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7/25 17:31:56
Name insane
Subject [일반] 나혼자만 레벨업 그림작가 장성락 작가님이 돌아가셨네요
2022년 7월 23일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그림작가님이신
故 장성락 작가님께서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로 인해
우리의 곁을 떠나셧습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처에서
유가족과 지인들만을 모시고 가족장으로 치러졌습니다.

고인께서는 평소 지병이 있었고
이로 인해 생긴 뇌출혈로 타계하셨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셨던 독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곳으로 갈수 있게 애도 부탁드립니다

나혼자만 레벨업 제작진 및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임직원 일동은
작품과 독자님들을 깊이 사랑하셨던 故 장성락 작가님의 명복을 빕니다.


나혼자만 레벨업 그림작가 분이 돌아가셨네요


2e83410db8087191308d7d6d6f42.jpg

최근 몇년 본 웹툰중에서 작화 진짜 최고였는데 평소 지병이 있으셨나 보네요
건강상의 이유로 2번 정도 휴재 하셨었다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아버지도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는데
뇌 관련 질병이 진짜 무서운 병이더구요


처음에는 완전 마비가 와서 말도 제대로 못하시고 생활 자체가 아예 안되셔서
일끝나고 새벽에 병원 가서 대변 소변 다 봐드리고
병원에서 자는게 진짜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아버지 쓰러지시고  3개월 정도 병원생활 했었는데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둘다 힘드니 10키로가 그냥 빠지더군요


 
몸의 마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어려진다고 해야되나 다치시기전 아버지랑 다르게
순간순간 어린아이 처럼 고집 부리시고 행동하실때는 주변 가족들도 죽겠더군요
본인 몸상태를 인정 못하시고 우울증 비슷하게도 오셨었고


그래도 그 후에는 재활 진짜 열심히 하시면서 몸이 조금씩 좋아지고
 집에 오셔서도 체력 될때마다 집근처 천변 걸으시고
어떻게든 회복하시려고 꾸준히 움직이신 결과
쓰러지신지 10년 되셨는데
지금은 말도 완전 잘하시고
가볍게 산책같은 러닝도 하실정도로 몸이(예전의 6-70%)  돌아오셨습니다

예전에 워낙 애주가셔서 지금도 술을 드시고 싶어하시는데
어머니가 진짜 쌍욕 직전까지 화를 내시기 때문에 술은 아직까지 도전을 못하시는중


저희 아버지는 불행 중 다행으로 쓰러지시고 바로 발견 되신편이라 예후가 좋은편이라고 하더라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루사리
22/07/25 17:33
수정 아이콘
참 안타깝네요. 이제 좀 여유있게 살 수 있었을텐데...
작업량이 평소에도 굉장히 많은 편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참.. 몸관리 잘해야해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경만1년
22/07/25 17:33
수정 아이콘
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트루할러데이
22/07/25 17:33
수정 아이콘
아이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nsane 님 아버님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할게요. 천만 다행이었네요.
조말론
22/07/25 17:34
수정 아이콘
명복을 빕니다 더더욱 빕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건강이 안좋으셨다면 그 평범한 웹소설을 세계적 웹툰으로 이끈 독점적 공로자가 되고 그 길을 걸으시면서 얻게 된 부와 명예를 잘 누리지도 못하셨을거같은데 그래서 너무 더 안타깝고 명복이 정말 있으시길 바랍니다
덴드로븀
22/07/25 17:36
수정 아이콘
뭔가 애니화 글도 본것 같은데 이제 더 잘나갈일만 있는거 아니었나요...ㅜㅜ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련한곰탱이
22/07/25 17:38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웹툰 정기연재되는 거 볼때마다 작가들 건강문제가 안 생기는 작품이 없는 걸 보면 이것도 명백한 산재인데, 프리랜서란 이유로 방치되는 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페스티
22/07/25 17:40
수정 아이콘
작화 정말 끝내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브라멜렉
22/07/25 17:4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제의마린
22/07/25 17:43
수정 아이콘
헐... 진짜 만화 그림 그리시는분들이 건강이 대체로 안 좋다고 들었는데 참 안타깝네요

이건 일본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건강 좋은 작가분들을 거의 못 본듯....
Liberalist
22/07/25 17:44
수정 아이콘
나혼렙 웹툰의 인기는 작화에 있었다고 생각했고, 정말 재미있게 잘 봤는데 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7/25 17:52
수정 아이콘
헐. 인기가 많아서 애니화 된다고 들었는데. 작화 하신 분이 돌아가셨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7/25 17:52
수정 아이콘
평범한 웹소로 끝났을 나혼렙을 사실상 한국대표급으로 성장시킨 주역인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7/25 17:54
수정 아이콘
안타깝습니다 정말 목숨을 갈아낸 작품이었군요
회차수가 좀 늘어도 호흡을 짧게 가져갔으면 조금더 건강하셨을텐데요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수퍼카
22/07/25 17:54
수정 아이콘
나혼렙 웹툰 소장용으로 다 산 이유가 작화 때문이었는데 ㅠㅠ 앞으로 저 분 그림의 만화를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게 참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엔타이어
22/07/25 17:56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혼랩을 보며 즐거웠던 시간이 많았기에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Grateful Days~
22/07/25 17:57
수정 아이콘
나혼랩은 진짜 작화가 다한작품이었는데 ㅠ.ㅠ
22/07/25 18:02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드아아
22/07/25 18:02
수정 아이콘
그참..마흔도 안돼서 뇌질환으로..안타깝습니다 그냥..
VictoryFood
22/07/25 18:04
수정 아이콘
헉.
최고 흥행 작품을 마무리하시고 이제 그 과실을 누리셔야 하는데 돌아가시다니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불굴의토스
22/07/25 18:0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웹소설의 웹툰화 트렌드 이끄신 분인데..
케이사
22/07/25 18:1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카엘
22/07/25 18:17
수정 아이콘
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경행
22/07/25 18:1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웹툰 작가님들 작업량은 정말 어마어마하죠
한국 웹툰의 세계화를 이끄신 분이시고 앞으로 더 잘될 일만 남았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혼자만레벨업
22/07/25 18:26
수정 아이콘
너무나 안타깝네요. 그림 작가님의 공이 너무 큰 작품인데, 애니화를 앞에 두고 가시다니요.
작품의 인기와 그 어마어마한 작화 때문에 회사에서 어시스턴트 많이 붙여줬다는 글도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했던 거 같은데, 사실은 어시스턴트 한 분 계셨고 그분 그만두고 나서 거의 혼자 그리셨다고 하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7/25 18:33
수정 아이콘
헐 컬러까지 한주에 그 분량을 혼자서 그렸다고요?? 애고....
크로니
22/07/25 18:32
수정 아이콘
아... 딴데서 보고 왔더니 피지알에도 소식이 있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7/25 18:33
수정 아이콘
일정 나이되면 몸 전체 한번 긁어봐야되요. 남자면 군대가기 전에 긁기를 추천드립니다.
AaronJudge99
22/07/25 18:45
수정 아이콘
함 긁어보겟읍니다 ㅠ
조말론
22/07/25 18:50
수정 아이콘
정말 군대가기전 20대 초반도 좋고 정말 30대 진입할 때나 만 나이로 30을 찍었으면 딱 100언저리 투자해서 검진 괜찮은 곳에서 긁어보면
문제가 없으면 그 안에서 문제없음이 뜨고 문제가 있으면 정밀검진을 권할 만큼 다 긁어볼 수는 있으니 정말 뇌 심장 장기 다 확인해봐야해요
22/07/25 18:42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이런장르의 웹툰을 처음 접한게 이 작품이었는데
정말 장르 자체를 찾아보게 만들어준 대단한 웹툰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마음이 먹먹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7/25 18:44
수정 아이콘
이 작품이 유명하다고 해서 카카오페이지를 처음 결제하고 완결까지 다 봤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익장
22/07/25 18:44
수정 아이콘
37살. 너무 젊은 나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혜향
22/07/25 18:53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정상을 찍고 쉴수있는 시간이 앞으로 많이 남았는데..
한이연
22/07/25 19:01
수정 아이콘
작화가 정말 끝내줬는데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건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걸 다시 느낍니다.
마음속의빛
22/07/25 19:01
수정 아이콘
일본의 '베르세르크' 작가를 보는 거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거룩한황제
22/07/25 19:03
수정 아이콘
사실 나혼자만 레벨업은...
원작보다 웹툰이 전부였는데...ㅠㅠ
게임도 나오고 애니로도 나올 예정인데 말이죠. 에고고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산월(陳山月)
22/07/25 19:20
수정 아이콘
아 너무나 충격이네요. 전회소장하고 가끔씩 정주행하고 있는데. 연재할 때도 너무 무리하지 말라는 독자들의 댓글이 많이 달릴 정도로 퀄리티와 분량이 넘사벽이라 염려가 되기도 했는데, 애니화의 결실도 보지 못하고 타계하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짱돌저그
22/07/25 19:37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7/25 20:0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7/25 20:10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깝네요 웹툰으로 초대박이 났는데 최고의 퀄리티 유지를 할려고 어떻게든 고생하신건가 싶은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년배
22/07/25 20:24
수정 아이콘
전회 결제해서 본 유일하다 싶은 작품인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picSide
22/07/25 20:37
수정 아이콘
아이고...
호랑이기운
22/07/25 20:52
수정 아이콘
헐이네요 사실상 저 작품 하드캐리한 사람인데....
우울한구름
22/07/25 21:1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품 대박 이었는데.... 그리고 작화가 너무 좋았는데 말이죠
22/07/25 21:18
수정 아이콘
작화 너무 좋았는데... 소설 원작보다 낫다고 생각한 웹툰은 나혼렙이 처음이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손금불산입
22/07/25 21:28
수정 아이콘
돌아가신 분도 안타깝고 환자 옆에서 간병하시는 글쓴분도 참 고생 많이 하셨을 것 같네요. 극복해내고 계신거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아버님 건강 계속 유지하시길 기원합니다.
메타몽
22/07/25 21:39
수정 아이콘
좀 재미있는 양판소 A를 명작으로 만든 그림작가님이 갑자기 돌아가시다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쥴레이
22/07/25 21:41
수정 아이콘
와 충격이네요. ㅠㅠ
매버릭
22/07/25 22:13
수정 아이콘
아 이런..
22/07/25 22:15
수정 아이콘
작화를 보면 정말 혼을 갈아넣으셨더라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멋진작품 세상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2/07/26 00:04
수정 아이콘
헐 소식보면서 헉 하고 소리질렀네요
앞으로 돈벌길이 그냥 탄탄대로신데
억울하게 이렇게 돌아가시나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에평화를
22/07/26 14:57
수정 아이콘
아 어제 이글을 못봤네요... 너무 마음이 헛헛해서 함께 추모하고 싶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닉언급금지
22/07/26 16:24
수정 아이콘
와... 나혼렙의 1등 공신이자 k웹툰의 선두주자라고 여기던 분이신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111 [일반] 하루에 영화 세편보려다 못 본 이야기 [9] 닉언급금지6520 22/07/26 6520 1
96107 [일반] [테크히스토리] 로지텍 첫 마우스는 진짜 이상한게 생긴 것을 아시나요? / 마우스의 역사 [40] Fig.147616 22/07/26 47616 12
96106 [일반] [단독]우리은행 횡령 또 발견...총액 700억원 육박 [67] Leeka13484 22/07/26 13484 3
96104 [일반] 거리두기의 뒤늦은 청구서? - 소아 집단 면역력 저하 [18] 숨고르기11018 22/07/26 11018 16
96103 [일반] 코믹콘의 반가운 IP 소식 [7] 타카이8039 22/07/26 8039 0
96102 [일반] 보행자가 무시당하는 사회 [91] 활자중독자13259 22/07/26 13259 38
96100 [일반] 이상한 카메라를 샀습니다. [23] 及時雨11527 22/07/25 11527 5
96099 [일반] 반말하는 사람들 [25] 활자중독자10544 22/07/25 10544 14
96097 [일반] 중학교 수학과정을 마쳤습니다... [49] 우주전쟁11323 22/07/25 11323 47
96095 [일반] 컴퓨터)상상 속의 특이하지만 도전해볼만한 조합(?) [3] manymaster6391 22/07/25 6391 0
96094 [일반] 나혼자만 레벨업 그림작가 장성락 작가님이 돌아가셨네요 [53] insane13709 22/07/25 13709 4
96093 [일반] 2022년 7월 조립 컴퓨터 부품 가이드(중사양 위주) [63] 귀여운 고양이13298 22/07/25 13298 44
96092 [일반] 쇼팽 연습곡 흑건에 묻어 가기.... [3] 포졸작곡가5967 22/07/25 5967 3
96091 [일반] [토론] 한국의 핵무장이 가능할까? [94] 눈물고기10015 22/07/25 10015 2
96090 [일반] [역사] 일제 치하 도쿄제대 조선인 유학생 일람 [59] comet2124045 22/07/24 24045 76
96089 [일반] MCU의 '인피니티 사가' 후속, '멀티버스 사가' 윤곽이 공개되었습니다. [164] 은하관제15453 22/07/24 15453 32
96087 [일반] [루머] 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 9월 말 발표, 10월 17일 출시 [29] SAS Tony Parker 9757 22/07/24 9757 1
96084 [일반] 요즘 본 만화 잡담 [17] 그때가언제라도10398 22/07/23 10398 1
96083 [일반] [그알]모영광 군 실종 미스터리 [98] 핑크솔져17351 22/07/23 17351 0
96082 [일반] 저희 동네빵집 50% 할인행사를 다녀와서. [50] B와D사이의C13353 22/07/23 13353 4
96080 [일반] 빚 2000, 대학을 자퇴하고 일을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196] 자살하고싶다18636 22/07/23 18636 28
96079 [일반] (노스포) 나쁘지 않은데? 영화 "주(咒)" [8] 타란티노6818 22/07/23 6818 1
96078 [일반] [팝송] 오늘의 음악 "마이클 잭슨(1)" [13] 김치찌개7204 22/07/23 720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