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매직엔스 선수들이 지난 5일 이통 라이벌 SK텔레콤과의 스카이 프로리그 맞대결에서 승리한 보너스로 '효리폰'을 받게 됐다.

KTF의 한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승리 인센티브로 무엇이 가장 좋을지 물어본 결과 휴대폰을 가장 선호했다"며 "선수단 전원에 최신형 효리폰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5일 승리로 회사 내부에서 게임단에 상당한 관심과 자부심을 보인다"며 "물론 휴대폰만이 전부가 아니라 각종 복지에도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러스-버그등 잇따라
○…'월요일 바이러스, 화요일 프로그램 버그, 수요일 항의 사태.'
온게임넷이 '마법의 주'를 보냈다.

온게임넷은 지난 3일 웨이코스배 컨디션제로 리그 개막전에서 최근 기승을 떨치는 사세르 바이러스 때문에 10분만에 경기를 중단, 1주일간 리그를 연기한 데 이어 4일 G보이스 챌린지리그 조용호(KTF)-박경수(플러스)전에서는 1만경기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가스 버그로 인해 생방송이 끝난 뒤 비공개 재경기를 치른 것.

이어 5일 스카이 프로리그에서는 관중 소음 문제로 KTF-SK텔레콤전이 10분 이상 지연되는 일까지 생겼다.

온게임넷 관계자들은 "1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사건이 한주 동안 연달아 발생해 식은 땀을 흘렸다"고, 그러나 5일 시청률은 평소의 2배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서는 대성공을 거뒀다.


5월5일 승리의 댓가는 효리폰이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