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09 14:26:28
Name 사브리자나
File #1 0003511410_001_20230726065401166.jpg (141.2 KB), Download : 65
Subject [정치] 예산펑크로 올해 상반기에만 113조원 급전 당겨쓰는 정부 (수정됨)


14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실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들어 6월까지 한국은행에서 일시 차입한 금액과 재정증권 발행을 조달한 단기차입액은 총 11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일시 차입액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재정을 투입할 일이 많았던 2020년에 한은 일시 차입과 재정증권 발행액이 총 142조5000억원이었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113조원을 넘겼다.

올 들어 차입액이 급증한 것은 예산 조기 집행 목표치에 비해 세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상저하고’ 경기 전망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에 383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수준의 예산을 쏟아붓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올 5월 기준 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조4000억원 줄면서 세입과 세출 간 불일치가 발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58840?sid=101 매일경제


오늘날에 코로나19 시국보다도 더 많은 차입을 하며 예산을 메꾸고 있습니다.
1,2월에 15.7조 세수가 부족하다는 통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53420 [벌써 20조원대 펑크?…올해 4년 만에 세수결손 가능성] 연합뉴스
에 이어 결국 5월 기준 세수가 36.4조 부족하네요. 12달 중 5달 지나자 36조가 넘게 부족한데 1년동안은 얼마가 부족할지 모르겠습니다.
'상저하고', 즉 상반기에 저조하고 하반기에 활성화되는 전망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이 지속적으로 내려가 한국은행도, imf도 1.4%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11410?sid=104 [IMF, 한국 성장률전망 5연속 하향… 1.5 →1.4%] 동아일보

한동안 들리던 열심히 건전재정, 미래를 위한 나라 빚 수호자의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고 대신 한국은행으로부터 차입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국회로부터 추경을 받는 방법도 있었겠습니다만 국회와의 협치를 옵션으로 두고 있지 않으니까요.
물론 125조원의 채무 탕감 금융지원 정책을 축소하는 등 여러 지출을 줄였다면 주장하던 건전재정을 이룰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면 레고랜드 김진태 지사 채무불이행 건때문에 채권시장 살리느나 50조원만 안 썼다면 더 나았겠지요.
혹은 감세를 하지 않거나 감세를 했다면 애초에 예산을 줄이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금이 이렇게 줄어들지 예상할 전문가도 예산을 짤 전문가도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 어느 것도 되지 않으니 원래 주장과 달리 적자재정이 나날이 심해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8/09 14: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출세입의 균형이 건전재정인데 세입 줄여놓곤 세출은 제대로 안줄였으니 어찌보면 뻔했나?
우리나라가 성장률이 세계평균보다도 큰 차이로 바닥가는건 IMF 금융위기정도 아니면 보기 드물텐데...
23/08/09 14:32
수정 아이콘
태평성대 아니었어요...?
지르콘
23/08/09 14:32
수정 아이콘
감세만 열심히 한 결과죠.
영혼의 귀천
23/08/09 14:32
수정 아이콘
건전 재정??
김홍기
23/08/09 14:33
수정 아이콘
부동산 규제 안풀겠는데요?
닉네임을바꾸다
23/08/09 14:35
수정 아이콘
건정재정이 목적이 아니라 감세가 목적이라 안풀이유는 없습...
김홍기
23/08/09 15:3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경기가 안좋을거라고 하는데 나머지 4년을 버틸수있을까요. 추경도 제대로 못할거 같은데
raindraw
23/08/09 14:34
수정 아이콘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다고 하던 분들이 현정권 아닌가요 그 분들의 주장에 따르면...
23/08/09 14:35
수정 아이콘
?????? 코로나때보다 돈 더 땡겨쓰는건 재정신인가.....
닉네임을바꾸다
23/08/09 14: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튭에서 본게 있는데 이정도로 세수가 안들어왔던건...이명박시기라고...크크
그걸 이어받은 박근혜는 부랴부랴 공제 줄이고(연말정산이 소득에서 세금공제로 바뀐게...) 세입채우느라 꽤 굴렀다고 크크
23/08/09 14: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담배값 묻고 더블로 가!! 부터 해서.... 확실하게 돈을 회수했던 근혜....


그나 저러나 세수 줄어들건 뻔한 결말이였는데

지난 정권때는 '압도적인 부동산 세금' 이라는 치트키급 돈이 들어왔던거고..
이제 부동산 사이클 끝났으면 세금이 엄청나게 줄어들게 뻔한데 거기서 감세 저지르더니........ 역시나..
닉네임을바꾸다
23/08/09 14: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거 이전에 주세정도빼면 나머지 세입 전체에서 총체적 난국인거같던데요 크크
(그리고 법인세 인하분은 아직 적용안됐습니다...)
동년배
23/08/09 15:00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압도적 보수정통성이라는 버프 받고 있어서 보수면서도 세금 올리는게 가능했죠.
덴드로븀
23/08/09 14:3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86978?sid=101
[‘세수펑크’ 난 정부, 1분기 차입금 57조원…이자만 1179억] 2023.06.15.
정부가 한은에 손을 벌린 근거는 ‘한은이 정부에 대해 당좌 대출 등 형식의 여신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한 한은법 75조다.
[기재부가 빌릴 수 있는 한도는 40조원.]
다만 금통위는 ‘한은 일시 차입을 기조적인 부족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24444?sid=101
[정부, 1분기 한은 대출금 31조로 역대 최대…세수 부족 여파] 2023.07.06.
한은, 1분기 자금순환 발표
올 들어 5월까지 세수 36.4조 부족…한은 대출금 더 늘 수도
현 일시 차입금 잔액은 9.9조 수준

반면 금융기관 차입 항목으로 ‘마이너스 통장’ 성격의 한은 일시 차입금이 31조원 급증했다.
1년 전(11조60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분기 기준 한은 일시 차입금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창용이형...괜찮은거지...?
Janzisuka
23/08/09 14:50
수정 아이콘
어이쿠 저 부르신줄...
덴드로븀
23/08/09 14: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금리 어떻게 하실껍니까!
Janzisuka
23/08/09 14:52
수정 아이콘
지금 제 은행 금리도 빡셔서 신경쓸수 없...각자도생하십시오!!!!
분쇄기
23/08/09 14:38
수정 아이콘
이래봤자 어차피 귀막고 윤비어천가나 불러대겠죠.
키작은나무
23/08/09 14:42
수정 아이콘
감세를 한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메가트롤
23/08/09 14:43
수정 아이콘
나라꼴 크크크크
DownTeamisDown
23/08/09 14:44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나중에 재정적자는 퍼주기한 민주당 탓이다 이러겠죠
락샤사
23/08/09 15:19
수정 아이콘
엇 다녀오셨나봐여 크크 뻔한죠 민주당 탓
노다메
23/08/09 19:44
수정 아이콘
전정권씨가 문제네요.
Yi_JiHwan
23/08/09 14:45
수정 아이콘
감세하고 이짓거리는 왜하는건데... 그냥 현재를 사는데 미래를 꼬라 박고있잖아 이것들아...
Valorant
23/08/09 14:48
수정 아이콘
새만금은 뒤로 미룹시다. 새만금공항도요.
겨울삼각형
23/08/09 14:49
수정 아이콘
감세했던 정부랑 다른 정부 인거 맞죠??
23/08/09 14:50
수정 아이콘
1호 영업사원(매물 : 나라)
Janzisuka
23/08/09 14:51
수정 아이콘
아직 대한민국까진 모르겠고..제 인내심과 멘탈은 잘 파셨더라구요
abyssgem
23/08/09 14:50
수정 아이콘
'지난 정부랑 지자체들은 5년간 이거 대비 안 하고 뭐했냐?' 한마디면 만사형통이겠죠 뭘.

양평이랑 잼버리 건 참조해서 '감세는 민주당도 주장한 적 있다' 라고 물타기 언플하고, 몇 놈 찍어 압수수색도 가면 금상첨화고요.
별나라친구
23/08/09 14:50
수정 아이콘
홍남기때 세수 펑크 안나게 하려고 오차나면 사과하고, 코로나때도 재난지원금 추경도 안해주고 그랬는데 마치 꿈 같네요 크크크
Janzisuka
23/08/09 14:51
수정 아이콘
....코로나때 돈 엄청 끌어다 써서 윤정부 돈 없어서 힘들다 하는 사람들이 있었....
(이사 어케 갔데냐;)
Paranormal
23/08/09 14:54
수정 아이콘
부동산을 위해서 돈 엄청 끌어다 썼죠 낮은 금리의 대출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죠
Dreamscape
23/08/09 14:55
수정 아이콘
경제 안보는 보수
23/08/09 16:05
수정 아이콘
이제 좀 봤으면 좋겠네요
이쥴레이
23/08/09 14:59
수정 아이콘
담배값 진짜 한번더 인상 할려나...
연말정산 혜택도 줄이고... 월급쟁이들 호주머니 그만 털어갔으면 좋겠네요..
23/08/09 15: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반대 성향 비아냥(벌점 2점)
박용택_33
23/08/09 15:24
수정 아이콘
드디어 담배 끊을때가 된것인가.....
23/08/09 15:2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결국 국채찍어서 메우는 것 밖에 방법이 없을텐데
대책은 세우고 이러고들 있는건지 참;;;
23/08/09 15:29
수정 아이콘
나중에라도 정부에서 이 건을 언급할때 전정권 이야기를 안꺼내면 다이어트 멈추고 바로 떡볶이랑 치킨 시키겠습니다
톤업선크림
23/08/09 15:37
수정 아이콘
추경호는 대체 뭐하고 있는걸까요
23/08/09 16:05
수정 아이콘
추경호 추경 안하나요?
bus tour
23/08/09 19:12
수정 아이콘
총선에 나온다카더라를 들었어요. 젯밥에 더 신경쓰고 있지 않을까요?
bus tour
23/08/09 19:16
수정 아이콘
추경호, 대구 달성서 내년 총선 3선 도전 의사 내비쳐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30801010000153
한지현
23/08/09 15:37
수정 아이콘
어 이거다 잼버리 때문인데... 어..... 아닌가..
Jedi Woon
23/08/09 15:37
수정 아이콘
전정권에서 텅빈 곳간을 물려 줬다고 하거나 민주당이 선심성 예산 낭비를 했다고 하겠죠.
세입감소와 김진태의 똥볼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지금 정부는 어떻게든 부채 잔뜩 늘리려 하겠죠.
최종병기캐리어
23/08/09 15:46
수정 아이콘
지난정부가 빚을 많이냐서 이런겁니다.. 그러겠죠 뭐
아이군
23/08/09 16: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쪽은 언제라도 제2의 김진태 사태를 일으킬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는 중....
지나가던S
23/08/09 16:48
수정 아이콘
이것고 전정권 탓하겠죠. 코로나 2년은 국끓려 먹였을 테니.

그러고 버니 지금 잼버리 사태는 당시 코로나 극복이 우리나라의 기본행정력이 우수해서 해낼 수 있었고 중앙정부는 숟가락만 얹었다는 말의 카운터군요.
뻐꾸기둘
23/08/09 16:55
수정 아이콘
감세하면 분명 경제가 활성화 되어서 세수부족은 없을텐데...

거시경제카르텔이 뭔가 부정을 저질러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으니 압수수색 해야겠네요.
young026
23/08/10 11:29
수정 아이콘
사실은 현 집권층이 공급중시론자라는 근거는 딱히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450 [일반] 지금까지 사서 사용해본 키보드 [37] Klopp8350 23/08/09 8350 1
99449 [정치] 예산펑크로 올해 상반기에만 113조원 급전 당겨쓰는 정부 [50] 사브리자나10594 23/08/09 10594 0
99448 [정치] 생각보다 준수했던 여가부(잼버리) [315] rclay18572 23/08/09 18572 0
99447 [일반] 지자체별 태풍 카눈 특보 시작과 종료 예상 시점 [26] VictoryFood11680 23/08/09 11680 5
99446 [일반] 칼에 찔려 대항했더니 피의자로 전환 [86] Avicii16846 23/08/08 16846 23
99445 [정치] 국가행사에 군 장병이 동원되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51] 깐프13263 23/08/08 13263 0
99444 [일반] 집 IOT 구성기 [16] 그림속동화8904 23/08/08 8904 11
99443 [일반] 새롭게 도약하는 라이프 스타일 - 2012년 [15] 쿠릭7874 23/08/08 7874 1
99442 [일반] 오래 준비해온 대답 [17] 레몬트위스트10596 23/08/08 10596 35
99441 [일반] 롤스로이스 사건 경과 [51] 빼사스13902 23/08/08 13902 0
99440 [일반] 샤니(즉, SPC) 제빵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수정: 심정지 → 현재 소생하여 수술 대기중) [82] jjohny=쿠마13831 23/08/08 13831 12
99439 [정치] 조선일보: 칼부림은 게임탓 [76] 기찻길13382 23/08/08 13382 0
99438 [일반] 태풍에서 자주 보이는 hPa 는 얼마나 큰 힘일까? [18] VictoryFood12095 23/08/08 12095 0
99437 [일반] 두 초임교사의 죽음, 이 학교에서 무슨일이 벌어진것일까요? [34] nada8213066 23/08/08 13066 4
99436 [정치] 경찰 4명째…"이태원 보고서 삭제 지시 받았다" 줄 잇는 증언 [38] 톤업선크림14867 23/08/08 14867 0
99434 [정치] 해병대 1사단장 수색 압박 혐의 삭제, 국방부 위법 논란 [52] Nacht11889 23/08/07 11889 0
99433 [정치] '잼버리 불만족' 고작 4%? 해외대원 "긍정적 말 해야 한다는 압박받아" [76] Pikachu15706 23/08/07 15706 0
99432 [정치] 우리는 뉴스의 어디까지를 믿어야하는가? (feat. 잼버리) [55] 덴드로븀12844 23/08/07 12844 0
99431 [일반] 러시아 개발자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없게 됩니다 [29] Regentag11586 23/08/07 11586 2
99430 [일반] 주호민 변호인 이틀 만에 '전원 사임' [148] 그말싫23590 23/08/07 23590 30
99429 [정치]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 : 99번 해외출장간 공무원들 [81] rclay14063 23/08/07 14063 0
99428 [일반] 장기하와 얼굴들 2집 이야기. [31] aDayInTheLife8896 23/08/07 8896 6
99427 [일반] 쏘오련의 대 히트곡, 크루크(Круг)의 카라쿰 (Каракум, 1983) [6] Regentag6790 23/08/06 6790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