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4/28 14:41:29
Name DownTeamisDown
Subject [정치] 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 당선
역시 깜깜이 선거라는 원내대표 선거 답게 원래 예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에게 상대적으로 가까운 홍익표 의원이 될것이라고 여겨졌지만

이낙연계 친문이라는 말이 많은 박광온의원이 홍익표, 박범계, 김두관 후보와의 원내대표 경선에서 1차에서 한번에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이게 어떤의미일까 생각해보면 민주당의 탈 이재명 움직임인지 아니면 그저 아무 의미 없나 라는건지 생각해봐야겠지만 의외로 비명계 세력이 민주당에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에서 여러가지를 참고 해야겠지만 자기지역구가 수원 정인데 여기가 표심이 묘한데거든요.
최근 지난 총선까지는 민주당의 압도적인 텃밭이었지만 저번 대선부터 이상징후가 나온게
저번 대선에서 영통구 전체는 이겼지만 수원 정 지역만 계산해보면 한 3% 졌습니다.
이번 지선에서도 나온게 도지사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앞섰지만 시장은 밀렸고 도의회도 전체득표율 밀리고 의석은 2:1로 국민의힘이 더가져가고 시의회는 2지역은 1:1 무투표당선나오고 1곳에서는 3인선거구라 선거가 되었는데 2:1로 국민의힘 우위인데 대신 2명씩 나온 후보들 합치면 0.5%정도 차이났고요.
지선 비례도 보면 국민의힘이 50%약간 못미치는 정도 민주당이 47~48%정도 먹었고 나머지는 진보계열 정당이 먹어서 진보계열을 합친다면 민주당이 우위 아니라면 국민의힘이 우위인데
여기가 30대 가 많은 지역이고 광교로 부동산 재산세 이슈가 한번 터진곳이고 삼성전자본사가 있는곳이라는 삼성이슈 같은것도 있어서 친명쪽으로 행보를 과하게하면 탈날수 있는 지역이라서 아마 이재명하고 각을 더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선거에서 한번 국민의힘이 수원에서 해볼만한 선거구중에 하나고 본인도 위기의식 못느끼면 힘들꺼라서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 민주당이 어떻게 할질 봐야하는데 적어도 이재명 입장에서는 안좋은 소식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빼사스
23/04/28 14:47
수정 아이콘
사실 박광온이 될 거란 얘기가 더 많았기 때문에, 예정대로 된 거긴 하죠. 의미로 본다면 현재 기존 국회의원 자리 보존해 주겠다고 한 박광온이 내년 총선 전에 어떻게든 현 멤버들 유지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그러면서 충돌할 거 같은데, 역시 시스템 공천으로 확 밀어버려야죠.
DownTeamisDown
23/04/28 14:51
수정 아이콘
결국 충돌지점은 대의원 제도 일것 같은데 대의원제는 이번에 돈봉투 사건의 원인이다보니 손을 볼것 같습니다.
대의원제도의 폐지나 반영비율 대폭축소를 피하기는 어렵다보니 다른방안을 찾을텐데 비명쪽에서 딜을 한다면 여론조사 비율을 높여서 당원비중을 낮추는게 그나마 딜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긴 합니다.
체크카드
23/04/28 14:55
수정 아이콘
대의원 자체를 없애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당원이 더 늘어나면 대의원 표 비율 줄인 효과가 없다고
당원50% 여론조사50%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DownTeamisDown
23/04/28 14:59
수정 아이콘
아마 저번 총선 공천룰이 저럴겁니다.
대신 이번에 문제된건 당대표건이니까 전당대회룰을 저렇게 바꾸려나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소주의탄생
23/04/28 14:48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애초에 친명이라는 세력이 존재하나 싶긴 했습니다. 정말 후하게 쳐주면 친이계정도나 될까. 자기 계보를 가지기엔 서사가 너무 부족한 인물입니다. 평가는 뒤로 하고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정도의 서사는 아니더라도 무언가 있어야 하는데 서사가 전혀 없죠. 감동이 없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4/28 14:50
수정 아이콘
뭐 보통 xx계는 언론이 편한 분류로 만드는거죠 크크
유료도로당
23/04/28 15:08
수정 아이콘
비슷한 생각인데, 실제로 그정도로 끈끈한 계파세력같은게 아니라 그냥 직전에 아깝게 패한 유력 대선후보이자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현직 대표니까 그냥 주류에 편승하는 느슨한 연대 정도 느낌 아닌가 싶은데... 언론에서 좀 과다하게 프레이밍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이른바 '개딸'이라 칭해지는 강성지지층 또한 그냥 강성이라 목소리가 클뿐인데 이 역시 실제보다 과대평가되는것 같고요.
구상만
23/04/28 14:53
수정 아이콘
민주당쪽 커뮤니티 가서 보니 박광온도 수박이라는 의견이 주류인 것 같은데...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크크
DownTeamisDown
23/04/28 14:53
수정 아이콘
그게 주류죠. 그리고 친명스텐스 타면 죽는선거구니까 본인이 죽어도 친명 못탈것 같거든요.
그것도 파악 못하면 정치하면 안될거고요.
아우구스투스
23/04/28 15:02
수정 아이콘
다음선거에서 한번 국민의힘이 수원에서 해볼만한 선거구중에 하나고

현재 국힘이 이런 생각을 한다면 그냥 총선 가져다 바치겠다는거죠.

대선의 특수성이야 별개로 두고 정권 1달차의 지선에서 저 차이면 내년 총선에서는 3년전 이상의로 압도당할 수 있죠.

지난 재보궐에서 보면 민심이 나오죠.

투표율 저조한 재보궐에서 현재 국힘 당대표 지역구가 있는 울산에서 당 대 당으로 붙어서 져버린게 한달이나 됐나 싶죠.

설마 저런 생각을 하면 진짜 200석 나올지도요.
DownTeamisDown
23/04/28 15:24
수정 아이콘
뭐 지금 지선하고 현재 여론하고 보면 민주당이 이길것 같긴 한데 민주당이 대충했다가는 질수도 있다라는것 정도죠.
민주당 우위지역 치고는 이재명 여론이 안좋다 정도라서 박광온이 똥볼차면 모른다 이런이야기죠
Bronx Bombers
23/04/28 15:18
수정 아이콘
긍정적인 소식이군요. 일단 음주운전자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퇴출시킵시다.
23/04/28 15:2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당내 개혁이 요원해 지겠군요.
이정재
23/04/28 15:34
수정 아이콘
저번에 겨우 3%차면 이번엔 국물도 없을거같은데...
23/04/28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광온 원내는 여의도 정치가 여의도 정치했다 정도로 보는데,
저는 원내의 역할을 어떻게 할지가 더 궁금하긴합니다. 지금 총선 판세는 민주당이

1. 집토끼들 이탈시키지 않고
2. 로 대 웨이드 뒤집는 정도로 여당 지지자들 역린을 건들지만 않으면 (김건희 특검 같은건 당연히 해당하지 않고요)

'20총선 근접하게 가지 않을까 싶은데, 원내대표는 1.을 건들 수 있거든요. 당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도요. '15년 문재인 수난기의 명품조연이 이종걸이었습니다~
본인의 스탠스가 본인 지역구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수도권 선거에서는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642 [정치]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이것이 바로 한국대통령이 언급했던 민간인공격" [97] 기찻길16828 23/04/29 16828 0
98641 [일반] 오늘의 클릭 참기 [10] 닉언급금지7258 23/04/29 7258 0
98640 [일반] 얼마전 나온 2022년 실손보험 사업실적 [41] 바람돌돌이11183 23/04/29 11183 2
98638 [일반] 인도의 짝사랑 [53] Pikachu14663 23/04/29 14663 3
98637 [정치]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가다 - 탁란 [22] singularian10798 23/04/29 10798 0
98636 [일반] 한국 영화의 특징이거나 이었던 것 [29] ioi(아이오아이)11388 23/04/28 11388 4
98635 [일반] 관상은 과학이란 말과 나이들면 얼굴에 책임지란 말을 믿으시나요? [120] 깐부12999 23/04/28 12999 2
98634 [일반] '사찰 입장료' 내달 4일부터 전면 폐지…해묵은 논란 해소 [23] 톤업선크림12720 23/04/28 12720 0
98633 [정치] 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 당선 [15] DownTeamisDown10452 23/04/28 10452 0
98631 [정치] '사실상 핵공유는 아니다'와 관련한 우리 국방에 대해 아쉬운 소리 [56] Nerion14340 23/04/28 14340 0
98629 [일반] 아내 이야기 4 [18] 소이밀크러버20075 23/04/28 20075 27
98628 [일반] 윈도우 유명 파일 검색 유틸 Everythings을 런처처럼 사용하고 용량 큰 파일 찾는 방법 [27] Pika488984 23/04/28 8984 17
98627 [일반] 세계 가정용 전기요금 비교 [73] 몬테레이13533 23/04/28 13533 3
98626 [일반] AMD, 라이젠 7천 번아웃 문제에 대한 두번째 성명 발표 [8] SAS Tony Parker 8103 23/04/28 8103 1
98625 [정치] '사실상' [138] 검사15674 23/04/28 15674 0
98624 [일반] 가장 보통의 준강간 사건 [55] 키즈17191 23/04/28 17191 14
98623 [일반] IVE 'I AM' 커버 댄스를 촬영해 봤습니다. [12] 메존일각7331 23/04/28 7331 11
98622 [정치]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의미 [268] 갈길이멀다19743 23/04/27 19743 0
98621 [일반] [웹소설] 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 - 전율의 초신성 [23] meson10516 23/04/27 10516 8
98620 [정치] 행님 한곡조 뽑아보겠습니다. [41] 어강됴리11817 23/04/27 11817 0
98618 [정치] ‘보신탕’ 사실상 금지…오늘부터 ‘식용 도살’ 처벌 가능 [77] 기찻길14394 23/04/27 14394 0
98617 [정치] 잠깐 기다리는 시간이 마치 삼년처럼 느껴지네요. [27] Navigator8378 23/04/27 8378 0
98616 [일반] 질문 게시판 보고 생각나서 써보는 유럽 신혼여행 (프랑스 - 스위스) part.2 [8] 톨기스6621 23/04/27 662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