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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7 17:20
저 당시 한국만화 재밌는것들이 참 많았죠 지금은 웹툰으로 대체되었고...
마이러브가 엄재경+이충호 당대 최고의 콤비작품이었고 후속작인 까꿍도 정말 재밌었는데... 엄옹이 스타리그 시작하면서 이상하리만치 그 시점으로 만화가 산으로 가다 중단되버렸는데. (그래서 저는 처음엔 엄옹이 스타크래프트 중계 하는걸 엄청 싫어했습니다 초딩이었나 그랬을건데.. 제가 스타리그 직관에 까꿍 그려가서 대회 끝나고 싸인해주실때 따진적도 있습니다 크크 ) 지금이라도 까꿍을 재 연재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굿모닝티처의 서영웅 작가님도 좋아했는데 이후 작품들이 영 힘을 쓰지 못해 아쉬워 했던 기억도 나네요
22/08/07 20:17
으아...추억의 더블캐논 크크크
나중에 막 피해가는 미친마구가 나와서 어떻게 막나했더니, 공이 날라가는 중에 뒤에서 잡는 파훼법을 보면서 감탄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쳤나 싶음 크크크크
22/08/07 19:07
학원 폭력물이라면 생각나는 게 우선 '오늘부터 우리는' 그리고 '크레이지 보이' 그리고 좀 특이했던 'Take Two' 정도도 추천해드릴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희귀한 만화들을 보고싶어하시는군요. 헌책방 헌터가 되셔야겠... 언젠가는 다 다시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22/08/07 20:02
목록에 있는 만화들 제목 보고서, 잠시 어릴 적 추억에 잠겼습니다... 마이러브 천재들의 합창..
천재들의 합창 끝까지 못 읽었는데 ㅜㅜ 아오
22/08/07 20:13
전부 추억의 작품들이네요 크크
짬보람보는 진짜 구하려고 별 짓 다했는데 힘듬.. 천재들의합창 진짜사나이 삐따기 어쩐지저녁 아웃복서 이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나와서 다 볼 수 있습니다. 천재들의 합창은 리디북스로 샀고, 어쩐지 저녁과 아웃복서, 진짜 사나이는 책으로 소장중.
22/08/07 20:49
크크 20년도 전에 나온 만화들 제목을 기억할 정도인데 진작에 만화방가서라도 보시지
대형만화방들이 건재하던때(10년도 훨씬 넘은듯?) 요새 만화카페는 구색이 형편없다니 저런 옜날만화는 백프로 없을듯. 신림동고시촌에 예전 만화방 살아 남은게 있나요?
22/08/08 08:52
봤던 거지만, 시간 날 때 만화책으로 정독하고 싶은 예전 작품들
기계전사 109, 헤비메탈 6, 고독한 레인저 별빛 속에, 강경옥 작가의 2010년 이전 작품들 OZ, 카시카, 나의 지구를 지켜주세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22/08/08 10:34
전후사정이 자세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김은정 작가는 '사무라이와 엄마와 나'에서 협업했던 작가가 김은정이 앞선 여러 작품에서 연중한 걸 돌려까고 디스하는 편까지 올렸던 걸로 기억하는데(스토리 넘기지 않고 잠수?) 그럼에도 연재중단됐었죠. 너무 무책임한 사람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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