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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7 16:29
흠...
제가 뭐 이 문제에 대해서 아주 깊게 알아 본것은 아니라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전장연 지지 여론도 제법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제가 체감하는건 지지 여론이 거의 없는데 잘못 알고있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전장연 대표의 체포가 오세훈씨와 큰 관련이 있을지... 그냥 판사가 체포영장 내주고 경찰이 집행한 것 아니냐는 생각입니다만...
23/03/17 16:33
그 전에도 서울시가 손해배상 청구를 때리긴 했는데... 어차피 배상청구 승소해봐야 가져갈게 있는 사람들은 아니라서
무슨 의미가 싶었나 생각은 들었습니다만... 뭐 대표자가 체포되었으니 이대로 잠잠해질지 아니면 더욱 거세질지는 모르겠네요. 대표자 체포로 와해되는 경우도 많이 봤지만 그 반대의 시위도 많다는건 아실거라고 봅니다. 물론 싸그리 체포라는 수를 쓴다면 좀 다르겠는데...
23/03/17 16:44
지금은 지지여론이 거의 없죠.
시위를 하려면 체감되게 강하게 해야 목소리 들어준다~~ 라고 할수도 있는데 그걸 감안해도 너무 선넘게 불편을 주니 다들 싫어하게 되는 결말...
23/03/17 16:37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원하는 것중에서 이동권 관련 예산은 편성하면서 서로 좋게 타협하기를 바랬는데
탈시설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깊이 말하기는 어렵고, 다만 장애인 거주시설 예산이나 그런걸 끝까지 바란다면 절대로 대화로는 끝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국가가 힘을 써서 끝내려는 상황을 보아하니 참... 씁슬하네요.
23/03/17 16:40
그 정도로 과격하게 하지 않으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없다는건 이해하지만
시민을 너무 불편하게 했죠.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으랬다고 이 정부는 이런거에 눈하나 깜짝하지 않을 정부라는 것도 알았으면 좋으련만… 이제 너무 과격한 방법으론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 것도 아셔야할 거 같습니다.
23/03/17 16:4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85911?sid=102
[경찰 체포된 박경석, “전장연 불법 분자로 보지 말아달라”] 2023.03.17. 박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1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신청하고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표는 “경찰서에 잘 들어가서 조사받고 나올 것”이라며 현장에 나온 경찰을 향해 “기자회견이 끝나면 영장을 집행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박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따라 경찰이 준비한 호송차에 올랐다. 박 대표는 지난 2021년 1월 22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30여회에 걸쳐 불법 시위를 벌이고 지하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18차례에 걸쳐 박 대표에게 경찰서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박 대표는 “서울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에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편의시설 설치 계획을 발표할 것”을 출두 조건으로 내세우며 경찰 출석에 불응했다.]
23/03/17 16:43
다른거 다 떠나서 나원래어디어디였는데,, 하면서 말씀하시는분들은 그닥 내용들에 신뢰가 가질않습니다.
세월호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터라 한명숙 토론은 보질못했는데 십여년이 흐른지금은 '왕'자를 쓰고 나와서 횡설수설만 하신분이 대통령이 되었네요..
23/03/17 16:55
전장연 시위 자체야 뭐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시위를 하고 싶으면 전철역에서 할 게 아니라 국회에서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은 합니다. 어차피 예산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국회의원이지 지하철 타는 사람들이 아닌데
23/03/17 17:00
이건 설명이 많이 되었습니다.
국회의사당 가서 시위했더니 국회의원들은 개무시하고 시민들은 시위하는거 아무도 모르는데 국회에서 시위할때 시민들이 관심가져본적 있으면 우리도 지하철에서 안한다고요... 뭐 쉴드 치는건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죠
23/03/17 17:04
이 정부의 일관성이 보입니다. 뭐를 해도 자리를 보고 발을 뻗으라고 했다고.
민주당 지지자로서 여러 아쉬움도 느끼고, 또 이 정부가 잘하는 면이 있다고도 보여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1. 건설업체 월례비 지급시 크레인기사의 면허박탈 2. 자동차 불법 핀스피링 ->면허박탈 3. 전장연 구속영장 발부 시행 1~3번에서 보이는 일관적인 내용은 어찌되었던 타협없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불법에 대해 강경하게 잘 대응한다는 (당연히 이에 대한 문제점있음) 인식을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3번은 제가 타는 9호선은 아니지만 다른 동료분들은 큰 불편을 격으셔서 속시원하다는 분이 수두룩해서 시민의 시위 권리가 어디까지 보장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이 되는 시점입니다. 분면 검찰출신 장관이 수두룩한 정권으로 시민들을 통제의 대상으로 보는게 분명한데도, 1~3번 같은 경우 속시원한 부분이 많아서 복잡합니다. 사실 문정권에서 저런부분에 대해 시민사회나 노동계인사들이 정부에 많이 들어가면서 지나치게 많은 편의를 봐줬다고도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확실한 건 많은 시민들이 속시원하다고 생각하는 점에서(그 칼날이 자신에게 올수도 있지만, 보통 그리 생각않하죠) 이 정부가 가는 방향은 확실해 보이네요. 더욱이 검찰 출신이 워낙 많아서 구속 시키는 방법론이나 여론을 조정하는 방법은 도가 텃을 터이니.. 이런 방향성이 곽상도 무죄판결안나도록 검사쪽에서 치밀하게 조사했다면 비록 야당지지자여도 박수쳐줄텐데, 어느방향에서는 확실히 속시원하다가도, 자기쪽에만 되면 한없이 너그러운 칼날이 되는 모습에 씁쓸하기도 합니다.
23/03/17 17:17
[그 칼날이 자신에게 올수도 있지만, 보통 그리 생각않하죠]
...씁쓸합니다. 지하철 막은게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잡혀가서 속 시원하다" 는 댓글들보니...그런 댓글 쓰신 분들은 만약 자신들이 장애인되면 뭐라 하실지...
23/03/17 17:23
제가 쓴글을 혹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진성 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동료들이나 지인이 아침에 9시 출근해서 쌍욕하는걸 들으면 씁쓸하기 그지없습니다. 본글에서 "장애인"이라고 하셨는데, 일반시민이 공감한느건 "장애인"이라서가 아니라 장애인이 아닌 사람이 "불법"을 자행한것에 대한 미온한 대처에 대한 전정부의 답답함과 이정부의 시원함이예요 이건 부정할수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약자불선을 강하게 믿고, 대신에 강자도 악하면 강약과 관계없이 벌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전장연의 시위가 아무리 의도가 좋았다고 한들 나나 내옆자리 여직원이 1~2시간 동안 차에서 대기타고 네이버에서 내가퇴근하는 길에 전장연이 시위한나 안하나 조회하고 가는 게 정상은 아니라고 보고, 옹호받을 수도 없고 공감을 받을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잡혀가는게 속시원한게 아니라 불법행위에 대해서 정상적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겁니다. 장애인이라서 처벌받는게 아니구요. 장애여부는 불법행위 여부와 관계없죠 불법행위를 했다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23/03/17 19:08
내가 뭐가 되건 나에게 득 된다고
무작정 상관없는 사람들 볼모로 잡고 협박하지도 않고 폐 끼치지도 않고 그런 거 지지하지도 않을겁니다
23/03/17 18:20
뭐... 저도 그런 마음이 들곤 했었는데, 이젠 그냥 잘한 건 잘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애초 양당에 절대선이라는 건 없다고 생각해서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 거고, 시대가 원하는 것에 따라 유권자들이 당을 선택한다고 생각합니다.
23/03/17 19:23
1번과 2번은 기본적으로는 오랜 공범 관계로 봐야 겠죠. 이제 일 맡기는 쪽도 법과 금액을 지킬 수 있는지 봐야 할 차례입니다. 현장에선 많이 복잡할 겁니다.
23/03/17 17:06
애초에 서울시나 서교공에서 그동안 이동권 관련 요구를 쿨하게 씹어드셨냐 하면 그것도 아니죠. 장애인단체가 보기엔 부족해 보였을지 모르지만 애초에 행정에서 특정 단체 요구대로 100% 반영되는건 극히 드물잖아요.
https://cdn.pgr21.com/freedom/95063
23/03/17 17:14
이동권만 주장했으면 모르겠는데, 탈 시설 주장한 때부터 약자의 권리에 대한 시위가 아니라 본인과 본인의 단체의 사익 혹은 정치적 성격의 시위가 된거죠
그 순간부터 시민들이 그들로 인해 불편을 감수해야 할 이유가 단 1도 없어진 거구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네요
23/03/17 17:55
언제부터 시장이 체포권이 있었죠?
저정도로 사고 치고 다녔으니 체포 되는건 맞다고 보긴하는데 일본에서 저렇게 사고 터트리고 그 다음날 전장연 체포 소식 들리는게 거시기 하긴 하네요. 외교/국방에서 개판 치고 노조 때려 잡으면 와! 잘한다. 소리 나올거라는 예언도 있었는데 딱 그짝 아닙니까.
23/03/17 18:11
지금 전장연이 주도하고 있는 탈시설은 깨어있는 시민들이 주시해야 합니다.
단순히 특정단체가 눈먼 돈 먹고 끝나는게 아니라 탈시설한 장애인이 대량으로 죽을 수가 있어요. 민주당편(?)인 문화일보 기사를 링크 합니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22101070827270001
23/03/17 19:06
이 댓글 추천합니다
위에 몇분은 전장연 시위가 아직도 의도는 좋으나 방법이 잘못된 그런걸로 아시는데 그건 이동권 주장때까지만이고 탈시설부터는 의도도 방법도 잘못되었고 전장연이 장애인 전체 입장을 대변하는 단체도 아니라 당신들도 장애인이 되봐야 뭐 이런소리도 하실 필요 없어요
23/03/18 10:57
탈시설에 대한 자체는 이해가 가는데
탈시설하고 장애인들이 멀쩡하게 살게 할려면 명당 한명씩 보조가 붙어야 할텐데 돈 문제가 한두푼도 아닌거 같고 보조 없이 혼자 사는게 가능하면 장애인이 아닌걸테고 이런 뉴스 때문에 진짜 탈시설 요구하는게 맞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3/17 19:17
준 테러단체라 생각이 들 정도로 행패를 많이 부려서... 늦어도 너무나도 많이 늦었다고 생각해요.
장애인 아닌 사람들이 저랬으면 진작 구속된 상태였을텐데 차별 너무 심했죠
23/03/17 19:22
솔직히 너무 늦었죠.
그동안 얼마나 방치했습니까. 지금에야 제대로 대응하는건 다행이지만, 여태까지 방관했다는 점에서는 좋게 보기 힘듭니다. 법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하는걸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나요. 그때 쉴드치던 정치인들, 사람들 다 어디 갔습니까. 약자라서 쉴드를 친거라면 지금도 일관적으로 똑같이 쉴드쳐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탈시설 등 전장연이 주장하는 부분들은 달라진게 없는데요.
23/03/17 19:26
체포야 오세훈하고 상관없는거고 진작에 체포해서 처벌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네요... 그리고 시위하는 것도 정도가 있는거지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는 그냥 국회의원이나 다른 강자들한테 타격주기 두렵거나 힘드니까 자신들보다 만만하고 약한 대다수 시민들을 타겟으로 잡은 거에 불과합니다. 막말로 전장연 대표와 대부분의 피지알러 분 중 누군가와 잘잘못이 애매한 분쟁이 생긴다? 저 전장연 대표의 인맥과 사회적 영향력으로 평범한 피지알러 정도는 가볍게 짓누를 수 있죠.
23/03/17 19:29
100% 전장연측 업보죠
한때 적지 않은 쉴드를 받던 시절도 있었는데 너무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패악질을 하고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줘서 세대, 성별, 정치성향을 막론하고 민심이 완전히 떠났습니다 이렇게 될거라고 경고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대로 됐네요 얘네가 기세등등하게 날뛰도록 오히려 촉진해버린 일부 정치인들 책임이 제일 큽니다
23/03/17 21:20
목적이 무엇이든 불법을 저질렀으면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죠
근데 그게 오세훈이랑은 별 관계가 없지 않나요? 사법처리고 고발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까요
23/03/18 03:13
가족중에 장애인이 있는데 정말 잘 된 일입니다.
저 단체에서 주장하는 탈시설 때문에 환갑이신 어머니께서 반대 시위도 나가고 하셨거든요.
23/03/18 16:02
아주 속시원한 소식입니다
이번 기회에 장애인에 대한 각종 지원 다 폐지하고 그 남는돈은 군인 경찰 소방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등에 준비해서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쓰잘데기없는 장애 복지 예산만 없애도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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