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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9 18:22
벗어도 되는데 그놈의 국민들이 용서를 안하죠 크크크.
마스크 안쓰고 있으면 왜 안쓰냐고 시비거는 사람 엄청 많을겁니다. 우리나라는 사실상 국민들끼리 서로 감시하는 나라라..
22/03/29 18:52
정부 부처 사이트 코로나 관련 FAQ에 나와 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러데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적이 있었나요? 시위라든지 특정 조건 하에서 착용이지 않았나요?
22/03/29 20:28
아 저도 그냥 권고 정도로 알고 있긴 한데(벌금 등의 처벌은 없음) 그건 일종의 방역 지침 상 허점이라 정말 안 쓰고 다녀도 되는지 궁금해서요.진짜 너무 답답하거든요.
22/03/30 00:29
22/03/29 16:39
스웨덴을 시작으로 잉글랜드까지 마스크 벗은지 거의 1년된듯해요. 우리나라도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면제 이제 됐으니 야외에서만큼은 자율로 곧 발표하지 않을까하네요.
22/03/30 07:22
https://www.google.com/amp/s/www.joongang.co.kr/amparticle/25046841
미국은 오미크론도 델타 이상으로 죽었습니다. 괜히 안티백서의 본산이 아니죠..
22/03/29 16:31
다른 나라는 오미크론 이전에 이미 저 정도의 확진자수였고, 우리나라는 오미크론 이후에 누적확진자수가 10등까지 올라온거니 당연히 치명률이 낮을 수 밖에 없죠.
오미크론 이전엔 관리를 잘했던 게 맞고, 지금은 방치수준이지만 어쨋든 오미크론이 상대적으로 약해서 덜 문제되는 거라서 생각합니다. 이렇게 안하면 일상으로 돌아가는게 불가능하죠. 백신접종율 100%가 불가능하니까 자연면역으로 달성하는 수 밖에요.
22/03/29 16:37
사망자 수는 숨은 숫자가 적은 반면 확진자 수는 검사빈도에 의해 국가별로 판이하게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일부 다른 국가는 위중증 케어가 한국에 비해서 부족해 사망자 비율이 많은건지 이런걸 따져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22/03/29 16:50
미국 인도가 사망자/확진자 비율이 비슷한데
인도가 생각보다 의료 강하고 평균연령이 젋고 기후가 유리하고 등등 조건이 좋은 점도 있지만 실제로는 확진자 사망자 수를 모두 제대로 못잡아냈다고 봐야하고 반대로 미국은 검사는 참 열심히 했는데 백신 없을 때 죄다 걸린거라 백신 접종 후에는 상당히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을 막지 못했다고 봐야하고...
22/03/29 16:54
우리나라 의료 수준이 상당히 높은게 맞네요.
미국식 의료민영화니 유럽식 무상의료 주치의제도니 하는거 다 쓰레기 같은거고 우리나라는 여러집단들이 자꾸 들쑤시는데 그냥 변경 없이 이대로 가는게 최선 같습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죠.
22/03/29 17:02
감기 등 가벼운 질병에 대한 과도한 처방 정도 빼고는 현실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제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의료인들은 타국가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이라 주장하고 있긴 한데 현재 대학 입시에서 의대>서울대 가 확고한 지금엔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긴 하구요. 그래도 고급의료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합리적인 소득 보장이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22/03/29 17:05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민성이 가장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극초반에 확진자 번호 매겨서 동선, 들린 가게, 체류 시간 등등 보도하던거 생각이 납니다. 진짜 무슨 좀비바이러스 걸린 것 마냥 뉴스에 뿌리고 일반 시민 겁을 주고 방역패스 만들어서 통제하려는거 생각하면 그런 행정 조치를 얌전히 따라주는 국민성이 제일 크지 않을까 합니다. 좋게 말하면 문명화 된 거고 안좋게 말하면 자유주의적 정신이 거세된 거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22/03/29 17:29
일본은 사망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지 않아 코로나 초기에 눈가리고 아웅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실제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애시당초 통계자료 신뢰 문제도 있었고…
22/03/29 20:47
22/03/30 15:18
죽었을 때 부검도 안하고 호흡기질환으로 때려버리면 카운트에서 빠지는거죠.
일본이 이런거 아니냐는 말은 코로나 초창기부터 있어왔습니다.
22/03/30 15:34
저는 개인적으로 여왕의심복님께서 일본의 검사 정책이나 통계 집계가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고 말씀하신 부분을 신뢰하는 편입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4768#4479540 인구비례로 계산해서 우리나라 사망자가 일본 사망자보다 많아지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1) 일본에서 설명하기 어렵게 코로나19 발생이 극단적으로 줄었던 기간 (2) 오미크론의 극단적인 전파력이 결합되면서 역전현상이 일어났네요. 다만 전세계 기준으로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둘 다 코로나19 관리에 있어서는 탑티어였던 국가라, 일본에 비해 인구당 사망자가 늘어났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22/03/30 16:33
둘다 잘했기 때문에 저도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초기, 중기 대응 단계에서 일본이 유의미하게 검사가 적었던 점, 메이와쿠 문화, 집계 방식의 차이등에 기인하여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이 부분은 조작을 말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 아울러 도쿄 올림픽 때문에라도 정부의 입김이 있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뇌피셜도 있습니다(이건 음모론적인것이구요).
22/03/29 17:34
어차피 오미크론은 전체 인구대비 일정비율 이상 감염되야 종식이라 인구수대비는 먼저 맞냐 나중에 맞냐의 차이이고 제가 2주전에 0.2% 치명률이면 사망자 천명 찍을수도 있다고 봤는데 안찍은 거 봐서는 위중증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2/03/29 17:37
네이버 검색으로도 이런저런 표가 깔끔하게 잘 나오긴 하더군요.
확진자수보다는 결국 인구대비 사망자수가 핵심인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좋은 수준이구나.. 하다가도 결국 다다음주는 되어야 이 대유행이 끝나겠구나.. 하는 희망과 절망의 느낌이 같이 보입니다.
22/03/29 17:57
일부에서 난리 치는 것과 달리 상당히 관리가 잘되고 있죠.
오미크론에 와서 치명률이 낮아 졋기 때문에 출구 전략이 나왔다고 생각이 드는 시점이기도 하고요.
22/03/29 18:30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대응을 잘 한 것 같네요. 물론 그 과정에서 소상공인분들의 희생이 있었겠지만요. 2년간의 국민들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22/03/29 21:57
냉정하게 말해서 한국은 코로나 이전 대비 리테일 방문 횟수가 오히려 늘거나 큰 변동이 없는 특이한 국가입니다. (구글이 공개한 각 국가별 이동량 통계라고 합니다.) 다수 소상공인분들이 힘들었지만 아마 오히려 양극화되어서 잘되는 곳은 더 잘되었던게 아닌가싶고, 일반 국민들은 사실상 코로나 이전대비 활동을 덜하지도 않았던게 아닌가 싶어요.
22/03/30 00:24
생각 못했던 점인데 어느정도 영향은 있겠지만 전체 안드로이드 이용자대비 배달분들이 그렇게 많았을까 싶기도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택근무가 가장 큰 영향이 아니었을까싶습니다. 다른 나라 통계를 보면 지난 2년간 출근한 비율도 10-20프로 정도 떨어져있는데 한국은 명절정도만 아니면 거의 출근 했더라고요. 출근하면 아무래도 점심은 밖에서 먹게되는데 다른 나라들은 출근을 안한만큼 그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03/30 00:29
비율은 적더라도 하루 이동거리는 꽤 될테니까요. 배달로 움직이는 거리가 집 앞 식당 다녀오는 거랑 이동거리가 비슷했을 것 같기도 하구요. 배달은 꽤 멀리서 시켜먹기도 하고...
물론 가장 큰 건 셧다운 안하고 출근한 게 맞다고 봅니다.
22/03/30 00:38
캐나다의 경우 몇몇주는 코로나 관련 통계를 아예 발표를 안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처럼 보이는 장점이 있지요.
22/03/30 02:40
안하고 있는곳 꽤 있을거 같아요.
해외체류중인데 여긴 아무도 마스크 안쓰고 집계도 안 합니다. 근데 코로나가 있긴 있어요. 왜냐면 한국 동료가 여기 온지 한참 됐는데 코로나 걸렸거든요..
22/03/30 15:30
음? 선게랑 자게 중에 선게가 특별히 더 논리적이고 자게는 비논리적이라고 볼 이유가 있나요?
자게에서는 논리로 맞지 않는데 선게로 넘어가면 논리로 맞게 되는 상황이 있을 만한 건덕지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22/03/30 23:56
최재천 교수도 10년 뒤에 가면 결국은 인구대비 사망자 수로만 각 국가의 방역을 평가하게 될 거라고 하던데 무의미한 건 아니지 않을까요?
22/03/31 08:22
최재천이 대단한 분인가보네요.
적어주신데로 분모가 인구수면 그나마 이해가 됩니다만, 치사율이 낮을때 확진자가 폭등한 우리 나라 상황에서 확진자를 넣으면 너무 우리나라에 유리한 수치가 나온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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