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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10 21:22:12
Name 하프-물범
Link #1 https://www.kiet.re.kr/kiet_web/?sub_num=650&state=view&idx=10296
Subject [일반] 코로나 기간 자영업의 상황은? (수정됨)
며칠 전 가계금융조사 내용을 올렸는데,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의외라고 생각하셨던 게 자영업 가계의 소득과 자산이
임금 사업자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증가했다는 것이었죠.
뉴스에서도 자영업자들의 안좋은 사정이 많이 나오고
주변에도 폐업한 가계들 뿐인데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요?
짬 나는 대로 관련 자영업 지표를 찾아봤는데, 일반인이 열람 가능한 자료 중에서는
그렇게 상세하게 분석한 자료는 없었습니다.
다만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통계들이 몇 가지 있어서 짤막하게 쓰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금융/경제 전문가 분들이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산업연구원에서 올해 10월에 나온 자영업 업종별 상황분석입니다.

dVUn6zL.jpg

도매업과 소매업 매출을 2021년을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과 비교해보면
일단 전체적으로는 코로나 발생 이전의 매출을 거의 회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FkQ8DV.jpg

위에서 보는 것처럼 2021년 들어 일부 자영업 업종은 예전 매출을 회복했으나
아직 회복이 더딘 업종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화점은 pgr 게시판에서 대형 백화점들의 매출이 역대 최고라는 기사를 여러 번 보았는데 아무래도 양극화가 심한 것 같고
방문 및 배달 소매업이 언택트 시대를 맞아 활성화된 것으로 아는데
오히려 2019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군요.
우리가 접하는 택배/음식배달원들은 기업의 피고용인으로 분리되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oIwqxxG.jpg

숙박업과 음식점은 코로나 영향을 크게 받은 대표적인 업종인데
그중에서도 숙박업이 더 상황이 나쁩니다.
음식점은 배달 등으로 코로나를 어떻게든 해쳐 나가서이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rBe8OTJ.jpg

여행업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전혀 회복이 안되고 있습니다. -90%에 가깝군요.

pdT5hgi.jpg

다른 그래프가 더 있지만 일단 표로 정리해주신 것은 위와 같군요.
많은 분들이 예상하신 것처럼 자영업 사이에도 업종 따라 회복 정도가 차이 많이 납니다.


그 외에 자영업 상황을 짐작해볼 만한 것으로 국세청에서 발간한 국세통보 사업자 현황이 있습니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이라 아직 2021년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 아쉬우나
적어도 코로나 전반기 상황은 짐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020년 한해 동안 개인사업자 신규창업은 약 68만건, 폐업은 약 49만 건입니다. (총 신고 사업자는 약 460만건)
코로나 와중에도 신규 창업이 약 50% 더 많았습니다.
총 사업자가 30만 이상 등록된 개인사업자들의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Z3dDyTg.jpg

대부분 업종들은 대체로 그럭저럭 이거나 침체되어 있고
소매업은 배달 등이 발달한 영향인지 오히려 창업이 많아졌으며
그 와중에 부동산업은 2020년에 엄청난 호황이었군요.
총 사업자가 235만명, 신규창업 41만, 폐업 16만입니다.

3줄 요약
1. 자영업은 전체적으로는 이전 매출 수준을 회복했음.
2. 그러나 업종 별로는 아직 차이가 크고,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업종이 많다.
3. 부동산 업종은 엄청난 호황이었다. (다만 자영업 전체 통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일지는?)

(+추가) 음식점의 경우 신규 15만건, 폐업 13만건으로 전체평균과 비교할 때 폐업 비율이 확연히 높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음식점의 상황도 매우 나쁘다고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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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군
22/01/10 21:25
수정 아이콘
쉽게 말하면 양극화가 심해졌죠. 흥한 곳과 망한 곳이 아주 심하게 갈릴 겁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1/10 21:2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자영업은 원체 폐업율같은건 늘 높았던거 같기도 하고...창업 후 5년내 폐업율이였나? 막 90퍼 95퍼 이랬더라고 들은게 있었는데...
한방에발할라
22/01/10 21:43
수정 아이콘
단적으로 말해서 자영업 생존율이 암환자 생존율보다 낮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1/10 21:44
수정 아이콘
아앗....
한사영우
22/01/10 21:52
수정 아이콘
식당 자영업 관련 위생증 교육 받으러 갔을때
음식업쪽 통계가
1년 폐업율이 90프로를 넘고
5년 폐업율이 95프로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약쟁이
22/01/10 21:45
수정 아이콘
주말에 부산 연제구쪽 식당가, 유흥가 가니까
손님 아예 없는 곳 30%, 1~5 테이블 있는 곳 50%, 홀손님 가득한 곳 10%
대강 이정도 느낌입니다.
22/01/10 21:51
수정 아이콘
네이버지도 구글맵 평점 높은 곳은 식사시간에는 거의 대기번호 뽑아야 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손님이 적더라구요.
나 무서워
22/01/10 21:57
수정 아이콘
10대들이 매출의 영향을 주는 업종은 그저 웁니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가지 말라고 하니까요
AaronJudge99
22/01/11 05:46
수정 아이콘
피씨방....ㅠㅜㅜㅜ
판을흔들어라
22/01/10 21:58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거리에 유입되는 수가 적어지니 예전엔 100명이 들어와 40명이 인기있는 집에 몰리고 60명이 퍼졌다면 코로나 이후론 50명이 들어와 30명이 인기있는 집에 몰리고 20명이 퍼지는 격이라 제대로 양극화 겪고 있죠. 건대만 보더라도 메인 맛의 거리 쪽은 사람 많아서 코로나인가 싶은데 예문대 위쪽(호야초밥 있는 거리) 위로 가면 망한 곳 많이 보입니다. 특히 우마이도 골목에 우마이도랑 다른 데 빼고 다 망한거 보면서 충격이었습니다. 홍대도 곳곳에 비어있는 곳도 보이고요
아모르
22/01/10 22:03
수정 아이콘
한번씩 돌아다녀본 제 느낌은 잘 못 나가는데 기왕 나온거 맛집가자! 이런느낌이라 핫플만 잘되는 느낌인데 통계는 음
레저렉션
22/01/10 22:09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 그저 감사합니다
이경규
22/01/10 22:14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도 맨날 줄서서 대기하는 집들은 그대로인거보고 음...
돌아온탕아
22/01/10 22:14
수정 아이콘
통계적 근거없고 100% 주관적인 느낌이긴한데 외식용 음식점만 봤을때 기존맛집들은 영업시간때문에 손해보는거 말고는 완전히 회복하거나 오히려 더 붐벼졌는데 적당한 가격에 적당하게 한끼 때우는 보통음식점들은 정말 힘들어 보이는 곳들 많더라고요. 특히 맛집 바로 옆에 붙어있는 평범한 음식점들 텅 비어있는거보면 눈물이…
SG워너비
22/01/10 22:15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기엔, 핫플은 매출이 소폭 감소했을지 몰라도 여전히 잘되는 듯 하고, 동네 상권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버티던 곳들이 무너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홀 위주로 영업하는 곳이요.
트리거
22/01/10 22:16
수정 아이콘
통계학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집 근처 오래된 음식점들이 하나 둘씩 문닫는거보면 체감이 확 나긴 하더군요.
특히 어르신 위주로 장사하던 음식점은 살아 남은데가 거의 없을정도...
22/01/10 22:19
수정 아이콘
저희 카페는 확실히 거리두기빨을 받는 느낌입니다
딱 시행하면 매출이 30~40프로 빠져요
거리두기 시행중에 서서히 회복되서 10프로정도 빠지는 선에서 정체되구요.. 주변에 공무원이나 회사원이 많아서 아무래도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네오크로우
22/01/10 22:27
수정 아이콘
관광지 숙박업은 당연히 타격이 크고, 지방 동네 모텔들은 방이 없어서 장사 잘 되는것 처럼 보이지만

매출로 보면 오히려 줄은 게, 짭짤했던 대실 손님은 거의 없어지다시피 하고
가게들 일찍 문 닫으니 술 사들고 와서 모텔 숙박으로 잡고 부어라 마셔라 해서 늘 만석이지만 별로 남는 건 없다고 하더군요.
김소현
22/01/10 22:42
수정 아이콘
면세점 그래프를 보니 신세계면세점을 가진 정용진의 요즘 행보가 이해가 되는것 같기도 하면서..
재벌총수가 대놓고 저러는건 너무 무모한짓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한방에발할라
22/01/10 22: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정용진은 신세계에 지분이 없습니다. 동생인 정유경이 다 가지고 있어서....정용진은 지가 가진 이마트는 손해볼 거 없으니 뻥뻥 질러도 그만이죠. 똥을 다 동생이 뒤집어 쓰니 문제일뿐...
antidote
22/01/11 15:07
수정 아이콘
정용진은 지분관계도 정리되었고(이건 상장기업이라 공시로 이미 다 발표) 경영도 이마트에 집중하기로 해서 신세계와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정용진이 중국, 친중에 이를 가는건 이마트 중국사업이 완전히 망해서 철수했기 때문일겁니다.
한한령으로 이마트, 롯데같이 소매업관련한 사업을 중국에서 하던 기업들은 사실상 중국사업을 접거나 간판만 남아있거나 하는 수준이라 더 손해보고 말고 할것도 없으니 지르는 것이죠. 이미 그 자리는 중국 로컬업체들이 다 채웠으니 아쉬울 것도 없고 오히려 자국자본이 장악하게 된 것이고요. 중국애들이 이마트 CEO가 친중한다고 이마트 다시 중국에 진입하는걸 놔두고 볼 애들도 아니라 아무 상관이 없으니 그냥 지르는 것이죠.
만수르
22/01/10 23:20
수정 아이콘
빈익빈 부익부죠. 한마디로 되는 곳만 됩니다. 공실률이 역대 최고라 하네요.
하프-물범
22/01/10 23:35
수정 아이콘
공실률은 배달과 택배의 영향도 클 것 같습니다. 이제 식당이나 가게를 예전처럼 목 좋은 곳에 비싼 세 내며 개업할 필요가 없는 거죠. 위 자료에서 보듯 소매업 창업은 오히려 코로나 기간에 크게 늘었어요. 전자상거래로 창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수르
22/01/10 23:45
수정 아이콘
배달 택배 등 외부 영향으로 보기에는 공실률 수준이 너무 높아서요. 명동같은 경우는 47%까지도 올랐다고 하네요.
펠릭스
22/01/11 00:31
수정 아이콘
거기는 중국인이 메인고객이라서 한국에서 가장 크게 코로나타격을 입은 지역입니다. R.I.P... 잔넨.
22/01/10 23:26
수정 아이콘
병원 매출도 궁금하네요. 요새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녀서 소아과는 환자가 많이 줄었다고 하고 치과도 영향을 받은 거 같아요.
22/01/10 23:35
수정 아이콘
백신접종 방문객이 많아서 소아과도 문턱에 불납니다. 가보면 아기~어린이 두어명에 백신 맞는 어른 열명쯤 되요
일루인
22/01/11 02:03
수정 아이콘
글과는 조금 다른 포인트입니다만, 서두에서 언급하신 소득의 경우 자영업자 숫자 및 구성의 변화를 같이 보아야 소득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소득이 낮았던 한계자영업자가 폐업하면 다른 자영업자들 소득의 변화가 없거나 심지어 감소한다 할지라도 평균소득은 증가할 수 있지요. 최하층 자영업자들이 더이상 자영업자로 잡히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고용되어 있던 노동자를 해고한 후 사장이 보다 장시간 일할 경우에도 자영업자 본인이 가져가는 소득의 총액은 변화가 없거나 증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매출이 줄더라도 말이죠. 물론 건강을 갈아넣는 형태가 되겠습니다만...

일단 통계청 사이트에는 아직 2021년 자영업자 수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업데이트되지 않았네요.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79 물론 저 변화가 미미하다면 작지만 소득이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요.
22/01/11 04:2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최저임금도 마찬가지의 부작용이 있었지만 (오르는 최저임금 때문에 업주들이 고용을 줄이는 상황으로 인해서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문제가 있었지만) 최저임금 노동자의 평균 소득 수준은 올랐었죠. 이것과 비슷하게 자영업자의 숫자 및 구성 변화를 보여주지 않고 평균 소득 변화만 보는것은 그림의 일부만 보고 전부인것처럼 이야기 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2/01/11 02:45
수정 아이콘
유흥업은 심하게 두들겨 맞고 세금도 더 많이 내지만
목소리를 내지도 못하는 업종이죠. 후..
22/01/11 04:24
수정 아이콘
배달 업계 호황으로 음식점 창업으로 통계상 분류는되지만
혼자서 30-40개 공유 주방 중심으로 음식 찍어내는 공장들이 많이 생긴걸 보면, 음식점 실 지표는 더 안좋을것 같습니다. 쿠팡이츠발 1곳 배달이 대세가된 터라 춥거나 덥고, 비올때 라이더 비용이 말도 안되게 올라가는 걸 감안하면
요식업계 자영업은 더 안좋은 상황 인것 같아요
파다완
22/01/11 07:32
수정 아이콘
코로나하고 거리두기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하아
이렇게 해야되는 이유는 납득을 하니 보상 좀 넉넉히 해줬으면....
지니팅커벨여행
22/01/11 07:32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대로 양극화가 커졌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매출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도 영향을 주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까지는 1년에 해외여행에서 쓰는 돈이 30조 이상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돈이 갈 데가 없으니 국내에서 돌고, 음식 사먹고 배달 시키고, 백화점 매출 증가로 나타나고 그런 거겠죠.
보라도리
22/01/11 10:10
수정 아이콘
지표가 좋게 나온건 당연히 코로나 기간동안 근근히 버텨 오던 곳들은 싹다 망해서 사라 졌으니 좋게 나올수 밖에..
버킷리스트
22/01/11 11:08
수정 아이콘
아니... 말이 안 나오네요.
매출이 회복됬다구요? 지금 상가 가보세요. 가계 몇 개가 남아있는지, 공실이 몇개인지 보고도 이런 결론을 내리신다구요?
하프-물범
22/01/11 11:36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매출이 회복됐다는 것일뿐, 업종별로 차이가 크다는 것은 글에서도 계속 언급했습니다. 특히 많이 말씀하시는 음식업은 매출이 아직도 코로나 전 대비 -20%이고(순이익은 50% 이상 빠졌겠죠) 폐업률이 다른 업종보다 크게 높다고 나와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2/01/11 11:43
수정 아이콘
그만큼 다른 업종이 돈을 번다는거죠. 통계상으로는.
박보검
22/01/11 11:14
수정 아이콘
되는데만 잘되는듯
김재규열사
22/01/11 13:06
수정 아이콘
얼마전 친구 만나러 송파역 헬리오시티 상가에 간 적이 있는데 공실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이렇게 큰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는데 20~25% 정도가 공실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antidote
22/01/11 15:03
수정 아이콘
재작년 중순 이후부터 분당쪽 상가도 공실이 이전보다 많이 나는것 같고 분당에서 용인가는 도로 옆에 있었던 작은 가게들도 폐업한 곳이 너무 많고 손님이 현격히 줄어든 것 같은데
전체 매출에 변화가 없다면 남아있는 가게들 중 일부가 부익부빈익빈으로 엄청난 매출을 빨아들이고 있거나 이전의 자영업자들이 매출신고를 아주 많이 누락했어서 뭔가 통계에 안잡히는게 있거나 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익부빈익빈이 극심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방가방가햄토리
22/01/11 15:07
수정 아이콘
일회용기 유통업 종사자인데 코로나 터지고나서 꾸준히 매출이 코로나 전과 비교하면 최소 1.5배~2배는 올랐거든요 진짜 일회용기 엄청나게 나갑니다 그럼 수요가 분명 많아졌단 얘긴데 홀 중심 장사는 확실히 힘들겠지만 배달위주 가게거나 배달쪽으로 재빠르게 전환 한 곳은 돈 오히려 더 벌고 있다고 봅니다 괜히 요즘 배달대란이 난게 아니죠
제발존중좀
22/01/11 16:40
수정 아이콘
통계를 이용한 선동에 가깝네요.
통계에서 정보의 취사선택 혹은 어느곳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서 다른 의미를 전달할수가 있죠.

실제 피해는 자영업자 중 식당,카페 그중에서도 배달영업이 아닌 홀 영업에서 손해를 많이 보게 된건데,
홀영업만 보는게 아니라 매출전체로 퉁치고, 그걸 또 식당카페뿐만 아닌 자영업자 전체를 퉁치니, 피해가 커보이지 않은거죠.

의도인지 의도치않게인지는 모르겠지만, 선동이나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이렇게 퉁칠꺼면 그냥, 경제지표 적당히 하나 가져와서 코로나 전후 비교해서 경제성장했으니 다 회복되었다~ 이렇게 보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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