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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3 18:25
윤정부는 정치를 너무 재미없게하네요. 복권까지 시켜줘야 꿀잼각이 나오는건데.
혹시 안희정을 복권시킨다면 그건 큰 그림 인정하겠습니다.
22/12/24 05:31
안희정이 그릇이 작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사실 저는 민주당 정치인 중 가장 그릇이 큰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부 일로 감옥까지 다녀오고도 협치와 화합을 얘기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지금의 사회 갈등도 꽤 줄었을 거라 생각하구요. 뭐 그래봐야 죽은 자식 xx 만지기지만..
22/12/24 10:48
그릇이 큰 사람이 대신 감옥에 가주나요
그건 그릇이 큰게 아니고 약고 계산적인거죠. 결국 도지사란 타이틀로 로맨스 찍다 미투 당했죠 이게 그릇이 큰 인물의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22/12/24 17:37
민주당 내에서 그걸로 피터지게 싸우는게 개꿀잼각이죠
저만해도 만약에 안희정이 무죄판결이었다면 이재명 안희정 경선에서 둘중에 누구찍을지 엄청 고민했을껄요
22/12/25 20:01
미국 독일 프랑스 같은 국가들도 사면권이 있고, 특히 미국은 폭넓게 사면권이 인정되고 있어요
보수당이든 진보당이든 사면권을 활용해왔고 그 정도가 현저하게 국익에 반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통치행위로서 헌법재판소에서도 인정되고 있는데, 이러한 작은 문제로 헌법 자체를 뜯어 고치며 사법권의 예외적 제한을 민주적 정당성을 가진 대통령마저 행사할 수 없게 만드는게 타당한 지는 의구심이 드는군요
22/12/23 18:33
김경수나 안희정, 이낙연이 이재명 대신 대선 후보로 나왔으면 윤석열을 이겼겠죠
그런데 안 그랬으니 어쩌겠어요 이재명을 대선 후보로 내보낸 대가를 치뤄야지
22/12/23 19:17
죄송합니다만, 이재명을 대선 후보로 내보낸 민주당은 전혀 대가를 치루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음 총선에 유리해져서 좋아한다면 몰라두요.
대개를 치루는 건 국민이죠. "수백억 뇌물을 받아도 권력이 있으면 사면 받는다." "벌금은 안내고 버티다보면 면제가 된다" 이런것이 선례가 남으면, 더 많은 정치인이 국민의 고혈을 빨려고 할겁니다.
22/12/23 19:25
윤석열이 잘못한 걸로 이재명 때문이다 하기엔 좀 유효기간이 지난 거 같은데요.
이러다 윤석열이 미쳐서 백주대낮에 살인을 해도 이게 다 이재명 때문이다 소리가 나오겠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돼서 미친 짓을 하는 건데 당연히 윤석열 잘못이고 윤석열 책임이지 패배한 대선 후보가 왜 나옵니까. 윤석열이 나쁜 인간이죠.
22/12/23 19:55
감옥에 있는 사람이 어찌 대선에 나옵니까?? 크크
이러면 감옥에 가지 말았어야죠 하실려나요? 님은 대한민국 사람이 아닙니까? 무슨 민주당 사람만 댓가치루는 듯이 말하시네요
22/12/23 19:57
자살한 박원순 쉴드치는 것처럼 안희정도 쉴드 쳤으면 감옥은 안갔을겁니다
불륜 꼬리표는 붙었을 순 있겠네요 애초에 안희정 그 사건 터지기 전까진 이재명은 민주당 내에서도 3순위 정도였어요
22/12/23 19:59
박원순 쉴드를 왜칩니까? 그건 치는 사람들한테서나 말씀하시고요.
아니 안희정 쉴드 치면 가야할 사람이 안갑니까? 헐 이건 뭔 물타기인지.. 안희정 김경수가 미래 민주당 대권 후보였었긴 한데 자기네들이 스스로 떨어져나간걸 어찌하나요?
22/12/23 20:01
지금이야 여론이 바뀌어서 볼드모트 취급 당하지만 박원순 민주당이 이악물고 쉴드 친 결과물이 피해호소인인데요?
고민정 지역구 사는데 진짜 500m 간격으로 박원순 시장님의 뜻 잊지않겠습니다 플랜카드 도배해놓고 무슨 쉴드를 왜치긴 왜쳐요 이미 쳤었으니까 저분도 하는 말이지
22/12/23 20:06
아 민주당 내에서요? 그건 피해호소인 드립치며 쉴드 치긴 했었네요 그건 뭐 인정합니다.
근데 그렇게 쉴드쳐서 안희정이 불륜으로 넘어갈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22/12/23 20:22
그정도로 윤석열 실드칠 여력이 없는 사안이다 라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댓글을 아예 안다는 분들도 있고 난 안들린다 못봤지만 봤다면서 이 악무는 분들도 있는데 이정도로 돌리는 정도면 상황인지는 한다라고 생각해서 뭐
22/12/23 18:39
윤석열은 이럴 거면 뭐하러 수사하고 기소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가 다 풀어줄 거면서 대체 왜 수사했대요? 이게 공정 정의 상식에 맞나요? 진짜 뭐 이런 인간이 대통령이 돼서 법질서를 엉망으로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입만 열면 헌법 법질서 운운하는데 이게 법질서 수호입니까? 법질서 파괴입니까? 풀어줄 건데 수사는 왜 하고 재판은 왜 해요? 열거된 이름 보니 김경수 전병헌 말곤 다 보수정권 시절 중범죄자들인데 그걸 싹 다 풀어주네요. 진짜 대단한 인간입니다.
22/12/23 18:40
김경수 건은 뭘까요??
놀리는 것 도 아니고 친노계(??)에 손 내미는 것 도 아니고 민주당 판을 흔드는 것 도 아니고 MB사면이랑 급이 맞는것 도 아니고
22/12/23 18:44
티배깅이죠. 김경수 본인도 날 끼워넣어서 물타기용으로 팔아먹지 말고 가석방이든 사면이든 전혀 원하지 않으니 내 이름 팔아먹지 마라 적어서 냈는데.
엿먹으라고 넣은 거죠. 애초에 잔여형기 5개월 김경수랑 15년 이명박 14년 원세훈을 같이 풀어주는 게. 보수 중범죄자들 풀어주면서 욕 덜 먹으려고 잔머리 쓴 건데 그래서 더 역겹습니다.
22/12/23 18:49
연합뉴스에서는 민주당이 이재명으로 똘똘 뭉쳐있는 상황에서 김경수가 석방된다면 복권이 되지 않아도 대항마로 떠오를 계산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1028500022
22/12/23 19:02
어떤 의도로 했건 윤석열이 그렇게 입으로만 말하는 법과 공정 정의가 아니라 정치적 이해득실만 따진 잘못된 사면 같습니다.
그냥 보수는 무슨 죄를 짓건 다 풀어줄 건데 법이고 뭐고 그런 말랑말랑한 걸 믿는 바보가 있냐고 비웃는 거 같아요.
22/12/23 19:04
저야 뭐 개인적인 경험으로 검사들이 법을 어떻게 보는지 너무 잘 알고 있었지만 이제 아무 관련 없던 사람들도 검사들이 법을 뭘로 보는지 알게 될 거 같아서 그 점 하나를 위안으로 삼고 있습니다.
22/12/23 18:48
정권 교체되고 나서 윤석열정부가 mb를 안풀어줄거라고 기대한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 진영의 힘을 받아서 이겼는데요.
상식적인 이해가 불가능한 mb사면도 박수칠 사람들 분명히 있을 거구요. (수감도 제대로 안되서 형집행연기만 몇번을 했는데 무슨 수감생활을 모범적으로 했다고 사면을 논하는건지..) 뭐 어쩌겠습니까. 뽑아놨으니 겪어야죠. 겪고도 야당 탓을 하면(야당이 사면권 행사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22/12/23 18:50
문재인정부때 제왕적 대통령제라면서 거품물던 분들, 윤석열정부의 이 폭정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봐줬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22/12/23 19:41
박근혜 사면 때도 사면권 행사한 자를 욕했듯이
지금 이명박 사면 때도 사면권 행사한 윤석열을 욕하겠습니다 전자는 사면 안할듯이 한참 언플하다 했고(대체 이낙연은 왜 몰락한 걸까요), 후자는 줄기차게 사면할 의사를 공언하다 뒤늦게 약속을 지켜서 한 차이가 있지만 그게 그거죠 전 둘다 비판하겠습니다. 둘다 짜증나고요 지금 이명박이 대한 사면권 행사에 분노하시는 분들도, 과거 박근혜 사면 때 분노하셨을 거라 믿습니다
22/12/23 20:45
하종화, Crochen, 루크레티아 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님들처럼, 내로남불 안해야겠다고 다시 다짐하게 되네요; 이렇게 좌우 진영 상관 없이 공정한 분들이 많아지는게 제일 바람직하고, 저도 제가 그렇지 못했을 때를 반성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22/12/23 20:27
당연하죠. 미친 소리라고 개같이 깠는데요.
제가 문재인 뽑은 이유가 이명박근혜 잡아 처넣으라고 뽑은거고 뭘 해도 그걸 해내서 그러려니 했는데 박근혜 사면한다고 하는 순간 진짜 정신줄 놓고 싶었습니다.
22/12/23 21:24
이낙연이 박근혜 사면하자고 뜬금포로 먼저 이야기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몰락의 가장 큰 지분을 차지 했다고 봅니다. 결국 대선후보경선까지 이 스노우볼이 쭉....
22/12/23 18:49
머 형기 10년 넘는 중범죄자들 풀어주는건 뭐 이 정권 특성상 있을법한 일이라고 봤는데 김경수는 크크 YTN이나 날리면 건때 하던 짓 같은 참 음습하고 치졸한면이 있어요 너무 소인배스러움
22/12/23 19:05
국정원 댓글 수사로 좌천된 게 윤석열인데 진짜 지난 날의 윤석열과 180도 다른 모습만 보여주고 있네요.
댓글 조작하고 수사는 부당하게 덮는 불의한 검사들, 공직자들과 완전히 공범이 된 게 윤석열 지금 모습이죠. 한때 영웅이라 불리던 인간이 타락하는 걸 실시간으로 보는 기분입니다. 뭐 윤석열 밑바닥이야 저번 대선 치르면서 싹 다 나와서 실망할 것도 없긴 합니다만. 대통령 됐다고 지 맘대로 하네요. 이 정권은 법만 안 어기면 무슨 미친 짓을 하건, 무슨 잘못된 나쁜 짓을 하건, 무슨 멍청한 짓을 하건 다 해도 된다고 믿는 독특한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어요. 선거로 싹 다 쫒아내고 싶은데 남은 임기 너무 기네요.
22/12/23 19:01
사면을 하지 말아야 되는게 이번에 해버리면 다음대통령도 해주는걸 막을 명분이 없기때문인데, 다른 범죄자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봐도 마치 당연한 혜택인것처럼 느껴집니다.
22/12/23 19:01
간보기도 안하네요 크크 반대하는 여론은 어차피 신경안쓰니 할수있는 건 다하는 군요. 가족 면죄부부터 시작해서. 이제 윤통만 따르면 법적 처벌은 피한다고 봐야겠죠
22/12/23 19:14
수사를 본인이 하셨다는 점이 특수한거 같습니다. 문통의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이런 뜨거운 반응이 있던거 같네요. 기업가 출신 통이었다면 저도 아마 티타임님 정도의 반응을 대부분 하셨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2/12/23 19:19
참 살기 좋은 나라에요. 해먹을 거면 크게 해쳐먹고, 높은 자리(바람직하게는 국민의 servant가 되어야 할 자리지만)로 보이는 곳에만 가면, 맘대로 살아도 책임이 뒤따르지 않으니... 이게 얼마나 천국인가요.
그렇게 반복되고 또 반복되어도 국민이 지지해주는데 뭐가 두렵겠나요.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만 바보되는 나라지.
22/12/23 19:19
이명박이야 사면 시킬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4개월 남은 김경수를 사면시키면서 복권 안해주는건 정말 쪼잔함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쪼잔하고 찌질한것도 정도가 있지, 진짜 심각한 수준이네요;; 좀 균형 맞추려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이렇게 대놓고 기울어지게 하면서 4개월 남은거 사면시켜줬다고 생색내려는건 그냥 인간이 덜된거...
22/12/23 20:04
아 뭐 본인입장에서야 4개월 일찍 나온다고 이득볼거 없으니 한번 해보는것도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재밌을것 같아서 하는 이야기죠.
이명박 사면하고 바꾸기에는 밸런스가 너무 안맞는게 아닌가 해서요.
22/12/23 19:27
역대 대통령중 여론을 가장 안생각하는 대통령이기는 합니다.
아직 취임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 지지율이 20% 10% 찍는다고해도 별생각없을듯... 일단 검찰조직 꽉 쥐고 있으니 국회의원들도 안 무섭죠. 현 여당이야 총선때 지지율 낮으면 살기위해 쇼라도 할테지만...
22/12/23 19:31
거기다 요새 40% 위로 지지율도 반등했으니 아주 기분 좋을 겁니다.
긍정평가 40 초반 부정평가 50 초중반이 고착화돼서(그보다 더 내려가면 더 좋고요) 여당이 총선에서 멸망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때가 되어야 여당에서 반란이 나오지 지금은 공천받으려고 다 예스맨 내시처럼 충성경쟁하니 자정작용 하는 여당 인물이 별로 없어요. 선거 져야 정신차리지 그 전까진 지 하고 싶은 거 다 할 겁니다. 오늘 이 사면 같이 미친 짓들 말이죠. 지금도 하고 싶은 거 다 하는데 총선까지 이기면 윤석열이 못할 짓이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브레이크를 걸어야 해요. 선거 정말 크게 지면 여당 내에서 먼저 윤석열 탈당해라 소리 나올 걸요.
22/12/23 20:16
죄가 없어도 어떻게든 만들어서라도 넣을겁니다.
그러려고 이상민을 행안부장관에 넣고 상민수호하는거고요. 아 물론 죄가 있을것 같긴 하지만요.
22/12/23 20:17
어떤 사안이든간에 기소해서 1,2심이야 이번 정권에서 결론이 날 수는 있다고 보는데 형이 확정되기까지는 -대선후보급이라면- 대법원도 부담이 많이 될거라 생각해서 확정은 지연될 거 같아서요.
22/12/23 22:01
이래서 더더욱 이명박근혜 사면이 싫어요
나중에 민주당 누가 들어가게 되어도 이 핑계로 나오게 됩니다 뭐 정치꾼들끼리야 자기들끼리 서로서로 봐주니 자기들끼린 좋겠지만요
22/12/24 05:46
[비자금 조성 및 뇌물수수 인 경제사범 정도는 사면하면 그만]
이라는 확실한 시그널을 주셨죠 게다가 이러면 그 이석기조차도 잡범이 된거나 다름없어요
22/12/24 08:01
뻘짓하는 걸 지지자들이 더 안좋아해야하는 이유가 이거죠
정권바뀌면 그거 그대로 돌려받아도 너네도 그랬잖아 해버리니까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도덕적 헤어만 가중되겟죠 ㅠ
22/12/23 19:46
근데 차기 정권의 사면남용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윤석열은 특수한 경우라는걸 생각하셔야 합니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전부 쥐고 있는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예요. 여당이든 야당이든 제3당이든 검찰권을 쥐지 않는 대통령은 할 수 없는 일들인겁니다.
22/12/23 20:03
뭐, 이재명만 막으면 된다는 분들은 mb 따위엔 관심이 없으시겠죠. 크
이재명의 혐의가 모두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해먹은 규모가 비교가 안되겠지만요.
22/12/23 20:05
MB는 형 집행정지로 1년 7개월인가 수감된 게 전부인데 사면 복권이고.. 김경수 전 지사는 이제 1년 7개월 살고 본인이 사면 거부했는데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복권없는 사면이군요 크크. 이게 뭐야. 인생은 MB처럼인가요.
22/12/23 20:39
따지자면 아직 윤석열의 결정이 남았죠.
엄정하신 법과 원칙에 따라 화끈하게 김경수는 마저 살라그래 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차 좋아해요 티배깅하게?
22/12/23 20:50
김경수는 진짜 조국 패밀리한테 절이라고 해야할듯 하네요. 죄질만 따지만 조국 보다 더 악질인데 조국 사태 때문에 본인이 욕먹어야 할걸 조국이 다 먹었으니.
22/12/23 21:41
김경수는 문재인 대통령 정통성에 흠집을 낸 인물인데, 뭘 잘했다고 양심수인척 구는게 가증스럽긴 하지만(드루킹 전에 정말 좋아하던 사람인데…), 굳이 사면 안받겠다고 한 놈을 굳이 사면 시키는 윤석열의 황당함에는 두손두발 들었습니다 크
22/12/23 22:04
전두환 그 쓰레기도 사면해주고 박근혜도 사면해줬는데 이명박 사면정도야.
이래서 사면권을 주더라도 어느 형량 이상부터는 제한을 걸어야 되는데 쩝
22/12/24 08:00
저두 이 생각... 전직대통령 사형수들도 죄다 금방 사면받아서. 이명박은 좀 늦는다 싶었네요
전반적으로 전직대통령들은 끝난 권력이기도 해서 좀 관대한 감이 있습니다.
22/12/23 22:14
MB 사면은 예측된거여서 크게 감흥은 없는데... 염치가 조금 남아있었으면 벌금은 냈을것 같은데 결국 버티다가 벌금도 안내고 사면된건 묘하게 킹받는 부분이 있네요. 그게 MB의 정체성에 더 어울리는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사면은 뉘우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데 본인피셜로 뉘우치지도 않았고 사면도 되기싫다고 하는 김경수를 사면에 포함시킨건 좀 이상합니다.
22/12/23 22:31
근데 참 윗분들 논리가 재밌는게 크크크
윤석열 뽑은 사람들이 책임져야지 왜 이재명 찍은 사람이나 이재명이 이걸 책임져야 합니까? 논리회로가 잘못되셔도 한참 잘못되신거 아닌지..
22/12/23 22:54
뭐 전부터 밑밥을 깔았으니 이럴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만
그거와 별개로 왜 이러는지는 잘 이해가 되진 않네요. 외압에 굴하지 않는 서릿발같은 수사로 스타가 된 사람인데 그 본인의 상징자산을 스스로 날려버리는 거잖아요? 뭐 국힘 장악하는 과정에서 친이계출신들한테 뭔가 도움을 받아서 나몰라라 할수 없는 정치적 부채라도 있는건지.
22/12/24 00:17
노무현 권양숙이 박연차한테 받은돈 빌린거라고 끝까지 우기다가 노무현 죽고는 입닦는 중인데
다스 내꺼 아니라고 끝까지 우긴 이명박은 과연 형님한테 넘겨줄지 흥미진진 합니다.
22/12/24 02:38
미국만 해도 주법이나 연방법 따로 적용하는걸론 하는데
망할 대한민국의 사면권은 없애지 못하면 적어도 제한이라도 좀 두던가...
22/12/24 08:09
문재인은 저에게 큰 가르침을 준 대통령인데
이명박만큼 본인과 가족이 안해먹어도 나라를 이명박보다 더 들어먹을 수 있다는 걸 알려준 대통령이었습니다. 역사를 되돌이켜봤을 때 금융위기 방어하고 저만큼 해먹었으면 그냥 대통령 자체는 잘 했고 대통령 직권사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22/12/24 09:43
예. 변호사 사망사고 건은 제가 잘못했네요.
그런데 저는 10명 넘게 죽은 대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게 설사 문재인 정권이나 이재명이 성남 시장때라고 해도 마찬가지고요.
22/12/24 09:55
그게 막말이라고 느끼는건 아우구스투스님이 민주당 지지자이기 때문이겠지요.
세월호 때는 라면먹은 장관 낙마시켜서 만족하셨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사람들이 그냥 속아넘어가지는 않을겁니다. 문재인이 5년간 집권하면서 못밝힌 세월호의 진실을 윤석열 대통령 되자마자 다시 밝혀야 한다고 믿으시는 분들은 여전히 속으시겠지만 말입니다.
22/12/24 10:08
예. 세월호의 진실 4년 반 뒤에 다시 열심히 밝히시길 바랍니다.
제가 부끄럽지만 이래뵈도 문재인을 두번이나 찍어준 사람입니다. 저도 한때 세월호 사건이 너무 황당하게 느껴져서 온갖 음모론 다 읽어본 사람이고 문재인 취임식 당시만 해도 문재인 정부가 잘되고 한국이 잘되길 바랐던 사람입니다. 사고 당시 자가용이 없어서 차에 노란 리본 스티커는 못붙였어도 사망한 학생들을 애도했고요.
22/12/24 10:11
아니 전 세월호 언급도 안했고 이태원글에 텔레파시로 사람 모았냐는 댓글 지적한거고요.
불리한 글에 엉뚱한 댓글 달지 마시고 답변을 해주세요. 막말이라고 느낀게 바로 그 부분이니까요.
22/12/24 10:18
그게 왜 막말입니까? 이태원에 사람 몰린게 윤석열이나 여당 책임이에요? 그렇게 몰아가시길래 수준에 맞춰서 대답해드린것 뿐입니다.
도대체 세월호때에 이어서 얼마나 더 속아줘야 한다는 말입니까? 세월호 때와 패턴 마찬가지잖아요. 정부와 여당에서 사고를 만들었다고 몰아가시잖아요. 세월호 때 야권에서 쏟아내던 국정원 개입설, 각종 고의침몰설과 다를게 뭡니까? 그래서 문재인 5년간 국정원 수장 민주당으로 꽂아넣고 검찰, 경찰 동원해서 탈탈털어서 세월호 조사 열심히 했잖아요. 그래서 각종 음모론중에 사실로 밝혀진게 뭐가 있습니까. 이번에 또 탄핵/하야로 정국 몰아가는게 너무 뻔히 보이는데요. 홍진호는 같은 수법에 세번 당했을지 몰라도 저는 안당하려고요.
22/12/24 10:44
아니 이태원에 사람 몰릴거 그 전 회의에서 알면서도 대책이 미흡한 부분, 이후 대처가 엉망인것 들 당연히 정부여당이 책임지고 잘못된 부분을 문책을 하고 진행해야죠.
행안부 장관은 유족들에게 거짓말하고 총리는 외신기자들에게 농담하고 최근엔 막말하고요. 그런 부분 이야기하니 누가 텔레파시로 이태원에 사람 모으게 조종했냐가 막말이 아니라고요?
22/12/24 11:17
이태원 할로윈 데이에 사람이 이전에는 그거보다 적게 몰렸고 동일 장소에서 동일한 원인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적도 없었죠.
회의에서 인파 이슈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발생하지도 않은 사고를 위해서 당일 서울에서 시위예정인원 10만명 이상으로 예상되고 거기 대응할 경력도 부족한데 거기로 인력을 뺀다? 도저히 일반적인 회사나 공무원 조직이라면 불가능한 발상인데요? 아우구스투스 님도 직장인이라면 이해하실 것 아닙니까? 아니 직장인이 아니어도 군대만 갔다와도 이해하실 것 같은데요? 대체 어느조직에서 시위인파 10만명 넘게 통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전에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위해서 부족한 인력을 이리저리 빼서 경력 예비대를 그 시간대에 준비시켜놓나요? 그것도 신고된 시위도 아니고 정부행사도 아니고 어떤 특정 상권에 외국 명절을 기념해서 모이는걸 어떻게요? 대체 거기서 정부가 뭘 어떻게 했어야 불행한 사고를 막습니까? 그런걸 예상하기도 어렵고 민주당 정권이라고 그런 불행한 사고를 예상할 것 같았으면 민주당 집권기에는 아무런 사고가 나질 말았어야죠. 그런데 아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정부가 불행한 사고에 대해 며칠간 국가애도기간도 지정했습니다. 국가애도기간을 한 1년정도 지정해야할까요? 한 49일이요? 정부에서 국가애도기간 지정하고 조치 취했으면 이제 앞으로 동일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하면 될 일입니다. 이걸 무한히 확장해서 장관이 퇴진하고 총리가 퇴진하고 나아가 대통령까지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면 결국 라면먹고 쫓겨난 장관 사건의 재현에 불과할 뿐입니다.
22/12/24 11:31
아뇨 평소보다 몰릴거라고 예측도 했는데 국힘소속의 구청장은 대책회의 참석도 안했죠.
3년만의 할로윈이라 사람 몰릴건 누구나 예측 가능했으며 이미 수시간전부터 구체적인 신고가 왔죠. 근데 대책이 어쩌구요? 명백한 인재입니다. 장관 사퇴 어쩌구요? 그럼 소방서장과 역장에 대해선 왜 조사를 하나요? 첨부터 물러나라고 했나요? 유족들에게 거짓말하고 사고 수습은커녕 아무 대책도 안 세우고 있죠. 심지어 용산 경찰서에서 인파 모인다면서 지원 요청했는데 묵살했죠. 대통령이란 작자는 참사 희생자들에 대해 49재에 맞춘건지 떡까지 돌리더군요. 욕먹을 짓을 해서 욕 먹는데 텔레파시 운운하는게 막말 아니고 뭔데요?
22/12/24 11:46
용산 경찰서에서 인력지원을 요청했어도 당일날 시위인파 10만명으로 예상해서 경찰들이 저녁시간까지 시위 통제를 위해 차출된 상태여서 전체적으로 경력에 여력이 없었습니다.
네. 사건은 인재겠죠. 그런데 그 인재를 정부나 여당이 고의적으로 발생시켰냐 아니냐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부터든 지금이든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불행한 사고를 가지고 사건을 직접적으로 유도해서 벌린 범인이 아닌 이상 누구 물러나라고 하고 이럴 생각 없습니다. 문재인 시절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럴 뿐입니다. 49재는 불교행사이고 안지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고는 외국 명절이고요.
22/12/24 11:48
그건 그냥 본인 의견일 뿐이죠.
거기다 대고 참사 희생자들을 누가 텔레파시로 조종했냔 막말이고요. 제가 지금 님의 의견 자체가 막말이라고 한게 아니죠.
22/12/24 11:58
저도 참사의 원인을 정부와 윤석열에게 몰아가는 분들에게 한 말인데요?
대체 뭘 해야 윤석열이 신고하지도 않은 상업적 행사에 사람들이 모이도록 / 모이지 않도록 해서 사고의 유무를 결정한다는 말입니까? 그런 의미에서 텔레파시를 언급한 것입니다. 윤석열이 사고를 만들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그런 답변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사고가 이미 발생한 지금이야 정부에서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가능한 여러 수단을 취해야 하지만 첫 사고부터 예상해서 일을 벌인다는 것은 당일 경력이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조치를 요구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22/12/24 11:52
그리고 불교행사든 아니는 석가탄신일을 휴일로 지정할 정도의 국가고 안 지내는 사람도 많다는 건 역으로 지내는 숫자도 상당한데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그날에 맞춰 떡돌리곤 욕 안 먹길 바라는 것도 대단한거죠.
22/12/24 11:54
저는 석가탄신일 휴일 지정은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크리스마스 휴일도 명분이 부족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국가에서 특정 종교의 휴일을 휴일로 지정할 이유가 부족하다고 보는 입장이고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라면 종교의 축일은 휴일에서 빼는게 맞다고 봅니다.
22/12/24 12:01
그니까 개인적으로 뭔 생각을 하던지 혹은 반대 의미로 남들 쉴때 일하시던지 그건 관심없어요.
님은 대통령이 아니니까요. 휴일로 지정될 정도로 영향이 있고 많은 이들이 믿으며 이번 참사 희생자중에 49재를 지낸 사람도 있을텐데 그 날에 맞춰 떡돌린 부분은 최소한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참사 희생자에 관한 관심이 거의 없단 뜻이죠. 이걸로 물러나란게 아니죠. 누적된 거에 더해서 욕 하나 더 먹을 짓거리라는거죠.
22/12/24 12:03
네. 불교에 대한 의견은 아우구스투스님과 저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특별히 불교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제가 종교와 무관한 삶을 살아서 전혀 공감대가 형성이 안될 것 같네요.
22/12/24 12:05
인재면 참사의 원인은 정부에 당연히 일정 부분 있습니다.
주최가 명확하지 않은 행사는 정부나 지자체가 안전관리를 하게 되어있고요. 특히나 이번 할로윈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몰릴거라는 걸 지자체, 경찰이 충분히 인지한 것이죠. 책임은 당연히 있죠. 누가 텔레파시로 모은게 아니라 정부를 이끌 정도면 파악은 당연히 하고 그에 따른 대책도 하고 있고요. 또한 정부에 책임모는게 그렇게 싫어도 고인들에게 텔레파시 조종 운운은 막말이고요.
22/12/24 12:11
네. 인지했더라도 당일 시위 10만명 인파을 막고 거기도 막으려면 시위대는 낮에 최루탄으로 해산시키고 저녁에는 거기에 경찰을 투입하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었다고 보는 입장이고 다시는 이런 인재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성탄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22/12/24 12:27
계속 엉뚱한 걸로 또 끌고 가시니 밑의 사과도 거짓 같네요.
어차피 너무 본문과 동떨어졌기에 그만하는게 낫다 봤는데 먼저 해주시니 다행이네요. 그럼 성탄주간? 잘 보내시기를 빕니다.
22/12/24 10:13
그리고 잘못 정도도 아니고 당시 실제 전기차탔던걸 지적한 저를 몰아붙이고 비아냥대면서 뭐라하신지 기억나시나요?
무슨 말을 붙일 필요도 없이 말도 안되는 댓글 달며 했던건 좀 기억나시는지요?
22/12/24 11:04
저는 다른 커뮤니티에서 경호 문제와 전기차 안전성 문제라는 글을 봤고 제가 개인적으로 전기차의 화재 대처성 문제를 못믿기 때문에 전기차 관련해서 억측을 해서 댓글을 적었던 것이고요.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오인해서 저지른 잘못이고 사과드립니다.
22/12/24 11:20
당연히 후보와 대통령이 같지가 않지요. 그렇다면 아우구스투스님은 후보와 대통령이 같다고 보십니까?
후보에게도 당연히 적절한 경호조치가 취해져야 합니다만 대통령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윤석열이 후보 때 사망이요? 뭐 그러면 이재명이 낙승했겠죠. 그런데 윤석열이 대통령 때 사망이요? 그건 완전 다른이야기죠. 후보가 사망하면 정치적으로 큰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행정이나 외교가 정지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지요. 대통령이 사망하면 정치적으로 큰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됩니다.
22/12/24 11:34
뭔 헛소리세요?
그게 논점 이탈입니다. 과거 친구가 전기차 타다 사망해 못 타는 거라는 [거짓말]에 대해 후보시절 탔다는데 후보랑 대통령이 같냐는 반응이 왜 나오는데요. 윤석열이라는 인간이 가까운 지인의 사고때문에 못 타는거라면서요. 후보 시절엔 트라우마가 없고 당선되면 생긴것도 아니고요. 아니 도대체 본인이 한 이야기 기억도 못하면서 형식적으로 불리하니까 사과하지 마세요.
22/12/24 11:53
그러니까 전기차 관련해서 제가 당시 다른 커뮤니티에서 봤던 경호문제라는 말이 사실이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적었던 것이고요. 대통령 경호문제와 후보 경호문제는 후보 본인에게도 다르다는 말입니다.
지지율이 당선이 불확실한 당시 시점이라면 후보 본인이 지지율 상승을 위해서 (당 간부 등의 선거 당사자 외의 일반인들에게는 위해나 재산상의 커다란 손해가 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위험한 일을 하든 본인 목숨 가지고 도박을 하든 뭘 하든 제가 참견할 영역의 문제가 아니고 누구든 선거를 위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된 이후라면 그렇게 하면 안될 일이죠. 설사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더라도 대통령 본인의 건강이나 생명에 문제가 생길 일을 고의적으로 한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경호 문제가 제가 잘못된 게시물을 보고 착각했던 것이었고 근거가 없었다는 점에서 사과드립니다만 그건 제가 잘못된 정보로 댓글을 적은 부분에 대한 것입니다.
22/12/24 11:58
뭔 헛소리에요.
후보 시절에 누가 칼들고 전기차 타라고 협박을 했나요? 전기차 타는게 무슨 지지율에다 영향을 주나요? 정상적으로 해석을 하세요. 님의 거짓말에 지적을 했는데 그때 반응을 기억하는데요. 전기차 타는게 위험한 일이라 윤석열은 전혀 생각도 안하는게 나왔는데 억지부리셨는데요. 님이 사과를 하시려면 [잘못된 정보를 보고 와서 썼는데 바로 반박을 당했지만 수긍하기 싫어 그때 억지 부린거 사과합니다.] 가 되어야 합니다. 억지 부린걸 사과하셔야죠.
22/12/24 12:25
네. 앞으로 반박당한다해서 억지 주장으로 남을 비아냥대지 마셨음 합니다.
또한 고인을 언급하는 건 아무리 타 커뮤니티에 속았다해도 굉장히 경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도리는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앞으로 그 부분 주의를 하셨으면 합니다. 향후 비슷한 일에 대해선 이 일을 상기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 역시 혹시나 비슷한 댓글 단 적이 있나 고민해보고 더 주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22/12/24 12:54
해먹은것뿐만이 아니라 국정원/국방부 시켜서 여론조작도 시킨 대통령인데 그거 감안하고 대통령 '잘 했다'라고 하시는 거죠?
좋아하시든 아니든 저랑 상관없는 문제지만 단순히 '해먹은 대통령'이라고 하면 '경제 성과로 해먹은 것 이상을 해냈으니 잘했다.'라는 메세진데 조금 불공평한 것 같아서요.이왕 흠결 언급해주시는 거 '열심히 해쳐먹고 여론조작도 했지만 경제 성과가 있으니 잘했다.'라고 해주시는 게...
22/12/24 08:48
이명박은 저에게 큰 가르침을 준 대통령인데
이명박만큼 해먹어도 뭘해도 지지자들이 응원해준다는걸 알려준 대통령이었습니다. 역사를 되돌이켜봤을때 보수 정권중에 이명박보다 해먹은 대통령있나 모르겠습니다.
22/12/24 13:10
정치혐오 환멸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데 안생길 수가 없어요.
양당제에서 투표로 견제? 의미가 있을까요. 그냥 김재규 해버리는 게 훨씬 나은 거 같은데. 물론 통쾌한 복수 뒤에는 국가 전체의 지옥이 열리겠지만.
22/12/24 17:41
엠비가 사면됐다고 뭐 명예가 돌아오는건 아니니꺼요 그냥 남은인생 편하게 살라는거겠죠 엠비 사면했다고 지지율 떨궈먹을 일도 없으니 고민도 필요없었겠죠
22/12/24 19:32
대통령한테 사면권이 있는 것 자체가 삼권분립의 침해라고 봐서.. 없애야 되긴 할 텐데 자진해서 반납하겠다는 대통령이 존재할 리가 없을 거라...
22/12/26 10:34
지지율 30 따리도 지 맘대로 하는데
임기말까지 훨씬 지지율이 높았던 문재인 정부는 더 많은일을 밀어부칠 수 있었는데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22/12/26 16:54
이명박 전재산 2백억 넘는돈 미리 납부했는데 또이또이 좀 해주시죠?
고령인데다가 그럼 죽어서 나오라는건가요? 참나 나라 두쪽만들일 있습니까?
22/12/26 17:37
한 대변인은 [ “특별사면 대상에 횡령죄로 17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 외에도 각종 정치공작으로 14년2개월을 선고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들, 국정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5년형이 확정된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총리까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 충격적인 것은 불법사찰로 실형을 받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사면·복권 명단에 포함돼 있다는 점, 블랙·화이트리스트로 선고 중인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사면 대상”이라며 “우 전 수석은 복권을 통해 족쇄를 풀어주면 변호사 개업과 정치 활동 등이 가능해진다” 꼬집었다.] https://v.daum.net/v/20221225134113540 아주 주옥같네요
22/12/28 15:12
Date 2022/12/24 00:06:12
Name 홍철 Subject [정치] 원세훈 사면이라니... 차라리 최순실 사면이 나았을 것 같네요. (수정됨) 수정 삭제https://cdn.pgr21.com/freedom/97511삭게로! 정치적으로 보나 인도적으로 보나 원세훈을 사면하느니 최순실을 사면했어야 한다고 봐요. 참고로 저는 전정부시절 문재인에게 실망하다 못해 문재인을 극혐하게 되었고 지지를 철회하는 수준을 넘어 이미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찍을 정도로 정치적으로 상당히 전향한 사람입니다... 최순실이 했건 박근혜가 했건 박근혜정부의 국정은 문재인정부보다는 나았다고 보고요.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원세훈은 국정원을 노태우 김영삼 정부 시절 안기부보다도 못한 저열 비열 그 자체의 정치공작집단으로 만든 인간인데... 진짜 백번 양보해서 원세훈은 공개적인 반성과 참회가 있어야만 감형을 고려할 수 있었던 국사범죄자라고 봅니다... 정말 제가 대선에서 고민하다 윤석열 안 찍고 사실상의 무효표를 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찍었으면 정말 자괴감 느끼고 있었을 것 같네요. 스크랩 신고 IP Address : 124.49.87.177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여수낮바다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4 00:07 수정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 하심이 어떨까요. 바로 아래아래에 있는데요. 글 내용엔 동의합니다 홍철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4 00:10 수정 아이콘 삭제 아이콘 댓글에서 원세훈 사면의 부당성이 잘 논의되지 않는 것 같아서요. 저는 원세훈 사면 이 문제가 가장 충격적이었고 큰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댓글화보다 강한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신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4 0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헌법적 국가 권력이 헌법적 국가 권력보다 나았다. 글 내용에 대한 인용 기각, 아니지 찬성 반대 여부 따질 것도 없이 그냥 각하네요. 그 내용을 빼셨으면 가타부타 뭐라도 논의해 보거나 알아보고 싶은 주제일 수도 있겠는데 이건 뭐...... 원세훈 사면이 부당하다는 핵심 주제를 두고 그 위의 뱀발들은 대체 왜 굳이 달아두시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혐오가 극에 다다르게 되면 모든 사고의 시작이 거기서부터 출발하나요. 하긴 저도 뭘 볼 때마다 다 제 관심 분야의 시각, 제 업에서 보는 관점으로 먼저 인식하게 되는 경험이 있긴 합니다. 꼭 혐오가 아니더라도 강한 관심이 비슷한 작용을 하긴 하네요. 홍철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4 0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 정부의 국정이 박근혜 정부보다 못했다는 것은 제 소신이니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국정개입이 반헌법적인 것이지 국민에게 선출된 박근혜 정부 자체가 반헌법적 국가 권력은 아니기도 했고요. 일신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4 0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글 전부 홍철님의 소신인데 저보고 이건 내 소신이니 그냥 지나가라면 뭐 무슨 말을 할 수 있나요? 덕분에 소신 검색해보고 왔습니다. 바 소에 믿을 신이니 말 그대로 '믿는 바'이군요. 각자가 믿는 바에 대해서는 그냥 지나가야 하나요? 아니지...... 이건 제가 불필요한 말을 꺼냈네요. 저는 박근혜 정부가 문재인 정부보다 잘했다 못했다에 별 관심조차 없습니다. 어차피 반헌법적 권력이었어서요. 아예 그 논의를 꺼내는 것조차 헌법을 무시한 것 같이 느껴지네요. 홍철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4 00:23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가 나았냐 문재인 정부가 나았냐에 대해서는 논쟁할 의사가 없다고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냥 문재인 정부가 그만큼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는 제 소신을 말한 것 뿐이고요. 일신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4 00:27 수정 아이콘 삭제 아이콘 그렇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결국 같은 생각으로 모아지니 넘어가고...... -> 이 댓글 다니까 또 소신 뱀발 다셨는데, 원세훈 얘기에 왜 문재인 극혐!이 나오는지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 되지만 여기까지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마음에 담고 계시는 노태우, 김영삼 시절 안기부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자료나 사건을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원세훈 관련 이슈는 뭐 워낙 자료도 많고 저도 다 컸을 때 일어난 일이라 아는 바가 적으나마 있습니다. 그런데 80년대, 90년대 안기부에 대해서는 제가 아예 아는 바가 없어서 어디부터 봐야 할 지 모르겠기에 여쭤봅니다. SG워너비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4 02:03 수정 아이콘 삭제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가 맞다고 생각하네요 Janzisuka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4 02:36 수정 아이콘 삭제 아이콘 우산 댓글화 하셔야할거 같고... 원세훈씨는..제가 경험해봐서 짜증이 더 나는... 감청기술 겁나 관심있던 하아 관지림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4 08:36 수정 아이콘 삭제 아이콘 박근혜 정부가 문재인정부보다 낫다는거랑 최순실 사면이랑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건가요?? 티아라멘츠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4 16:16 수정 아이콘 삭제 아이콘 댓글화를 해주심이 나을 거 같은.. 다람쥐룰루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4 17:33 수정 아이콘 삭제 아이콘 이명박이든 박근혜든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는게 중요한거지 죄를 뉘우치는건 굳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이명박 사면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사면이라는 카드가 원래 정치적인 행위고 옳고 그름의 잣대보다는 정치적인 이익을 따져야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누굴 사면해서 기분이 나쁘든 누굴 사면해서 기분이 좋든 그걸로 끝내는게 좋다고 생각함니다. 맘에 안드는사람 사면했다고 총선에서 반대투표를 하실게 아니라면야... 전원일기OST샀다 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 22/ 12/25 13:35 수정 아이콘 삭제 아이콘 박근혜 정부가 문재인 정부보다 국정운영이 나았다에서 내립니다. 아.. 저도 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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