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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07 10:00:04
Name 맥스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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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상하이 봉쇄 연장 (수정됨)




중국 현지에 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유가 관련으로 중국 봉쇄상황을 유학생들 블로그 등을 통해 체크하는 중이라
검색하며 확인된 내용들 좀 써보고자 합니다.

1. 격리기간
상하이의 경우
동서를 나눠  푸동 3.28~4.1,푸시 4.2~5까지 각 격리할 예정이었고
전수검사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자들을 격리해서
4.15 상하이 칭린(제로코로나)를 달성할 예정이었습니다.

물론 오미크론 앞에서 이런 계획은 그냥 계획일 뿐이었고
4.1 격리해제될 예정인 푸동의 격리가 해제되지 않고 있어 5일까지 가능할까.. 하는 걱정이 커졌으며
6일 대규모 전수검사 후 어영부영 격리연장이 되었습니다.

2. 격리방식
동네마다 차이가 있을수도 있지만 상해쪽 블로그 얘기들을 보면
확진자, 밀접접촉자는 모두 시설격리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나온 아파트 단지는 모두 자택격리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시설격리라는게 걸렸으니 시설로 가세요 정도가 아니라
방역요원들이 와서 거의 체포하듯 데리고 가고 있으며
격리과정에서 폭력 등도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역요원들이 개를 때려죽인다거나 하는 일은 다반사인거 같네요)

그리고 자택격리도 한국처럼 설렁한게이 아니라
하루에 외부로 나올 수 있는 시간은 pcr검사하러 나오는 시간 뿐이고
햇볕은 하루 한 두번 검사때밖에 못 쬔다고 하네요.(그것도 야간검사면;;)
사진 보니 단지마다 공안이나 방역요원들이 나와 있어서 집에서 못 나가게 하는중이더군요

3. 격리 생활

정부에서 식재료, 식사(기숙사쪽은 도시락을 주는듯)등을 배급해주는데
사정이 사정이다보니 변변치 않은 것 같습니다.

대규모 격리 전 물품들을 사재기한 사람들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라도 물건을 구입해야 하는 사정이고
극히 일부의 통행증을 가진 배달부들만 이동이 가능한 사정이라
물건값 자체도 5~10배하고 배송료도 1000위안(19만원)이 넘는다고 하는군요.
이런 상황이라 물품을 공동구매하다보니 외과의사 발골 같은 해프닝도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상해의 경우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그래도 자본주의적이라 여겨왔던 교민들도
이번에는 제대로 중국 공산당 맛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단톡방 같은 곳에서도 불만은 많지만 정부의 지침에 대해 제대로 된 얘기를 하는 중국인들은 없다는 것 같긴 하네요
(한국인들끼리만 욕하고 있는듯;;)

정유주주 입장에서는 상해 봉쇄가 빨리 풀려야 할텐데 현실은 당분간은 쉽지 않아 보이고
현재 북경도 일부 단지 봉쇄가 진행중이라고 하니...
(일단 상해 디즈니랜드가 5.1까지 휴무라고 하니 그때까진 락다운이 진행될 개연성이 클거 같습니다;;)

과연 중국 정부가 끝까지 봉쇄를 진행할지
민심이나 경제로 인하여 적당히 위드코로나로 향할수 있을지는 궁금하긴 합니다.

왜 중국이 제로코로나를 고집하느냐는
https://cdn.pgr21.com/freedom/95250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추가로 어제 저녁 10시경 상하이 공산당위원회에서 당원들에게 서한을 보냈는데..(구글 번역입니다)
https://news.sina.com.cn/c/2022-04-06/doc-imcwipii2750595.shtml

우리 당원들과 동지들은 불굴의 투쟁적 태도로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행동을 견지하며 전염병과의 투쟁의 최전선에 달려가야 하며 필요가 있는 곳에는 공산당원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당원들과 동지들은 선한 목소리를 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중앙위원회와 시당위원회의 결정과 방안을 단호히 집행하고 적극 홍보하며 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나타난 선진인물과 감동적인 행동을 인민대중의 걱정거리로 퍼뜨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총체적인 정세를 방해하고 약화시키는 온갖 행위에 과감히 칼을 들고 싸워야 합니다. 전염병과의 싸움을 주도하고 온갖 소음, 소음, 특히 소문에 맞서 목소리를 높이고 옳고 그름을 명확히 하고 강한 힘을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합니다

- 불만들 퍼지면 너들 책임이니 잘 진화시켜라. 정도로 해석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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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ist
22/04/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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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러면 MSI에서 LPL 팀 현장으로 보는건 걍 끝장난 것 같네요. 이번에 V5 오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한게 엊그제 같은데 ㅠㅠ
맥스훼인
22/04/07 10:05
수정 아이콘
최근에 카타르 공항에서 보니 서양인들은 마스크도 벗고 다니는데
중국인들은 공항에서 방역복을 풀세트로 입고 다니더라구요
그렇게 입어도 중국 가면 3주 격리인 상황이라...
22/04/07 10:05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이 이렇게 막는다고 막아지는게 아닐텐데..평생 저러고 살것도 아니면서
단비아빠
22/04/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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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게 부리네요. 오늘만 산다도 아니고...
기다리다
22/04/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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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랑 살아가는 법을 올해부터 배워가는 나라다보니 참...중국여행 좀 가고 싶은데, 힘드네요 휴
아야나미레이
22/04/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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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거 까지 어떻게든 유지할려하는거같은데 슬슬 반발 심리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22/04/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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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면 일반 회사들도 다 강제 휴업상태가 되는건가요??
맥스훼인
22/04/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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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반도체 떡락 이유 중 하나가 락다운입니다;;
물론 테슬라는 공장폐쇄 그딴 이슈는 씹고 올라왔지만요
동년배
22/04/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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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격리 정책이 초기 코로나에는 통하던 방법이라 저렇게 하는거겠지만 오미크론은 진짜 스쳐도 감염 수준인데 막아질런지...
척척석사
22/04/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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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때는 이렇게 말해놓고 이제와서 말을 바꾸냐] 의 반박으로 쟤네 하는 짓을 보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상황이 달라졌으면 달라진 상황에 맞춰서 대응을 바꿔야죠.
22/04/07 10:22
수정 아이콘
친구가 현재 상해 송강구에서 격리&재택근무하고 있어서 적어보면 생필품 공급은 원활한 정도는 아니지만 어플로 배달주문,심부름서비스,일부 사설공급업체등을 통해서 확보가 가능합니다,물론 가격이 기존보다 많이 비싸진거는 어쩔수 없다네요.
아파트단지별로 음식,생수 조금씩 받을수 있고 회사나 지자체 단위로 정부에 신청하면 최소규모의 인원을 밖으로 내보내서 생필품공수및 보급도 가능한 상태입니다.그리고 푸시지역은 바로 봉쇄한게 아니고 1주일전부터 여러번 통지가 내려져서 미리 준비할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맥스훼인
22/04/07 10:34
수정 아이콘
개별 지역차가 좀 있긴 하겠지만
배달주문 등의 경우 콘서트 티켓 경쟁하는 것처럼 물량 확보가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4일격리한다고 공고한 걸 믿은 사람들은 준비한 양이 적어
격리 10일째가 되어가는 푸동쪽의 경우는 좀 힘든 상황인거 같긴 하더라구요
22/04/07 10:44
수정 아이콘
네,기숙사처럼 냉장고나 조리기구가 부족한 경우에 특히 문제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맥스훼인
22/04/07 12:38
수정 아이콘
제가 본 블로그가 주로 유학생들이다보니 기숙사쪽이라 상황이 더 안 좋았나보긴 합니다
22/04/07 10:38
수정 아이콘
상하이 오늘까지 3일간 확진자 수는 1.3만 -> 1.7만 -> 오늘 2만명 입니다.
상하이로만 한정하면 사실상 다른 나라들 수준의 대유행 초입에서 락다운을 건거에요. 홍콩의 참상을 본 이상 중국으로서는 방법이 없었을겁니다. 오미크론 전파는 락다운으로만 통제할 수 있고요.

물론 상하이를 제외해도 오늘 중국 2천명 정도 나왔습니다. 대만도 몇백명 나왔네요. 아직은 새발의 피 정도지만, 마지막 남은 이 두나라가 곧 다가올 상황에 어떻게 다르게 대처할지도 포인트에요.
맥스훼인
22/04/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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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전파를 락다운으로도 통제할 수 있을까요?
속도를 늦춘다 정도면 몰라도 이미 퍼진 상태에서 통제하는건 불가능한 걸로 보입니다
22/04/07 12:0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속도를 늦춰 시간버는거죠. 앞으로 2주+@ 락다운하면 액티브 케이스는 줄어들 수 밖에 없긴 할거에요.
만약 중국내 다른 곳들이 제로코로나라면 한달정도 락다운 해서 완전통제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이젠 불가능하다는거 알 사람은 다 아는거죠...

이렇게 해서 약간이나마 번 시간을 유용하게(백신,치료제,의료) 대비했으면 하지만, 수뇌부 생각은 그것보다는 아시안게임+당대회까지 버티는거겠죠... 그게 될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요.
더치커피
22/04/07 10:43
수정 아이콘
아니 저렇게 락다운한다고 언제까지 막아질지... 그냥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격이라고 보이네요
22/04/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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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얘들이 생명이 귀해서 저러는건 아닐거고 그냥 코로나검사 막아버리고 코로나 제로라고 하면..그건 아무리 중국이라도 너무 눈가리고 아웅인가요 크크
본문적힌대로 상해는 진짜 중국안에서도 다르다! 세계로 봐도 손꼽히는 대도시(인구나 규모만이 아니라 인프라에서도) 소리 많이 나왔던 곳인데 이게 되네.
덴드로븀
22/04/07 10:52
수정 아이콘
살벌하게 하는데 저런다고 과연 상하이로 끝날지가...
22/04/07 10:59
수정 아이콘
락다운으로 제로코로나 만들기도 힘들겠지만,
문제는 어찌어찌 제로 만든다음 어떻게 할것인가죠.

백신 제대로 만들거나 수입해서 전국에 뿌릴계획이 없으면,
결국 사람들 몇억단위로 걸리고 난 다음에야 끝날것 같은 분위기인걸요.
22/04/07 11:03
수정 아이콘
방역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이상적 정치 논리(시진핑 연임, 상하이방 길들이기,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 대량공급해온 중국 백신 무능력 인정으로 인한 체면과 위신 상실...)가 현실적 의료, 경제 논리를 누르는 듯한 인상이네요. 봉쇄로 인해 PMI도 이미 추락했는데 저렇게 무익한 봉쇄를 앞으로도 계속 반복해서 시행하면 세계의 공장 자리를 잃어버리는 것도 아주 불가능해 보이지만은 않는... 중국이라고 해도 결국 위드 코로나로 가는 길 외엔 딱히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림자명사수
22/04/07 11:07
수정 아이콘
10월에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있다는데 그전까지는 어떻게든 막으려고 할겁니다
정권부터 연장해놓고 위드 코로나든 뭐든 하겠죠
꿈트리
22/04/07 11:13
수정 아이콘
락다운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의료시스템 문제라고 하더군요.
나이스후니
22/04/07 12: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부분이 커보입니다. 서양쪽은 바이러스걸리더라도 내 자유가 먼저다로, 걸리게 방치하고 개인의 선택으로 몰고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가능한반면 아시아쪽은 걸려서 사망자가 나오면 그건 정부의 실책에 더 가까운 분위기죠. 그러다보니, 그냥 위드코로나로 갈수도 없고, 다같이 걸려서 끝내자도 쉽지 않습니다. 한국은 서울병상이 차면 지방으로 분배하고 조정하지만, 중국은 일단 땅도 크고 관리할 곳도 많고, 전산화등의 차이로 속도가 빠를수가 없습니다.
하우두유두
22/04/07 11:14
수정 아이콘
대게값은 한동안은 계속 폭락이겠군요
22/04/07 11:16
수정 아이콘
뭘하던 기존 공산당이 재집권할텐데... 딱히 그 이유라곤...
MSI 재미없게 됐네요...
건이건이
22/04/07 11:21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참 대단하네요.. 2300만 상해를 봉쇄하는게..
일반상대성이론
22/04/07 11:22
수정 아이콘
백신 개발 못하면 결국엔 다 걸려야 끝나는거 아닌가... 언제까지 저렇게 할 생각일까요.
샤르미에티미
22/04/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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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집권 때문이라는 게 정설 같은 분위기인데 저도 완전히 납득은 안 되네요. 그게 전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시진핑 성향이 이런 걸 수도 있으니까요. 오히려 이럴 때마다 봉쇄하면 아무리 정부 찬양하는 국민들이었어도 불만이 커질 것 같습니다. 지금은 상하이고 다음도 있을 텐데 과연 코로나 제로 정책이 도움만 될까 싶네요. 정부에 대한 맹목적 찬양이 있더라도 중국인들이 평균적으로 지능이 낮은 건 아니니까요.
타시터스킬고어
22/04/07 11:30
수정 아이콘
당장이야 확진자 줄일 수 있겠지만 봉쇄 다시 풀면 또 금방 퍼질거 같은데 의미 있나 싶어요.
김홍기
22/04/07 12:43
수정 아이콘
시간 버는 거 아닐까요?
지금도 불안한데 락다운풀면 의료체계 완벽 마비올거라..중국도 최근까지 제로코로나로 정책방향을 잘못잡아서 어찌할 방도가 없는것 같아요
포프의대모험
22/04/07 11:32
수정 아이콘
사람들 불만 폭발할건데 정권 지지율이나 이런거 생각하면 오히려 락다운 안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똥고집으로밖에 안보임
닉네임을바꾸다
22/04/07 12:21
수정 아이콘
독재국가에선 뭔가 보여줄게 필요한거일뿐이니까요...
League of Legend
22/04/07 11:38
수정 아이콘
저렇게 봉쇄하고 몇개월을 살라고하면 사람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는데요 안그래도 중국은 내부혁명이 일어나도 이상하지않을 격차라던데
배고픈유학생
22/04/07 11:48
수정 아이콘
소도시급에서는 지방정부가 봉쇄당하기 싫어서 일부러 확진자보고 누락한다는 썰도 들었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2/04/07 11:51
수정 아이콘
중국의 문제는 출구전략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미크론은 봉쇄로 막을 수가 없어요. 해외에서 어차피 다 들어오는데.

차라리 오미크론 보다 더 약하고 전염력 강한 변이나와서 자연면역 갖기를 기도해야할 것 같습니다.
及時雨
22/04/07 12:06
수정 아이콘
온갖 국제대회가 중국 개최로 된 게 많던데 다 잘 치룰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mas Parker
22/04/07 12:07
수정 아이콘
거의 1달 내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ㅜㅜ
kartagra
22/04/07 12:40
수정 아이콘
중국은 사실 답도 없죠.
1. 백신이 시노 시리즈.
2. 박살 난 의료는 중국의 전통이다.
3. 도시의 엄청난 인구 밀도.

이 셋이 합쳐지는 순간, 풀면 의료 붕괴는 기정 사실이니까요. 의료 붕괴가 터지면 곧 시진핑 3연임인데 이것도 위협이 갈 가능성이 높고. 코로나를 치적으로 홍보한 이상 시진핑 입장에선 가불기 걸린 거죠.
근데 출구 전략이 있냐 하면... 이제 와서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더치커피
22/04/07 12:46
수정 아이콘
그걸 치적으로 홍보하다니 진짜 양심 가출했네요 크크
22/04/07 12:50
수정 아이콘
후계자도 없고 경쟁자도 없는데 3연임 그냥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2인자도 제대로 안 키워서 푸틴처럼 밀어붙이면 될 것 같습니다.
Grateful Days~
22/04/07 12:42
수정 아이콘
지네들이 퍼뜨리고는 끌끌끌..
22/04/07 1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중국 정치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시진핑이 10월에 연임을 못할 수도 있는건가요? 그냥 북쪽 김씨 일가 같은 독재자는 아닌가보네요.
아수날
22/04/07 13:48
수정 아이콘
자랑할만한 치적은 어떻게든 만들어내야하고 허물은 수단과방법을 가리지않고 감춰야죠
22/04/07 13:55
수정 아이콘
몇년 전까지만 해도 계파 다툼 하고, 협상하고 나눠먹기 하고 견제하고 그러던 동네라 북쪽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

현재는 몇 년간 시진핑이 장기집권 초석 다 마련해놔 불안한 상태는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수십년의 규칙을 깨는 3연임이라서 가장 세게 홍보할 만한 타이밍같아보이긴 하네요
이재빠
22/04/07 14:08
수정 아이콘
박정희가 3선개헌 한 후에 대선 앞두고 있는 상황이랑 비슷합니다.
jjohny=쿠마
22/04/07 17:15
수정 아이콘
예전에 JTBC 차이나는 클래스 프로그램에서 '김수현을 닮은(?) 시진핑' 자막 때문에 JTBC가 중국빠라느니 시진핑 추켜세워준다느니 하는 소문이 돌아서 제가 팩트체크하고 반론댓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s://cdn.pgr21.com/humor/435249#667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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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회차 방영분 일부를 제작진이 유튜브에도 올려놓았는데요,

https://youtu.be/UGJhPApcwTs

강연자(조영남 교수)는 [시진핑이 1인독재라고 해서 흔들림 없는 절대 권력인 것은 아니고, 오히려 시진핑의 현재 중국 내 입지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시진핑이 중국 내에서 직책이 굉장히 많은데(무슨무슨 장... 무슨무슨 장...), 그냥 [시진핑 주석] 이렇게만 해도 충분한 걸 굳이 직책을 잔뜩 붙여놓은 것은, 그만큼 입지가 튼실하지 못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거라는 얘기입니다.

(근거가 이거 하나는 아니겠지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이거라서 이걸로 설명한 것 같습니다.)
유료도로당
22/04/08 09:47
수정 아이콘
당장 기억하는것만 봐도 북쪽같은건 아닌게, 장쩌민->후진타오->시진핑으로 계속 바뀌어왔죠.
앞에 둘은 10년씩 하고 잘 물러났는데 시진핑이 딱 10년차가 되는 시점인데 전통을 깨고 한번 더 하려고 시도중입니다.
겨울삼각형
22/04/07 13:15
수정 아이콘
시주석은 단순 재집권이 아니라

기존에 연임까지로 정해놓은 규칙을 깨야하는거라서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겁니다.
깃털달린뱀
22/04/07 13:1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봉쇄한 틈에 mRNA 백신이라도 어떻게든 구해와서 맞춰도 모자랄 판에 아직도 서양 백신 거부하는 중 같더라고요.
워낙에 뱉어놓은 말이 세다보니 되돌리기 쉽지 않은 모양새에요.
부산댁
22/04/07 13:45
수정 아이콘
내일 상해통해서 한국 귀국예정이었는데 상해로 갈 방법이 없어서 취소했어요. 미치겠네요.
22/04/07 14:08
수정 아이콘
요즘 같은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는 말 밖에 안 나오네요 후...
22/04/07 14:29
수정 아이콘
아니 수천만의 도시를 저렇게 못 다니게 하는 봉쇄가 가능한 겁니까...?
22/04/07 14:33
수정 아이콘
중국애들은 저래도 불만 없을꺼 같은데
아야나미레이
22/04/07 15:08
수정 아이콘
겉으로 보기엔 반발이 없어보여도 생각보다 중국내 반발이 조금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는 분위기라고 하더라고요
대체공휴일
22/04/07 15:38
수정 아이콘
코로나 초기면 모를까 오미크론 상대로 뭐하는 짓인지
22/04/07 16:26
수정 아이콘
대단하긴하네요 2500만명을 봉쇄하다니...
-안군-
22/04/07 16:37
수정 아이콘
중국쪽 거래처 사람 얘기로는 신장투석 등을 받아야 할 사람이나 고혈압, 당뇨등의 기저질환자가 응급상황이 돼도 병원을 못가서 죽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죽어나가더라도 코로나로 죽는 사람이 없다는 치적을 위해 인민들을 희생시키고 있는거죠.
노래하는몽상가
22/04/07 17:24
수정 아이콘
중국과 러시아,시진핑과 푸틴
두 막장나라들이 진짜 어떻게해서든
그 체제유지를 해나가는게 좀 황당하고 신기할따름이네요
22/04/07 17:29
수정 아이콘
중국때문에 코로나는 안 끝나겠네요.
탑클라우드
22/04/07 20:10
수정 아이콘
3개월 락다운을 경험해본 입장에서, 중국이 베트남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을테니, 시민들이 겪을 불편함과
교민들이 느낄 분노를 100% 이해할 수 있네요.

저는 작년 락다운 시기를 경험하면서
중국, 베트남에 생산 기지 몰빵하는 것이 정말 큰 리스크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고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가 공장의 자동화(로봇 비중 증대)를 비약적으로 가속화시키겠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엘지가 구미에 최신 공장 짓기로 하면서 베트남에서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엘지의 구미 공장이 생각만큼 고용효과가 크지는 않은 자동화 비율이 높은 공장이라면
대충 그 때 그 생각이 틀리지는 않았나보다 하고 있습니다.
메타몽
22/04/07 21:26
수정 아이콘
국내에 공장을 짓는다면 자동화 할수 있는 부분은 다 하고

남은 부분만 사람 고용할 껍니다
뜨거운눈물
22/04/07 20:27
수정 아이콘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을 하고 있네요
임전즉퇴
22/04/07 21:56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을 그냥 Xi라고 했어야 되는데..
올리브카레
22/04/08 00:30
수정 아이콘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코로나 자체가 사멸이 될 리는 없는 것 같고 풍토병화 되어서
사회적으로 감당이 되고 통제가 되는 선으로 집어 넣는 것이 최선일 것 같고
오미크론, 파이, 로...이렇게 계속 변이하면서 인류랑 공존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무리 중국이 격리를 하고 봉쇄를 한다고 해도 아예 외국이랑 교류를 끊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외부에서 들어올 때마다 또 이렇게 봉쇄를 할 것인지, 정말로 제로코로나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건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거나 정말 무시해도 될 정도로 약화되기를 기다리는 것인지.
그때까지 겪을 피해와 사회 불안을 억누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카시야스
22/04/08 06:12
수정 아이콘
후.. 저도 현재 상하이는 아니지만 다른 지역에서 2주째 아파트봉쇄를 당하고 있는데, 코로나 초창기때보다 더 빡세게 통제하는것같습니다
정상적인 시간도 아닌 새벽4,5시경에 현관문을 두드리고 바로 핵산검사하기도 합니다.

보통 얘네들 봉쇄해제조건이 지역발생 확진자 최초 0명일때부터 1~2주정도 계속 유지해야 해제를 해주는데,
오미크론 상대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생각되지만, 중국이라면 밑빠진 독이라도 물을 어떻게든 채우긴 할 것 같습니다
22/04/08 09:48
수정 아이콘
오미의 미친 전파력 vs 사회주의 중국의 넘사벽 강제력

대결 흥미진진이네요
겟타 아크 봄버
22/04/08 10:54
수정 아이콘
저 병사가 들고있는 총은 QBZ-192일까요
헤헤헤헤
22/04/0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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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걸려보니까 생각보다 별거없는데 왜 이렇게 통제를 했나 싶네요, 심지어 백신도 안맞은 와이프랑 신생아는 무증상
22/04/10 00:19
수정 아이콘
총들고 있는거 보니까 뭔가... 라오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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