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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5 04:38
음....저 세계에서는 치맥은 이제 금지어가 되는건가요?
치킨과 콜라도 좋은 조합지만 맥주가 사라진 치킨, 튀김은......상상이 안가요
22/08/15 05:40
미국 금주법 시대에 보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숨겨오고 집에서 만들어서라도 먹더라구요. 한번 맛본 자유를 놓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2/08/15 09:55
미국 금주법 시대는 소련 금주법 때 수준 보면 "따위"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됩니다
https://cafe.daum.net/truepicture/Qt7/1188948 참조
22/08/15 19:59
금주법은 아닙니다. "정의"를 업은 대 혐오의 시대를 이용해서 음주에 대해 악의 프레임을 씌우는거죠.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게 될지도요.
22/08/15 19:56
사실 저도 글쓰면서 서두나 말미에 그 문구를 쓸까 말까 고민했었지요.
그래도 안쓰니까 결과적으로 재미있는 댓글이 많이 달린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22/08/15 07:06
어릴때 비슷한 상상을 하다가 금연령은 성공해도 금주령은 실패하는 근본적인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간접음주와는 다르게 간접흡염은 그 유해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다.
22/08/15 20:01
간접음주는 누가봐도 억까이긴 합니다.
근데 주취자의 유해성도 객관적으로 존재하지 않나요? [ 매 년 주취자들의 범죄가 100만건 이상 벌어지고, 그 중 3만건 이상이 살인, 강도, 방화, 강간. 30만건이 폭력 등 강력범죄거든요. 여기에 매 해 벌어지는 음주운전 관련 사고 20만여건까지 ] 실제 통계니까요. 그리고 제 경험에서도.. 제가 신입생때 OT에서 술로 죽은 사람이 발생했고, 주취폭력도 경험해봤고.. 간접흡연은 건강을 해친다는게 직접적으로 와닿진 않는데 술은 와닿을때가 많더라구요.
22/08/15 10:25
아무리 봐도 반어적인 글 같은걸요. 멋진 신세계가 진짜 '멋진' 신세계가 아니잖아요.
결국 대한민국은, [루터 칼뱅도 고개를 저을] 세계 최초의 술담배가 사라진 나라가 되었다나. 이런 것만 봐도 더 명확해지구요.
22/08/15 08:21
알콜중독자가 주변에 얼마나 많고 그로인해서 피해입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되서그런지
저런다고 음주가 사라지지도 않을거라고 확신하고 저 정도로 음주가 터부시되는 사회는 충분히 성숙한 사회라고도 생각되는군요. 우리나라는 진짜 음주에 대한 인식이 틀려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이라니 크크크.......
22/08/15 09:04
사실.. 담배가 더 쉽긴 한데요..
담배잎 말려서 잘개 썰어서 종이에 말면 그게 담배라서 시골에서 담배잎 말리는걸 많이 봐서 그런가?
22/08/15 09:20
앗.. 담배를 키우는것 까진 생각 못했네요.
중국애들 자주 피는 잎담배정도 생각해서 크크 그런데 어렸을때 시골에서 비닐하우스에서 담배잎를 키웠는데 그렇게 손이 많이 가진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잘 말리는게 좀 어려웠던것 같긴 하구요. 할배들이 말린거 가져가서 작두같은걸로 잘라서 바로 바로 말아 피셨던 기억이나네요
22/08/15 20:02
금주법은 아닙니다... 소주 한병이 만원 정도면 만들기보단 구매를 택하지 않을까요?
다만 술 안마시는 사람들의 혐오의 시선 속에서 견딜수 있느냐의 문제가 될거에요.
22/08/15 09:01
술과 담배는 국가가 금지하기 힘들죠. 이미 중독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사실 커피도 건강에 해악이 심대했으면 술 담배 라인에 들어갔겠죠. 그래서 대마초 합법화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가요. 대마가 기존 마약보다 해악이 덜하니 해도, 한국에서는 미국처럼 만연해 있지도 않은데 굳이 허용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22/08/15 09:06
금주령은 희망사항이시지 현재 상황 그 이하를 보게 될겁니다
담배고 술이고 법 어긴 행위에 대해서 더 엄벌에 처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많이 하지만요 (음주운전으로 사고내면 30년씩 넣어버린다던지 벌금이 천만원부터 시작이라던지 꽁초 무단투기 하면 벌금 백단위로 먹인다던지)
22/08/15 11:21
막을수는 없겠지만 유쾌한 상상이네요.
담배에 대한 태도를 조롱한 것이라 생각해요. 담배만큼 음주를 조진다면 저런 태도일 거라는 상상.
22/08/15 11:45
203X년.
꾸준한 흡연장이용 및 길거리흡연 방지 캠페인으로 전국 흡연률이 60% 이상 올라갔지만 흡연장 이용율이 95%이상으로 올라간 지금, 이제 담배를 길가면서 피우거나 금연구역에서 피우는 사람은 주위에 널려있는 드론 cctv와 생체스마트폰을 가진 사람들의 현장 신고로 개인이 특정되어 바로 벌금이 부과되어 도심지에서는 거의 사라졌고 길거리흡연을 하는건 옛날의 버릇을 못버린채 언제 어디서나 바로 흡연해야하고 흡연장도 별로 없는 오지의 나이든 어르신들 뿐이었다. 길거리흡연으로 인한 간접 흡연의 공포에서 벗어난 많은 사람들이 기뻐했고, 정부 또한 길거리 흡연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줄어들며 높아진 흡연율만큼 더 거둬들이는 담배세수에 만족했다. 차라리 이게 현실적이지 않나요? 담배 안팔리면 세금 쫙 줄어들텐데요 그리고 미래에는 현실적인 흡연장이 곳곳에 많아지는게 맞지 비흡연자인데 세금으로 가격 뻥튀기 했으면 흡연장을 많이 만들어놓은 다음에 길빵하는 사람들 욕하는게 맞다고 봐요
22/08/15 15:29
저도 간접흡연 및 냄새가 적고 꽁초도 안나오는 액상전담은 허가된 상품만 팔수있게 하는 조건이면 다른담배하곤 다르게 봐도 된다고 봐서 얘만 가격 혜택을 주고 나머지는 대폭인상을 시켜서 이쪽으로 유도를 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현실은 그냥 다 사회악으로 치부해버리니 비흡연자는 그냥 흡연자 혐오하기바쁘고 흡연자는 환경탓이나 그러든말든 그냥 신경끄고 흡연하고 그중에 배려심없는 사람들은 길빵하며 신지드가 되거나 꽁초투기하거나 그러죠.
22/08/15 15:27
반어법으로 작성하신 것 같은데
한국은 음주에 지나치게 관대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도 무시하면서 술에 중독되어 있던 나라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술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서 반응이 영 미적지근한게 그럴수밖에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8/15 20:09
[판타지] 라는 표현이 잘못된거 같아요.. 뭔가 희망적인 느낌을 주는거 같달까; 그거때문에 많이들 오해하시는듯?
뭐라고 말머리에 붙였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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