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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10 16:46:44
Name 초코맛치토스
File #1 캡처3.jpg (2.80 MB), Download : 57
Subject [일반] 박지선교수님이 리뷰한 영화 오리엔트특급살인 (수정됨)


범죄심리학자 박지선교수님이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리뷰한 유튭 영상을 출근길에 봤는데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네요.
워낙 추리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오리엔트 특급살인이랑 후속편인 나일강의죽음까지 N차 관람을 했기에 리뷰 영상이 엄청 기대를 하며 영상을 시청했는데요.

영화 보면서 주인공인 탐정 포와로의 자신만만한 태도가 멋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약간 재수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범인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줘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행동한 거라는 교수님의 해석을 듣고 띵했네요.

추리물을 볼 때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거기에만 포커스를 맞췄었는데 인물의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서도 해석해주는 추리물 리뷰 신선하네요. 영화 재밌게 보셨다면 리뷰영상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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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류진
22/06/10 16:54
수정 아이콘
원작에 비해서 평은 그다지 좋진 않은데,

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크크 포와로 역할한 배우분의 역할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두작품다 인기 절정의 스타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정도 배우가 벌써?? 이런 반전도 좋았습니다 크크
22/06/10 16:55
수정 아이콘
애거서 크리스티 좋아해서 볼려고 했는데 계속 안보고 있네요.
리뷰는 한번 봐야 겠네요.
Dr.Strange
22/06/10 17: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BBC였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리메이크도 재밌게 봤는데
이런류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케네스 브레너가 의지는 있는 것 같던데 크크
인민 프로듀서
22/06/10 17:17
수정 아이콘
[스포일러]

두편 다 극장에서 재밌게 봤습니다만, 정통 추리물보다는 드라마가 크게 강화되고 서스펜스도 추가됐죠. 나일강의 살인에서 포와로의 첫사랑과 콧수염 밀어버리는건 조금 어이가 없어 실소가 나왔습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과 나일강의 살인 두편 모두 과거 70년대에도 영화화 된 적 있으니,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70년대 작품들도 완성도가 상당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호박농사 떡밥도 있겠다,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으로 3부작 완성하고 딱 끝났으면 좋겠네요. 애크로이드의 그 반전을 영화로 어떻게 표현해낼지도 궁금하고.
척척석사
22/06/10 17:44
수정 아이콘
(저는 상관없는데) 선생님 제목에 스포 써놓으면 피할 수 있으니 피하라고 써놓는 건데, 댓글에 스포 쓰시고 한줄 아래부터 시작하시면 이걸 보고 피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타카이
22/06/10 17:43
수정 아이콘
추가된 수다 캐릭터가 눈에 거슬리네 싶기도 했는데 잘 녹아든 것 같기도 하고...
시리즈 두 작품 모두
포와로의 담담한 추리는 잘 구현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원작을 크게 파괴하지 않은
배경설명은 더 강화된 면에서 좋게 잘 본 작품입니다
포와로의 과거 파트만 좀 시간끌기 느낌이 들었...
22/06/10 18:18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 보면서 좋은 캐릭터 재해석이긴 하다만 이게 굳이 푸아로일 이유가 있나? 싶기도 했습니다. 오만하지도 않고 콧수염도 밀어버리고 감정적인 푸아로가 과연 푸아로인가.
사다드
22/06/10 18:21
수정 아이콘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음악이 너무 좋았고, 나일강의 죽음은 화면 때깔이 좋았던것 같아요.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발 시리즈가 계속 되기를!
스토리북
22/06/10 18:25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포와로 눈이 너무 이쁩니다, 하앍......
감전주의
22/06/10 21:16
수정 아이콘
한 때 아가사 크리스티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게임캐릭명도 포와로라고 지은적이 있었네요. 크크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나름 재미나게 봤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6/10 21:31
수정 아이콘
교수님 리뷰 너무 재밌어요 크크.
22/06/11 12:29
수정 아이콘
실례가 안된다면 링크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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