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28 12:04:58
Name 오만과나태
File #1 제목_없음.png (182.2 KB), Download : 43
Subject [정치] 안철수가 다른 정당 후보에 비해 친 女性향인지 알아보자 (수정됨)


위 그림은 이번 대선후보들이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영입한 인사들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 남인순 : 군가산점의 부활에 대해 여성과 장애인을 차별하는 제도다라는 발언이 유명하며, 성매매여성의 지원법을 발의하였습니다.

- 진선미 : 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메갈리에 감사한다는 발언을 하였으며, 국민연금에 여성기업에 투자를 하면 수익이 올라갈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 정춘숙 : 더불어민주당 입당시, 입당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와 정치권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의 피맺힌 절규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했다. 박근혜 정부의 ‘4대악 근절’은 구호만 요란할 뿐 현장에서는 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특기할 점은 부부가 혼인성립 전에 쌓은 재산에 대한 분할이 들어가있는 법을 발의한 적이 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 이수정 : 그것이알고싶다로 유명한 범죄심리 전문가로 여성의당에 자문위원으로 활동 한 적이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 고유정이 되어서 상상을 해보면 그 여자(고유정)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며 "전처 자식이 뭐가 그렇게 예쁘겠나. 현 남편은 문제가 많은 사람이니 한정된 재산을 의붓자식과 나눠 갖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 신지예 : 아시다시피, 페미니스트로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목표로 녹색당 후보로 나왔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하였는데, 다른 페미니스트 분파와 관계가 안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김민전 : 친안철수계 인사로 여성할당제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칼럼을 여러 번 기재하였습니다. 아직도 안철수를 지지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한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 현재 딱히 페미로 불릴만한 영입인사는 없습니다.
- 특이한 점은 10월에 오세라비 작가가 국민의당이 서포트를 하는 대장동 특검 버스킹에 연사로 나온 것입니다.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 선대위가 구성된 후 김근태를 청년내각의 초대 총리로 임명했습니다. 청년내각은 안철수 선대위에서 청년들 정책을 구성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태씨는 문재인 개목줄 퍼포먼스로 비판을 받은적도 있고, 여가부폐지 등으로 반페미 인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안철수의 공약이 여태까지 5가지가 발표되었는데, 제일 마지막 공약이었던 비동의간음죄를 포함한 여성정책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논란이되자 재검토를 위해 지운 것인지, 원래부터 업로드가 안되어있는 것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친여성주의의 정도를 따지는 게 무의미 할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무지성으로 안철수는 페미만 좋아한다라는 주장이 사실과는 다른 것 같아 글을 써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anymaster
21/12/28 12:07
수정 아이콘
친여라고 하니까 여자 여자가 아니고 여당 여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모노레드
21/12/28 12:10
수정 아이콘
저도 친여당이라는 얘기인 줄..
네리어드
21/12/28 12:12
수정 아이콘
친여(당) 성향이라는 줄....
실제상황입니다
21/12/28 12:12
수정 아이콘
이수정 씨가 진짜 진또배기네요
21/12/28 12:12
수정 아이콘
친여 성향
친 여성향
햇갈리네요 @.@
스토리북
21/12/28 12:13
수정 아이콘
- 야권후보들은 이대남의 눈치를 보느라, 여성 없는 여성 공약을 내놓았다.
- 홍 후보의 여성정책은 젠더 갈등을 부추기고, 이대남에게 구애하는 정책으로 보인다.
- 비동의강간죄 원칙으로 개정하겠다.

전부 이번 대선기간 내 발언입니다. 더 찾아볼까요...?
오만과나태
21/12/28 12:15
수정 아이콘
비동의간음죄 공약만 국당 홈페이지에서 없다고 본문에 언급하였고,
안철수가 친여성향이 아닌것 보다, 다른 정당과 비교를 하는 게 본글의 주요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야권후보들이 이대남의 눈치를 보던게 맞는게,
윤석열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전에는 가만히 있다가, 승리 후에 신지예를 영입하였죠.
스토리북
21/12/28 12:22
수정 아이콘
본인이 하겠다고 했는데 홈페이지에 없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설마 취소했다고 하시는 건가요?
한 달 전에 기자들 모아놓고 프리젠테이션까지 하면서 브리핑한 거예요.
오만과나태
21/12/29 10:36
수정 아이콘
예 한달전에 기자들 모아놓고 프리젠테이션은 했으나, 현재 비동의간음죄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정책변경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자유게시판의 질의응답에 나와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와야하는데 비동의간음죄 관련 5번째 공약만 한달 째 안 올라온 것이면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스토리북
21/12/29 11:17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 우호적이시니 그게 의미가 있는 거죠. 정책은 내놓고 고민 중이라며 양쪽 꿀 따먹는 방법은 없습니다. 한다 / 안한다 둘 뿐이고, 현재까지의 오피셜은 한다 예요. 이재명은 내놓은 정책도 안하면 안한다고 선언하잖아요. 정책도 간 보나요?
변명의 가격
21/12/28 22:13
수정 아이콘
성적 자기결정권을 위한 ‘비동의 강간죄 원칙’에 따라 성범죄를 엄벌하겠습니다.

국민의 당 홈페이지에 있네요. 보도자료/논평 란에 청년 공약5호로 있습니다.
오만과나태
21/12/29 10:34
수정 아이콘
보도자료/논평은 그날 했던 기록에 관한 걸 모아놓은 카테고리니까 그렇구요.
메뉴 보면 정책 -> 정책자료실이 대선공약이 있는 곳인데 그곳에 5번째 공약이 없습니다.
11월에 했던 발표인데 벌써 12월 말인데 청년공약 5호만 없습니다.
21/12/29 14:00
수정 아이콘
보도자료=공식 입장..
보도자료가 뭔지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트와이스
21/12/28 12:16
수정 아이콘
이재명쪽 분들은 원래 민주당 소속 의원들입니다. 영입한 인사가 아니라요.
윤석열쪽 신의진 전의원도 원래 그쪽 사람이죠.
21/12/28 13:06
수정 아이콘
신의진은 19대 새누리당 비례 무려 7번 받고 금뱃지 달고 원내대변인까지 지낸, 원팀맨입니다. 20대는 다행히 공천 탈락이고요.
올해는다르다
21/12/28 12:17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중에 페미니즘과 가장 거리가 먼 후보 누굽니까- 하면 '그 분'이긴 합니다.. 여성부 폐지, 결혼부 신설을 외치시는 분..
Old Moon
21/12/28 12:17
수정 아이콘
요즘 윤이 하는거 보니까 안이 예전에 정치입문전에 했던 행동과 입문하고 행동이 왜 그렇게 했는지 알것도 같으면서 윤보다는 안이 나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자수도승
21/12/28 12:36
수정 아이콘
포커싱 없으면 이득인 세상인가.......
유치원 사태때 이분 어떠셨더라
부질없는닉네임
21/12/28 13:13
수정 아이콘
대중의 지나친 관심을 받으면 폭주하는 스타일의 사람인 걸 수도요
WeakandPowerless
21/12/28 13:12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글쓴이 유추 성공!
갑자기왜이래
21/12/28 13:12
수정 아이콘
페미를 좋아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한사영우
21/12/28 13:20
수정 아이콘
네거티브보단 차라리 정책쪽으로 조용히 지지율 올려서
캐스팅 보드 쥐고 같이 대선 승리하고
어느정도 영향력을 가지고
다음 정권에서 세력도 다지고 결과도 보여줘서
다음 대선을 노려봤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아직까진 정치쪽에 미숙한 이미지가
너무 강하고 세력도 너무 없는게 크네요

이번 대선 후보 정도면 기회라면 기회라서
캐스팅 보드 쥐는데까진 가능해보이는데
너무 무리하지 말고 다져나가야죠

이전 기회를 말아먹었는데
매번 크게 크게 갈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번 대선이 다시 시작하기에 괜찮은 기회라고 봅니다

뭐 다음 정권때 뭔가이뤄낸 결과를 보여줘야겠지만
그걸 못 해내면 어쩔수없는 한계구요
계층방정
21/12/28 13:46
수정 아이콘
위에도 다른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지만 '친' 빼고 그냥 '여성향', 또는 '향' 빼고 그냥 '친여성'이라고 제목을 다는 게 어떨까요?
타카이
21/12/28 13:55
수정 아이콘
친여성도 아니고 친페미라고 해야...
친여성이라는 표현도 이상해서
점박이멍멍이
21/12/28 13:54
수정 아이콘
민주당 인사들은 원래 이대남분들에게 친페미로 공격받던 민주당 내 사람들인데, 이수정 및 신지예 영입과 동급은 아니지요.
사실관계는 정확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1/12/28 14:43
수정 아이콘
남여갈등으로 젊은 남자들 불만 폭팔한 시대에 정권 잡고 정책 만들고 있는게 민주당이고...
이재명은 본인이 영입을 했건 아니건, 선을 긋지 않는이상 ( 사실 어지간히 선을 긋는다 해도 ) 좋은 소리 듣기 어렵죠. 민주당 대선후보잖아요. 민주당의 잘못에 대해서 내가 한거 아닌데 ? 할 입장은 아니죠.
윤석열은 민주당에 실망한 사람들이 행여나 올까봐 질수없지 신지예 !! 이러고 있는 상황이니 더 할말이 없고...
남여 갈등 문제쪽으로 보면 그간 대선 후보군으로 이야기 나왔던 사람중에는 그나마 홍준표... 나머지는 뭐
인사걸
21/12/28 16:58
수정 아이콘
반페미는 허경영
나혼자만레벨업
21/12/28 18:35
수정 아이콘
친여의 여는 한자로 바꿔주시는 게 좋겠어요..
변명의 가격
21/12/28 19:11
수정 아이콘
안 후보는 성범죄 역시 '비동의 강간죄 원칙'에 따라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이게 안철수 공약 5호입니다. 그 어떤 후보보다 페미친화적이죠.
오만과나태
21/12/29 10:37
수정 아이콘
그 공약을 홈페이지에 올리지 않고, 정책변경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져 있으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댓글을 달 때, 본문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비동의간음죄에 대해 홈페이지에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594 [정치] [ytn돌발영상] 토론 없는 토론 (특검해야 TV 토론?) [26] 브론즈테란10747 21/12/29 10747 0
94593 [정치] 하태경 "가세연의 이준석 죽이기는 공작 정치 의심, 배후는 민주당일 것" [123] 밥도둑17230 21/12/29 17230 0
94592 [정치]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93] 라이언 덕후15548 21/12/29 15548 0
94591 [정치] 최신 여론조사 2개 [135] 크레토스20287 21/12/29 20287 0
94590 [정치] 안철수의 성실성과 배우는 자세 [110] 오만과나태14559 21/12/29 14559 0
94589 [정치] 윤석열 지각 [130] 어강됴리21053 21/12/29 21053 0
94587 [정치] 절망하는 청년들이 안철수에게 보낸 편지.jpg [34] 호옹이 나오15845 21/12/28 15845 0
94586 [정치] 윤석열 "한국 청년 대부분 중국 싫어하고 중국 청년 대부분 한국 싫어해" [336] 브론즈테란30833 21/12/28 30833 0
94582 [정치] 윤석열, 李 추가 토론 제의에 "물타기하려는 정치공세" [185] wlsak27334 21/12/28 27334 0
94581 [정치] 안철수가 다른 정당 후보에 비해 친 女性향인지 알아보자 [30] 오만과나태14057 21/12/28 14057 0
94578 [정치] 가세연 "이준석 성상납 의혹"..李 "일방적 진술, 법적조치 불사" [234] wlsak33078 21/12/28 33078 0
94575 [정치] 안철수, 세무사 시험 감사청구서 제출… "세무공무원 특혜 밝혀야" [45] 호옹이 나오13567 21/12/27 13567 0
94574 [정치] 안철수 후보에게 기회가 한번 올까요?... [64] 우주전쟁15250 21/12/27 15250 0
94573 [정치] 김건희 허위이력 중 제일 문제가 되는 사안 [42] 디오자네17096 21/12/27 17096 0
94572 [정치] 관심있는 정치인 평소에 지켜보기 - 오세훈 [68] 코지코지12532 21/12/27 12532 0
94571 [정치] 국힘 초선들이 움직인다고 합니다 [131] 카루오스20625 21/12/27 20625 0
94570 [정치] 이미 검찰총장 인사 청문회부터 김건희 이력 포장 문제가 나왔습니다 [24] 잉명13295 21/12/27 13295 0
94569 [정치] 윤석열 후보의 고집 있는 행보 [59] wlsak16045 21/12/27 16045 0
94564 [정치] 오늘도 똥볼만 차고 있는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 힘 [137] 크레토스27401 21/12/27 27401 0
94562 [정치] 리얼미터 4주차, 윤석열 40.4%, 이재명 39.7% [144] 유료도로당22573 21/12/27 22573 0
94561 [정치]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의 반이재명 연대 ? [47] 맑은하늘13374 21/12/27 13374 0
94560 [정치] 한국의 언론이 보수 정당을 망치고 있다고 봅니다. [38] 아이군15477 21/12/27 15477 0
94555 [정치] 김건희, 허위이력 논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268] 어강됴리34005 21/12/26 340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