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1/02 17:46:59
Name The Unknown A
Subject [정치] 새 마스크 뜯자마자 썼는데…그 냄새 몰랐던 위험성 찾았다.
pgr에 가입하고 나서 처음 자게에 글을 써 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피부와 호흡기가 너무 많이 삶을 괴롭혀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요 3년간 둘 다 아무리 관리를 해도 어느 정도 이상 차도가 없기에 뭔가 했더니 이유가 이것이었던 것 같아 속이 매우 상합니다.

이 기사를 보고 개인적으로 도저히 분노를 참을 수가 없어서 글을 써 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새 마스크를 쓸 때는 미리 1시간 정도 바람을 쐬도록 걸어두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 마스크를 꺼내 쓸 때 특유의 냄새 물질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지적은 많았으나, 실제로 화학물질이 언제까지 계속 배출되는지를 정밀하게 측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일부 수술용 마스크는 실험 초기에 총 VOC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실내공기 질(IAQ) 가이드라인에서 4단계(Level 4; ㎥당 1000~3000㎍)를 초과하기도 해 계속 노출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연구팀은 초기 1시간 동안 수술용 마스크에서 배출되는 총 VOC 농도는 이전에 보고된 것보다 훨씬 높았다"며 "주변 공기 중의 VOC 농도와 달리 마스크는 사람 호흡기와 밀착된 조건, 즉 '제로(zero) 거리'에서 방출되는 VOC를 흡입하게 된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4241#home

코로나 3년 내내 쓴 마스크만 1000개는 넘을 텐데(하루에 두 개씩 뜯어 씀) 마스크 쓰기는 강제해 놓고 이런 문제점은 이제껏 파악도 못 하고 보도도 안 했었군요...

화난 가운데 두서없이 쓴 글이라 읽기에 좋지 않은 점을 사과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롤랜드
22/11/02 17:49
수정 아이콘
실내마스크는 대체 언제까지...
우자매순대국
22/11/02 17:49
수정 아이콘
새 마스크 사시면 밀봉유지 하지 마시고 뜯어서 환기부터 시키세요
니하트
22/11/02 17:50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는 항상 그냥 쓰고 살았는데 별 느낌이 없어서..
레드빠돌이
22/11/02 17:50
수정 아이콘
일반 마스크도 마찬가지 인건가요?
22/11/02 17:54
수정 아이콘
이제 좀 마스크 좀 그만썼으면 좋겠는데 코로나 환자수가 다시 늘더라구요
StimboIic
22/11/02 17:54
수정 아이콘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 에 등재됐다는데 전혀 근거없는 연구는 아니겠네요
22/11/02 17:55
수정 아이콘
기사 읽어보니 KF94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라서 화를 가라앉히셔도 되겠습니다.
우엉징아리
22/11/02 17:59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흔히 사용하는 KF80이나 KF94 등은 실험에 포함되지 않았다.
22/11/02 18:11
수정 아이콘
메디컬 마스크? 의료용 마스크? KF시리즈가 아닌 친구들은 냄새가 초반에 좀 나는 느낌이 있어서 어느순간 미리 좀 걸어두고 냄새 빼고 쓰게 되더라구요. 근데 음.. 뭐야 이게 ㅠㅠ
서쪽으로가자
22/11/02 18:11
수정 아이콘
이건 어쩌면 (코로나 이전부터도) 보건용 마스크를 써왔던 의료인들에게 필요한 내용일 수도 있겠네요.
KF 마스크들도 체크해볼 필요야 있겠네요
지구 최후의 밤
22/11/02 18:14
수정 아이콘
그 냄새가 싫어서 항상 다음에 쓸 2~3개는 뜯어서 걸어놓는데 이런 게 있었군요.
페스티
22/11/02 18:16
수정 아이콘
냄새 한번도 못느껴봤는데... 둔감해서 그런가?
22/11/02 18:20
수정 아이콘
kf94도 항상 약품냄새같은게 나서 한두시간 펼쳐놨다가 쓰는데
그래도 냄새는 나더군요. 한 삼십분 쓰고다니면 없어지긴 하지만.
호머심슨
22/11/02 18:30
수정 아이콘
정치적인 내용 아닌데
(방역얘기가 정치로 튈수는 있지만)
댓글로 정치얘기하는 정치병자 방지용인가요?흐흐
민간인
22/11/02 18:33
수정 아이콘
어쩐지..제가 비염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비염 증상이 없다가 새 마스크를 쓰면 콧물과 기침이 날 때가 있었는데 이것 때문일 수도..
욕심쟁이
22/11/02 18:36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는 상관없는 댓글인데
그냥 일반탭이 맞지 않나 싶네요
타카이
22/11/02 18: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안될과학에 나오신 화학자 분께서
마스크에 사용되는 접착제에 호흡독성이 우려되니
쓰기 전날밤에 뜯어두라고 하셔서
그거 보고는 그러고 있습니다
타카이
22/11/02 19:23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7J7yvr6hw1o

상명대 강상욱 교수님 6분 30초쯤부터 마스크 이야기하는데
마스크 종류와 상관없이 일회용 마스크는 거의 대부분 접착제 성분이 휘발되어 호흡하게 되므로 꺼내뒀다가 쓰라고 합니다.
와일드튀르키예
22/11/02 19:15
수정 아이콘
이게 결국 뭐 쓰냐에 갈리는거라..
코로나 초기에 회사에서 중국 마스크를 끌어와서 지급해줬었는데 냄새가 진짜 심했었습니다.
적당한 가격 이상의 국산 마스크는 괜찮았구요.
애플프리터
22/11/03 11:08
수정 아이콘
새마스크도 냄새나지만, 오래된 마스크도 나더라구요. 2019년에 많이 받아놓은거 뜯으면 냄새납니다. 유통기한이 안써져있는 마스크도 많거든요.
쇼쇼리
22/11/07 15:41
수정 아이콘
연구에 KF는 포함안됐지만 KF라고 뭐 특별할게 있을까요 혼자 다른 세상에서 온 물질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094 [정치] 문체부,BBC 보도내용 수정 요청 [49] 크레토스18929 22/11/04 18929 0
97093 [정치] [뉴스타파]용산구청 참사 당일 핼러윈 무질서 이용해 구정홍보 준비했다 [45] 체크카드17839 22/11/04 17839 0
97091 [정치]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에 대해 첫 사과, 그리고 천공 논란. [96] 빼사스20191 22/11/04 20191 0
97088 [정치] [갤럽] 尹 긍정평가 29% [63] Croove17857 22/11/04 17857 0
97082 [정치]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 사람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92] 홍철22933 22/11/03 22933 0
97080 [정치] 천공 발언은 까면서 문재인 발언은 쉴드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61] 홍철20490 22/11/03 20490 0
97078 [정치] 윤석열부부 멘토 자처하는 천공, 이태원 참사에 “엄청난 기회” 막말 논란 [158] 삭제됨22406 22/11/03 22406 0
97077 [정치] 경북 봉화 아연광산 사고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23] 유목민13850 22/11/03 13850 0
97075 [정치] 대통령실과 참사가 일어난 골목과의 거리 1.5km [70] kurt20884 22/11/03 20884 0
97072 [정치] 12년 간 재직했던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 인터뷰입니다 [39] 아드리아닠19212 22/11/03 19212 0
97065 [정치] 이태원 참사가 용산경찰서만의 잘못이 아닌 이유 [21] 잉명14571 22/11/02 14571 0
97064 [정치] 세계적으로 정통보수 정치세력이 몰락하고 포퓰리스트 우파가 약진하는 추세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24] 홍철12011 22/11/02 12011 0
97063 [정치] 새 마스크 뜯자마자 썼는데…그 냄새 몰랐던 위험성 찾았다. [21] The Unknown A15343 22/11/02 15343 0
97059 [정치] 애도기간에 시위하지 말라? [53] 로사17387 22/11/02 17387 0
97056 [정치] [속보] 합참 "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울릉도에 공습경보 [65] 카루오스17898 22/11/02 17898 0
97048 [정치] 경찰청 감찰팀 용산경찰서 감찰 착수 [55] kurt18808 22/11/01 18808 0
97045 [정치] 강원도 발 금융 경색이 터져나오는 모양새입니다. [177] 네야21601 22/11/01 21601 0
97044 [정치] 이태원 사고 이전, 112 신고 요약 [297] 27744 22/11/01 27744 0
97042 [정치] 한 총리, 외신에 "치안 인원 더 투입했더라도 한계 있었을 것" [130] 빼사스17936 22/11/01 17936 0
97039 [정치] 행안부 “객관적 상황 확인되지 않아 중립적으로 ‘사망자’ 표현” [79] 선인장18543 22/11/01 18543 0
97036 [정치] 5대 금융지주, 연말까지 95조원 규모 유동성 지원 나선다 [41] 기찻길15067 22/11/01 15067 0
97035 [정치] 박희영 용산구청장 "역할 다 했다" "핼러윈은 축제 아니라 현상" [298] Davi4ever29098 22/11/01 29098 0
97034 [정치] 자국민 5명 사망 이란 “한국 정부 현장 관리 부실” [72] 크레토스18911 22/11/01 189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