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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7 08:36
최근 주위에서 벌어진 에피소드와 비슷하네요.
프로세스문제로 100억 깨짐 -> 엔지니어링개선으로 100억 깨질 걸 30억 세이브하여 70억만 깨짐 -> Lessons Learned에 등재되어 칭찬받음. 이게 과연 잘한 일일까요? 크크크
22/12/07 08:53
애초에 나오지 않았거나 더 잘 준비해서 나왔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건 지난 일이고요.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결정들 중에는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2/12/06 18:13
아마 예상으로는 후임은 청와대를 이대로 복귀 못할거라고..
여러 가지 시설들이 공개됐기 때문에 아마 보안 문제가 걸린다는 것 같습니다.
22/12/06 17:59
애초에 아무 생각없이 졸속으로 이전한 걸 드러내는 거죠.
그래도 새로 안 짓고 있던 거 쓴다고 하니 그건 좋게 봅니다. 근데 그럴 거면 애초에 왜 옮겼냐고요. 옮겨서 좋아진 게 단 한 가지도 없어요. 소통 운운하더니 도어스테핑 중단에 언론사 고발, 전용기 탑승 거부로 언론자유 최악을 찍고 있고요. 여기서 이러는 인간이 어딜 간들 소통을 하겠습니까. 천문학적 나라 돈 들여서 돈낭비한 거죠.
22/12/06 18:01
차라리 간본다 소리들을지언정 피드백이 오면 받아들이는게 중요한데 결국 저질러놓고 이렇게 되버리는거죠. 물론 이것도 아무튼 간본거긴 하겠네요(...)
22/12/06 18:02
아무리 생각해도 용산 이전은 뻘짓.. 그리고 대통령 거처를 별다른 명분도 없이 그렇게 휙휙 옮겨버리면 그 말인즉슨 다음 대통령도 맘대로 옮길수도 있다는 이야기라..
22/12/06 18:05
전 비전만 이야기하되 대신 확실하게 표명만 해도 만족합니다
국가백년지대계랄까.. 진짜 관습헌법 판결이 뼈저리게 아쉽습니다
22/12/06 19:18
민주당이 되든 국힘당이 되든 어차피 정권 바뀌면 청와대 복귀나 세종시 신청사로 내려갈 것 같습니다. 이러면 아무 명분없이 천문학적 비용만 쓴 용산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최악의 실정으로 남겠네요.
22/12/06 19:26
1. 진짜 아무 생각없이 청와대 나온거였네
https://www.youtube.com/watch?v=tbnaKhDcJko (정말 천공이..시킨건가;;) 2. 이제라도 뭐 활용할 계획을 짜서 다행이다 (왜...지금까지는 무시한거야...?) 3. 욕 안할테니깐..그냥 청와대 다시 들어갈래? (나라도 안까댈께...그냥 가라..) 4. 그냥 세종시가라 제발... (이러면 업적으로 인정...이거 하나만 해줘도 진짜 감사) 5. 아직.....많이 남았네....하아... (https://cdn.pgr21.com/freedom/97335#4654723) 녹용님 댓글을 빌립니다. 진짜 너무 싫다...너무 싫어...ㅜㅜ
22/12/06 19:30
여담이지만, 인수위 기간 때 대통령실 이전해야 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논거 중에 '한 번 청와대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금 보여주는 추진력으로 보면, 한 번 청와대 들어갔어도 능히 나올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오히려 더 잘 준비해서 나올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22/12/06 19:35
생각없이 옮기고 본 게 아니라... 일단 한번 들어가면 못나옵니다. 재임중에 옮긴다고 하면 누가 동의해주겠습니까? 멀쩡한 청와대 있는데 예산낭비한다고
정쟁으로 번질 뿐이죠. 전임자가 차기 집무실을 지어주고 나온다면 모를까, 앞으로 그 어떤 대통령도 임기중에 집무실을 옮기지는 못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리를 해서라도 '시작부터 옮긴건' 잘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집무실 이전 자체가 맞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오기로 공약을 했으면 그 최적이자 유일한 타이밍은 시작부터 나오는거밖에 없었다는 얘깁니다. 뭐 지금처럼 논란의 여지가 생기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초장부터 나온 덕에 앞으로 세종시로 집무실을 옮긴다던가 하는 추후의 명분 확보에는 유리해진 부분도 분명히 있으니까 의미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22/12/06 19:39
"재임중에 옮긴다고 하면 누가 동의해주겠습니까?"
- 글쎄요... 재임 전에 옮긴다고 했어도 지지자들 말고 별로 동의 안해준 것 같은데요. - 어차피 '공약사항이라서 해야 하는 일'이라는 명분에 의해서라면, 재임 중에 옮긴다고 해도 반대가 더 많았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게다가 반대 의견의 굉장히 큰 지분이 [너무 급하게 옮긴다]였던 것을 감안하면 더욱 회의적이에요. - 게다가 재임 전에 옮긴다고 했을 때 알려진 이전 비용 총액이 엉터리였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문제가 컸다고 생각하고요.
22/12/06 22:23
여태까지의 정황을 보면 누가 봐도 생각없이 옮긴게 맞죠, 뭐, 그부분은 얘기하고 싶지 않으실테니 차치하더라도
재임 중에는 못 옮긴다고 하셨는데 재임 전에 옮겼다고 정쟁이 없었습니까? 여태까지 돌아가는 꼴을 보셨으면서도 재임 중에는 못 옮겼을거라고 가정하실 수 있다는게 좀 의아하네요. 본인이 하고 싶었으면 재임 중이라도 하실 분입니다. 집무실 이전 자체가 맞다 그르다를 왜 별일 아닌것 처럼 여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국가 중대사를 그런 고려도 안하고 밀어붙이는게 옳은 일이라고 보십니까?
22/12/06 20:27
민주당만이 아니라 국민 대부분 반대했고 그래서 어머 뜨거라 하면서 윤석열이 외국 나가기 전에 신축 백지화한 건데 이것도 민주당 탓이네요.
아니 반대로 민주당이 국민 다수의 바람을 강력하게 전달해서 관철시킨 거니 칭찬인가요?(그런 의도야 당연히 아니겠지만요)
22/12/07 09:44
요즘 트렌드죠 그저 남탓 반성도 자아 성찰도 없이 남탓하고 자기들만 룰루랄라 사회가 언제 까지 어리광을 받아주면서 감내해 줘야 하는건지
22/12/06 20:00
이제라도 쓴다니 다행이라고 해야죠 크크..
절대 안간다고 수백억 붇는거보다야 무조건 낫죠. 애초에 안 나왔어야 하는건 모두가 아는 팩트라 크크
22/12/06 20:53
제가 예전에 댓글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청와대 영빈관 상춘재 녹지원 정말 좋습니다. 정상회담하고 환담하기에 이곳만한 곳 없고 과거 해외 정상들도 이곳들 참 좋아했습니다. 특히 상춘재와 녹지원을 좋아했죠. 이런곳들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의 자산입니다. 특히 상춘재와 녹지원은 오래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자연과 우리나라의 고유한 멋이 있어서 해외 정상들과 만나기에 이곳만한 곳이 없고 그래서 청와대를 나가더라도 영빈관 포함 이곳들은 사용하는게 맞아요.
아무리 대통령 이하 대통령실 사람들이 외교적 의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없다해도 최소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람과 조직이란 개념은 있어야 할텐데 이번 문제나 지속적인 외교적 결례들은 그런 개념이 아예 없거나 부족해서 나오는 문제들이라고 보는데 솔직히 실망을 넘어 절망적입니다.
22/12/06 22:24
영빈관이 멋있기는 해요. 솔직히 빈살만 방문했을때도 영빈관에서 맞았으면 더 좋은 그림이 나왔을거에요.
늦더라도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2/12/07 00:47
빈살만 접견 관저에서 한걸로 아는데요?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2717
22/12/06 22:40
그냥 지금이라도 청와대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용산에 그냥 있는것보다는 생각해보니까 청와대가 나은거같다 하면서 유턴하는게 훨씬 좋다고 봅니다.
22/12/06 23:02
??? : 청와대 개방은 청계천급으로 성공할 것.
정치적으로도 틀린판단이였고, 개방당시에나 핫했지 지금와서 보니까 그정도도 아닌거같네요.
22/12/07 01:07
옮기더라도 청와대 공개를 천천히 했으면 돌이킬수있었죠
그냥 나오면서 공개해버리니 이젠 어쩌죠? 진짜 대책없네요 그냥 세종으로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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