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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3 15:11:43
Name 테리아
Subject [스카이 프로리그 2004]헥사트론 이대니어 감독 인터뷰


지난해 3월 KTF EVER컵 출전 이후 프로리그에서의 첫 연승.

헥사트론 드림팀의 이대니어 감독은 22일 드림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거둔 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환한 얼굴로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이런 기분은 정말 처음"이라는 이 감독은 "역시 훈련은 정직하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감독과의 일문일답.

-소감은.

▶정말 이런 기분 때문에 프로리그에 각 팀이 목숨을 걸고 있는 것 같다. 정말 기쁘다.

-승리의 원동력은.

▶역시 훈련이다. 올 초부터 선수들이 밥만 먹고 훈련만 했던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팀플이 3연승인데.

▶둘이 너무 잘 해주고 있다. 김갑용과 장진수는 올들어 게임에 대한 자세가 확 바뀌었다. 이젠 나이도 있은가. 주장으로서 김갑용의 역할도 크다. 우리 팀을 이끌어가는 두 기둥이다.

-피터가 첫 승을 거뒀는데.

▶사실 피터에 대한 팀의 믿음이 조금은 부족했다. 그러나 오늘 승리로 팀은 물론 자신도 자신감을 많이 가졌을 것이다. 정말 피터의 훈련량도 무시무시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30~40경기씩 훈련을 했다. 지난해에만 해도 `놀면서 게임을 하겠다며 여유를 부렸지만, 한국에 온 지 일년이 다 돼가자 연습 벌레로 변했다. 보너스라도 줄 작정이다.

그리고 2승을 하는 바람에 마지막 경기에 못 나간 브라이언도 많이 준비했는데, 너무 아깝다.

-2승2패로 중위권인데.

▶사실 이번 시즌 초에만 하더라도 꼴찌를 면하는게 중요할 정도로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러나 이제는 1라운드에서 팀 전력을 강화하고 2라운드나 3라운드에서는 상위권도 한 번 노려볼 것이다. 사실 이번 시즌부터는 나도 성격이 많이 변했다. 선수들에게 훈련을 하라고 자꾸 잔소리가 늘었다. 그러나 잔소리 보다는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지 않나. 어떻게 하면 이기는 지 이제는 알겠다. 훈련 뿐이다.

출처 - 온게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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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04/05/23 15:28
수정 아이콘
헥사트론 앞으로 화이팅입니다^^
본호라이즌
04/05/23 18:00
수정 아이콘
[스카이 프로리그 2004]헥사트론 이대... 까지만 메인화면에서 보이길래 헥사트론 이대로는 안된다! 등의 타이틀을 상상하며 클릭했지요 ^0^ 헥사트론 화이팅이에요!!
바카스
04/05/23 18:33
수정 아이콘
비록 SKT_T1 서포터즈지만 -_-;; 매일 쥐어 터지기만 했던(?) 헥스트론도 연승을 하니-_-;;

뭐, 그래도 결론은 ~!! SKT_T1 홧팅입니다~~ 이번 시즌 접수한닷 -ㅁ-//
★delta☆
04/05/24 00:52
수정 아이콘
저역시 T1 팬이지만, 졌슴에도 기분좋은 경기였습니다.
헥사트론팀 승승장구 하시기 바랍니다.

이기회에 진남선수도 단기간이나마 복귀해 동참했으면 합니다
Reminiscence
04/05/24 18:29
수정 아이콘
★delta☆님//진남선수 한 5개월~6개월만 기다리면 다시 볼 수 있을 겁니다.^^
★delta☆
04/05/24 19:06
수정 아이콘
진남 선수 복귀해요?? 가장밝은 게이머 진남 선수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부활하시길~
하와이강(강회
04/05/25 05:04
수정 아이콘
핵쏴!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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