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5/17 23:41:36
Name Cand
File #1 188293a4e6c4aa1f7.jpg (389.3 KB), Download : 394
Subject [일반] 최근 본 만화 이야기 + 메달리스트가 애니화됩니다.


까놓고 저는 만화파고 만화 원작이 있는걸 굳이 애니로 또 보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만...여튼 애니화 되어서 많은 분들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소개해봅니다.

장르는 스포츠물. 다루는 내용은 피겨 스케이팅입니다. 나름 진지한 내용 + 괜찮은 작화 + 적당한 유머가 어우러진 괜찮은 만화에요. 기다려서 애니를 보셔도 좋고 정발중인 만화책을 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요즘 본 만화들


1. 아톰 더 비기닝
제가 안보던 만화를 돌아보게 하는 기준 중 하나가 "리디에서 세트할인을 하는 경우"인데요. 요녀석도 그렇습니다.
처음엔 별 관심없었으나 주위에서 평도 좋고 하길래 한번 사봤는데 물건이네요. 이정도 SF + 메카닉 + AI장르 물은 진짜 드물...죠?

2. 모브사이코 100
마찬가지로 세트할인 하길래 질렀는데 작화도 슬프고 초반 내용이 너무 유치해서 4권쯤 보다 일단 덮었습니다.
나중에 몰아 보긴 할텐데 간만에 의욕안나는 만화네요....아 평은 좋던데 흑흑....요괴소년 호야나 살걸 그랬어요

3. QED + QED iff
종이책을 모았던 기억이 있는데 제대하고 나니 없더라구요? 그래서 수년이 지난 지금 다시 구매했습니다.
내용은 아시는 분이 많을텐데 담백한 추리? 만화입니다. 막 자극적이진 않고 가볍게 읽어볼만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특징이라면 수학 & 과학적 지식을 다루는 내용이 많아요. 물론 까막눈이라 얼마나 설명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ㅠ
그나저나 둘이 좀 사귀라고 ㅡㅡ

4. 마인탐정 네우로
역시 암살탐정보다 이게 더 하드하고 재밌죠. 개인 취향입니다.

5. 사카모토 데이즈
나쁘진 않은데 호평만큼 막 재밌진 않은 느낌? 오더의 수도복 차림 한 누나가 이뻐요

6. 이검전기 베른디오
좋습니다. 헬크 작가분의 작품이고 적당히 설정은 이어지는것 같네요. 갈수록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7. 용사가 죽었다
무난하게 술술 읽었습니다. 적당히 잘 시작해서 적당히 잘 끝난 에로 코미디물 같아요.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8. 월드 트리거
스토리 진도는 심각할 정도로 안나가는데 그래도 재밌더군요. 배틀물인데 같은편끼리 모의전하는 내용이 70프로 넘는듯 크크




위의 작품들, 혹은 최근 보신 작품들 있으시면 간단하게 얘기 나누도록 해요!

좋은 밤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3/05/18 00:09
수정 아이콘
용사가 죽었다 적당하게 머리 비우고 보면 괜찮지 않나요 크크크 제가 기준이 좀 낮나 싶긴 하지만
23/05/18 01:03
수정 아이콘
근데 좀 인삐가 있고 억지로 벗기는 부분이 많아서 이런걸 추천해도 될...아 역시 그만두자...하는 심정이었지요 크크.

머리비우고 보기 딱 좋은 만화긴 합니다.
스파이도그
23/05/18 00:09
수정 아이콘
월드트리거 재밌죠...

스토리 진행 좀 어찌...
23/05/18 01:04
수정 아이콘
첨에는 와 이거 누가 누구야 이름만 불러선 통 모르겠네 싶었는데 보다보니 아 확실히 얘한테는 얘가 상성상 유리하겠네 흠 하면서 점점 내용에 빠져들더라구요.

근데 스토리 진행 좀 어찌...
하루빨리
23/05/18 00:32
수정 아이콘
피겨뚤래 애니화 기대됩니다.

만화 정발도 내일 이북으로 5권 나오니 그거 기대중이에요. 정발 역식이 또 잘된 만화중 하나라서 나오는 즉시 살 예정입니다.
23/05/18 01:05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오늘 신간 발매더라구요. 은근 한권마다 진행이 빨라서 어디까지 애니화할지 궁금하네요 흐흐
23/05/18 00:59
수정 아이콘
피겨씬 작화를 적당히 3D로 할지, 인력 갈아넣은 화려한 2D로 할지 궁금하네요.
23/05/18 01:0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딱 연출력 보여주기 좋은 파트네요. 봇치더록만큼만 흥하자...ㅜㅜ
프즈히
23/05/18 01:14
수정 아이콘
애니화! 최근 수 년간 본 만화 중 최고의 작품입니다. 몇 번을 재탕했는지 몰라요.
작화도 좋아서 큰 태블릿 e북으로 보는맛이 끝내줘요.
23/05/18 08:06
수정 아이콘
보통 발표하고도 반년~1년은 지나야 나오는것같더라구요. 원작만큼 잘 뽑아줬으면 좋겠습니다 후후
23/05/18 01:31
수정 아이콘
주인공 성우 캐스팅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만화가 드디어 오나요
23/05/18 08:0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 성우분이 애니 전 작품 광고에도 목소리 출연하셨다던데 사실 확정...일지도??
OcularImplants
23/05/18 01:37
수정 아이콘
되게 빠르네요 원작 스톡 좀 쌓이고 갈 줄 알았는데
23/05/18 08:0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어제 소식듣고 부랴부랴 찾아보니 그래도 단행본 8권쯤? 나왔더라구요. 이 정도면 대충 애니용 틀 잡기엔 적당할것 같습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3/05/18 01:52
수정 아이콘
메달리스트 정말 잘만든 스포츠 수작이죠. 기대되네요.
23/05/18 08:09
수정 아이콘
보통 크게 관심없던 내용을 다루는 만화는 잘 안 와닿는 편인데 메달리스트는 신기하게도 그런 부분이 덜 느껴지더라구요. 이 외에는 블루 피리어드 보면서 비슷한 감상을 느꼈었습니다.
23/05/18 03:00
수정 아이콘
QED 시리즈는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지요. 그리고 월드 트리거는... 나름 재미있는데 진짜 스토리 진행 그 속도로 해서 언제 진도 나갈지 의문이에요...
23/05/18 08:11
수정 아이콘
설정의 방대함과는 달리 그 첫번째 쳐들어온 걔네들만 끝내기에도 수년...혹은 10년쯤 걸릴것같네요 기실 네임드는 딱 하나 탈락했는데 후...
여튼 작가분 건강하게 오래 연재해주십시오...
강박관념
23/05/18 07:32
수정 아이콘
2. 모브는 진짜 명작. 그림체가 문제면 애니가 나으실지도.

3.qed는 생활속 잡지식이 생기는. 이것도 1권 나올때부터 봤는데.

4.저도 암살교실은 못보겠더군요 그 뒤도 마찬가지.

6. 헬크는 뭔가 목표가 확실했는데 이건 너무 두리뭉실해서 여주 귀여움만 보고 있네요

8. 한 이야기 끝나면 보려고 킵중. 재밌긴한데 빨리 원정이나 가지. 너무 깁니다
23/05/18 08:16
수정 아이콘
2. 그런 평이 많아서 샀는데 초반 전개가 좀 고구마라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보통 별로 안내키는 작품이라도 작화나 내용 중 하나를 잡고 그래 이 정도면 괜찮지 하고 자기세뇌 후 읽는데 얜 지금 좀 힘드네요 ㅜㅜ

3. 큐이디는 좋죠. 헤지펀드랑 옵션같은것도 단어만 알았는데 여기서 내용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골든벨 마지막 문제도 큐이디 덕에 (집에서) 맞췄던...아. 답은 오일러였습니다 크크

4. 암살교실도 나쁘진 않은데 다시 보려니 너무 풋 사과같은 내용이 많아서 좀 오그라들더라구요. 네우로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티키타카가 좋았어요.

6. 늘상 더블피스를 하는데 마냥 귀엽기만 한 캐릭터가 있다?! 3권 덮으면서 보니 이야기가 좀 진행될것 같긴 한데 아직 서두긴 하죠 음음.

8. 좀 줄이려면 줄일 수도 있을것 같긴 한데 작가가 캐릭터들 보여주는데 온 힘을 다하는 느낌이네요. 나히아도 그런게 좀 서툴렀는데 그래도 꾸준한 연재로 진도는 잘 뽑는데 비하면 여긴 많이많이 느린...
유료도로당
23/05/18 09:30
수정 아이콘
저런 애니는 보통 어디서볼수있나요?
23/05/18 10:16
수정 아이콘
막 디즈니 혹은 넷플릭스 독점작 이런거 아니면 보통 네이버 멤버쉽에 딸려나오는 티빙이나 쿠팡의 쿠팡티비(맞나요?)같은걸로 과금없이 편하게 접하실수있고 라프텔같은 애니사이트에서 월정액 지르셔도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814 [일반] RTX 4천번대 요악: 70TI 아래로는 쳐다도 보지 마라 [60] SAS Tony Parker 10365 23/05/19 10365 2
98813 [정치] 재료비 내렸는데 라면 값 그대로?…영업이익 잔치 벌였다 [89] 톤업선크림15496 23/05/19 15496 0
98812 [정치] 후쿠시마 시찰단, 오염수 체취 불가, 민간참여 불가 [174] 어강됴리14299 23/05/19 14299 0
98811 [일반] GPT4와의 대화 : 칸트의 <판단력비판>에 대한 니체의 생각 [17] 번개맞은씨앗8227 23/05/18 8227 6
98810 [일반] (노스포)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12] Rorschach8372 23/05/18 8372 0
98809 [일반] 나의 주식투자답사기, 손실로 점철된 짧은 기록 [56] 숨결11783 23/05/18 11783 16
98808 [일반] 의대정원을 두배로 늘리면 어떻게 될것인가. [354] lexial19867 23/05/18 19867 11
98807 [일반] 발광유발자들 [15] 후추통10468 23/05/18 10468 8
98806 [정치] 尹 "오월 정신 계승한다면 자유민주 위협 세력과 맞서 싸워야" [86] 덴드로븀14773 23/05/18 14773 0
98804 [정치] 소아응급실 당직 교수 분이 사표+기자와 엄마의 억까(추가) [282] 카미트리아20138 23/05/18 20138 0
98803 [정치] 트뤼도 총리 국회연설 중 5.18 언급 부분 [1] 어강됴리8992 23/05/18 8992 0
98802 [정치] 5·18 추모식과 전야제 찾은 전우원 "언젠가는 가족들과 같이 왔으면" [46] Davi4ever9643 23/05/18 9643 0
98801 [일반] 최근 본 만화 이야기 + 메달리스트가 애니화됩니다. [22] Cand8504 23/05/17 8504 1
98800 [일반] GPT4와의 대화 — 니체 초인사상 (40,000자 토크) [22] 번개맞은씨앗9848 23/05/17 9848 10
98799 [정치] 튀르키예 야당지지자들의 분노의 국개론 [37] 기찻길11443 23/05/17 11443 0
98798 [일반] 여러분은 세상이 얼마나 노력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하십니까? [348] 모찌피치모찌피치15681 23/05/17 15681 0
98797 [일반] 초등자녀를 둔 부모가 자기자식 수학과외하면서 느낀점 몇가지 [82] 오타니14208 23/05/17 14208 92
98796 [일반] 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6147명…전주 대비 2600여명 늘어 [51] 톤업선크림13068 23/05/17 13068 1
98795 [정치] 중국 평론가 "윤대통령에 화난 중국 공산당, 손준호 체포는 계산된 인질외교" [31] 강가딘12281 23/05/17 12281 0
98794 [일반] 부부 둘이서는 아이 하나도 키우기 너무 힘들다. feat. 소아과 오픈런 [109] Hammuzzi13750 23/05/17 13750 26
98792 [일반] 우회전 일시 정지 도입 뒤 사망자 오히려 2배 증가 [68] VictoryFood11927 23/05/17 11927 2
98791 [일반] 어제 잠깐 핫했던 질게글 현황보고입니다. "중고나라 특이한 거래방식" [22] 젤렌스키7883 23/05/17 7883 2
98790 [일반] [역사] 그 많던 아딸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 떡볶이의 역사 [47] Fig.115427 23/05/17 15427 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