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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5 04:17
MBC게임이 없어졌을때와 똑같은 논리로,(게임은 돈이 안되, 음악을 해야지(?)) 스타한테만 뭐라고 하는거죠...
카트도 예전 오래전 맵들로 리그 치루고 있고, 다른 게임들도 간간히 리그 열리는 게임들이 있는데도 일주일에 한두번하는 스타를 굳이 저격해서 저런꼴보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하스스톤이나 도타같이 다른 리그를 중계안해주는것도아니구요.
15/09/05 06:20
추억팔이보다도 스타2가 돈이 안되는 콘텐츠라서 중계 안하는게 아닐까요... 돈이 되고 인기가 있으면 하지말라고해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할텐데 말이죠.
15/09/05 08:28
돈은 되는 컨텐츠라고 봅니다. 스포티비가 스2로 재미 많이 봤죠. 프로리그가 인기를 얻고 독자적인 스타리그를 열게 되었고, 스포티비 안에서 스타크래프트 2는 꽤 비중이 높은 컨텐츠입니다. 애초에 개발사가 밀어주는 게임이니만큼 돈은 됩니다.
다만 온게임넷에서 스2는 진짜 별로였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의지가 없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저는 지금처럼 스베누 스타리그 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그나마 성의는 느껴지더군요.
15/09/05 08:29
일부 내용은 인정하나 전체 내용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스베누 스타리그가 왜 갈라파고스로 가는 길인지.. 너무 감정적인 글이네요.
15/09/05 08:43
생활체육도 아니고 경쟁력은 있지만 국내에서 소외받는 (게임)종목에 도움을 주는 게 낫다뇨. 크크. 올림픽에만 화제가 되는 비인기종목에 관심을 가지는 것과는 별개로 사람들이 관심가지는 종목을 굳이 폐지할 이유는 없죠. 게임하는 데 이유가 어디 있듯이 게임보는 데 이유가 어디 있나요?
그리고 그 놈의 e스포츠 종주국, 강국 소리.. 그거 넘겨주면 무슨 국격이라도 떨어지나요? 나라에서 엘리트 게이머라도 육성이라도 하나 보죠? 게임 그냥 좋아서 하는건데 별 헛소리를 다 갖다붙이네요. PC방 점유율에 아직도 스타1이 10위 안에 듭니다. 여전히 하는 사람이 많고 그래서 보는 사람도 많은 겁니다. 추억팔이는 무슨..
15/09/05 10:07
모 언론사에서 스베누 스타리그 가지고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은근슬쩍 연계하는 식으로 칼럼(이라 쓰고 헛소리라 읽는)을 쓴 것과 묘하게 대칭되는군요.
15/09/05 10:30
이런 편협적이고 오만한 기사는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스타1 대회연다고 다른대회를 못열게 하나요? 지금은 메인 게임방송사만 3개인 시대입니다. 도대체 무슨 권리로 그냥 스타1은 단발성 이벤트 대회가 적당하다고 추억팔이라고 하는지 아무리 기를쓰고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가네요.
15/09/05 11:09
추억팔이 리그라서 수천명이 돈내고 경기보러 갔군요. 이런 사람들은 보는 사람이 없어서 열지도 못하는 소외된 종목에 관심도 갖지 않는 나쁜 사람들이네요. e스포츠 판을 대국적으로 봐야 하는데 이런 편협한 사람만 가득해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기자님 말대로 프로 체계도 잡혀있지 않고 세계시장에 경쟁력도 없으며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는 아마추어가 생겨나지 않는 카트리그, 피온리그, 블소리그, 철권리그 같은건 다 없애야죠.
15/09/05 11:46
그렇죠. 경기력이나 하는 유저가 없어서 유입이 안되는게 하면 안되는 이유라면, 이걸 똑같이 다른 종목에도 적용하면 하면 안되는 종목이
부지기수 거든요. 스타1은 아직도 게임순위 10위안에 드는게임인데 말이죠. 결국 종목 다변화니 이런건 명분이고 속내는 스타1이 다시 부활하면 칼럼기자가 담당하는 종목이나 좋아하는 게임에 관심이 떨어지고 그 관심이 스타1로 갈까봐 저러는거라 봅니다. 아니 자신한테 피해가 없으면 스타1을 다시하든 말든 그걸로 망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 있겠나요? 결국 자신의 개인적 감정을 그럴듯 하게 포장을 하면서 칼럼을 썻지만 일반 유저도 아니고 e스포츠 녹을 먹고사는 기자라면 이런식으로 작성하면 [스타1과 스타2팬들의 감정만 상해서 팬들끼리 싸우게 만든다는걸 왜 모르는 걸까요?] 무슨 지령도 아니고, 칼럼으로 떡하니 "홍위병들이여 궐기해서 스타1 부활을 싸워서 막아라!!" 이런식의 기사를 쓸수 있는건지 아쉽네요. e스포츠를 대국적으로 보라는 말은 정작 칼럼 기자가 새겨들어야 할 말이라 봅니다.
15/09/05 12:20
그래도 최근 e스포츠 연론중 그나마 인벤이 중립적이라고 봤는데 이번 칼럼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진영수 사건이나 프로 생활을 은퇴하고 개인방송 때문에 논란이 많은 것은 사실인데 소닉이나 콩두 컴퍼니측에서 본다면 반길 칼럼은 아니라고 봅니다.
15/09/05 16:51
지금 한국에서 KDL도 개최가 안될 정도로 열악한 도타 환경에, 인벤급 규모면 도타 전담기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도타 전담 기자이기 보다는, T15에 출장가신 것이네요; 스타2나 하스스톤, 히어로즈 기사도 많이 쓰셨네요.
15/09/05 13:22
명색이 기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이지만, 게임방송국의 생리에 대해 저보다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한심스럽다는 생각만 드네요;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영방송조차 시청률이 안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몇 회만에 폐지하고, 오래전에 폐지되었던 방송을 부활(드림팀 등)시키곤 하는데 왜 항상 게임방송국만 대의를 지켜야 하고, 예전 게임을 다시 부활시키면 안되고, 소외된 게임을 부흥시켜야 할 의무를 이뤄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스포TV에서 진행되는 스타2 스타리그 정말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고, 특히 4강 첫경기는 손에 땀을 쥐면서 시청했는데 저번에 왜곡된 논리를 가지고 스타1을 송출한 OGN을 비판한 건(아직까지 해명이나 사과하신 분 한 분도 안계셨네요;)과 이번 칼럼 건을 보면서 그들의 편협한 논리에 너무나도 질린다는 생각만 들고 정이 뚝 떨어지네요.
15/09/05 16:55
진짜, 이 칼럼 때문에 계속 기분이 안좋네요. 기자만의 정체불명, 이상한 기준을 만들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만 소중해. 니가 좋아하는 콘텐츠는 없어져야 마땅해.' 딱 이 마인드네요. 기자 본인은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칼럼 같은 비아냥 듣는다면 어떤 기분일지 역지사지로 생각해봤음 좋겠네요. + 기자만의 내뇌망상으로 만든 '아마추어, 해외 대회 여부, 해외 시장 잠재력' 기준으로 리그 개최 여부를 정해야 한다면 없어져야 마땅한 리그 참 많을 것 같아요.
15/09/05 18:12
뭐 '내가 보기엔 추억팔이일 뿐인 스1리그가 싫다.' 더 나아가서 '리그를 폐지해라'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1 리그가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저랑 생각이 다르다고 욕하고 싶진 않네요. 그냥 이런 주장하는 기자도 있는거죠 뭐. ssb리그 부분과 새 스1리그의 수준이 예전에 비해 떨어짐이 느껴져서 슬프다는 지점은 기자에 말해 충분히 공감도 가는군요
15/09/05 19:20
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조작범과 엮여있는 판은 부활할 수도, 오래갈 수도 없다는 것이 주요 논제로군요. 공감합니다.
아마도, 이 논제 자체가 이 글에 이렇게 화난다는 댓글이 가득 차 있는 이유일 테지요.
15/09/05 23:43
이 칼럼으로 여러 군데 반응을 보면 역대급으로 호불호가 반반 나뉘더군요 크크
말하고자 한 취지는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하지만 민감한 주제면서도 예시나 논리가 군데군데 이상해지면서 생긴 일이라고 봐요. "추억의 향수를 느끼는 것과 이스포츠에 긍정적인 시스템을 조성하는 것 둘다를 적절히 만족시키려면 현재 스1판은 어떤 스타일로 재편되면 좋을까" 등으로 결론을 모색했으면 완전히 다른 글이 됐을 겁니다.
15/09/06 16:33
경기력이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보니 재미있더군요.
개인이 돈내고 온게임넷이 중계한다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조작질 쪽에 잡음만 안나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15/09/06 17:09
전반부는 공감하고, 후반부는 뭐 굳이 이렇게 극딜할 필요가 있나 하는 느낌입니다. 주장처럼 어차피 오래 못 갈 리그라면 오래 못 가겠죠. 쏠림 현상이야 방송사가 어쩔 수 있는 게 아니고...
그나저나 화심 이벤트가 있었군요. 예전에 레이드 하기 전에 길드에서 이벤트로 들어갔다가 용암거인 둘한테 전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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