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6/29 19:44:53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스포)페이트 그랜드 오더 / 사랑은 세계정복 후에 애니 잡담



페이트 그랜드 오더 2-3년 전 애니지만 이제야 다 보네요.

애니 퀄 정말 어마무시하네요.

TVA가 이 정도 퀄로 2쿨 뽑은 걸 정말 오랜만에 본 거 같거나 없는 거 같은디요;

우시와카마루나 케찰코아틀 보구 연출 정말 좋았네요.

우시와카마루 VS 고르곤은...보통 애니에서 대형촉수괴물전 하면 작붕이 있기 마련인데 한 화 내내 싸우데도 퀄이 키야...보는 내내 감탄이

이 처자 민첩이 A+인가 그렇다던데 그 스피디함을 엄청 잘살렸네요.

이것이 사무라이인 것인가...

전혀 다른 얘기인데 나루토에서도 사무라이가 나오는데 일본에서는 사무라이 국뽕을 아주 좋아하는데도 사무라이가 거의 엑스트라 수준이었네요;



케찰코아틀 보구는 EX답게 어마무시하군요. 태양킥이라니 키야...

신령의 무지막지함을 아주 잘 표현한 거 같습니다.



재규어맨은 개그캐이긴한데...작중 분위기도 환기시키고 나쁘지않았던 거 같습니다.



페이트 세계관 잘 모르는 사람이면 헷갈릴만하게

고르곤의 어린 시절인 아나...(얘가 5차에 라이더...)

애니가 무슨 7번쨰 이야기를 애니화한 거라서...페이트 이걸로 입문하는 사람도 많다던데 이해는 하기 힘들듯한데...

저는 그래도 페이트 애니 나온 건 다 보고 나무위키도 가끔 봐서 재밌게 봤습니다.




이 애니 미연시 느낌이 많이 나더라고요. 원래 가챠 게임이라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그래도 명색이 신령들이 일반 남자 주인공한테 너무 쉽게 함락당하는듯한데...뭐 재밌게 봤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케찰코아틀도 모에화...

다빈치는 실제 얼굴을 알고 있어서 음,,,크...



주인공 포지션일 수도 있는 길가메쉬는 불로초 탐색을 멈추고 현왕이 된 늙은이 시점이라 합니다.

그래서 오만하기야 하지만 전 시리즈 길가메쉬처럼의 막나감은 없는듯하더라고요.

나무위키 보니 길가메쉬는 그 시대 인간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하고...또 명색이 왕이여서 본인한테 신하의 예의를 지키면은 그에 맞는 대우는 해줘서(페제로에서 토키오미한테 그랬듯..)

그런데 저 시대에 길가메쉬가 서번트도 소환할 정도인데 그럼 현대의 지식은 습득 못하나...



인터넷 뒤지다 알았는데 페이트 세계관 신들은 99퍼가 어느 거인한테 죽고

인간의 믿음에 의존하는 형태로 신령의 좌에 등록됐다하는군요.

참 페이트 세계관 깊고 복잡하네요.

페그오 이번 애니에서는 신령이나 여신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영령만 나오는 애니만 봤거든요.

신령이 영령들보다는 확실히 더 강한 느낌이고 티아마트같은 여신은 인류악 비스트라해서 재앙 느낌이 강하네요.



2쿨 애니 이렇게 퀄 좋은 게 기억이 안날 정도였고...

이런 퀄로 다시 페이트 애니 TVA화 됐으면 좋겠네요.








사랑은 세계정복 후에


마지막화는 마지막화 답게 뭔가 엄청난 괴인이 나옵니다.

이 애니 저예산인지 괴인이나 히어로 전투씬이 여태까지 중 제일 많이 나오는데

좀 많이 허접하긴 하더라고요.

인기 좀 있는 걸로 아는데...마지막이고 하니 전투씬에 힘 좀 줬으면 좋았을텐데...




러브코미디 애니 1쿨 마무리로는 아주 적당하게 끝나긴 했습니다.

이번 마지막화는 좀 길게 늘여서 극장판으로 나와도 좋았을 내용 같네요.



이 애니 좋긴했는데 좀 저예산이라 약간 아쉽네요.

돈 좀 더 들였으면 더 좋았을 장면들이 꽤 많이 보였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로몬아돌
22/06/29 19:54
수정 아이콘
마수전선은 진짜 너무너무 잘 뽑아놓고, 할배 먹방이랑 구다오 개돌이 조졌죠 ㅠㅠ 왜 그랫니?
아슬릿
22/06/29 20:01
수정 아이콘
그오 애니는 그놈의 할아버지 먹방 때문에 모두 나가리...진중하지만 사람 좋은 어르신 느낌의 인기 캐릭터였는데 그놈의 거지같은 먹방씬 이후로 2차창작에서 싹 사라져버려서...
성큼걸이
22/06/29 22:35
수정 아이콘
글을 올리신 타이밍이 기가 막히네요
오늘 캐밥 픽업날...수많은 유저들의 명암이 교차했을 날이죠
자가타이칸
22/06/29 22:36
수정 아이콘
사랑은 세계정복후에.... 오프닝 Ost 만으로도 본전 뽑는 애니라고 생각됨...

비록 저예산 애니지만 마지막 회만 빼고 보면 꽤 재미도 있었습니다... 데스미.. 너무 이뽀..
22/06/29 23:38
수정 아이콘
바빌로니아 애니는 다 좋다가 갑자기 마지막 2화에서 급발진을...
그것만 안했어도 나름 명작으로 기억되었을텐데...
22/06/30 00:12
수정 아이콘
페이트 애니메이션을 다 보셨다고 해서 여쭤보는데 종류가 굉장히 많은 거 같던데 어떤 순서로 뭘 봐야 되는지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슬릿
22/06/30 01:38
수정 아이콘
종류는 많지만 순서대로 챙겨볼 정도의 작품이라면 그 중에서 몇개만 챙겨보시면 됩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스튜딘 버전) -> 페이트 제로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유포터블)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극장판) 정도만 챙겨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머지는 다 그냥 불쏘시개용 쓰레기거나, 그냥 세계관에 대해 거의 꿰뚫고 있는 팬들을 위한 작품이라 입문자들 입장에선 봐도 이해가 안될거라...

작화가 구린 걸 버티기 힘드시다면 앞에 페스나(스튜딘)은 건너뛰시고 그냥 페이트 제로 -> 페스나 UBW(유포터블) -> 페스나 헤븐즈 필(극장판) 정도만 챙겨보셔도 충분합니다.
22/06/30 04: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2/06/30 08:26
수정 아이콘
바빌로니아 퀄리티는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만 게임 팬들 입장에선 앞부분 다 말아먹어도 클라이막스 티아마트전만 힘 빡 줬으면 명작이었는데 다 멋있게 뽑아놓고 그 티아마트전만 말아먹어서 평가가 애매한 작품입니다 크크
及時雨
22/06/30 08:31
수정 아이콘
엔딩 데스미가 너무 이뻐서 끝까지 봤습니다
22/06/30 11:1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추천글 보고 세계정복 재밌게 봤네요 오프닝곡+작화+데스미? 만으로 충분히 좋았습니다 크크
22/07/01 17:07
수정 아이콘
저도 페그오 바빌로니아 애니 참 재밌게 봤습니다.
이게 참 잘 뽑을 수 있었는데 망친 부분들에 계속 눈에 밟혀서 안타깝네요.
3d애니느낌이라 최종보스 나올 때 솔직히 긴장감보다는 좀 웃겼던...
아니 이게 도대체 뭐야!!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킨구 에누마 엘리시떄는 진짜 공들여서 만든만큼 너무 인상깊게 봤는데 그 다음 장면이 하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920 [일반] 유로존 CPI Flash 2022년 6월 전체 보고서 [22] 여의도클라쓰7018 22/07/01 7018 2
95919 [일반] 애플, 일본 가격 인상 [19] 푸크린12543 22/07/01 12543 2
95917 [일반] 시크릿 가든 짦막한 감상 소감문 [19] 원장6775 22/07/01 6775 5
95915 [일반]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만난 아스퍼거 환자들 [33] 산딸기먹자15185 22/07/01 15185 7
95914 [일반] 코로나 유행 반등 조짐…방역당국 "여름휴가 전 백신 접종 당부" [111] 톤업선크림13821 22/07/01 13821 0
95913 [일반] 테스트 게시판이 신설되었습니다 [14] jjohny=쿠마7069 22/07/01 7069 9
95912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대구 부동산 -40% 돌파 [168] 버들소리20228 22/07/01 20228 7
95911 [일반] 내 핸드폰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추천해주세요 [32] seotaiji8857 22/07/01 8857 4
95910 [일반] <컴온 컴온> - 기억할 것들, 기록할 것들.(약스포) [2] aDayInTheLife5710 22/06/30 5710 0
95909 [일반] 택시 (부제 아이가 아파요) [23] 겨울삼각형6488 22/06/30 6488 17
95907 [일반] 파월 어제자 인터뷰 [59] 여의도클라쓰14483 22/06/30 14483 2
95905 [일반] 슈카월드에서 본 충격적인 미국총기관련 내용들... [151] 마르키아르20346 22/06/29 20346 9
95904 [일반] (스포)페이트 그랜드 오더 / 사랑은 세계정복 후에 애니 잡담 [12] 그때가언제라도5287 22/06/29 5287 3
95903 [일반] 사람들이 나한테 관심이라도 있는지 하루에만 보험,스마트폰 관련 전화가 무려 3통이나 오네요. [17] 애플댄스7714 22/06/29 7714 1
95902 [일반] (육아) 여러가지 불치병들...ㅜㅜ [96] 포졸작곡가10147 22/06/29 10147 35
95901 [일반] <헤어질 결심> - 박찬욱의 무진기행(스포) [43] aDayInTheLife10767 22/06/29 10767 9
95899 [일반] GTX 1630, 출시 언제? [12] manymaster8343 22/06/29 8343 0
95898 [일반] 수지 나오는 드라마 '안나' 2화까지 본 후기(스포 최소화) [20] SigurRos8819 22/06/29 8819 0
95897 [일반] 완도 일가족 실종사건 차량이 발견되었습니다. [206] 육일남24317 22/06/28 24317 1
95896 [일반] 누리호 성공 이후... 항우연 연구직의 푸념 [152] 유정17378 22/06/28 17378 118
95895 [일반] 아이들의 워터밤! 2022 서울랜드 워터워즈 후기 [18] 설탕가루인형형9188 22/06/28 9188 6
95894 [일반] 짧은 탑건 N회차 관람 비교기 [37] 오곡물티슈10252 22/06/28 10252 3
95893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대형교회편 [44] SAS Tony Parker 10668 22/06/28 1066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