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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10 08:44:13
Name Vacuum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05/0001599940?sid=100
Subject [정치] 대통령실 도청은 용산 졸속 이전때부터 예견 (수정됨)
"美, 김성한 기밀대화도 엿들었다"...동맹국 무차별 도청 파장
(https://dcnewsj.joins.com/article/25153627)
미국의 도청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성한 외교안보실장의 사임이 우크라에 무기수출을 반대하는 발언등이 도청된 영향일 거라는 추측도 있나보네요.

사실이 어쨌든 지난 용산이전을 다시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
국가 최고 보안 시설을 그렇게 서둘러서 이전할 때 부터 예견했지만 정부는 안보공백은 없다고 변명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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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장 출신인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대통령실이 들어갈 곳은 인부 3명당 경호처에서 1명씩 나와서 따라붙어서 아주 면밀히 통제하고 있어서 걱정이 안 된다. 그런데 국방부에서 합참 신청사로 들어가는 부분은 아주 혼란스럽다”고 지적하면서 “도청 장비”를 언급했다.

....

김 의원은 “2005년 5월에 미국이 모스크바에 새 대사관 건물을 짓기 시작해 무려 15년 만에 완공을 했다”며 “도청장치 때문이다. (공사 과정에서) 기상천외한 도청장치가 끊임없이 발견됐다. 벽과 벽 사이 시멘트에서 발견된다든지 상상도 못 할 도청장치가 발견돼 참다못한 미국이 건물을 부수고 모든 자재를 미국에서 직접 가져와 건물을 지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국방부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하는데 저렇게 어수선한 상황에서 시설보완이 완벽하게 된다고 보느냐”며 “내가 만약 외국의 정보기관원이면 저기다가 도청장치를 설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 현장이) 혼란스러움 그 자체다. 저 혼란함을 파고들어 저 널브러져 있는 자재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려고 그러면 할 수만 있으면 당연히 하는 것”이라며 “저기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순간 우리나라의 모든 정보는 정보기관의 손바닥 안에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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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용산 이전을 그렇게 서둘러서 했을 때 부터.. 예견되어 왔고
미국 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일본은 안하고 있을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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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거
23/04/10 08:48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은 괜찮은데

국방부가 털릴수 있다는 거군요.
오류겐
23/04/10 10:18
수정 아이콘
CIA '창문·벽 음파 떨림'으로 도청…대통령실, 창문 막았지만 벽 뚫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736560?sid=105

육군 대장(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대비책에 대해 "창문은 도감청 필름을 붙여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 건물은 벽은 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CIA 도청이 벽을 통해 이뤄진 것 같다고 본 김 의원은 "벽을 하려면 다시 대공사를 해야 되는데 대통령실 졸속 이전을 하면서 시간에 쫓겨 그런 보안대책이 제대로 안 됐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대통령실 담벽과 미군기지가 붙어있는데 미군기지는 치외법권 지역"이라며 "100m 정도의 미군기지에선 도감청이 너무 쉽다"고 강조했다.


야당쪽 의원들은 대통령실도 과연 안전할까? 라고 문제제기하는 상황이네요. 정확한 사실은 제대로 조사를 해봐야 나오겠지만 대통령실측에서 그걸 허락할 리가 없겠고…
동굴곰
23/04/10 08:54
수정 아이콘
딴데보다 대통령 사저가 도청에 엄청 노출되있을거같은데 말이죠.
그냥 민간 아파트잖...
20060828
23/04/10 09: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집에서 뭐 중요한 얘기 하겠습니까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3/04/10 09:01
수정 아이콘
뭐 한잔하시다보면...?
그럴수도있어
23/04/10 10:45
수정 아이콘
대통령 집에 정치에 관심 많은 분이 한 분 계세요.
이준석 인터뷰에서 굳이 누구라고 특정은 안했지만, 윤석열 입당전에 이준석이 윤석열이랑 독대하려고 했는데 끝까지 자리를 안비켜준 사람이 있죠.
윤핵관 보다 가까운 사람이라고는 했습니다.
23/04/10 09:30
수정 아이콘
초기엔 민간아파트긴 했는디 뭐 여튼 지금은 공관으로 갔으니(?)
동굴곰
23/04/10 09:35
수정 아이콘
아, 외교부 공관 들어간다고 했었죠! 들어 갔나??
빼사스
23/04/10 09:00
수정 아이콘
청와대를 왜 버린 거냐 대체. 관광도 뚝 떨어지고 안보는 수직 추락.
겨울삼각형
23/04/10 13:13
수정 아이콘
청와대 최대 방문객 = 윤통
덴드로븀
23/04/10 09:02
수정 아이콘
23/04/10 10:03
수정 아이콘
인스타인증!
다람쥐룰루
23/04/10 09:04
수정 아이콘
기왕 나온김에 보안 철저하게 설계해서 세종으로 갑시다 세종 가는데 드는 돈으로는 절대 뭐라 안할테니까 그냥 묻고 떠블로 갑시다
DownTeamisDown
23/04/10 09:04
수정 아이콘
뭐 이럴줄 알았습니다. 이럴꺼면 그냥 지금이라도 청와대 돌아갈준비 하는게 낫지않나 싶긴한데말이죠
다용도테이프
23/04/10 09:09
수정 아이콘
천공형 이건좀....
법력으로 어떻게 좀 안되려나
23/04/10 09:10
수정 아이콘
돈그만쓰고 돌아가
샤한샤
23/04/10 09:14
수정 아이콘
어차피 국내에서 도는 돈이니 돈은 좀 쓰셔도 되는데 잘 좀 합시다 ㅠㅠ
유목민
23/04/10 09: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뒹굴뒹굴
23/04/10 09:18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도 다 알던 얘기였는데 대책이 없었나 보네요?
이게 나라 꼴이 한심하기가... 에효...
처음에도 반대측 조차 청와대에서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건 좋은데 준비해서 천천히 하라고 했는데..
아 물론 인스타 올리면 다 된다던 분들은 행복하시죠?
이거 바로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던 분들은 진짜 매국노네요.
바람생산잡부
23/04/10 09:18
수정 아이콘
저때 이런 안보 이슈 때문에 '준비 잘 한 후에 이전하시라.'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던건데...
여기에다가 대고 '야당의 대선불복', '전 정부와의 파워게임' 등등... 진짜 별별 소리가 다 나왔었죠.
그냥 상식적인 수준으로 이해시켜주면 되는 문제인데, 상식적인 이야기 대신 정치 논리만 한가득...
상식적인 문제제기조차 건너뛰고 졸속으로 밀어붙였으니, 1년만에 조롱거리가 될 수 밖에요. 허허.
복타르
23/04/10 09:19
수정 아이콘
평소에 그렇게 간첩 간첩 노래 부르더니
정작 미국 간첩엔 참 스윗하시네요. ^^
인민 프로듀서
23/04/10 09:20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 후보들 중에서 5년걸쳐 집무실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공약 있으면 무조건 뽑겠습니다.
23/04/10 09:20
수정 아이콘
미국은 동맹한테도 가차 없네요. 이미 선례가 있다곤 해도..
똥진국
23/04/10 09:48
수정 아이콘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확보할수있다면 동맹이고 뭐고 그런거 안할 이유가 없죠
정보가 곧 힘인데 정보 수집을 안하는게 이상한거죠
까놓고 말해서 다들 하고 싶은데 미국, 중국같은 초강대국이나 그럴만한 여력, 능력이 되니까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게 현실이잖습니까..
뜨거운눈물
23/04/10 09:25
수정 아이콘
그 남산의 부장들 영화에서 나왔던 그 상황 그대로
현실에서 나타나네요 역시 영화는 현실을 이길 수 없네요
23/04/10 09:31
수정 아이콘
홍준표 시장이 명언을 했네요. "국민들이 정치력이 없는 대통령을 뽑았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1mNqrtfAnS0
dogprofit
23/04/10 12:35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처음이잖아요" 라는 코멘트도 하셨죠.

시장님 울 나라는 대통령이 처음이 아니면 안되는 나라에요 흑흑...
SkyClouD
23/04/10 13:46
수정 아이콘
둘 다 인정하는건 대통령이 능력이 없다는거... 크크.
petertomasi
23/04/10 15:54
수정 아이콘
전 정권은 문재인 전 대통령 당선되고 1년 돼서 민주당 정치인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안 깠던거 같은데,

이번 정부는 같은 국민의 힘 정치인들중 일부도 윤석열 까는거 보면 참 기분이 묘합니다.
김건희
23/04/10 09:31
수정 아이콘
후대에 세종시로 가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렸다고 생각해주세요.
다크서클팬더
23/04/10 09:32
수정 아이콘
미국도 했으면 잠재적 위협인 중국이나 러시아도 시도했거나 설치했겠네요.
걍 청와대 도로 기어들어가는게 답.
海納百川
23/04/10 09:38
수정 아이콘
그럴줄 알고 청와대에도 전면개방후 이미 설치했지롱
23/04/10 11:52
수정 아이콘
청와대도 이미 끝났을듯..관광객 왔다갔다..
petertomasi
23/04/10 15:53
수정 아이콘
일본은 했을지 궁금하네요.
23/04/10 09:34
수정 아이콘
안보는 보수!
JP-pride
23/04/10 09:35
수정 아이콘
세종으로 가기위한 빌드업에 완성되고있군요
동년배
23/04/10 09:42
수정 아이콘
뭐 철저하게 대비를 했어도 미국은 했을거라...
지구돌기
23/04/10 09: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렇게 날림으로 이사했는데, 공사, 이사에 동원된 인력에 스파이 심는 거 정도야 껌이겠죠.
문제는 미국만이 아닐거라는 거...
각종 공사/이사 인력에 자국 스파이를 심기 좋은 나라가 바로 옆에 있죠.
톤업선크림
23/04/10 09:53
수정 아이콘
진짜 제발 좀 천천히 계획적으로 하라고 하라고 해도 죽어라 말 안 듣고 졸속으로 옮기더니 결국 털리네요
북한 간첩은 죽일놈 하면서 때려잡았는데 미국 간첩은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하군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3/04/10 09:55
수정 아이콘
미국이야 가든 안 가든 무슨 수를 써서든 했겠지만 미국만 했겠습니까
도감청 난이도 개껌인데 김정은 시진핑도 용산 공관 메타버스로 만들어놓고 술래잡기쯤은 할 수 있을 듯
raindraw
23/04/10 09:5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이번 정부의 행태로 보아 [문재인 때도 도감청 있었다] 이야기 곧 나올 것 같습니다.
23/04/10 10:05
수정 아이콘
222222222
울리히케슬러
23/04/10 11:40
수정 아이콘
333333333
petertomasi
23/04/10 15:52
수정 아이콘
444444444
빨간당근
23/04/10 18:27
수정 아이콘
555555555
데몬헌터
23/04/11 06:38
수정 아이콘
666666
우와왕
23/04/10 10:16
수정 아이콘
안보, 안 보는 보수
레벨8김숙취
23/04/10 10:26
수정 아이콘
정보 털리는건.. 우파 정권 종특인듯~!!
지르콘
23/04/10 10:27
수정 아이콘
안보 문제지적은 계속 나왔었는데
대응은 전정부로 물타기 말곤 없었죠
23/04/10 10:28
수정 아이콘
국정원 개혁한답시고 방첩기능을 무명무실화해버린 문재인정부의 영향이죠

정도면 대통령실 가나요
덴드로븀
23/04/10 10:2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69354
['美 감청 조사' 주시하는 대통령실, 보안 점검·강화도 검토] 2023.04.10.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1>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부터 아직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과 협의가 필요하다"

<다른 고위 관계자 2>
"보도가 어디까지 진실인지 미국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공유받을 것"
"미국에 대한 신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한 고위 관계자 3>
"미비점이 있다면 보완해야 한다"

<다른 핵심 관계자 4>
"(보안 점검·강화는) 원칙적으로 필요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 5>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도·감청은 무관한 사안"]
["정쟁을 위해 한미관계를 무분별하게 훼손해서는 안된다"]
사브리자나
23/04/10 10:41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 이미 간첩들이 도청해서 용산으로 급히 옮길 수밖에 없었다는 음모론도 많았는데..
이제 어쩌려는거죠? 이미 용산에서 중국 북한 러시아 다 살뜰히 도청하로 있겠네요.
메가트롤
23/04/10 10:52
수정 아이콘
우방 하나가 없는 보수
jjohny=쿠마
23/04/10 10:54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 기사의 보도 내용만 보면 장소로서의 국가안보실이 도청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 국가안보실 외의 공간에서 국가안보실장 등이 나눈 대화가 도청되었을 가능성이라든지...에 대해서도 좀 더 확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구체적인 확인이 좀 더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용산 대통령실 시설의 보안 수준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닌 듯 하네요.
덴드로븀
23/04/10 11:0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90448?sid=100
[김병주, 美 감청 의혹에 “대통령실 졸속 이전, 보안대책 제대로 안 돼”] 2023.04.10
["(대통령실) 창문은 도감청 필름을 붙여 (도감청 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벽은 돼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벽을 하려면 다시 대공사를 해야 하지 않나. 대통령실 졸속 이전을 하면서 시간에 쫓기다 보니 보안대책이 제대로 안 됐다. 또 거기에 들어가는 모든 선이나 유선 이런 장비들에도 도감청 장치들이 묻어 들어갔을 수 있다"
"대통령실 담벽과 연해서 미군기지가 있지 않나. 미군기지는 치외법권 지역이다. 100m 가까이 미군기지가 있는 경우는 도감청하기에 너무나 쉬운 것"
["그 위에 보면 또 미군의 드래곤힐호텔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10층 이상 건물이다. 거기에서 보면 모든 것이 다 관찰된다"]
["제가 봤을 때는 무방비 상태다. 창문 정도 필름을 (작업)한 정도밖에 안 되니까 무방비 상태로 보인다"]

<김병주 의원 최근 이력> -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2017.08. ~ 2019.04.)

민주당 의원이라는 딱지가 있긴하지만 전직 부사령관 출신의 추측이 나오긴 했네요.
물론 벽만으로도 도청이 가능한지에 대해선 저도 잘 모르겠.....
23/04/10 10:56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무능한 것과 별개로 미국 욕하시는 분이 없는건 신기하네요. 원래 그런 나라라 그런가 아무튼 미국 양아치들이 동맹이 어쩌고 운운할 때 마다 역겨워 죽겠습니다. 차라리 중국이 요즘 더 나아보임
jjohny=쿠마
23/04/10 10: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부분도 중요하게 다룰 소재인 것 같기는 한데요,
아무래도 본문의 포커스가 대통령실의 안보에 맞춰져 있어서 논의도 그쪽으로 집중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뒹굴뒹굴
23/04/10 11:04
수정 아이콘
미국이 우방국 도청하고 있다는게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솔직히 말하면 구멍이 보이면 하는게 당연하니까요.
꼬라지보니까 중국도 이미 하고 있을겁니다.
23/04/10 11:09
수정 아이콘
미국만 그런가요.. 미국이야 동맹국이니 그나마 살짝 눈 감는 것일 뿐이죠.
전 뭐 중국이나 일본, 러시아 같은 우리 주변 국가들도 같은 시도를 당연히 하고 있을 것이라 봅니다.
또한 우리 역시 주변국에서 화이트 요원이든 블랙 요원이든, 같은 시도를 당연히 하고 있을 것이라 보고 있고요.

문제는 [자진해서 가드를 내린] 현 정부입니다.
동굴곰
23/04/10 11:17
수정 아이콘
이런 국가간의 감청같은건 당한놈이 ...취급이라서?
그리고 중국요? 걔들이 안할리가 없잖아요.
지르콘
23/04/10 11:17
수정 아이콘
주변국의 정보를 합법이든 불법이든 수집하는 이런건 기본 상수라 새삼스래 욕할 건수가 되나? 라는 인식이 있죠

이런 이유때문에 각국은 보안에 신경을 쓰는 건데 이 보안을 날려버린 변수를 만든 건 미국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라는 것이 이번 사건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책임을 따지면 미국 보다는 윤석열 정부에게 있기때문에 책임자에 대한 언급이 주로 나오는 거죠.
海納百川
23/04/10 11:37
수정 아이콘
중국은 말할것도 없고 일본이 했다면.....
23/04/10 11:40
수정 아이콘
중국 5년전에 아프리카 연합 건물지어주고 통채로 해킹 도청했었는데요?
23/04/10 11:45
수정 아이콘
당장 우리도 다른 나라서 안한다고 못할걸요(....)
유목민
23/04/10 11:49
수정 아이콘
이건 당한놈이 바보입니다.
23/04/10 11:54
수정 아이콘
미국의 동맹국 도청, 감청은 이미 에드워드 스노든 때도 알려진 전례가 있었던 일입니다.
이렇게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포함 강대국들)이 동맹은 둘째치고 어디에서든 정보전에 적극적인 건 상수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도청, 감청을 막는 데 최선을 다했느냐, 그 변수를 어떻게 통제했느냐죠.
동년배
23/04/10 12:02
수정 아이콘
보안방첩에 관해서는 당하는 놈이 바보라는건 국제사회 국룰이라 크크크
미국이 중국 통신장치에 대해 뭐라 하는 것도 지들이 이미 다해봐서 아는데 니들은 하지마라 라는 내로남불이죠. 전세계 인터넷 패킷 단위로 다 수집분석하고 있는 놈들이
척척석사
23/04/10 12:13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용 빌드업은 아니시죠? 크크 퍽이나 더낫겠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3/04/10 12:33
수정 아이콘
어느 나라나 헛점이 보이면 바로 찌르는법이라...
-안군-
23/04/10 12:54
수정 아이콘
자기네 나라 정보기관들 끼리도 도감청 하는 애들이라..
작은대바구니만두
23/04/10 13:17
수정 아이콘
공적 영역에서 도감청은 전세계적 스포츠죠
일반국민 대상 도감청이나 크게 이슈되지만 그것조차 미국은 쉬쉬하고 넘어갔고요
김재규열사
23/04/10 14:04
수정 아이콘
중국은 아닙니다
23/04/10 23:06
수정 아이콘
백퍼센트 동의하는데, 중국이 더 낫진 않죠. 미국이 그간 해준 게 많아서 그렇지 이걸 커버치는 것도 이상한 거고요. 과거 독일 메르켈만 해도 엄청 항의했었습니다. 아무리 이미 그러고 있겠지 싶은 일이어도 드러나면 욕 먹어야 되는 일이 있어요.
데몬헌터
23/04/11 06:40
수정 아이콘
한미동맹이 파이브 아이즈랑 달리 그위치까지는 못가는 이유기도 한거같습니다.
모처럼 미국의 야비한 측면을 상기하게 되긴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중국보다 낫진 않아보입니다.
BbOnG_MaRiNe
23/04/10 10:58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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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언급금지
23/04/10 11:12
수정 아이콘
동맹, 혈맹을 흔드는 가짜뉴스입니다!

라고 하고 끝납니다.
23/04/10 11:16
수정 아이콘
이제 민주당이 대통령실 이전 예산 삭감해서 도청당했다고 주장할 차례네요
23/04/10 11:24
수정 아이콘
+ 도청을 안당하기 위해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서 시스템을 고치겠습니다.

수.. 수의계약!!
23/04/10 11:20
수정 아이콘
안보는 보수라며 크크크크크크
덴드로븀
23/04/10 11:4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69882
['대통령실 옆건물' 국방부·합참 도감청 우려에 "방지조치 충분"] 2023.04.10.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용산 대통령실과 나란히 위치한 국방부·합참 건물의 도·감청 위험성에 관한 질문에
["국방부·합참 건물에 대한 도 ·감청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는 충분히 이뤄져 있다"]고 답변했다.

대통령실이 아니라 국방부의 발표긴 한데 충분하다고 합니다.
후추통
23/04/10 11:43
수정 아이콘
믿으라고요? 당장 대공 방어망도 작살나있을거 같은데 퍽이나 믿음이 가겠습니다
후추통
23/04/10 11:4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동맹국 도감청 하는거야 공공연한 비밀인거죠. 당장 대사관 외교관이나 직원들은 사실상 스파이인거 모르는 사람 없잖아요?

다만 소 잃었으니 외양간은 고쳐야하는데...이리저리 밧줄로 얼기설기 엮어놓고 고쳤습니다 라고 할게 뻔하고 여기에 그간 용산과 청와대 중심으로 짠 작계나 방어 및 방공 계획이 얼마나 누더기짝이 되고 개판 쳤는지는 뭐...

뱀발1. 동맹국 도감청하냐!라고 말하실 분이 계시지만 에드워드 스노든의 프리즘 폭로 건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국가적 이익 및 상황 앞에선 동맹이고 친구고는 나발일 뿐입니다. 이미 이 도감청관련해서 양차대전에서의 위력을 체감한 미국인데 버릴리가요
소와소나무
23/04/10 11:50
수정 아이콘
북한 간첩 없을꺼라 생각하는 사람 없고, 우리나라 국정원도 움직이는데 다른 나라가 가만히 있을 턱이 없죠. 이런 정보 활동은 걸리는 쪽이 욕 먹는게 맞긴한데 현정부가 저런 정보 활동 방지에 최선을 다했냐?라고 한다면 전 솔직히 의문이긴 합니다.
23/04/10 12:01
수정 아이콘
이건 뭐라고 [바이든]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23/04/10 12:02
수정 아이콘
중요한 단어는 두번 반복해야하죠.

안보는 안보는 보수.

뜻이 미묘하게 달라졌다고 생각한다면 오해이고 정치적 모략이며 지난정부 때문입니다.
계층방정
23/04/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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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간첩죄에 구멍이 있죠. 적국을 위한 간첩행위만 처벌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한국인이 미국에 포섭되어 간첩으로 활동해도 처벌할 근거가 없습니다. 실제로 2006년에 경인방송 대표가 미국 간첩이었다는 의혹으로 한때 시끄러웠는데,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21037000/2006/11/021037000200611230636043.html
미국은 적국이 아니므로 간첩죄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군사기밀보호법은 적국이 아니라 외국을 위해서 기밀을 유출하면 처벌하기 때문에, 간첩죄도 군사기밀보호법처럼 대상을 적국이 아니라 외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상은 2007년 박상기 교수의 논문 “간첩죄에 관한 소고”에 근거하므로 16년이나 지난 지금은 또 다를 수 있어요.

좀 다른 주제지만, 북한을 주적으로 선언하는 것을 반대하는 논리 중 하나가 주적을 뭐 하나로 정해놓으면 다른 나라에 대한 방비가 소홀해진다는 건데 간첩죄도 북한만을 적으로 상정한 탓에 저런 허점이 생겼다고 합니다.
삼겹살이면됩니다
23/04/10 12:11
수정 아이콘
미국이 도,감청을 한국, 영국, 이스라엘 등 주요 우방국에 대해서도 실시한 경황이 있다는 내용인데,

이게 호불호를 떠나서 대통령실 이전과 엮일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영국이나 이스라엘은?

우방국에도 도,감청을 실시하는 나쁜 미국놈들이라거나,
차라리 미국이 외교적인 결례를 저질렀고, 그에 대한 대처가(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잘못되었다고 현 정부를 비판한다면 납득이 되겠는데,
억지로 모든 사태를 현 정부와 엮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덴드로븀
23/04/10 12:3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2594266?sid=100
[美 NSA, 한국·반기문도 도청… 진상규명 요구엔 "…"] 2013.11.05.
미국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열심히 도청하고 있었던거라고 보는게 맞겠죠.
사실 이번처럼 타국의 정부 핵심부처+인력에 대한 도청 내용이 적나라하게 공개된적이 없다보니 비교할게 딱히 없는게 사실이지만

최근 10년안에 청와대에서 도청이 된적이 있다거나 징후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나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2022년에 대통령 및 관련 시설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사를 했죠. 그럼 현 정부와 엮지 말아야할 이유는 뭐가 있을까요?

이번에 도청된걸로 나오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는 박근혜/문재인 정부 기준 대부분 청와대 내 지벙커에서 이루어진걸로 알고있습니다.
삼겹살이면됩니다
23/04/10 13:2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10여년 전에는 한국을 대상으로 도청을 한 일이 있지만, 최근 10년 안에는 청와대에서 도청이 없었다는 전제에서
최근 청와대를 이전하고 도청을 하게 되었기에 청와대 이전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라고 하시는 것인데,

그렇다면 그간 도,감청을 하지 않았으나 이번에 굳이 실시하게 된 까닭은 청와대 이전으로 인해 드러난 허점이 공략하기 쉬웠던 탓으로 돌리는 것도 어느 정도의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동안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 영국(심지어 파이브아이즈인), 이스라엘 등의 우방국에도 하게 된 이유도 역시 우리의 청와대 이전으로 인해서 그들 국가의 허점이 노출되었기에 시행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게 아니라면 영국 같은 국가는 우리가 이전하기 전의 청와대보다 보안이 부족하였기에 털려왔을 것이고(그러한 징후에 대해서 이야기가 없었다는 점에서는 우리와 같지만 우리와는 다르게 그동안 털려왔다고 하고), 우리 청와대는 그들보다 훨씬 보안이 우수하여 철통 같은 경계를 하고 있었지만, 이전으로 인해 허점을 노출하게 된 것일까요?
이건 앞의 경우보다 그럴 듯 하지만, 드러난 사실이 아닌 부분을 추측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국가는 늘 보안이 취약하여 털려 왔지만 청와대는 영국 등의 국가에 비해 보안이 탁월하여 그런 일이 없었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겠지요.

그런 두 가지 경우가 아니라면 이 번 사건과 청와대 이전을 연관 짓는 또 다른 해석이 있을까요?

우방국에 결례를 한 미국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고, 보안에 구멍이 나있던 것을 감싸자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미국의 도,감청과 청와대 이전을 엮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억지가 아니냐는 말입니다.
덴드로븀
23/04/10 17:50
수정 아이콘
하필 이사를 했고,
하필 옆에 미군기지가 있고,
하필 대통령실의 주요 당국자 2명간의 [대화][도청] 으로 얻었다는 표현이 있다고 하는데

이걸 대통령실 이전과 엮지 말아야할 근거도 없고, 억지라고 퉁칠수도 없는거죠.
최소한 억지를 부릴려면 대통령실에서 제대로 반박을 했어야겠지만 오늘 대통령실에서 나온 발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69354
['美 감청 조사' 주시하는 대통령실, 보안 점검·강화도 검토] 2023.04.10. 오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1>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부터 아직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과 협의가 필요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70875
[대통령실 "필요시 美 합당조치 요청…왜곡 세력, 국민저항 직면"] 2023.04.10. 오후
"지금 미국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
"지금 미 국방부도 법무부에 조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사실관계 파악이 가장 우선"
"마지막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사건을 과장하거나 혹은 왜곡해서 동맹 관계를 흔들려는 세력이 있다면 많은 국민에게 저항받게 될 것"
"이번 사안에는 한국 외 이스라엘, 프랑스, 영국, 말리, 튀르키예 등 여러 나라가 연관돼 있다"며
["우리나라 말고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많은 분이 NSC(국가안보회의) 대화라든지 이런 부분에 의문을 제기하는데 NSC 보안, 안전은 청와대보다 용산이 훨씬 더 탄탄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69772?sid=104
[美 '동맹국 도청' 의혹에 프랑스·이스라엘 "허위 정보" 선긋기] 2023.04.10.
우리나라도 이렇게 대응했다면 의심을 좀 덜 할수 있었겠죠.

그리고 용산이 더 탄탄하다곤 하는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38710?sid=100
[계속 부인하더니… 軍 “北 무인기에 용산 뚫렸다” 뒤늦게 실토] 2023.01.05.

불과 3개월전 뉴스네요.
삼겹살이면됩니다
23/04/10 19:02
수정 아이콘
어떠한 판단을 내릴 때에, 기준을 가지는 것은 나쁘지 않을지언정,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댓글로 달아주신, 대통령실의 발언에 대해서는 제가 첫 댓글에 달아둔, 정부의 대처를 비판한다면 납득이 된다는 부분으로 대답하겠습니다. 전 정부에 대해서 변호할 생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 이전과 도,감청 사건과는 무관하다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분명히 해두었다고 보는데, 왜 그런 답을 달아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정부의 대처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그게 무엇이건) 대처에 대해 비판할 수는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제가 하고자 하는 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도 밝혔습니다. 정부의 대처와 제가 하고자 하는 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뜻입니다.

만약, 제가 정부의 대처에 대해서 변호한다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제가 제대로 쓰지 못한 것이라고 여기시고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전 정부의 대처가 어떤 것인지 댓글을 쓸 때에 알지 못했을 뿐더러, 당연히 변호할 생각 따위는 없습니다.

제가 본 상황은 이러합니다.
어떠한 묶음에서, 어떠한 현상이 일어났을 때, 묶음 중 독립적인 한 개체에서 특이한 조건(다른 개체에는 관측 되지 않은)이 관측된 사실을 통해, 조건과 현상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 말은 딱 거기까지 입니다.

조금 더 살을 붙이자면,
전 네타냐후 총리가 선을 넘은 게 아니라 미친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의 행보에 부정적이긴 합니다만,
누군가는 이 사태에 대해서,
봐라, 네타냐후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배하는 행위를 하니까 민주주의의 수호자인 미국이 도,감청을 실시하지 않느냐 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한국 놈들도 그러니 혼이 나야지요.
또 어떤 편에서는 너희가 시위를 함으로 국정에 소요가 생겨서 그 틈을 타서 미국이 이런 짓을 하지 않았느냐 라고 주장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한국 놈들도 말입니다.

전 그냥 그거랑은 상관 없는 일 아니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누군가는 주장은 그리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죽은 탓에 미국이 영국에 도, 감청을 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야 있겠습니다.
전 여전히 그게 뭔 상관이냐? 라고 하겠지요. 아마 비슷하게 생각하실 겁니다.

국내 정치에 매몰되지 않고 생각해 보면 다들 그럴 겁니다.
한국이 청와대를 이전한 것 따위가 미국이 이제부터 우방국들에게 도,감청을 실시하도록 하자라는 방침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그것이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럴 확률은 서울 지하에 땅굴로 통한 북한 탱크가 모여있다는 것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그럴 듯 합니다.

그러니까 미국은 늘 도,감청을 해왔을 것이고, 청와대 이전이나, 네타냐후의 폭정이나, 엘리자베스의 죽음은 거기에 무슨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것이라는 제 생각입니다. 물론 틀릴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한 이야기는 그것에 불과합니다. 청와대 이전과 미국의 도,감청 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
그러니 만약 제 생각이 틀렸다고 하실 거라면, 청와대 이전과 미국 도, 감청과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하셔야지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것은 아무래도 길을 잘못 찾으신 게 아닌가 라고 여길 수 밖에 없습니다.

혹 청와대 이전을 통하여 도,감청이 손쉬워졌다. 좀 더 말하자면, 과거 청와대의 보안은 영국 등의 국가보다 우수했지만, 이전을 통해서 현재의 영국 수준으로 보안이 나빠졌다. 라고 말하신다면, 그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바를 경청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한 말에 대해 이야기 하실 때에는, 제가 한 말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마인드머슬커넥션
23/04/10 12:27
수정 아이콘
대충 인스타 인증샷 올라오면 끝난다는 댓글
가갸거겨
23/04/10 12:29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이 떠오르네요. 우리나라도 하는 짓이니.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21/2011022100132.html
바우하우스
23/04/10 16:44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 도청은 '격'이 다른 문제죠.
23/04/10 12:38
수정 아이콘
역시 안보는 보수네요

이건으로 인래 미국 국빈 방문에 어느쪽이 유리하게 될까요
덴드로븀
23/04/10 12:44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에서 어제/오늘 즉각 [격노] 를 시전하지 않아서
안그래도 불리한 우리나라가 더 불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사실 국빈방문이라는 포장을 벗기고 생각해보면 우리가 제대로 얻어올만한게 뭐가 있을까? 에 대한 의문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는데
이번 도청의 경우 명백한 미국의 잘못인데도 우리나라가 화도 안내고 대충 뭉개고 넘어가고 싶어하는 반응을 해버리면 미국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이군
23/04/10 13:47
수정 아이콘
제가 윤석열을 쉴드 치는 일을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건에 대해서는 미국이 더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당장 중국의 동방명주 사건때만 해도 지금하고는 반응이 달랐죠.

요새 한국(네티즌)이 중국과 미국을 대하는 태도가 확연할 정도로 다른데, 이건 잘못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한국은, 최근에 중국에 당한 것보다 미국에 당한게 훨씬 크고 중대하죠.
계층방정
23/04/10 15:01
수정 아이콘
위에 따로 댓글 달긴 했는데(미국간첩은 처벌도 못함) 한국인이 미국의 간첩행위를 너무 간과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조중동 중에서는 그나마 동아일보에서 관련 사설이 올라왔을 뿐이네요.
23/04/10 16:14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지금 한국은 미국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죠.
박근혜도 중국몽을 꿈꿨는데 국민들은 아직도 낡아빠진 아메리카 드림을 못버리는지 참~
23/04/10 16:21
수정 아이콘
안당할수 있는걸 당한거니까 욕을 먹죠... 통신 보안 아닙니까
아이군
23/04/10 16:55
수정 아이콘
미국 잘못이 더 크다는거죠 윤석열 잘못이 없다는건 아니구요
23/04/10 16:57
수정 아이콘
원래 CIA 취미 및 특기가 남의 나라 도청이니까요...
씨드레곤
23/04/10 18:14
수정 아이콘
동방명주 비밀경찰건은 주로 한국에 있는 중국인 상대라면 이번 건은 청와대와 국방부 타겟팅 한 것이라 한국에 대해 데미지가 더 큰데 반응 차이가 너무 달라 웃프네요.
23/04/10 23:08
수정 아이콘
'아마 이미 하고 있겠지' 싶은 일이어도 드러나면 욕 먹어야 되는 일이 바로 이런 거죠. 동맹국 도청한 게 드러난 일은 '으레 그런 일하는 거지 뭐' 넘기는 건 진짜 호구입니다. 당연히 미국과 중국이 한국과 맺는 관계성이 다르긴 한데, 그럼에도 중국 동방명주 건보다 이게 더 심각한 일이고 중대한 일입니다.
뿌엉이
23/04/10 1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이 동맹국 도청하는건 어제 오늘일도 아니고 다른나라들도 당했고 앞으로도 할 겁니다
중요한건 이 행위가 들어났을때 반응을 어떻게 하느냐 입니다
강력하게 항의부터 해야죠 주권을 가진 나라라면 기본으로 해야 되는 거에요
첫반응이 협의라? 유료서비스로 전환이라도 할려나요?
앤서니 디노조
23/04/10 14:37
수정 아이콘
정신머리 있는 정권이면 이거 빌미로 미국한테 아 장사하자 마인드로 뭐라도 얻어올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정권은 전혀 기대가 안 됩니다
23/04/10 16:09
수정 아이콘
일본가서는 오므라이스 대접받고 왔으니
미국가서는 스테이크나 햄버거 대접?
23/04/10 16:16
수정 아이콘
네고시에이터 문재인 전 대통령님이라면 이걸로 전기차든 반도체든 국익에 도움될만한 걸 얻어 오셨을텐데...
윤씨는 뭐 빰 맞고도 웃고 올듯하네요~
EK포에버
23/04/10 16:36
수정 아이콘
자칭 1호 영업사원인데 때마침 미국에 가니 바이든을 날리더라도 뭐라도 받아오겠죠!!
23/04/10 14: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용산청사는 원래 국방부 청사로 쓰던 곳이지 않습니까?

거기가 털렸다는건 대통령 집무실 이전하면서 일부러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보안조치를 뜯어내거나 하지 않았다면 한참 예전부터 국방부가 도청에 탈탈 털리고 있었단건데...

대통령의 기밀이 털리는거보다야 덜하지만 그래도 군사기밀이 쭉 털리고 있었단 얘기밖에 안되는데요. 그냥 대통령까고 끝낼게 아니라 모든 군사기밀 시설에 대한 전수감사가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지구돌기
23/04/10 15:05
수정 아이콘
갑작스러운 이전, 공사로 인해 수많은 인력, 자재가 들락날락하니 도청장치 같은 거 설치하긴 최적의 시기였을겁니다.
원래 저런 곳은 말단 인부까지 철저하게 신원조사하고 반입되는 모든 자재를 하나하나 검사해야할텐데, 물리적으로 절대 불가능한 기간에 이전, 공사가 이루어졌으니까요.

그리고 이전, 공사는 대통령실 뿐만 아니라 이전당한 국방부, 합참도 마찬가지이니 둘 다 제대로 털렸을 가능성이 높죠.
23/04/10 16:5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미국만 했으면 차라리 다행이고
너도나도 숟가락 넣은 도청맛집 됐을거같네요
23/04/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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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도감청을 하는데 친중친북들이 무슨 짓을 해놨을지 모르는 청와대는 안들어간게 잘한 겁니다.

...

제 필력은 여기까지입니다.
23/04/10 16:19
수정 아이콘
귓속에 도청 장치가 들어있읍니다 여러분! 내 귓속에 도청 장치가 들어있읍니다!
EK포에버
23/04/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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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만복 동무가 생각나네요. 사불 정주행이나 해야겠습니다.
23/04/10 16:53
수정 아이콘
여기서 사불각을?
바우하우스
23/04/10 16:42
수정 아이콘
동맹인데 뭐 이정도야 하겠죠.
Not0nHerb
23/04/10 16:54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은 용산이전을 안했어도 감청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막말로 피해자인 이번 정부를 욕하기는 좀 그래요. 미국이 나쁜놈인게 분명한 상황이고 청와대에 있었어도 감청은 아마 이루어 졌을겁니다.

하지만, 용산 집무실 이전으로 그전 보다 감청의 위협에 더 쉽게 노출 될 상황을 만든것도 사실이고, 졸속 추진으로 안보구멍을 만든 업보가 있기 때문에
욕을 먹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꼬우면 옮기지 말았어야지.
23/04/10 17:00
수정 아이콘
대충 내 이럴줄 알았다 짤
러브어clock
23/04/10 17:07
수정 아이콘
한미일 동맹 완성이라며...
친절겸손미소
23/04/10 17:13
수정 아이콘
되게 재밌네요
전 정부도 그렇고 청와대에서 나오는 것 자체에 대해선 다들 좋게 보지 않았나요?
이번 도청 건은 큰 실책이고, 거기에 용산으로 이전이(+졸속 추진) 크게 기여했다는 걸 부정하지 않는데... 다만, 댓글 다수가 청와대로 돌아가라니...흠;;; 싶네요
23/04/10 17:14
수정 아이콘
돌아가기엔 이미 망했죠, 이제 대충 동선이나 구조 이런저런것들 다 오픈북 테스트 수준;;
친절겸손미소
23/04/10 17: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돌아가는 건 더 위험할 듯 합니다;;
다만 얘기하려는 건, 청와대에 돌아가라는 말은 '청와대에 있는 게 나았다' 이런 의미로 해석되니까요..
동굴곰
23/04/10 18:26
수정 아이콘
다들 나오는건 찬성했을겁니다. 근데 이렇게 급하게 나오는게 맞냐. 그리고 간다는데가 용산이냐.
이 두가지 문제가 나오죠.
SG워너비
23/04/10 19:59
수정 아이콘
다들 안좋게봤어요 급작스럽게 나온다고.
일부 지지자들이나 대환영했죠 뭐
안보고 나발이고 일단 용와대 들어가고 봤으니 좋게 보일리가 없죠
손꾸랔
23/04/10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삼는다면 '다들'이라고 묶을 수준과는 거리가 멀 겁니다.
역대 여러 대통령이 청와대 나오겠다고 큰소리치고도 '다들' 안 나왔고,
그것에 대한 반응도 '다들' 별다른 항의가 없었다는게 오히려 역사적 사실에 가깝죠.

청와대에 대한 국민적 반감 정서는 그것이 박정희 전두환 시대의 철권통치의 상징으로서이지,
청와대 공간 자체에 대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겁니다.
룩셈부르그
23/04/10 20:19
수정 아이콘
당시에도 좋다고 하는 사람들 이상하게 보였는데 역시나 크크.

부끄러움을 느끼기는 할런지.
jjohny=쿠마
23/04/10 21:1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졸속 추진을 하느니, 차라리 청와대에서 나오지 않는 게 나았을 거라는 의견이겠죠. (다르게 표현하자면, 결국 청와대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더라도 졸속 추진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의견)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에이치블루
23/04/11 06:50
수정 아이콘
무슨...용산 이전은 절대 반대였죠.
원래 정상적이면 사업타당성 조사, 사업계획 등으로 설계 반년 건축 2년 이전 1년 등으로 옮겨야 할걸
번갯불에 콩볶듯이 석달만에 옮겼는걸요.
23/04/10 17:13
수정 아이콘
미국이 나쁜놈인가 (o)
한국은 피해자인가 (o)
대한민국 정부는 도감청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것이 맞는가 (?)

정도로 봅니다.

작년에 이전하는거 관련으로 취임 1주년 행사쯤으로 준비해서 셋업하고 나가는건 누가 말리겠냐고도 했지만, 결국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결과가 된거죠.
러브어clock
23/04/10 17:23
수정 아이콘
일본 정보기관도 도청 했을까 안 했을까
손꾸랔
23/04/10 18:58
수정 아이콘
그나마 군사, 안보 쪽으로는 미국과 이해관계 어긋날 여지가 적은데
경제, 외교 현안의 전략까지 노출됐을텐데 문제가 심각하지요.
StayAway
23/04/10 19:04
수정 아이콘
왠지 도청에서 기밀 얻으려다가
비웃음을 산 일이 더 많았을까 하는 마음에
국격이 걱정이 됩니다
지구돌기
23/04/10 19:49
수정 아이콘
한참뒤에 2022~23년 대한민국 정치사 비하인드 스토리가 미국 기밀 해제 문건에서 나올지도... 크크
퀀텀리프
23/04/10 22:11
수정 아이콘
미국의 도청 역사는 유서깊죠.
메르켈 전화도 도청한거 걸려서 홍역을 치르기도 했고..
행님이 좀 오지랍이 넓다고 넘..
DownTeamisDown
23/04/10 22:16
수정 아이콘
사실 부산 횟집에서 사진찍힌건 아무리봐도 경호 미스이고 거기에 대통령이 보안의식 따위 없고 간첩이 있어도 죽이지도 읺을꺼라고 믿은거겠죠.
주요인사가 얼굴이 잘 보일정도의 사진이 찍히는 거리인데 그정도 거리에서 장시간 노출되어 서있는다라...
사진 촬영한 사람이 카메라가 아니라 총을 들고있었으면 암살 가능했습니다.
횟집을 갔어도 야외에서 도열하는건 피해야하는 행동입니다.
하긴 내가 북한 공작원이라고해도 윤석열을 죽이라는 명령은 받을리 없다고 생각하는게 대한민국의 국력을 나날이 깎아먹고있어서 자리에 방치하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하면 안죽이겠죠.
23/04/10 23:12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 나올 때마다 좀 슬픈 게, 청와대 급하게 나올 때 다 나온 이야기들이라는 겁니다. 예산 문제, 청와대 대체할 곳이 없다는 문제, 그리고 보안 문제.. 그때도 다 이야기 나왔는데 솔직히 지지자 분들이 너무 커버치셨죠. 아무리 당선 직후라 해도 해당 건은 너무 급속으로 진행된 일이고,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었을 겁니다. 다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국방부 전 직원한테 하나씩 당시 있었던 일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문제 물어보면 뭐라도 나올 걸요. 안보 이슈라 그럴 수가 없을 뿐이지.

그건 그거고, 이건 미국이 사과를 하든, 아니면 우리 쪽에서 강하게 항의를 하든 할 일입니다. 과거 메르켈도 그랬고. 당연히 미국은 우리 중요 동맹국이긴 한데, 최근 반도체부터 이런 건까지 마냥 한국에 잘해주기만 하는 국가는 당연하게도 아닙니다.
티무르
23/04/11 07:51
수정 아이콘
도청 정도야 어느정권이든 미국의 일상행위인데 역시 cia 려나 미국이 미국한거죠 이사간다고 더 틈을 준것도 사실이고 진짜 쓸데없는 짓거리하더니 청와대에 있으면 인생이 꼬인다는 어떤 점쟁이 말듣고 진짜 옮긴거려나 하는 짓보니 어디서 정치하든 꼬일거 같은데 크크크
전원일기OST샀다
23/04/11 07:58
수정 아이콘
어쨌든 도청한 미국한테 원죄가 있긴 한데.. 적절한 대응이 뒤따라야죠..

정상회담 앞둔 상황에서 지구촌 최고지존 동맹국이니..

정부가 머리가 아플만 하네요..
23/04/11 10:22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0230411101749232

[속보] 대통령실 "용산 도·감청 의혹, 터무니없는 거짓…野, 외교자해"

아무튼 야당이 잘못했습니다.

바이든/날리면의 당사자들이 야당 보고 자해라니......
23/04/11 11:02
수정 아이콘
이제 방침이 정해졌으니 야당에 대한 일제 사격들어가겠군요. 두근두근...
데몬헌터
23/04/11 11:28
수정 아이콘
감청당하고도 문제없는 자위(자기 자신을 위로한다는 뜻)행태군요
마이더스
23/04/11 11:07
수정 아이콘
???: 저.. 도청... 설마.. 아니겠...죠?
???: 어 그래
???: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복타르
23/04/11 11:11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0230411110304551
[국민의힘 “우방국이라도 도·감청은 일반화돼 있어”]
지지자분들이 아무리 쉴드 친다해도 원조에는 아직 부족하네요.
23/04/11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대통령실 이전한 데가 국방부와 합참이 있던 건물이다.
그 건물은 제1번의 우선순위가 보안”이라며
“도청·감청 방지는 기본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이) 그 시설에 들어갔는데
(대통령실) 이전으로 인해서 도·감청됐다면
[지난 (정부에서도) 그 건물이 있는 내내 도·감청을 당했다는 얘기]

캬 나왔다 전 정부!
한 나라의 여당 수석대변인이라는 사람 발언 수준이......
대통령이 거기에 몸만 달랑 들어갔냐?
공사 안 했어?
아이고 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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