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30 22:03
당장 사고 현장에서 기자들한테 브리핑하던 소방대장도 본인이 단언하면 기자가 쓴다고 확인된 것만 발언하는데 행안부 장관이 정치적 방어 하려고 아직 막을 수 있었는지 아닌지 확인되지 않은걸 떠드는게 참...
22/10/30 22:05
실언이라고 봅니다.
뭐 말실수니 나중에 다시 제대로 말해서 '앞으로는 인력 보내고 안전조치 제대로 해서 사고 안 나게 제대로 방지하겠다' 발언할 필요가 있죠. 일단 사고 수습하고 원인 분석하고 대책 마련 나온 후에 나중에 해도 저는 이해합니다. 장관이 일단 자기 책임 아니라고 말이 헛나온 거 같은데 격하게 까고 싶은 생각도 없네요. 너무 엄청난 비극이라 그냥 허망합니다.
22/10/30 22:13
일단 사고의 원인도, 거기에 대해 예방대처와 사고대응이 적절했는지 조사, 평가 하기에 이른 상황이라
책임장관으로 일단 현재 사고 수습에 힘쓰고 사고원인조사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결과는 국민에게 자세하게 밝히겠다 이런 원론적인 수준의 발언도 못하는 장관이라니... 이 사고와 관계없이 이 정권은 그냥 무능합니다. 이 타이밍에 대변인도 아니고 책임장관이 쉴드라니
22/10/31 06:35
실언 아니에요. 법기술자 출신이라, 불리한건 다 빠져나가는 말만 골라했어요.
1. 그렇게 붐비지 않았다. 니들 잘못. 2. 경찰은 시위때문에 빠졌다. 시위대 잘못. 3. 어차피 경찰왔어도 막을수 없었다. 니들 잘못. 내 잘못 없음.
22/10/31 14:07
책임을 외부로 돌리고 자기 면피할 생각만 가득한 발언이네요. 장관의 역할, 정부의 역할이 뭔지 이해하고, 사태 수습, 재발방지, 과거와의 차이점 분석하고 매뉴얼과 정책을 손 볼 생각을 해야 하는데...
22/10/30 22:03
경찰에서는 대통령 관련은 경비단 소관으로 용산경찰서랑 상관 없다는 데 글쓴 분은 뭘 보고 대통령 700명 소리를 하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궁금한 건 초과근무가 많아짐은 최소한 용산경찰서의 인원과 그 인원들의 평균 초과시간을 이전 해와는 비교해야 이게 업무가 과중한지 아닌 지 파악이 되는 게 아닐까요. 오늘 오전부터 다른 커뮤에도 700명 소리와 용산서 서초서 과로가 같이 글이 올라와서 정치로 끌고가고픈 건가 싶었거든요.
22/10/30 22:06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핼로윈 데이 행사와 관련해 배치된 경력은 2017년 90명, 2018년 37명, 2019년 39명, 2020년 38명, 지난해 85명 등이었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이와 별도로 기동대 인력이 추가 배치됐는데, 이에 대해 경찰은 "방역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배치한 것으로 통상적으로 경찰서 자체 경력으로 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대통령실 이전 이후 경호·경비 인력이 쏠리면서 현장 대응 인력이 부족해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대통령실 경호는 과거 청와대 시절과 마찬가지로 용산경찰서와 무관한 경호 전문 경찰부대(101경비단, 202경비단)에서 담당하고 있다"고도 반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506565?sid=102 용산서랑 관련 없다는게 경찰 입장이군요
22/10/30 22:10
용산 이전으로 용산구 내 시위가 늘면서 용산서 초과근무가 폭증했단 이야깁니다.
출퇴근 경호 700명은 중앙일보 인용한 내용이고요. 기사에 따르면 서초서, 용산서에서 교통경찰 30~40명이 동원된다는데 그럼 나머지 인원은 101단 등이겠군요. 요지는 시위 폭증, 출퇴근 경호 등으로 업무부담에 시달린단 겁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8968#home
22/10/30 22:07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8968#home
[대통령 경호와 증가한 시위 대응으로 용산서 경찰 인력들이 올해 내내 심각한 초과근무에 시달리고 있었고] [대통령의 사저 출퇴근으로 매일 경찰 700명이 동원되는데] 둘 다 사실입니다만. 출퇴근에 경찰 700명 동원된다는 건 중앙일보 9월 보도된 기사를 인용한 것이고, 용산 이전으로 시위 증가 때문에 경찰 초과근무 폭증한 것도 보도가 이미 나왔죠.
22/10/30 22:08
오늘 경찰에서 용산서와 대통령 관련은 관계가 없다고 이미 발표했습니다 담당하는 곳이 아예 다르다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동원 인력 발표하면서요.
22/10/30 22:10
그 발표는 경호인력 이야기고.
용산 이전으로 인해 증가한 시위대응으로 업무가 늘어난 건 해명이 안 되는데요. 초과근무에 시달린다는 기사가 나왔고 그게 사실이잖아요.
22/10/30 22:30
궁금해서 묻습니다. 그럼 본문에 " 대통령의 사저 출퇴근으로 매일 경찰 700명이 동원되는데 이게 사태 원인 중 하나라 주장하는데 어느 정도는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에 700명 얘긴 잘못된 얘기가 맞나요?
22/10/30 22:34
[서초와 용산 상황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 경호·경비 등에만 매일 경찰 700명 이상이 동원된다는 추산이 나온다. ]
중앙일보 9월 기사입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 보듯 교통경찰 40명 정도 말고 나머지 인원은 101단 등 경호 전문 경찰부대가 하고 있다는군요. 그러면 인력과중에서 경호 700명은 큰 요인이 안 되는 걸로 보이고, 다만 그렇다 해도 용산이전으로 인해 폭증한 시위대응으로 초과근무를 과중하게 하고 있다는 내용은 여전히 해명 반박이 안 됩니다. 1. 경호 2. 시위대응 둘인데. 하나는 해명이 됐는데 하나는 해명이 안 되거든요. 용산 이전으로 인한 시위폭증, 그로 인한 초과근무 등 업무과중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은 위에 댓글 다신 분들 기사에 없더군요.
22/10/31 16:54
이건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당장 대통령 사저 있는 서초, 방배경찰서 일반 경찰 인력들이 대통령 이동할 때마다 처음엔 정복 차림으로, 얼마 후에는 사복 차림으로 도로 대기하는 걸 제가 직접 봤고 들었습니다. 복귀 일정이 길어지면 밤늦게까지 한없이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용산서의 경우 업무가 증가되는 게 너무 당연한 것 같은데요. 700명 운운하는 수치에 대해서는 근거가 명확치 않아 보이긴 합니다만.
22/10/30 22:13
저는 윤석열이랑 이상민이 무슨 하나님도 아니고 잘못했으면 깔 건 까야지 왜 국민의 공복을 상사 대하듯 옹호를 하는지 그게 더 이해가 안 가요.
잘못한 게 있어서 지적을 하면 아니다 잘못한 게 아니라 사실은 이렇다라고 반박을 하셔야죠. 그게 설득력이 있으면 님 반박이 맞네요 하고 끝날 일이고요. 이상민 발언이 잘한 이야기다 뭐 그런 게 아니라 이상민 윤석열 욕 하지 말란 걸로 보이네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인은 주인이 아니라 종입니다. 잘못했으면 까면 됩니다.
22/10/30 22:23
[그래서 이걸 막지 못한 누구누구 물러나라 식 정치공세는 펼 생각도 없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미처 예상 못함. 이건 어느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 용산이 아니라 청와대에 그대로 있었어도, 이재명이나 문재인이 대통령이었다 해도 일어났을 거 같아요.] 본문에 나온 표현들입니다. 이런 글이 이때다 하고 엮는 글에서 나올만한 표현인가요?
22/10/30 22:25
왜 이렇게 인신공격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상민이 발언한 게 적절하냐 아니냐를 이야기하세요. 안 그러면 할말이 없으니 입을 막는 걸로 보이니까요.
22/10/30 22:29
추모글 안쓰면 정치글 못씁니까? 굳이 왜 추모를 강요합니까?
pgr에 이 정도 애도글 올라온거면 많이 올라온거에요 그리고 추모보다는 애도가 맞지 않을까요?
22/10/30 23:00
저 소릴 듣고 누가..가만히 있나요.
정부란게 한 나라 책임의 궁극의 종착지 인데... 엮이는 게 당연한데 안 엮일려다 더 엮이게 된 셈이죠. 이 정도 사태면 죽었다하고 말 좀 조심하면 안돼나 싶네요. 가득이나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아픈 사건인데... 정무장관 입에서 할소리 인지..
22/10/30 22:07
말씀하신 것마냥 요새 지속된 시위 등으로 경찰인력 동원에 애로사항이 많았던 점 같은 건 충분히 참작할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행안부 장관은 왜 저런 필요도 없는 발언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질서로 인한 비극이기 때문에 저런 말은 그냥 아무개나 할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인력배치나 통제가 부족했던 게 아쉬운 상황이지 욕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데 장관이 저렇게 말하면 욕할 상황이 되어버린다고 생각합니다..
22/10/30 22:14
실언이라 치고.
본문에 적었듯 앞으론 이런 군중 압사사고 안 나게 인력 제대로 보내고 조치 취해서 예방 제대로 하면 좋겠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22/10/30 22:09
정치글 나왔으니 오늘 마지막으로 적는건데
정부 책임이 0 이든 100 이든 결국 정부가 욕먹을수밖에 없는건이라 지고 들어가는 면은 있습니다. 잘 풀어나갔으면 하는데 솔직히 윤씨 하는거 보면 기대는 안되긴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빠르겐 등판했던데 사람일은 모르긴하죠.
22/10/30 22:13
조금만 사태 원인 얘기 하면 정권탓 몰아간다고 애쓴다고 하니 이거 뭐 무서워서 책임의 책자라도 꺼내겠나 싶네요. 이정도 톤의 글도 못쓰면 뭐 그냥 천재지변이었으니 애도만 하고 끝내야 되나요? 일단 주무부처 장관이라는 사람이 이시기에 책임회피성 얘기 꺼내는것 자체로도 충분히 욕먹어야 될 일 같은데.
22/10/30 22:17
프리미어리그만 봐도 경찰들이 관중들 통제 하는데 이게 정부 잘못이 아니다 무슨 말만 하면 비아냥 대면서 정치병이니 엮지 못해서 안달이 났느냐니
뭔 답이 없네요 그냥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사람들 입막을려고 작전 짜는것도 아니고
22/10/30 22:14
거대 집회 할때 사람이 몰리는 지역 지하철 역을 막는 건, 정치적 이유도 있지만, 안전을 위해 인파를 분사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겠죠.
외국 사례도 보면 축제 기간 아예 위험 지역을 막는 경우도 있죠. 행안부 장관..은 할말은 많지만 패스... 여튼 정책적으론 일어 날 수 있는 사건에 대한 대책이 없었다고 볼수 없고, 이는 행안부 장관이나 구청장 보단, 지역 소방관이나 경찰에게 지휘권을 주고 바로 조치를 할 수 있게 하는 게 더 주요하다고 보내요. 저도 저 골목을 몇번은 가 봤지만, 하루 10만명이면 초과했고, 저 시간 주변으로 4시간여전부터 저렇게 분비는 극 초과 사항이라, 그 순간엔 트리거가 발생하지 않게 하늘에 기도를 해야 겠지만, 저런 상황이 있기 수시간 전 어느 정도 위험 상황이 판단되면, 지역에서 일하는 일선 경찰이나 소방 장급들에게 지위권을 주고 인원 지원을 요청이나 나아가 구역 패쇄나 지하철 역 우회 같은 권한을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22/10/30 22:16
저도 이번 비극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거친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행안부 장관이나 구청장 보단, 지역 소방관이나 경찰에게 지휘권을 주고 바로 조치를 할 수 있게] 이 방식도 좋은 거 같고요. 군중이 몰려서 사고가 일어날 거 같으면 유연하게 선조치 후보고 할 수 있게 해도 좋고. 그게 안 된다 싶으면 핼러윈처럼 큰 행사라 좁은 골목에 사람 몰릴 거 같으면 선제적으로 인력 보내서 질서유지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22/10/30 22:16
사고예방과 관련하여 대통령/정부의 책임이나 실책이 얼마나 있는지는 몰라도
사고가 난 이후의 대통령/정부 반응은 충분히 괜찮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 근데 행안부 장관의 본문 발언을 보니 생각이 좀 달라지네요...
22/10/30 22:17
저도 윤석열 다른 걸로는 엄청 비판 자주하고 욕하는 사람인데.
이번 사고 대응으론 윤석열 비판 딱히 안 합니다. 저번 수해 때 욕먹어서 그런지 달라졌어요. 대응 그 정도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안부 장관 발언에 지적할 게 있어서 그 부분만 이야기한 거고요.
22/10/30 22:34
이번에는 적극적 위기대응을 했죠. 근데 행안부 장관은 왜 저런 말을 굳이 할까요
어제 현장에서는 기자들 때문에 일부러 최대한 말을 아꼈는데 말이죠
22/10/30 22:16
본문은 기존 논란의 댓글들이랑은 다르다고 봅니다.
무게감 없이 공격부터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침착하게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이 정도 얘기는 해봄직하다고 봅니다.
22/10/30 22:18
“보행자 일방통행 동선 통제했더라면…” 2주 전 축제 땐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12469?sid=102 참사 전날도 뒤엉키고 쓰러지고…'위험 신호' 있었다 https://v.daum.net/v/20221030184905185 CNN “이태원 인파 모니터링했어야”…이상민 장관 발언 보도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619977&code=61121211&cp=nv 주최자가 없었단 것은 핑계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2017년 이태원에 깔렸었던 경찰 병력은 뭡니까?
22/10/30 22:27
언론이 저런 기사 자격이 있나요?
사건 발생 전까지만 해도 할로윈 축제 즐기라고 등 떠밀던게 언론들인데 할로윈 홍보 기사들 말고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위험 신호에 대해서 이야기한 기사가 있나요?
22/10/30 22:34
언론은 예방을 해주면 최상이지만 사후적으로 문제점을 제대로 짚어주는것도 해야할 일입니다. 반대로 정부는 예상되는 문제를 확인하고 예방을 해야하는게 의무인 집단이구요.
22/10/30 22:39
저도 이 사건의 가장 큰 잘못은 정부에 있다고 봅니다.
매 사건마다 마치 자기들은 잘못 없는 스텐스를 취하는 언론들이 더 싫어서 감정적이였네요..
22/10/31 09:18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426147
△17년 90명(지역경찰 30명 , 범죄예방을 위한 용산서 방범순찰대(의무경찰) 60명)을 투입했다. 기사 대로라면 2017년에도 올해대비 딱히 경찰이 깔리진 않았던걸로 보이는데요.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 제가 가져온 기사 포함해서 펙트 체크 해봐야 됩니다.
22/10/30 22:19
행안부 데일리든 위클리든 회의중에
[이번주말 핼러윈 기간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 이태원 괜찮겠느냐] 정도의 인식은 있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행안부 장관의 저 말은 백프로 실언이라고 봅니다
22/10/30 22:22
이번 사고에 있어서 정부의 대응이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고가 난 구역을 미리 일방통행으로 통제를 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결과적으로 사고가 크게 났기에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고, 어떤 정부였다고 해도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고 봐요. 이게 주체가 확실히 있는 성격의 행사도 아니었고요. 이제 앞으로는 이런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좀더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겠죠. 하지만 제목에 쓰신 행안부장관의 발언은 명백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2/10/30 22:22
이번에 대통령 대응은 빨리 했는데 지금까지 봐온 모습처럼 립서비스 이외에는 딱히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뭔가는 전혀 없는 상태로 보입니다 행안부장관이 하는 발언이 뭐 결국 대통령의 의중이랑 비슷하겠죠 자기랑 생각이 비슷하거나 생각을 맞춰줄 사람위주로만 뽑았을테니깐요
22/10/30 22:27
저 발언하고 뭐하는 인간인가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또다른 복심’ 행안장관 이상민…尹이 답답할때 찾는 ‘충암고 후배’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414/112869744/1 이런 기사가 나오더라고요 왜 저런 소리를 했는지 갑자기 이해가 되는 기분...
22/10/30 22:23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strange/4756839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wkaaksqhznfznf&logNo=220515765994&proxyReferer=https:%2F%2Fnamu.wiki%2F 갓무위키를 보면 이 구역에서 유사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 곳인데, 본인들은 억울할지 모르겠는데 폭탄돌리기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터질 문제가 아니었나싶네요. 다만 단체로 앞의 사람들을 밀어서 사고가 났다는 증언이 꽤 모인 상황이라 참사의 원인은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22/10/30 22:24
누가 책임지냐, 문제냐 따지는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상못한 사고로 치부하면 정부는 필요없겠죠 지금 사건은 행정권을 가지고있는 정부에 책임(문제)입니다 억울 할 수는 있는데 욕먹기 싫으면 대통령 안하면 됩니다. 저는 선거가 왕 뽑는게 아니고 무지성 해줘 실천 해줄사람 뽑는거라고 생각하니까요
22/10/30 22:26
현 정부에 썩 좋은 소리를 해본 적은 없지만 이번 사고는 엄밀히 말해 지형적인 문제가 크다고 생각하고 이전에도 사고 다발 지역이었던 게 아닌 이상 사전 대응을 가지고 뭐라고 하긴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예측만 가지고 인력 배치하는 건 무리인 거니까요. 이게 신고된 행사같은 것도 아니고.. 사후 대응도 이 정도면 기존 건들에 비해서 이례적으로 빨리 한 편이라 지켜보고는 있는데 장관 발언은 좀 부적절하다 싶네요. 얼마나 배치해서 얼만큼 통제를 할 수 있느냐의, 일종의 가성비적 문제는 있겠지만 어쨌든 인력 배치를 늘렸으면 사고를 예방하는 건 못 했어도 사고의 규모는 줄일 수도 있었을 얘기라서요.
요약하자면 사고 예방을 위해서 인원 배치를 늘렸어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다만 인력이 더 많이 배치되었다면 사고를 예방하거나 사고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 라는 원론적인 얘기를 굳이 이 시점에서 반박해야 하는가 의문이 생기네요.
22/10/30 22:28
수해 났을 때 비판 받있던걸 반영해서 사고 후 대응은 민첩하게, 나쁘지 않게 열심히 한것 같은데.....
장관은 정무직인데 정치적 수사 관리를 좀 해야 하는데, 욕을 사서 먹으려 하는건 곤란합 일입니다.
22/10/30 22:30
경찰 배치로 해결됐을 문제인가? (X)
그걸 행안부 장관이 할 말인가? (X) 그나저나 스타 장관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상민장관이야말로 슈퍼스타네요. 빠와 까를 다 미치게 만드는..
22/10/30 22:30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댓글 하나도 맘대로 못달게 만드네요 그들이 그렇게 외쳐대는게 '자유'아닙니까?
위 생각과는 별개로 윤통의 사고 이후의 대처는 좋았다고 봅니다. 다만 용산으로 옮긴 것에 대해 계속 뒷말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두고두고 실책으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외로 2주 전에 청와대 관람을 갔었는데 그때에도 한꺼번에 사람이 많이 몰려 압사사고 등의 큰일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저는 윤통이 용산으로 옮긴 시점에서 분명 본의 아니게 사건의 소지가 될 사안을 청와대와 용산 이태원 등지(경찰 인력관련)에 만들었다는데 초점을 두고 싶습니다 또 위 글과는 별개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윤통의 호오와는 별개로 이번 사건이 진심으로 빠르게 수습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22/10/30 22:30
여태 어떤 정부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도 욕먹고 책임지는게 당연한 부분이였는데... 이태원 사건은 충분히 예방가능했던것 같은데 정부책임론
말도 못 꺼내게 아예 입을 막아버릴려고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나름 충격적입니다. 장관이 저딴 소리하면 당연히 욕먹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정치병에 뇌가 절여져서 그런가. 정부 얘기만 나오면 거품물고 애도나 하자 , 정부얘기 하지마라는등 스탠스 보이는 분들 참 신기합니다.
22/10/30 23:04
당연히 행안부나 정부가 경찰 인력 동원과 치안 유지는 해야할 것들인데 무슨 못 엮어서 환장 했냐느니 안달 했냐느니
마치 그 어떤 누군가들은 왕이나 신이라서 잘못하더라도 절대로 화살이 향하면 안되는 경건한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이게 어쩔수 없는 사고 였다면 그 수 많은 프리미어리그 경기나 다른 나라 축제 행사는 누가 통제하고 그냥 자유롭게 두나 봅니다. 억지를 쓰더라도 말이 되는걸 가지고 써야지 저도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이걸 정말 외신들이 어떻게 볼지 안봐도 뻔합니다. 과연 그들이 말하는것 처럼 정부의 잘못은 1그람도 없는데 엮을려고 국민들이 비판한다고 생각할까요 객관적으로 생각해 봐도 결론이 뻔할걸 왜 말도 안되는 억지를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정치병이니 어쩌니 애도를 해야 하는데 의도가 보인다느니 사람의 감수성과 아주 어긋나 있어요 그 감수성이 어디에서 어떤 부분에서 써야 하는지를 전혀 모르고 그냥 억지를 쓸려고 갖다 붙이니 사람들이 어처구니가 없어 하는거죠 "애도 합니다. 추모 합니다. 그러나 의도가 보이네요" 이런게 정말 사람의 감수성 인가요?
22/10/30 23:56
무슨 가뭄이 오면 과인이 부덕한 탓이오 하던 조선시대인가요 정부얘기를 해도 되는데 억지로 연관지어 생각하려는 모습이 너무 보여서 그런거 하지 말라는 겁니다. 진심인 분도 있겠지만 진짜인지 아닌지와는 관계없이 사태와 정부를 연관지어야 이득을 취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집단은 존재하는 건 사실이잖아요.냉정하게 정부 대응이 세월호때처럼 구조작업이 엉성했다 이런 것도 아니고 미리 예방 못햇다는거로 까는데 정치병 맞잖아요
22/10/30 23:59
예방은 다른 나라들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방이 뿐만 아니라 군중 동원에 따라서 추가 경찰 병력도 실시간으로 보면서 투입하죠
그리고 정부와 행안부, 서울 수뇌부 다 예방 못한게 왜 비판 하면 정치병인거죠? 우리가 아무 책임 없는 옆집 아저씨 한테 왜그랬어요 하고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우리가 지금 옆집 아저씨한테 예방과 대응을 못했다고 말하고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단언컨데 그건 정치병이 맞습니다. 그리고 애도와 추모를 말하면서 그걸로 이득 보는 집단이 있다 이거 아까부터 제가 애기하는 건데 이게 사람의 감수성이냐 이거냐 이말 입니다. 그럼 애초에 추모니 애도니 하면서 다른말 하지 마시죠 이런말을 하지 말았어야죠
22/10/31 00:25
당장 올해 10월에 인도네시아 축구경기장에서 압사사고 났었고 올해초에는 미국 휴스턴쪽에서 콘서트하다가 압사사고 났었습니다. 예방조치는 누구나 하고 있어요 그날 이태원에 있던 경찰병력도 예방하기 위한 병력이었습니다. 그 전 해에도 그 전전 해에도 숫자가 드라마틱하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점점 늘어나는 추세였던 것으로 보이고요.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음에도 대비는 점점 많이 하던 중이었어요.
근데 이번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이번 정부를 까는게 이치에 맞을까요. 그전 정부때에도 그전전 정부때에도 발생할수 있었던 사건이었어요 대비는 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좋아지는 중이었는데 단지 이번에 걸렸다고 이번 정부를 욕하는 도구로 쓰는건 이치에 맞지도 않습니다 그냥 주사위 잘못 굴린거에요.잘못이 있다면 재수가 없던거죠.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삼풍백화점이 무너진게 김영삼의 잘못인가요? 그동안 지속되었던 안전불감증과 정경유착 부실공사가 문제였죠. 근데 그걸 어떻게 엮어서 김영삼 잘못으로 몰고가려고 하면 그당시에는 프락치 소리 듣거나 한총련 소리 들었을거에요. 김영삼이 무슨 신입니까? 예상했으면 잘한거지만 예상못했다고 욕쳐먹어야 할 일이었나요 그 참사가
22/10/31 00:33
예방 조치는 누구나 하고 있구요 그게 당연한 겁니다. 그전 에서도 계속 매년 하던 행사 였구요 이번에만 발생한게 과연 천재지변이라고 우연히 발생한거라고 믿고 싶으신게 아니고서야 진실을 외면하는거라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성수대교, 삼풍 백화점 다 수년전에 지어졌던 것이죠 그런데 경찰 병력 매년 배치 하던거 왜 대비 안한걸 과연 비교가 가능 한가요?
비유나 근거 자체가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보입니다. 몇년전에 그 골목을 다른 정부나 행정부에서 그렇게 좁고 경사지게 만들어 놔서 그렇다 라는 수준의 근거 입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그에 대한 대응이 천재지변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걸 천재지변으로 보는 정부가 그냥 정신이 나간 겁니다. 과연 외국 정부들이 "천재지변에 의한 사고에 깊은 추모를 기합니다." 라고 할까요 객관적으로 봐도 "이건 인재다" "인재로 인한 사고다" 이게 명약관약한데 무슨 억지를 쓰는건지 도저히 알수가 없습니다.
22/10/31 01:03
님말대로 경찰병력 매년 배치 하던거 그대로 했잖아요 왜 대비 안했다고 하시는건지 갸우뚱 하네요.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아니고 저걸 어떻게 예상하냐고요 예상가능한 일인데 대비못했다고 하시는데 서울 다녀보면 참사가 일어날수도 있는 곳 많습니다. 당장 피맛골에 불난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직까지 참사도 안일어났는데 대비 어떻게하실건가요 ? 상인들 다 쫒아내고 철거하고 근사하게 다 짓나요? 복정역에 가면 판자촌 있는데 그 옆에 탄천 지류가 흐릅니다 이번 홍수때 다 쓸려내려갈수도 있었어요. 그거 빨리 철거하고 보상금 줘서 내보내야할텐데 큰 사고가 나기 전에 말이죠. 서울에 대비해야 할 곳이 이태원 하나뿐인것처럼 생각하면 정부잘못이 있다고 생각할수 있죠. 거기다가 그날 보수집회 진보집회 차례차례 다 열리고 시위일정이 꽉꽉 차 있었죠. 그래도 사건이 날 수 있었지않냐고요
그논리면 지난정부들도 다 까야죠 '왜 대비를 미리 세우고 이태원에 메뉴얼을 개선하지 않으셨습니까 지난 5년간''왜 탄핵되기전까지 할로윈 참사 대비를 안하셨나요' 논리가 웃기다는 겁니다. 정부 깔일 있으면 다같이 깝시다 바이든한테 욕한거라든지 현대차 패널티에 아무대응도 못한거라든지 깔게 너무많은데 되도않는걸로 까니까 정치병자 소리듣는건데 그걸 탄압으로 생각하는건 정상적인 사고가 아니에요.
22/10/31 01:06
외신에서 이 사안을 천재지변으로 보나요 인재로 보나요? "이걸 천재지변이고 우연이니 비판 하면 정치병" 이게 문제인데 이걸 탄압이 아니다라고 생각 하는게 정상적인 사고 인가요?
우리가 옆집 아저씨한테 되도 않는걸로 애기 하고 있어서 정치병자란 소리를 듣는가 봅니다. 행정부 수반에게 책임을 묻는게 언제부터 정치병자가 되고 정상적인 사고가 아닌게 되는 거죠? 그런 나라가 존재 하긴 하게지요 어딘가에는요 그렇지만 보편적인 일은 아닐겁니다. 그런데 그게 정치병 걸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사고가 아닌 겁니다. 한국만 특별하게 천재지변이다라고 어쩔수 없었다라고 이야기 하는건 어떤 특수성에서 기반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아니 한국만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은 보편적이지 않게 이건 인재가 아니고 천재지변이다라고 주장하는 부분이겠군요 깔건 많죠 그런데 되도 않는거라니요 이게 옆집 아저씨한테 자꾸 반복하게 만드는데 왜 이야기의 본질을 전혀 듣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옆집 아저씨한테 책임을 묻는게 정치병 환자인 겁니다. 왜 중요한 논리는 자꾸 이상한데서만 벗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약해서 다시 이야기 합니다. 행정부 수반에게 사고의 책임을 묻는게 정치병 소리 듣는거다 이런 논리는 세상에 존재 할수도 없고 독재 정부가 아니고서야 말도 안되는 거죠 이걸 두고 왜 정상적인 사고가 아니라고 하는지 외국의 외신들이 내일 천재지변이라고 말한다면 저는 정상적인게 아닌게 되겠군요 외신이 천재지변이다라고 하면 저는 비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 외신이 인재다라고 하면 제가 정상적인 사람이 되겠군요 슈터님의 논리라면 말입니다. 각자 뉴스를 보면서 판단 하도록 합시다. 이게 인재인지 천재지변인지
22/10/31 01:22
인재 맞죠 근데 재수없이 여기서 터진것도 사실이잖아요, 인재다=> 그럼 사람한테 책임이 있네?=> 지금정부에 책임이 있다 이 논리는 안맞아요. 책임을 물을때 물어야 묻는 사람의 당위성도 사는 건데 거기서 정부책임을 묻는게 말이 되냐고요.
그 논리 그대로 되돌려드렸잖아요.왜 문재인때는 박근혜때는 이명박때는 노무현때는 대비안했냐는거죠.지난 정부들은 그런거 생각할 시간이 5년씩이나 있었는데 말이죠. . . 저는 사후대처가 똑같았으면 현 수장이 문재인이었어도 박근혜였어도 그거가지고 비판은 안할겁니다 옆집아저씨는 원빈이고 책임소재를 물을때 원빈이 아니니까 억까해도 된다는 논리는 어떻게 그 구조까지 발상이 갔는지 상상도 안가네요 까지 말라는거 아닙니다. 억까하고 있으니까 정치병이라고 하는거죠. 그리고 외신에서 이태원 몇년이라도 살아보고 역사와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탐사하고 보도하나요?
22/10/31 10:40
박근혜 문재인때는 대비가 충분해서 사고가 안 났고 윤석열때는 대비가 부족해서 사고가 났다는 관점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지금 사고가 났으니 과거에도 대비를 안했을거라는 것 보다는요.
전에 하던대로 하면 대비가 부족할 것이 뻔한 상황(코로나로 쌓였던 욕구 분출, 의경 수 감소)에서 평소대로 했다는 것은 면피가 될 수 없습니다.
22/10/31 09:24
파인애플빵님 같은 분들이 많아지면 사고는 줄어듭니다. 인재라고 인식하고 책임지려고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슈터 같은 분들이 많으면 발전은 없습니다. 천재지변에 어떻게 대처를 하나요.
직책을 주는 건 책임을 지라고 주는겁니다. 사고가 나면 무조건 사퇴하라가 아니라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향후 같은 일이 반복 발생하지 말라고 책임을 지우는거죠. 세상 만사 다양한 관점이 있지만 발전하는 방향이 있고 후퇴하는 방향이 있죠. 말은 해서 설득을 할 수 있는 사람과 하시기 바랍니다.
22/10/31 13:08
[사건 발생 이전에 정부가 통제인원이나 대응 메뉴얼에서 딱히 잘못했다고 할수 있는 건 없다.]는 맞는데 그이후에 대응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지 말자고 한적 없습니다. 앞으로 그쪽에 인원대비용으로 가운데에 긴 봉을 놔서 질서있게 통행할수 있게 하거나 여러가지 대책을 세울 겁니다. 외양간 고쳐야죠 만약 사후대책을 촉구하는 시워가 열린다면 저도 나갈거에요.
애석하게도 그렇게 해야 할 논의가 사전에 대책이 미흡했니 어쩌니 용산에 대통령이 와서 경호인력이 줄었니 이런말을 하는데 다 낭비되고 있습니다. 인재라고 인식하면 예방이 무조건 가능한거고 사람이 잘못한 거고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는거죠? 왜 한국 국토 모든 전역에 cctv를 설치하지 않아서 야산에 암매장되는 사람들을 막을수 없었냐 이건 인재다 해당 경찰청장은 책임을 져라도 말이 되겠네요. 사고터지면 야 작년에 어땟는지는 모르겠고 사고터졌으니까 니잘못 이렇게 하는거 말고 다른 조목조목 근거가 있습니까. 성숙한 축구문화를 가지고 합리적인 문화를 가진 나라라면 감독이 이러이러해서 잘못했을때 정말 그게 문제인가 확인하고 이게 어쩔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하면 감독을 안 짜릅니다. 요아힘 뢰브는 한국한테 2대0으로 져서 사상초유의 조별리그 탈락을 했어도 계속 감독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러다가 계속 경기력에서 문제가 생기니까 그때서야 사임을 했고요. 98년당시 한국은 축구에 무지하고 네덜란드 멕시코가 얼마나 강한지 모르고 뭔 인종차별로 내분있으니까 승산있다 이런 헛소리만하다가 2경기만에 감독을 짤랐고요. 2차대전때 미국은 태평양전쟁에서 일본한테 깨질때도 장군들이 실패를 했을때도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치열하게 분석하게 하고 개인의 자질보다는 불가항력적인 문제로 일어난 패배일 경우에는 다시 전장에 나가서 싸우게 했습니다. 반대로 일본은 지고 돌아오면 할복하라고 난리를 쳤죠. 예시를 뜻하는 것을 오해할실까봐 이유까지 덧붙이자면 그전에 문제가 어떤거였는지 면밀하게 봐야지 그냥 책임만 묻는거는 전혀 쓸데없는 짓이라는 겁니다. 차라리 본문처럼 왜 이런게 벌어졌는지 구조적인 원인은 없었는지 앞으로 대책이 가능한지 이런걸 따져야 하고 정부의 대응에도 그동안의 메뉴얼이 있었는데 그것은 주최측이 없을때는 작동할 방법이 없었다는것 이런것들을 개선해나가는 것에서 논의를 해야합니다. 말을 해서 설득을 할 수 잇는 사람인지 알려면 제대로 된 주장을 가져와보시고 얘기해주세요.
22/10/31 10:27
댓글 보니 궁금해졌는데 미국에서 압사사고가 났을 때 예상할 수 없었으니 안전 조치가 미흡했는지 행정부 탓하지 말자고 했나요? 소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소송 건다고 알려진, 제가 알고 있는 미국이랑은 완전 달라서요.
22/10/31 12:24
[박근혜 문재인때는 대비가 충분해서 사고가 안 났고 윤석열때는 대비가 부족해서 사고가 났다는 관점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이태원 할로윈 경찰 메뉴얼에 차이가 있습니까? 나중에 밝혀진다면 모르겠는데 인원수가 갑자기 줄어들었다거나 한것도 없고 거의 동일한 인원이었습니다 그 차이가 없는데 어디가 부족했다는 건가요 도대체 어디서 설득을 당하신건지 아 몰랑 뭔가 있으니가 이번에는 사고가 난거지~ 이건가요 그런식으로 생각하는것보다는 좀더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생각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욕을 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잘못이 밝혀지면 (세월호때처럼 말이죠) 욕을 하자는 겁니다. 현 정부 저도 개싫습니다. 소통한다고 이전한다고 해서 그래 그럼 노력해봐라라고 여기서 실드친적도 있는데 소통은 개불 쌈싸먹고있어요. 근데 깔게 한트럭인데 이런 억지로 되도않는걸로 꼬투리 잡으면 오히려 중도층에게 마이너스에요 멍청한 짓입니다. 미국 압사사고 예를 든건 [대비를 해도 사고가 일어났다]를 예로 든거지 예시가 토론주제와 완전히 같아야 하나요
22/10/31 13:06
행안부 장관 정도 되면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 무한책임과 소신을 가지고 발언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발언이나 태도가 저 모양이니 정치적으로 공격받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슈터님 말대로 의도가 보인다고 하는데, 그걸 자초하는게 행안부 장관입니다. 그러니까 말들도 나오는거고요. 쓸데없는 소리 말고 애도를 표하면서 추후 이런일이 없도록 더 신경쓰겠다 정도의 워딩만 해도 이렇게까지 말 나올려나요.
22/10/30 22:38
윤 대통령은 여태까지의 여러 사건들의 대응과는 다르게 참사를 인지한 이후 신속한 대응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행안부장관의 인식이 저렇다면 대통령의 기민한 대응이 의미가 없게 되죠. 행안부장관에게 '경찰이나 소방 인력이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그 자리에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묻고 싶네요.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그저 책임 피하기에만 급급하면 김진태발 레고랜드 사태 이상으로 정권유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참사.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모든걸 100% 완벽하게 대비할 수는 없는것이니까요. 근데 참사 이후 대응. 이 부분은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뭐가 중요한지 생각하지 못하고 책임을 피하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피해자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 그 부분이기도 합니다. 피해자들, 사망자들은 죽으러(혹은 죽음의 위험을 인지하고) 간 것이 아닙니다. 무분별하게 정부 탓을 해서도 안되지만 정부 또한 참사의 원인으로 피해자를 지목해서는 안되는겁니다.
22/10/30 22:45
솔직히 윤석열 대통령 개 싫어합니다.
그리고, 이번 참사에 대해서 누구보다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근데 이번 참사에 어째서 누구의 책임이 있나요?? 솔직히 이번 참사에 죽은 어린 불쌍한 생명들 개 죽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어도 싸다 이런 뜻이 아니라, 진짜 불운에 불운에 불운이 겹친. 3년 간의 코로나가 없었다면, 이태원에 가지 않았다면, 이태원에 갔어도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면, 유명 유투버가 갑작스럽게 그 위치에 방문을 하지 않았다면, 아니, 골목이 조금만 더 넓었더라면, 수 많은 IF와 가정이 만나서 불운하게 죽어간 사람들 이예요. 그래서 이번 참사가 더욱 안타깝고 불쌍합니다. 주체 할 수 없는 슬픔과, 누를 수 없는 분노가 향할 곳을 아무리 찾아 봐도 없어요, 진짜로 죽은 아이들 못지 않게 살아 남은 주변의 사람들, 유가족들, 함께 놀다가 살아남은 사람들 모두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비난의 화살이나, 책임론이 정부로 향하면 안 됩니다. 진짜 안됩니다, 천재지변을 무슨 왕의 부덕탓으로 돌리는 조선왕조가 아니예요 지금은.
22/10/30 23:04
뭐 그런데 행안부 장관이 저런 발언하면 책임이야기를 안 꺼낼수가 없어지죠...
천재지변이 일어났으면 그 피해에 대한 책임은 그렇다치더라도 사후처리나 앞으로의 예방과 관련된 책임소재는 정부니까요...
22/10/30 23:08
불운이 아니죠 상인들 인터뷰 보시면 2주전 행사에서는 경찰들 배치되서 일방통행으로 다니게 해서 사고 안나도록 조치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번엔 대부분 마약이나 추행 관련으로 경찰을 동원했고 길거리 통제하는 인력은 부족했다는 기사도 나옵니다 시위도 많아서 인력이 부족 했다 여기까지는 이해 하겠습니다 다른 시 군 구 인력 임시동원 했다면 이런일 없었을 거라 생각하고 이 건은 대통령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행안부 장관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고 관할 경찰서, 구청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2005년 상주시 콘서트 압사 사고때에도 시장이 지휘감독 소홀로 집행유예2년을 선고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22/10/30 23:11
불운에 불운이 겹친게 아니라 운에 맞기고 안전관리를 안하다가 사고가 난거죠.
대응할수도 없을 천재지변을 왕의 탓으로 돌리던 시절하고 달리 예측과 대응이 가능했음에도 그동안 계속 대비를 위해 자원을 쓰기 싫었던 결과 사고가 나는 시절입니다. 수해피해 예상지도 처럼 유동인구 안전관리를 해왔어야 하는 일이니까요. 폭탄돌리기가 내 차례에 터진건 억울할 수 있습니다만, 책임이 아니라고 하려면 대한민국정부가 아니어야 합니다…
22/10/30 23:16
저도 현정부가 별루지만, 왠만하면 이런 사태가 정치 쟁점화 되서 대책 없이 시간 낭비하는 거 보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근데, 행안부 장관의 발언은 문제가 있죠. 다 떠나서 저 발언은 책임 소재를 촉발하는 발언이죠.
22/10/31 00:37
이게 무슨 해괴한 논리예요?
사건이 터지고 난 후에 대비책을 안 만들면 그건 정부든 지자체든 책임을 지는거죠. 뭔 발생하지도 않은 일로 논쟁을 해요. 님 논리대로면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아무 일도 안일어나면요? 그때는 이번 사건은 놀러간 본인탓인가요?
22/10/31 02:21
이미 압사사고는 여러곳에서 항상 발생합니다.
이미 다른곳 축제에서 압사사고가 있었고 이태원이 처음이라서 괜챃다고 하시는건가요? 그럼 내년에 다른곳에서 사고나면 처음이라 괜찮은 것인가요? 이미 상주압사사고, 롯데월드 압사사고로 매뉴얼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최근 사고가 아니다보니 충분하지 않고 안일하게 대비를 했다고 봅니다만 행사관련해서는 지자체, 그리고 상위부서인 행안부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모이는 곳 주체자은 압사사고, 붕괴사고시 주체자가 책임을 져야 하는데 저것은 지역축제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 책임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22/10/31 09:08
행사를 주최한 사람 혹은 단체가 명확하고,
선착순 입장 혹은 처음으로 개최하여 사전에 데이터가 없던 두 사건. 과 매년 해왔고 매년 문제 없었는데 발생한 이번 사고. 말 장난이 아니고 진지하게 같다고 보십니까? 매뉴얼이라고 하시는데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같은 거 예요. 안일하게 대비? 이건 다 결과론이죠. 과정속에서 얼마나 대비했어야 하느냐는 누가 어떻게 판단할건가요? 말 그대로 사고가 났고, 책임을 누군가가 져야 하는데 정확히는 수습을 누군가가 해야 하는데 할 곳이 없으니, 정부까지 거슬러 올라가게된거지 이게 정부가 잘 못했기 때문에 난 사고냐구요. 그리고 실질을 좀 보세요. 자꾸 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내년에 다른 곳에서 사고 나면 괜찮냐니 사고 바라세요??
22/10/31 10:53
이런 댓글을 보면, 일반인의 생각이긴 하지만, 관계자들도 이런 생각은 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한편으로는 안전과 타협하는 성향의 정부라서 알고서도 뽑은 사람 책임도 있는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만... 일반인이야 우연에 우연이 겹친 불운한 사고였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전문가들도 비슷하게 생각한다면 실망스러울 겁니다. 한국 선진국 얘기가 나오지만 안전에 관해서라면 결코 선진국이라고 할 수 없겠네요.
22/10/31 12:53
결론은 운이 없어서 죽었다군요. 참 편한 논리네요. 내년에는 참석하는 분들에게는 행운을 부르는 부적을 나눠주는 걸로 대책을 세우면 되겠습니다.
22/10/30 22:47
정부에 대한 책임을 아예 꺼내지도 못 하게 초기부터 '애도만 합시다 추모만 합시다 정치랑 엮지 맙시다'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사실 어떤 판단이 있지는 않아서 어떤 의견을 보태진 않을 건데, 그와 별론으로 저 정치랑 엮지 말자는 말도 충분히 정치적인 말입니다. 기계적 중립은 중립이 아님.
22/10/30 22:48
아래 댓글에도 썼지만 서울 불꽃 축제 때문에 부산 살인 사건 범죄자 잡는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행안부 장관이 해서는 안되는 말입니다
22/10/30 22:49
행정안전부는 국정운영의 중추부처이자 재난안전 총괄부처입니다.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여 국정을 통합하고 정부혁신을 이끌어가는 부처입니다. 또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전국을 골고루 함께 잘 살게 만드는데 앞장서는 부처입니다. 라고 사이트 기관 소개에 적혀있는데, 장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해도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것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이나 반성은 좀 가지는 게 어떨까 싶은 태도네요
22/10/30 22:49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나 찾아봤는데 동원경찰의 숫자가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일본 시부야의 할러윈 축제는 무려 100만명이 모였는데도 100여명의 경찰로 무사히 치뤄졌다고 하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69143?cds=news_media_pc
22/10/30 22:54
https://www.fmkorea.com/best/5162665586
참고를 위한 일본 시부야 2019년 영상입니다
22/10/30 23:33
사실 이태원도 지금까지는 아무일 없었으니깐요.....................
시부야도 상인들은 모이지 못하게하라고 매년 항의하는것 같더군요...
22/10/30 23:35
그런데 사실 이태원은 너무 비좁은 골목길이라서 볼때마다 위태위태한 느낌이 크긴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다시 하더라도 이태원 말고 좀 더 넓은 공간에서 했으면 좋겠네요
22/10/30 23:38
할로윈 = 외국 문화 = 외국하면 이태원
이런것땜에 쉽게 옮길 수 있을런가 모르겠네요... 차라리 이태원 좁은 길들은 다 막아버리고 찻길을 행사용으로 쓰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상인들은 난리치겠네요)
22/10/30 22:51
평범한 발언만 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 정도만 했으면 될거를....
이번 정부는 안해도 될 발언을 해서 더 공분을 사는걸 즐기는건가요? 행안부 책임이 큰 사건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리 책임 아니라고 발뺌하는 발언을 해서 안 받아도 될 욕을 들어야 하는지 참....
22/10/30 22:55
KBS보니까 그전 할로윈에 배치된 경찰이 30명~70명 정도였는데 어제는 700명이라 하는데, 경찰은
충분히 많이 배치되었다 하네요
22/10/30 23:20
200명이라 했는데, 실질적으로는 그 정도도 안 된다는 이야기랑 기사가 있는데... 700명이라고 보도된건가요?
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64903.html
22/10/31 10:38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426147
기사보면 올해 137명이라고 하고 코로나 전에도 그냥 많아야 90명 정도 수준이였나 봅니다. 특별히 올해 더 적었다던가 많았다던가 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이런류의 사고는 그냥 예상자체를 못했던거 같네요.
22/10/30 23:02
얼마전 레고랜드의 김진태씨도 그렇고 진짜 판검사 출신들은 이럴때 미안하다는 말 죄송하다는 말 내가 부족했다는 말 그렇게 담기가 힘든가 싶네요.
22/10/30 23:05
차후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메뉴얼을 정비하겠다고 하는게 가장 적절하지 않았을까요 이번 사건은 우리잘못 아니다를 굳이 오늘 말했어야 했나 싶네요
그렇다고 해서 이번 사건이 정부가 잘못이라는 말은 아닙니다만 태도에는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22/10/30 23:11
이건 치안의 실패이기 때문에 경찰의 수뇌부, 그러니까 경찰청장까지 책임을 물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행안부 장관이 사전에 지시할 정도의 사안은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발언은 좀 그렇군요. 기억하시겠지만 성수대교 붕괴하고 2주 안에 서울시장이 물러났죠. 어느 선까지인지 모르지만 고위급에서 책임은 져야할거에요 뉴스에도 나오고 저도 생각한, 경찰이 했어야 했던 조치들(그래도 앞으로 해야할)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데 - 일정 시점 이후 이태원역 미정차 (분산효과) - 경찰력으로 통행자 방향통제 - 이태원역 위치 기반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재난문자 활용 (혼잡주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호활동 보조 등) 해외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백여명의 관중이 사망한 힐스보로 참사 이후 축구도 경기관람 문화가 굉장히 많이 바뀌었고 지금도 계속 안전위주로 바뀌고 있습니다. 관중을 도발하거나 자극하는 행위는 계속 자제되어 오고 있고, 입석이 지정좌석제로 바뀌고 경기 중에도 오롯이 관중만을 바라보는 안전요원들이 다수 배치되었죠. 개인의 자유적 측면에서,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위치에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은 자유를 '핼로윈 축제' 같은 누구도 신고하진 않았지만 모두 다 알고 모이는 행사에 적용할 수 있는지 논쟁거리가 되긴 하겠습니다만, 단순히 인력으로 해결할 수 없었다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큰 사건인 것 같습니다.
22/10/30 23:54
2005년에 상주 mbc콘서트 압사사고때는 시장이 지휘감독 소홀로 집유 2년받았습니다
사고 원인이 부실한 업체를 선정해 관리가 안되서 발생한 사고로 본것인데 이번건도 인파가 많이 몰릴것이 예상 됐으나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서 처벌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2/10/31 00:22
그런 안타까운 일도 있었군요.
다만 이 건은 주최자가 없다보니 온전히 '일반적인 상황에서 공권력이 얼마나 시민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가'로 주제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걸 '공권력이 필요한 경우' 라고 해버리는 경우에는 너무 큰 부작용이 예상되다보니..
22/10/31 01:15
주최자는 없지만 핼러윈으로 많은 인파라 몰릴것으로 예상 된다고 언론에서 경고했습니다
구청에서 예상을 잘못한거죠. 그런거 책임지라고 구청장 뽑아둔거구요 댓글에 써주신것 처럼 최소한 방향 통제만 했더라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많이 낮아 졌을겁니다 안전을 위해 방향통제 정도는 자유통제와는 거리가 있는것 같슫니다
22/10/31 02:25
주체자가 없지만 이것은 지역축제 성격을 가지고 있지요.
그렇지 않다면 행안부에서 왜 안전대책회의를 했겠어요 때문에 1차 안전유지 책임자는 용산구청이나 관련 지자체라고 봅니다. 행안부는 당연 책임이구요.
22/10/30 23:12
경찰인력이 어느 정도 동원되긴 했지만 인력통제를 위한 경비쪽 인원이 아니라 범죄예방을 위한 형사, 여성청소년, 교통쪽의 인원이 주로 동원되었다는 기사가 있네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64903.html
22/10/30 23:23
맞는말 아닌가싶네요 사람 몰리는 곳 피하는 건 당연히 스스로판단해야하는 행동 아닌가싶습니다
조금이라도 유감 표명하면 쾌재부르면서달려들 정치병자들이 있기도 하니까 말을 아낄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22/10/30 23:30
그런식이면 콘서트 야구장 축구장 축제 등등 우리나라는 행사를 금지해야죠. 그렇게 모여도 관리 하는게 지자체고 국가 책임이 있는거에요.
22/10/30 23:27
행안부 장관이 할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특히 시위와 소요 때문에 경찰력이 분산되어 있었고 경찰력이 추가로 투입되어도 막지 못했을거란 부분은 행안부 장관이 할 말이 아닌듯 하고 판사출신이 할 말도 아닌듯 합니다 우선 지난 주말에 어디에 소요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보도를 접하지 못해서 실제로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소요라는건 무언가 다수의 물리력이 행사되는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소요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시위상황 때문에 안전상황 대응을 하지 못한것이 불가피하다는 식의 발언도 문제가 있습니다 광화문 시위가 얼마나 폭력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예상되는 안전상황을 무시하고 경찰을 시위에 투입하여야 할만큼 폭력사태가 예견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발언은 정권에 반대되는 목소리가 불안하니 우선 대응해야 한다는 논조로 들리는 것이라 매우 싫습니다 안전상황이 예상되면 광화문에서 경찰을 빼서 이태원에 보냈어야 맞습니다 우선 보호해야 하는건 정부가 아니라 안전이 아닌가 합니다
22/10/30 23:44
경찰 몇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하는 것도 문젭니다.
인력동원으로 해결할 수 없는 안전상의 위험요소를 적당히 방치해 왔다는걸 담담부처 장관이 인정하는 거라서요.... 맞는말 중에도 "사고 발생을 예방하지 못해 죄송하다. 같은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동인구를 위험수준 이하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준비하겠다." 하는 식의 무난한 말이 있는걸요.....
22/10/31 00:28
발언자체가 맞는 말이라고구요?
유사한 행사를 다른 나라는 통제하고 있었고 (홍콩사진) 행사가 열릴것을 알고 있었고, 수많은 인파가 몰릴것을 알고 있었고, 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판단해서 관련 안전대책회의가 있었고, (행안부 발표자료) 이전 다른 행사에서 발생한 [압사사고 경험으로 인해 행정안전부에서 발행한 안전메뉴얼]이 있었고, (행안부문서) 수년전 행사에는 동선통제를 했었다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고 다수의 군중이 모이면 압사사고, 붕괴사고대책이 필연적으로 수반되어고 이를 시뮬레이션해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안전관리자의 지적이 있습니다. 담당자/책임자가 사안을 가볍게/관행적으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면 있을수 없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이래도 행안부 장관이 맞는 말이라고 보십니까?
22/10/31 15:15
미리 강하게 대비했으면 경찰몇투입하는걸로 막는게 아니라 어떤식으로든 예방할 수 있었죠. 지하철무정차통과라든지, 위험한곳에 일방통행관리라든지 방법은 많습니다. 이런 축제 한 두번 한것도 아니고.. 그냥 안전에 대한 위기의식이 없는거죠.
22/10/31 00:29
댓글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저는 눈팅만하지 댓글 잘 안답니다. 한가한 사람 아닙니다. 그런데 이번에 너무 처참한, 대형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 PGR에 어처구니 없는 중립적 쿨병걸린, 글-댓글들이 도배되는데, 가만히 보고 있기가 힘들더군요. PGR에 비상식적이고, 싸이코패스적인 글들이 도배되도록 가만 둘 수는 없어서, 댓글답니다.
22/10/31 00:40
재미있는 문장이 보여서 댓글다는건데
현재 PGR에 글, 댓글 올라오는게 비상식적이고 싸이코패스적이면 다른 사이트들은 이미 지옥 밑바닥을 넘어선 무언가를 보여주는 수준이 아닐까 싶군요.
22/10/30 23:49
언제부터 우리 나라가 사망자만 100명이 넘은 대참사에 감히 정부대처와 책임에 대해 얘기조차도 못나누게 되었을까요.
아주 여기저기 댓글 달면서 정치병 정치병자로 재갈물리면서, 정부의 말도 안되는 해명도 비판 못하게 하고 있는거 보면 진짜 이 사회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는게 아닌가 심각하게 걱정됩니다.
22/10/31 00:22
150명이 죽었는데 누군가는 책임져야겠죠. 지금이야 시간이 얼마 안지나서 애도의 기간이긴 하지만, 책임을 찾는 걸 아예 하지 마라고 하는게 극도의 정치적 발언이란 생각이 드네요.
22/10/30 23:57
이러려면 모하러 세금 내고 정부 두나요? 그냥 무정부로 각자 도생 하지. 너무 무책임한 발언 입니다.
진짜 천재지변인 지진이나 태풍 같은 경우도 예방 안 하면 욕먹어야 하는데 이런 발언 이라니. 그저 욕먹기 싫고 책임지기 싫어하는 전형적인 위정자 발언입니다.
22/10/31 00:03
인재는 맞는데 예방할수 있었던 예견된 인재냐하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어제도 경찰 소방관이 출동해서 통제하려하고 cpr을 하고있던 상황에도 그 옆에서 춤을추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곳이에요.
여러분처럼 애초에 거길 가지도 않은 분들이야 경찰은 어디있었냐 하시겠지만 경찰이 있었다한들 쉽사리 통제가됐을까요? 주취자가 여성이면 손도 쉽사리 못대는게 우리나라 경찰의 현실인데 통제 못한 경찰 책임이다 하는건 너무 안타까운 발상입니다. 기본적으로 주최측이 있으며, 낮~저녁이면 끝나는 지역 축제나 스포츠 경기와는 결이 다릅니다. 밤새 술먹고 놀려는 사람들이 십만 단위로 모인 곳이에요.사람은 술먹고 취하면 통제력과 자제력을 잃죠. 안전은 안타깝지만 실제 사고를 통해 발전해 나갑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않도록 대책이 세워지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시민의식도 조금 더 성숙해지면 좋겠네요.
22/10/31 00:20
통제하고 있는 나라는 뭔가요? (홍콩사진)
행사가 열릴것을 알고 있었고, 수많은 인파가 몰릴것을 알고 있었고, 관련 안전대책회의가 있었고, (행안부 발표자료) 이전 행사에서 발생한 [압사사고 경험으로 인해 행정안전부에서 발행한 안전메뉴얼]이 있었고, (행안부문서) 이전에 동선통제를 했었다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고 담당자/책임자가 사안을 가볍게/관행적으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면 있을수 없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이게 예방할 수 없었다고 보십니까?
22/10/31 08:01
홍콩은 단순 일방통행 설정이 아니라 가게를 드나들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길따라 걷도록 강하게 통제한다고 합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7015#4628919)
현재 한국 경찰이 그정도 수준으로 통제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의문이네요. 위에도 적었지만 주취자 제압도 쉽게 못하는게 한국 경찰이며 이번 이태원 사태때도 cpr 가능한 여성분들을 찾았다고하죠. 그리고 행안부에서 대책회의와 매뉴얼이있었다면 그 자체로 대비를 한 것인데 어떤 담당자/책임자가 사안을 가볍게 봤다고 하시는 것인지 모순되네요. 사전에 검토했다고 모든 사고가 대비되는게 아닙니다. 산업현장에서 근무해보신적 있으신지요? 매일 작업 전마다 작업안전평가/작업허가서를 발행해서 작업하고 현장에 안전관리자가 있고 회사차원에서도 정기적/비정기적으로 안전 관련 검토를 한다고 해서 모든 사고가 예방되지않습니다. 추가로 이전에 동선 통제가 있었다는건 이태원 지구촌축제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해당 축제는 길거리에 부스를 설치하고 하는 행사이며 낮~저녁에 이뤄지는 통상적인 행사입니다. 행사 취지와 통제할수있는 난이도가 다르죠. 할로윈 관련해선 이전에 도로로 나가지못하게 폴리스라인치고 경찰들이 서있던 사진은 있는데 골목을 일방통행으로 통제했다는건 증거가 없는것같은데 증거가있으면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10/31 00:04
날 바꼈으니깐 아무튼 발언권 있는걸로하고
댓글 하나씩 보고 있으면 왜 정치적 발언 막냐 이러고 있는데 언제는 정게 밖에서 정치적 발언 허용됐던가요? 저게 싫으면 피지알 룰을 바꾸면 됩니다. 정권도 바뀌었는데 이참에 자유게시판에서도 정치적 발언할 수 있도록 룰을 건의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22/10/31 00:11
사고 난 후 며칠 동안만이라도 납작 숙이고 쇼만 해도 필요 없는 욕은 안 먹을텐데 굳이 또 저러는 이유가 뭘까요
고위 공무원들 매번 이러는거 이해 할 수가 없음
22/10/31 00:15
에상을 못했다->완전한 거짓입니다
대중이 몰리는 곳에 압사,붕괴사고 대책은 필수입니다. 홍콩 할로윈 축제 사진을 봤는데 완전하게 통제하고 있더군요 이전 국내 압사사고 경험으로 안전메뉴얼도 만들어져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전 할로윈 축제때 동선통제를 했다는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에 의하면 일차적으로 지자체 책임인데 경찰력이 부족하면 안전요원 자원봉사자라도 동원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위 대책에는 경찰력 수천명을 가볍게 동원하고 있지요.
22/10/31 00:19
오전에 스트레스 받고 유가족들 모습 보고 울기도 하다가 씁쓸한 기분으로 글을 남깁니다. 저는 각자의 애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책임 소재를 찾는 걸 쉬쉬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있는 건 고칠 수 있도록 다그쳐야죠. 그리고 제발 좀 윤석열이란 사람은 대통령이란 자리에 올라 갔으면 공감 능력이라도 좀 키웠으면 싶습니다. 지난 수해 때 사람이 죽은 반지하 앞에 쭈그리고 앉은 걸 떡하니 홍보 사진에 올리더니, 이번엔 사건 현장에 가서 '여기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죽었다고?' 이딴 소리를 하질 않나. 좀처럼 개선 기미가 없어요. 시스템이 있으니 코로나 방역처럼 이러한 사고 때 구호 시스템이 움직여 조치를 취합니다. 그러니 대통령이 공감 능력이 없다고 나라가 망하는 건 아니지요. 하지만 국가를 책임지는 사람이라면 대통령이든 장관이든 이런 인명 사고에는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실제 자신의 탓이 아니더라도 위정자라면 모두 자신의 탓으로 이렇게 되었다는 진심을 국민께 전달할 필요한 겁니다. 그래야 국민도 함께 마음을 동화하고 서로 보듬어줄 수 있는 겁니다. 현정부는 매번 이럴 때마다 공감 능력 0에 절대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조차 느끼지 않아 보여 그게 참 답답하고 속쓰립니다.
22/10/31 00:21
이게 예방할 수 없는 사고라고 하는 건 다음에도 이런 일 있으면 또 이런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는 거랑 같은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혀 동감할 수가 없네요. 지금 무슨 하늘에서 아무런 조짐도 없이 운석이 떨어져서 사람들이 죽은 건가요? 사람이 그렇게 많이 몰릴 줄 몰랐다면 요즘 시대에 그 정도로 예측 못한 지점이 비판 받아야 마땅하며 사람이 그렇게 몰릴 줄 알고서도 대응이 허술했다면 대응이 허술했다고 비판 받는 게 당연한 거고 그게 정부의 책임 아닌가요? 대체 언제부터 정부가 이런 대형 참사에서도 잘못이 없다고 면죄부를 받을 수 있었으며 그걸 지적하는 사람들이 정치병자로 몰리게 됐습니까?
22/10/31 00:22
예방못할 사고는 천재지변이죠
그마저도 요새는 과학기술로 예방하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해결 됐을 문제가 아니라하면 어떤식으로 재발방지대책을 내놓을건지 궁금하군요 설마 죽겠어? 이런 정도의 생각만을 다들 하고 있었을뿐인거죠 인파가 모이는데는 언제나 위험하다는 걸 다 알고 있어야하고 경찰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인파 속에서 미는걸 제발 좀 자제해야합니다 (당해보고 뒷사람에게 화낸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22/10/31 00:24
개인을 불감할수 있지만 행안부는 이미 위험을 알고 메뉴얼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메유얼을 만든 취지가 행사에서 압사사고로 인한 경험때문이었습니다.
22/10/31 00:54
해결됐을 문제가 아니라면, 행사자체를 막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같은 사고 예방이 어렵겠네요.
이번 사고에 책임이 있다와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였다가 동치가 아닙니다.
22/10/31 02:30
연구결과에 의하면 평방미터당 4-5명이면 이미 위험하다고 합니다. 7-8명은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유체역학처럼 움직인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연구결과를 토대로 좀더 행사안전메뉴얼이 체계화되었으면 합니다.
22/10/31 00:54
까놓고 말해서 저런 사고가 정권이랑 연관이 있을까요.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 메뉴얼은 그대로인데 윗대가리 좀 변했다고 뭐가 달라져요?
그냥 사고난 시기에 정권 잡은게 죄인거고 사고가 났으니 정부 비판하는게 당연한겁니다. 근데 문재인때는 통제 잘했는데 윤석열이 대통령되서 사고났다 이러고 있으니까 정치병자라고 하는거죠.
22/10/31 00:56
[미처 예상 못함. 이건 어느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 용산이 아니라 청와대에 그대로 있었어도, 이재명이나 문재인이 대통령이었다 해도 일어났을 거 같아요.]
본문 어디에 문재인 때는 통제 잘했다는 얘기가 있나요?
22/10/31 01:17
심지어 그런 소리를 아주 당당하게 하면서 그에 대해서 반론하면 정치병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간은 참아 왔고 안볼려고 했는데 이번 사안은 도저히 못참겠네요
22/10/31 01:22
[속보]尹대통령 "우리는 국민 생명에 무한책임 지는 공직자"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1030_0002067085 대통령께서 이리 말씀하시니 정부 이야기 해도 되는거죠?
22/10/31 01:56
이번 사건에 경찰부재로 책임을 묻고 싶다면 결국 일상 생활에서 공권력의 통제를 더 받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그건 싫으니까요
물론 발언 자체는 문제있다고 봅니다만 국가에 책임 묻자는 말에 반발이 나오는 이유는 그런거 같습니다
22/10/31 02:33
행사에 안전팬스도 치고 하는것들이 원래 경찰이 하는 행위입니다.
물론 꼭 경찰일 필요는 없습니다. 안전요원이 해도 되는것이죠 이 사건은 경찰보다 지자체에서 안전요원을 확보하던가 경찰에 협조요청을 충실하게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국내 축제,놀이공원 압사사고가 시간이 좀 경과되어서 일하게 대처했다고 생각합니다.
22/10/31 02:19
사고 터진게 너무 아쉽지만 내년 할로윈 축제는 물론이고 앞으로 인파가 심하게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축제는 지방정부, 중앙정부와 경찰이 폴리스라인 치고 통행 관리부터 안전 사고 방지를 철저히 할거 같은데요 그렇다는 건 뒤집어 생각해보면 정부와 경찰이 역할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거고 모두 행정안전부가 총괄해야 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책임회피 발언부터 하는 건 이상합니다. 게다가 우려할 정도의 인파가 아니었다는 것도 대한민국의 안전을 총괄해야될 사람의 현실인식치곤 한심하죠 코로나 시기에 할로윈축제를 제대로 못즐겼던 사람이 올해는 많이 나올것이고 특히 토요일이 절정이라는 건 누가봐도 뻔했고 특히 할로윈때 해밀튼 호텔쪽 거리는 그 전에도 사람이 빡빡하게 몰리던 장소인걸 감안해서 최소한의 대비라도 해야죠.
22/10/31 03:25
세월호 사태가 왜 커졌는질 생각해볼 때, 이런 소리는 안하는게 좋다는 최소한의 학습능력도 없는 건가요?
당장 예전 할로윈 때의 시정관리 영상들과 완전히 비교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이새끼'를 넘어 전세계의 조롱거리가 될 생각인가요? 외신들이 이 뉴스에 대해서 엄청 씹었습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길... 그리고 전세계가 경악할 만한 대참사, 그것도 대규모 축제에 뒤따른 이 어마어마한 사고를 국가와 정부를 쉴드하기 위해 여기에 간 개개인들의 일탈과 잘못으로 몰아가는 몰지각한 소리를 해댄다는게 제 정신인가 싶습니다. 후진국으로 전락하는 건 정말 한순간이네요.
22/10/31 06:39
경찰을 대규모로 늘렸으면 오히려 경찰쪽에서 희생자가 나올수도 있었을겁니다. 단순 인력보강보다 경찰을 줄이더라도 인원통제,도로통제, 양방향 통제와도 같은 질서적인 오더가 있었다면 그게 더 효율적이겠죠. 물론 군중들이 '통제'를 끝까지 따라줄지는 모를일이지만요.
22/10/31 06:54
생각에 따라 이게 예방할 수 있었는지 누구의 책임인지 등등은 달라질수 있다고 봅니다만…
확실한건 행안부장관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거네요. 그리고 사실 “산하 공무원들은 이전대로 했었지만 지도부의 예측이 잘못되었으니 책임을 통감한다.” 라고 하고 장관정도는 사퇴해주는게 국힘 입장에서 가장 데미지 적게 막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사람의 정무감각은 아쉽네요. 변호사 시절 부터 일은 잘하고 똑똑해도 상당히 거만하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성격 이라는 인물평이 있는 걸로 아는데 이런 사람을 복심으로 두는 윤석열이라… 사태의 책임이나 잘잘못을 떠나서 윤석열 정부가 뭐가 문제인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에휴.
22/10/31 07:03
저게 완전 헛소리인 이유는 경찰과 소방을 배치했어도 막을 수 없었다라고 한 부분입니다. 그럼 내년에도 아무 인력도 배치하지 말고 아무 조치도 안하면 되겠군요. 어치피 뭘해도 막을 수 없었다는 이야기인데 그냥 모두 행안부에 모여서 사고나지 말라고 손잡고 기도하면 되겠네요. 어차피 경찰이든 소방이든 사고 못막을테니까요.
22/10/31 10:23
행안부 장관도 바보는 아닌데 왜 저런 헛소리를 하게 되었는지 생각을 해보자면 결국 내 책임을 회피하고 싶으니까 이 사고는 어떻게 해도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불가항력이었다고 해야 본인 책임이 없어지니까 그 생각만 하다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회 때문에 인력이 부족했다는 것은 사실일 수도 있고 정말 사실이라면 행안부 장관 입장에서 저 정도는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또한 참사 하루도 안된 시점에서는 집회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겠죠. 하지만 경찰 소방을 배치했어도 못막는다? 이건 본인 책임 회피하겠다는 마음이 앞서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거죠.
22/10/31 07:08
공직자의 공개발언은 자기 상관에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상관 앞에 있어야 조심하고 딴데가서 말편하게 한다?
잡을 생각까진 아닌상태로 물었는데 반응이 저러면 나는 이일은 싫다는 말로 딱 들립니다. 그럼 유능하신분 허드렛일시켜 미안하고 영전시켜줘야되나?
22/10/31 07:40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540672?sid=102
전날에도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서 이태원역 무정차등의 조치가 필요했다는 기사입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천재지변이 아니라 바로 전날에도 유사한 위험이 있던 곳이라는 거죠. 그럼에도 아무 조치 없었다는건데요. 행안부장관 말을 들으니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각자도생 시대입니다] 라고 선언 한 것 같아 무섭네요
22/10/31 08:07
그전과 비교해서 특별히 많이 몰리지 않았는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니,
그전까지는 똑같이 와도 사고는 없었는데 자신이 장관할 때 사고가 난거라면 자신이 무능했다는 생각은 안하는 걸까요?
22/10/31 08:20
본문에 공감을 합니다. 행안부 장관 말도 원론적으론 맞다고 상각하고요 그런데 사건 진상 파악 및 향후 대응 방안 수립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사고가 일어난지 채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 원인 분석, 대응 방안 수립, 책임지고 사퇴 같은 모든걸 하긴 시간이 부족하리라 생각되고요 시간이 지나도 우린 잘못 없는데? 하면 욕을 퍼부어야죠
22/10/31 08:50
냅뒀으면 불가항력적인 불운한 사고로 끝날 걸 입방정으로 본인들 책임론으로 알아서 만듦
정무직의 역량은 저런 메시지관리까지 포함하는 것이라 보기에 이번 정부는 그냥 여기선 낙제감 장관들만 있는거 같네요
22/10/31 10:09
사람이 물리면 주최측인 아님 해당 지자체등에서 안전요원등을 배치해서 통행흐름을 통제하는게 일반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죠
그런데 경찰배치로 대비하는게 아무소용 없다는 발언이 행안부 장관 입에서 튀어나오고 이걸 실드치기 위해 이런걸 지적하는 것이 추모를 안하는 모습이라고 비난하는 댓글이 보이는군요
22/10/31 10:12
저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들도 꼭 자기들이 불을 지르네요...
가뜩이나 지지자들이 국가는 어쩔 수 없었다, 추모만 하자라고 하면서 피의 쉴드를 치는 상황에서... 그걸 떠나서, 법조인 출신 정치인들은 [사과=잘못인정=법적책임]으로 생각해서인지 기를 쓰고 사과안하고 책임을 회피하려고 해서 일을 키우는 거 같네요.
22/10/31 10:18
(모르고 특정 단어를 언급하여 윗 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 내용정리하여 댓글답니다.)
유독 이태원 대량 사망사고에 대해, PGR에서 '중립적 쿨병'난 사람들이 많네요. 너무 명백한 행정무능으로, 처참한, 대형사망사고가 났는데, 행정무능을 말하려고 하니, 정치병자로 몰아붙이고, 물타는 댓글들이 넘쳐나는 것 같아 개탄스럽습니다. 아래는 안전관리 전문가의 펌글입니다. 읽어보세요.---------------------------------------------------- 저는 현재 안전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사태를 보고 의아했던 점은, 저 골목이 왜 일방 통행 라인이 없었지? 저 축제는 누가 컨트롤 타워지? 왜 저렇게 아비규환이지? 였습니다. 안전에 있어 P 계획 D 실행 C 확인 A 피드백(환류) 의 계획 등을 포함한 체계 수립 그리고 이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해야하고,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각종 시물레이션& 교육 훈련 책임자, 당사자 등의 안전의식 이 세가지를 우선순위로 합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고 하더라도 관습적으로 있던 행사였다면 지자체는 사전에 관련 계획을 세우고 경찰, 소방당국에 협조를 구해야했으며,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유입 인구에 따른 동선을 구성, 안전사고 예방을 했어야 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마라톤 대회하면 다 통제하고 시물레이션에 따라 움직이자나요) 여기서 시뮬레이션이란, 좁은 골목길은 1인 이상만 한 방향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동선 정리가 되어야했고, 경찰 협조를 구하지 못하면 지자체에서 자원봉사자를 구해서라도 통제를 했어야했습니다 강남구 무슨 축제, 서초구 무슨 축제 보세요 인력이 적어서 통제가 되는게 아니라 예전의 추세를 보고 당연히 통제할 수 있어야합 니다. 그런 책임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지자체 체제로 운영하는 거구요. 그리고 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한 보고체계 또한 그 시나리오에 당연히 있어야했는데 그 시나리오가 없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게, 그 브리핑을 소방서장이 했지요. 소방서가 지자체 소속이어서 했다손 치더라도 본디 해야할 사람은 최소 구청장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절차도 어겨졌지요 시장 조차 해외 있다는 핑계로 큰 액션을 취하지 않았죠 (공무원들 위임전결 규정을 보면 그 직책이 없으면 같은 라인이 아니라 그 상위 레벨에서 결재를 해야합니다) 또한 행안부, 경찰 또한 (개개인을 욕하는게 아니라) 그 대가리들이 판단하고 사전 대비를 했어야 했는데 모두 뒤로 숨었다 오늘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고요. 지자체에서 행안부로 보고를 하면 해당되는 컨트롤타워에서 바로 비상체계 운영을 해야합니다 행안부 장관은 환경탓을 할게 아니라 하다못해 지자체가 대처를 못했다 말했어야죠. 그러니 못하겠죠. 지자체 안전이 행안부 책임이니깐요. 일례로 코로나19 발생 시 어느 순간을 지나 질병관리본부를 메인으로 정부가 얼마나 분주하기 나름의 체계를 갖춰가며 대처를 했는지 아시잖아요 대통령이 왜 문제냐고요? 대통령 되자마자 문재인 정부때 해놓은 일자리, 안전 중심 없애려 공공기관 신규 일자리 다 삭감, 안전 컨트롤 타워 축소 같은 일들을 자행했어요.(이것 뿐만 아니라 윤이 되자마자 기재부에서 전 정권 관련 예산들 삭감하기 바빴습니다) 그러다보니 확보해야할 안전 인력도 다 계획처럼 확보가 안됐죠. 그게 일자릴 구하자 이런 이야기가 아니에요 사람이 해야할 수 일의 케파는 일정하기 때문에 해당 인력이 필요한거에요. 안전은 해도 그저 기본이고(사고 안나면 땡큐) 사고가 나면 그땐 늦었지요. 그러다보니 티가 안나서 성과중심 시대에선 제일 꼴찌입니다 그래서 안전 중요성을 아는 지도자가 중요한거랍니다. 국민들 목숨을 오래살게하기는 커녕 살아있는게 감사하게 하는 그런 정부를 비난하는게 정치병인가요..? 그렇다면 길가다 건물 안전장치가 허술해 벽돌에 맞아 죽어도 원망마세요 내가 지하철 타고 가다 시스템 정비가 안되어 죽어도 정부가 잘했다 하세요
22/10/31 10:36
정부가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하는분들은... 그동안의 우리가 상대적으로 안전했던게 다 높은 시민의식때문이라고만 생각하시는걸까요??
아래 안전에는 비용이 들고, 우리는 납부해야한다는 좋을 글처럼 절대로 시스템이라는건 스스로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행안부에도 메뉴얼이 있었을거라고 봐요. 어떤 이유에서든 그게 제대로 발동을 못한거니 잘 검토해봐야겠죠. 너무 높은 비용을 치워야하는게 안타까운거고요. 100% 정부의 책임? 절대 아니죠. 예견할 수 있었나? 어려웠던거 맞죠. 근데 최소한 장관이라는 분이 저런 이야기 하면 안되는거죠. 명백한 실언이고, 직 내놔야할 정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단순히 이태원 참사 때문에 그런게 아니고 저 발언 자체가 장관입에서 나와선 안되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22/10/31 11:48
코로나 대응에 대한 그 세대의 평가도 "정부가 뭘 잘했냐 높은 시민의식때문이지" 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 시민의식이 갑자기 이번에는 참사를 일으켰네요. 요즘 애들은 RTS를 안해서 전략의 중요성을 모르나 봅니다?
22/11/05 08:58
pgr에서 전정부 비판하면서 (무지성 지지하는 노년세대, 4050과는 다르게 합리적으로 어느 쪽이든 지지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자기 세대는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세대니 하는 글이 인상깊어서 젊은 세대로 특정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노인세대도 시민의식 때문에 코로나 대응을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앞에 언급한 합리적인 젊은 세대에서 주로 하는 생각같아서 하게 됐네요.
22/10/31 10: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32001?sid=100
결국 야당 대표가 먼저 사과를 하네요. 누구든 위정자라면, 국민의 생명에 연관이 있는 그 모든 정치인들은 이번 일에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구청장, 시장, 행안부장관, 대통령 그 누구도 사과를 표명하지 않는 상황이 참...
22/10/31 11:39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많아서 본문에 반영해서 추가 수정했습니다.
미처 예상하기 어렵고 막기 어려운 사고였다고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지만, 다른 분들 의견이나 관련 보도를 보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였다, 안전관리를 해야 할 당국은 뭘 하고 있었나? 조치는 충분했는가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보도 링크 일부를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22/10/31 12:11
https://v.daum.net/v/20221031120614835
전날 112 신고접수 평소의 1.5배 … ‘참사 전조’ 있었다 https://v.daum.net/v/20221031092402675 "압사 위험"…이태원 참사 1시간 전 파출소에 신고한 BJ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618256&code=61121211&sid1=al 이태원 참사, 예견된 비극이었나…금요일 밤 비슷한 상황 이것도 추가해주세요
22/10/31 12:11
현대 사회의 각 분야에서, 어쩌면 과거에서도, 미래에 대한 예측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안전 관련한 예측과 예방의 기술 역시 많은 발전과 정립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가 예측 불가능했다는 분들은 현대 과학 기술을 너무 과소평가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사고는 전대미문의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현대 과학의 예측 범위를 벗어난 규모라고 볼 수준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있었던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에서 카톡은 대비를 안했냐는 비판을 들었죠. 데이터센터에 불이 났는데 오랫동안 진화가 안될 것을 누가 예측했을까요. 이번 사건은 전날에도 위험이 있었고, 관련 대책 회의도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상황에서는 비판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22/10/31 13:05
https://m.nocutnews.co.kr/news/5841236
정진석 "추궁 아닌 추모의 시간…사회안전망 전면 재점검" 이제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 추모만 하라던 사람들이 정말 순수하게 넋을 기리기 위했던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추궁을 하던 추모를 하던 시민 개인이 하는것이지만 추궁을 할 생각을 하지 말라던 여론들이 과연 그 개개인들의 의견이었을지 아니면 여론형성을 막기 위한 것이었는지. 여당의 비대위원장이나 행안부장관 등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말들을 보고있노라면 입을 막으려던 사람들의 순수성에 의문이 듭니다.
22/10/31 14:35
https://www.tiktok.com/@hyerinpark5/video/7160111771796180225?is_copy_url=1&is_from_webapp=v1&item_id=7160111771796180225
사고나기 2시간전 상황입니다. 이때 한분이 통제하는 사람이 있어서 막힌게 해소되는 영상입니다. 이래저래 적고 싶지만 정치적 판단이 될거같아 판단은 알아서 하세요
22/10/31 20:31
금요일및 당일 시민과 상인들이 사고 조짐을 느끼고 경찰에 다수 신고했다고 함. ==> 이때 조치를 취했다면 예방할수도 있었음.
일본은 할로윈 행사에 100만명이 모이므로 일방통행및 통제를 철저히 하고 있었음 ==> 조금만 관심을 기울였어도 배울수 있는 사항임. 일방통행 설정. 정지나 역행으로 흐름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통제함.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임. 행안부 장관의 경륜이 부족해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