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6/24 16:56:42
Name giants
Subject [일반] 2022년의 소소한 목표, 다이어트 이야기-절반의 성공?
https://cdn.pgr21.com/freedom/94923

2022년 새해벽두...까지는 아니고 1월 말에 새해목표 다이어트 이야기를 올렸었죠. 1년의 절반이 지난 현재 연초의 88kg에서 현재 77kg까지는 어찌저찌 왔네요. 사실 저번달에 74.9kg까지는 찍었지만 뭐 이래저래 다시 77로 올라와 버렸습니다. 운동은 꾸준히 하고는 있으나 역시 칼로리는 정직하다는걸 다시금 깨닫고 있습니다. 세끼식사로 돌아오니 여지없군요.

평생 운동과 인연도 없고 헬스장도 1년치 끊어놓고 한달도 채 안나간것도 두어번 있는 헬스장 우수 호갱(...)이었던 저에게 링피트는 축복의 물건이었습니다. 뭐 어디 귀찮게 나갈 필요도 없이 집에서 게임하는 겸 해서 땀뺄 수 있는게 그리 편하고 좋을 수 없더군요. 어드벤처 올클리어가 슬슬 다가오는데 어드벤처 다깨면 뭐할지 슬슬 걱정이긴 합니다.

슬슬 정신차리고 다시 60대 진입을 향해 달려야 할 시점인데, 손에는 빽다방 연유라떼가 들려 있고(...) 여러분들은 새해목표 잘 진행되어가고 있으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6/24 17:02
수정 아이콘
코로나 확진 당하기 전까지 꽤 잘 빼고 있었는데, 자가격리 하면서 부터 입맛 터져가지고 두달 동안 5킬로 까지 늘어서 다시 수습중입니다. 그냥 다이어트는 끝이 없습니다. 평생 함께 해야 해요.
22/06/24 22:51
수정 아이콘
맞는것 같습니다. 긴장 좀 풀리니까 무섭게 살이 붙네요 ㅠㅠ
마카롱
22/06/24 17:06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빼셨군요.
저도 새 차 사고 전국 빵집 투어를 통해 불었던 살을 두 달 만에 다 빼긴 했는데,
탄수화물이 없는 단조로운 식사로 인해 삶의 행복 중 하나를 잃어 버린 느낌이에요.
22/06/24 22:5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메뉴는 안바꾸고 끼니 자체를 줄였습니다. 밤에 배고픈건 좀 힘들긴 했네요...
22/06/24 18:00
수정 아이콘
작년 초 최고로 많이 나갈 때는 85 정도였는데 이걸 한 70까지 뺐다가
회사 다니면서 77~78까지 요요가 왔었고
요즘은 73~74에서 오락가락합니다
22/06/24 22:53
수정 아이콘
73이면 bmi가 정상범주에 들어오는 키라 거기까지라도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민들레
22/06/24 18:10
수정 아이콘
저도 한 12키로정도 빼고 이제 정상과 과체중의 경계라.. 유지...하려고 노력중이네요
22/06/24 22:54
수정 아이콘
전 아직 정상으로 돌아올려면 갈길이 멉니다 흐흐 힘냅시다
알라딘
22/06/24 18:26
수정 아이콘
최근 5년간 74에서 93이 됐는데 자극오네요..ㅜㅜ
22/06/24 22:54
수정 아이콘
힘들긴 한데 또 하면 나름 보람도 있더군요. 날마다 체중계 올라가는 재미도 있고.
abc초콜릿
22/06/24 18:55
수정 아이콘
반년동안 -11kg라니 대단하네요
22/06/24 22:57
수정 아이콘
과찬이십니다 흐흐흐 힘들긴 한데 또 하다보면 버텨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개념은?
22/06/24 19:48
수정 아이콘
2달동안 -10kg 목표로 달려보겠습니다
22/06/24 22:55
수정 아이콘
저도 현상태에서 -10이 올해 목표입니다 같이 달립시다!
Lord Be Goja
22/06/24 2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2-3-4-5-6월 무게가 95-92-87-84-82-79인데 예전과 달리 운동이랑 지속가능한 식단과 병행하니까 무게가 줄어드는 속도는 예년보다 느려도(극단적인 식단들로 다이어트 하던 그때는 3-4달이면 빠지던 무게) 눈바디는 훨씬 좋은거 같아요 예전 74킬로 사진보다 지금 79킬로사진이 덜 뚱뚱해 보이고,원래 식단으로 돌아가면 살찌겠지 하는 느낌도 안들고요(전에는 다이어트중에 외식이나 가족행사하는게 굉장히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그깟거 하루 이틀 느려지는거라는 생각만듬)
다이어트는 살이 빠지는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살이 찌는걸 하지 않는거라는 말이 이제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22/06/24 22: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지속가능한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전 긴장 풀리니 바로 +2되는걸 봐서는 아직 지속가능한 최적조합을 못찾은것 같은데...하다보면 되겠죠 아마?
22/06/24 22:55
수정 아이콘
자두 1년동안 10kg 감량했어요 아직 80후반이지만 크크 고칼로리 음식을 못 끊겠네여 어후
22/06/24 22:59
수정 아이콘
저도 못끊어서 먹는양과 끼니 자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흐흐
판을흔들어라
22/06/25 00:49
수정 아이콘
저도 올초에 75~6kg 대였는데 지금은 70kg대로 내려왔습니다. 좀 먹어도 71kg을 안넘은지 일주일은 되가니 70kg라고 말할 수 있겠죠? 좀 덜 먹으면 69kg대로 내려가더군요. 자찬은 아니지만 나름 운동에 재미가 붙은 것이 목표인 65kg까지 가는 게 올해안에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만 인바디 결과처럼 하체에 근육이 많아서 걷기와 뛰기 그리고 계단오르기 운동이 주입니다. 상체 근력운동도 해야하는데 영 재미가 안 붙네요. 그래도 팔굽혀펴기 어플인 Push Ups는 강추드립니다. 쉽게 하고 코나 이마로 카운트를 해야해서 자세도 잡히더군요.

다만 불안한 것이 전 솔직히 몸무게도 몸무게인데 뱃살을 빼고 싶거든요. 근데 이렇게 5kg 정도 뺐는데도 뱃살은 그대로라 불안합니다. 올해 건강검진 인바디에서 많은 수치들이 내려와서 운동한 보람도 느끼고(대신 중증도 지방간과 이상지질혈증은 ㅠ). 연말엔 서로 목표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화이팅 할게요
회전목마
22/06/25 08:21
수정 아이콘
그 전글에도 댓글달았었는데
109.4로 시작한 저도 5월까진 잘 순항중이었다가
6월부터 롤러코스터 급 고무줄 몸무게였습니다만
오늘 다시 재보니 어찌저찌 유지정도네요
1주일에 한번씩 재는게 5월 마지막주부터
84.0->88.0->85.5->88.3->84.9
유튜브에 영상올리는게 별거아닌것같아도
최소한 1주일씩마다 정신차리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892 [일반] Red key의 또통사고 - 끼여들기 방어운전 비접촉 사고편 [23] Red Key8722 22/06/28 8722 12
95891 [일반] [테크 히스토리] 삐삐가 사라졌다고? 어제도 썼는데?! / 무선호출기역사 [25] Fig.1104223 22/06/28 104223 11
95889 [일반] 100일 간 10키로 씩 두번 빼고 쓰는 다이어트 요령 [28] 7016 22/06/28 7016 14
95887 [일반] 공교육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 맞벌이 가정의 교육적 기능이 무너진 것 [111] nada8213920 22/06/28 13920 43
95886 [일반] [웹소설] 지난 3년간 읽은 모든 웹소설 리뷰 [76] 잠잘까20736 22/06/28 20736 25
95885 [일반] 서울대에서 논문 표절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63] Meliora11583 22/06/28 11583 9
95881 [일반] [애니/스포O] 스파이 패밀리 1쿨이 끝났네요 [38] 이브이10533 22/06/26 10533 6
95880 [일반] 더 이상 로 대 웨이드에 의지할 수 없습니다 [281] 구텐베르크20762 22/06/26 20762 20
95879 [일반] 마지막을 함께한다는 것 - 을지면옥 [46] 밤듸11194 22/06/26 11194 37
95878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9) [15] 김치찌개6106 22/06/26 6106 12
95877 [일반] 기술사 필기시험 답안지를 적는법.(feat. 건축시공기술사) [10] 대왕세종8301 22/06/25 8301 11
95875 [일반] 종이의집:공동경제구역 - 사상최악의 1화 [90] 어서오고15086 22/06/25 15086 6
95874 [일반] 항공 매니아 입장에서 본 탑건 후기(약 스포) [45] 가라한9816 22/06/25 9816 17
95873 [일반] [팝송] 오늘의 음악 "에이브릴 라빈" [25] 김치찌개6910 22/06/25 6910 3
95872 [일반] 주식 하락을 새삼 실감하게 되는 어머니와의 전화 통화 [28] giants11962 22/06/24 11962 10
95871 [일반] 탑건: 메버릭 후기 Not today (스포있음) [25] 제3지대7661 22/06/24 7661 10
95870 [일반] 2022년의 소소한 목표, 다이어트 이야기-절반의 성공? [20] giants5774 22/06/24 5774 3
95869 [일반] '아는 맛'이 좋은 나이가 되었다 [14] 마스터충달9452 22/06/24 9452 14
95867 [일반] 비트겐슈타인, 야갤러, 공약불가능성 [13] 나는모른다10313 22/06/24 10313 6
95865 [일반] 골드만삭스 연준 금리인상 행보 코멘트 [138] 여의도클라쓰18961 22/06/23 18961 1
95864 [일반] 지인의 장례식 [30] CastorPollux11285 22/06/23 11285 24
95863 [일반] "2030은 호구였다"…강남 부동산 주워담는 두나무·빗썸 [93] 톤업선크림19415 22/06/23 19415 2
95862 [일반] NBA 2022 포스트시즌 후기 [36] 항즐이9569 22/06/23 9569 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