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진에어 4:2로 꺾고 프로리그 2015시즌 통합 우승 차지… MVP는 이신형
- 롯데월드 결승 현장에 관람객 약 3,500명 몰리며, 2015시즌 마무리 함께 해
SK텔레콤이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2015 시즌(이하 프로리그) 통합 결승전에서 진에어를 4:2로 꺾고 감격스런 2015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하였다.
SK텔레콤은 첫 주자로 나선 김지성(SK텔레콤)이 김도욱(진에어)에게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어 출전한 조중혁(SK텔레콤)이 지속적인 일꾼 견제와 메카닉 병력을 앞세워 조성주(진에어)를 제압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어윤수(SK텔레콤)가 양희수(진에어)를 잡으면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처였던 4경기에서는 이신형(SK텔레콤)이 포스트시즌 8연승 중인 김유진(진에어)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기세를 한껏 올렸다. 이병렬(진에어)이 5경기에서 박령우(SK텔레콤)에 승리하면서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김도우(SK텔레콤)가 조성호(진에어)를 잡아내면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SK텔레콤은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정규 리그 1위와 두 번의 라운드 우승을 더해 2015 시즌을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SK텔레콤의 승률은 무려 82.1%(총 28경기 중 23승)였다. 또한 이날 승리로 SK텔레콤은 지난 해 통합 결승 준우승의 설움을 날렸다.
이날 경기 MVP를 차지한 이신형은 “큰 무대에서 강한 김유진을 상대로 승리해서 감격스럽다.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동시에, 팀 통합 우승에 보탬이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최연성 감독은 “지난해 부족하다고 느꼈던 점을 보완하고 우승하여 기쁘다. 우승을 위해 동고동락한 선수들과 코치들을 비롯해 많은 도움을 주신 사무국에도 감사드린다”고 감격스런 심정을 전했다.
한편, 통합 결승이 열린 롯데월드 내 가든스테이지에는 프로리그 팬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 약 3,500명이 몰리며 한 해 프로리그를 마무리 현장을 함께 하였다. 통합 결승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국제e스포츠연맹 전병헌 회장은 "프로리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가며 성장한 대회다. 2015년 시즌을 마무리하는 통합결승을 찾아준 e스포츠 팬들에게 감사 드리며, 2016년에도 e스포츠 팬들의 성원을 반영해 더 나은 리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ll 프로리그 통합 결승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StarCraft® II: Heart of the Swarm™)’으로 진행된 마지막 경기로, 서울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끝을 장식했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SPOTV GAMES(IPTV-KT Olleh TV 124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 C&M 607번, 티브로드 129번)으로 방송된다. 인터넷에서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
http://www.e-sportstv.net), 네이버 스포츠(
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
http://www.afreeca.com), YouTube(
http://www.youtube.com/eSportsTV), AzubuTV(
http://azubu.tv/KR_SC2_Proleagu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영어로는 AzubuTV(
http://azubu.tv/EN_SC2_Proleague), TwitchTV(
http://twitch.tv/sc2proleague), 중국어로는 MarsTV(
http://www.huomaotv.com), 프랑스어로는 O'Gaming(
http://ogaming.tv)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