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전 이미 병원에서도 언급했던 내용 이지만
"어? 티좀 나네?" 하는 정도는 최소 6개월이후 부터 라고 합니다.
1. 제경우는 정수리 탈모 말기(그냥 뻥 뚫려 있고 전두부로 상당량 진행중) 입니다.
진작에 의학에 힘을 빌리지 않고 탈모전문 한의원(??? 실제로 이런곳이 있습니다....)에
약 2년간 돈 2천만원 정도 발랐는데 진행을 막을수 없었고
피나스테리드 약으로 약 2년간 진행을 멈췄었으나
귀차니즘에게 패배하여 약을 끊게 되어 다시 진행되어 4개월 전의 꼬라지가 되었죠..
2. 탈모 병원마다 가격은 천차만별
제 케이스로 견적을 받았을때 그냥 일반 성형외과에서 모발이식을 하는곳의 경우는
대체로 1천만원 이상의 견적이 나왔고 수소문 하다 찾은 탈모관련 네이버 카페에서 추천해준 병원에서
"병원홍보 목적의 경과사진 공유(얼굴은 당연히 모자이크 처리)" 조건으로
향후 2년간 염증및 후유증 치료, 경과관찰 포함 450 만원 정도에 할수 있었습니다.(그것도 비절개 수술로)
3. 절개 수술과 비절개 수술이란?
절개수술 : 후두부를 일정부분 길게 째서 들어낸후에 들어낸 곳에서 모낭을 채취합니다.
수술후 3일간 아무것도 못하고 2주후 실밥빼러 내원해야되고 4주간 극도로 조심해야 됩니다
비절개수술 : 펀치로 모낭을 일일히 채취합니다
수술후 1일간 아무것도 못하고 2주간 극도로 조심해야 됩니다.
- 여기서 조심해야 될것이란??? : 흡연, 음주 입니다 -_-a
흡연은 두피의 혈압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킬수 있어 수술후 2주간 흡연시 생착률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음주는 당연히 하면 안되겠죠? 염증 때문에...
4. 모발이식을 위한 준비물
- 후두부(뒷머리)
제경우는 정수리만!!!!! 빠져왔기 때문에(말기에 이르러 전두부로 전이가 시작됐지만ㅠㅠ)
후두부가 풍성하면 풍성 할수록 2차, 3차수술로 밀도강화를 더 할수 있습니다.
5. 타임테이블
제경우는 비절개 수술로 했기 때문에 행동이 좀 자유로워서 사진을 많이 남겼습니다.
수술 약 6개월전(수술 시점에는 더 광범위하게 빠졌고 정수리의 솜털 같은것 들도 다 빠져서
CCTV에서 보면 반짝반짝 대머리가 거의 다 된 상태 였습니다)
수술 직후(뻘건 점 같은건 다 이식한 모낭과 거기서의 출혈 입니다;;;)
1일차

2일차

3일차
1주일
1개월차
45일차(대략 이때부터 이식했던 모발이 빠지기 시작하고
두피에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영구치와 같은 맥락으로 이식모가 빠지고
새로 나는 모발이 자라나냐 생착 성공 입니다
2개월차
3개월차
21년 12월 18일
지금(수술후 약 4개월 지난 시점)
* 다음 사진은 6개월 되는날 올려볼까 합니다 흐흐
p.s 탈모인 회원분들 고민하지 말고 병원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병원에 따라서 상담은 무료인 곳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