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허의 유산 신규 모드로 진행된 최초의 프로단위 대회에서 우승
- Evil Genius 소속 'HuK' 크리스 로랜져와 팀을 구성하여 출전
- 'Bomber' 최지성, 'MMA' 문성원 등 유명 프로게이머 대거 참가
스타2 유명 게이머 'MC' 장민철이 'HuK' 크리스 로랜져와 함께 레드불 배틀그라운드 201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허의 유산에 추가되는 신 게임모드인 2인 협동모드인 '집정관 모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상금 30,000 달러의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게이머들이 팀을 이루어서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필모어 실버 스프링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동래구' 박수호, 'Bomber' 최지성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도 팀을 이루어 참가했으며, '스타크래프트2 : 공허의 유산' 버전에만 추가된 신 모드로 진행하는 대회인 만큼 현장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결승전은 'Bomber' 최지성과 'MMA' 문성원의 테란 팀과 'MC' 장민철과 'HuK' 크리스 로랜져의 프로토스 팀 간의 대결이 성사되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MC & HuK'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15,000 달러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민철 선수는 "처음에는 재미로 예선을 나갔는데 Huk이랑 하다보니깐 욕심이 생겨서 본선에서는 열심히 연습을 해서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다. 현장에 많은 팬들이 오셔서 공허의 유산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공허의 유산이 11월에 발매하는데 많은 팬들이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플레이해주실 것이라 믿고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타크래프트2 신규 모드인 집정관 모드에 대하여 "집정관 모드는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게임을 하기 좋은 모드이고, 실력이 조금 떨어져도 실력이 뛰어난 사람과 함께 하면서 배우기 쉽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모드인 것 같다.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처럼 친구와 같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하지만 유일한 단점이 있는데, 패배했으면 같이 기분나빠지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웃음)"라고 평가했다.
현재 'MC' 장민철 선수는 e스포츠 매니지먼트 전문 회사 콩두컴퍼니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프리카TV(
http://afreeca.com/jmc06170), Twitch 등을 통해 온라인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콩두컴퍼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콩두컴퍼니 홈페이지(
http://kongdo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공 = 콩두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