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4/13 14:55:32
Name aDayInTheLife
Link #1 https://blog.naver.com/supremee13/222699628444
Subject [일반]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 당황스러운 속편.
미리 언급을 드리자면, 저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는 1편만 봤습니다. 2편 당시에 제가 군대에 있기도 했고, 평가가 그닥 좋지 않았기에 2편을 굳이 나가서 봐야할까란 생각이 들어 패스하고 3편을 보기 전에 나무위키로 스토리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3편, 부제는 덤블도어의 비밀이고,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평가가 많이 아쉬웠던 2편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습니다. 그러니까, 만약 이 영화를 단독으로 생각한다면 무난하고 평범한 영화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 영화를 <해리포터>의 세계관에 넣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이 영화가 '신비한 동물 사전' 타이틀을 달고 나와야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1편은 매력적인 소동극이었는데, 갈수록 두 세계의 위기와 갈등을 다루면서 '신비한 동물 사전'의 색채는 많이 옅어졌어요. 1편의 소동과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둘 다 빛을 잃습니다.



두 번째로 아쉬운 건 편집의 흐름입니다. 조금 중구난방으로 편집이 되어있어요. 하나의 사건, 하나의 상황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잘 안나옵니다. 심지어 이 튀는 느낌은 클라이막스에서도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이 각본 상의 문제인지, 연출 상의 문제가 겹치는 건지는 솔직히 좀 헷갈립니다.



세 번째는 캐릭터의 동기입니다.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각본의 문제같아요. 인물들이 잘 조형된 것이 아니라 조금 중구난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중요한 캐릭터로써 등장해야할 인물들이 그에 걸맞는 백스토리나 조명을 덜 받다보니 인물도 많이 헤매는 느낌이 듭니다. 이건 설정도 마찬가지에요. 2편을 사실상 스킵한 탓인지 혹은 그냥 이야기가 문제인지, 많은 설정들도 제대로 다뤄지기 보단 마구잡이로 다뤄집니다.



만약 이 영화가 아예 외전인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도 외전으로 다뤄진다면 저는 어느 정도 수긍하고 납득하고, 그냥 저냥 봤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팬도 아니긴 하지만 이 시리즈에서 <해리포터 시리즈>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이를 다룬 외전으로써 '신비한 동물 사전'은 애매함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물론 최악이었던 전작 정도의 평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매력적이었던 1편만큼의 영화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홈랜더
22/04/13 15:01
수정 아이콘
1편 재밌게 봤는데 2편 극장 가서 반은 졸다 온거 같아요
3편은 편안히 ott 나오면 봐야 될거 같습니다
aDayInTheLife
22/04/13 15:08
수정 아이콘
2편은 몰라도 1편보단 아쉬웠습니다.
이재빠
22/04/13 15:04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해리포터 시리즈는 몇십번 볼정도로 좋아하는데 신동사 시리즈는 한두번 보고 안보네요. ㅜㅜ
aDayInTheLife
22/04/13 15:08
수정 아이콘
조금.. 비교하자면 아쉽죠.
바카스
22/04/13 15:15
수정 아이콘
해리포터 1~7편 싹 다 극장에서 보고 신동사 1, 2편도 둘 다 극장에서 보긴했는데 신동사 2편은 좀 힘 빠지는 느낌도 있긴했습니다. 으, 이번 3편도 주말에 보긴 볼건데 평이 안 좋으니 걱정되네요ㅠ
aDayInTheLife
22/04/13 15:19
수정 아이콘
2편 만큼의 악평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2편 평가보다 더 나쁜게 가능할지는 둘째 치구요..
싸우지마세요
22/04/13 15:27
수정 아이콘
이게 스포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번 편에는 티나 안나오나요?
개봉 전 공개된 정보에서 티나 정보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aDayInTheLife
22/04/13 15:28
수정 아이콘
쪽지 드렸습니다.
싸우지마세요
22/04/13 15:38
수정 아이콘
쪽지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방에발할라
22/04/13 15:34
수정 아이콘
이게 3편이 그렇게 잘만든 건 아닌데 2편 보고 나면 확실히 낫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2편이 너무 쓰레기라 크크크크
aDayInTheLife
22/04/13 15:35
수정 아이콘
웃프네요. 흐흐ㅠㅠ
22/04/13 16: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주변 해리포터 팬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크크
CP Violation
22/04/13 15: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초딩 때 볼디가 머글도 다 죽이는 폭군이라는데 핵폭탄도 아브라 카다브라로 이길 수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근데 그런 걸 작가가 과거 인물들 망치고 영화 찍어내면서 설명하려고 할 줄은 몰랐어요
aDayInTheLife
22/04/13 15:54
수정 아이콘
뭔가 스타워즈-조지 루카스 관계가 생각나는 댓글이네요.
창조자로는 좋은데 자꾸 뭐 하려고 하지마ㅠㅠ
Promise.all
22/04/13 16:12
수정 아이콘
신동사1은 진짜 재밌었는데.... 2는 저도 안봣고, 나온줄도 몰랐죠. 그래서 3볼라고 생각하는 중이었는데... 크흠 주변 평이 그닥이라 참 그렇네요.
aDayInTheLife
22/04/13 16:14
수정 아이콘
1편보다는 확실히 못하다.가 중론이기도 하고 제 의견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22/04/13 16:14
수정 아이콘
말 되는 스토리 전개하는게 버거워보였고, 전편에서 되게 중요한 떡밥이라고 불지폈던 것들을 이번 편에선 너무 긴장감 없이 보여주기도 하고.. 여튼 힘이 계속 빠지는 느낌입니다.
aDayInTheLife
22/04/13 16:26
수정 아이콘
뭔가 중요한 게 지나간거 같은데? 싶은 느낌이 틀리진 않았나 보더라구요. 근데.. 모르겠습니다. 나오면서 이 시리즈가 더 이상 흥미로운가?라는 질문이 들더라구요.
Ameretat
22/04/13 16:39
수정 아이콘
신동사 1은 정말 재밌었거든요. 근데 보면 볼수록 이게 뭔가 싶습니다. 물론 2편보다는 3편이 나았어요.
그리고... 티나 어디다 버린 거죠? 시리즈 여주를 이런식으로 날려버리는 영화가 있다니 어이가 없네요.
aDayInTheLife
22/04/13 16:49
수정 아이콘
흐흐흐ㅠㅠㅠ
메타몽
22/04/13 16:48
수정 아이콘
1편 이후로 완전히 망가진 시리즈라고 봅니다

이미 끝난 얘기를 억지로 진행한다고 하길래 많이 불안했는데 1편은 꽤 잘나와서 기대했더니

2편부터 산으로 가고 3편은 여기저기 반응만 봐도 그냥 망했다는걸 알 수 있네요
aDayInTheLife
22/04/13 16:50
수정 아이콘
3편이.. 대체로 2편보단 낫다는 반응이네요.
도대체 뭔일이 있었던 건가 싶긴 합니다만ㅠㅠ
메타몽
22/04/13 16:54
수정 아이콘
해리포터에서 완결난 이야기인데 과거편을 억지로 이어가고,

해리포터와의 연관성을 계속 강조하는데다 그 와중에 PC 까지 글에 녹이니 엉망이 될 수 밖에 없죠

박수칠떄 퇴장했어야 하는데 끝이 점점 지저분해지네요
실로폰
22/04/13 17:39
수정 아이콘
써주신 리뷰 보니 2편때 느꼈던 실망을 다시 느낄 것 같네요...
1편은 정말 집중해서 잘 봤는데, 2편 되니까 인물이나 이야기에 집중도 안되고 산만하기만 하더군요.
자꾸 '해리포터 시리즈'랑 이어 붙이려고 하면서 중구난방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신비한 동물사전> 원작 소설이 있어서 먼저 보고 영화를 봤다면, '와 원작 재현 잘했네'라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있었을텐데...
메타몽
22/04/13 18:1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같은 세계관의 다른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계속 해리포터랑 이을려고 하면서 망가지는거 같습니다
aDayInTheLife
22/04/13 19:19
수정 아이콘
이어지는 거는 그럴 수 있는데 전반적인 퀄리티에 의문을 품게하는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물론 가볍고 즐거운 신동사와 진중한 분위기가 잘 호응하지 못하는 거도 있구요.
22/04/13 20: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상영시간은 한정됬는데 할려는 이야기가 많은건 뭐 그런 영화가 한두개가 아니니
넘어갈만 했는데 아쉬운거로는 계절감각이 2월에서 3월 넘어갈 때 봤음 뭔가 좋았을텐데
그런 의미에서 개봉한 시기는 좀 아쉬웠습니다.
aDayInTheLife
22/04/13 20:0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배경이 한 겨울이고, 지금까지 거의 모든 해리포터 관련 영화들도 겨울이 많았는데 봄 즈음에 개봉은 드물긴 하죠. 흐흐 오늘 날이 좀 춥긴 했습니다만.
22/04/13 20:56
수정 아이콘
뭐랄까 주인공쪽 인물들의 문제들이 다 해결되고 각자의 겨울이 가고 봄이 온거처럼 느꼈는데
개봉일이 아무래도 미묘하다고 생각해버렸습니다.
aDayInTheLife
22/04/13 21:07
수정 아이콘
아 그 얘기셨군요. 크크
22/04/13 21:31
수정 아이콘
물론 말씀하신 배경이 겨울에 덤블도어 집근처가 눈밭인거도 한몫했습니다.
그리고 엔딩부분의 분위기도 좋아하고요.
22/04/13 23:16
수정 아이콘
해리포터 좋아하지만 조 여사님 글짓기 능력이 예전보다 못하긴하죠. 초등학교 때 읽으며 1~3편 진짜 잘썼고, 4편이 절정이라고 느꼈는데, 그 뒤로 뭐랄까 그 특유의 호흡과 감성이 좀 무뎌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신동사에 와서는 무너졌고요.

제 편견일지 모르지만 대다수의 예술 작가들은 굶주릴 때 더 잘 하는것 같습니다. 음악은 모르겠는데, 글이랑 그림은 좀 간절함이 작품에 담겨야하는 것 같아요.
aDayInTheLife
22/04/14 08:10
수정 아이콘
책을 안 읽은 입장에서 뭐라고 말하긴 좀 애매한 사항 같긴 한데 신동사는 1편의 결과 2-3편의 결이 너무 다른게 문제 같아요. 1편은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와 함께 즐거웠던 기억이 나서..
22/04/14 08:31
수정 아이콘
작가가 외부에서 추문으로 여기저기 맞으면서 영화 퀄리티도 점차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성소수자 지지한다 하다가 TERF 극혐! 이거로 무려 해리포터 배우들한테 두들겨 맞은 이후부터는 이전 행적까지 재평가에 재평가라...
영화에만 집중해도 좋은 평가 받기 쉽지 않은 시리즈를 자꾸 외부활동 눈 돌리면서 하니까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 같네요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퀄리티는 점점 기술이 발전되가고 있는데 아쉽습니다.
aDayInTheLife
22/04/14 08: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런 논란은 자초한게 없잖다고 생각해서..
여튼 뭔가 아쉬움이 자꾸 남는 시리즈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22/04/14 08:5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말을 생략했지만 작가 본인이 자초한 논란이라 그게 제일 문제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주받은 아이에서 헤르미온느 역에 흑인 배우 세울 때부터 아 망했다 싶었습니다.
인종 차별이 아니라 다- 나름대로 전작들과 닮은 사람 썼으면서 헤르미온느만? 이라는 생각이 들면서요.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는 수현이 맡은 나기니에서 설정이라는 게 박살나는 구나 싶었고...
동남아 여자나 동아시아 여자나 인간이 아무데서나 뱀으로 변하는 게 뭔 상관이래 라는 식의 설정이라;;
해리포터 시리즈 잘 마무리 지은 것으로 평생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스스로 망하는 건 참 쉽지 않네요..
22/04/14 09:36
수정 아이콘
조니뎁 대신 매즈 미켈슨 나와서 좋더라구요.
aDayInTheLife
22/04/14 09:49
수정 아이콘
연기는 다들 좋더라구요. 매즈 미켈슨도 참 좋아하는 배우라 인상적으로 봤습니다.
Rorschach
22/04/14 14:08
수정 아이콘
별 생각없이 무난하게 보긴 했는데, 1,2편에서 핵심이었던 캐릭터가 다 보고 나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었던 부분이 가장 어이없었네요.
그리고 그냥 시리즈 제목을 아예 다른 큰 제목으로 하고 <큰 제목: 판타스틱 비스트>로 시작 했어야 했던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aDayInTheLife
22/04/14 16:35
수정 아이콘
뭐 무난하다..는게 제일 무난한 평가가 아닐까 싶어요. 다만 이게 무난한게 좋은건가 물으시면 애매한거고.
마법 동물들의 등장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 처럼 쓰이는 거 같아 좀 그렇긴 합니다.
Rorschach
22/04/14 17:0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딱히 좋은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전 해리포터 시리즈 자체를 6이랑 7파트1, 파트2만 봤고 세계관에 그다지 애정도 없는 사람이거든요. 신동사 시리즈는 앞에 두 편 다 보긴 했는데 사실 내용도 거의 기억안납니다 크크 제가 말 한 1,2편의 핵심인물 정도만 '아 제법 중요했는데' 기억만 나고요.
이번에 테세우스 배우를 보면서 '아 저 배우 어디서 봤는데' 라는 생각을 영화내내 했는데 2편에 나왔더구만요. 전 3편에 처음나온줄 알았어요 크크
그만큼 사전지식도 없고 기대도 별로 안하고 봐서 뭐 그냥저냥 무난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크크

그리고 저도 판타스틱 비스트의 활용은 진짜 좀... 초반 그린델왈드 손에 걔가 들어갔을 때 뭔가 엄청난게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424 [일반] 2년1개월만 거리두기 전면해제…다음주부터 인원·시간 제한없다 [92] Davi4ever14299 22/04/15 14299 10
95423 [일반] 올해 본 벚꽃 [12] 及時雨5854 22/04/15 5854 13
95422 [일반] [성경이야기]암흑시대 사사기를 위한 배경설명 [10] BK_Zju10294 22/04/15 10294 19
95421 [일반] 중국 네 이놈!!! [19] 이러다가는다죽어9158 22/04/14 9158 13
95420 [일반] [우크라이나 관련] 어? 그거 우리나라 비밀인데 어떻게 아셨죠? [61] 일신13964 22/04/14 13964 2
95419 [일반] [일상글] 게임을 못해도 괜찮아. 육아가 있으니까. [50] Hammuzzi8652 22/04/14 8652 67
95418 [일반] 버독.. 간지 그 자체의 이름 (feat 드래곤볼) 스포도 많아요 [26] seotaiji8666 22/04/14 8666 1
95416 [일반] 만나이의 진정한 정착은 얼마나 걸릴까? [110] 나따11256 22/04/13 11256 3
95415 [일반] 새벽녘의 어느 편의점 [15] 초모완8974 22/04/13 8974 40
95414 [일반]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 당황스러운 속편. [41] aDayInTheLife8811 22/04/13 8811 0
95413 [일반]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여행 가고 싶을때 보는 유튜브 채널 추천 [23] 랜슬롯12208 22/04/13 12208 3
95412 [일반] 파이브 스타 스토리 16권. 나가노 마모루 이 인간이 미쳤나 [14] 드라고나11995 22/04/12 11995 1
95411 [일반] 러시아 ICBM과 정의의 편이냐? 이익의 편이냐? [86] 깐부12459 22/04/12 12459 6
95410 [일반] 나는 소시오패스인가 [19] 나쁜부동산10023 22/04/12 10023 8
95409 [일반] 지갑을 분실하고 되찾은 이야기(1편) [86] Croove18295 22/04/11 18295 15
95408 [일반] [테크 히스토리] 기괴한 세탁기의 세계.. [56] Fig.1127378 22/04/11 127378 60
95406 [일반] 종교 개혁과 관련 시간순 정리. 영국국교회, 루터, 칼뱅, 로욜라. [7] 12년째도피중7803 22/04/11 7803 2
95405 [일반] 이때까지 모니터 선택기 및 참고기 [117] 마트과자12996 22/04/11 12996 8
95404 [일반] [성경이야기]이스라엘 땅 분배 2탄 - 청약의 피해자 [10] BK_Zju9528 22/04/10 9528 18
95402 [일반] 방바닥에서 맨손으로 검사키트 조립…작업장엔 개·고양이 [7] 찬공기12588 22/04/10 12588 1
95401 [일반] 4월 10일의 남부순환로 [16] giants8158 22/04/10 8158 14
95400 [일반] 어쩌면 내 인생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글 [62] 느조스19976 22/04/10 19976 6
95399 [일반] 『1917』에서 인상깊었던 장면들 [7] 라울리스타6372 22/04/10 6372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