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4/28 13:37:27
Name 꿈꾸는scv
Subject [스포츠투데이] 스타크래프트 이동통신 빅2 e대전

오는 5월5일 "빅뱅"을 놓고 게임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어린이날인 이날은 이동통신 빅2인 SK텔레콤과 KTF가 스타크래프트로 대전(大戰)을 벌이는 날이기도 하다.

SK텔레콤 T1과 KTF매직엔스는 이날 "스카이배 프로리그2004"를 통해 양 팀간 첫 공식 대결을 갖는다. 맞대결 전부터 이미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SK텔레콤이 얼마 전 "테란황제" 임요환의 소속팀을 인수하며 도전장을 던지자 선발업체인 KTF는 "몽상가" 강민,"폭풍저그" 홍진호 등을 영입하며 맞불을 놓은 형국이다.

게임팬들은 벌써부터 양 팀의 전력분석에 부산하다. 대체적인 분위기는 KTF가 조금 우세하다는 쪽이다. 무엇보다 KTF가 SK텔레콤보다 선수가 많아 팀플레이에서 선택의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양 팀 상대전적(T1은 전신인 4U 및 동양 기준)을 살펴보면 "호각세"라는 말이 적절하다.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양 팀은 "KTF에버컵" 등 3개대회에서 6번 맞붙어 3승3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온게임넷 기록 역시 양 팀간 전적 2승2패로 대등세. 맞대결을 포함한 전체성적은 T1(12승9패)이 KTF매직엔스(11승10패)를 앞서고 있다.

첫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라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의 부담감이 적지 않다. 신경전도 팽팽하다. 특히 KTF에버컵 플레이오프에서 SK텔레콤의 전신 동양에 패해 3위를 차지한 적 있는 KTF매직엔스 선수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승리하겠다"며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정수영 감독은 "5월5일 대결에 SK텔레콤의 정신적 지주인 임요환이 나서야 하지 않겠나. 임요환이 나오면 정말 생큐"라며 임요환의 최근 부진을 꼬집었다.

SK텔레콤도 승리를 장담하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스카이배 프로리그2004가 SK텔레콤의 관계사인 SK텔레텍이 주최하는 대회여서 필승 의지가 높다. 주훈 감독은 "말이 필요 없다. 두고보면 안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통사 빅2간 경쟁이 e스포츠로 옮겨왔다는 점에서 이번 대결은 경기 외적으로도 관심이 대단하다. 대결 결과에 따라 이기는 팀은 특별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패한 팀은 추가로 선수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벌써부터 나돌고 있다. 맞대결의 무게를 보여주듯 양 팀은 벌써부터 "대책회의"에 부산한 모습들이다.

/전형철 [email protected]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lkim80
04/04/28 13:48
수정 아이콘
정수영 감독님(?)의 멘트가 쪼오끔 걸리는군요

자신감이 넘치시나 봅니다 허참
04/04/28 13:5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어서 페이스를 회복해야겠군요. 요즘 여기저기서 치이네요.
04/04/28 14:08
수정 아이콘
나도 정말 땡큐다(박서가 이길꺼니까)
04/04/28 14:38
수정 아이콘
정수영감독님 대단하시네요.
어디 두고보죠. 누가 Thank you~할지
(당연히 Boxer가 하겠지만)
Grateful Days~
04/04/28 15:01
수정 아이콘
저러니까 욕먹는거지.. 행동을 잘해야죠 ㅡㅡㅋ
The Pure
04/04/28 15:08
수정 아이콘
정수영감독님이 정말 저런말을 하신거라면 좋은 모습이 아니네요..;
임요환 선수 나와서 KTF선수 누가 나왔든 이겨주면 좋겠습니다. -_-^
04/04/28 15:16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없네요.박서가 무슨 동네북도 아니고..
그 나이에, 게다가 감독쯤 되는 위치에서 저렇게 밖에 말 못하나요?
immortal
04/04/28 15:19
수정 아이콘
정수영 감독님이 살짝 심리전을 시도하셨군요.
근데 연습벌레인 임요환선수의 분노모드 돌입이면 역효과일텐데
혹시 임요환선수 연습량과다로 인한 컨디션조절 실패를 노리시는 건 아닌지.
어쨌든 빅뱅임을 틀림없는 사실이죠.
행운장이
04/04/28 15:26
수정 아이콘
사실 SK팬입장에서는 정수영감독님이 땡큐인데 말이죠 ㅡㅡ;;;
에버배나 피망배때나 언제나 최강의 멤버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도
한번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죠
KTF 선수들의 능력은 정말 최강이지만
그래도 정수영 감독님의 능력을 기대해 봅니다
정수영 감독님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ㅡㅡ;;
빛나는 청춘
04/04/28 15:59
수정 아이콘
정수영 감독님이 저런 말을 했다고 해도 원래 기사라는게..
약간 부풀리지 않나요?.. 그리고 억양이라는 것도 무시 못하고...
앞 뒤 짜르고 땡큐라고만 나왔는데.. 흥분하지 마세요..^^
KTF엔드SKT1
04/04/28 16:07
수정 아이콘
거 되게 흥분하시네요 농담으로 한말같은게 너무 과민반응 하시네요
Return Of The N.ex.T
04/04/28 16:08
수정 아이콘
음.. 단 3경기로 승부짓기엔 아쉽다는 생각뿐..
한 5경기는 해야.. 승부한거 같죠..-_-;;











참, 결승전이 아니구나..-_-;
04/04/28 16:11
수정 아이콘
기사를 그대로 밎고 댓글 다시는 분들도 참 대단하시지만 얼마나 정수영 감독에 대한 실망이? 컷으면 이런 댓글을 다시는지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이 위의 댓글 들 때문에 사소한 분쟁이 일어 나지 않습니까..
정말 대단한 과민 반응입니다 그려..
pgr에서 이런 댓글 않 볼수 있는 날이 언제쯤 올까요? 괴장히 공격스런 댓글을 저도 달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이런 댓글 않보았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쉐키정은 또 뭐죠?
피바다저그
04/04/28 16:29
수정 아이콘
글보고 한번 놀라고, 댓글보고 더 놀라고..
보통 저런글을 보면 ㅉ ㅣ라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역시 박서에 관련된거라서 그런건가요.. 과민반응들이시 군요.. 만약 다른 종목이나 다른 팀 얘기라면 역시 ㅉㅣ라시 하면서 넘어갔을것을...
ccdvvfbbg
04/04/28 16:35
수정 아이콘
쉐키정
dcinside 스타갤러리가면 차차 알게 될겁니다
My name is J
04/04/28 16:39
수정 아이콘
박서관련이라기보다는 정감독 관련..이라서가 아닐까요?
인식이란 무서운겁니다. 그 이미지를 바꾸는데 얼마가 걸릴지 모르겠군요.
ktf의 가장 큰 부담은 바로 그것일테지요..
뭐..아무나 이겨라!입니다만. 으하하하
Йаκёdιαd
04/04/28 18:08
수정 아이콘
기사란 부풀려지게 마련입니다.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실필요는 없다고봅니다.
04/04/28 20:25
수정 아이콘
박서에 관련한 모든 반응은 죄 과민반응 뿐이군요?
나야돌돌이
04/04/28 21:15
수정 아이콘
흠, 정수영 감독님이 정말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박서가 나가서 멋지게 이기면 되는 것이지요...^^...박서 화이팅~~~
꾹참고한방
04/04/29 02:08
수정 아이콘
아니 땐 굴둑에 연기 안나죠 -_-;
harisudrone
04/04/29 03:45
수정 아이콘
원래 미운 사람은 뭘해도 밉다는 말처럼 정감독이 한 말이라는 이유로 더 나쁘게 들리는 거 같네요.
그냥 가볍게 생각해서 정감독이 신경전에서 선공을 날렸고, 임요환 선수는 승리로 맞대응 하면 될꺼라 생각됩니다만.. (그러면 정말 제대로된 복수가 되겠네요..)
FlyHigh~!!!
04/04/29 08:26
수정 아이콘
저런 말한게 왜 비난의 이유가 되어야 하는지..;

저정도는 솔직히 많이 얘기하지 않았나요

선수의 인격을 무시한것도아니고 자신감을 표현한것일 뿐인데.

너무 나쁘게만 보시는거 같네요
겨울사랑^^
04/04/29 09:20
수정 아이콘
아~~ 박서 동네북 전락했넹..... 그런데 정감독은 알까? 박서 슬럼프 탈출했다는것? Thank you your(Jung) mind..^^
calicodiff
04/04/29 11:1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동네북이면 정감독님은 나라북 쯤은 되는듯....ㅡㅡ^
04/04/29 11:22
수정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원래 기사 잘 부풀리기로 유명한데..-_-;
이 기사도 딱보면 알겠네요 "ㅉ ㅣ라시"
정말 저 기사를 그대로 믿는분은 할말없음-_-;
역시 임요환 선수 이야기만 나오면 죄 과민반응을 하시는군요..
황명우
04/04/29 13:1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에 관한 얘기를 떠나서 정감독의 용병술에는 조금 의문이 있어 왔는데 이번에 그런 이미지를 불식시켜줄지 궁금하네요^^;
최강의 멤버를 지니고도 적절히 투입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거든요 ;;
04/04/29 14:56
수정 아이콘
이 기사를 읽고 왜 화가나죠 ? -_- 그냥 농담&ㅉ ㅣ라시 가 결합된
평범한 기사같은데..
Rain Maker
04/04/29 19:07
수정 아이콘
정수영 감독님 멋있어요^^ 꼭 승리하시길 바래요.
FallenAngel
04/04/29 22:23
수정 아이콘
헉... 닉넴이 똑같다니... -_-;; 그리고 정수영감독님의 발언이 문제가 있나요?? 기선제압용 멘트같은데...
FallenAngel
04/04/29 22:23
수정 아이콘
크헉... 예전 닉넴이었구나... ㅜ.ㅜ
어버_재밥
04/04/30 15:09
수정 아이콘
과민반응과민반응.-_-
발업리버
04/04/30 18:16
수정 아이콘
이전 장진남선수 사건도 있고 해서 정수영 감독에 대해선 별로 좋은 인상이 없습니다만...(싫어한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지도..)
저 쌩큐발언은 스포츠 ㅉㅣ라시의 부풀리기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기사라고 해도 문제발언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질레트배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T1선수들이 이미 경쟁의식에 불을 질러놓은 상태에서 저정도 심리전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조지명식때 싸움날까 무서웠습니다.)
04/04/30 21:5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로 봐서는...할 말 없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40 [오마이뉴스] '돌아온 저그' 정영주, '테란의 황제' 임요환 꺽다 [7] 드리밍3797 04/05/01 3797
1039 [온게임넷] 질레트 스타리그 결과및 인터뷰 [12] 박진상4652 04/05/01 4652
1038 [굿데이] KTF 억대듀오 "첫술에 배부르랴" [17] 신유하5641 04/04/30 5641
1037 [게임과사람] 프로게이머 장진수 '악마의 부활' [10] 신유하6807 04/04/30 6807
1036 [일간스포츠] 프로게이머 임요환, 나를 찾아 REPLAY [39] 유치찬란7188 04/04/30 7188
1035 [스포츠조선] KTF 매직엔스, 용천 어린이 돕기 바자회 참석...수익금 기탁 [7] 드리밍3268 04/04/29 3268
1034 [스포츠조선] 질레트 스타리그 30일 16강 첫 결전 [프리뷰 - 질레트 스타리그] [9] 드리밍3220 04/04/29 3220
1033 [스포츠서울] 2004 최대 유망주 '몽상가' 강민 - '치터테란' 최연성 맞대결 [10] 드리밍3458 04/04/29 3458
1032 [경향게임스] "질레트 스타리그" [10] 드리밍5503 04/04/28 5503
1031 [스포츠조선] "대기업 창단 열풍" [14] 드리밍5290 04/04/28 5290
1030 [스포츠투데이] 스타크래프트 이동통신 빅2 e대전 [33] 꿈꾸는scv3891 04/04/28 3891
1029 [inews24]'아트토스' 강민과 '치터테란' 최연성의 숙명의 대결 [5] 진곰이4425 04/04/28 4425
1028 [일간스포츠] '미니멈 개런티' 레이스의 끝은? [1] hoho9na4331 04/04/28 4331
1027 [굿데이] 워3 'ACON4', 국가대표선발전 결승 진출자 확정 [9] 드리밍3227 04/04/27 3227
1026 [G보이스 챌린지리그] 임요환 첫 승리, 신인급들 연승 행진 [4] 드리밍4321 04/04/27 4321
1025 [경향게임스] 프로게이머 1호 신주영 [9] 시리우스5756 04/04/27 5756
1024 [inews24] 세계게임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 대구서 열려 [16] 나라키야3722 04/04/27 3722
1023 [굿데이] 후부, 투나SG에 용품 후원. [3] 나라키야3900 04/04/27 3900
1022 [스포츠조선]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2회전 돌입 [4] 나라키야3145 04/04/27 3145
1021 [스포츠조선] '삼테란' 최수범 카페 회원 3333명 돌파 [2] 나라키야2987 04/04/27 2987
1020 [스포츠조선] "금요 스타-토요 프로리그 이어보자" 지방팬 상경 러시 [10] 나라키야2986 04/04/27 2986
1019 [굿데이] KTF"SKT에게 지는건 있을수 없다" [20] 드리밍6393 04/04/26 6393
1018 [온게임넷] 제1회 커리지매치, 박영민 안석열 박지호 박종수 박명수 등 준프로자격 획득 [17] 드리밍5668 04/04/26 566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