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5/04 11:58:59
Name 저녁달빛
Subject [굿데이]'아트토스' 강민 인터뷰…"3연패 빚은 꼭 갚는다"

지난대회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인 KTF 매직엔스의 강민(23·사진)이 공식경기 3연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질레트배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강민은 라이벌 SK텔레콤 T1의 간판 '치터테란' 최연성에게 무릎을 꿇은 것. 조 지명식에서 자신이 지목한 선수에게 당한 패배이자 3연패였다.
그것도 개인전 2연패, 팀플레이 1패. 지난 1년간 최고수로 떠오른 강민에게 3연패는 정말 생소한 기록이다. '황제' 임요환(SK텔레콤 T1)의 뒤를 잇는 '포스트 황제' 강민에게 슬럼프가 찾아온 것일까? 경기가 끝난 뒤 강민을 만났다.

―직접 상대로 지목한 최연성에게 패배했는데.
▲타 리그에서도 중요한 시점에서 졌는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도 또다시 빚을 졌다. 반드시 되돌려주겠다.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었다. 전략, 유닛을 한번에 쏟아내는 물량, 운영 능력 어느 것도 부족하지 않다. 결국 정신상태, 마인드의 문제다. 오늘은 한순간의 방심이 초래한 결과다. 더욱 집중하겠다.

―KTF로 이적한 뒤 개인전 리그에서 첫 패배인데.
▲최근 공식경기에서만 3연패를 기록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목표가 짧게는 2회연속 우승, 길게는 임요환을 뛰어넘는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다. 지금의 패배에 신경쓸 만큼 여유롭지 않다. 갈길이 멀다. 요즘 예전과 다르게 잘 흥분한다. 평상심을 찾아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16강 A조의 상대가 만만치 않은데.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은 항상 가시밭길이다. 15명 모두 쉬운 상대는 하나도 없고 만만한 조도 없다. 다만 같은 조에 속해 있는 박정석 이병민이 강한 선수지만 라이벌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팬들에게 너무 죄송스럽지만 앞으로의 경기에서는 왜 '강민'이 최고인지 보여주겠다.

황재훈 기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5/04 15:04
수정 아이콘
날라토스 화이팅~
04/05/04 16:37
수정 아이콘
왜 '강민'이 최고인지 보여주겠다. 너무 멋있습니다. 강민선수의 꿈속으로 다시한번 다같이 빠져보자구여- !
04/05/04 21:14
수정 아이콘
날라야 ~ 날아 보자~! 후후
04/05/04 21:5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역시 의연하군요. 조바심 내지 않고 기다리죠. 결과에 상관없이 날라 화이팅!
04/05/05 16:45
수정 아이콘
강민 이기에 최고죠!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67 '스카이 프로리그 2004' 빅매치 ...! ('스타워즈'…안보면 후회할라) [3] 메딕아빠4240 04/05/04 4240
1066 [경향게임스] 프로게이머 4대천왕 & 신4대천왕 <2> [8] 드리밍4727 04/05/04 4727
1065 [경향게임스] 프로게이머 4대천왕 & 신4대천왕 <1> [2] 드리밍4900 04/05/04 4900
1064 [경향게임스] 프로게이머 | 강민 <6> 드리밍2838 04/05/04 2838
1063 [온게임넷] 최연성 KeSPA 5월랭킹서 홍진호 임요환 밀어내고 3위로 부상, 최수범은 33위 [7] 드리밍3517 04/05/04 3517
1062 [굿데이]'저그시대' 열린다…패치 1.11서 '지연현상' 수정 [9] 저녁달빛5049 04/05/04 5049
1061 [굿데이]스타크래프트 '스타 감독' 열전 [13] 저녁달빛6360 04/05/04 6360
1060 [굿데이]'아트토스' 강민 인터뷰…"3연패 빚은 꼭 갚는다" [5] 저녁달빛4726 04/05/04 4726
1059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4' 세부 규칙 나와 [3] 저녁달빛4473 04/05/04 4473
1057 [웨이코스배 컨제 리그] 바이러스 공격으로 개막전 1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 발생 [7] 드리밍3776 04/05/03 3776
1055 [굿데이] 손오공프렌즈, 5월 5일 전주 팬미팅 [2] 드리밍3116 04/05/03 3116
1054 [G-보이스 챌린지리그] 프리뷰 - 프로리그 스타 차재욱, 박영훈 챌린지리그에서 맞대결 [9] 드리밍4020 04/05/03 4020
1053 [스포츠서울]KTF - SK 맞대결에 닮은 꼴 행보까지 화제 몰이. [3] hoho9na5198 04/05/02 5198
1052 [전동희의 게임속으로] SK텔레콤 창단 비하인드 스토리 (2) [27] 낭만드랍쉽6563 04/05/02 6563
1051 [전동희의 게임속으로] SK텔레콤 창단 비하인드 스토리 (1) 낭만드랍쉽4801 04/05/02 4801
1049 [오마이뉴스] 박상익·박태민, 스타크래프트 마이너리그 본선 합류 [5] 드리밍3351 04/05/02 3351
1048 [오마이뉴스] '한빛' 2연승 공동 1위, '플러스'는 첫 승 신고 드리밍2624 04/05/02 2624
1047 10代 `게임 전과자` 年 1만명 [11] 나를찾아서3675 04/05/02 3675
1046 (미디어다음)게임으로 세상을 지배한 프로게이머 강민 [6] The Siria5024 04/05/01 5024
1045 [스카이 프로리그 2004] '바람의 계곡' 빠지고 '레퀴엠'으로 교체 [19] 드리밍4823 04/05/01 4823
1044 [스카이 프로리그 2004] 한빛 2연승으로 공동 선두, 플러스는 프로리그 첫 승 신고 [3] 드리밍2833 04/05/01 2833
1043 [스카이 프로리그 2004] 플러스, POS에게 2대1역전승 "우리는 약체가 아니다" [5] 드리밍3065 04/05/01 3065
1041 [오마이뉴스] 스타리그, SK텔레콤이 KTF에 2:0 완승 드리밍3178 04/05/01 317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