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4/30 16:33:46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



1. blacl-box 1-6권(완)

인터넷 검색해보니 자동차 블랙박스만 뜨더라고요.
복싱만화건만...
결말도 연중결말...

킥복싱 챔피언과의 싸움만 4번 있었는데(...) 이게 분량 조절도 실패했고(어차피 연중이었지만)
어떻게 킥복싱 챔피언은 싸울때마다 더 강해집니다.
첫번째는 본인 여자친구때문에 반격을 못해서 한방 맞고 ko당했다쳐도
두번째는 킥까지 써가면서 무승부...
세번째는 복싱룰로 우세하다 실제로 이기기 직전까지 가고...
네번째는 교통사고로 다리 다친 후에...결국은 주인공을...

결말은 이제 많이 봐서 식상하기까지 한 자신을 위해 사는, 싸우는 주인공의 힘찬 모습으로 끝이납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네요.

지뢰진 작가 거라는데...
청년지 연재라서 캐릭터들 행동에 거침없는 건 좋았습니다.
청년만화가 역시 표현의 폭은 넓어요.





2. 유루캠프 10-13권

그림체도 이쁘고 풍경도 이쁘게 그리는편인데 이상하게 가독성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재밌게는 봤습니다.
그런데 여고생이 혼자서 오토바이 타고 캠핑이라니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겠군요.




3. 해피니스 1권

비일상에 만나는 소년의 만화입니다.
좀 뻔해서 1권만 보고 말았네요.



4. 7인의 셰익스피어 2부 1-2권

어찌나 인기가 없는지 대부분이 비닐도 안뜯었더군요.
셰익스피어 시대의 생활상을 볼 수 있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지만 베니스의 상인, 오데트 다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습니다.
좀 그런데...동료들 만나는 과정들이 너무 작위적이게 느껴질만큼 딱딱 들어맞으니 뭔가 싶긴했습니다.

작가 특유의 얼굴 표정 개그는...미형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입니다.

글이 좀 많은 편이라 머리 식힐때 보기에는 힘들더라고요.
요즘은 글 많은 만화책이 별로더라고요.

원피스 초반부처럼 가독성 좋게 큼직큼직하게 컷 쓴 만화가 그립습니다.





평일에 가서 항상 제가 제일 오래 있다오네요.
8시간 요금제 하는 사람도 저밖에는~쿨럭...
지어스 완전판 보고 싶은데 여기는 관리를 덜 하는 카페라서 없는 게 은근 많아서...나중에 있는 만화카페 가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30 17:59
수정 아이콘
해롤드사쿠이시 좋아하는데 7인의 세익스피어는 2부까지 보실정도면
볼만한건가요 아니면 별로인건가요?
사서보거나 만화방가거나 두가지 방법밖에 없어보여서 물어봅니다...
Jurgen Klopp
22/04/30 19: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럭저럭 볼만은 한데 딱히 추천할 정도는 ...
그때가언제라도
22/04/30 21:30
수정 아이콘
볼만해요. 저는 조금 추천합니다 크크
해달사랑
22/04/30 21:51
수정 아이콘
전 추천.
Two Cities
22/04/30 19:39
수정 아이콘
7인의 세익스피어는 세익스피어가 창작팀이었다는 주장에서 모티브를 따왔나봐요?
그때가언제라도
22/04/30 21:31
수정 아이콘
그런 주장도 있었군요
해달사랑
22/04/30 21:50
수정 아이콘
맞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537 [일반] [우러전쟁]돈바스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밀리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75] 된장까스15239 22/05/02 15239 24
95535 [일반] 혈압약 투약 1년 후기 [40] Lord Be Goja12693 22/05/02 12693 6
95534 [일반] 지금 우크라이나만 바라보고 있을 여유가 없는 미국. [68] 캬라19870 22/05/02 19870 8
95533 [일반] [정보]이번주 T멤버십혜택 괜찮은게 많네요. [25] Ha.록11227 22/05/02 11227 13
95530 [일반] 퇴사를 했습니다 [29] reefer madness12512 22/05/02 12512 32
95529 [일반] x3 레버리지 ETF의 민족. 만약 IT 버블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다면? [43] 사업드래군11072 22/05/02 11072 19
95528 [일반] 내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완화됩니다 [66] Davi4ever13460 22/05/01 13460 7
95527 [일반] 책 후기 - <놀이터는 24시> aDayInTheLife5407 22/05/01 5407 2
95525 [일반] [정보]매월1일은 KFC 올데이치킨나잇(1+1)입니다. [48] Ha.록9972 22/05/01 9972 3
95524 [일반] 겨울에는 고쳐지는 마우스 더블클릭 증상? [22] 부리뿌리8645 22/05/01 8645 0
95523 [일반] 넷플릭스 애니 버블 감상 - 마녀없는 인어공주 [12] 닉언급금지6721 22/04/30 6721 1
95522 [일반] 집에서 먹는 별거없는 홈술.JPG [19] insane12133 22/04/30 12133 16
95521 [일반] 미국시장 분석에 관한 여러가지 고민(feat : 숏충이의 관점이 물씬) [40] 기다리다9359 22/04/30 9359 0
95520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 [7] 그때가언제라도6683 22/04/30 6683 1
95519 [일반] 집을 팔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8] 흰둥13517 22/04/30 13517 1
95518 [일반] 보이스피싱업체에 저희 회사가 이용당했네요. [12] 만득9108 22/04/30 9108 2
95517 [일반] [팝송] 카밀라 카베요 새 앨범 "Familia" [10] 김치찌개5360 22/04/30 5360 3
95516 [일반] 일대일로와 연계되어있는지는 찾아보지 않았으나 관련이 있어보이는 상황.. [145] 키토16296 22/04/29 16296 1
95514 [일반] 대한민국 항모전단과 이번 림팩훈련에 가는 군함들 비교 [44] 아롱이다롱이8182 22/04/29 8182 2
95513 [일반] 한교총 울진 이재민 주택 35채 무상 제공, 분당우리교회 분립 연착륙? [18] SAS Tony Parker 9106 22/04/29 9106 4
95512 [일반] 인간 세상은 어떻게해서 지금의 모습이 됐을까 - 3권의 책을 감상하며 [15] 아빠는외계인8097 22/04/29 8097 17
95511 [일반] 앞으로 러우 전쟁에서 눈여겨봐야 할 지역. [84] kartagra16101 22/04/29 16101 36
95510 [일반] 미국 하원에서 무기대여법이 통과되었습니다. [33] 된장까스10787 22/04/29 1078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