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4/25 23:13:53
Name 드리밍
Subject [중앙일보] 이동통신 '맞수'…스타크로 '맞장'
이동통신 '맞수'…스타크로 '맞장'  
[중앙일보 윤창희 기자] 이동통신 1,2위 업체인 SK텔레콤과 KTF가 '스타크래프트 대전(大戰)'을 벌인다. 이미 프로게임단을 운영 중인 KTF에 SK텔레콤이 도전하는 양상이다. 두 업체 모두 프로 게임을 통해 젊은 층에 어필하자는 목적 때문이다. 두 업체의 프로게이머 스카우트전도 치열하다.

두 업체의 격돌로 젊은 층의 문화코드로 자리잡고 있는 온라인게임 중심의 e-스포츠가 더욱 열기를 띠고 있다. 프로야구나 축구처럼 10개월씩 이어지는 게임리그가 등장하고, 정부도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뜨거운 KTF.SK텔레콤 경쟁=SK텔레콤이 신규로 e-스포츠에 진출하고, 이에 선발업체인 KTF가 맞불을 놓으면서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 프로게임단 티원(T1)를 창단하고 인기 스타인 '천재 테란' 임요환씨를 업계 최고 수준인 2억원대 연봉에 영입했다. 또 우승경력이 수차례씩 있는 박용욱.최연성 등도 잇따라 입단시켜 단숨에 강자로 떠올랐다. 게이머 전용 합숙소와 차량을 지원하고 유망선수 발굴 등에 연간 2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고의 프로게임단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SK텔레콤의 움직임에 대해 이미 1999년부터 프로게임단 '매직엔스'를 운영해오던 KTF도 긴급 수성에 나섰다. KTF는 지난 2일 프로게이머 강민을 3년간 3억3천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영입했다. 강민은 전 소속팀인 '슈마GO'시절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스타크 대회를 휩쓸었던 선수. 19일에는 '투나SG'의 홍진호를 3년간 4억원의 조건에 받았다. '폭풍저그'라는 닉네임을 가진 홍진호는 임요환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선수다.

KTF는 또 게임업계의 레알마드리드라는 별명답게 박정석.조용호 등 등 우수한 선수를 대거 확보하고 있어,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스카이배 프로리그 2004'의 양팀 첫 공식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이통사들이 운영하는 게임단 외에도 삼성전자의 '칸', 한빛소프트의 한빛스타즈, 슈마 GO, 투나 SG 등도 저마다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e-스포츠협회에 등록된 공식 게임단은 모두 15개 팀에 프로게이머 178명이다.

◆체계화되는 e-스포츠=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e-스포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도 나섰다. 그 첫 시도로 문화관광부의 주도하에 'e-스포츠 발전 포럼'이 다음달 공식 출범한다. 지난 23일에는 e-스포츠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e-스포츠 발전포럼'준비위원회가 열려 향후 구체적인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중구난방식 난립하던 게임대회도 통합되는 분위기다. 국내 최대 게임방송인 온게임넷이 지난 17일 닻을 올린 '스카이배 프로리그 2004'가 그것.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식으로 10개월간 계속되는 단일리그다. 온게임넷과 SK텔레텍이 주최하며 3번 라운드마다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총 경기 수 150게임에 총 상금 규모도 2억7000만원이다.

먼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리그는 총 3라운드 중 첫 라운드로 11개팀이 참가해 풀리그를 거치게 된다. 경기진행은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팀플레이를 먼저 진행한 후 개인전 두 경기가 이어지며 라운드 우승은 다승 1.2위팀 간 7전4선승제 경기를 통해 가르게 된다.

윤창희 기자 [email protected]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4/25 23:31
수정 아이콘
공식 게임단 15개팀.. 남은 4개팀은 어디죠?
04/04/25 23:40
수정 아이콘
삼성칸은 엄청나게 강한 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삼성이라는 회사때문에 정말 많은 신문기사에 실리는군요. 역시 대기업의 힘
04/04/25 23:53
수정 아이콘
워크래프트게임단도 존재합니다
공고리
04/04/25 23:58
수정 아이콘
임요환씨... 느낌이 영 달라지네요^^;
Dark..★
04/04/26 01:07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천재테란이라니;;!!
04/04/26 01:59
수정 아이콘
Dark..★//
저도 동감-_-;;
Godvoice
04/04/26 02:01
수정 아이콘
삼성칸은 최고의 프로게임단입니다. 모든 종목의 선수들을 고루 갖췄으니...
04/04/26 03:50
수정 아이콘
최고 = 실력으로 봤을땐 손오공 프렌즈가 최고죠...^^
피바다저그
04/04/26 13:41
수정 아이콘
루키님 말씀에 올인...^^
그리고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죠.. e스포츠는 스타만이 아니라는것을...
JuStwiN[Bp]
04/04/26 17:25
수정 아이콘
천재테란 임요환씨 -_-
그녀가 나를 보
04/04/27 00:08
수정 아이콘
헉...천재테란만 보고 이윤열선수가 sk에?
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까 임요환선수;;
황제를 왜 천재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17 [챌린지리그 프리뷰] SK텔레콤 임요환, KTF의 연습생 신화 김민구와 격돌 [10] 드리밍4840 04/04/26 4840
1016 [스포츠투데이] 챌린지리그 라이벌전 임요환―홍진호 빨리 붙어라 [25] hoho9na5466 04/04/26 5466
1015 [중앙일보] 이동통신 '맞수'…스타크로 '맞장' [11] 드리밍4247 04/04/25 4247
1014 [경향게임스] "임요환 최연성이 진정한 나의 후계자" [스포츠조선] T1,자사 010으로 휴대폰 교체 [20] 드리밍7603 04/04/25 7603
1013 [스포츠서울] '치터테란' 최연성 3연속 우승 노린다 [2] hoho9na4916 04/04/25 4916
1012 [스카이 프로리그 2004] POS 하태기 감독 인터뷰(데뷔전 승) [6] 네오4461 04/04/24 4461
1011 [스카이 프로리그 2004] "SK텔레콤 일부러 진 거 아니냐" 조크 등 이모저모 [3] 네오5836 04/04/24 5836
1010 [스카이 프로리그 2004] SK텔레콤 데뷔전 패배, POS는 데뷔전 승리 네오3286 04/04/24 3286
1009 [스카이 프로리그 2004] 한빛 이재균 감독 "강도경 프로리그에서 빼려고 했다" [15] 네오5205 04/04/24 5205
1008 [스카이 프로리그 2004] 한빛 정규시즌 팀플 10연승 달성, 나도현, 최연성 잡고 팀 승리 견인, POS, 프로리그 데뷔전 첫 승 [2] 네오2928 04/04/24 2928
1006 [질레트 스타리그] '대세 테란' 최수범 최고인기 등 이모저모, 개막전 대진 및 맵 결정 [9] 드리밍5463 04/04/23 5463
1005 [질레트 스타리그] 강 민, 최연성 지명해 대파란, 나도현 "이윤열 사랑해" 파문, A조 '죽음의 조' 탄생 [7] 드리밍6104 04/04/23 6104
1003 [오마이뉴스] 문화관광부, e-스포츠 경기에 '심판제' 도입 [6] 풀오름달3635 04/04/23 3635
1002 [더 게임스] <모인의 게임의 법칙>대기업과 프로게임단 [4] hoho9na3429 04/04/23 3429
1001 [헤럴드경제] [Spot News]밸류스페이스, 에어워크제품 판매 등 hoho9na3129 04/04/23 3129
1000 [더 게임스][게임단 탐방]삼성전자 칸 [3] strawb3295 04/04/23 3295
999 [더 게임스]베스트커플전 최고의 커플 ‘강민, 이헤영' [3] strawb3386 04/04/23 3386
998 [더 게임스]SK텔레콤 T1 단장 신영철 상무 [2] strawb3049 04/04/23 3049
997 [더 게임스]최연성, MSL 2연속 우승 차지 [6] strawb2964 04/04/23 2964
996 [온게임넷] 삼성전자 프로게임단 '칸' 후배 양성 나선다. [9] Jun4308 04/04/23 4308
994 [스포츠서울] '스카이배 프로리그 2004' 오프닝 동영상 화제 [3] 꿈꾸는scv3759 04/04/22 3759
993 [스포츠조선] 최수범, '삼테란' 별명 늦깎이 인기 [18] 드리밍6486 04/04/22 6486
992 [온게임넷] 질레트 스타리그 본선맵, 머큐리-레퀴엠으로 결정 [1] 드리밍3572 04/04/22 35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