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3/27 12:35:21
Name 동훈
Subject [정치] 尹, 2년 전 조문했던 천안함 용사 아들에 "어머니는 언제 작고하셨니" 질문 의혹 (수정됨)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324509617
<尹, 정군에 “어머니는 언제 작고하셨니” 金여사 울컥하며 “얼마나 힘들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연평해전, 천안함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였습니다.
여러 언론들이 보도를 쏟아냈는데 세계일보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목소리를 조금 더 상세하게 담은 편입니다.
이때 천안함 피격사건 전사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아들 정OO군을 위로합니다.
세계일보 기사는 이 때 오간 말들을 직접 인용을 하며 자세히 묘사했는데 문제가 되는 건 아래의 대목입니다.


기사인용: 윤 대통령은 정 군에 ["어머니는 언제 작고하셨니"]라고 물었고 김 여사는 울컥하며 "얼마나 힘들어..."라고 말 끝을 흐렸다. 김 여사는 정 군을 토닥여주기도 했다.




세계일보가 묘사한 이 스토리에서 문제가 되는 점은, [정군의 어머니 조문을 윤석열 대통령이 대권주자 시절 직접 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495950?sid=100
<윤석열·유승민·이준석…野, 천안함 유족 별세에 조문 발길>

기사인용: 야권 대권주자들과 국민의힘 인사들은 천안함 희생 장병인 [고(故) 정종율 해군 상사의 부인 XXX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하자 22일 고인의 빈소를 찾아 추모 발길을 이었다. ... 부모를 모두 잃고 홀로 남겨진 [고인의 아들 정군] ...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정군을 격려하고 안아주기도] 했으며 ...

결국,  세계일보 보도가 맞다면, 윤 대통령이 천안함 피격사건 전사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아들, 정OO군에게 "어머니는 언제 작고하셨니"라고 물어본 것은, 윤 대통령이 대권주자 시절 직접 고인의 빈소에 조문한 것으로 보아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나 동명이인이 있거나 제가 가짜뉴스에 속지 않나 하는 의심해 검색을 더 해보았습니다.

세계일보 기사에는 하사라 되어있으니 혹시나 동명이인이 있지 않나 하는 의문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당사자는 정종율 상사가 맞아 보입니다.
예를 들어 팬엔마이크는 윤대통령이 위로한 아들이 바로 2021년 아내의 사망으로 조문했던 정종율 상사의 아들이라 직접 명시하고 있습니다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61941

해당 참배를 묘사한 다른 기사들도 해당 인물을 정종율 상사라 명시하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PYH20230324068800013?input=ggilbo
<고 정종율 상사 묘역 찾은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개인은 순간 공적인 행사에 갔던 조문을 미처 다 기억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 시스템은 윤 대통령이 바쁜 와중에 디테일을 챙기지 못한 것이 직접적인 실언이 되지 않도록 보조해야 할 무한책임이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세부적인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고, 대통령에게 제공하여 이런 상황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에게 그러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큰 문제입니다.


물론 대권주자와 대통령이 천안함 용사를 잊지 않고 있음을 보이며 위로한다는 건 큰 힘이 되는 행보이며 많은 위로와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지는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사람이 하는 이상 이런 동티가 나는 것은 몹시 아쉽다 못해 한숨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당장 [문재인 대입법], [이재명 대입법]으로 한다면 이토록 조용히 지나갔을 일이냐고 되묻는다면 말이죠.



세계일보 기사가 오류라면 이 글은 바로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압수수색 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언제부터 대통령 가십을 살얼음판 걷는 듯이 개인이 고소 당하고 싶지 않아서 맥락 파악하며 적어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세상을 만든 것에 만족 하시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애플프리터
23/03/27 12:40
수정 아이콘
윤석열정부는 언론은 커버를 잘 쳐주니까, 쇼를 너무 못하고, 잘할 생각도 없고...
23/03/28 07:01
수정 아이콘
"지적하는 언론은 날리면 그만이야!"
고오스
23/03/27 12:4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공부 안하고 행사 참석하는거 유명하죠

공부 및 복습을 안하면 말이라도 아끼던가 해야하는데

꼭 술취한 동네 아재가 헛소리 하는것과 같은 발언을 대통령이 하고 있죠

실언이 수십개 가뿐히 넘어갈텐데 그거 보다보면 윤은 공감능력이 없고 아는게 없구나 라는게 너무 티 납니다
Yi_JiHwan
23/03/27 12:50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 직원중에 이거 업데이트를 안준거여도 문제 해줬는데 안들었어도 문제 아무튼 문제...
척척석사
23/03/27 12:50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대통령 가십을 살얼음판 걷는 듯이 개인이 고소 당하고 싶지 않아서 맥락 파악하며 적어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문재인 때도 이명박 때도 똑같은 소리 하시는 분이 계셨으니 이쪽저쪽그쪽 다 많이 계신거죠? 근데 언론기사 퍼오는거 가지고 고소때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 이상한 오바하지 마시고 안심하십시오

본문 관련해서는 쇼하는거 잘한다고 저기 아래에 칭찬했었는데 쇼를 꼬투리 안 잡히게 잘 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보면 역시 그런 능력같은 건 없군요 뭘 해도 무한당당한 분이라 그런 능력은 필요없으니 따로 키울 필요도 없겠습니다만
사당동커리
23/03/27 12:51
수정 아이콘
보좌진들이 놓쳤거나
보좌진은 챙겨줬는데 윤석열이 바이든 해버렸거나
둘 다 문제인데 조용히 넘어가겠죠
한동훈도 만약 추미애가 저랬으면
아주 일주일내내 탈탈 터는 기사 포털을 장식하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23/03/27 1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대상 매우 공격적인 댓글+욕설(벌점 4점)
DownTeamisDown
23/03/27 12:5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러면 참석한 의미가 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굴만 비추고 자리만 채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문재인이나 이재명이 저랬으면 기사 1면 2면 3면 썼을것 같은데 윤석열이니까 단신처리하네요.
덴드로븀
23/03/27 12:55
수정 아이콘
사실 더 큰 문제는... 눈물이 너무 선택적이라는거겠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38418?sid=100
[尹 "청춘들 생각나 나도 모르게 눈물"…서해용사 '롤콜' 소회(종합)] 2023.03.26.
윤 대통령은 이후 다른 자리에서 참모들에게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장병을 생각하면 어찌 평정을 유지할 수 있나"라고 되묻기도 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 독회 때도 전사자 인적 사항을 확인하면서 "전부 스무살, 스물 한살인데 꽃다운 나이에…"라며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youtu.be/pahXsda9rS4?t=76
[“여기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한 말?] 2022.11.1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다음날 현장에 직접 가서 한말 : [“압사? 뇌진탕 이런 게 있었겠지”]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대부분 10~20대에서 사망자(전체 159명중 74.85%)가 나온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문서화가 된 사과를 한적도 없고, 눈물을 보인적도 없고, 울컥한적도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3/03/27 13:13
수정 아이콘
홍수 반지하 참사때도 똑같았죠. 공감능력 결여.
데몬헌터
23/03/27 16:38
수정 아이콘
천안함이 일본에 피격됬으면 눈물이 쏙 들어갔다에 천원 겁니다
Dowhatyoucan't
23/03/27 16:47
수정 아이콘
뭐 눈물을 꼭 보여야 할까요 전 서해교전에서 숨진 용사들은 너무 불쌍하고 감사하고 여러생각이 들어 울컥하지만, 이태원은 그런 생각이 들지않아서요. 윤대통령도 그러지 않았을까 그리 추측합니다.
23/03/28 07: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20년(서해교전) 13년(천안함)과 바로 사고 직후는 엄연히 다른데...
참사 직후 애석한 감정보다 뻘소리나 늘어놓는 인간이 행사 때 눈물을 보이는 건 참 가증스럽죠.
터드프
23/03/27 1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별로 비판할 소재로 보이진 않는데요. 문재인이나 이재명 대입법 해봐도 전혀 비판 안 했을거 같고요. 윤석열 싫어하는데 이건 억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 건에서는 이재명이랑 민주당이 행사 참여 안한걸 비판해야죠. 같은 행사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되는 큰 잘못을 한 사람이 있는데 그 부분은 쏙 빼놓고 올리시면 공감받기 어려우실 겁니다.
초현실
23/03/27 12:5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재명씨는 언제 참석하나요? 정쟁 이런거 관심없고 최소한 기본은 해줬으면 좋겠네요
덴드로븀
23/03/27 13:0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53929?sid=100
[前천안함장, 서해수호 불참 이재명 대표 조화 사진 올린 이유는] 2023.03.25.
이공 어찌 모...아...아니 조화만 오셨소...

올해는 선거가 없으니 조화
내년엔 선거가 있으니 참석...?
23/03/27 13:18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대차게 까여도 실드 못 치죠.
뭐이 그리 바빠서 꽃만 달랑 보내나 궁금합니다.
당연히 바쁜 것보다는 저 나름 중요한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그닥 변명이 안 된다 봅니다.
밀크공장
23/03/27 13:06
수정 아이콘
어이쿠 그냥 누구처럼 고인가족들 모시고 돌아가신 원인이랑 손잡고 찍은 사진 나눠줬어야 했는데...
23/03/27 13:11
수정 아이콘
이거 아무리 실수가 있었다 한들 비교해서 이야기 하면 민주당 손해일텐데...

윤석열 다른거 깔거 많잖아요? 잘한건 그냥 잘했다고 넘어가시는게
고오스
23/03/27 13:44
수정 아이콘
참석하고 망언하는게 참석 안하는것보단 낫죠

민주당이 왜 참석 안했는지 모르겠는데 명백한 실책이라고 봅니다

참석만 했어도 윤 실언 스택 추가되었을텐데 참석 안해서 막말러보다도 못한놈 소리 들을 테니까요
리얼월드
23/03/27 13:15
수정 아이콘
그냥 궁금한건데
닉네임이 (한)동훈 인건가요?
이전 닉네임도 정치인이셔서 흐흐
23/03/27 13:39
수정 아이콘
본인이 헛짓거리 하시고 닉값 하셨다며 좋아하시는 걸 본 기억으로 맞습니다.
23/03/28 12:04
수정 아이콘
"6번째는 없기를" 암살론 지피시던 헛짓거리만 할까요?
23/03/28 13:14
수정 아이콘
헉.. 한순간에 동급이 되어버렸군요.. 전 닉값을 못했네요.. 흑흑
엘롯기
23/03/27 19:36
수정 아이콘
정치관련 닉 다신분들은 전부 먼가...
23/03/27 13:22
수정 아이콘
문재인정부 시절 현충일 논란 때도 이만큼 분노하셨나요?
레드드레곤~
23/03/27 13:22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입법 운운할 정도 나올려면 윤석열이 이태원 압사 사고자 유족을 벌레보듯 쳐다보는 장면 정도는 카메라에 찍혀야죠
이정도가 카메라에 잡히면 입에 거품물고 욕해도 인정합니다
음.. 근데 그때 문재인은 욕을 먹긴 먹었나요? 조국수호를 생각해보면 쉴드는 오지게 받았을거 같긴합니다
23/03/27 18:31
수정 아이콘
PGR에서는 짜파구리 먹었다고 욕 먹었고 그때 욕하시던 분들도 남아 있는데, 욕 먹긴 먹었냐고 하시면...
23/03/28 12:03
수정 아이콘
pgr 2년전 여론만 생각해봐도 이런 말씀 못하실텐데 아주 편향되어 있네요
23/03/28 18:42
수정 아이콘
실제 그 정도로 계속 문재인 욕 먹긴 했는데..그때 피지알 안 하셨나요?
호랑이기운
23/03/27 13:24
수정 아이콘
비서실 요직도 검찰출신들이라 수발을 잘못드는듯
다람쥐룰루
23/03/27 13:40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이 대통령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서 알려줬어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
제 역할 못하는 대통령실은 좀 갈아엎어야 하지 않을까요
카푸스틴
23/03/27 13:43
수정 아이콘
그냥 양측 지지자들이 좀 더 상대를 비판하며 싸울 판만 제공한거 같네요.
특별한 쟁점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가져와서 불씨를 지피려하는 글쓴이가 제일 문제인거 같습니다.
23/03/28 12:02
수정 아이콘
대통령실 시스템 붕괴가 특별하지 않은 일은 아닙니다
Steinman
23/03/27 13:55
수정 아이콘
이건 대통령보다도 이런 짜치는 걸로 비판 몰이하는 풍토가 문제라고 봅니다. 진영과 무관하게요.
23/03/28 12:02
수정 아이콘
이런 짜치는 걸로 아득바득 물어서 '재밌는 이슈' '대국' '기본소득' 어쩌고저쩌고 계속 꺼내던 건 다른 쪽 진영입니다
톤업선크림
23/03/27 14:11
수정 아이콘
이건 대통령보다는 보좌진 문제 아닌가 싶어요
실무진 차원의 문제가 계속 일어나는게 이번 정부 특징이라면 특징이군요...-_-;;
백상아리
23/03/30 14:37
수정 아이콘
보좌진을 지 입맛대로. 쓴소리 하는 사람들 다 쳐 냈으니 크크크
23/03/27 14:11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 윤석열이야 당연히 까먹을 수 있는 부분인데 대통령실이 미리 체크해야 하는게 맞는거같은...
크리스티아누
23/03/27 14:29
수정 아이콘
기억못할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23/03/28 12:01
수정 아이콘
기억 못하는 게 입으로 튀어나온 건 시스템 붕괴 수준입니다.
국내에서야 양해하거나 압수수색하고 넘어가지만 외교에서는 양해도, 압수수색도 없지요
23/03/27 15: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 양반한테 그것까지 기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터라...
jjohny=쿠마
23/03/27 16:22
수정 아이콘
이게 '의혹' 씩이나 되는 지점이 있을까요?
과거에 조문했던 기억(또는 기록)을 대통령 본인이나 대통령실이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고,
물론 제대로 챙겼다면 훨씬 좋았겠지만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해도 대단한 흠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3/03/28 12:0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만, 의혹은 압수수색을 피하기 위한 피눈물나는 워딩으로 이해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jjohny=쿠마
23/03/28 12:07
수정 아이콘
확신이라는 게, [과거에 조문했던 기억(또는 기록)을 대통령 본인이나 대통령실이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것]이라는 말씀이시죠? 뭐 저도 그럴 것 같아 보이긴 하는데,

이게 [의혹] 씩이나 되는 표현이 붙을 만한 수준의 사안이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이라는 겁니다.
데몬헌터
23/03/27 16:39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거말고 딴거에 집중하는게 낫긴할겁니다. 특히 참여 안한 민주당이면 더더욱..
Not0nHerb
23/03/27 17:20
수정 아이콘
뭐,, 그럴수도 있죠
23/03/27 17:40
수정 아이콘
이거와 주제는 상관없지만(69시간 관련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N1jATnVGk8

이 영상을 보시면 지금 얼마나 대통령실이 개판으로 돌아가고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23/03/28 07:15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심각하네요. 시스템 붕괴 그자체네요.
밀리어
23/03/27 17:59
수정 아이콘
윤석열에 대한 글에는 윤석열얘기만 하고 이재명에 대한 글엔 이재명얘기만 하면 어떨까싶네요
23/03/27 18:2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86583?sid=100
[2021년 7월 천안함 희생자 배우자 빈소 방문...24일 유족 만나 '언제 작고하셨냐' 엉뚱 질문]

인터넷언론에도 기사가 났는데 조문을 가서 8분이나 대화를 한 유족에게 2년도 안돼서 언제 작고했냐고 묻는건 추모보다는 그냥 가장 지지율과 표가 되는걸 한거죠. 그런데 윤석열은 윤석열한게 이상하지 않지만 언론은 그러면 안되죠 많은 언론이 '언제 작고하셨니'를 기사화했고 특히 세계일보는 헤드라인으로 뽑아서 윤석열 지지율과 국민의 반공의식을 고취시키고 싶었나 본데 그런 의도적인 기사를 쓸거였으면 한번쯤은 사실확인을 했어야죠.
엘롯기
23/03/27 19:18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입법]이면 피를 토하며 쉴드 치셨을분이 크크크크
23/03/28 11:59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사고를 치지 않습니다 크크 능력 미달인 대통령을 뽑은 게 자랑이 아니죠
손꾸랔
23/03/27 20:31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자체만 떼놓고보면 익스큐즈 될 만한 해프닝이지만
앞서 전사자 일일이 이름 부르며 울먹인 퍼포먼스와 연결되면서 그 진정성까지 탄핵시키는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거죠 (실제 충격 받는 사람은 희소하겠습니다만)
뭐 어차피 윤 반대자는 그런 사람이니까 싫어하는거고, 지지자는 그런 사람이라도 지지하는 거니까
이런 사실발굴로써 별 달라질건 없겠네요.
호날두
23/03/27 23:04
수정 아이콘
대통령 가십을 살얼음판 걷는 듯이 개인이 고소 당하고 싶지 않아서 맥락 파악하며 적어야 하는 세상이었던가요?
각종 커뮤니티며 유튜브에 대통령 가십, 대통령 마누라 가십 넘쳐 흐르던데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고생을 하고 계셨군요 크크크
23/03/28 12:00
수정 아이콘
영부인이 자기가 뱉은 녹취록을 가지고, 녹취록을 기사화한 기자들을 1억씩 손배소 거는 전에 없던 세상이긴 하지요
김재규열사
23/03/28 05:18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입법]이면 이미 300플은 넘었을텐데 문재인이 아니라서 까비네여 크크크
호러아니
23/03/28 12:16
수정 아이콘
다른 영상 보니까 사진찍으려고 애를 올린거던데. 연출된 상황인데 누군지 모르고 올렸을리가 없죠. 윤석열 진짜 대단하긴 하네요. 술만 쳐먹고 매일같이 지각하지 말고 일좀 제대로 해라
세츠나
23/03/28 12:30
수정 아이콘
뭐 이런 걸로 사람이 좀 까먹을 수도 있지...싶긴 한데 사람은 까먹을 수 있지만 비서실은 까먹으면 안되죠.
개인이 아니고 집단인데다 이런거 챙기는게 일인데...아니면 나중에라도 수습해줘야 하지 않나?
23/03/28 18:43
수정 아이콘
전 처음엔 보좌관, 비서진 문제로 선해하려 했는데, 계속 외교 쪽 인사들 관두고 있고 윤 본인도 실수 남발하는 거 보면 그냥 윤 본인 문제가 더 큰 것 같아요. 솔직히 이런 거 가지고 트집 잡기엔 훨씬 심각한 이슈가 많아서 굳이 이거 가지고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은데..
백상아리
23/03/30 14:41
수정 아이콘
평생 검사하면서 영감님 소리 들으면서 자기 말이 곧 법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국정을 맡으면서 그 생각 못버리는거겠죠 다 자기가 맞고 남들은 우매하다는 생각.
모든 부처에 검사가 다 해 먹는걸 보니 캄캄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292 [일반] 스즈메의 문단속과 오다 노부나가의 삼직추임문제(노스포?) [8] 겨울삼각형10381 23/03/28 10381 6
98291 [일반] 잠깐 핫했던? 베트남론 주연 -베트남에 대해서 살짝만 ARABOJA [39] 아오이소라카14106 23/03/28 14106 39
98290 [일반] RTX 4070의 전파인증 및 상표 등록 진행 [24] SAS Tony Parker 10296 23/03/28 10296 0
98289 [정치] ‘독도는 日고유영토’ 표현…4~6학년 모든교과서로 확대 [307] Vacuum27292 23/03/28 27292 0
98288 [일반] 스압) Bing AI와 WebUI를 이용해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10] 안초비9464 23/03/27 9464 3
98287 [일반] 심심해서 쓰는 무협 뻘글 12 具臣6063 23/03/27 6063 2
98286 [정치] 보이지 않는 것, 하지만 존재하는 것 - 해외 아동노동 실태 [20] 삭제됨8517 23/03/27 8517 0
98285 [정치] 국힘 김재원 수석최고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진영 천하통일"‥최고위 불참하고 미국 강연 [68] 터드프15551 23/03/27 15551 0
98284 [일반] 아들의 부상과 치료 방랑기, 그리고 느낌 [36] 답이머얌12010 23/03/27 12010 17
98283 [일반]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38] 젤리롤13901 23/03/27 13901 121
98282 [정치] 尹, 2년 전 조문했던 천안함 용사 아들에 "어머니는 언제 작고하셨니" 질문 의혹 [61] 동훈15655 23/03/27 15655 0
98280 [정치] 69시간제. 합리성이 실종된 공간에서는 불합리한 규제만이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91] 노틀담의곱추11897 23/03/27 11897 0
98278 [일반] 어떻게 하면 인생을 날먹할 수 있을 것인가 [57] 사람되고싶다16258 23/03/27 16258 14
98276 [정치] 주 69시간제 비난은 광우병과 비슷한 류의 선동입니다. [395] 버럴28502 23/03/26 28502 0
98275 [일반] AMD A620 메인보드 BIOS 포착...PCIe 5.0 미지원 [10] SAS Tony Parker 9969 23/03/26 9969 0
98274 [일반] 미셸 푸코의 고고학으로 본 비트겐슈타인 [14] 나는모른다11468 23/03/26 11468 3
98273 [정치] 명제들로 살펴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물가상승에 책임이 있을까? [153] kien.16662 23/03/26 16662 0
98272 [일반] [성경이야기]찌질한 레위인 이야기 [5] BK_Zju10895 23/03/26 10895 6
98271 [일반] (스압, 데이터주의) 2023.03 봄맞이 휴대폰 기변 컨설팅 후기 [18] 천둥10191 23/03/26 10191 46
98270 [일반] [팝송] 핑크 새 앨범 "TRUSTFALL" [1] 김치찌개6110 23/03/26 6110 1
98269 [일반] [출산율] 남자 없이 여자 혼자 출산할 수 있게 해야 할 때 [235] VictoryFood18920 23/03/25 18920 7
98268 [일반] 봄이 와서 꽃을 보고 왔습니다. [8] 及時雨7313 23/03/25 7313 11
98267 [정치] "한일합방은 우리가 힘이 없어서" 여당 의원은 어쩌다 이런 말을? [125] 베놈17830 23/03/25 178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