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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8 19:21
적어도 윤석열 대통령은 확실히 꾸밈없는 정직한 느낌이 있었죠;
후보 초창기에 거만한 자세(+쩍벌)로 앉아서 기자한테 반말을 툭툭 뱉으면서 하는 인터뷰 영상이 있었는데 그거 보고 좀 혼란스러웠거든요. '아니 검사때는 저랬더라도 보통 출마하면 억지로라도 공손한척, 착한척 하지 않나..? 이미지 마이너스일텐데 저래도 되나?' 싶었던... (근데 저래도 되는거였고요..) 또 이마트에서 달걀 파 멸치 콩 쇼핑하는 멸콩 챌린지(...) 하던것도, 보통 그정도 저열한거는 아랫사람들이 하는데 후보가 직접 하는거 보고 '아니 왜 저렇게까지... 저래도 되나?' 싶었던 생각이 나네요. (저래도 되는거였고요..)
23/09/28 19:35
그때 그 멸콩 챌린지 보고 힙한건줄 알고 이사람 저사람 다 손 얹는게 웃음벨이었죠 크크 누가봐도 올드한 느낌인데
문재인 정부가 종북적인 성격은 일부 있었을지언정 공산주의랑은 거리가 있는데 아직까지도 공산전체주의같은 말이나 쓰고 있으니..
23/09/29 08:33
전 하루에 일정몇개 안하면서도 오전늦게야 선거운동 시작하는데 그나마도 그자리에서 메모읽으면서 허둥지둥, 금주령을내렸다는데 호텔방에서 술병굴러다녔다는 소리나오는거 보고 저렇게 열심히하는척도 안해도 괜찮나?(근데그래도 되던것...)
23/09/29 10:17
아 그것도 있긴했습니다. 보통 후보가 제일 절박해서 목숨걸고 뛰고 일정 하나라도 더하려고 하는데, 후보가 술을 못참아서 캠프에서 금주령을?? 싶어서 의아했었죠.
간발의 차로 어쨌든 당선됐으니 다 잊혀진거지, 간발의차로 낙선했으면 후보의 태도와 불성실함에 대한 얘기가 반드시 나왔을겁니다. 이길 선거 그거때문에 졌을거라고..
23/09/28 19:29
윤석열이 된 이유는 적폐청산이 아니라 1. 엘리트 전문가 주의 2. 공평 이 두가지 였다고 봅니다
사실 1번은 민주당의 정책 실책에 대한 반발이고 (소주성, 부동산 정책, 시민 사회의 참여 등) 2번은 민주당의 내로남불에 대한 반발이었죠. (조국 사태, 남녀문제 등) 이 둘 다 못하니 몰랐다는 말이 나오는 거죠 다음 대선 후보는 뭘 가져다 써도 이 정부보다는 나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국민들이 느끼는 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들을 들고 나오는게 좋겠죠 1. 권위에 의한 일방통행 : 이 부분은 이재명의 강점이 살아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2. 아마추어리즘(검사주의) : 검사가 모든 걸 다 잘하는 줄 아나본데 오히려 더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이재명의 강점이죠 대선은 아직 너무 많이 남아있고 총선은 민주당 압승이 예상되네요 대선을 대비해서 볼 포인트는 국민의 힘이 어떻게 윤석열을 끊어 낼 지 일 것 같습니다
23/09/28 22:56
권위에 대한 부분은 공감가네요. 사이다를 원하는 수요와 화합을 원하는 수요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체포안 동의여부로 불거진 민주당 내 반목에 대하여 대승적인 차원에서 잘 마무리하면 좋겠네요.
23/09/28 19:32
윤석열은 다 보여줬는데 사람들이 눈감고 귀닫고 안보고 안듣고 나중에 몰랐다고 주장하는거죠 그리고 선거동안에 딱히 윤석열에 대해 보고싶어하지도 않았어요 토론회가 그렇게 관심이 적었던 대선이 있었을까요
23/09/28 19:40
대선후보는 지지율에 비례해서 사소한것도 물어뜯기는데, 윤석열만큼 이악물고 눈감아주는 후보는 난생처음 봤습니다. 그러면서 몰랐다느니 하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23/09/28 23:03
토론회 운영방식 손봐야합니다. 박근혜 대선 때부터 후보자의 자유발언 시간을 극도로 줄이면서 후보자의 자질을 평가하기가 너무 어려워졌습니다.
23/09/28 19:33
대선 기간 윤석열이 어떤 인물인지 가감 없이 보여 줬죠.
다만 이준석이 열심히 양고기 냄세를 풍기면서 여기에 속아(?)준 사람들이 많다고 봅니다. 후보 시절 캠프 인사나 손바닥 왕자 노출, 삼프로 출연을 보면 이보다 솔직할 순 없죠
23/09/28 19:48
문재인은 부동산 정책이 정권재창출 실패한 가장 큰 이유겠지만 적폐청산이 지금 윤석열 카르텔 어쩌고 하는 것처럼 적폐몰이로 변질되면서 내로남불 된 것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23/09/28 19:52
이준석 말했던 '양두구육' 이라는 표현에 모든게 함축되어 있죠. 윤석열이 대통령 자리 따먹은건 천운 따위가 아닙니다. 그만큼 국민들이 최악의 정신상태에 놓여있었기에 '선택된 자' 입니다.
23/09/28 20:33
어느정도는 알만했는데
그래도 보통 저정도로 비닥 밑 지하실 오물처리장까지 떨어질줄은 진찌 몰랐습니다. 모른다는게 저럴줄 몰랐다가 아니라 진찌 이정도로 정말 최악이자 역사급 오물일줄 몰랐어요. 변병같지만 진짜...뭐 이준석이나 몇몇이 컨트롱 하면 그래도 허수아비처럼 시간 때울줄 알았고... 구지 그럼에도 몰랐다는게 핑계로 보인다면 제가 역사의 죄인이죠 뭐.. 그런데 윤석열이 사람이라면 진짜 이정도로 폐급일줄은 몰랐습니다
23/09/28 23:07
어떤 심정이신지 이해가 갑니다. 이 정도로 실력도 없으면서 눈치안보고 막나갈지 예상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해도 굳건하기 지지해주는 세력이 35%나 된다는 것도 예상밖입니다.
23/09/28 21:05
진짜 한 2-3년 정치글에 댓글 안달다시피 했는데 댓글 좀 달아봅니다.
자꾸 윤석열 탓하는데 그냥 현 여당의 속성이에요. 과거에도 이래왔고 지금도 이러고 있으며 미래에도 이럴겁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버려서 이런게 아니라 윤석렬이 대통령이 되어버려서 더 노골적으로 드러난겁니다. 제가 지금 여당 싫어하는 이유가 정책,비리 이런게 아니라 정치 자영업자들이 모여서 이끌어가는 정당이라서에요. 민주당도 몸이 커지면서 정치 자영업자들이 들러붙어서 저 꼬라지 나는거구요.
23/09/28 23:18
속마음은 그럴지라도 겉모습은 분명 달랐습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이 분기점이라고 봅니다. 허수아비를 내보내도 당선되는 지역출신들이 주류가 되면서 막나가는 정도가 심해졌고 점점 막장으로 치닫고있죠. 이명박 대통령도 안들키게 나쁜짓하려고 엄청 고생했고 부시대통령 카트까지 끌면서 경제성장해보겠다는 의지는 보여줬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비판을 받았을지언정 정책을 운용하는 능력은 보여줬습니다. 뭐 지금은 자기들이 하고싶은 것을 마음대로 해보라고 밀어줘도 못하는 수준이죠.
23/09/28 21:13
제가 대통령 선거 전과정을 지켜본 게 이명박부터인데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은 부자 몸 조심하듯 언행 사렸는데 윤석열은 그냥 가감없이 다 보여줬죠..
23/09/29 01:19
음.. 무슨 변명이요? 제가 한 말이 안 유능한 윤석열한테도 진 이재명을 위한 변명이란 말씀인가요.
그냥 어지간하면 이길 걸 졌으니까 이유를 이래저래 생각해본 거 뿐입니다. 딱히 변호할 이유는 없어요. 하흐
23/09/28 22:53
변명이죠. 윤석열 후보때 얼마나 황당한 수준이었는데... 까먹을 수가 있나? 지금도 그런데.
하긴 그러니 이럴 줄 몰랐지 같은 황당한 변명들이 난무하긴 하겠네요.
23/09/29 01:23
경제무식자 이미지는 이재명도 새로이 얻긴 했죠 대선정국에서.
뭐 경제무식자 탄로난 윤석열이한테 장렬하게 패배한 이재명은 오히려 다음 대선은 유력하게 노려볼 수 있으니 세상사 모릅니다 크크
23/09/28 23:44
기축통화는 잔경련보고서를 인용한겁니다. 기축통화 바스켓에들어가서 실질적으로 기축통화와 무제한 교환되는 상황이 될수 있다는 내용이었죠
23/09/29 00:44
기축통화 발언을 들으셨다면 삼프로TV 인터뷰를 둘 다 보셨을 텐데...
오죽하면 당시 삼프로 인터뷰가 나간 뒤, 윤석열의 수준이 다 까발려지고 이재명의 경제관에 대한 오해가 어느 정도 풀려서 삼프로TV가 나라를 구했다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였죠. 물론 결과는 안타깝게도 나라를 구하지 못했지만요.
23/09/29 10:38
아직도 대선 리플레이 하면 제 선택은 최소 이재명 안 찍습니다. (2)
문재인 정권 심판. 당시에 너무 민주당 정권에 대한 환멸이 컸기 때문에 지금 윤정부에 너무 실망하고 것과는 별개입니다. 실망하더라도 무조건 심판이 우선이다 였죠. 물론 이 명제는 지금도 적용되어 현정권 심판이 최우선 목표가 될 수 있겠죠. 저는 뭐 이재명이 윤석열과 동급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으로서) 더 나쁜 놈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죠. 반면에 이재명이 더 나을 수도 있구요. 어떤 면에서요? 문재인 정부를 계승하는걸 넘어서 거의 사회주의로 보일 정도의 급진적 부동산 정책, 경제정책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권 때 보여줬던 말도 안되는 정책의 더 심화된 매운맛이 이재명 정부일거라 매우 염려됩니다. 그래서 계속 고민 중입니다. 현 정부 그대로 둬서는 안될 건 분명한데, 그렇다고 정권 교체를 하면 또 예전 판박이 혹은 더 급진적 경제정책 시전하려나? 이런 염려 때문이죠. 지금요? 아주 뭐같은 외교, 치솟는 물가, 국민 눈치 안보는 철면피 등등 하나도 맘에 안듭니다. 쉽게 말해 투표한거 후회는 해요. 후회할 정도긴 한데, 이런 댓글 봤을 때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렇다고 과거 행동을 바꿀 정도로는 아닙니다. 그땐 그게 필요했다고 생각되요. 또한 정말 현정권 싫은데도 불구하고 정권 교체가 정답이 맞는지 고민하게 될 정도에요. 저도 예전에 민주당이 그래도 더 낫다. 20대때는 심지어 정의다. 라고 믿었죠. 근데 그 탄핵을 업고 압도적으로 당선된 문재인 정부가 저한테 이런 환멸을 심어줬습니다. 이재명은 이재명이고 윤석열은 윤석열이에요. 윤석열 완전 짜증나는데, 이재명? 보여준거 없을 뿐이죠. 대통령 된다면 어찌 될지 아무도 몰라요. 나쁠지 좋을지. 나쁠거 같다는 걱정하는 사람이 더 많으면 대통령 못되겠죠.
23/09/28 23:17
저는 둘다 아니라고 생각해서 거대의석은 없는 윤석열을 찍는게 낫겠다 라고 생각해서 윤석열을 찍었는데
시행령을 이정도로 쓸꺼라고는 생각 못하긴 했습니다. 물론 시행령만 썼으니까 최악은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하지만요. 그리고 그당시에는 생각도 못했던 최악의 결정 하나는 그당은 한동안 안찍게 만들것 같습니다. 이건 공약에도 없던거에요 R&D 예산을 이정도로 대폭 깎을꺼라고는 공약에도 없었고 상상도 못했던거라
23/09/29 01:05
이재명좀 이겨보라고 이재명을 싫어할만한 이유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이 윤석열이라는 랜덤박스를 투표권 주고 산겁니다.
랜덤박스가 투명해서 안에 내용물이 다 보이는데도 이제와서 잘못뽑았다느니 몰랐다느니 하는거죠 당연히 5년 정가구매고 환불도 반품도 안됩니다.
23/09/29 01:27
이재명보다는 불투명한 박스였죠. 내용물이 예상은 됐지만...
사람들은 확정된 실패보다는 내용물을 알 것 같긴 하지만 열어보진 않은 걸 선호한 거라 봐야죠. 뭐 열었더니 생각보다 더 별로긴 해서 말 많은 거고 우리나라는 5년 채우기 전에 반품한 역사가 있어서 아직 모릅니다 크크크
23/09/28 22:27
윤석열은 무지성으로 전정권 비난 만 했고
전정권 비난 하던 사람들이 좋다고 무지성으로 키워준 인물이죠. 그런사람들이 문재인이 윤석열을 키웟다라는 주장을 하다 반박당하면 욕설을 하고 사라지더군요
23/09/28 22:43
윤석열이 무능하고 공격 원툴인 것 까지는 어차피 예상 범주였으니 한숨 한번 쉴 정도인데... 뉴라이트에 이념전쟁으로 가는 건 당선 전에 힌트가 잘 안보였어서 기함하는중. 결국 퇴임후에 처가 문제로 본인까지 끌려들어갈지 어떨지 몰라도 국힘에서 이름을 언급할 수 없는 전임 대통령 정도로 남을 것 같네요.
별개로 본문에서 [이렇게보면 왜 이재명이 기득권들의 전방위공격을 받아왔는지 납득이 갑니다.] 라고 하는데 어떤 걸 보고 어떻게 납득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23/09/29 00:47
지난 대선이 그랬죠. 그래서 쓴 댓글 입니다. 윤석열도 꼰대의식 가득찬데다 검찰식 권위주의 쩌는 인물이란걸 모르는게 아니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을 찍었을 뿐이죠.
그리고 알았던 그대로 그 부분에 대해서 비판하는거구요. 국민이 바보라고 볼 부분이 없음
23/09/29 10:50
그때 이재명이 됐으면 지금쯤 “아직도 윤석열보다 이재명이 더 낫다는 말씀이시죠?” 라고 말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의미없는 가정입니다... 그때 상황에서는 이길만한 사람이 이긴거죠 뭐...
23/09/29 10:57
진짜 윤석열이 더 나은 선택일지 어떻게 압니까? 그건 이재명이 대통령 되어봐야만 가능한 비교입니다.
문제는, 이 윤석열보다 만약 이재명이 더 최악이 맞다면, 맞춘 사람이나 틀린 사람이나 가릴 것없이 대한민국에 최악이겠죠. 박근혜를 선녀로 보이게 하는 윤석열보다 더 나쁘다니까요. 그러니 자꾸 그렇게 물어보셔봤자, 이재명이 더 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질문이셔요. 찍은 사람 잘못이다? 현재는 증명 불가능해요. 증명 가능한 시점에 비판하세요. 즉 좋아지던 나쁘던 다음 정권때. 근데 나라 이 꼬라지 된건 반대편 투표자 때문이라고 욕해봤자 서로 감정 골만 깊어지지 않겠습니까? 정치인한테 책임을 물으시는게 현명하지 않겠습니까. 왜 이런 소릴 하냐하면 윤석열 찍은 사람은 정말 바보같은 판단을 하셨다는 생각을 기저에 깔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에요. 그러니까 지금이면 또 그렇게 할거에요? 묻는거겠죠. 근데 그렇게 투표한 사람이 진짜 표를 아무렇게나 한게 아닌 이상, 자기 나름대로 판단을 내리고 투표한 거라구요. 그 결과가 후회스러울 정도로 안좋게 나타난 것과는 별개로, 왜 이재명에게 투표하지 않았니? 는 완전히 다른 선택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재명 정권은 죽어도 안된다라고 판단했을 테고, 어떤 사람은 문재인 정권 심판했을테고, 어떤 사람은 윤석열이 훨 나은거라 믿고 했겠죠.
23/09/28 23:30
만약 이재명이 윤석열 정권의 무차별 공격 속에서도 유죄가 입증되지 않는다면, 언론과 검찰의 눈속임에 국민들이 속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윤석열과 비교될 수준의 죄질 중에는 밝혀진 것이 하나도 없죠.
23/09/29 01:30
윤석열의 입증된 죄가 뭐가 있어요?
이재명은 유명한 음주운전이나 위증교사? 등등 그런거 있는데 윤석열이랑 비교될 수준이 아니라고 하면 현 대통령은 무슨 죄를 지은거지.. 그 장모 어쩌고 그거 혐의 입증 됐나요
23/09/29 09:20
이런 댓글은 법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나 할 수 있는 말이죠. 법무부장관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유죄추정하는 나라에서 원론적인 잣대를 들이대봐야 공감이 안갑니다.
23/09/29 10:29
2017년에도 법치질서가 무너졌었나요?
어떤 좌천당한 검사를 깜짝 발탁할 때는 그런 검증 없이도 환호받던데 https://cdn.pgr21.com/freedom/71928?page=36&divpage=20&ss=on&sc=on&keyword=%EC%9C%A4%EC%84%9D%EC%97%B4
23/09/29 14:57
아뇨 2017년에 압색과 유죄추정 퍼포먼스는 없었습니다. 다만 전정부에 반기들어서 좌천당한 검사를 2직급 파격승진하면서 40명 옷벗기고, 그 검사가 한동훈 등 자기 수족 다 중요요직에 박아놔서 장악할 때 다들 환호하더라구요.
전 생각해보면 법치질서가 이미 그 때 대단히 무너지고, 검찰권력의 사유화가 시작되었다고 봐서요. 위에 들어주신 예시를 해야만 법치질서가 무너진거고, 저건 법치질서가 수호되는 행위인가요?
23/09/29 01:31
20대 대선은 해당 후보가 좋아서라기단 상대후보(내지는 상대당)이 싫어서 뽑은 사람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잘할줄 알았다는 말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예상을 뛰어넘은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는 취지에서의 이럴 줄 몰랐다는 진심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3/09/29 08:38
이재명같은 전과 사범에 형수를 찢는다는 발언 등 일반적이지는 않은 사람이고, 저런 사람은 제 기준에서는 나랏일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저 전과는 민주화 투쟁같은거와 전혀 상관없는 그냥 개인의 범죄이고, 지금도 개인의 범죄 혐의로 수사받고 있지요.
이재명은 같은 당이라는거 하나 빼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과는 완전 다른 인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 이정도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다음 대선도 이재명이면 안 뽑을거 같습니다.
23/09/29 12:06
상황과 발언 전체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직접 알아보고 찾아보고 하는 노력이 없으면 이준석 같은 개고기 장수한테 또 속고 몰랐다하실듯 크크
23/09/29 10:13
이재명이 안 된데에는 역설적으로 여당이 너무 거대했던 영항도 있습니다.
모던 타임즈님 말씀대로 전과4범에 찢발언 등으로 갸우뚱하게되는 사람이었죠 근데 그건 윤석열도 마찬가지였고 그 상황에서, 이재명에게 180석의 거대여당 날개를 달아주는게 맞냐, 윤석열은 국회에서 견제가 어느 정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논리가 꽤 작용했다 봅니다. 하지만 윤석열이 마이웨이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23/09/29 14:27
무슨 이재명 탓을 하고 앉아있는지...
만약 재선이 허용되는 세계관에서 문재인 vs 윤석열이면 문재인 찍었을까요? 그냥 모자라서 2번 선택한 거고, 아직도 그 선택에 후회가 없다면 그냥 선구안이 없을 뿐인데 무슨 변명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23/09/29 21:15
어차피 사람은 잘 안바뀝니다.
평범한 인간은 자기 고집, 자기 정당화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기 힘들거든요. 자신의 가치관이나 판단 능력에 대해서 한 발 양보한다는 것이 정체성과 자존심까지 붕괴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죠. 아니면 그것을 뛰어넘는 절대적 확신이 존재하거나요. 윤석열을 찍은 사람들 중 후회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크게 2부류인 것 처럼 보입니다? 1) 후회한다. 이재명을 찍는게 나았을것 같다. 2) 후회한다. 그래도 이재명을 찍지는 않겠다. 엄밀히 말해서 2번은 후회하는게 아니죠. 2번 분들은 그 상황에서 본인이 최선의 선택을 한것이에요. 즉, 그 분의 세계관에서 이재명이 됐다면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이됐을 겁니다. 그러므로 그 분들의 지식, 가치관, 세계관 내에서 현 상태가 최선인 거라 아무리 윤석열이 파행을 거듭해도 절대 설득은 되지 않습니다. 아마 전쟁이 일어나거나 일본에게 나라를 팔아먹어도 다시 돌아가도 이재명에겐 표를 주지 않겠다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그 분들에게 있어서 유일한 대안은 민주당 측 후보가 “이재명이 아니었으면 좋았을텐데…” 일텐데 과연 그 때 후보가 이재명이 아니었더라도 정말 그 분들이 민주당 쪽 후보에 표를 던졌을까? 싶으면 전 아닐 것 같습니다.
23/09/29 20:26
고민하지 말고 매번 바꾸는 걸로 선택하면 됩니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도찐 개찐 이거든요. 당연히 완벽하지 않고 0 점 짜리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큰 조직의 장(지자체장이 최선인듯)을 꽤 오랫동안 했거나 실무 경험있는 사람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아닌경우가 박근혜)
23/09/29 22:15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지 못한 이유를 유권자들의 선구안 탓이라며 국개론을 펼치는 이상 다음 대선도 힘들어 보입니다
미국처럼 다음 대선이 윤석열 VS 이재명 이 되는 것도 아닌데 윤석열을 찍었던 유권자들을 비난하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될까요 오히려 그들에게 그래도 이재명은 아니었어 라는 생각을 공고히 해 줄 뿐이죠. 물론 대선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모르는 일이지만, 현재 가능성은 오세훈 VS 이재명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은데 이 경우 이재명을 싫어 했던 이유는 변한 것이 없는데 윤석열을 싫어 했던 이유는 상관이 없어졌습니다
23/09/30 01:12
국개론이 아니라 윤석열 찍어놓고서 후회한다면서 민주당 후보 탓 하는 사람들은 양심이 없다는 거죠.
사실 국개론도 부정할 수 없는게, 노태우 뽑았던 36%의 국민들은 국개에 속하는게 맞죠. 그걸 쭉 이어내려오는 파벌이 있는 거니까... 본인의 위치에 따라서 국힘을 지지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냥 별거 아닌 어젠다로 윤석열 찍은 젊은 친구들은 뭐... 어차피 국민 수준에 맞는 대통령이 계속 나오는 거니까 딱히 이상할 건 없네요.
23/09/30 05:14
그냥 정치에 너무 과몰입 하시는 것 같습니다
막말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이 맘에 안들어서 윤석열을 뽑았다고 양심의 가책까지 느낄 이유가 따로 있나요? 이재명이 윤석열보다도 더 못할 수도 있는 건데요. 그냥 아쉽고 마는거지. 그리고 오늘 날 민주화 운동처럼 무슨 거대 시대 담론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무슨 선민의식으로 상대방 지지자들을 국개로 모는지 모르겠습니다
23/10/02 04:35
윤석열 정부 지금 국정운영 하는것 보면 그냥 '아쉽고 말' 정도라 할 수 있나요.
취임부터 1년 넘은 현재까지 지지율만 봐도 답은 나오지요. 정부가 어떻게되든 나의 삶과 우리의 삶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혹은 관심 없어라고 생각하는 정치무관심 사람들은 그럴 수도 있겠는데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정치에 무관심하고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선민의식을 가져서는 안되지만 윤석열을 찍었던 사람들 중에는 정치무관심 층들도 상당부분 있다고 봅니다. 그냥 여가부폐지니 빨갱이니 등 말도 안되는 어젠다에 생각없이 투표를 한 것들은 바로잡고 알려줘야 하죠. 저쪽에서 선민의식이니 꼰대니 하는 소릴해도요.
23/10/02 17:50
대통령이 나라 말아먹고 있다는 이야기는 김영삼정부 때부터 모든 대통령이 듣고 있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각 선거때마다 대통령 투표했던 사람들이 모두 후회하는 건 이상하죠 그러니 아쉽고 말 정도면 됩니다. 그래야 다음 투표에서도 정확하게 비교하면서 투표를 하죠. 지난 투표의 결과로 내가 직접적 손해를 입는 것이 아닌 이상 자책하고 후회하며 다음 투표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치에 대한 관심도도 그냥 크게 이슈화 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아는 편이 좋습니다 정치 고관여층, 특히 지지정당이 있는 정치 고관여층은 요즘같은 유튜브 시대에 확증편향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죠 이러면 상대방의 실수는 큰 잘못처럼 느껴지고, 우리의 잘못은 '사실은 이렇고, 상대방이 더 잘못이다' 라는 논리로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면 자꾸 정치를 선악의 구도로 바라보게 되고 이 경우 선민의식에 빠지게 되는거죠. 따라서 정치 고관여층이 정치 무관심 층보다고 더 주의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정치 고관여층의 선민의식이 무서운 이유는 자신들이 틀렸다는 생각을 못하고 항상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다른 세대에서 중요 관심사였던 '레디컬페미니즘' '역차별'에 대한 어젠다를 생각없다고 비하하며 80년대 민주화 운동 시절에나 나올 '검사독재'가 더 시의성잇고 대의성있는 어젠다라고 생각한다는 점이죠
23/10/05 14:47
자책해라 후회해라 할 수 없죠. 사람이 사람에게 그런 감정까지 강요할 수는 없으니까요.
다만 정치에 관심있는 층이라고 다같이 선민의식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관심층보다 무관심층이 더 낫다는 것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정치 무관심층들이 포퓰리즘과 가짜뉴스 선동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우리는 각자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밥님이 말하는 확증편향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는 해야지요. 국밥님또한 상대방이 틀렸다고 규정하고 계시진 않은가요? 예를들어 검사독재의 어젠다는 견해차이의 영역이지 그것이 80년대 구닥다리로 취급할 시의성없는 어젠다라고 확정짓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지금처럼 검찰이 상대진영에 대해 무리한 수사를 이어가던 때가 있었던가요. 국밥님의 논리는 대학생에게 네 전공이 최고인줄 알지도 모르니 그냥 모든 과목 개론만 배우고 말아라 라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몇몇이 확증편향과 선민의식에 빠지는 우려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정치에 무관심하는게 낫다는 결론을 이끌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3/10/07 22:24
세상에 100%인 경우가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까
저도 후보 이름조차도 모르고 그냥 투표날이 쉬는날인 정치 무관심층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정치 무관심층의 경우는 연일 커뮤니티나, 뉴스에서 화제인 정치 이슈정도는 알고 선거기간에는 평상시보다 조금 더 관심을 보이는 정도를 말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러한 무관심층보다 고관심층이 말씀하신 포퓰리즘과 가짜뉴스에 노출되는 경우도 더 많고 선동에 빠지기도 더 쉽다는 겁니다 지금 좌, 우 할 것 없이 날조와 선동이 판을 치고있는 곳이 유투브인데 아무래도 무관심층보다는 관심층이 더 정치 유투브를 많이 보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 있어 무관심층이 오히려 그릇된 정보에 휘둘리는 것보다 평소 본인의 생각에 의해 투표 할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정치 고관심층이 내가 더 옳은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있고 나와 다른 선택을 한 그들은 정치에 무관심하기 때문에 선동당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겁니다 검찰의 수사이야기를 하면 길어질 것 같지만, 잠깐만 이야기 하면 검찰을 대대로 무리한 수사를 해 왔습니다 노무현부터 박근혜, 이명박 수사 모두 검찰은 현정권의 충실한 개로 상대 진영을 향해서 이빨을 내밀었습니다 그렇기에 이재명을 향한 수사가 과하기는 해도 특별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검찰 수사는 항상 과했으니까요 물론 과한 것이 잘못이기에 검찰에 대한 비판, 개선, 개혁을 요구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권초기에는 여권으로서 잘써먹다가 말기에 갑자기 내세운 '검찰독재'라는 어젠다가 메갈갤러리부터 축적 되어온 '여가부폐지' 라는 단어로 이야기되는 '반 레이컬페미니즘'과 '역차별' 어젠다를 말도 안되는 것이며 생각없는 사람이나 지지하는 것으로 치부 할 만큼 대단하냐는 겁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이번 민주당 대선기간의 '검찰독재' 어젠다는 검찰이라는 개를 정말 말 그래도 토사구팽하는 모습처럼 보이고 '검찰'이 아니라 '독재' 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빨갱이'와 마찬가지로 오늘 날과는 맞지 않은 너무 낡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노무현 정부를 잇는 문재인 정부 초기에 '검찰개혁'을 이야기 했다면 시의성과 대의성이 있는 어젠다라고 생각되나 대선 당시 대장동 의혹이 있는 이재명이 말하는 '검찰독재'는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23/10/07 23:37
날조와 판을 치는 그런 유튜브들은 강성 지지자들에 의해 후원되고 시청되며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댓글을 읽어보니 국밥님은 그런 강성 지지자들을 고관심층으로 분류하고 계시네요. 이런 강성지지자들의 날조된 방송이 정치 무관심층으로 흘러 들어가서 바로 무관심했던 사람들이 선동을 당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유튜브 뿐 아니라 조중동의 보수신문 또는 그 반대진영의 잡지들 모두 각자의 논지대로 표현하고 있죠. 제가 말하는 정치 관심층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어 여러 정치 소식들을 살펴본다는 뜻입니다. 어느 것이 사실인지 어느 논점이 올바른지 그런것들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선동과 극단적인 매체에 휘둘리지 않고요. 관심을 가진다는 문장을 선동과 날조에 놀아나기 쉽다는 것으로 받아들이시는 것에 저는 놀랐던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독재자들은 시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길 바랬었죠. 저 또한 지극히 개인적으로 덧붙이자면 검사는 죄를 지어도 처벌 받지 않고 정적의 죄는 어떻게든 물고 늘어지는 현실에서는 검찰독재는 충분히 시의성이 있는 어젠다이며 오늘날과 지극히 맞는 현실적은 어젠다입니다. 대선 때 대장동 의혹 당시도 부산저축은행, 김수남 전 검찰총장, 곽상도 전 검사 민정수석 등이 50억을 받았음에도 별로 수사되지 않고 있지요. 여가부폐지 같이 말도 안되는 어젠다보다 폄훼할 만한 어젠다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10/08 14:04
아쉽지만 현대 정보/미디어의 소비가 그렇지 못합니다
오늘날의 미디어 소비는 지극히 개인화되고 세분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TV의 시대는 가고 OTT 유투브 SNS 매체가 발달하면서 우리는 더욱 세분화된 카테고리 안에서 우리의 취향에 맞는 정보/미디어만을 접하게 되었고 그 절대적 수량은 크게 증가하여 일정 경계 안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정치는 최근 양극화가 가속화 되면서 이런 형태의 소비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균형있는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억지로 듣기 싫은 정보를 들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예를 들면 한겨례 방송을 봤으면 억지로 TV조선 방송을 봐야하고 김어준 유투브 채널을 봤으면 억지로 그에 상응하는 보수채널 유투브를 봐야하는 수준입니다 만약 "여협이 가득찬 20대 남성이 '여가부폐지'라는 단어에 생각없이 윤석열을 찍었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내가 그 정보를 어느 논조의 정보/미디어 매체에서 들었는지 20대 남성이 윤석열을 찍은 이유를 그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곳에서 들어본 적은 있는건지.. 그리고 내가 주로 정보를 얻는 곳과 대비되는 논조의 미디어매체은 얼마나 보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양한 정치 정보를 접하시면서 왜 이대남의 선택에 대한 이유는 모르시는 걸까요
23/10/02 04:24
주120시간, 불량식품 발언, 각종 토론, 삼프로티비 출연등등 후보자 본인의 무식과 비상식은 이미 세상에 다 알려졌습니다. 몰랐다?고 하는 것은 솔직히 본인 무식하다는 소리라고 생각하네요.
23/10/09 01:45
국밥한그릇 님//
현대의 정보 미디어까지 예를 드시며 거창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결국 다시 돌아가서 왜 관심층들이 그런 미디어에 선동과 속임을 당한다고 당연시 결론지으시는지 동의할수가 없네요. 오히려 선동과 속임을 당할 우려점은 무관심층이 더 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강성지지층과 관심을 가지는 층은 다른 개념임을 강조하고 싶으며 역사적으로 독재자일수록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도록 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한겨레를 봤으면 TV조선을 봐야하고 김어준을 보면 억지로 극우채널을 기계적으로 봐야한다고 하신 말도 사람들의 의식과 사고를 너무 얕잡게 보고 계십니다. 균형된 시각을 가지는 것은 물론 좋지요. 그러나 어느정도 근거를 바탕으로 지향하는 가치의 관점에서 나오는 보도와 날조를 바탕으로 극우 극좌들의 매체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이런건 기계적으로 볼 필요도 없지요.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무엇이 상식적이고 근거있는 논점인지 또 무엇이 선동과 날조에 불과한 주장인지 판단과 구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성지지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언론에서 윤비어천가를 부르나 윤망해라를 부르나 조중동이나 한겨레나 김어준이나 어떤 배경과 맥락에서 말을 하고 있나 개소리인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20대 남성의 문제는 여성인권 신장을 강조하다가 오히려 여성에게 역차별을 당하며 불이익을 받고 불만을 품게되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나 경찰에 채용시 여성할당이나 우대같은 정책들을 예로 들고 싶네요. 그런데 그렇다고 그런 불만들이 '여가부폐지' 같은 말도 안되는 어젠다로 표출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되고 있지도 않고요. 결국 선동용이고 포퓰리즘 적인 공약임이 다 드러난 것입니다. 애초애 국밥님이 검찰독재 어젠다를 폄훼하며 여가부폐지 같은 말도 안되는 20대 남자 선동용 어젠다를 더 높이 평가하기에 드렸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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