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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30 19:21
하...
[또 특히 젊은층이 저를 성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심지어 이거는 뭐 대놓고 싸우라고 떡밥 던지는 건지 뭔지.. 자기 욕하지 말고 이대남 패라 이렇게 제물 던져주는 걸로 들리네요.
22/12/31 00:51
전과4범을 성원하는 세대도 있는데, 전과11범을 성원하는 세대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대남을 그리고 왜 팹니까? 전과11범 성원은 팰 일이고, 전과4범 성원은 정의로운 개혁세력인가요? 아니면 전과4범 성원세력은 전과11범 성원세력의 4/11만큼 패면 되나요? 그 전과4범의 전과가 늘어나면 그만큼 더 패고요? 이명박이 젊은 세대를 직접 언급한게 문제면, 전과4범이 특별히 젊은여성이나 광주시민 등을 언급하며 고맙다 하면 그 사람들도 다 단체로 패거나 모욕해도 되는 건가요? 아닐 겁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싸잡아 매도하고 죄악시하는 것은 상당히 비민주적인 태도라 생각합니다. 아 물론 이명박은 범죄자고, 사면은 안했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 박근혜 사면복권도 마찬가지였고요. 이 범죄자들이 죄에서 도망치지 않고 자신들의 죄값을 사법체계 하에서 제대로 다 치루는 것이, 그나마 일부나마 속죄하는 길이니까요. 그게 한때나마 높은 자리에 있었던 자들이 마지막으로라도 제대로 모범을 보이는 걸꺼고요
22/12/31 12:04
그렇다면 4는 4대로 11은 11대로 패는것에 차라리 저는 동의합니다.
아예 다 까놓고 누가 조금이라도 낫냐 나쁘냐 비교할 건 비교해봐야지 너도 나도 똑같다 그러면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저울질이 가능하고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도토리 키재기일 망정 정도에 따라 조금이라도 더 까이는 걸보면 조금이라도 덜 까이기 위해 노력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22/12/31 13:27
매우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11을 죽어라 패고 증오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4의 전과에 대해 “그럴 사정이 있었다”며 옹호하고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니 문제죠. univa님같이 정상적인 대응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길 기원합니다
23/01/01 09:36
특정세대를 통째로 일베로 몬 것에 문제 삼은 댓입니다
그러고 보니 누군가입니다 님의 말에도 일부 일리가 있어요 [이재명이 일베였죠]
22/12/30 19:24
그냥 젊은 사람들은 이명박 관심 1도 없는데 애초에 저만해도 이명박 시절은 급식시절이라 잘 기억도 안 나요. 국정농단 때문에 박근혜는? 꽤나 인싸들한테도 핫하긴 했는데 크크
22/12/30 19:27
솔직히 펨코에서 보이는건 걍 문재인이 싫다-> 이명박은 문재인의 원수 -> 그러니까 이명박을 빤다 라는 단순한 사고방식에 기반했다고 봐서 진짜 이명박의 생각을 믿고 응원한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2/12/30 19:42
꼭 그렇지만은 않고 이명박이 경제를 잘 굴렸다는 인식이 아마 더 클 겁니다(사실인지 여부는 차치하고 그들 생각이 그렇다는 거에요).
문재인이 과도하게 반시장적인 정책을 폈으나 이명박은 시장친화 정책으로 나라를 살렸다 뭐 이런 이야기라서 단순히 문재인에 대한 반감만은 아닐 겁니다.
22/12/30 19:50
사실 정치덕후 입장에서 펨코가 MB를 고평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앙꼬 없는 찐빵 느낌이 납니다
MB의 시대에 정치고관심층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2030 남성들이 지금 와서 MB를 극찬하는건 그냥 시장자유주의를 지향하는 우리들이 틀리지 않았다는 합리화를 위한 자신들의 아이콘 만들기 그 이상은 없다고 느껴져서요 시장자유주의적 질서를 강조하면 그 이념에 가장 어울리는 대통령이 MB니까 MB를 고평가하는 거지(반대로 박근혜는 반공보수주의를 대표하죠), MB정부 시절에 실질적인 통치에서 공정했던 적은 별로 없죠...
22/12/30 19:58
아무래도 젊은 층은 대개 당시 위정자들에게 만족하기보단 불만을 찾고 저항하려고 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대남의 경우 처음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기가 박근혜 탄핵 이후 문재인 시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경제 관념에 염증을 느끼고 보수적인 경향성을 더 크게 띨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또 보면 문정부 출범 이전 시기부터 민주당보다는 제3의 길을 찾으려고 했다는 통계가 있으니 여러모로 독특한 면이 있는 듯 합니다. 어쩌면 실업난과 남성 특유의 강자에 대한 동경이 섞여서, 자본주의 사회의 승자들에게 유리한 시장자유적인 정책에 친화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2/12/30 20:22
펨코에서 가끔 '21세기 GOAT'와 함께 '조금만 덜해먹지'라는 말을 같이 붙이죠. 그들은 국민의힘을 지지할 유전자를 타고난것 같아요.
이명박은 김어준이라는 부작용을 만들어낸 원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시절에 언론인들이 참 힘들었죠.
22/12/30 19:27
최소한의 염치도 없네요.
병원에서 좀 지내다가 여론 조용해진 후에 조용히 퇴원하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정치 메시지 날리면서 의기양양하게 나오네요.
22/12/30 19:30
참고로 제2경인고속도로 참사도 MB때 규제완화가 원인이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549882?sid=101 ["방음벽 재질기준 10년전 삭제"…터널화재 녹아내린 '아크릴' 방치했나]
22/12/30 19:37
늙긴 늙었겠죠. 보통 사람들이 많이기억하고 본건 대통령 이명박인데 지금으로부터 15년전이니까 말이죠.
대통령이 마법의 자리인게 취임초와 취임말의 얼굴을보면 차이가 많죠. 제일 궁금한건 바이든은 어떨까 라는것정도죠
22/12/30 19:58
좋아하는 거랑 GOAT 였냐는 또 다른 문제라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합니다만 참여정부 시기가 현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시대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치의 특성상 어떤 정부더라도 장단점이 너무 혼란하게 혼재되어 있죠
22/12/30 21:33
국가장학금 수혜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남북관계에서 북한에 질질 안 끌려다니고, 미국과 외교관계가 매우 돈독했을 뿐만 아니라, 여가부 없애려고 시도했던것까지 조명되었는데, 그게 딱 젊은 남성들 보수층이 좋아하는 스탠스죠.
22/12/30 21:56
좋아할수도 있는데 그거 하나가 이유라면 없어보이긴 할 것 같네요 상쇄되는 다른 못한게 많으니까. 아래 다른 분이 좀더 적어주신 정도면 뭐 그럴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2/12/30 22:32
MB에 대한 호불호에 있어서의 카르텔님의 견해 자체를 부정하거나 현 젊은세대들의 MB에 대한 호불호에 대해 부인할 생각은 없습니다.
근데 딱 시기에 걸친 제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중1 사회시간에 pd수첩이랑 지식채널e같은 방송 온갖 선생님들께서 틀어주셔서 많은 배움을 얻었죠. 사람에 대한 평가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큰 문제인가요? 혹시 카르텔님께서는 한 번 싫어한 사람은 끝까지 싫어하시기만 하시나요? 또 다른 예로는 비슷한 시기에 안철수 무릎팍도사 영상을 같은 걸 선생님들마다 틀어주셔서 다섯번은 봤는데 그 때 안철수에 대한 감정과 지금의 안철수에 대한 감정이 쭉 따라오진 않더라고요.
22/12/30 22:42
개인적으로 MB 판결이나기 전에도 다스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지인이 심텍(다스 투자회사)에 계셨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개인적으로는 MB덕분에(HI SEOUL장학금)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도 했기때문에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사람이기도 하죠 그거와는 별개로 사과도 안하면서 저렇게 뻔뻔하게 있는데 가만히 두고 봐야 합니까? 그것도 엄청난 팬덤의 지지와 함께요?
22/12/30 22:55
MB 좋아하라고 한 적도 없고 두고보고 있으라고 말씀드린 적도 없습니다.
말씀해주신 이유로 MB를 싫어하시는 것에 대해 정말 존중드립니다. 그런데 카르텔님의 그 스탠스와는 별개로 2030세대들이 MB세대떄 소고기소고기하면서 까다가 이제와서 가카가카 거린다면서 세대를 싸잡아서 비난하시는 부분이 그다지 적합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22/12/30 23:07
싸잡아서 비난받을만 할텐데요?
이번 정권 20대 남성 58.7%지지 받았는데 2030 남성들의 승리 아니었습니까? 우리 사회의 성급한 일반화가 어디에는 쓰이고 어디에는 안쓰이나요?
22/12/30 23:17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58.7퍼센트란 수치는 오히려 이대남들을 결속력도 없는 한줌단이라고 조롱하던 수치였는데 이 곳에선 모두 우경화된 보수지지자로 싸잡히기 위한 수치로 쓰인다는 것이 재밌네요.
제가 PGR에서 바라는 건 최소한 '다같이 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같이 하자' 보다는 그렇지 않은 선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자 였는데 제 기준과 다르신 것 같습니다.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22/12/30 23:43
MB가 저러는 꼬라지를 보는게 욕나오는 상황이기는 한데
욕나온다고 아무대서나 당당히 세대비하하는 한심이라니.. 쯧쯧.. 예전에 이명박 당선때 경상도 어쩌구 하면서 싸잡아 비하하던 놈이 생각나네요 서울 사는 지네 동네에서도 이명박이 1등이었구만.. 현 20,30이면 이명박 선출 당시 투표권도 없던 사람들이 대다수라 직접 이명박이름에 도장 찍어준 사람들은 40.50에 더 널려 있을텐데 세대비하하려면 그 사람들부터 처리하시던가요..
22/12/30 20:01
부와 권력을 추구하던 와중에 죄가 생겨도 아군이 어떻게든 구해준다는 대한민국의 생존철학을 몸소 보여주는 분이죠. 현재의 좌우남녀세대갈등은 다 이런 권력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카르텔이 짜놓은 메세지에 우매한 개돼지들이 휘둘려 서로 죽이네살리네 머리터지는 혼돈의 도가니 아니겠습니까.
빠르게 현세를 파악하고 좌던 우던 카르텔의 일원이 되어 생존과 권력을 추종하던가, 우매하게 옳은 방향을 추구하다 재물이 되거나 밟혀죽은 개미신세가 되던가 둘중 하나겠죠.
22/12/30 20:03
국장 + 버스, 지하철 환승이 좀 크긴 크죠. 다른것들보다 그냥 이것들은 체감이 너무 크게 되서. 그래봐야 악질 범죄자인건 변하지 않지만
22/12/30 20:19
겪은 세대는 mb라면 치를 떠는 분들이 많을 것이고, 안 겪은 세대는 왜 그렇게 미워하는지 모르는 상태로 신격화가 되겠지요.
진영 관계없이 '위대한 이름'을 만들어서 그가 죽은 뒤, 신격화시키는 역사는 박정희로부터 이어진 유구한 전통이기도 하고요.(과정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이명박은 이미 10대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놀이로서 친숙해진 이름입니다. 9살된 제 조카도 이명박 이명박박 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더군요. 그게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더니 우리나라의 위대한 전 대통령이라는 대답을 합니다. 그걸 보고 알았죠. 아, 이미 많이 스며들어있구나. 겪은 세대가 알던 고통은 이미 많이 잊혀졌고 안겪은 아이들에게는 연예인만큼 친숙한 이름이 되었구나..라는 걸요. 검사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범죄자를 구성하고, 자신에게 최대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구형'합니다. 있는 증거를 덮어서 형량을 낮춰서 구형하거나(이 사례는 대통령의 장모 건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실체없는 증거를 만들어서 구형량을 높입니다.(유우성 간첩사건,한명숙의 의자가 뇌물을 받았다 등이 있지요) 현재 검찰공화국에서는 이명박을 사면하는 것이 자신에게 이익이 되니까 사면을 한 겁니다. 일부에서 말하는 '거래가 있었다'라는 건 합리적인 의심을 할 무언가의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에야 윤대통령의 의중대로 사면대상에 포함 된 것일 뿐일 테구요. 그리고 mb는 보수정부가 탄생된 후에는 반드시 나올거라고 누구나 예상했을 일입니다. mb가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는게 화가 나고 답답하지만 현재 힘을 가진 건 그들이니 꼬우면 선거에서 이겨야겠지요.
22/12/30 20:21
박근혜 대통령은 실제로 몸이 안좋았던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찾아보니까 12월에 사면받은 후 3월 24일까지 병원에 있다가 퇴원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있다고 할땐 언제고 사면 받자마자 바로 퇴원해버리네요. 일말의 눈치조차 보지 않는군요..
이명박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꼼수같은걸 눈치 안보고 노골적으로 하는 타입이라 재밌기도 하고 가끔은 섬뜩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2/12/30 20:24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투표권 생긴 뒤로 겪어본 대통령 중에서는 제일 호감이긴 하네요.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사면은 개뿔 말도 안되는 짓거리라고 봅니다.
22/12/30 21:15
이재명은 전과자라 안되고 이명박은 전과자이긴 하지만 위대하신 각하라 되고 크크
똑같은 전과자지만 형량의 차이가 있으니 그렇겠죠? 이재명 까는 사람들 쉴드 좀 쳐보시라고요
22/12/30 22:55
2030 이명박 지지가 얼마나 된다고 그래요? 진짜 바라는 대로 어그로 딱 잘끌려주시는듯.
이명박 싫으면 이명박 욕하세요. 2030이 특별사면권 발동했답니까? 그리고 세대 비하는 사이트 제재 대상일텐데요
22/12/30 23:09
최근 몇 년간 봐왔는데 세대 비하는 그냥 유머취급 아니었습니까? 크크
역시 내로남불의 민족이네요 이대남은 위대하지만 2030은 세대 비하라....
22/12/31 00:42
피지알에서 2030분들이 40~60대 꿀 빨았고 서윗하시다고 대놓고 비하하는 댓글 꽤 봤었는데 그때는 세대 비하한다고 아무도 뭐라 안하던데요???
오히려 같이 비하했지요. 2030이 성역은 아니죠.
22/12/31 01:08
대체 언제적 피지알이 40대~60대 세대를 싸잡아 비하했다는거죠
혐오를 그렇게 하고 싶으면 마음껏 혐오하셔도 되는데 거기무슨 정당한 이유가 있는척하지 마시죠.
22/12/31 09:08
페미 이슈가 활발 할 때 봤습니다. 피지알에서.
이후 페미 글에서도 가끔 보였구요. 본 걸 봤다고 했을 뿐인데 무슨 비하를 했다고 그러나요? 내 글에 반박을 하다니~~ 그거 혐오야. 뭐 그런건가요?
22/12/31 11:28
싸잡아 비하 잘만했는데요.
페미는 무조건 때려잡아야한다. 그 과정에서 잘못없는 사람이 피해를 봐도 상관없다. 페미가 먼저 그렇게 했으니까 우리도 그렇게 해야한다. [이게 전부 pgr에서 나왔던 말입니다] 이러면서 그거 반대하면 나이먹은 스윗한남이니 하면서 아주 혐오한게 PGR인데요. 저를 포함한 몇분이 그렇게 욕먹어서 아주 잘 알고 있네요. 아예 안경 잡는 자세만으로 그렇게 잡는건 페미뿐이야!하고 난리치고 가관도 아니었는데. 이게 1~2년도 안된 최근입니다. 그리고 이게 소수도 아닙니다. 그 당시에는 그 반대 입장이던 저포함 몇명이 소수였어요.
22/12/31 02:24
19~29세(17.8%)와 학생층(22.2%)에서 이 전 대통령을 가장 신뢰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아래쪽에 딕시님 링크보시면 됩니다.
22/12/31 11:30
페미는 무조건 때려잡아야한다.
그 과정에서 잘못없는 사람이 피해를 봐도 상관없다. 페미가 먼저 그렇게 했으니까 우리도 그렇게 해야한다. 이것에 대해서 그래서 잘못없는 사람한테까지 그러면 안된다고 했더니 나이먹은 스윗한남이라고 아주 욕을 들어먹었는데 이정도면 한테 뺨맞았다고 봐도 되지 않나요? pgr에서 나온 말입니다 전부.
22/12/30 20:54
한때 지지했던 문대통령이나 그 측근을 만나면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박근혜 사면을 왜 해줬냐고 묻는건 둘째고, 그걸로 얻은게 뭐냐고 따져묻고 싶네요. 이명박이 나와도 별로 할말이 없어요 그것때문에.
22/12/30 22:49
하나로 설명된다니까요. 좌우 카르텔이 쳐놓은 논리에서 휘둘리는 개돼지들. 박근혜 사면이 건강상 이유긴하지만 정치공학적으론 친이친박 서로 싸워라는 계기를 만들어준거죠. 실제로 박이 윤에게 증오를 드러내기도 했고요. 어차피 혼란으로 들어갈거 좌던 우던 편가르지말고 잘못한 새끼 좌우 따지지말고 바로 족치는게 시대정의입니다.
22/12/30 22:23
그 분은 군대를 안간게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만
자기가 모르면 배우려고 해야 하고 옆에서 가르쳐주는 사람도 있어야 할텐데 그런 사람도 없다는게 더욱 큰 문제죠
22/12/30 22:13
갈 수 있는 사람과 갈 수 없는 사람은 구분 해야겠지요. 여성이면 장교나 부사관도 있고요. 선천적, 후천적 장애로 갈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22/12/30 23:18
'나는 페미니스트'라는 인터뷰를 조선일보에서 하셨던 전향적인 대선후보 분이셨죠. 압도적 승리에 큰 공헌을 했던 메시지였습니다.
[“나는 페미니스트 그러나 정치판에서는 여성도 경쟁상대”]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00486583128264&mediaCodeNo=257
22/12/31 04:05
14년 전에 시작된 정권이라 까먹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지금 이대남들이 이명박 빠는 것도 까놓고 말해서 '기억이 안 나서'인 게 큽니다.
22/12/30 22:22
그 당시 댓글 분위기는 그랬을 수 있는데 숫자로 보면 PGR 유저 연령대는 2030이라 보기는 힘들 겁니다.
어쨌든 어느 세대건 세대 비하는 좀 안 했으면 하네요.
22/12/30 22:41
6개월만에 2030 다 탈퇴하고 4050으로 채워질리는 없죠
카르텔님이 세대로 갈라치고 비하하는 사람들 모두 펨코에서 넘어온 첩자가 아니니깐요.
22/12/31 01:58
20은 아니고 30대 아닐까요. 하루 1번 이상 pgr 접속하는 사람만 통계내면 평균연령이 아무리 못해도 페이커보다는 위쪽일 거라 확신합니다.
22/12/30 22:24
그중에 낫다정도지 신격화까지야;; 요즘 4050 커뮤니티 댓글보면 어떤글이든 2찍이대남은 꼭 보이더군요.
사면 시즌되면, 양당이 같은편되는 느낌이 듭니다. 이명박근혜는 깜빵에서 마무리해도 될정도 역사적인물이라 생각하는데 답도 없네요. 60대이상 지지율은 더 견고해 지겠어요.
22/12/31 11:32
찾아 보니 출구조사 기준 20대 41.6% 30대 45.4%로 가장 덜 찍어 준 세대는 맞긴 합니다.
확률적으로도 찍었을 확률보단 안찍었을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겠네요.
22/12/30 22:42
언젠가 썼던 댓글인데
여기서 세대론 운운하는 사람들은 전라도 차별했던 박정희의 전략이 옳았던걸 증명하는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부터 그렇게 박정희 좋아하셨다고 크크
22/12/30 22:46
문재인을 그토록 싫어하는 이들이 문재인 대입법으로 생각하면 절대로 찬양할 수 없는 사람을 찬양하고 있는 게 한편의 코미디이긴 하죠 흐흐
22/12/30 23:37
김경준이 BBK로 감옥에서 13년을 살았는데 이명박은 2년반 만에 사면 복권된 걸 보면 대통령 해볼만 하네요 심지어 김경준은 국외 추방 상태
22/12/30 23:38
이명박 대통령 신뢰도 상승, 20대 남자가 주도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35 19~29세 남성 응답자 가운데 27.7%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30.4%)에 대한 응답 비율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반면 19~29세 여성은 노무현(45.7%), 김대중(22.3%) 두 전직 대통령을 가장 신뢰한다고 꼽았다. 30대 응답자 사이에서도 성별 격차가 나타났지만, 남녀 모두 이 전 대통령의 응답 비율이 10%를 넘기지는 않았다. 결국 이 전 대통령의 ‘선전’ 배경에는 19~29세 남성 응답층의 변화가 존재한다. 이번 MB의 발언이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몇 년 전부터 여러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잡히던 현상이었습니다. 펨코 같은 곳에서는 '그래도 MB 때가 살기 좋긴했어' '그래도 MB가 경제는 잘 했지' 이런 사람들이 넘쳐나고요. 지금 이십대면 MB때 초중딩이 대부분이고 기껏해야 겨우 고딩이었는데 저런 얘기를 하는걸 보면 펨코가 그럼 그렇지 라고 그냥 넘어가기에도 참 희한한 일이죠. 30대는 겨우 6%인데 급식 때 겪은 20대는 27% 라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납니다. 보통 2030으로 묶이는 경우가 많은데 20대와 30대가 완전히 다르죠. MB 를 성인 시기에 맛본 사람들을 민주당 콘트리트로 만든 원횽이라 30대 이상은 MB라면 학을 떼는데 당시 급식을 먹던 사람들이 그 때가 좋았다며 고평가를 하는걸 보고 있으면 황당하긴 합니다.
22/12/30 23:42
기사 링크 보니 19~29세 남성이 확실히 확 튀네요.
30대 남성, 19~29세 여성, 30대 여성 다 이명박은 6.0%, 5.9%, 7.2%에 불과한데 19~29세 남성에서 이명박을 가장 신뢰한다가 무려 27.7% 참 희한한 일입니다. 겪어보지도(?) 않은 세대가 말입니다.
22/12/30 23:49
잘 모르는 게 정상이니 모름/무응답도 납득 가고 노무현/박정희 등은 유명하고 인기 있는 대통령이니 안 겪어봤어도 그냥 별 생각 없이 골라도 이해가 가는데.
이명박 선택은 특이한 선택이란 거죠. 비슷한 세대랑 비교해도 20퍼 넘게 차이가 나고요. 대체 왜? 라는 의문이 드는 특이한 결과란 겁니다. 19~29세 남성만 확 튀니까요.
22/12/31 00:02
이 게시판 보고 있을 민주당 지지자 꼴받게 하고 싶은데 누굴 빠는게 어그로 가성비 제일 높을까?
그게 MB니까 선택한거지 뭐 다른 이유 없습니다.
22/12/31 00:04
음 개별 개개인은 그런 의도로 선택했을 수 있는데 19~29세 남성 다수가 그런 판단을 했다고 추정하기엔 근거가 부족한 거 같네요.
재미있는 추측이긴 합니다. 민주당이 싫으니 이명박을 선택했다라. 그런데 민주당 지지자를 정말 화나게 하고 싶으면 전두환을 선택하면 됩니다. 가장 신뢰하는 대통령 전두환 75% 이러면 민주당 지지자만이 아니라 중도층 포함 많은 국민들이 훨씬 화날 걸요. 그게 20대 남성에게 무슨 득이 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근거가 충분한 추측은 아닌 거 같아서 일단 이상한 가설 1 정도로 둬야겠네요.
22/12/31 00:25
근데 그거 말고 이명박을 좋아 할 이유가 없죠.
문재인, 이재명을 사람취급 안하는 2030 남성들의 이유를 보면 이명박이라고 뭐 딱히 다를게 없는데 이명박에겐 마음의 문을 열고 내로남불하는게 뭐 딴게 있겠습니까. 이 사람들한테 이명박은 도구지 진심으로 이명박을 좋아하는게 아니라는거죠, 뭐 그 중엔 기믹으로 빨다가 진짜 사랑에 빠진 사람도 있긴 있겠습니다만... 하여간 그럼 왜 전두환이 아니라 이명박이냐? 거기엔 이미 Crochen님이 답을 하셨는데 전두환 빠는건 어그로가 너무 광범위하고 *베*으로 찍힐테니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죠.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도 마찬가지구요. 그렇다고 이승만, 박정희를 빨자니 이건 70대 이상 보수층과 거의 대부분이 함께 가는 2030남성이 그 사람들과 완전히 한몸이 되는건데 그 2030이 죽고 못사는 이준석 찍어낸게 어느 연령대의 사람인지 생각하면 70대와 한몸이 되는건 썩 달갑지 않을겁니다. 노태우는 존재감이 희미하고 김영삼을 빨자니 IMF 구제금융 사태라는 아킬레스 건이 있고 거기에 민주당 지지층이 김영삼에 대해 그렇게 적대감이 높지 않으니 빨아봐야 어그로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결국 이래저래 제하고 나면 남는게 이명박이고 그 이명박의 어그로 효율이 상타취인데 빨지 않을 수가 없죠.
22/12/31 00:30
누구라도 상징성 인물은 있어야 하는데 말씀하신대로 남는게 mb뿐이긴 하죠.
적당한 망각의 기간을 거쳤고 어쨌든 처벌까지 받았으니 말이죠. 저 양반을 빠는건 리스크가 큰데 그쯤은 적당히 무시하거나 양비론으로 끌고 갈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15년이 지나니 친박 vs 친이 싸움이 이렇게 또 뒤집어지는게 웃음벨입니다.크크크
22/12/30 23:47
???: 나한테 당해보지고 않고
가 생각납니다 흐흐 겪어본 세대의 평가가 정말 최고로 정확하다면, 박정희 겪은 세대의 박정희 평가가 가장 강렬하긴 하죠
22/12/30 23:51
고령 유권자의 박정희 긍정평가 경우 납득 가는 이유가 있는데, 19~29세 남성의 이명박 27.7%는 확실히 신기한 결과긴 합니다. 동 세대 기준으로 봐도 확 튀니까요. 지금 10대가 한 10년 후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좀 궁금하네요.
22/12/31 00:40
겪어보지 못했다고 해서 평가를 못하는게 아니죠
도리어 그 시대를 겪었던 사람은 본인의 경험에 함몰될 수 밖에 없지만 그 밖에 있는 사람은 냉정하게 숫자와 결과만 가지고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 시대에는 어렸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충분히 성인이기도 하구요. 사실 이런 논리들은 어르신들이 [니들이 박정희 시대를 겪어봤어?]라면서 하던 때에 자주 쓰던 논리인데... 이제 역으로 적용되는군요....
22/12/31 01:00
겪어보지 않았으면 올바른 평가를 할 수 없다고는 얘기 안 했습니다. 성인 때 제대로 겪었던 사람들은 다들 그 때가 끔찍했다고 얘기하는데, 당시 기껏해야 중고딩들이 자신들의 급식 시절을 반추하며 '그 때가 좋았지' 하는게 황당하다는 얘기죠.
그리고 박정희 시대의 평가와는 전혀 다릅니다. 박정희에 대한 결정적인 비판은 쿠테타로 집권해 결국은 선거 제도까지 없앤 독재자였다는 겁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이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한거죠. 후대 대통령들도 계속 똑같은 독재자였다면 그렇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죠. 박정희 시대에 살지 않았지만 독재자라 비판하던 사람들이 박정희 대신 다른 독재자를 칭찬하고 있던가요? 박정희와 후임 대통령의 비교와 이명박과 후임 대통령들의 비교하는건 전혀 다른 층위의 얘기입니다. 또한 MB를 고평가하는 사람이라면 겉으로 드러난 성과를 중시하고 도덕적 흠결과 전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매우 관대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어느 부분을 더 중시하느냐에 따라 MB에 대한 평가가 달라집니다. 이런 정치적 관점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재명을 지지하거나 최소한 해당 사안으로 비판은 안 해야 최소한의 일관성이라도 있는데 그렇지 않죠. MB 고평가 하는 사람들의 절대 다수가 이재명 지지층은커녕 이재명에 대해 전과 4범, 대장동의 주범을 외치고 다니는 사람들이거든요. 전과 11범은 되는데 전과 4점은 안 되고, MB의 엄청난 비리 종합 세트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아직 증거가 없는' 이재명의 비리에 대해서는 극도로 부정적이니 앞뒤가 하나도 안 맞습니다. MB에 대한 고평가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잣대를 가지고 완전히 모순된 주장을 하는 것이 황당한 겁니다. 선호체계의 공리를 설명할 때 얘기하는 이행성, 즉 논리의 일관성이 전혀 없는거죠. 비합리적인 태도를 보이며 비합리적인 주장을 하니 비합리적인 사람들 취급을 받는거죠.
22/12/31 01:42
아니요. 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이 더 전과가 많고. 비리로 17년 형을 선고받았던 이명박과 아직 기소초자 못 한 이재명은 정도의 차이가 다르다는 겁니다. 둘 다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경우는 문제가 없죠. 본인의 기준이 이재명과 이명박의 사이에 있으면 '더 심한' 이명박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경우도 문제가 없습니다. 확정된 사실 관계로 판단을 한다면 이명박처럼 이재명의 유죄가 확정되지 않는 한 이재명은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경우나 둘 다 별 문제 안 된다고 보는 경우 역시 최소한 논리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명박에게 관대한 사람이라면 이재명에게는 훨씬 더 관대해야 합니다. 반대로 이재명에게 매우 엄격한 사람이라면 가장 싫어하는 대통령이 이명박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더 엄격해야 합니다. 그런데 앞뒤가 전혀 안 맞는 반대의 얘기를 하고 있으니 보고 있으면 어이가 없는 겁니다. 박정희는 독재자라서 싫다는 사람이 독재자에 자국민 학살까지 한 전두환은 좋다고 하는거나 마찬가지 얘기니까요.
22/12/31 02:34
"겉으로 드러난 성과를 중시하고 도덕적 흠결과 전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매우 관대한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경중을 따져서 이재명을 높게 친다는 거군요? 저는 잘 이해되지는 않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이해했으니 제가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이명박을 고평가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명박을 고평가하고 이재명을 비판하는 게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명박은 대통령이었고, 이재명은 대통령 후보였기 때문입니다. 대통령과 대통령 후보는 평가의 포인트가 전혀 다릅니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할 것 없이, 모든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중의 성과로 평가받습니다. 노무현이 수많은 신화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아쉬운 기억으로 남은 것은, 대통령으로써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후보는 다르죠. 후보는 성과가 아니라 자격을 평가받습니다. 예를 들어 박근혜와 이재명을 비교한다고 해봅시다. 정치 성향을 배제하고 임기 전까지만 비교해 보면, 저는 숫자든 스토리든 박근혜가 비교우위라고 봅니다. 박근혜는 전과 0범에, 천막당사로 시작해서 이명박의 계파학살까지 버텨냈거든요. 하지만 지금 와서 박근혜를 이재명 위에 놓는 이가 몇이나 될까요? 이제 박근혜는 탄핵당한 대통령일 뿐입니다. 당선됐으면 자격은 이미 지난 일이예요.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저 "당선된 후에 뭘 했는가"만 남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명박은 문재인의 반사이익(부동산)을 얻어 고평가 받는 거고, 이재명은 후보였기 때문에 범죄경력 등의 자질에 주목해 비판받는 거죠. 신입을 뽑을 때야 학점이나 서류를 보지만, 입사하고 나서도 인사고과에 대학교 학점을 반영하지는 않잖아요. 회사에서 어떻게 했냐가 중요할 뿐이죠.
22/12/31 02:54
대통령과 대통령 후보라는 극단적인 결과론을 가지고 말씀하시니 솔직히 무슨 얘기인지 잘 이해가 가지를 않네요. 대통령 후보 시절 문제가 되던 것들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순간 문제가 안 되는 것들로 바뀌나요?
그리고 대통령과 대통령 후보는 평가의 포인트가 다르다는 주장을 하시려면 MB는 대통령 후보 시절 전과나 비리 의혹이 없었어야죠. MB는 대통령 후보 시절에 이미 전과 11범이었고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는데요. 말씀대로라면 신입을 뽑을 때도 MB가 더 문제였고 이재명은 대통령이 된 적이 없으니 입사 후 평가를 할 수 없어 평가를 보류해야 최소한 말이 되죠.
22/12/31 03:17
딕시 님// 당선됐으면 자격은 의미가 없습니다. 지난 일입니다. 그저 "당선된 후에 뭘 했는가"만 남습니다.
위에 길게 썼다시피, 이건 이명박에게만 적용되는 기준이 아닙니다.
22/12/31 03:37
스토리북 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편리한대로 판단 시점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극단적인 결과론을 펼치다가, 당선 됐으면 후보시절의 일들은 다 지난 일이라 의미가 없다니 대체 무슨 논리인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군요.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김건희 리스크가 윤석열 대통령이 됐으니 이제 문제가 없어졌나요? 아무런 정치 경험 경험 없는 후보인 검찰 출신이라는 자격의 문제, 윤석열 '후보'의 결함이 윤석열 대통령이 됐으니 다 지난 일이고 의미가 없어요?
도저히 수긍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괴상한 논리지만, 앞서 얘기했던대로 만약 그런 관점대로라면 이재명은 대통령이 된 적이 없으니 평가를 할 수 없어야 되는데 그건 또 아니잖아요. 좀 어느 정도는 말이 되는 얘기를 해야 그럭저럭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 참 그렇습니다.
22/12/31 03:49
딕시 님//
사장은 직원을 뭘로 평가할까요? 회사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하겠죠. 면접보는 구직자는 뭘로 평가할까요? 학점과 서류를 바탕으로 평가하겠죠. 회사에서 성과가 좋은 직원이, 알고보니 대학교 학점이 1.0 이라면 자를까요? 아니겠죠. 하지만 면접보는 구직자의 학점이 1.0이다? 그럼 합격시키지 않을 겁니다. 딕시님의 논리대로라면 구직자는 입사한 적이 없으니 평가가 불가한데, 합격여부는 대체 어떻게 가리시려는지요. [아무런 정치 경험 경험 없는 후보인 검찰 출신이라는 자격의 문제, 윤석열 '후보'의 결함이 윤석열 대통령이 됐으니 다 지난 일이고 의미가 없어요?] 네, 의미가 없습니다. 윤석열은 못하니까 욕 먹는 거고, 못하니까 결함이 돋보이는 것 뿐입니다. 윤석열이 예상외로 대통령 직을 엄청 잘하고 있다 가정해 봅시다. 그래도 자격이 안 된다며 까실 건가요? 딕시님이야 워낙 정치성향이 확고하셔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검찰출신이건 무경험이건 직만 잘 수행하면 전혀 신경 안 씁니다.
22/12/31 04:12
스토리북 님// 도덕적 흠결과 전과 이력에 대한 기준이 사람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는 것에 대한 얘기인데 계속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본인만의 원칙과 기준이 있어서 그걸 실제 사례에 접목시키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실제 사례에 대한 판단부터 내려놓고 온갖 궤변으로 어떻게든 짜맞추고 합리화하려고 하다보니 자꾸 앞뒤가 안 맞고 기준이 계속 달라지고 점점 더 무리한 주장을 하게되죠.
22/12/31 04:18
딕시 님// 동의는 바라지 않지만 이해조차 되지 않으신다면, 그건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 보려는 노력이 부족하신 거죠.
꾸준히 정중하게 답변드리고 있습니다만, 꾸준히 비꼬시는 것도 참 어련하시다 싶습니다.
22/12/31 04:21
스토리북 님// 대댓이 달리면 언제나 꾸준하게 답변해드리는 것은 저 아닌가요? 이 댓글 타래에 달린 여러 개의 댓글들 중 전혀 동의하지 않는 의견들이 있어도 어떤 관점과 논리로 저런 주장을 하는지는 알겠는데, 스토리북은 참 대답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22/12/31 04:22
딕시 님// 닉네임 뒤에 님은 붙이셔야죠.
댓글 타래 내내 비꼬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그래도 대댓글 열심히 달았다"는 답은 음... 제가 감사해야 하나요? 그리고 "윤석열이 예상외로 대통령 직을 엄청 잘하고 있다 가정해 봅시다. 그래도 자격이 안 된다며 까실 건가요?"에 대한 답이 궁금합니다.
22/12/31 04:34
스토리북 님// 댓글 수정 버튼이 안 먹혀서 지웠다가 수정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님'자도 같이 지웠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합리화를 하기 위해 이상한 기준을 세워서 시점을 편리한대로 넘나들지 마시고 그냥 이 시점에서 판단하는 겁니다. 이미 전과 11범이었으며 17년형을 선고 받은 이명박 이라는 멀쩡한 사실을 놔두고 '윤석열이 잘 하고 있다면' 이라는 쓸모 없는 가정이 왜 필요한가요. 다른 사람들 모두 그냥 인물 이명박과 인물 이재명을 판단하는데, 스토리북님은 그걸 합리화하겠다고 이런저런 불필요한 가정을 계속 붙이거나 이상한 시점으로 조건을 거니 답변이 어렵다는 겁니다. 가장 간단하고 명료한 현실을 두고 이상한 전제 조건과 자의적인 기준이 대체 왜 필요합니까.
22/12/31 04:42
스토리북 님// 계속 논지에서 벗어난 얘기로 화제를 전환하시는데 이해를 돕기위한 단순한 예시잖아요. 그리고 당연히 대통령직을 잘하고 있다면 비판할 이유가 없죠. 이런 꼬투리 잡기용 질문은 왜 하시는 겁니까? 주제에서 벗어나는 의미 없는 질문에 대답 안 하면 분명히 또 쉬운 대답도 못 한다고 할거 잖아요. 자 대답을 했습니다. 이게 말꼬리잡기 말고는 무슨 의미가 있죠?
주제와 상관 있는 부분도 아니고 부정 평가가 높은 현실과도 동떨어진 가정이며 이미 대통령직을 끝내고 감옥 갔던 이명박은 가정이 아니라 확정된 '현실'인데요.
22/12/31 05:39
딕시 님// 비판할 이유가 왜 없습니까? 딕시님 의견에 따르자면 "아무런 정치 경험 없고, 검찰 출신이라는 자격의 문제"는 여전한데요.
저는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임기로 평가받는다. 자격적격은 지난 일이다. 그것은 마치 회사 인사고과가 대학 학점과 관계없는 것과 같다." "당연히 대통령직을 잘하고 있다면 비판할 이유가 없죠."라는 대답이, 저에겐 제 의견과 같게 들리네요. ps. 밤이 늦었네요. 편한 밤 되세요.
22/12/31 13:47
이로써 MB의 당선은 공표기준 덕택으로 돌아가는 건가요...!
댓글타래 쭉 읽어보니 스토리북 님은 MB에게 원래부터 비리와 전과가 있었더라도 대통령으로 남긴 업적이 많기 때문에 [ 상쇄 ]가 되는 반면, 이재명은 업적 같은 게 없고 비리와 전과만 있기 때문에 비판받고 있는 거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혹은 MB하면 떠오르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쌓은 성과이지 다른 잘못들이 아니기 때문에 [ 희석 ]이 되어 보이는 반면에, 이재명은 성과가 별로 없어서 잘못들이 부각되어 보여서 비판받고 있는 거라고 보시는 것도 같습니다. (맞나요?) 근데 만약 이렇다면 지금 조금 궁금한 것이, 물론 어떤 사람들은 공과가 상쇄되거나 희석될 수 있다고 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 MB의 전과와 비리가 어디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라고 볼 수도 있을 텐데, 그런 분들에게까지 [ 인사고과에 학점 반영하자 마라 ]라고 말할 수 있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어쨌든 이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고 단지 인식의 경향성을 분석한 것이라면, 다른 기준에 비추어 볼 때는 충분히 논리적 허점이 있는 평가방식이 되는 게 아닐까요?
22/12/31 14:29
meson 님// 아닙니다. 상쇄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평가에서 제껴버린다는 겁니다.
실제로도 이명박이 전과 11범이라는 게 밝혀졌을 때, 이슈가 3일도 못 갔어요. 민주당도 크게 물어뜯지 않았고요. 대통령을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한 거지, 이제 와서 그런 건 사람들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거죠. 이명박이 현대건설 사장이었건 그 전에 뭘했건 지금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런 건 당선되기 전에 중요했던 것들이죠. 물론 이명박의 전과사실을 중요하게 평가하시는 분들도 많겠습니다만, 이 댓글 타래는 딕시님이 이명박을 이재명보다 높게 치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겠다고 하셔서 설명하고자 시작된 것입니다. 전 "모두가 이렇게 평가해야 한다"고 말하는 게 아니예요.
22/12/30 23:44
이재명 빠는 사람들도 있는데, 명백히 이재명 훨씬 상위호환인 이명박도 빠는 사람 있을 수 있죠 뭐
업적도 더 많고, 경력도 더 많고, 심지어 전과!도 이명박이 더 많습니다(앞으로 몇년 분발하면 잘하면 이건 이명박을 이재명이 이길수도요?) 아 형수에게 그런 끔찍한 욕설... 여기선 이재명 승이긴 합니다만
22/12/31 00:08
어차피 사면된다고 해서 죄짓고 감방간사람이라는 딱지 뗄 수 있는것도 아니고 명예 없이 집에서 편하게 사는거야 그럴수 있죠 입터는것도 추하긴 한데 전씨는 뭐 입 안털었답니까 뚫린 입인데 그러려니 해야죠
이명박때 저는 구제역으로 생 난리 쳤던거만 기억나네요 그때 코로나 안터진게 천만다행이죠
22/12/31 00:29
2030 남성이 빨아준다고 사면될리가 있나요. 애초부터 사면할 세력이었고 그것과 별개로 정치세력들이 자기 사람들 이미지 메이킹 해대던게 잘 안착했을 뿐이죠.
22/12/31 05:20
임기 막바지에 한 거랑 당선된 해 넘기기 전에 하는 거랑 수준이 같지 않은 것도 배우시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이낙연은 사면발의했다가 대권주자에서 탈락한 것도 알아두시구요
22/12/31 05:29
웃기는 소리인게 임기막바지에한다고 반응이 달라지나요?
오히려 박근혜 잡아넣은 정권에서 풀어준게 개그인데 그리고 이낙연은 뭔상관인가요 결국 문재인이 풀어줬는데 문재인 욕한건 님이 욕하는 사람들이지 빨던 사람들이 크게 문제 삼았나요. 암묵적으로 동의해준건데 본인 논리에 예외를 두려하면 안돼죠.
22/12/31 05:36
정권바꾸자마자 세레모니 하듯이 본인편 사면해버리는 거랑 임기 후반에 여러가지 고려로 상대방 풀어주는 거랑 환경이 다릅니다. 환경이 다르면 반응도 당연히 달라지구요. 그런 것도 꼭 배우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모르는 게 많으신 거 같은데 그렇게 모르시면 댓글달 시간에 공부나 하시구요.
22/12/31 05:44
정권 바꾸자마자 세레모니하듯이 전정권 집어쳐넣고 님말대로 원하는 사람 없다는데 왜 굳이 석방시켜줬대요? 님 논리대로면 실은 지지자들이 원해서 그런거잖아요. 근데 이제와서 환경 운운하면서 본인 주장을 바꾸고 있나요? 누가 세레모니인거 몰라요? 근데 2030 남성이 빨아줬다고 풀어줬다는게 개소리란거잖아요.
님이 하는거 반대로 말하면 문재인이 전라도 사람이 문재인 빨아줘서 정권잡은거니 박근혜 감빵에 넣었다 뻈다해도 상관없다는 소리를 하는겁니다. 님도 좀 배워야할게 많아보여요. 지식도 염치도 양심도
22/12/31 05:57
결국 본인 댓글에서 인정하셨네요. 네, 문정부에서 지지자들의 뜻대로 전정권 이명박근혜 감방에 쳐넣었고, 이번에도 이대남이 빨아줘서 이명박 내보내줬죠. 정권초기에 지지자들 원하는 거 해주는 건 아주 흔한 일이죠. 앞으로 정치관심있으시면 자주 보실테니 기억해두세요.
22/12/31 05:59
박근혜 빼준것도 문정권인데 이것도 전라도 사람들이 빨아줘서 그런거군요.
일베 논리 그대로 쓰는 인간한테 더 말해봐야 더 소용없는 짓이네요.
22/12/31 06:11
누군가입니다 님// 위에서 말했을텐데요? 정권말기에는 어차피 재선도 없는 현 대통령제에선 정리해야할 시간이니까 지지자들 소원 들어주는 것보단 정략적/정치적 판단을 많이 한다구요? 한번 말해서 못 알아들으시는 분이신 거 같네요. 공부하시는데 힘드시겠습니다. 안타깝네요
22/12/31 10:22
진짜 어디 모자란것같은데 지지자들이 원해서 들어주는것조차도 정략적 정치적 판단 당연히 들어가있는데 없는 것처럼 이야기하는것도 수준떨어지고 그렇게 정리할 시간에 검수완박이라는 세로운 아젠다를 내세웠군요.
님은 공부해봤자 의미도 없겠네요.
22/12/31 10:31
누군가입니다 님// 이제 드디어 할말없어서 그냥 말장난 말꼬리 붙잡는 단계까지 왔군요 크크
아시다시피 공부에는 끝이 없으니 그럼 수고하세요
22/12/31 10:36
망고베리 님// 배운다는 비꼬는 말에 계속 공부하라면서 말꼬리 붙잡던건 망고베리4였나 크크
님은 공부 안해도 됩니다 어차피 일베 수준으론 이해도 못할테니
22/12/31 00:42
정책에 대해서는 판단은 보류해도 현재 승자독식과 정치보복으로 점철된 한국 정치메타를 창시하신 분이라고 봅니다. MB 집권기에 가장 큰 화두는 애초에 시장 vs 국가가 아니었어요. 사회 vs 국가였고 국가의 승리였죠. 그 승전보는 진보, 보수 어느 세력이 정권 잡아도 여전히 울려퍼지는 중이고요.
22/12/31 11:32
억울한척 하는건 20대분들이죠.
얼마전까지 페미 까기위해 잘못없는 사람한테까지 피해를 주면서해야되냐고 했더니 나이먹은 스윗한남이니 단내난다느니 하면서 그렇게 패놓고는 크크크
22/12/31 11:33
전혀요.
그냥 가해자가 억울한척 하는거죠. 가해자는 가해자일 뿐이죠. 그러고는 내가 뭘 잘못했다고! 하는거 보면 진짜 역겹습니다. 어떻게든 욕하기위해 잘못없는 사람에게조차 욕을 한 사람들이 뭘 억울하다고 쯧쯧
22/12/31 11:35
Schna 님// 끝까지 가보려고 했던건 지금 억울한척 하는 사람들이죠.
그렇게 끝까지 가지말자. 아무리 그래도 잘못없는 사람조차 욕하고 린치하면서까지 해야되냐했더니 우리는 갈데까지 끝까지 간다. 했던게 20인데요? 그러고는 끝까지 가보면 될거같다? 크크크크 이게 내로남불이지 참고로 전부 pgr에서 본겁니다
22/12/31 11:54
유니언스 님// 끝까지 가기 싫었으면 지난 5년동안 계속 문제 제기했을때 무시하고 조롱하지 말았어야죠. 선거때마저 2찍남 도태남이라고 조롱하던게 어느쪽이였나요?
저는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당신들이 이대남들을 무슨 일베니 국정원이 세뇌했느니 그런 소리 떠드는 것과 다르게 저는 학교에서 교육받으며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민주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피를 흘렸는지도 잘 알고 있고 독재세력들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을 탄압하고 고문하고 학살한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정의당에 당원으로 가입해서 활동하기도 했구요. 박근혜가 탄핵될 때 환호하며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는걸 보며 더 나은 국가가 되리라 기대했었습니다. 대부분의 젊은 남성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과정을 거쳤을겁니다. 근데 왜 지금은 이대남 대부분이 반민주당 세력이 됬을까요? 그게 단순하게 이대남들이 생각없이 세뇌되어서라고 믿고 싶으시다면 그냥 그렇게 믿고 계시면 됩니다.
22/12/31 11:37
지난 정권이 5년동안 열심히 페미와 함께 한남 잡는 동안 동조하고는 이제와서 싸우면 다같이 죽으니 그만 싸우자구요? 그렇게는 못하죠.
22/12/31 01:31
MB는 알면알수록 진짜 너무 돈에 대한 진솔된마음 이 보이죠. 그 중 압권
"피고인은 김소남으로부터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 청탁을 받고 2007년 가을 내지 초겨울 경 2억 원, 2008년 3월 내지 4월경 2억 원을 정치자금 및 뇌물로 받고 김소남을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순위 7번으로 공천되도록 하였다는 것입니다...."( 판결문) 청와대 앞으로 불러갖고 돈받음
22/12/31 13:02
돈 받고 별일없이 넘어갔던 사람들은 이미 역사속에 무수히 많지 않았을까요? 오히려 안 받은 사람들이 없겠죠.
MB와 윤석열 같은 사람들은 30년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오히려, 입으론 깨끗한 척 하면서 뒤로는 온갖 지저분한짓 다하면서 나라 말아먹는 기생충 같은 인간들이 나라와 국민에게는 최악이죠.
22/12/31 01:56
이명박 사면 가지고 젊은층 때리는게 웃긴 것이 2007년 대선 때 모든 연령층에서 이명박이 1위를 했죠. 그나마 출구조사에서 당시 20대(현 35-44세)의 이명박 지지율이 40%로 가장 낮았고요. 그때도 이명박 당선된 걸 가지고 [20대 강아지론] 어쩌고 하던 목소리가 높았는데 15년이 지나도 변한 게 없네요.
22/12/31 08:19
2010년 지선때는 젊은층 지지율이 그대로 20%대로 떨어져서 당시 신해철씨가 해당 발언했던거 대국민 사과했던거 생각나네요 흐흐 이후 대선에서 이대남의 박근혜 문재인 격차는 어느 계층보다 높았고요
22/12/31 01:59
이명박이 2030 남성들에게 신기할 만큼 인기가 좋긴 하죠.
오히려 진지하게 다시 정치계에 입김을 행사해서 누군가를 밀어준다면 2030의 지지를 받는다고 자칭하는 이준석 정도는 그냥 제끼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 (저 역시 포함해서)은 이준석에게 2030 남성들의 콘크리트같은 지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최근의 지지세를 본다면 좋은 도구였기에 이준석과 함께 간 거지, 의리나 정 때문은 아니었다는게 밝혀졌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이준석은 기껏해야 2030남성 대부분에겐 3~4년 짧게 본 얼굴인 반면 이명박은 이미 내면까지 다 드러난 사람입니다. 좋은 정치인이냐 아니냐는 개인의 가치관일 뿐이니 차치하고 본다면 이준석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 나올 각종 사실관계나 개인의 행보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이명박에 대한 평가가 변할 일은 별로 없을겁니다. 무엇보다 이 사람은 이미 끝까지 다 해 본 사람이라 지지세 준다고 다시 대통령이 되서 뒤통수를 칠 리스크(?)도 없죠 크크
22/12/31 02:29
전임 대통령 최장기간 수감 아닌가요?
이명박이 잘못했어도 전두환, 노태우 전례가 있어서 대통령을 저렇게 오래 수감시키기엔 정치적 부담이 크죠. 당연한 결정인듯
22/12/31 03:51
젊은 우파 입장에서는 제일 증오하는 문재인과 가장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니까 마음에 들 수 밖에 없죠. 그래도 차마 해먹은 거까지는 실드 치는건 아니고, 자신들이 지켜본 대통령 중에 제일 낫다 그정도인거죠. 한편으로는 이명박이 국정원 동원해서 인터넷에 뿌리 내린 사상을 가장 잘 흡수한 집단이기도 하니까 여러모로 나아보이는 거 같아요.
22/12/31 13:56
많이 영향 받았죠. 우파분들이 말하는 좌파정신 제일 활발하게 학교에서 가르쳤던 세대였던거 같아요. 제가 나온 고등학교도 공립이라 거의 대부분이 전교조 선생님이셨어요. 전교조를 빨갱이로 보느냐에 대해서 동의하는건 아니지만요.
22/12/31 04:11
문재인 대입법 하면 이명박은 문재인 이하의 인간이 되는데...
뭐, 2030 대부분이 어렸을 때고. 저만해도 10년 전 일은 잘 기억도 안 납니다. 하필이면 군대 2년도 섞여 있어서 더더욱. 그래도 이 인간이 21세기 GOAT라는 소리는 어처구니가 없네요. 서울시장 이명박이면 모를까, 대통령 이명박을...
22/12/31 08:17
민정당계 대통령 출신으로보면 두손가락 안에 든다보긴합니다만, 전체로보면 GOAT를 운운하는건 꽤나 라이토급으로 자신만의 정의에 찌들어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근데 엠비가 언급하는건 사실 젊은층이라 쓰고 일베,디시라 쓰는게 맞긴해요. 이명박식 갈라치기 정치죠.(젊은남성=일베 이런건 아닙니다, 일부로 전체를 호도하는건 좋지 않은 행태죠. 시작은 호남혐오였고, 다른 혐오도 여기서 크게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이런 형태의 마음은 인간의 본성과 관련된거라 극복하기 어렵기도 해요) 11년전 커뮤상에서 반대파,호남,범야권(+친박) 인신공격하고 열심히 당시 MB를 대변하던 부역자들.. 그인간들 시도떄도없이 지역차별하고 혐오발언 퍼트리고 다니는거에 학을 뗐고 피해사례가 너무 많은 나머지 서로 손절할 정도라는걸 보면 당시의 난리를 체험한 사람으로서는 기겁을 하게 되네요. 사족:그래도 전두환 추종하는 거보다는 100배쯤 낫다 생각합니다 MB가 대통령 되기전엔 저위치에 무려 전두환이 있었죠.
22/12/31 13:05
그렇죠. 일베 시대에는 전두환이 그 역할이었으니, 차라리 이명박이 100배는 낫습니다. 이 인간에 그리 좋은 감정은 없지만, 장점이 없냐고 하면 또 그건 아니라서... 솔직히 정치인으로는 노무현보다도 위였다고 봅니다. 인간으로서는 최악이라고 보지만.
22/12/31 08:30
이대남을 싸잡아서 욕하는 그 집단이 가장 성역화하는 사람이 뇌물받고 혐의가 입증되기전에 자살한 사람이라는게 유머포인트인가요.
죽을만한거 같네요. 겪어보지 못하느니, 사고를 안하느니 하지만, 이 상황에 건망증에 시달리고 있는게 과연 누군지..
22/12/31 12:56
첫 줄부터 디시나 일베에서 노무현을 배웠다는 티가 너무나네요.
무엇보다 노무현이 자살한 건 뇌물죄로 벌 받는 게 두려워서가 아니라 당시 사회 분위기가 노무현보고 빨리 죽으라고 등 떠밀던 수준인 게 큽니다. 20촌의 범죄 사실을 공중파 방송에서 대문짝하게 내보내던 분위기가 뭔지 상상이 가시나요?
22/12/31 13:31
당시 변호인이던 전 대통령마저 인정한 부인의 범죄 사실을 무시하면 안되죠. 박근혜 최순실 엮던 경제공동체 논리대로면 부인인 권양숙이 뇌물을 받았으니 노무현도 빼박입니다.
추가: 남상국때 보면 본인이 직접 빨리 남상국보고 죽으라고 등 떠밀던데 말이죠.
22/12/31 19:51
??? 그게 노무현이 자살한 게 뇌물죄 피하고 싶어서랑 뭔 상관입니까? 그리고 그 논리라 해도 당시 분위기는 제정신이 아니었는데요.
22/12/31 20:45
권양숙까지 받은게 확정 된 순간 노무현 대통령도 자유로울 수가 없었죠. 그런 상황에서 자살 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료 된거 아닙니까. 수사망이 좁혀오니 수사 및 혐의를 피하는게 자살 이유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어느정도 요인으로는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22/12/31 15:01
싸잡아서 욕하는 집단이 누구고 사람들이 성역화하는 사람이 누군데요? 비겁하게 흘리지 말고 당당하게 얘기하시죠.
얼마나 대단하신 분이시길래 남의 죽음을 [죽을만 한것 같네요] 라고 말 할 수 있으신지 모르겠지만요.
22/12/31 16:27
싸잡아서 욕하는 집단이 옹호하는 분들은 대부분 민주당 지지자라고 생각하고, 성역화된 분은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시죠. 이게 흘렸다고 말할만큼 이해가 안될 이야기였나요?
22/12/31 16:37
노무현 대통령님이 죽을만 하다는게 아니라, 혐의 입증되기전에 죽는 결과가 성역화라면 죽을만 하다는건데요? 이명박도 그냥 재판전에 죽었으면 달랐을까 싶네요.
22/12/31 17:01
그러니까 노무현 대통령님이 혐의가 입증되기 전에 죽어서 성역화가 되었으니 [그만하면]죽을만 했다라는거잖아요?
그렇게 적고 싶으면 당당하게 적으라구요. 개인의 의견을 당당하게 얘기하시는게 좋죠. 물론 저는 그 죽음의 어떠한 죽음이던간에 남의 죽음에 대해서 [죽을만했다]라고 적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나 보죠. 저는 아닙니다.
22/12/31 16:43
죽을만한거같다는게 특별하게 심한 모욕이라 생각진 않습니다. 탕탕절도 그렇고, 박원순에 대한 것도 그렇고요. 혹자는 박근혜, 윤석열이 급사하면 죽을만하다고 하지 않을까요? 물론 안하면 더 좋겠지만, 정치인들의 사망에서 좋은 그림이 단 한번도 없었으니 그런 것이겠지요.
22/12/31 16:59
그걸 말하고 싶다면 애매하게 흘리지 말고 당당하게 얘기하라는거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남의 죽음에 대해서 죽을만 했다 라고 말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2/12/31 17:04
글쎄요... 사람들 다수가 그렇게 생각진 않을껍니다. 조두순이 사망했을때 본인의 심리는 안타깝다에 가까울 것 같습니까 아니면 잘 죽었다에 가까울 것 같습니까?
만약 조두순 사망소식에 안타깝다는 식으로 글을 올리면 어떤 반응이 올 것 같습니까? 눈여겨보면 목숨이란건 애당초 계량가능한 가치일 뿐입니다.
22/12/31 17:07
조두순이요? 크크 아니 댈걸 대셔야지 ;; 대단하시네요.
남의 죽음에 죽을만 하다라고 말할 권리는 없다 라는 걸 반박하려고 조두순 사망 소식에 안타깝다다고 올리면 어떨거 같냐구요? 최소한 비슷한 층위의 얘기를 하셔야 맞상대를 해 드릴거 아닙니까.. 그리고 조두순이라고 하더라도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거랑, sns 에 잘죽었다라고 적는거랑 전혀 다른 일입니다. 그렇게 생각 안하시는거 같지만요.
22/12/31 17:16
꼭 조두순이 아니어도 됩니다.
뉴스에 나올만한 범죄자들에 대해서 잘죽었다고 적는것과, 잘죽었다고 생각하는 것 모두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행동이지 않을까요?
22/12/31 21:16
닉넴바꾸기좋은날 님// 솔직히 무슨 논리신지 모르겠어요.
혼자서 속으로생각하는것과 타인과 함께 있는 공간에 글적는게 같다구요?
22/12/31 22:08
https://cdn.pgr21.com/humor/463953
그럴 인성이 못되는 분이 이런 조롱으누서섬치 않고 하시는군요. 이런 전례가 있기에 저는 님이 그럴만한 인성이 못된다는 말에 동의하지 못합니다.
22/12/31 22:58
세인 님// 어이구 그러시겠죠.
메시지에는 반박 못하시겠나 봅니다? 뭐한다고 또 지난 글 뒤지시고 그래요. 전 그글에서 충분히 해명했다고 생각하는데, 납득을 못하는거야 님 자유지만 굳이 이렇게 낙인 찍기 하려고 골몰하는건 좀 음침하네여. 내년에는 좀 다른 사람이 되시길 바래요.
23/01/01 08:14
Not0nHerb 님// 님 메시지는 남의 죽음을 죽을만하다고 올릴 인성이 아니라는거 아니였습니까? 그 반박으로 본인 마음에 안드는 쪽 죽음 대놓고 조롱한거 (해명 했다고 하는데 누구도 그렇게 생각 안하던데 말이죠) 가지고 왔더니 메세지 반박을 못한다구요? 메세지 반박을 다른쪽으로 받아들이시니 반박 못한다고 생각하시는거 아닙니까?
23/01/01 11:30
세인 님// 일단 mb나 박근혜가 죽는다고 제가 잘죽었다고 적을일은 없을겁니다.
님은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럴일이 없을테니까 님한테 반박한겁니다. 굳이 해명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한번만 해드리면, 이십대 남성 자살이 많다는 제목 글의 본문 자료는 이십대 남성 자살률이 타세대에 비해 높지 않았습니다. 작성자는 이십대 여성에 비해 남성의 자살률이 높으니 여자들은 징징 대지마라 라는 함의를 가지고있었지만 저는 몰랐으니까요. 그래서 이십대보다 타세대 자살이 훨씬 많은데도 이십대 자료만 눈에 띄는것이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입장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 한다는 뜻으로 피엑스 병같은 꿀보직도 자기가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예시를 들었던겁니다. 피엑스병이 이십대 남성이라는걸 생각을 못해서 예시를 잘못들은 제 잘못이 있으니까, 제뜻과달리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 드린다고 그글에서 충분히 사과도 했습니다. 그걸 받아들이던 안받아들이던 그건 제가 어쩔수 없는거지만, 남의 죽음에 잘죽었다고 말할만한 인성이라고 낙인찍으시는건 좀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이래도 제가 남의 죽음을 조롱했다고 생각하신다면 가던길 가십쇼. 어차피 사실이 뭐든 그렇게 생각 하실 분이니까요.
22/12/31 08:35
이명박이 GOAT인 이유 열심히 설파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추천도 많이 박히고요. 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88만원 세대 시절이 다시 오고 주6일제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개인이나 가정보다 나라를 더 생각하는 애국자가 많아지니 국가의 미래가 창창하네요. 주휴수당 폐지와 통상임금의 강화도!!
22/12/31 09:08
30대는 차치하고 현 20대는 이명박에 대한 기억이 어릴때 말곤 없으니 그렇게 큰 악감정이 있긴 어렵죠. 나름 자원외교같은 경우 계속 정책의 연속성이 이어졌으면 지금은 빛을 볼수도 있었고요
전 싫어합니다. 정보통신부 없애고 명텐도 드립에 사대강 사업 로봇물고기 어륀지 공영방송 사장들 갈아치우고 했던것들중에 제가 피해본것도 있고, 이명박 탓이 전부는 아니어도 저때부터 지역드립 일베 창궐 등등 노무현시기만해도 조금 있던 토론과 논리로 상대를 설득하려는 기조가 사라지고 그냥 편싸움 상대방 조롱으로 변질된 사회가 됐어요. 노무현때도 그런게 있었다 니가 잘못생각한거다 라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요 정확한 설명은 어려우나 노무현은 자신의 생각을 공식석상에 나와서 말하는데 능했고 그걸 또 자주 활용한데 비해서 이명박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직접 말하는 경우는 거의없었죠 눌변이기도 했거니와 목소리가 안좋아서, 우리나라는 제왕적인 대통령의 권한이 있는 사회이기도 하다보니 대통령의 그런 스탠스가 사회전반으로 퍼져가는게 느껴졌었어요
22/12/31 09:32
사실 통계만 봐도 그닥 많은 비율도 아니지만, 2030이 멍청해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박근혜 문재인이 와닿게 뭐 해줬냐 생각하면 이명박이 선녀라서 그런거죠. 학창시절 환승으로 대중교통 사용하고 대학가니 국가장학금도 줌. 웃긴건 지금 욕먹는 2030 대다수는 나이가 안 되어서 이명박 못 뽑았음. 40대들부터가 압도적으로 찍어줘서 압도적으로 당선된거지 크
22/12/31 11:39
이명박이 정동영,문국현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게 사실이죠.. 당시에 문국현 정도가 젊은층에 지지를 받았는데 안철수보다 일찍 있었던 정치신인에 대한 기대정도였고요.
이명박이 지지받은 이유는 서울시장 잘했다는건데 BBK로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으나 그래도 당선된건 부동산 개발 잘할것같다는 기대감이 압도적이었죠. 한국인들에게 부동산은 의미가 아주 크죠. 문이 욕먹고 정권교체가 된 이유, 노무현이 욕먹고 MB가 범죄의혹에도 불구하고 당선된 이유...
22/12/31 12:58
노무현 정부가 워낙 실패한 정권이기도 했고. 당시 민주당이나 정동영이 워낙 비호감이라서 이명박이 압도적으로 당선 된 건 당연한 일이었죠.
까놓고 말해서 당시 대선은 민주당이 이겼으면 그게 나라에 더 재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2/12/31 09:49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지금의 윤석열...
감옥까지 갔고 저도 참 싫어했던 사람이지만, 고평가 받는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신기하고 20대 욕할일인가 싶습니다.
22/12/31 11:40
진짜 우습네요.
자기들은 페미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페미처럼 막나가야한다 잘못없는 사람이라도 린치하면서 행동과 목소리를 보여줘야한다. 괴물을 잡기위해 괴물이 되겠다. 막나가지 않고 선을 지키자고 하는 인간들은 모두 스윗한남 페미이며 적이다. 라면서 1~2년동안 여기서 pgr에서도 엄청나게 활개치던 사람들인데 그때 욕먹은 사람들은 억울한척하는거고 지들은 억울하다? 크크크크 어처구니가 없네.
22/12/31 11:48
업보 없는 세대가 어디 있겠나 싶지만, 솔직히 그간 PGR에서조차 스윗남 몰이, 586 악마화가 좀 심하긴 했지요..
22/12/31 12:49
뭐 그렇겠죠. 제 세대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연민도 들고 우려도 되고 그러지만 결국 이것도 역사의 쳇바퀴를 돌 뿐일테니
22/12/31 12:13
정치권에서 욕받이로 내세웠는데 그에 동조했던 게 님같은 사람인가봐요.
아니고서야 선후관계를 기억못할리가 없는데 https://cdn.pgr21.com/freedom/80205 https://cdn.pgr21.com/freedom/79456 대표적으로 기억나는게 저거인데 세세한건 찾으면 더 있기도 하고 여기서도 글 내용같은 소리하는 인간 꽤나 보이는 판국에 이대남 욕먹는거 반대하는건 꼴보기 싫지만 저런 혐오 발언은 마땅한 발언인듯 마냥 방관하는데 제발 깨끗한척하지말아주세요.
22/12/31 12:22
반농 반진 + 어그로이죠.
어차피 많이가봐야 고딩이니 이명박 찍었을 리도 없거니와, 그때 광우병 시위를 봐봤자 정치에 크게 관심이 있는 연령이 아니었을 겁니다. 미국소 맛있게 먹고있고, 환승제도, 국가장학금 덕 톡톡히 보고 있으니까요 크크 문/박 시절에는 (청년정책은 우후죽순 쏟아졌지만) 국가장학금만큼 실질적으로 뭔가 다가온게 없겠고요. 물론 명바이병장같은 밈이 뜬게 나머지 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22/12/31 12:28
사과 한마디라도 할만한데 그와중에 갈라치기라니, 역시 노회한 정치인답다는 상각이 듭니다.
쓸데없이 거로 써우는건 범죄자 이명박씨의 의중대러 가는거에요, 싸우질 마시고 이명박 욕이나 하시죠. 입털꺼면 82억 이나 납부하시고 하시든지
22/12/31 12:32
이명박을 풀어준건 윤석열인데 어째서 세대간 싸움이..
이런거보면 이명박이 참 머리가 좋긴 한가봅니다. 윤석열을 탓해야 할 화살들이 이명박의 말 한마디에 세대간 싸움으로 번지게 만들었으니..
22/12/31 12:50
저도 딱 이 생각만 듭니다
이 양반 진짜 안 좋은 쪽으로 머리 굴러가는 건 천재적이네요. 슬쩍 타겟 흘리면서 피해가는 센스가 경이로울 지경입니다.
22/12/31 12:43
아조씨들이 착각하는게 뭐 그 때 안 살아봐서 모른다 이건데
젊은 남초 사이트 둘러봐도 이명박이 엄청나게 해쳐먹은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심심하면 추천받는 댓글이 "너무 크게 해드신..." 류거든요? 가장 큰 건 자기들 졸라리 패던 민주당 지지자들 발작버튼 눌리게 하는데 제일 좋은 사람이라는 점이죠 걔네들이 여기 댓글만 봐도 "성능 확실하구만~" 하면서 더 빨겁니다 그 다음으로는 부동산일겁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대보정 감안해도 아파트 엄청 때려박아서 하향안정화시켰다는게 기본 인식이라
22/12/31 13:34
https://m.dcinside.com/board/baseball_new10/13110972
놀랍게도 이명박도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22/12/31 13:26
애당초 갈라친건 맞나요?
일종의 유세 행위에 반지지자들 스스로 갈려진 것 같은데 가정으로 대통령 박근혜가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도와줬고 대구 시민들에게 특히 감사한다고 하면 그게 대구 시민을 향한 갈라치기인가요?
22/12/31 13:33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재용 사과문 급 표준양식 사례가 있는데 지금 mb보고 갈라치기라고 하는건 오히려 고평가라고 봐야
22/12/31 14:20
1. 이명박이 특별사면 받음
2. 이명박이 “젊은층이 저를 성원해 주시고”라고 말함 3. 커뮤니티에서 일부 유저들이 이명박이 말한 ‘젊은층’을 20대 남성으로 봄 4. 20대 남성을 ’잘나신 세대’ 등으로 비꼬는 사례 등장 -> 갈라치기를 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22/12/31 13:24
이명박이 어떤 사람이냐보다 효용감이 어쩌고 꿀잼이 어쩌고 하는데서 알 수 있듯 펨코나 소위 이대남은 디씨식의 '너도 나랑같은 병x인데 아닌척 고상한척 하지마라' 라는 위선비웃기 놀이에 빠져있을뿐입니다. 저는 그들이랑 같이 묶이고싶지 않네요
22/12/31 14:08
지금 40대들이 김대중 노무현 좋아하고 이명박 박근혜 싫어했듯이 뭐 좋아할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좋아하는거 아닐까요 우리나라에 어두운면이 없었던 대통령이있나요. 실력주의가 20대의 가치라면 이명박은 그나마 좋은 성공 모델이긴하죠.
22/12/31 14:40
이대남들 선거때만 이용당하고 먹버당했는데(여가부 폐지는켜녕 예산증액, 이준석삭제) 계속 20대 30대 남성 지지율이 높은가봐요? 계속 하는 꼴 견디다보면 층분히 돌아설 수 있는,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는 층이라기보다는 유동적인 층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밑에 이대남들 어쩌고저쩌고 혐오하는거보면 살짝 이해가 안갔어요. 계속 저쪽 지지하는걸 바라는건가 그런 멍청한 생각들을 하는건가 생각했죠.
그런 발언을 하는 사람들 한정으로 드는 생각은 그렇게 닮고싶지 않아했던 윗세대들을 닮아가는것도 깨닫지 못하는구나 싶고요 닮고싶지 않은 어른 말이죠
22/12/31 15:08
2030대 지지율은 4050대에 비해 높기는 하지만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사람이 많은 것 뿐이죠.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0157 - 성별 구분은 안되 있지만 연령별 평가를 알 수 있습니다. -> 18~20대(긍정평가 38.0% 대 부정평가 60.0%), 30대(30.6% 대 67.7%)
22/12/31 14:55
당적 상관없이 정치인들 입장에선 조금만 갈라치기해줘도 자기들끼리 잘 싸우네 하고 코웃음 치겠네요 크크크 저런 의미 전혀 없는 온라인 감정 싸움하는 일반인들은 시간만 날리고 1원도 못 버는 반면, 저런 싸움으로 반사적 이득보는 정치인들은 그 시간에 수십 수백억 이권사업 같은거 손대고 있을텐데...... 그나마 키배하는 사람들 중 정치꾼 알바가 있다면 최저임금 정돈 받으려나요?
22/12/31 16:48
이명박 찬양하는 정신머리로는 올바른 일처리가 힘들텐데 나라 앞날이 암담하네요..
기본적인 옳다그르다는 구분할줄 알아야 되는데 다 큰 성인들이 여자들 좀 옹호하면 필요없고 다 나쁘다 몰아가니 지지리도 못나보이긴 합니다
22/12/31 17:07
정치 성향과 업무 수행 능력은 별 다른 연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페미니즘 논란에 별 관심이 없으시거나,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그럴 수 있으나,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제가 다른데 남의 가치관을 지지리 못났다 하시는 건 그 논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누군가에겐 꽤 불쾌하게 들릴 겁니다. 안전마진님의 가치관이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겠죠.
22/12/31 17:11
"사회 정의"를 기준으로 봤을때 못나보이는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페미니즘: 글로벌 스탠다드 안티페미니즘/대안우파 -> 이대남 간단한 도식으로 정리가 가능하죠. 아마 근데 이 도식에 동의하는지에 관해서는 정치권에서는 상당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것 같고요. 아무래도 이대남은 "사회 정의"의 기준에는 미달인 게 현실이고, "사회 정의"는 세계의 스탠다드이고요.
22/12/31 17:19
좀 진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이대남이 미워서 이러시는 걸리는 없는데 이런다고 이대남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22/12/31 17:26
사람이 가장 큰 희열을 느낄때가 언제일까요?
그건 동족을 상잔할때죠. 두번째로 큰 희열은 불난 집에 부채질할때입니다. 세번째는 불구경이죠. 저는 그저 네로황제처럼 불길이 번지는 걸 구경하고 싶을 뿐입니다.
22/12/31 17:32
이왕 불탈거, 시원하게 태워버리는게 더 깨끗하지 않겠습니까?
희망은 있을때 생기는게 아니라, 역설적으로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판도라의 상자가 말하듯이요
22/12/31 17:07
엄밀히 따지다보면, 이 글에서 분쟁이 일어난 이우는 그런 사람들을 제일 많이 좋아하는 이대남 잘못이긴 하죠. 사실은 누굴 좋아한다는것도 잘못이긴 하니까요.
22/12/31 18:09
이명박이 당선됐을 때 당시 20세 이상 전 연령대(현재 35세 이상)에서 이명박이 압승한 걸 보면 올바른 일처리가 어려운 분들은 다른 데서 찾을 게 아니죠.(그러고보니 당시 20대들의 이명박 지지율이 전 연령대에서 낮았는데 [20대 개아들] 소리, 이명박 뽑은 최악의 세대 운운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네요)
22/12/31 19:28
정치 관련 토론에 대해 잘 모르기는 하지만 이명박 뽑은 최악의 세대는 못 들어봤습니다.
20대 개객기?론은 들어 봤는데 비판의 방향은 정치적 성향이 아니라 투표율이 낮다는 거였죠.
22/12/31 19:39
애초에 [20대 강아지론]이 나온 이유가 2008년 촛불시위 때 10대는 나오는데 20대는 뭐하냐,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20대들은 왜 짱돌 안들고 조용하냐라며 나온 이야기이긴 합니다. 지금 20대 남성의 경우 출구조사에서 윤석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인 것이 사실인데, 이명박의 경우 20대보다 그 윗세대들이 훨씬 많은 지지을 보내서 당선된 것이 출구조사 결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윗세대들이 전혀 자기반성 없이 20대들만 물고 뜯었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우스운 일입니다.
지금 [이대남] 욕하시는 분들 중에 35세~44세의 범주에 들어가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하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최악의 세대'라는 워딩이 이명박 시대에 유행하던 워딩은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유를 20대들에게 찾는 담론은 너무나 많았고 지금도 쉽게 검색으로 찾을 수가 있습니다)
22/12/31 19:28
모. 님처럼 정치 지향점이 다르다고 인신공격 하는 시람보다야 일 잘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몇 줄 되지도 않는 글도 이해하기 어렵게 쓰는 사람이 일처리 운운하니 좀 우습기도 하네요.
22/12/31 20:45
여성 혐오로 시작해서 페미니스트는 싫어 문재인은 페미니스트야 문재인의 적은 이명박이네 이명박은 사실 좋은 정치인이 아닐까 라는 오모시로이한 펨코식 의식의 흐름이 문제라는 겁니다
이명박은 참 죄가 많은 사람입니다 본인의 사욕을 위해 곳곳에 슈킹할 구멍을 마련해놓고 악랄하게도 정치적 대립을 조장하고 언론을 사유화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국책 사업을 벌여 대놓고 세금을 해먹은 사람입니다 이대남들은 여자에 대한 증오로 눈이 멀어서 이런 사람을 구국의 대통령으로 떠받들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이런 일처리를 옳다 생각하는 사람을 두고 쓸 수 있을까요?
22/12/31 21:24
올해 마지막을 논쟁으로 마무리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이명박 나쁜 놈이죠. 나쁜 놈 맞습니다. 그런데 이대남이 이명박을 상대적으로 좋아하는 건 단순히 문재인에 대한 증오 때문은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의 경제 정책에 대한 염증 한 숟가락, 남성 특유의 경쟁성과 실업난에 의한 경제적 강자에 대한 동경,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경제적 자유주의에 대한 동경 한 숟가락, 기타 등등.. 상대는 단순히 나쁘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라고 하죠? 지금 이대남을 그렇게 바라보고 계시다는 느낌이 좀 듭니다. 또한 이대남이 과도하게 여성 자체에 대한 증오로 이어지는 면이 있는 것은 저도 경계합니다만, 지금 단순히 이대남이 아무 문제 없는 여자를 혐오한다고 하는 건 무리가 있을텐데요? 혜화역 시위만 보더라도 이대남만 추악하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게 명백합니다. 또한 정치적 성향과 업무적 능력이 연관된다는 증거도 불분명합니다. 이대남의 정치적 성향이 다른 세대보다 특별히 열등하다고 할 수 있는 증거도 불분명합니다. 한국의 0.1% 부자들은 매우 완고한 보수 정당 지지 성향을 보이는데 그들의 업무적 역량이 열등하다 할 수 있을까요?
22/12/31 21:51
말꼬리 잡아 죄송합니다
1.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염증 > 당시정부의 공식적인 스탠스만 준수했으면 지금 금리 상승에 관계없이 별 문제 없는 것 아닌가요? 엄한 데 물고 늘어진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구요 2. 남성 특유의 경쟁성과 경제적 강자에 대한 동경 > 이런 것도 이해해줘야 될지 모르겠네요 3. 경제 자유주의 > 아는 놈이 더한다고 이명박처럼 시장 질서 교란한 대통령이 없다시피 한데요.. 이명박의 경제 자유는 있는 자가 더해먹을 자유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상위 0.1% 부자들은 업무적 역량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앞으로 사회 아래위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할 인재들의 가치관이 틀어진 것이 문제지요
22/12/31 21:37
참 의식구조가 자의적이시군요.
이대남들이 여자에 대한 증오로 이명박을 찬양한다는 주장은 어디서 나온 논리입니까? 이명박이 무슨 남성성을 드러내는 사람도 아니고 그에 부합하는 이미지도 아닌데요. 하물며 이명박 정권 당시 특별히 여가부에 대한 탄압을 한 것도 아닙니다. 이명박은 죄가 많죠. 사실입니다. 박정희는 죄가 그리 많은데 왜 그를 찬양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뇌물받은 노무현는 왜 아직 사람들이 그리워할까요. 정치인중 공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명박이 죄가 많다고 한들 공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자신의 판단에 따라 그를 찬양할 수 있는거죠. 그렇다고 이명박이 무슨 쿠데타, 국가 전복 세력도 아닌데 말이죠.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일처리 운운하며 쉽게도 인신공격하는 모습이 솔직히 소름끼칩니다. 제발 정치에 과몰입 좀 하지 마세요. 증오로 눈이 먼건 이대남이 아니라 님입니다.
22/12/31 22:13
죄만 놓고 보지요
죄에도 여러 층위가 있지요 전두환처럼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을 쏴죽인 사람이 있고 박정희처럼 김일성 직전 단계까지 갔던 사람도 있고 박근혜처럼 선무당에 나라를 갖다바친 사람이 있는데 이명박은 그보다 못한 도둑놈이긴 합니다만 스케일이 너무 컸죠 노무현은 왜 갖다 붙이는지 모르겠지만 이명박한테 휘둘리는 것은 잘 좀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23/01/01 13:35
남성혐오 계속 하게 놔두면서 옹호 하는게 괜찮은거군요
님 같은 분들덕분에 계속 남성혐오하게 놔두거겟죠... 씁쓸하네요 여성이 못난건 괜찮고 우쭈쭈 해줘야하고 남성이 못나면 안되죠 그렇죠..
23/01/02 06:58
어질어질한 댓글 싸움들 보니 적어도 고착화는 안 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PGR도 예전 생각하면 서울시장 이명박 때부터 무지성 비난부터 하고 봤던 사이트였는데, 첫 댓글들에서 아니나 다를까였으나 반박의견들 박히니 그나마 자정작용은 하는구나 싶었네요.
23/01/02 23:25
제가 30대 후반인데 이명박을 직접 겪었음에도 왜 진보아조씨들이 이명박 시절이 힘들었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안 힘들었는디?? 개인적으론 부동산폭등 하던 문재인 시절이 젤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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