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1/27 17:28:02
Name This-Plus
File #1 cd7f30bf36bdb28273dfae25ed230e1e1b888725ee14497d3a414e3594ff8e35a8c3d34301dd699551f0e9eb545c33a6460eef60d44d80bbc225c6c281451adf688952001374e675a2cc5b40a188447256df9691873c1c34469d451bb1f6059b46ae2286bd21a1f7083.jpg (194.5 KB), Download : 502
File #2 24a91933859c71fbebfb58bc44f5754157b49f0cf00fe3fe53f522e4302250f73f70d069e423a684638bfee376e934de9548a9518f1742358fb8045391c0e648d18c167373e60bc00c54d90a6a95dae2d22b989eaebee9ab046aea8921d8891d542a5d8249695b55a6b2ff1.jpg (153.9 KB), Download : 464
Subject [일반] 좋은 미드 2개 추천하고 갑니다.




1. 디즈니+

* 돕식(dope sick) 약물의 늪

-마이클 키튼, 피터 사스가드, 케이틀린 디버 주연.
의약 업계의 악행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볼수록 실화라는 게 참 믿어지지 않더군요. '옥시콘틴'이라는 진통제가 나오는데
가끔 다른 미드나 영화들에서 참전 군인들에게 '옥시'를 처방하는 장면등이 나올 때
저건 뭐지 싶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 무릎을 탁 치게 됐습니다.

자칫 지루해보이는 시놉시스지만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쫄깃한 연출, 압도적인 편집, 적재적소 감정선을 후려 패는 음악 등...
간만에 진짜들이 만든 진짜 드라마를 본 느낌이네요.
드라마를 보면서 압도되는 느낌을 간만에 받았습니다.

사실 직전에 오비완, 반지의 제왕, 하오드를 연타석으로 본 입장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쌓였던 내상을 치유한 드라마였습니다.
꼭 봐야 하는 드라마라고 생각되네요.


2. 넷플릭스.

*믿을 수 없는 이야기.(기묘한 이야기 아닙니다.)

-토니 콜렛, 케이틀린 디버 주연.
공교롭게도 여기에도 케이틀린 디버가 나오는군요. 그만큼 연기력이 장난 아닌 배우인 것 같습니다.
강간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와, 그 범인을 잡아가는 추리 수사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흔한 이야기 아니야? 싶지만 그 과정이 참 디테일하고 일선의 현장감이 넘칩니다.
PC 거르고 유능한 여자 형사는 바로 이런 것.
강추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27 17:35
수정 아이콘
돕식은 정말 좋았어요. 디플 가입한 몇 안되는 보람이었음...
22/11/27 17:37
수정 아이콘
믿을수없는 이야기는 저도 추천합니다. 인상깊은 작품이었어요.
원시제
22/11/27 17:41
수정 아이콘
꿀챔을 기대하며 클릭한 게 저 혼자가 아니라고 해주세요.
22/11/27 17:56
수정 아이콘
혼자입니다
원시제
22/11/27 17:59
수정 아이콘
쓸쓸하네요.
닉을대체왜바꿈
22/11/27 20:50
수정 아이콘
고개드세요 저도 꿀챔 기대했습니다
아닌가 나도 같이 숙여야되나..
블레싱
22/11/28 15:29
수정 아이콘
그 미드면 괜찮죠... 다른 미드라면...
Santi Cazorla
22/11/27 17:43
수정 아이콘
돕식 잔잔하게 재밌었어요
Life's Too Short
22/11/27 17:5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야겠네요
모나크모나크
22/11/27 18:13
수정 아이콘
두번째꺼 플레이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무보리둥둥아빠
22/11/27 19:59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얼월드
22/11/27 22:59
수정 아이콘
닥터 하우스가 중독이었던게 옥시코딘 이었던가요?
세인트루이스
22/11/28 01:42
수정 아이콘
그아저씨는 바이코딘
리얼월드
22/11/28 09:19
수정 아이콘
맞네요 흐흐
22/11/28 08: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옥시코딘 에피소드가 있긴 합니다.
쪼아저씨
22/11/28 01:16
수정 아이콘
아마존 플리페럴 추천합니다. 7화까지 나왔고, 아마 이번주 금요일 올라올 8화가 시즌1 마지막화 같네요.
Serapium
22/11/28 07:26
수정 아이콘
오비완에 상처받은 그 마음, 안도르로 치유하시죠 흐흐

돕식 뭔가 재밌어보이네요. 저도 한번 보겠습니다 크크
This-Plus
22/11/30 14:11
수정 아이콘
안도르 보고 왔습니다.
잘만들었네요.
모나크모나크
22/11/30 12:49
수정 아이콘
두번째 드라마 정주행 재미있게 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여성 능력자에 피해자. 가해자 남성 무능한 남성이 강조되는 것 같아요. 남편들도 똑같은 경찰인데 집안일 대부분은 남성 몫이고 일 제대로 안 해서 혼나는 경찰도 다 남자...

요새 하도 pc 어쩌고 하니까 이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 게 안타깝네요.
This-Plus
22/11/30 14:10
수정 아이콘
그런 경향이 있긴 한데
결국 또 말단 남자도 결정적으로 활약하는 부분도 있고 해서... 대충 밸런스를 맞춘 듯 합니다 흐흐.
모나크모나크
22/11/30 14:15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첫 화 학생에 감정이입하니 저러면 안 삐뚤어질 수가 없겠다 싶더라고요.
herman_n
23/04/19 00:37
수정 아이콘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258 [일반] 뉴진스의 어텐션을 오케스트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4] 포졸작곡가8019 22/11/28 8019 5
97257 [일반] 요즘 본 영화(스포) [11] 그때가언제라도7424 22/11/28 7424 2
97256 [일반] 남성 직장인 3명 중 2명 “한국 사회에 구조적 성차별 있다” [87] lexicon23063 22/11/27 23063 9
97255 [일반] 배달도시락 1년 후기 [77] 소시25594 22/11/27 25594 132
97254 [일반] 좋은 미드 2개 추천하고 갑니다. [22] This-Plus12361 22/11/27 12361 8
97253 [일반] 늘 그렇듯 집에서 마시는 별거 없는 혼술 모음입니다.jpg [28] insane17713 22/11/27 17713 15
97252 [일반] IVE의 After Like를 오케스트라로 만들어봤습니다. [7] 포졸작곡가8826 22/11/27 8826 16
97251 [일반] [팝송] 카이고 새 앨범 "Thrill Of The Chase" [2] 김치찌개7946 22/11/27 7946 0
97250 [일반] [성경이야기]외로운 사사 삼손이 태어난 배경 [9] BK_Zju12569 22/11/27 12569 19
97249 [일반] CGV가 주었던 충격 [33] 라울리스타20260 22/11/26 20260 29
97248 [일반] 맥킨지 보고서-승리하는 다양성 [124] kien.20337 22/11/26 20337 4
97247 [일반] (스포)사채꾼 우시지마 감상 10권까지 감상 [33] 그때가언제라도11261 22/11/26 11261 3
97246 [정치] 광림교회 김선도 원로목사 소천, 김선도 목사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청원 [58] SAS Tony Parker 17009 22/11/25 17009 0
97245 [정치] VOA "한국의 독자핵무장 여론이 점차 주류화" [129] 숨고르기20885 22/11/25 20885 0
97243 [정치] 빈곤 포르노에 추가된 타임라인 [108] Flow19390 22/11/25 19390 0
97242 [일반] 나이브스 아웃 2: 글래스 어니언 보고왔습니다(노스포) [11] 흰긴수염돌고래10069 22/11/25 10069 6
97241 [정치] 유동규 관련 대장동 재판에서 벌어진 사건 [21] 삭제됨12629 22/11/25 12629 0
97239 [정치] 경호 로봇개와 과학경호 [75] CV15070 22/11/25 15070 0
97238 [일반] 르세라핌의 antifragile을 오케스트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14] 포졸작곡가8707 22/11/25 8707 15
97237 [정치] 불편러는 더 많아져야 한다. [77] kurt18400 22/11/24 18400 0
97236 [일반] 미국 중간선거 리뷰) ???: 트럼프, 대법원. 뭐 하려고 하지마. 보여줄거 없어. [38] bifrost17768 22/11/24 17768 11
97235 [정치] “청담동 술자리, 거짓말이었다…전 남친 속이려고” 첼리스트 진술 [338] 미뉴잇31130 22/11/24 31130 0
97234 [일반] (조금스포)​짱구 29기 수수께끼! 천하떡잎학교(천카스) 극장판 후기 [13] 그때가언제라도8782 22/11/24 87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