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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4 12:10
이 정도 반응이 나오면 확실히 국익에 해가 되는 발언이 맞긴 한거같은데
근데 뭐 이 정도는 솔직히 예상되던 범주라서 감수해야죠 이럴 줄은 알았잖습니까
23/01/14 12:12
우리도 당연히 당장 핵무장 할 의사 없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는게 순리입니다. 이는 이후 대통령실에 의해 재차 확인된 바고요.
하지만 북한의 ICBM이후, 미국의 핵우산에 대해 우리가 의구심을 가지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는 거는 문제 없습니다. 즉, 앞으로 '너네의 핵우산이 약해지면 안된다'는걸 압박하는 용도로는 매우 좋은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발언도 당연히 상식적입니다. 미국의 국익에는 바이든의 저 발언이 당연히 제일 부합합니다. 그럼 설마 미국에서 '그럼 한국이 핵개발하도록 돕겠다'이런 발언이라도 누가 기대하고 했겠습니까? 일부 좌파들이 착각하는게, 우파라 해서 맹목적으로 미국을 맹신하고 믿는다고 보는 겁니다. 아닙니다.(미국을 못 미더워해서 핵개발을 추진한 박정희도 있지요. 더 전에는 그냥 가버린다는 미국을 그런 선의에만 의지하지 말고 강제로 옭아매어 한미동맹을 성사시킨 이승만도 있습니다.) 미국도 당연히 미국의 국익이 최우선이기에, 우리를 지켜주는게 더 손해가 되거나 하면 안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년간 북한의 핵개발이 고도화되고 ICBM도 개발이 목전에 이르렀기에, 미국이 우릴 도와주는건 점점 미국에게 있어 '덜 쉬운 일'이 되어갑니다. 아마 당연히 미국은 어지간하면 우릴 도와주겠죠. 도와줄 확률이 안 도와줄 확률보단 높을 겁니다. 하지만 충분히 확신할 수 있습니까? 북핵이 더 고도화되면? LA와 미 동부를 충분히 타격할 ICBM을 많이 확보하면? 어떤 바보의 몇년 전 주장과 달리, 김정은은 핵포기 의사가 전혀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계속 북핵과 ICBM은 고도화될 거고요. 이번 핵무장 발언으로 계속 까고 싶으시다면, 이 정도 수준 발언으로는 오바입니다. 실질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없고, 이건 한국도 미국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린 우리의 안보를 위해 가능한 모든 옵션을 선택할 수는 있다, 하지만 핵무장을 당장 할 생각은 없지~ 정도면, 충분히 국익에 부합하는 주장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다수 우파들에게 있어, 이번 윤석열 발언은 별로 마이너스는 아닙니다. 저 개인적으론, 정말로 핵무장을 추진하면 그건 마이너스로 간주하겠습니다. --------- 전 이번 발언의 방향성과 취지에 대해 매우 동의합니다. 북핵이 더 고도화되어 우리에게 더 큰 위협이 된다는 전제 하에, 핵무장을 고려해야 하며, 하지만 현재는 핵무장 추진을 안한다는 발언이요 하지만 대통령의 입은 무거워야 하기에, 발언 자체를 삼가는게 더 좋을 수 있다는 의견에는 깊히 공감합니다.
23/01/14 12:15
아니아니 솔직히 걍 좋은 발언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못 믿겠다는 발언을 너무 많이 쓸데없이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 의도라도 한두번 해야지 계속 핵무새짓만 하고 있어요. 강아지도 아니고 우파는 지지층 비위 맞춰주느라 자꾸 핵핵거리는데 핵을 가져서 얻을 이득도 없구.. 한미동맹 강화라면 최소한 펠로시는 만났어야 하는데 오히려 반미소리 들을 짓도 너무 많이 하셨습니다.
23/01/14 12:32
윤석열은 한번만 한거 같은데요. 본문 링크 다 클릭해도 윤석열 발언은 더는 안 보입니다. 나머지 지자체장들이야 한마디씩 추가할 수 있는 거고요
펠로시패싱은 두고두고 까일 삽질입니다. 박근혜가 전승절에 무슨무슨 스탄 국가들과 나란히 시진핑 옆에 선 급의 삽질이죠.
23/01/14 12:52
이거 말고 그 전에도 지속적으로 핵 얘기는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여당에서도 이런 건 말 보태면 안되죠.
미국한테 나 너 못믿어는 국익을 위해서는 함부로 지를 워딩은 아닙니다;; 다만 립서비스로 이해해주는거죠
23/01/14 12:57
'북한 핵이 심각해지면 우리도 자체 핵을 보유할 수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늘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한국-미국 간에 미국 핵 자산의 우려에 관해서 우리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참여하고, 공동 기획, 공동 실행하는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이 워딩 자체에 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북핵이 심각해져도 우린 계속 핵보유는 절대 하면 안된다고 보는게 오히려 국익에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바로 이어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단'이라면서 당장 핵개발하겠단 말이 아님도 명확히 합니다.
23/01/14 13:28
에이 그 이전에도 계속 핵 관련 워딩을 했었잖아요. 이게 처음 워딩이면 저도 그러려니 했을텐데 자주 하니까 문제죠
핵 관련해서 에이 저건 지지자용 립서비스지 뭐 댓글 달았던 적이 요즘 너무 자주였는데 크크크크크 워딩이고 뭐고 핵 관련은 자주 이야기하면 안된다고요 애초에. 자주 이야기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전 여기서 이야기 그만 하겠습니다.
23/01/14 17:01
한번만 해도 문제입니다.
대통령이 아닌 여권에서 말이 자주나오는거야 분위기 조성용으로 상관 없는데 대통령이 하면 안될 말이죠 긍정도 부정도 안하는 전략적 모호성이 필요한 자리가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이면 말조심해야죠 그리고 저런식으로 현실성 없는 워딩을 자꾸하면 나중에 정작 필요한 외교상 말의 무게가 사라집니다. 누가 진지하게 듣겠습니까. "아 또 뻥카시작이네?"
23/01/14 12:18
한번정도 농담삼아 얘기했다면 그런거겠지만 여러 번 저렇게 얘기하고 있으니 그건 마이너스죠
우파라서 미국을 맹목적으로 맹신하지 못하면 누구를 맹신할 건가요? 그럼 주한미군 철수하자고하는 논리에 동의하시는 거죠? 당신도 빨갱이네요 쉴드치지 마세요
23/01/14 12:37
본문 링크 다 클릭해 봐도 윤석열 발언은 더는 안 보입니다. 여러 번 이야기한건 아닌거 같고요. 저 개인적으론 두세번 정도 언급만 하는건 충분히 가능한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뿐 아니라 당연히 이 세상 그 어떤 나라도, 자국의 이익이 우리의 생존보다 소중합니다. 미국은 자국의 손해가 충분히 작다고 생각하면 안보 공약을 잘 지키겠지만, 아니라면 당연히 버릴 겁니다. 문재인씨가 '김정은의 핵포기 의사를 보증'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북핵은 더 고도화만 되어 갑니다. 점점 더 미국은 우리에게 핵우산을 씌워주기 위한 부담이 커져 갑니다. 그 핵우산 의지를 더 강화하라고 채찍질하는 데에는, 여차하면 우리가 직접 핵무기를 만들 수도 있다는 엄포만한게 없습니다. 물론 아직은 엄포 수준일 뿐인건 한국도 미국도 다 아는 거고요. 이걸 침소봉대하여 그런 제스쳐조차 못하게 스스로를 옭아매는건 김정은이 좋아할 일이죠. 그리고 맹목적으로 맹신이라는 말은 정말 유치합니다. 그런건 사랑이나 신앙 같은 데나 쓰는 말이지, 국익을 놓고 따질 때엔 절대 불가능한 단어입니다. 끊임 없이 의심하고,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게 동맹이죠.
23/01/14 12:41
[끊임 없이 의심하고,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게 동맹이죠.]이거는 주사파들의 전형적인 반미논리입니다 아세요?
김정은 지령받고 쓰시나요? 진짜 수상한데?
23/01/14 12:43
당내중진들부터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던걸 대통령으로 마침표를 찍은 느낌이죠...
윤심이 당심인 정당에서 그 둘을 구분하는게 의미가 있냐싶긴합니다만...
23/01/14 12:49
마지막 문단에서 짜게 식네요. 님이 극혐하는 좌파들의 반미논리입니다. 대한민국 보수의 이념에서 말할 수 있는 사항은 절대 아니고요 윤석열 옹호하려고 어디까지 가시나요. 정치이념이 많이 사라졌다고는 해도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은 정치이념이 매우 중요한데 최소한 오세훈 홍준표가 대통령됐으면 저렇게 말은 안했을겁니다. 그 누구보다 한미동맹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정치하신분들이라서요
23/01/14 12:54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북한을 맹목적으로 신뢰하고 추종하는 세력에겐 맹목적 맹신이란게 존재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국제정치에선 대부분 나라들은 당연히 이익을 위해 움직입니다. 전 미국을 맹목적으로 맹신하지 않습니다. 그럼 핵우산 약속한 미국을 안 믿고 핵개발한 드골은 빨갱이입니까?
23/01/14 12:58
어떻게 생각하시건 그건 님 자유인데요 적어도 대한민국 안에서의 보수의 이념은 님과 맞지 않는다는 얘기를 드리고 있는겁니다. 님이 펼치는 얘기가 보수에서 주장하는 주사파 빨갱이 반미논리랑 똑같다는 얘기만 드리는거에요. 미국 맹신하면 안된다 라고 얘기하면 그 즉시 빨갱이 얘기가 나온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대한민국 분단국가에서의 정치이념에 관해서 좀 아셔야 할 듯 싶네요. 대한민국에서의 보수는 한미동맹은 절대 가치라는것 아셔야 되겠네요
23/01/14 13:01
뭐 이스라엘 국기와 성조기를 흔드는 태극기부대만 대한민국 보수의 전부라고 생각하진 않으실 겁니다.
김정은을 존경하는 지도자라 하거나 김정은에게 핵포기 의지가 있다고 하는 사람들만, 주한미군 철수하라 하거나 성주사드 반대한다고 기지 막는 사람들만 대한민국 좌파의 전부는 아닐 것처럼요 우리 국익에는 북한을 추종하거나 중국에 비굴하게 구는 것보다, 미국과 친한 것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하는 거고요. 다시 묻습니다. 핵우산 약속한 미국을 안 믿고 핵개발한 드골은 빨갱이인가요?
23/01/14 13:11
전 다른 분야에서 윤통 마니 깠어요
그냥 제 평소 생각과 같은 주장을 해서 이 사안에 대해 동의할 뿐입니다 전체적으로 윤석열 삽질이 다방면이라, 이재명 감옥 간후 정상화될 민주당에게 선거 패배할 이유를 제공할 거라 여겨 마음에 안 듭니다
23/01/14 13:20
여수낮바다 님// 전에도 했던 이야기지만 대통령실은 인재를 피쟐에서 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나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참...
23/01/14 13:15
이건 뭐 사상검증도 아니고.. 여기까지 답글 하겠습니다. 드골이 빨갱이이건 아니건 대한민국 안에서의 문제랑은 상관 없다니까요. 프랑스는 분단국가가 아니며 대치하고 있는 공산주의 나라도 없고 프랑스가 유럽과 국제정세에서 미치는 영향은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프랑스가 미국 쌩까고 핵개발 하는것과 우리나라가 미국 쌩까고 핵개발 하는것이 동치의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것도 역시 자유지만 우리나라에선 굳이 태극기 부대가 아니라도 보수의 중심 가치는 굳건한 한미동맹입니다. 그래서 사드 배치할때도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 뻔히 아는상황에서 한거고요. 계속 쓸데없이 국가간의 무역관계도 아니고 핵 개발 운운하는것은 결코 한미동맹에 도움되지 않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한미 동맹이 약화되었을시 일방적으로 손해보는건 대한민국이겠네요. 드골이 빨갱이냐고요? 차라리 전승절에 참여한 박근혜를 빨갱이라고 묻는게 나을 지경입니다. 수준이 너무 떨어지네요
23/01/14 13:23
윤석열 발언의 전제는, “북핵이 더 위협이 될 경우”입니다. 미국이 우리에게 핵우산을 제대로 제공 못할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미국이 핵우산을 제공 못할 시점에도 혹시 자체 핵개발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보시진 않을 겁니다. 또한 바로 이어서, 현재는 핵개발 추진 안한단 것도 언급했고요 파리와 서울은 다르죠 맞아요 파리까지 가려면 독일 베네룩스 등을 거쳐야 하지만 서울은 바로 적 코앞이라 더 취약합니다 한미동맹은 우리 국익에 매우 핵심적으로 중요합니다 우리 생존을 위해서 큰 이득이 되죠 생존 자체는 한미동맹보다 당연히 더 중요합니다 북핵이 위협이 된다면=미국의 핵우산이 작동안한다면 - 으로 본다면, 윤석열 발언에서 흠잡을거 없습니다 다만 대통령이란 위치를 고려할 때 더 신중한게 좋았을 순 있습니다
23/01/14 12:59
[그럼 핵우산 약속한 미국을 안 믿고 핵개발한 드골은 빨갱이입니까?]
과거에 정확히 이 발언을 제가 했다가 빨갱이로 몰렸었죠? 미러링 해드리는겁니다 크크크크크
23/01/14 13:03
과거 그 말씀을 어떤 맥락에서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 빨간색 문장에 매우 동의합니다. 드골은 빨갱이가 아니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지만, 프랑스의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판단한 것 뿐입니다. 파리를 지키기 위해 워싱턴에 핵이 떨어질 위협을 감수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 당연하게 답이 나오니까요.
한동안 미국은 미 본토에 대한 걱정 없이 한국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북한추종자가 '김정은의 핵포기 의지는 확실하다' 보증서며 몇년간 평화쇼한 사이 북핵은 엄청 고도화되었고, 더는 미국이 쉽게 아주 손쉽게 한국을 도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한국 국익이 최우선입니다. 북한 정권의 이익이 최우선인 어떤 세력과는 전 생각이 다릅니다
23/01/14 13:20
일단 NPT도 없던 시절의 프랑스나 비가입국이지만 그까이꺼 경제재제 쳐먹지로 만든 인도 파키스탄이나...현재 한국이나 같을...
우리는 하면 그냥 탈퇴하고 만든 북한이랑 동급인데요...
23/01/14 13:24
당연히 그래서, 윤석열 워딩도 보시면 핵개발한다고 안합니다. 우리가 북핵에 위험해지면 한다는 거고 당장은 한미동맹을 말하고 지나갑니다
미래 어느 시점에, 핵우산이 의미 없어지는 시점이 온다면, 핵개발을 하는게 옳단 뜻으로 전 이해했습니다
23/01/14 12:22
https://cdn.pgr21.com/freedom/91936
[이준석의 대구 연설문 -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공존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도록] 이 정권이 지금 하는 행동들이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공존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도록]하는 건지 다시 한 번 글쓴이는 되새겨보시기 바랍니다 초심을 너무 잃으신것 같네요
23/01/14 12:29
저건 이준석 연설문이지 윤석열 연설문이 아니고요
윤석열이 공존을 주장한 적이 있긴 하겠죠? 하긴 문재인도 취임사에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들의 대통령도 되겠다"고 주장했지만 철저히 당파적인 대통령으로 머물렀으니까요. 그런 문재인을 경멸하듯이, 윤석열도 그닥 공존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점에서 경멸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거랑 핵이야기랑은 별 관련이 없을거 같습니다
23/01/14 12:42
이준석이 믿고 2030들이 지지해줘서 대통령된거 아닙니까 저게 왜 상관이 없죠?
한미일중러가 같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비핵화가 필수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런 글을 끌어온거구요 2030들 다 반미시위갔나요? 공존의 가치를 인정해 달라고 해놓고 다 어디 갔나요?
23/01/14 13:27
윤석열이 이준석에 매였으면, 2030을 진지하게 대했다면 이준석을 바로 치졸하게 팽했을까요? 전 저 이준석 연설문이 여전히 명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준석조차 저 연설문 내용을 그대로 지킬 수 있을지 장담 못하는데 윤석열에게 그걸 기대하다뇨. 전 일단 기대 안합니다. 이재명 같은 사람 이하의 자보다 나으니 차악으로 대통령이 된 거지, 아니었으면 설마 윤석열 같이 경험 없는 사람이 어찌 대통령까지 갔겠습니까?
23/01/14 12:23
그걸 택시기자 아저씨나 옆집 김씨 아저씨가 술자리에서 이야기 하는거면 문제가 없는데 대통령이 계속 떠드니 문제죠.
국제적으로 한국은 한반도 비핵화에서 벗어나겠다라는 정치적 신호를 주는겁니다. 대통령이 대외적으로 한반도 핵무장에 대해 떠드는건 외교적으로 전혀 득될게 없어요. 내가 괜찮게 생각하니 문제 없다 이게 아닙니다.
23/01/14 12:26
음 저는 의견이 많이 다릅니다 미국 눈치를 보고 안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동맹국들 스트레스받게하는 발언이에요 진짜 할것도 아니면서 헤어지자는 말 꺼내는 애인같은 존재죠 애인이야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저런게 계속되면 진짜 헤어져야하나를 고민하게 될겁니다. 연인관계를 외교관계로 동치할수 없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 발언으로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뭐 없어요 저말을 듣고 미국이 킬체인을 더 들여오려고 하겠습니까 아니면 윤석열 감시요원을 더 들여오겠습니까
너무 이상한거는 실드치지 맙시다 그냥 같이 깝시다
23/01/14 12:42
좌파 기준, 너무 이상한거라는데에 동의합니다. 제 기준에선 이태원 이후 이상민 장관을 계속 붙잡고 있는게 '너무 이상한거'고, 그 외 자꾸 몇가지 헛소리 하는것도 이상한거긴 한데요
상당수의 우파에게 있어 자체 핵무장은 '너무 이상한' 소리가 아닙니다. 그러니 홍준표 오세훈도 한마디씩 신나서 거드는 거죠.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205606 [2022년 10월에 유승민도 핵무장 주장한 바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강조했듯이, 우리도 게임체인저(game changer)를 가져야만 한다. 힘이 있어야 진정한 평화를 지킬 수 있다"며 독자적 핵무장을 주장했다.] 유승민 오세훈 홍준표 윤석열이 다 같이 주장하는 거라면, 동의는 못하셔도 '아 저 보수파들은 핵무장을 제정신으로 언급하는구나' 정도는 아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23/01/14 12:47
저 좌파 아닙니다.. 같은당 찍었을걸요 아마? 핵무장 소리하는거 홍준표나 뭐 이런 쪽에서 하는거는 압니다만 국가수반이 하는 말과 행동은 그렇게 치우쳐선 안돼요. 그냥 떠벌리는거랑 국가에 손익이 결정되는 자리랑은 다르죠 이명박 박근혜가 대통령되고나서 핵무장 주장한적 없잖아요 유승민 오세훈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어도 저런말은 안할겁니다
23/01/14 12:52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표현을 자제하는게 외교적으로 유리할 수도 있단 점에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민 오세훈 홍준표가 과연 그런 말을 안할까요? 뭐 좀 더 정제되고 세련된 표현으로, 외교적으로 순화하여 표현할 거라 생각합니다(아 홍준표는 어렵겠군요) 안타깝지만 전 윤석열에게 그 정도로 정제되고 세련된 표현을 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3/01/14 12:55
외교적으로 영향이 갈만한 발언을 정제해서 못말할거면 그런 영역으로는 말을 안해야...외교적 수사란게 괜히 존재하는게 아닌데...
23/01/14 12:59
오해하실까봐 다시 첨언하는데, 전 윤석열이 유능한 정치가나 유능한 행정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유능한 외교관일리도 없을 겁니다. 그렇게 정제하여 말할 능력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3/01/14 13:01
핵무장론같은걸 잘 정제해서 못 말할거같으면 그런 이야기를 안꺼내면된다는 말이죠...
뭐 외교물밑에서면 몰라도 공개적으로 말이죠...
23/01/14 13:09
그니까 그런 능력이 없는데 자꾸 말하니까 욕먹어야한다가 제 주장이고 실드치는것도 문제다 이건 전혀 이득이 아닌데 실드칠게 아니다라고 보는거죠.
유승민 오세훈 홍준표가 그런말을 지금은 할지 몰라도 대통령되면 안하죠. 우회적으로 세련되게도 안합니다 닭이라고 불렸던 닭근헤도 안했고 mb도 안했고요. 왜 안하겠습니까 생각은 그렇더라도 그걸 말로 해서 얻는것보다 잃는게 많으니까 안하는거죠.
23/01/14 12:27
진지하게 지금 대외적으로 핵무장 주장해서 얻는 이득이 뭔가요?
미국을 못 믿고 자주국방을 하려고 몰래 뭐 개발한다면 이해라도 가는데 종전주장파는 사진이라도 한 방 남겼지...
23/01/14 12:43
너네 자꾸 북한의 핵무장을 냅두면, 우리도 할 수도 있다? 고 중국을 압박하는 효과
미국 너네 우리에 대한 핵우산을 더 강화해야 해 라는 효과 가 있습니다. 사진은, 솔직히 문재인이 훨 잘생겨서 윤석열이 뭔 짓을 해도 더 좋은 사진을 남기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23/01/14 13:00
아니 그러면 친중발언을 하면
중국에게는 너가 나한테 잘하면 나도 너한테 잘할 의사가있어 라는 효과 미국에게는 나 중국한테 가버릴수도 있으니까 더 잘해라 라고 말하는 효과 이렇게 해석하실건가요 쉴드가 너무 이상합니다
23/01/14 16:03
중국과 미국을 압박한다고요?
양국에 따당하는 소리밖에 안되어보이는데요. 당장 위에 미일회담 보시고도 그런 평가를 해주는게 놀랍네요. 전정권을 네고시에이터라고 힐난하던 세력이 핵무장을 들고 중국과 미국을 압박하겠다니...
23/01/14 19:44
크크크크. 아니, 육성으로 빵 터졌습니다. 국뽕 TV 애청자세요?
우리나라가 무슨 미국이랑 중국을 압박해요. 크크크크크. 그런 강대국들을 압박할 수 있는 건 힘이 겁나 강하거나, 반대로 힘이 겁나 없거나. 둘 중 하나인 상황에서나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 어느 쪽도 아니에요. 너무 멍청한 소리라서 헛웃음 밖에 안 나오네요.
23/01/14 12:31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게 순리라는 첫 문장과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서는 좋은 발언 이라는 첫문단 마지막 주장이 매우 안어울리게 들립니다.
느슨한 동맹을 유지하면서 실리를 챙기겠다거나, 다소 이익을 포기하더라도 동맹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하신다면 그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요. 그리고, 정말로 핵무장을 추진하려는게 아니라면 지금 발언들은 외교적으로는 아무짝에 쓸모가 없는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지속적으로 'no' 를 말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허락없이는 불가능한 )핵무장을 우리만 주장하는게 무슨 실익이 있습니까?
23/01/14 12:50
중국을 견제하는데 도움이 되고요 (너네 북한 계속 끼고 돌면 우리도 핵무장 가능하다)
우리가 정말로 핵개발에 돌입하지 않는 다음에야 어차피 미국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건 한국에 대한 핵우산 공약 재확인 뿐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하고 있고요.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것은 너무 옳지만, 동시에 미국을 백프로 신뢰할 순 없으니 당연히 압박도 해야 합니다. 미국은 너무나 좋은 동맹이고, 따라서 우린 이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가령 성주 사드 기지에 시위대가 5년간 입구를 막으며 석유나 식량등을 옮기는 것조차 막아서 그 안 미군 장병이 힘들어 한다면, 이를 개선해야 겠죠? 이런걸 5년간 방치한 정권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언급한 순 없을 겁니다. 문재인만 까면 안되겠죠. 윤석열의 펠로시패싱 같은 삽질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두고두고 욕먹을 짓이죠. 전 기본적으로, 타국의 선의를 믿지 않습니다. 타국은 타국의 국익이 최우선입니다. 그건 미국도 마찬가지고요. 우릴 돕는게 미국에게 더 손해가 되는 시점에서 미국은 당연히 우릴 버릴 겁니다.(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럴 시점이 된다면 우린 마땅히 핵무장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그런 시점이 아니기에 핵무장을 하고 있진 않고요. 이 정도 너무 당연한 걸 언급하는걸 가지고, 미국이 우리에게 악감정을 가지거나 보복을 하려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핵개발에 바로 나서면 보복이 들어가겠지만요.
23/01/14 14:08
미국이 더 무서워하는건 중국 견제보다 동북아 핵도미노가 깨져서 실제 핵전쟁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핵무장 국가과 비핵무장 국가에 핵공격을 가하는것과 핵무장국가에 핵공격을 가하는건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23/01/14 22:08
제가 선게시절 중국과 미국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가 레드팀 블루팀 비아냥을 엄청 들었는데, 여수 낮바다님이 미국을 압박 해야 한다고 말씀 하실거라고는 솔직히 생각을 못 했어요. 해당 발언을 문재인 정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했다고 가정하시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래도 문재인이 미국을 압박해야 한다고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23/01/14 22:50
문재인은 북한 정권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행보를 보이며 압박을 하는 거고요
윤석열은 우리가 북핵 위협에 대한 옵션으로 가능성만 연 것이라 다르죠. 바로 이어서 당장 핵무장할거 아니란 것도 덧붙였고요 그래서 사드 기지에 대해 문재인이 5년간 입구 차단된 채로 방치한 것은 계속 미국에서 불만이 표출되었지만, 우리가 진짜 핵무장 행보로 이어져 가지 않는한 이 워딩은 여기서 끝이라 생각합니다
23/01/14 23:27
아니,, 무슨 우리나라 대통령이 북한의 이익을 우선시 해요. 확대 해석이 지나치시네요.
그러니까 미국을 압박 하는게 (국일을 위해서) 옳은 일인데 문재인이 압박하는건 북한의 이익을 위한거고, 윤석열이 압박 하는건 우리의 이익을 위해서라는 말씀이 다른사람이 듣기에 합리적으로 들릴지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3/01/14 14:33
잘 풀리면 상호방위조약 뜯어낸 이승만처럼 핵개발 이외에도 뭔가 엄청난 수준의 걸 받아오겠지만 솔직히 그럴꺼라고 기대하기엔
신뢰가 안 생기네요. 당장 이승만은 잘 풀렸지만 박정희는 그러다가 두들겨맞고 안하느니만 못한 꼴이 되었습니다.
23/01/14 15:58
윤석열 외교력 내지 협상력이 이승만보다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핵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아니고요, 따라서 한미동맹을 뜯어낼 때만큼 대단한걸 지금 당장 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23/01/14 16:34
저도 말씀하신대로 핵무장 관련 발언 방향성과 취지에 동의합니다.
평화무새들의 결과는 남북 연락사무소 폭발로 보여주었고 북한과의 강대강 밖에 없는 시점에서 핵징징거리는 북한 압박용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23/01/14 16:48
저 정도 발언으로도 미국 눈밖에 나기는 충분하고 우리나라는 미국에 매우 많은 부분을 의존중이기에 미국을 쓸데없이 자극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나 핵에 관련해선 미국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니 조심하면 좋겠구요. 국내 정치용으로 대통령이 저 발언을 한 것이라면 매우 경솔했고 외교용 발언이라면 국익에 하등 도움도 안되는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23/01/14 18:26
대통령 트럼프로 또 바뀌면 핵 절대 반대 의견도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트럼프 때를 생각하면 주한미군이 나간다라는 식으로 돈을 올려 받았죠. 돈문제 이전에 주한미군 자체의 필요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향후에 미국 대통령으로 나오면 핵은 어쩔 수 없는 선택지가 될텐데 다른분들은 미국이 천년만년 똑같은 한반도 비핵화를 해줄거라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23/01/14 19:41
주한미군 빼고 싶어하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그래서 핵 만들면 안될까요라고 했을때 좋아하는 미국은 아니라서요...
뭐 그냥 경제재제 쳐먹고 개발하면 되긴 합니다...
23/01/14 20:14
주한미군 빠지면 게임 오버죠.
한국이 전략상 가치없음으로 보고 빼 버리는거고 미사일 쇼를 좋아하는 미치광이 북한 옆에 살려면 핵 개발 밖에 없죠. 북한이 바보도 아니고 재래식 무기로만 싸워줄 이유가 어디에도 없는데 핵 자체가 선택지에 없다는게… 핵 개발이 마지막의 마지막 선택지인건 저도 동의하는데 북한이 트럼프때 협상 던지고 나간 그 순간부터 북한은 대화로 풀 상대가 아닙니다.
23/01/14 20:35
뭐 그렇다고요 경제재제 먹으면 된다고요...당장 우라늄 수입도 안될텐데 잘 될진 모르겠습니다...자체 우라늄 개발할때가 있긴 한진 모르겠습니다만...
23/01/14 12:13
역대급 빨갱이 정권이네요
홍준표 발언은 저거 주사파아닙니까? 간첩같은 발언인데? 크크크크크크크크 대한민국 자칭 "보수"가 반미를 행하는 역대급 코미디를 여러분들은 보고계십니다 아 김일성 개갞기 해보라고!!!!!
23/01/14 12:23
차라리 그러면 이 발언도 별로 마이너스는 아니라는 분들에게 전달은 되겠지만
그냥 무시하고 말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게 결코 플러스는 아니겠지만 뭐 전달이 될려나 싶습니다
23/01/14 12:3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00048?sid=104
바이든·기시다, 서로 이름 부르며 "진짜 친구" "소중한 내친구" 그런 거 같더라고요
23/01/14 12:31
북한이 핵바라기,핵무새되서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어떤지 이해를 못하나..
동네 아저씨가 저러면 아 그러시구나 하고 마는데 당신의 위치에서 그러면 안된다구요 이아저씨야..
23/01/14 12:34
저는 다른 것 보다도, 이일이 미일 동맹을 강화 시키는 거 같아서 참 거북하네요.
얼마전 위안부 피해자 우리기업 배상 건도 그렇고, 일본 국방비 증액에 대한 코멘트도 그렇고 윤석열 정부가 재팬 프랜들리라는게 참 불만입니다.
23/01/14 12:37
오세훈 시장은 요새 시도지사 지지율이 17단체장 중 꼴찌니 정부 말을 따라야죠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0561
23/01/14 12:53
제가 보수라 떠들고 국힘을 지지하는 모두를 혐오하는게 이겁니다
우린 지정학적으론 솔직히 계륵같은 나라입니다. 막말로 버리기엔 좀 아깝지만 그렇다고 먹어도 배부를게 없는 미국이 태평양에서의 제해권 주도권을 보존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진출을 억누르는데 필요한 안보라인에서 동해로 나가는 길을 중국이 상실한 이상 일본-필리핀-대만-인도차이나면 충분하고 사실상 한반도는 없어도 그만입니다. 다시말해 우린 미국을 필두로한 서방세계에 트릿한 행동을 보이면 언제든 버려질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때문에 고노무현대통령이 동아시아 중재자론을 들고나오자 당시 한나라를 필두로 범보수 기득권세력이 아주 게거품을 물고 들고일어나 노대통령을 공격했고 피지알도 아주 난리 부르스였죠 그런데 그 중재자론은 명함도 못내미는 핵무장론을 들고나와 대놓고 미일 우리를 패스하고 자기들만 모여 응! 넌 꺼져 한반도 비핵화는 우리가 정하고 이젠 넌 혼자놀던지 해 게기면 가는수있으니 알아서 해라 하고 대놓고 경고까지 주고있는데 하….조용합니다 그시절 나라를 뒤집어 엎고 노대통령 실정이라며 그분을 죽음으로 까지 몰고간 인간들이 지금 용화대인지 어딘지 처박힌 인간하나 보필하고 싸고 돈다고 이런자들이 지금도 그인간 실드질에 나라걱정 어쩌고 북한이 어쩌고 경제에 정의가 어쩌고 저쩌고 하고있으니
23/01/14 20:53
차라리 엠비 처럼 골프카 운전하고 퍼주기라도 하면서 굽신 거리면 그래 자존감 중립 외교는 못해도 이게 한국의 현실이지
하면서 그냥 받아 들이기라도 할텐데 무슨 대혼종 외교를 하고 있어요 이런 외교 전략은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아니 상식선에서도 뭔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독재 정권에서 내부 지지자 결집용으로 헛소리 하면서 사상 검증 한다고 난리 치는 명분용 아니면 이해가 안되는거죠
23/01/14 21:20
일말의 양심은 있는지 그냥 쉴드치기뭐하니까 꼭 깔껀 깐다면서 떡밥성 비난 살짝해주고 무지성쉴드를 치네요.
그 패들과 이익관계가 있는사람이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일반인이라면 왜 이렇게까지 된건지 나라꼴 정말 비참합니다.
23/01/14 12:58
지지율 결집이야 이미 콘크리트 단단한거 여러차례 증명 됐으니 아닌거 같고
지난번 날리면 사건 이후로 대미 외교채널이 거의 붕괴되다시피 하다보니 어그로를 끌어서라도 미행정부와 대화해보려고 시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직접 대화할 의사조차 없다는걸 보여주는걸테고... 뭐 미행정부와 관계가 틀어졌다고 해서 국민 대다수가 그렇게 걱정하는 주한미군 철수나 방위선 후퇴, 혹은 직접적인 경제적 불이익으로 이어지지야 않겠지만 최소한 정권 내내 미국과 외교로 득을 본다던가 할 일이 없을테고 무너진 외교라인 복구에는 상당히 많은 수고가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1/14 13:24
아니 웃긴게 전정권이야 지지자들중에도 대미관계 흐릿한 지지자들이 많고 대통령도 에휴 니가 그럼그렇지 했는데 이아저씨가 이럴거라곤 사람들이 별로 생각 안했을거잖아요 뭔 균형외교를 할려고 드나 크크 근데 이제 균형이 좀 미국쪽은 아닌
23/01/14 13:34
핵무장은 까놓고 말해서 미국에 '너 못 믿는다'라고 대놓고 얘기하는 행위죠. 미국 입장에서는 몹시 불쾌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단일 기지로는 세계 최대인 캠프 험프리스가 한국에 있고, 그냥 숫자만 따져도 주한미군은 주일미군, 주독미군에 이어 3번째입니다. 북한이 핵 쏘면 당연히 캠프 험프리스부터 날려버릴 텐데, 여기는 미국 민간인도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미국으로서는 한국이 핵 맞는 상황에서 보복을 안한다는 선택지 자체가 없습니다. 서울을 위해서 뉴욕을 포기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핵공격으로 미국인 수만 명이 죽었는데 북한한테 쫄아서 철수할 수는 없죠. 미국이 그런 쫄보 국가였으면 애초에 패권 유지도 못 했습니다. 하다못해 미국에게 '너 못 믿는다'라는 얘기를 대놓고 하려면, 미국이 신뢰를 먼저 저버릴 때. 그러니까 캠프 험프리스고 주한미군이고 전부 철수하려는 각 보이면 그때 가서 하면 모를까. 미군만 수만 명을 주둔시켜가며 신뢰를 보여주고 있는데 한국이 먼저 '너 못 믿는다'라고 얘기하는 게 대체 국익에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미국 인사 입장에서 대놓고 놀랍다는 반응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그만큼 합리적이지도 않고, 상식적이지도 않은 행위거든요. 아니면 미국을 극한으 쫄보 국가로 보든가. 어느 쪽이든 최악의 현실 인식입니다.
23/01/14 14:08
현실 인식 자체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는 것 같은... 비공개적인 자리에서 해야할 말과 공식적인 자리에서 해야할 말을 구별못하고 그냥 내뱉는 것 같습니다. 최근 나오는 인터뷰 보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3/01/14 13:51
뭐 강제징용건이야...그렇게해서라도 얻고싶은게 보이긴하는데...(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얻어야하는지는 별건으로 보더라도...)
핵무장은 이걸로 뭘 받고싶은거 자체가 보이질 않....
23/01/14 13:58
감히 미국님 말씀에 토 달지 마라, 달면 빨O이다. 어 달았네? 빨O이 친북정권이다!
...그땐 그랬는데 말이죠. 돌이켜보면 민주당 정권때 미국 대통령 말에 토 달았던 적은 있지도 않았어요.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항상 훈훈했고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과시했죠. 간혹 미국의 네오콘이나 매파 관료가 강성발언 하거나 압박했을 때, 실무자 레벨에서 그에 대한 반발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항상 보수 언론에서 '당장 미국에 머리 조아리고 석고대죄 하렸다~'는 식으로 훈수했고 그 다음 수순은 여지 없이 빨O이 정권 타령이었죠. 하다못해 전작권 환수 갖고도 빨O이 정권이 북한에 나라 팔아먹는 수작이라고 떠들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고 보니, 전작권도 없는 나라가 핵무장은 해서 뭐 하게요?) 지금은? 미국 측에서 거부반응 일으킬 사안으로서 전작권 따위는 비교도 안 될 무려 '핵무장론'을 들고 와서는 대놓고 날리믄이랑 갈등 만들었고 그 원인도 전부 우리 대통령이 뜬금없이 제공한 거라 미국에다 뭐라 할 명분조차 없는데 보수 언론은 태평성대가 따로 없고 그 때 빨O이 정권 운운하던 분들은 입에 자물쇠를 채워놓은 느낌이네요. 그 내로남불력 참 대단합니다.
23/01/14 14:15
마치 자기들이 집권하면 한미일 공동선언이 나올것처럼 굴다가 일본에게는 퍼주기 모드고 미국에게는 대든 결과 코리아 패싱을 당하는 게 아닌가 싶으니까 반응이 안좋을 수 밖에 없죠..
23/01/14 14:26
전정부에서 미일이 저런 모습을 보였다가는
전 언론과 보수단체들이 시일야방성대곡 이라도 써서 광화문광장에 써붙이고, 문재인사진 붙인 짚단인형을 불태우며 들고 일어났을텐데... 윤정부를 대하는 언론을 볼때마다 윤정부와 국힘당은 정말 편하게 정치하네요.
23/01/14 14:38
북한의 위협이 날로 커져가고 그걸 지켜만 봐야하는 굉장히 짜증나는 상황이라 지금 이상의 더 높은 대응이 필요하고 가능성이 낮을 뿐 핵개발도 반드시 옵션에 포함해야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그 정도로 위협이 현실화되었다고 느낀다면 다른 것보다 청와대랑 주요 정부기관들 세종시에 모이게 하는게 먼저입니다. 다른 실익 고려해도 나쁘지 않고 굉장히 현실적이죠.
23/01/14 14:46
근데 북한이 12월부터 핵을 방어수단이 아닌 공격수단으로 쓴다고 천명했고 정부에서 비정상적인 시그널을 접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윤정부가 핵을 개발하지 않겠지만 만약 북한이 실제로 핵 투발 동향이 보이고 미국의 반응이 미적지근하면 핵개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1/14 14:52
우리가 가진 국방력 중에 가장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게 정보, 감시 자산입니다.
미국이 모르는 걸 한국이 알 가능성은 1%도 없어요.
23/01/14 14:56
전에 대한민국의 핵무장 자체에는 찬성이라고 댓글을 달긴 했었는데요.
그런데 핵무장은 주변국(미국이라든가, 미국 또는 미국 같은 국가)의 동의 내지 묵인이 있어야 가능한 거라는 건 당연한 거죠. 미국은 그런 동의 내지 묵인 해줄 의사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그럼 입 닫아야죠... 뭣 때문에 미국 조야를 자극하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향후 핵무장을 할 수 있는 국가가 되기를 바라긴 합니다만, 음, 윤통 치하 대한민국에서는 불가능할 것이고, 하지도 않길 바랍니다. 자기 가오 떨어진다는 이유만으로도 핵 날릴(아니, 바이든 할?) 사람 같아서 말이죠.
23/01/14 15:11
핵무장이 할 수 있는 국가가 된다는건 미 패권이 끝난거일테니...핵 몇발 쥔다고 살 상황이 아닐듯...그 때면 중국에 의해 못만들듯...크크
23/01/14 15:18
미국의 패권이 어떻게 될 지야 지나봐야 알 문제이긴 하겠습니다마는,
미국 패권이 유지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아 몰랑] 하면서 핵핵 대는 건 미련한 거죠.
23/01/14 15: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39794?sid=100
[2030세대 68%“우리도 핵무기 보유해야”] 2023.01.11. (조선일보) 통일과나눔재단과 조선일보,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칸타퍼플릭에 의뢰 전국 20~3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북·통일 인식 조사’ (2022년 11월 14~21일 진행) Q :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하지 않을 경우, 한국도 핵무기 보유를 해야 하는가’] A : [찬성한다 68.1% / 반대한다 31.9%]
23/01/14 15:52
[핵무기] 가 가지는 무게감이 무엇인지 알았으면 좋겠네요.
미국이 타국가들과 협심해서 대북 제재하는게 시간이 남아돌고 심심해서 하는건 줄 아는건지, 아니면 북한이 하면 나쁜 핵보유고, 우리나라가 하면 착한 핵보유 라도 된다 생각하는건지... 우리나라가 핵개발하겠다면 미국이 네 하세요. 할거라 생각하는건지...
23/01/14 16:19
https://www.google.com/amp/s/m.newspim.com/newsamp/view/20221018000896
뉴스핌쪽 여론조사도 첨부합니다 20대는 자체핵개발 29% 미국핵재배치 29% 비핵화 40% 이렇게 뜨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자체핵개발이 비율이 높아지고 재배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23/01/14 16:08
윤통+국힘당은 지지자 결집시키느라 동맹국따위 알빠노고,
일단 저지른 뒤에 여소야대나 정권교체 되고나면 언론사랑 같이 반대진영 때리면 되고, 현정부 지지자들도 사이다는 웹소설에서나 찾아야지, 현실에서 사이다만 찾다가 잘못마시면 어찌되는지에 대한 상상력이 너무 부족하네요. 자신들이 위대한 세대인지 어떤지 그 정도 착각하는거야 자유지만 자기객관화가 안되면 어떤 꼴이 되는지 LOL만 봐도 알텐데 말이죠.
23/01/14 16:30
대통령께선 자존심과 가오를 좀 죽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대통령을 둘러싼 국정 당정 등등 모든 사건에 대해 자존심을 대입하면 다 설명이 가능함
23/01/14 16:32
어떤뜻 있어서 핵무장 발언을 했더라도
미국이 저런 반응인데, 앞으로는 입닫고 자중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윤이 은근 푸틴 기질이 있어보연서 똘끼넘치는 발언을 하면 진짜 불안해지네요
23/01/14 16:43
핵무장을 하고 싶어서 저 말을 한거면 생각은 모자라면서도 주위 눈치도 안보는거고 뻥카로 지른거면 생각이 모자란데다가 눈치조차 없는 것 같네요.
23/01/14 17:07
아니 전정권 때는 외교발언 하나하나 미 일 동향 인사 관료 발언 하나하나 있을 때마다 미일 우방에게서 이탈하고 있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더니, 그때 외교 글 올리시던 몇몇 분은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한국의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뭐가 틀렸는지 제시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3/01/14 18:09
이게 웃긴게 만약 저 발언을한게 민주당쪽 대통령이면 아마 지금 쉴드치신 분들은 가루가 되도록 까고있을겁니다.
특히 몇몇분은 가슴에 손을 얹고 저 발언이 문재인전대통령 발언이였어도 쉴드를 치셨을건지 자문해보세요. 제발 쉴드를 치실려면 같은 기준 선상에 놓고 쳐주세요. 이게 쉴드를 칠 거리입니까...
23/01/14 18: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00235?sid=104
[바이든 '기밀문건 유출' 의식했나…미일 정상회담 기자회견 생략] 2023.01.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23327?sid=104 [바이든 집·사무실서 기밀문서 발견…특검 조사 등 일파만파] 2023.01.13. 뉴스보다가 뜬금없이 기자회견이 생략됐다길래 뭔가 했더니 이런 상황이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635512?sid=104 [일본인 46% "기시다 총리, 올해 상반기까지 사임해야"] 2023.01.10.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25%]로 지난달 24%보다 1% 포인트 올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90738?sid=104 [美 공화 지지자 57% "바이든 대통령 조사가 의회 우선순위돼야"] 2023.01.10 한편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44%를 기록]했다.
23/01/14 19:18
진짜 친중인가 했는데 이걸 보면 그렇지는 않아보입니다. 핵놓는거에 미국보다 더 짜증낼게 중국인데요.
그냥 마이웨이입니다. 미국보다 더 큰 슈퍼파워 국가가 있다한들 그래서 뭐 어쩌라고 내 기분 나쁘면 쾈 마인드가 느껴져요.
23/01/14 19:28
그렇게 노노재팬 일본을 싫어하시던 분들이 또 이번에는 미일의 공동선언을 그렇게 좋아하시네요.
원래 모든 핵보유국은 핵 확산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모든 나라가 주변국의 핵보유를 싫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보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미래에는 병력이 10만 미만으로 떨어질텐데 재래식으로 답도 안나오는 국가 방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미군이 그 가치없어진 땅에 계속 주둔할 것인가. 등등의 문제에서 국경을 맞댄 핵보유국을 대상으로 진짜 재래식으로 가능한지를 고민하는게 맞겠죠. 개인적으로는 이민 추천드립니다. 우크라이나는 깊고 넓은 종심으로 막은거고 한국은 답이 없습니다.
23/01/14 19:35
자기가 인정을 못한다고 대책이 없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지형때문에 못막는다 드립은 윤석열 본인도 안할텐데요 공중병력은 어쩔거며 10만으로 될 가능성도 없고 그때조차도 전쟁자금은 북한의 최소 열배는 넘어가요. 워게임하면 단독 중국상대로도 수도는 남는게 대한민국입니다(물론 집니다) 북한상대로도 이기는데는 문제 없으나 잿더미속의 승리라 의미 없다는게 공식 군교리였던게 벌써 10년 넘었구요;; 도발은 해도 도박걸정도의 수준도 안나오는게 북한군 현실입니다 아니면 근미래에 대만이 함락될거라 보는 분이신가;;
23/01/14 20:14
이렇게 말돌리면서 실드 하시는군요
이왕 이민 말씀하신거 솔선수범 한번 보여주시는건 어떠신지요 10만이 되던 5만이 되든 미군이이 다 철수하든 단기간안에 핵개발가능한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미일이 손잡고 거부하는걸 낄낄되느냐가 아니죠. 우리나라 안보는 미국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나라인데 미국을 개무시하는 어떤사람이 개탄스러워서 말하는거죠
23/01/14 23:49
글킨 한데 한중일에 비하면 북한은 인구구조가 좀 낫긴 합니다
애초에 지지리도 못사는 개도국 중의 개도국이 출산율이 2가 안 된다는것부터가 심각한거긴 한데… 사실 근데 북한보다 중국군이 메인 이벤트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중국의 매우매우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는 우리쪽에는 (국방측면에서만 보면) 장기적으로는 좋아보이기도 해요
23/01/15 21:05
여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면 너무 정치에 함몰되신 거 아닙니까
일본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저런 상황이 벌어지는게 짜증난다고 생각하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23/01/14 19:44
핵 카드를 꺼내서 얻을 것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그냥 외교적으로 고립되는 길 밖에는 딱히 보이지 않아서(중국이나 북한 상대로 어깃장을 놓는 것도 아니고...) 무엇을 위한 발언인가를 잘 모르겠네요. 한미, 한일 관계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발언은 아닐텐데 핵을 진짜로 보유하겠다는 발언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히 이상하고 그 발언을 해서 뒤에 따라붙을 내용이 있는지도 모를 일이니.. 설명 좀 해주면 좋겠네요 여당에서..
23/01/14 21:23
윤 전 총장은 "홍 후보님은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나토식 핵공유'를 요구하고 미국이 들어주지 않으면 자체 핵무장 카드를 고려할 수 있다고 하셨다"며 "[이렇게 되면 북한의 핵보유를 기정사실화해서 비핵화 외교협상은 포기하게 되고 핵군축 협상으로 갈 뿐만 아니라 자체 핵무장은 비확산체제에 정면으로 위배되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핵무장, 국제 고립" vs 홍준표 "전략·전술핵 구분 못하나"(종합)]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10923_0001591510 핵무장 = 국제 고립을 걱정하시던 윤님 돌아오세요
23/01/14 22:05
술김에 한소리에 죽자고 달려드는 미일 정상. 이라고 어느 모지리는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리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열심히 변호를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23/01/14 23:52
핵 관련 문제에서 미국의 동의는 일단 깔고 들어가야하는거 아닌가요
현실적으로 무대뽀로 나갔다가 제재 먹으면 감당이 안되는데…
23/01/15 02:08
평상시 정치 관련 글에 댓글 안달려고 하고, 그래도 읽는 이유는 정치적인 이슈에서 눈을 돌려선 안된다고 생각하기때문이고, 가능하면 한발자국 물러서서 모든 이슈를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거 이슈 보고 확실하게 알았네요.
결국에 어떤 사람들에게, 아니 꽤 많은 사람들에게 그 어떤 이슈의 방향이나 정당성 이런건 중요하지 않은 문제같습니다. 만약에 이 핵문제를 제가 보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똑같이 했다면 저는 아예 다른 반응이 나올 사람들이 꽤 있었을거같거든요. 근데 이게 소위 보수 정권의 윤석열 대통령이기때문에 받는 말도안되는 실드들을 보니까 어이가 없을 지경이네요. 걔중에는 그래도 대통령인데, 아무리 대통령이 아무런 생각없이 저런 말들을 하진 않겠지. 전략적으로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한테 더 이득을 받기위한 전략적인 한 수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을 고쳐주는 황상의 행보도 재미있네요. 도대체 미국과 핵을 논하면서 뭘 이득을 취하겠다는건지. 한국의 외교적의 가벼움은 가벼움대로, 친중도 아니고, 친미도 아니고, 양쪽 모두에게 고립되고 싶다는건지 뭔지. 마지막으로, 핵찬성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건데, 핵찬성을 지지하는거면 우리나라의 경제가 북한 경제 급으로 줄어도 찬성할껀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너무 우습게 보는거같은데
23/01/15 02:12
핵개발 이런 식으로 주장하는 건, 국내 정치를 위해 국외 외교적, 정치적 자산을 불태워 먹는 행위에 가깝다고 봅니다. 지금 시점에 한국이 핵무장 주장하는 게 구체적으로 무슨 이득이 있나요. 그리고 북한이 핵 사용시 기존의 무기 체계+미국 및 우방국의 존재로 핵 없어도 북한은 지도에서 언제든 지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핵개발로 이어지면 다른 것보다 경제가 아예 망할 가능성이 높죠. 미국이나 중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이며..
23/01/15 02:52
두 지도자의 공통점
- 핵을 좋아함 - 최근들어 미사일을 자주쏨 - 미국이 싫어하는 말을 많이 함 - 친중(?)으로 보임 - 빨간색이 정치적 색 - 야당이 있지만 없는 취급 - 문재인을 믿었다가 배신(?) 당함
23/01/15 12:57
댓글 내용 안보고 스크롤 내리면서 대충 닉네임만 봐도 또 신박한 논리로 쉴드 치고 있는게 뻔히 보여서 굳이 댓글 내용을 시간 들여 읽고 싶은 생각도 안 드는 요즘이네요. 사실 논리는 그냥 지어내기 나름이고, 절대 다수의 의견들이 그저 진영 논리만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것 같아서 수 많은 에너지를 써서 만들어내는 이러한 댓글 논쟁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견해를 나누고 합리적인 방향을 찾아가는 건 어느새 꿈 같은 일이 되어 버렸네요. 근데 뭐.. 예전이라고 크게 달랐던 건 아니긴 하죠.
23/01/15 19:55
전 정권에서 나라 팔아 먹는다, 나라 망했다고 하는 사람들 있던데, 지금이 정말 나라 망하게 하려고 작정하는 정권 아닌가요?
동맹국과 자꾸 엇나가려고 작정하는 발언하고, 공조도 안되고, 정말 외교, 안보 무엇 하나 믿음직하거나 안심할 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방구석 안보 전문가나 내뱉을, 어느 극우 유튜버가 내뱉을 수준을 대통령이라는 위치에서 내뱉고 있다는게 정말 답답합니다. 임기 1년도 안되서 외교 파탄을 보이고, 2년, 3년차에는 얼마나 박살을 낼지 생각하기도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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