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5/25 21:47:03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원피스 극장판 스템피드 후기 (수정됨)
원피스 극장판은 페러렐 월드 느낌이 있는데

금사자 시키도 극장판에서 나온 후 표지연재에서 잠깐 뒷모습 나오는 걸 보면은 어디까지 페러렐 월드고 정사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보는게 맞겠지만은...




원피스는 전개자체가 무조건 열세...언더독 느낌으로 전개하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2부 되서 루피 적 중에서 키 3미터 안넘는 놈 못본 거 같습니다(...)

다 근육덩치들과의 싸움

1부도 루피보다 컸지만 어떻게 된 점점점점 더 커지네요.

원작 다음 섬이 아마 엘바프일텐데 원피스 세계관에서 전투력 측정기가 된지 10년이 넘은 일족이라...

또 뭐만 하면 거인보다 큰 놈들 겁나 많더만요...오즈,거대 거인족, 즈니샤, 검은수염 동료 기타등등등



원피스 골드와 최종결전은 비슷하네요.

엄청나게 큰 금덩어리가 된 적을 기어4로 어떻게 루피가 이기는데

이번 스템피드에서는 엄청난 합체 덩어리가 된 적을 긴급히 결성된 어벤저스(사보, 스모크, 핸콕, 크로커다일)과 루피가 다구리를 쳐서 잡습니다.

이번 극장판 보스 불릿의 능력은 합체인데....이거 키드 능력이랑 너무 유사해서.....;;;;;




여태까지 등장한 섬이나 용어, 동료들, 해적들의 얼굴과 기술 싸움 모습이 다 나옵니다.

팬서비스 극장판이라...해루석 설명도 뭐 구차하게 다 하더라고요.

아마 원피스를 안보고 극장판만 보는 라이트 시청자를 염려한듯합니다.



조로가 확실히 인기가 많은가보네요. 후지토라와의 싸움이 은근히 길어서;

상디는 무슨...스모커랑 잠깐 싸우는 게 끝(...ㅜㅜ)



개인적으로 장편 소년만화 재미가 떨어지는 요소 중 하나가 등장인물이 너무나도 많아져서...

사공이 많아서 산으로 가는 느낌이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뭐 팬서비스 극장판이니 원피스 전투씬을 극장판 퀄로 볼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 만족이긴합니다만

극장판이든 만화든 역시...이야기에서 다룰 수 있는 등장인물들 숫자는 한계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 극장판은 마지막에 엄청난 스포를 하는데 로저의 저 발언은 아마 원작보다 더 빨랐던 가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루피가 xxx 이터널 포스를 부숴버리는데 그때 장면을 좀 더 길게 끌면서

"나는 시시한 모험따위는 하지않아!" 음악도 근본 원피스 노래 we are 좀 깔아줬으면

원피스뽕 지대로 찼을텐데 아까웠습니다.




원피스 극장판 레드가 이번에 나올텐데

샹크스의 딸이라...정말 지적재산권이 커지니 원작보다 먼저 아직 다뤄지지않은 샹크스의 서사가 나올삘이네요(아마 살짝 나오고 말겠지만...아님 샹크스 딸도 그냥 극장판 한정 페러렐이냐..뭐 입양아겠지만서도...)

원피스 극장판도 아마 이제 레드 다음 많이 내봤자 한두개 더 나오고 못나올듯싶은데...원작이 완결이 그래도 5년?안에는 될듯해서...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25 23:35
수정 아이콘
오프닝 근본 브금이 말씀해주신 타이밍에 깔렸으면 더 좋긴 했겠네요 크크

그래도 뭐 나름 팬 서비스가 많이 가미된 극장판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극장판은 개인적으로 아쉬워요ㅠ
마키노가 와이프 아닌건가...??;
그때가언제라도
22/05/26 10:33
수정 아이콘
행콕이 인기가 많구나 했네요. 핸콕이 불맇한테 발차기 날리는씬이 묘하게 길고..
등장인물들 출연시간 비례해서 인기있다 생각해도 무방할듯..
스모커는 왤케 많은지 모르겠는데
22/05/25 23:59
수정 아이콘
10년은 걸릴거같은데...후
제가중학교1학년때부터 봤는데 너무 오래하니까 힘드네요 크크
그때가언제라도
22/05/26 10:35
수정 아이콘
엘바프 라프텔
검은수염 이무

뭐 다 다룰려면 10년 걸릴듯하네요 크크
한방에발할라
22/05/26 00:01
수정 아이콘
스탬피드 극장판의 백미는 역시 모든 캐릭이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전투를 뽐내는데 그 와중에 qwer 모든 스킬 화이트블로우 원툴로 일관하던 스모커였죠
케이아치
22/05/26 0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크크크 이짤 생각나네요. https://www.dogdrip.net/32009924
이짤도 나온지 10년이 다됐는데..스모커는 변한게 없다는게 참..그놈의 화이트 블로우가 뭔지 크크크
22/05/26 03:40
수정 아이콘
5년안에는 많이 힘들걸요. Pgr에서 딱 5년정도 전에 원피스 관련 글 보니까 8년정도 예상하시던데 그때 예상보다 훨씬 더 길어져버렸죠.
에피소드 하나에 연단위로 가는데 싸움 다 정리하고 정점에 올라서야 할테고 수많은 캐릭터들 서사도 어느정도는 정리해줘야되고 떡밥도 다 풀어가면서 원피스정체도 조금씩 풀어줘야되고요.
와노쿠니편만 몇년째 한다고 들었는데 휴재랑 변수 감안하면 5년 훨씬 더 걸릴거 같아요. 와노쿠니정도의 연재기간으로 남은 이야기를 다 풀어내는게 가능할리가 없죠.
그때가언제라도
22/05/26 09:33
수정 아이콘
네....와노쿠니만 4년 걸렸으니...그냥 10년안에는 끝나겠죠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720 [일반] 경제학적 상상력- 조슈아 벨 실험의 경제학적 조악함 [40] darkhero11128 22/05/29 11128 9
95719 [일반] [팝송] 시그리드 새 앨범 "How To Let Go" [2] 김치찌개4577 22/05/29 4577 0
95718 [일반] (노스포) 기묘한 이야기 시즌 4 파트1 간단후기 [22] valewalker8854 22/05/28 8854 1
95717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 [3] 그때가언제라도6925 22/05/28 6925 0
95716 [일반] [15] 아이들을 파블로프의 개처럼 다루면 좋은 이유 [19] 판을흔들어라8578 22/05/28 8578 37
95714 [일반] 연애하는 팁? 이 어떤 게 있을까요? [70] 대장햄토리11286 22/05/28 11286 0
95713 [일반] 현대사회에서 연애와 섹스가 어려운 이유 [84] 데브레첸18034 22/05/28 18034 22
95712 [일반] 이중언어 아이와의 대화에서 느끼는 한국어의 미묘함 [80] 몽키.D.루피9581 22/05/28 9581 31
95711 [일반] 결혼을 생각하는 자식과 부모님의 갈등, 근데 거기에 ADHD를 곁들인 [23] 여기에텍스트입력11769 22/05/28 11769 17
95710 [일반] '양산형 남친'의 시대 [134] 이그나티우스18350 22/05/27 18350 17
95709 [일반] 보다가 픽 웃은 만화. [3] 공기청정기6685 22/05/27 6685 0
95708 [일반] 30대 초반, 주변 결혼한 친구들의 모습 [45] 노익장17263 22/05/27 17263 15
95707 [일반] 그때의 난 미쳤었다랄까? [3] 쎌라비5513 22/05/27 5513 9
95706 [일반] 맑은 하늘 따뜻한 봄날씨 [10] 2004년6243 22/05/27 6243 0
95705 [일반] 경찰의 무대응으로 불타는 미국 총기사건 [77] 건방진고양이16406 22/05/27 16406 2
95704 [일반] [성경이야기]기드온의 승리와 의도치 않은 결말 [9] BK_Zju9610 22/05/27 9610 15
95702 [일반] 일본, 6월 10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 재개 (내용추가) [64] Dresden14513 22/05/26 14513 1
95701 [일반] [15] 개똥철학 [2] 집으로돌아가야해4481 22/05/26 4481 3
95700 [일반] [15] 슈베르트 [4] PRADO4310 22/05/26 4310 12
95699 [일반] [15] 불안이 시작된 날 [5] 청순래퍼혜니4249 22/05/26 4249 6
95696 [일반] 원피스 극장판 스템피드 후기 [8] 그때가언제라도7038 22/05/25 7038 0
95695 [일반] 최근에 본 웹소설 후기입니다! ( 약간의 스포주의! ) [19] 가브라멜렉8632 22/05/25 8632 1
95693 [일반] 우리는 타인의 나태와, 위험한 행동에 오지랖을 부릴 권리가 있는가 [18] 노익장5967 22/05/25 596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