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24 15:14:44
Name 아롱이다롱이
Subject [일반] 인도가 K9 자주포 200문을 추가 주문했다는 소식
https://www.indiatoday.in/amp/india-today-insight/story/what-s-behind-a-massive-order-for-made-in-india-howitzers-1903375-2022-01-23

<인도발 뉴스 요약>

1. 조만간 L&T와 인도 국방부 간 K9 바자라 추가도입 계약이 체결될 듯
2. 올해 3월 개최되는 인도 방산전시회의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것
3. 2023년 초도분 납품, 2028년 납품 종료 예상
4. 200문(10개 연대 분) 추가도입 이유는 전방 라다크 지역 때문
5. K9이 라다크의 험준한 산과 비슷한 한국의 지형에 맞게 설계됨
6. 또 여기에 추가로 라다크 지역의 저온을 위한 개량이 진행되었음
7. 따라서 K9을 추가로 도입해 라다크 지역에 상시 배치한다는 구상
8. 원래 인도 육군은 엘빗 아트모스(차륜형 자주포)를 도입하고 싶어했지만 불발
9. 여기에 인도 업체들이 개발중인 자주포들은 아직 개발이 진행중임
10. 따라서 인도 모디 총리의 고향에서 생산되는 K9을 선택하게 된 것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2012411093525382bb03d9507_1/article.html?md=20220124111727_S


<인도발 뉴스를 전한 한국언론 기사 요약>

인도 국방부가 중국과의 국경 분쟁에 대처하기 위해 한화디펜스의 현지 파트너사 라르센 앤 토르브(L&T)에
K9 바지라 자주포 200문을 추가로 주문했다

1000 억루피 (한화 1조 6,050 억원) 규모

신규 주문된 자주포는 내년까지 하지라에서 출시 시작, 2028년 이전까지 완료될 예정
이번 자주포의 특징은 높은 해발 고도에서도 잘 작동하도록 업그레이드된 엔진으로 특별히 수정될 예정이며
라다크와 시킴의 추운 사막지대에 배치될 예정


# 참고
과거 L&T 가 한국 방산업체 한화디펜스와 협력하여 100문의 K9 바지라를 450억 루피 (한화 약 7,222억 5,000만원) 에 납품한 바 있음
2017년 5월에 체결되었고 100번째 포는 2021년 2월에 최종 인도
다만 이때의 거래는 "인도내 제작(메이드 인 인디아)" 의 형태로 이전



이로써 인도는 총 300문의 K9 자주포를 갖게 되겠네요
분명 300문도 많은 양인데,
K9 1,000문 이상과 K55 역시 1,000문 이상 배치중인 한국은..
참고로 이 역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적지않은

아울러 이번 계약 금액의 2~30 % 정도는 한국에 떨어질 꺼라고 밀리터리 네티즌들은 예상하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2/01/24 15: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 대륙국가는 한번살때는 통도 크네요.
우리나라가 작년은 방산수입보다 방산수출이 더 많았다고하는데, 이번년도도 목표치를 꽤 상향 시켰더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2/01/24 16:56
수정 아이콘
한때 한국도 방산수입 세계1위도 찍어본만큼 크게 사는편이고 이게 국산으로 대체되면서 규모의 경제를 쉽게 갖추게 된건데 크크
저 친구나 중동애들빼면 지금도 우리만큼 크게 사는 나라 잘 없을걸요 크크
샤한샤
22/01/24 15:29
수정 아이콘
10. 따라서 인도 모디 총리의 고향에서 생산되는 K9을 선택하게 된 것
모디 총리 고향이 제가 모르는 사이에 대한민국으로 변경되었나요
아니면 K9 공장이 인도총리 고향에 있는건가요?
샤한샤
22/01/24 15:30
수정 아이콘
아 L&T가 인도 현지 라이센스 생산 업체인가보군요
바람돌돌이
22/01/24 15:31
수정 아이콘
문맥상 L&T 공장이 모다총리 출신지역에 있는 거겠죠.
22/01/24 15:39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이네요.
22/01/24 15:46
수정 아이콘
많이 팔아서 그 돈으로 더 많은 포와 미사일을 깔았으면 좋겠습니다.
22/01/24 15: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포는 좀 그만 깔고, 그 돈으로 다른 무기나...
nm막장
22/01/24 15:59
수정 아이콘
이제는 ICBM 함 만들어봅시다. (어디에 쏘려고?)
22/01/24 16:04
수정 아이콘
탄투는 핵으로 해주시고 MD 돌파 가능한 다탄두로...
22/01/27 10:13
수정 아이콘
핵은 큰형이 안풀어줄태니...
햑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대체품을 개발할 필요가..
부스트 글라이드
22/01/24 16:33
수정 아이콘
저런거보면 K9를 공짜로 만든느낌에 덤으로 외교적인 관계까지 좋아진느낌이라서 더 크게 다가오네요.
22/01/24 17:46
수정 아이콘
인도랑 대중국견제목적으로 합동 해상훈련도 하고 사이가 요즘 나쁘지 않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1/24 16:53
수정 아이콘
미사일은 놀곳과 발사수단이 모자르다고 할만큼 많아서...
합동화력함을 만든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죠 크크
22/01/24 17:02
수정 아이콘
물론 발사 수단도 포함이죠 흐흐 합동 화력함도 만들고 수송기 기반 미사일 캐리어도 만들고
닉네임을바꾸다
22/01/24 17:03
수정 아이콘
문젠 만드는건 좋은데 어디 둘건데라는...읍읍 발사수단이야 만들어도 둘 장소가 이미 헬인거라 합동화력함처럼 두가지를 어느정도 동시에 해내는거 아니면 제한적인건 어쩔수가...
톰슨가젤연탄구이
22/01/24 15:51
수정 아이콘
한반도 환경에서 버티면 사막, 고산지 빼고 전세계 어디서든 통하죠
영상 40도 ~ 영하 40도를 오가는 온도에 지독한 습도, 거친 산악지형...
22/01/24 16:12
수정 아이콘
당연한 이야기지만 K9 자주포... 기아 K9이 아닙니다.. 하지만 중동에서는 기아 K9 도 마개조해서 써먹을지도?
츠라빈스카야
22/01/24 16:25
수정 아이콘
며칠 전 유게 보니까 모하비도 마개조해서 발칸이랑 미사일 쏘던데 말예요....
22/01/24 16:51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역시 중동 형님들..
체크카드
22/01/24 17:34
수정 아이콘
번호판이 우리나라여서 국내에서 시험한 움짤인거 같아요
Foxwhite
22/01/24 21:46
수정 아이콘
현기차 내수차별 쩌네요 진짜
썬업주세요
22/01/24 16:16
수정 아이콘
얼마나 춥길래 K9에서 저온 맞춤 추가 개량을..?
22/01/24 16:48
수정 아이콘
일단 라다크는 해발 3천미터가 넘는 고산지대라 춥긴 합니다. 라다크에서 제일 큰 도시인 레도 겨울에는 영하 25도 까지도 내려가니 산골짜기 군부대들 있는 곳들은 더 추울 것 같아요.
썬업주세요
22/01/24 17:41
수정 아이콘
해발 3000미터 넘는곳에서 운용된다니 덜덜.. K장비 든-든 하네요.
antidote
22/01/24 17:36
수정 아이콘
저온도 저온이고 고산지대면 베이스 대기압이 내려가니 엔진 흡기쪽을 강화해야 제성능이 나올겁니다.
썬업주세요
22/01/24 17:43
수정 아이콘
생각 못했던 점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대도 높고 기압도 낮으니까 사정거리는 훨씬 길게 운용할 수 있겠네요.
꿈트리
22/01/24 16:33
수정 아이콘
부품, 소모품 팔아서 남기는 것이겠죠?
담배상품권
22/01/24 16:35
수정 아이콘
로열티+일부 핵심 부품값이죠.
잠봉뷔르
22/01/24 18:10
수정 아이콘
로드 오브 워 한국...
동년배
22/01/24 21:37
수정 아이콘
라다크 도로도 별로 없는데 차륜형 도입은 좀...
유념유상
22/01/24 22:38
수정 아이콘
k9의 장점은 한국에서 이미 1000대를 뽑아서 규모의 경재를 만들었다는 거죠.
그리고 미국은 크루세이더 포기이후 자주포 개발을 안해서 미국과 경쟁을 안해되 됨.
22/01/27 10:17
수정 아이콘
덤으로 실전 경험이 존재함.
현존하는 자주포 중 성능대비 가성비가 가장 좋음.
계량을 멈추지 않음.
22/01/24 23:20
수정 아이콘
⁰풍산에서 포탄 많애1
MissNothing
22/01/25 15:18
수정 아이콘
k9을 만들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만들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899 [일반] 넷플릭스 아카이브81 추천합니다. [19] 헝그르르12359 22/01/26 12359 1
94898 [일반] [성경이야기]여리고성 함락 의미를 다르게 살펴보기 [16] BK_Zju12491 22/01/25 12491 22
94897 [일반] 러시아 해군 전력 대거 흑해 집결중, 우크라이나 남동북부지역 한국교민 출국권고 [91] 아롱이다롱이17360 22/01/25 17360 6
94896 [일반] 웹소설 2개 강력 추천드려요. [18] wlsak12346 22/01/25 12346 6
94895 [일반] [속보] 바이든 우크라이나 파병 공식 명령 [173] 원펀치25840 22/01/25 25840 8
94894 [일반] 신라젠 상폐와 바이오 기업 상장 특혜 [17] 깐부11376 22/01/25 11376 4
94893 [일반] [연주곡] 상록수 - 인생극장 [2] 카페알파5761 22/01/25 5761 4
94890 [일반] 신품보다 비싼 고물 : Low-background steel [11] 아스라이10437 22/01/24 10437 12
94889 [일반] [중드 추천] 연연강호... 막돼먹은 아가씨 이야기(스포 있음) [14] 마음속의빛6303 22/01/24 6303 2
94888 [일반] 인도가 K9 자주포 200문을 추가 주문했다는 소식 [35] 아롱이다롱이15094 22/01/24 15094 1
94887 [일반] 국산전투기 KF-21 보라매 근황 [56] 아롱이다롱이16708 22/01/24 16708 8
94886 [일반] 미국, 우크라이나 미 대사관 철수 시작. 자국민에 '러시아 여행금지령' [166] EpicSide22412 22/01/24 22412 4
94885 [일반] [성경이야기]홍해와 요단강은 어떻게 달랐는가 [17] BK_Zju13394 22/01/23 13394 20
94884 [일반] 코로나와 스타워즈의 상관관계 (스포주의) [64] 노잼9643 22/01/23 9643 1
94883 [일반] 노트북 구매 가이드 팁 [39] 모리아니14409 22/01/23 14409 4
94882 [일반] 고이소 구니아키를 통해서 본 대동아주의 [19] 도쿄는밤7시8513 22/01/23 8513 10
94881 [일반] 2020/2021 덜 알려진 명작 영화 추천 [2] azrock10771 22/01/23 10771 4
94880 [일반] 물개처럼 당겨보자 - 씰 로우 [9] chilling12342 22/01/23 12342 6
94879 [일반] 해외선물 투자를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이유 [111] 기다리다22974 22/01/23 22974 26
94878 [일반] 재판부 룩북 유튜버에게 승무원 룩북 영상 비공개 처리 권고 [200] 원펀치24397 22/01/23 24397 39
94877 [일반] 푸른 피에 대해 알아봅시다 [17] 식별10366 22/01/23 10366 9
94876 [일반] 간단한 사고 실험으로 생각해보는 남녀 임금격차 [321] kien.20940 22/01/23 20940 15
94875 [일반] 일본 밴드 JITTERIN'JINN [4] 도쿄는밤7시7347 22/01/23 734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