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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8 17:26
이제야 뭔가 익숙한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가세연이 안 터지고 어떤 유튜버와 결별하지 않았으면 집회와 유튜브 라이브가 더 판을 쳤을텐데 그림이 좀 안나오네요
22/09/28 17:47
아래 민주당 한동훈 고소는 어차피 되지도 않을 거라 불기소로 끝날 거니 그렇다치는데(딱히 나라에 해가 안 됨. 그냥 웃기는 바보같은 양반들)
엠비씨 탄압 언론장악 시도는 실제 힘이 있는 집권 여당 차원에서 하는 거라 훨씬 더 문제고 실제로도 위험합니다. 민주주의라는 게 한 번 작동하고 나서 계속 그대로 가는 게 아니라 부침이 있어요. 이렇게 반민주적이고 반자유적인 대통령과 정권 여당이 나오면 정부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언론을 갖다가 지들 맘에 안 든다고 트집 잡아서 적반하장으로 나오는데. 또 민주당은 검경 다 딱히 민주당 편이 아니라서 고소 백날 해봐야 재판에도 안 넘어가고 흐지부지되는데. 지금 검찰은 윤석열 직할이잖아요. 국힘이 고소하면 윤석열 국힘 입맛에 맞게 말도 안 되게 짜맞춰서 윗선 의도대로 진행하겠죠. 언론탄압 차원에서 훨씬 우려스럽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2/09/28 18:12
지금 친위쿠테타는 힘든게 병사들이 핸드폰 가지고 있어서...
거기에 쿠테타 하면 미국이 가만 안있을겁니다. 사실 군인들도 대통령이 쿠테타 하라고 해도 미국이 움직이지 말라고하면 대부분은 안움직일거라
22/09/28 21:37
친위쿠데타는 이미 시도 중이죠. 눈에 가시 여당대표 찍어내고 친위세력으로 당접수하려고 당 윤리위원회를 움직였죠. 연성 쿠데타라서 좀 능력있는 사람들이 해야 하는데 덜 떨어진 놈들이 해서 법원에 태클 걸리고 스타일만 구겨서 문제죠. 친위대도 대통령 수준이라 그런걸 어쩌겠나만... 이도 저도 안되면 무력이라도 쓸 줄 모르겠는데 솔직히 가능성이 없다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22/09/28 17:58
윤통이 도어스테핑에서 진실규명해야한다고 지령을 줬으니
핵관이나 국힘에서는 탈출구가 없죠 뭐. 김성원 수해복구 막말때 귀신같이 탈압박하던 권성동이 설마 눈치가 없어서 피켓들고 마봉춘 방문한게 아니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자기들이 세운 리더니까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어요.
22/09/28 18:06
꼭 윤석열 탓도 아닌 게 엠비씨 선동방송이라고 이번 기회에 잘됐다 식으로 손봐주려고 국힘이 죄다 난리죠.
정당 자체가 언론탄압 DNA가 있어요. 이명박 때 언론장악 하던 짓 똑같이 하는 중입니다.
22/09/28 20:28
최근에 저 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윤심이 가득 실린 주호영이 고작 재선에, 민주당 하다가 굴러들어온 이용호와 붙어서 60대 40으로 신승하는데 그친걸 보면 저 쪽 내부에도 불만의 씨앗은 자라고 있지 싶십니다
22/09/28 22:46
문정권때도 민주당 내에서 반론을 허용 안한다니 뭐니 했는데 (현재는 어떨까요 같을수도 다를수도)
반대편이라고 크게 다를 것 같진 않군요. 무려 정권을 잡았는데!
22/09/28 19:00
우리는 이준석 대표의 징계 전 발언에 대하여 기억하고 있고,
정치에 if를 건다면 성군이 되지 않을 자 한명이 없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대통령을 당선하게 한 주요 공신이며 당내 갈등으로 힘겨루기에 진 정치인 인것 까지가 현실입니다 이준석 대표가 현실에서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의 실정을 만회할만한 행동을 한다면 인정하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쓸 수 있는 속담이 있습니다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라고요
22/09/28 20:30
이준석 금마 지지자무리를 보고 있으니, 이준석이 대표자리에 붙어 있으면서 저런 정신나간 짓에 대해 말도 안나올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해서 자기 미래를 통째로 다 날려먹지는 않는걸 다행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았던거 같던데 말이죠.
22/09/28 20:55
그...대통령이랑 국힘이 이준석을 진작에 대우해줬어야지 이제와서는 뭐... 국힘이랑 이준석이 서로 완전히 갈라서기 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기껏 대통령 만들어줬더니 발로 찬게 누군데 이제와서
22/09/28 21:51
거 참 중요한 순간에 말을 아끼는 게 참 비겁하죠.
대통령과 여당의 말도 안되는 대응에 잘 놓던 일침을 놔줄 법도 한데 말이죠.
22/09/29 00:13
윤석열이 주장하는게
내가 무슨 말을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음 하지만 mbc 너는 조작임. 조작을 주장하려면 뭐가 사실 이었는지를 먼저 말해야지.
22/09/29 01:50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는
수하의 정치검사들 믿고 설치는거죠. 근데 본인이 뜰때는 언론들이 무아지경으로 삐리리 해줬지만 적어도 이번건은 힘들듯
22/09/29 03:32
어릴적에 "벌거벗은 임금님" 우화를 읽으면서 어린 맘에 "아니 이게 말이되나? 뻔하게 안보이는걸 보인다고 우긴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바이든을 날리면으로 우기는 것을 넘어서, 들리는 것 그대로 전달한 mbc에게 죄를 물을 수 있다니 "벌거벗은 임금님" 은 부끄러움은 알았는데 윤석열과 국힘은 부끄러움도 없네요.
22/09/29 10:15
원본영상 제대로 안듣고 있다가 각잡고 한번 들어봤는데 정상 빠르기에선 바이든인지 날리믄인지 애매하지만
50%속도로 재생하니 끝에 조사가 분명하게 '이'로 들립니다. 날리믄'이' 같은 표현은 없으니 바이든'이'가 맞네요.
22/09/29 11:31
어제 이재오 상임고문이 한 얘기가 와닿았는데
사실 바이든이던 날리믄 이던 그게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죠. 비속어를 사용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체면이 깎이는 일이기는 하지만 사람이 실수 할 수 도 있는거니까 바이든처럼 그냥 사과하고 끝냈으면 이렇게까지 회자될 일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거짓말로 눙치려고하고 들은 국민들을 바보 취급하고, 평소 싫어하던 언론을 탄압할 기회로 삼으려는 행태는 어쩜 이렇게 최악의 수만 고를수 있나 싶습니다.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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