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4/14 10:51:46
Name Hammuzzi
Subject [일반] [일상글] 게임을 못해도 괜찮아. 육아가 있으니까.

아들이 18개월이되었습니다.
아들의 어린이집 적응이 드디어 마무리 되어 4시에 퇴원을 하며
워육밸이 (워라밸아님. 워크 육아 밸런스 입니다) 완성이 되었죠.


오늘은 쌓인 오버타임으로 휴가를 썼고, 아이는 어린이집에 갔습니다.

자.. 자유!
이 프리덤을 외치면서 이 자유시간에 컴퓨터에 앉아 타이핑을 하는 것을 보면 참 저도 관심종자다 싶습니다.


아이가 돌이 되면서 통잠 비슷한 것을 자기 시작하고 (아직도 중간에 깨긴합니다만), 그때부터 서서히 제정신이 돌아오는 것 같더라고요. 그전까지는 시간과 정신의 방.. 이 아니라 시간과 육아의 방에 들어갔다 나온기분입니다.
하루 3시간 논스탑수면.. 소중해..

그리고 누군가 바로 절 반깁니다.
" 어서와, 워킹맘은 처음이지?"

네, 복직의 시간입니다요.


애초부터 이 업종으로 이직을 했을때 결혼과 육아를 고려하여 이직을 했었지요.
기존 업종보다 연봉도 깍고, 근무시간이 유연한 업종이기 때문에 육아친화적인 업종이라 생각했지만,
여기서 한발 더 나가
복직하며 회사와 그랜드 딜을 성사시켰습니다.

풀타임->파트타임 전환
재택보장 일수 80%, 업무량 70% ... 급여 50% ...
(아니 왜 안 70%? 아니, 애초부터 업무 50%라며, 왜 스리슬쩍 업무량이 70%가 된건데...)



아침 6시에 일어나 (아들 기상시간) 9시까지 아이를 등원시키고,
9시반부터 일을해서, 3시반에 1차 업무 마무리를 하고,
4시에 아이를 픽업해서 밤 9시에 아이를 재우고
9시반부터 12시까지 남은 업무와 해외미팅을 하는 완벽한 워육밸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완벽해!


..
뭐, 네, 통장에 세금떼고 급여 찍히는 것을 보니 매우 빈정상하는 금액이 찍히긴 합니다만,
일단 내 아이와 시간을 좀더 보낼수 있으니 어디냐 싶긴 합니다요.

그리고 벌써 이 워킹맘의 삶도 3개월이 되니 조금 적응되어 할만하더라고요.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것 같습니다.

매일 같이 12시까지 일해야하는 삶을 분명 애 낳기 전엔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터인데 지금은 별로 거리낌이 없더라고요,
이미, 아이 이전에 누렸던 나만의 삶과 여유는 더이상 없다는 사실을 아이가 돌 되기 전까지 꾸준히 받아들여든 결과이기 때문이겠지요.
뭐 어짜피 회사일 안해도 뭐하겠어요. 집 좀더 치우고 한시간 더 자겠죠.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 10년전의 오빠는 10년후의 오빠가 주말상관없이 매일 6시에 일어나서 7시마다 아침을 챙겨먹고 밤 10시면 잔다는 것을 알고있을까? 엄청 놀래할꺼야."  
" 아니지. 10년 전의 내가 매일같이 청소기 돌리고 창틀 구석구석까지 걸래질한다는 사실에 더 놀랠걸. 아마 결혼 안한다 할거다."


물론 남편에게 매일 청소기 돌리게 하고 걸래질을 시키는 건 제가 아닙니다.
빤짝거리는 눈으로 침 주륵 흘리며 바닥을 기어다니던 아들이 창틀을 쭙쭙 빨고 있는 것을 보던 남편이 기겁을 하며 시작하게 된 일이죠.
무슨 기숙사 사감도 아니고, 청소가 덜된 구석이나 좀 덜 닦은 구석이 있다면 귀신같이 알고 그곳에서 뒹굴거나 쭙쭙 빨아먹고 있던 우리 아들.

남편이 결혼하기까지 30년이 넘도록 시어머니가 못이룬일을,
결혼하고 8년동안 제가 못이룬일을,

침흘리던 배밀이 아들이 하루만에 남편을 매일 하루 한번이상 청소기를 돌리고 걸래질을 하게 만들었지요. 그뿐만인가요, 집안 구석구석 수시로 물티슈로 닦는 초 부지런한 청소맨을 만들었습니다.

세탁기 돌리는 법도 결혼 3년만에, 3년동안 가르켜줘서 겨우 알게 만든 남자가,
갓난쟁이 아들 분수토 한방에 손빨래를 마스터하게 만들었지요.
손빨래로 얼룩 제거도 할줄 압니다. 세상에나.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기를 재우고나서 바로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쓱 눈인사 한번하고는 바로 집에 어질러진 장난감과 물건부터 줍고 알아서 온 집안을 닦고 있는 저 남자, 제가 결혼 7년 내내 가르쳤지만 커멘드를 입력하지 않으면 청소기 한번 돌리지 않았던 그남자가 정녕 맞단 말입니까!

여윽시, 아버지는 강하다, 라는 말입니다.



분명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힘들고 예측불가능하죠.
아침에 우유가 바닥에 쏱아지거나 식탁에서 밥그릇이 엎어지지 않는 날은 특별히 평온한 아침입니다.

하지만 아기의 눈웃음, 미소 한방에 심쿵하며 행복해지는게 육아라서 말입니다.
아기의 애교는 정말 항상 새롭고 짜릿하죠.
어떤 보상도 이것과 견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덕질도 아이 덕질이 최고입니다.


아이낳기 전의 삶이 필드에서 남편과 파티맺고 수다떨며 사냥하고 낚시하고 약초캐며 렙업하는 기분이라면
아이낳고 난 후의 삶은 남편과 파티로 던전가서 빡세게 파밍하며 렙업하는 기분이더라고요.

힘들고 스페타클하고 정말 쉴틈이 없지만 너무 뿌듯하고 재미있습니다.

제 취미는 게임인데요,
게임은 커녕 잘시간도 부족합니다.
그런데 뭐 괜찮습니다.


제 삶이 바로 쉴세없는 퀘스트와 짜릿한 보상으로 가득차있는 갓겜 그 자체 인데요.
빡세지만 재미있습니다. 육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간옹손건미축
22/04/14 10:53
수정 아이콘
100퍼 공감입니다. 게임보다 잼있는 육아 퀘스트! 피곤한데도 또 하고 싶은 힘들어도 즐거운 봐도봐도 새로운 느낌이라 넘 좋습니다. 전 15개월인데 화이팅 하세요!
덴드로븀
22/04/14 10:57
수정 아이콘
아직 18Lv 군요!
36~48Lv 구간만 가도 같이 게임하거나 게임을 시킬수 있으니 조금만 더 화이팅 하세요! 크크크
백수아닙니다
22/04/14 13:05
수정 아이콘
현재 35Lv 입니다만... 글쎄요 크크
개좋은빛살구
22/04/14 11:00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글, 재밌는글 감사합니다 크크
가볍게 쓰신글이지만 육아로 인해 고생? 힘드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흐흐
22/04/14 11:06
수정 아이콘
어우 일 스케줄이 너무 빡신대요ㅠ
초초초장기전이니 쉬는 시간, 나만의 동굴시간 잘 확보하셔서 장기운행 잘하시길 기원해봅니다.
두동동
22/04/14 11:07
수정 아이콘
역시 어머니와 아버지는 강하다..! 근데 감당하시는 스케쥴을 보면 그냥 원래 강하신 분 아니었나 싶습니다 크크크 이번에도 재밌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2/04/14 11:11
수정 아이콘
원래 난이도 높은게임이 클리어 하는 맛이있죠 크크크
포기불가 리트불가 치트불가
22/04/14 11:12
수정 아이콘
현실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육아야말로 최고의 성취감이죠! 단 내맘대로 안된다는 거! 크크크
에이치블루
22/04/14 11:13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육아 응원합니다.
닉네임을정하라니
22/04/14 11:17
수정 아이콘
크아아아 재미나네요^^ 그 청소 곧 포기할 날이 올꺼에요 크크크 감당이 안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4/14 11:17
수정 아이콘
엘든링 그까이꺼로 만들 난이도...
22/04/14 11:17
수정 아이콘
50일도 안된 애기 케어하며 회사다니는데 공감되면서 부러우면서 그러네요 크크
Hammuzzi
22/04/14 17:04
수정 아이콘
어휴 대단하십니다. 50일까지는 정말 정말 힘들었지만 100일에 가까워지면 눈마주치고 웃고하는 애교의 시작입니다. 지금보다 더, 너무너무 예쁠거에요.
트루할러데이
22/04/14 11:32
수정 아이콘
워킹맘들은 참 대단해요. 리스펙합니다.
비선광
22/04/14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제나 키고끌수 있는 가벼운 콘솔게임이 좋은것 같습니다
몽롱하게 ds나 스위치하다가 깨면 분유타주고 그랬던거 같네요 100일 전에는 저도

6세정도 되면 구경시키거나 쉬운 2p (마딧세이나 젤다 칼정도) 시킬 수 있고
7세되면 혼자도 알아서 카트나 미니게임같은건 하니 조금만 더 힘내셔요
22/04/14 11:39
수정 아이콘
아이덕질이 최고죠!!
항상 아내와 이야기 합니다. 우리 애기 아무리봐도 키즈모델 같지않냐? (아님)

그거와는 별개로 워킹맘분들 정말 화이팅입니다. 아내도 워킹맘이지만... 아직도 한국의 문화는 워킹대디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나름 대기업 계열임에도 남자는 육아휴직 3개월만쓰고 바로 퇴사가 아니면 육아휴직은 꿈도 못꾸고... 결국 짐은 엄마들이 지게 되고 .ㅜ.ㅜ

아이덕질 행복하게 하시며 멋진 가정 이뤄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흐흐
감자크로켓
22/04/14 11:55
수정 아이콘
고되겠지만 언젠가는 저도 경험해보고 싶은 일들이네요! 아이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아이가 충분히 커서 같이 게임을 하시는 것도 기쁜 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04/14 12:18
수정 아이콘
이래서 각잡고 해야하는 플스나 PC게임에는 손을 못대고 중간중간 멈추기 편한 닌텐도만 손에 대게 되더라구요....

육아 너무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
Grateful Days~
22/04/14 12:22
수정 아이콘
애가 자주 아플텐데 일정 꼬이면 어카나요.. 빡센 일정이 걱정스럽네요.. ㅠ.ㅠ
Hammuzzi
22/04/14 17:08
수정 아이콘
아닌게 아니라 3월 초 등원이틀만에 아기가 코로나에 걸려서.. 너무 힘들었죠 ㅜㅜ 해열진통제 와드득 씹어대며 애 케어하다보니 전 아플틈도 없더군요. 그때 낸 일주일 빵꾸 떼우느라 3월 한달 죽어나더군요.
아이대신 아프고싶다는 말이 절대 애가 아프니 내 맘이 아파서만 나오는 말이 아니더군요. 그냥 내가 아프고 마는게 훨 편한..
Grateful Days~
22/04/14 20: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사실 말씀하신 그 의미가 더 크죠 ^^ 아름답게 포장할뿐.
깐부치킨
22/04/14 12:23
수정 아이콘
육아 35일째인데요 선생님.... 점점 더 힘들어지나요???
22/04/14 14:18
수정 아이콘
아녕 점점 나아집니다
그리고 점점 이뻐지고 행복이 차오릅니다 :)
Hammuzzi
22/04/14 17:09
수정 아이콘
와.. 최고 힘들때네요. 점점 더 이뻐지고 심쿵하고 육아도 쉬워집니다. 한달후 사진첩이 꽉차서 새로 하드를 구비하고 카메라 좋은 핸드폰 사시게 될거에요 흐흐
로즈마리
22/04/14 12:32
수정 아이콘
18개월에 얼집 적응이라니 대박적으로 부럽습니다..
제 아들은 30개월인데 올봄에 얼집 입소 실패했어요...
파워낯가림에 제가 눈앞에 없으면 토할때까지 우는 아이라 어쩔수없이 가정보육중입니다...
가을에 다시 입소 시도 해보려구요....흑...
리얼월드
22/04/14 12:41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10분만 더 올라가면 정상이에요~~~
수타군
22/04/14 13:0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2/04/14 13:07
수정 아이콘
70%의 업무시간이 아닌거같은데...
고생많으시네요
이쥴레이
22/04/14 13:41
수정 아이콘
육아를 하면 게임과 거리가 멀어지기도 하고 자신만의 시간도 없지만 어느정도 크다보면 다시 시간이 생기게 됩니다.
저는 아들이 초등학생이 되고 나서 뭔가 시간이 아주 널널하게 활용이 가능하더군요.

주말기준으로 아내느 아침에 가게를 일찍 가야되어서 7시쯤 나가고 아들이랑 저는 9시쯤 일어나서 제가 아침밥 차려주고 같이 밥먹고
아들이랑 TV 잠깐 보면서 차 마시고... 아들은 테블릿PC나 닌텐도 하다가.. 제가 산책이나 하자 하고 끌고 나가서 집앞 산책하다가 도서관 들렸다가..
도서관 구내식당가서 점심 먹고... 다시 오다가 맥도널드나 롯데리아에 들어가서 간식으로 치킨 너겟에 감자튀김 먹으면서 아들이랑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나.. 학교 이야기나 가족이야기나.. 좀 수다좀 떨다가..

마트 돌려서 저녁에 해먹을거 사와서..(주로 고기...) 티비 잠깐 보고 저녁에 베란다에서 고기구우면서 둘이 먹고..
그뒤 목욕하고 숙제나 EBS 만점왕 문제지 같이 좀 풀다가... 저는 티비 보고 아들은 다시 게임하다가...

10시 넘으면 같이 그것이 알고 싶다 보다가 아들은 잠들고.. 저는 12시 넘어서 아내 오면 늦은 저녁(?) 차려주고 오늘 있었던일 이야기 하고..
다시 치우고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면 아내는 다시 가게 가고 아들이랑 같이 게임하거나 공부하거나 밥먹거나.. 뭐 그리 반복하게 되는데..

이게 그전까지는 전쟁 같은 일상이었는데 초등학교 2학년쯤 되면서 시간이 되게 여유롭게 되었습니다.
중학생쯤 되면 이제 저랑 안놀겠죠. 크크.. ㅜㅜ
22/04/14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워킹맘이라 공감이 많이 갑니다. 그땐 진짜 힘들어서 빨리 커라 했는데, 다 크니 그때가 그립습니다. 다 큰 아들들은 너무 무뚝뚝해요. 애기때는 진짜 너무 사랑스러웠는데.
탈리스만
22/04/14 14:31
수정 아이콘
다들 멋지시고 행복해보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VictoryFood
22/04/14 14:35
수정 아이콘
현실 프린스 메이커!
곰투가리
22/04/14 14:44
수정 아이콘
항상 처음이 어렵지요.
농담곰
22/04/14 15:47
수정 아이콘
따끈한 육아글 좋군요 크크
얼른 퇴근해서 딸내미랑 놀아야지
케이아치
22/04/14 16:32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근데 업무시간이 9시간30분인것 같은데..
그 전에는 얼마나 긴 업무시간을 ..ㅠㅠ
Hammuzzi
22/04/14 22:54
수정 아이콘
계산해주시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물론 점심 시간으로 1시간정도 쓰지만 그래도 기네요. 사장한테 조만간 면담요청좀 해야겠습니다.
새벽바람
22/04/14 17:49
수정 아이콘
와 저랑 루틴이 거의 같으시네요. 저도 아기(26개월) 기상 6시, 9시 쫌 안돼서 얼집버스로 등원 시킨 후 9시 5분까지 출근. 5시반 퇴근 및 픽업해서 9시에 재우고 12시까지 일하다가 취침. 어린이집 연장반을 이용해서 애기가 조금 더 오래있다는 것을 빼면 거의 루틴이 똑같으시네요. 7시까지만 자줘도 한결 편할텐데 말이죠 흐흐...
Hammuzzi
22/04/14 22:58
수정 아이콘
어쩜! 저도 항상 속으로는 7시에 일어나도 좋으련만 이라고 생각했지요
22/04/14 19:00
수정 아이콘
아직 한참 한참 한참 더 이뻐진다는 스포 던지고 갑니다.
Hammuzzi
22/04/14 22:57
수정 아이콘
어머 너무 좋네요 흐흐 컨텐츠가 끊이지 않는 갓갓. 언제나 새롭고 짜릿합니다.
닐리리야
22/04/14 21:37
수정 아이콘
엥? 하루 일하는 시간이 총 9시간인데요? 70%가 아니네요ㅜㅜ
Hammuzzi
22/04/14 22:44
수정 아이콘
점심시간 1시간 빼면 대략 8시간이긴 한데 너무 길게 일하긴하죠. 새로 직원들 오면 1년 못버티고 많이들 도망갑니다.
Spike Spigell
22/04/14 23:3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일을 6시반부터 3시반까지 하시고, 아침 등원은 남편분이 담당하는건 어떤가요? 미국에서는 일하는 시간이 8시간이고 유연근무제 적용해서 요렇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점심시간을 30분으로 줄여서 7시부터 3시반이면 삶이 훨씬 좋아지실거 같아요.
Hammuzzi
22/04/15 06:01
수정 아이콘
어휴 전쟁같은 아침등원을 남편한테만 시키면 모두가 불행해집니다. 차라리 밤에 덜자고말죠
22/04/14 23:46
수정 아이콘
19갤 아들 키우는 워킹맘인데 요즘 말 배우고 행동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거 보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매일 뽀뽀를 백 번씩은 퍼붓는 거 같아요
Hammuzzi
22/04/15 06:02
수정 아이콘
흐흐 너무예뻐요. 뽀뽀 백번 공감합니다.
이안페이지
22/04/15 03:43
수정 아이콘
현재 lv132입니다
말을 안듣습니다
대꾸도 합니다
논리력이 생겼습니다 ㅠㅠ
22/04/15 08:36
수정 아이콘
역시 아이는 대단합니다

사람을 바꿔요 크크크
Winter_SkaDi
22/04/15 09:16
수정 아이콘
아가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응애 나 더잘래
목캔디
22/04/15 16:06
수정 아이콘
저희 둘째 아들도 41개월인데도 너무너무 예뻐서 옆에 붙어 앉아 뽀뽀를 계속합니다.. 계속거부하지만요 하하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424 [일반] 2년1개월만 거리두기 전면해제…다음주부터 인원·시간 제한없다 [92] Davi4ever14299 22/04/15 14299 10
95423 [일반] 올해 본 벚꽃 [12] 及時雨5854 22/04/15 5854 13
95422 [일반] [성경이야기]암흑시대 사사기를 위한 배경설명 [10] BK_Zju10294 22/04/15 10294 19
95421 [일반] 중국 네 이놈!!! [19] 이러다가는다죽어9159 22/04/14 9159 13
95420 [일반] [우크라이나 관련] 어? 그거 우리나라 비밀인데 어떻게 아셨죠? [61] 일신13965 22/04/14 13965 2
95419 [일반] [일상글] 게임을 못해도 괜찮아. 육아가 있으니까. [50] Hammuzzi8653 22/04/14 8653 67
95418 [일반] 버독.. 간지 그 자체의 이름 (feat 드래곤볼) 스포도 많아요 [26] seotaiji8666 22/04/14 8666 1
95416 [일반] 만나이의 진정한 정착은 얼마나 걸릴까? [110] 나따11257 22/04/13 11257 3
95415 [일반] 새벽녘의 어느 편의점 [15] 초모완8974 22/04/13 8974 40
95414 [일반]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 당황스러운 속편. [41] aDayInTheLife8811 22/04/13 8811 0
95413 [일반]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여행 가고 싶을때 보는 유튜브 채널 추천 [23] 랜슬롯12208 22/04/13 12208 3
95412 [일반] 파이브 스타 스토리 16권. 나가노 마모루 이 인간이 미쳤나 [14] 드라고나11995 22/04/12 11995 1
95411 [일반] 러시아 ICBM과 정의의 편이냐? 이익의 편이냐? [86] 깐부12460 22/04/12 12460 6
95410 [일반] 나는 소시오패스인가 [19] 나쁜부동산10023 22/04/12 10023 8
95409 [일반] 지갑을 분실하고 되찾은 이야기(1편) [86] Croove18297 22/04/11 18297 15
95408 [일반] [테크 히스토리] 기괴한 세탁기의 세계.. [56] Fig.1127378 22/04/11 127378 60
95406 [일반] 종교 개혁과 관련 시간순 정리. 영국국교회, 루터, 칼뱅, 로욜라. [7] 12년째도피중7803 22/04/11 7803 2
95405 [일반] 이때까지 모니터 선택기 및 참고기 [117] 마트과자12996 22/04/11 12996 8
95404 [일반] [성경이야기]이스라엘 땅 분배 2탄 - 청약의 피해자 [10] BK_Zju9528 22/04/10 9528 18
95402 [일반] 방바닥에서 맨손으로 검사키트 조립…작업장엔 개·고양이 [7] 찬공기12588 22/04/10 12588 1
95401 [일반] 4월 10일의 남부순환로 [16] giants8159 22/04/10 8159 14
95400 [일반] 어쩌면 내 인생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글 [62] 느조스19976 22/04/10 19976 6
95399 [일반] 『1917』에서 인상깊었던 장면들 [7] 라울리스타6372 22/04/10 6372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