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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23 12:07:34
Name 레벨8김숙취
File #1 1640228247485.jpg (147.4 KB), Download : 63
Subject [정치] 이준석은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군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643871&fbclid=IwAR0xIAQSdq5Qt9Qm1PWJg8CQvVyjeObarcU0I4oujfFZVbY3Cad9RiIqs4o

김경진 "이준석, 이틀 내 복귀 안하면 정치 미래 암흑 터널" vs 李 "문제 해결 생각 안하고 협박만"

김경진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이 모든 선거대책위원회 직책을 내려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이틀안에 복귀하지 않으면 본인의 정치적 미래가 이 순간 행위로 인해 긴 시간 암흑의 터널을 지나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김경진이 이준석을 향해 복귀해라.. 아니면 너 끝!! 이라고 하니

이 대표는 즉각 반박했다. 이 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오늘도 보니 누가 종편에 나가 이준석이 며칠내로 복귀안하면 정치생명은 끊어질 거라고 발언하더라"]라며 ["그게 지금 선대위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선대위 수준 처참하네~ 라고 답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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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준석을 응원하는 입장은 아니고 오히려 저런 분열에 박수치는 입장입니다만

복귀하지 않으면 정치인생 끝장난다는 협박을 저렇게 대놓고 할 수 있을지 상상조차 못한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핍박당하는 이준석의 모습은 오히려 동정심 불러일으키고

반대로 윤 후보한테는 더 마이너스로 갈텐데..

선대위 수준 운운하는 이준석의 일갈이 왠지 미래를 보여주는거 같네요.


민주당에서 예전에 자주 보던 모습입니다만..

당 중진들이 후보를 흔들면 흔들었지 선대위가 당대표를 까는건 또 새롭네요.

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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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3 12:08
수정 아이콘
진짜 저번글에도 썼었는데 이준석을 불쌍하게 생각할일이 나한테 올줄이야..
예전 민주당 생각도 나고 참...
21/12/23 12:09
수정 아이콘
저분 민주당사람 아니었나요 왜 저기서 저러고 있죠 크크크
달은다시차오른다
21/12/23 12:5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아니라 안철수쪽 아니었나요?
21/12/23 12:09
수정 아이콘
김경진 이사람은 언제 국힘 갔었대요?
21/12/23 12:09
수정 아이콘
결국에는 그냥 이준석을 대표로 인정안해서 생기는 문제죠

당장 옥쇄런한 김무성이랑 비교하면;;
스웨이드
21/12/23 12:11
수정 아이콘
쟤는 어제 저기갔다요 크크크 진짜 코메디가 따로없네
몽키매직
21/12/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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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국힘 내에서는 이준석이 여러모로 정치생명이 가장 길 것 같은데, 그걸 보는 눈이 정말 없나? 이준석 내쳐진 것이 사회생활에서 박대 받는 20/30 대와 흡사해서 거기 감정이입하는 사람들 많은데. 어차피 이준석은 20/30 대만 잘 끌고가면 정치생명 20-30년 너끈할 겁니다.
21/12/23 12:16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어린노무시키만 생각해서 그렇지, 어려서 핍박받는거에 감정이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모르죠;;
저런 구도를 만들어줄수록 이준석에게는 고정지지층이 더 생기는건데 말이죠..
기회가 왔을때는 핍박받던 언더독이 승리하는 서사가 생각나서도 더 확실하게 밀어줄거고요.
대체공휴일
21/12/23 12:21
수정 아이콘
눈이 없는게 아니고요. 0선 중진의 이준석이 다선 중진이 되는 시기에 저들은 해먹을만큼 해먹고 은퇴하니까요. 그들에게 지금 당장 실권과 계파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붙는게 중요하지 미래권력은 중요치 않죠.
엑시움
21/12/23 13:04
수정 아이콘
지금 윤석열이 어떤 과정으로 대선후보까지 올라왔나를 생각해보면...

이준석을 똑같이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게 참 코미디예요
블리츠크랭크
21/12/23 13:27
수정 아이콘
이준석 메이져 될때 저 사람들은 은퇴거나 흙이되거나 라서...
21/12/23 14:41
수정 아이콘
언젠가 강력한 대선후보가 되겠죠. 언제냐의 문제일 뿐
별빛다넬
21/12/23 12:11
수정 아이콘
에휴 이재명이 되려나요
21/12/23 12:11
수정 아이콘
김경진 본인 정치 미래가 더 암흑 아닌가요? 호남에서 어떻게 당선되려고 크크
시카루
21/12/23 12:1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네요

나경원 박살나는 거 보고 배운 게 없나?
눈물고기
21/12/23 12:12
수정 아이콘
김경진 저 사람...한때는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
잘못 봤네요..크크
21/12/23 12:27
수정 아이콘
저는 바른미래당때의 장제원 의원을 오~~ 생각보다 괜찮네~ 하고 생각했던 시기가 잠시 있었으나...
정치하는 분들 대부분은 저보다 똑똑하고 능력도 괜찮은 분들이긴 한데.
그것만으로 좋은 정치인이 되는건 아니죠.
스덕선생
21/12/23 12:33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은 고사하고 구의원 선거서 3, 4위로 떨어지는 사람조차 개인 약력 보면 휘둥그래지는 능력자들이죠.

정치가 사람을 망치는게 맞고, 그래서 정치경력 없는 초짜를 데려오면 더더욱 망한다고 봅니다. 겉보기엔 정치꾼들보다 괜찮아 보여도 그 사람도 정치판에 집어넣으면 그보다도 추한 꼴 얼마든지 보일 수 있거든요.

정치판에서 구른 사람 중 그나마 나은 사람 건져 쓰는게 현실적인 답이죠.
21/12/23 12:3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저는 작년부터 오랫동안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정치를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는 건 정책적으로 동의 못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나라에 안 좋습니다.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될지야 저도 모릅니다만 확률적으로 봐선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되는게 장기적으로나 여러모로 더 낫긴 합니다.
카미트리아
21/12/23 12:45
수정 아이콘
이재명 윤석열만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는데...
민주당 180석이 늘 걸리죠..
견제가 전혀 안되고 있어서...
21/12/23 12:48
수정 아이콘
사실 민주당이야 이재명 되는 순간 지금과 많이 달라지긴 할 겁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그걸 걱정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근데 2년 정도 있으면 총선입니다.
총선에서 자신이 다시 당선되는 걸 걱정해야 되는 의원들이 꽤 있고 그걸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쉽게 통제하긴 힘들겁니다.
물론 국민들 다수가 원하는 정책 같은 건 빨리 될 겁니다만 논란이 되는 정책들은 쉽게 입법하기 그렇게 쉽지 않을 겁니다.
답이머얌
21/12/23 13:20
수정 아이콘
대선 다음에 두달인가 세달 있다가 지선이죠. 2년 후면 총선이고.

일단 지선에서 민주당이 개박살날건 거의 확실하죠.

그꼴보면 국회의원들도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며, 이재명 하자는대로 가지 않겠죠. 거기에 애초에 이재명은 비주류라 국회의원 장악력이 확 떨어지는 사람이고. 즉, 지선에서 박살안나도 애초에 순순히 말들을 의원들이 아니죠.

전 이재명 되면 180석으로 무슨 짓할지 모른다는 우려야말로 기우라고 봅니다.

아마 이재명이 뜻대로 할 수 있는건 의원들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부분, 예를 들어 부동산 세제 완화 정도면 모를까 기본소득 같은건 그냥 격론만 하다가(내부 격론, 야당 설득, 야당 보이콧 등) 총선 모드로 바뀌리라 봅니다. 끽해야 25만원 주는걸로 타협할거로 봐요.

그 이외에 한다면 아마 윤석열 손보기는 확실하게 할듯.
야당도 애초에 윤석열은 도구였고 이미 재기 가능성은 없으니 손절이고, 여당도 손봐주고 싶은 마음 한가득일테니 말이죠.
아우구스투스
21/12/23 21:44
수정 아이콘
대선 이기면 지선은 거의 공짜로 가져가지 않을지 싶은데요 솔직히.
제라스궁5발
21/12/23 22:05
수정 아이콘
1년사이에 모든게 바뀌는 다이나믹한 대한민국에선 모릅니다
오세훈이 서울시장 될거라고 누가 예측했을까요
아우구스투스
21/12/24 01:22
수정 아이콘
더 큰 문제는 어차피 대선에서 진쪽은 분열이 불가피한 상황이거든요.
그 오세훈조차 어쩌면 진짜로 1년짜리 시장이 될 수도 있는게 야당 계열이 다시금 갈라질 가능성도 있죠.
답이머얌
21/12/23 23:55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 지자체장은 경상도 빼고 나면 다 민주당이죠. 서울도 아마 25명 중 구청장 한두명인걸로 알고 있고 지방의회는 국회로 따지면 개헌선을 넘게 잡고 있는곳이 수두룩하고요.

아시다시피 서울 여론이 지금 굉장이 안좋아요.

이게 야당이 대선에 진다고 하더라도 그게 민주당이 선전할 근거가 못됩니다. 오히려 부담없이(윤석열 보니, 도저히 안되겠다 어쩔수 없이 이재명이다 라는 중도층의 부담이 전혀 없죠) 야당을 지지할수 있죠.

아마 경상도(부산,율산, 대구 포함)와 서울 그리고 경기 반절, 충청 반절 빼앗으면 민주당 참패로 볼수 있겠죠.
아우구스투스
21/12/24 01:21
수정 아이콘
이번엔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선 직후엔 대통령 지지율이 치솟는데 취임 한달 뒤 지선이 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대선에서 진다면 과연 야당이 하나로 있을지 의문입니다.
21/12/23 12:56
수정 아이콘
음.. 구의원은 솔직히 아니에요 돈 많은 분들은 많은데 그런 능력자분들은 별로 없는편이라 생각합니다.
21/12/23 1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보단장 감투는 무슨 마법의 모자인가요
쓰기만 하면 사람들이 이상해지네

원래 이상했나 -_-;

70여 일 후에 승부인데
자기편들끼리 죽이네 살리네 아주 가관입니다.
21/12/23 12:46
수정 아이콘
사람이 이상해지는게 아니라 원래 개소리를 해야하는 자리...
21/12/23 12:50
수정 아이콘
공보단장들이 공보,
국민에게 각종 활동 사항에 대하여 널리 알리는 일을 해야지
자꾸 당대표나 들이받고 있으니 해본 소리입니다.
헛스윙어
21/12/23 12:13
수정 아이콘
말한사람이 김경진 크크크
눈물고기
21/12/23 12:13
수정 아이콘
지금 국힘 내홍사태가 너무 역겨운게,
이준석을 찍는 모양새가 아무리봐도
[어린노무 새키가 건방지게]
이런 뉘앙스가 너무 느껴져서 너무 역겹습니다.
달은다시차오른다
21/12/23 13:11
수정 아이콘
정세균은 대체 왜 욕을 먹었을까요
모든것을 내다본 발언이었는데
EK포에버
21/12/23 14:01
수정 아이콘
거기에 [0선] 추가입니다
박근혜
21/12/23 12:14
수정 아이콘
??? : 아직도 정치판에 파리때가 많아! 안크나이트로는 부족했던 것인가!
윤크나이트 : 제가 나설 차래인가요? 훗
원웨이 : 그렇다면 저도 빠질 순 없죠
깃털달린뱀
21/12/23 12:14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11223111029529?x_trkm=t
장제원도 비슷합니다. 이준석이 자기 인신공격했는데 자기가 참겠대요.
환경미화
21/12/23 12:39
수정 아이콘
참지마요~~
21/12/23 12: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래서 안 참으면 뭐 어쩔티비
21/12/23 12:1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땡큐라고 생각했을걸요.

어차피 강은 이미 건넜는데, 계속 언급해주고 희생자 만들어주는 게 그냥 무시당하고 수납되는 것보다 개이득이죠.
이호철
21/12/23 12:14
수정 아이콘
국힘 윤핵관이나 꼰들이 저렇게 나오는건
이준석한테 오히려 좋은 방향이 될 것 같은데
탑클라우드
21/12/23 12:1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젊은 남성은 이준석의 상황에 감정 이입하기 참 좋습니다.
일종의 판타지이기도 하죠.
어린 나이, 쩌는 스펙, 구태 만연한 곳에서 당당히 대표로 선출, 고인물들의 갖은 핍박...
여기서 당하고 물러나면 그림이 안그려지는거죠.
원래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토리는 여기서 극복하고 이겨내고 당차게 반항하는거잖아요.

이준석은 영리해서, 자신의 미래 지지층이 좋아하는 스토리대로 갈테고,
야권 고인물들은 정말 영화에서도 그렇게 안 할 것 같은 수준으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으니,
저는 장기적으로 승자는 이준석일거라 생각합니다.
한량의꿈
21/12/23 13:14
수정 아이콘
여기서 사이다만 터트려주면 완전 웹소설 스토리 한편 나오겟네요!
체크카드
21/12/23 12:15
수정 아이콘
김경진 안철수 나갈때 같이 국민의당으로 나갔죠
참 사람보는 눈이 없네요
21/12/23 12:15
수정 아이콘
공보쪽은 진짜 핵관들만 모여있는 곳인가보네요. 크크크크...
21/12/23 12:1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민주당이었나? 뭐지?
21/12/23 12: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런 말을 하는 김경진 의원보다는 이준석 대표 앞날이 훨씬 더 창창해 보이는데 말이죠...
21/12/23 12:1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인생 큰 스토리를 차근차근 만들어가네요.
그림을 크게 그려서 적폐 보수의 건강한 대항마가 될지, 아니면 스케치북이 찢어져 이대로 야인이 될것인지.
뿌엉이
21/12/23 12:1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압박한다고 네네 하는 성격이 아닌건 이미 많이 보여줬는데
차라리 가만히나 있지 저러면 종편이던 언론이던 나와서 저격할건데 윤석열 선대위가 정말 생각이 없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21/12/23 12:17
수정 아이콘
'김경진'이라는 이름에, '?? 혹시 내가 아는 그 김경진은 여기가 아니지않았나..??'라고 생각했는데.. 언제 국힘 갔나요?
그래도 이준석이 흑화하기 전에는대선 승리를 위해 뭔가 해보려고 했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오곡물티슈
21/12/23 12:17
수정 아이콘
그냥 몇년 더 길게 봐야할거 같습니다. 하.....
스덕선생
21/12/23 12:18
수정 아이콘
만약 이준석이 윤캠프로 돌아가면 한통속이란 소리 들을게 뻔한데요. 본인 정치생명을 스스로 끊는거죠.

국힘 후보경선 당시 한 번
윤석열 캠프 결성 당시 한 번
여기에 또 한번 얼렁뚱땅 복귀한다?

홍진호도 세 번 당한걸로 지금까지 우려먹히는데 이준석의 3연윤이라... 반응이 볼만할겁니다
21/12/23 12:18
수정 아이콘
김종인의 5분 쓴소리 "선대위 융통성 없어"…권성동 "굉장히 슬림해" 반박
https://www.etoday.co.kr/news/view/2089781

할배까지 나오면 참 볼만할거 같습니다 크크
이호철
21/12/23 12:19
수정 아이콘
김종인도 한 성깔 하는걸로 아는데
스덕선생
21/12/23 1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김종인은 욕이 나올지언정 윤캠프에 계속 버티고 있을거라 봅니다.

민주당의 추대를 받아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는데 아무 보상도 못 받고(국회의원 자리 하나 챙기는것도 들이받히고 나갔으니 사실상 못 받았은 셈이죠)

당연히 본인이 주장하는 경제공약은 곧바로 폐기당했고요. 심지어 선거 승리 스포트라이트도 문재인이 고스란히 챙겨가서 당권 잡았습니다.

늘 본인의 경제정책 운운하던 사람이 그런것도 없이 캠프 눌러앉은거 보면 커리어 마지막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복수(?)로 끝낼 예정으로 보이는데 이래서야 마지막에 패배한 주인공 엔딩... 크크
아이는사랑입니다
21/12/23 12:5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당대표로 김종인 데려오고 대표직 버린 뒤로 당권 잡은적이 없는데요.
스포트라이트는 가져간게 맞지만 호남에서 참패했다고 까이기도 많이 까였구요.
어찌되었든 김종인이 그때 총선 이기고 당대표 추대해주길 바라면서 뭉개고 있었는데 당대표 선출이 경선으로 가니 열받아서 나간거죠.
문재인이 당대표로 추대되게 밀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다고 입 닫아버렸으니 문재인을 싫어할 수 밖에는 없구요.
마리오30년
21/12/23 12:18
수정 아이콘
더 명분을 얹어주네요.. 꼰대짓도 정도가 있지 저런것들만 파리떼처럼 꼬여서 잘도 굴러가겠네요
비공개
21/12/23 12:18
수정 아이콘
유승민처럼 국힘 내부 지지층에서 비토층이 확실히 생길 거 같은데 어느정도 한계는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장기적으로 20-30년 후까지 본다면 그건 모르겠지만


김경진은 이미 끝난 정치인생이라고 보고
21/12/23 12:18
수정 아이콘
저 분이야말로 본인 걱정해야죠. 호남에서 본인 정치인생은 끝일텐데.

호남 말고 어디가서 출마하실수 있으려나.
푸들은푸들푸들해
21/12/23 22:38
수정 아이콘
근데 호남에서 먼저 등졌다고봅니다
광주북구에서 민주당소속으로 당선되고 박근혜탄핵때
기류탔었는데 무소속되었다는이유로 재당선안되고
훨씬 지지도떨어진 민주당 다른 사람이 당선됬죠
어캐보묜 먼저 배신당함
배고픈유학생
21/12/23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경진 본인이나 신경쓰셔야.

그리고 국힘입당 안했어요.
전라도에서 은근슬적 무소속으로 출마할 심산인지
곧미남
21/12/23 12:20
수정 아이콘
저걸 김경진이.. 크크
DeglazeYourPan
21/12/23 12:20
수정 아이콘
부커진인가 잘키워주네요
바람의바람
21/12/23 12:21
수정 아이콘
하 지겹다... 내치던지 말던지 이제 다시 티입고 쇼하지나 말았으면
아우구스투스
21/12/23 12:21
수정 아이콘
음 아직 당대표인데요?
21/12/23 12:22
수정 아이콘
차기 대선 후보 1순위는 이준석
레저렉션
21/12/23 12:22
수정 아이콘
그냥 흙탕물 만들기 전문가들이 기러기 성향이다 보니 어느 진형에 있느냐에 따라 여기서 분란 저기서 분란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미켈슨
21/12/23 12:27
수정 아이콘
고만해 이놈들아~~~ 준스톤 체급 커지는 소리 들린다아~~~~~
JP-pride
21/12/23 12:30
수정 아이콘
전 잘 판단이 안서는데요.
현재 완전한 이준석 편은 2030남성들뿐이고

이준석의 적은 그외로 점점 번져나가는거같기도해요.
특히 정치권에서 이준석이 왕따처럼 되버리는건 아닌가싶기도한데...
21/12/23 12: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핍박 받는걸 볼 수록 그 지지자들은 굳건해지죠. 부채의식을 갖게 되거든요
JP-pride
21/12/23 12:45
수정 아이콘
그 지지자들이 2030남성만 콘크리트고 그외는 글쎄요.. 높은 연령층은 선거패배책임, 내부총질, 분란등의 이미지로 등을 돌릴수도있구요.
제가 궁금한건 2030남성이 지지한다고해도 동료정치인들사이에서 내편없이 고립만 되어가는데 정치생활이 유지될련지...
21/12/23 12:51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이준석이 기성 정치인의 나이가 되었을 때, 확정적으로 세상을 떠나실 분들이라.. 고정지지층을 갖고 있는 정치인은 1표가 급한 선거때 열심히 손 내밀 수 밖에 없어요. (개인적으로 컨벤션 효과로 인해 윤석열 지지율이 이재명을 압도하는 여론조사가 나오지 않았다면 이 사태도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봐요.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기니까 쳐낸거죠)
카미트리아
21/12/23 12:53
수정 아이콘
근데 가만히 있으면 2030이 등을 돌릴 위험이 있으님가요.

이익 보는게 힘들다는 계산 나오니
손해를 줄이는 쪽으로 가는거죠..

그나마 길게보면 이익 볼 구석이 0인건 아니니
21/12/23 13:0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구태 정치인들한테 굴복하면 2030도 떠나니까요.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 박근혜 키즈 출신 딸랑이가 되버리는건데요.
알카즈네
21/12/23 16:41
수정 아이콘
당 안팎으로 고립되더라도 핵심지지층 굳건하면 어찌어찌 버틸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자기 세력 없는 이준석인데 어설프게 2-30대 남성 놓치는 순간 다음 기회는 없어요.
21/12/23 12:52
수정 아이콘
이준석정도 나이면, 정치는 길게 보고 가는게 맞는거죠.
저는 지금 이 나이에 여기저기 들이받는게 오히려 좋은 전략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10년쯤 후부터는 이제 들이받는거 멈추고 여유있고 느긋한 태도로 전환하기만 해도 사람들이 또 느껴지는게 달라질거에요.

전 이준석의 정치행보에서 제일 중요한게 일관성이라고 보고, 이준석은 그 일관성은 계속해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쌓인 정치서사는 나중에 영향을 미치겠죠.
전 이준석이 못해도 10년이상은 생각하고 있다고 봐요.
21/12/23 12: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적의는 시간이 지나면 희석되는데 강한 팬덤은 사라지지 않죠.
21/12/23 12:3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사실 이대로 가면 이준석 상황이 좋지는 않죠.
국힘이 대선을 진다 ? --> 정권교체가 급한데 내부 총질한 트롤러 취급...
국힘이 대선에서 이긴다 ? --> 어차피 대선에 협조도 안한놈 신경 안써도 됨 팽 ...
가불기 상황이긴 해요. 그래서 좀 불쌍합니다.
이준석 상황 이해하고 지지해줄 젊은 남초들이야 숫자가 많지 않으니... 정치적 자산이 된다 이것도 당장의 이야기는 아닐꺼예요.
덴드로븀
21/12/23 12:3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54&oid=437&aid=0000284448
[이준석 "장제원, 나도 모르는 얘기 줄줄이 내놔…'핵관' 선언한 것"]

[윤 후보에 대해선 "어떤 상황이 발생했고 이 상황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에 대해서 본인의 판단이 나와야 하는데, 정리를 안 했다"며 "이건 저한테 나가라는 얘기나 다름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도 분명히 상황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장제원 의원을 거론하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선대위 내에서 아무 직책이 없는 장 의원 같은 경우에는 와서 별의별 소리를 다 한다"며 "첫째로 '대표는 옹졸하다' 이래요. 그다음에 '조수진 최고위원이 윤 후보를 팔고 다닌다' 그랬다]. 만약 조 최고위원이 사기를 쳤으면 즉시 잘랐어야 하지 않나"고 되물었습니다.

또한 이번 대선 판세에 대해선 ["이길 거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도 "이기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들을 지금 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다"]라고 했습니다.
21/12/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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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거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기대를 갖고 있다라...
그래도 최소한의 면피성 소리를 하긴 하는군요.
악튜러스
21/12/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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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왠지 추억 돋네요 크크
불굴의토스
21/12/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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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김한길 주승용 황주홍 박주선 김동철 유성엽

(너무 맵나요?)
박근혜
21/12/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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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혁신전대도 추억 돋네요
21/12/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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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아본 건 아니지만
말과 행동의 논리가, 앞뒤가 안맞는 걸 억지로 끌어안고 있는 건 짧은 기간에서야 약간의 이득일지는 몰라도
결국은 해가 되더라구요.
반대로 논리가, 앞뒤가 맞고 정당한 행동이였다면 결국 어떻게든 재발견되고 그건 결국 저에게 이득으로 다가옵니다.
막연한 이후가 아니라 그 이득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 범위 내에서요.

이번 일이 같은 사안에 있어서 다르게 평가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르겠지만,
명백하게 잘못한 자와 잘못하지 않은 자가 나뉘는 사건이라고 생각하는 제 생각으로는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일은 이준석에게는 (누군가에게는 이미) 긍정적으로 재평가가 될 것이고 실익으로 다가올거라 봅니다.
Rationale
21/12/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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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만 40세 넘었으면 이번에 경선 통과도 가능했을 거 같은데요?
경선 통과했으면 거의 큰 굴곡 없이 대통령도 되었겠다 싶구요.
초성체 마렵네요
퍼블레인
21/12/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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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너의 사랑 김경진
죽전역신세계
21/12/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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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번 대선 희망편 절망편 짤방좀 만들어주세요.
21/12/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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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절망편밖에 없어보이네요..
21/12/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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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부작용으로 사익을 버린 이재명 어떤가요
21/12/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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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지옥편 한빙지옥편
-안군-
21/12/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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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행편 베네수엘라행편
21/12/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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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행도 있습니다.
지성파크
21/12/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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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차기 대선후보는 말이 안되는게
이걸로 국힘의 지지를 받을거면 이미 이번 대선에서 잘 굴러갔겠죠
결국 아무리 외부에서 이준석 지지를 해줘도 국힘 내부에서 지지를 안할테니 결국 열사행이죠
스덕선생
21/12/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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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지지세력에 취해서 제3지대 행 했다간 곧바로 유승민 2호기죠. 몇년간은 기약없이 두들겨 맞으면서 체급 키워야...
21/12/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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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인물이 없으니까 차기 대선후보 말이 나오는거지, 실제적으로 이준석이 대선후보급까지 올라갈정도로 지지를 얻으려면 짧아야 10년이고, 길게는 20년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본인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SkyClouD
21/12/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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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홍준표 자리만 가져가도 충분할 것 같긴 합니다.
21/12/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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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핵심지 당선만 되도 급이 확 올라갈거에요.
환경미화
21/12/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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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님.. 아직 당대표구요..
임기도 많이 남아있어요.
레벨8김숙취
21/12/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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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과는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는 말입니다.
던져진
21/12/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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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지 사장이더라도 바지 사장 대우는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그렇지 진짜 집에서 키에서 키우는 똥개 취급을 하네.
21/12/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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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21/12/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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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돌아와도 되는 강 같은데요
캐러거
21/12/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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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지난번에 광주 북구갑 무소속으로 기어 나와서 현수막에 걸은 문구가 걸작이었는데 "민주당에 들어가겠습니다." 크크
그전에는 현수막에 본인 속한 정당의 녹색 대신 더불어민주당 연상가게하는 파란색 넣는다거나
어느새 저기까지 굴러 들어간걸보면
21/12/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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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대선을 이기든 지든 손해를 보는 것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본인만의 스토리를 그려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가네요. 우리나라 선거의 핵심은 부채의식인데, 모든 곳에서 공격받고 비참해지는 것을 보면 그 지지자들은 굳건해집니다. 대선을 망쳐도 나이가 어려서 정치인생의 '헤프닝'에 불과할 거고요. (지금부터 10년 지나도 47이죠)
21/12/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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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은 그냥 이번 대선에서 개털리고 07년도 열린우리당 꼴 났으면 좋겠습니다.
17년도 대선 패배와 작년 180석을 털리고도 올해 보궐선거 한번 이겼다고 배때지에 기름이 아직도 잔뜩..
21/12/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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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보궐선거 이긴게 오히려 독이 된거라고 봅니다.
정권심판 심리를 어느정도 완화해 주거든요.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선 보궐선거 크게 패배한게 오히려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뭐 이런 구도이야기를 모른다면 정치 예측은 그냥 기대감 표출이라고 봐야죠.
레벨8김숙취
21/12/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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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썼듯이 저는 이준석 대표를 안좋아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젊은 정치인들중에 이준석 대표만큼 자신의 커리어를 착실히 쌓아나가고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한명의 정치인으로써 스스로 서사를 써가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예요.

큰 정치인은 자신이 걸어온 길에 여러 서사를 쌓아 그 쌓인 서사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됩니다.

이준석 대표가 지금 어려워 보일지라도..
좀 더 뚝심있고 강단있게 헤쳐나간다면 조만간 더 큰 응원으로 보답받지 싶네요.
21/12/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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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향후 10년간 선출직은 어려울것 같아요. 보수 노인들에겐 유승민급으로 비토정서가 쌓였으니. 아무리 싫어도 노인 지지없이 보수후보가 당선되는건 아직 시기상조죠. 2030지지 암만 높아봤자.

근데 10년 후에는 기대됩니다.
불굴의토스
21/12/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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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nba 탱킹하는것같네요 미래보고
냉이만세
21/12/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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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저 사람은 저번 1차 갈등때도 대놓고 이준석에게 비아냥 거리더군요.
속으로 진짜 잘 돌아가고 있다 쯧쯧 했는데~ 여전히 비아냥 아닌 비아냥이군요.
제발 중도층을 잡을 생각을 해야지~ 자기들 체면과 강성 지지층 생각만 하면 어떡합니까???
정신승리를 할 생각말고 대선을 이길 생각을 해야지~ 진짜 대단하신 분들 입니다~ 아주~~
21/12/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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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바로 대선에 출마하지는 못할거에요. 한번은 킹메이커를 하던 후견인을 세우던 광야에서 크던 해야지 차기는 많이 어렵죠
애플리본
21/12/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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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누군가는 왜 적당히 타협하지 않느냐 얘기하지만 결국 저런 사람이 살아 남아야 한다고 봅니다. 성공 가능성이야 당연히 낮겠지만, 우리가 무엇에 분노하는지를 잘 알기 때문에 응원합니다.
시린비
21/12/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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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안에 복귀 안하면 정치 미래 암흑터널이다" 라는 말이 나왔을때
'아이고 무섭네요 복귀하겠습니다!' 하는 선택지를 고를 수는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압박을 해도 무슨 협박처럼...
조커82
21/12/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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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돌아가는 꼴이…
절레절레 전래동화네요..
세종대왕
21/12/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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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으로 저 윤 캠프 인원들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겠습니다. 이게 무슨 동네 양아치 같은 발언인가요?
무슨 암흑 터널은 개뿔 이준석의 정치 제가 지지합니다.
21/12/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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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준석 대표를 좋아하고, 그리고 이번에 선대위에서 하차한 것도 응원합니다.
그런데 하차한 뒤에 인터뷰를 너무 많이 하고 있어요. 이러면 깽판 놓는 것으로, 혹은 당선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많이 있거든요.
국힘 특성상 60대 이상 보수층이 많은데
판을 나간 건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바깥에서 자꾸 저격을 하면 정말 크게 미운털이 박힐 수 있다고 보는데요...
기왕 나간 선대위 그냥 윤핵관이니 뭐니 망하라고 냅두고 인터뷰를 줄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NoGainNoPain
21/12/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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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사람은 감정에 지배되는 동물이라서...
이준석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이준석 발언을 저격이라고 받아들일 거고, 이준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걸 충고나 조언이라고 생각하겠죠.

지금 40대층은 민주당 지지층이 꽉 잡고 있기 때문에 2030을 국힘으로 끌어오지 않는 이상 한동안 국힘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60대 이상 보수층이 이준석을 싫어하고 국힘을 좋아한다고 해도 영생을 할건 아니니까 그 세대만 보고 국힘전략을 짜나가서는 안되죠.
바람의바람
21/12/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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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 한 표... 그냥 깔끔하게 나가고 조용히 지내는게 나중에 본인에게 더 유리한데
지금 지나치게 언론의 어그로를 끌고 있어요 지금 민주당 잔치집 분위기 만들기 핵심인물입니다.
노년층에서 이준석 이미지가 이젠 그냥 죽일넘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윤도 결단해야죠 진짜 윤핵관 패미 내치면서 이준석과 극적 화합하던지(이게 될까요?)
그냥 이준석 내치고 내부단속 확실히 해서 더이상 당내 잡음 안나게 확 휘어잡던지 해야할겁니다.
21/12/23 13:4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선명한 거 좋습니다. 그런데 유승민마냥 낙인찍히면 극복하기 어려워집니다. 윤석열이 보수의 적자도 아니니 그냥 알아서 하시라 냅두고 과한 비난이 들어와도 적당히 선 긋기만 하면 좋을텐데 너무 부딪히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윤석열캠프도 이준석 마음 못돌릴거면 계속 붙잡고 늘어지는게 계속 도트뎀으로 쌓일겁니다. 정 붙잡으려면 물밑에서 하고 안되면 깔끔하게 접어야지 개나 소나 나와서 이준석 돌아와라 이러고 있으면 될일도 안될겁니다.
호머심슨
21/12/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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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준석이 그렇게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행동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망한피망
21/12/23 13:08
수정 아이콘
준스톤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크크크
트리플에스
21/12/23 13:15
수정 아이콘
김경진????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크킄
21/12/23 13:18
수정 아이콘
노무현 테크트리가 검증된 강력한 루트긴 하죠. 개인적으론 가장 경계하는 루트라 영 껄쩍지근한데...
toujours..
21/12/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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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뽄새 보니 민주당 20년 집권 가겠네요 크크크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트롤짓만 하고 있으니... 암담합니다
지오인더스트리
21/12/23 13:20
수정 아이콘
어부지리로 대통령이 나오다니...
불굴의토스
21/12/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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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왜 민주당에서 도태된 호남세력에 집착하는걸까요?
이미 20총선에서 평가 끝났는데..
스덕선생
21/12/23 13:32
수정 아이콘
그건 동교동계가 왕을 모시는 신하들이란 독특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죠.

이들이 친노와 불편한 동거를 하던 시절이나, 안철수를 새 주군으로 모셨던 시기나 한결같이 주장한건 본인들이 모셨던 분과 똑같은 모습(정책, 성향 등)을 요구하는 거였습니다.

웃기게도 그거 말곤 딱히 뭐 자기들 지분을 왕창 요구하거나 그러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국민의정부 창설 이후 만족하고 그냥 낙향한 사람들이 많던 특이한 집단이었거든요.

이러면 정치초보 입장에선 조건없이 나 도와주는 좋은 사람들로 느껴질텐데, 문제는 이들이 본인들의 이상적인 군주상을 자꾸 그 정치초보들에게 주입시키려고 한다는거죠.

대체 왜 이러는진 모르겠는데 민주당을 물려받은 친노가 국민의정부의 후계자가 아니라 제1의 참여정부가 되길 원하면서 결별했으니 자신들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하고 싶은건가 싶기도 합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1/12/23 13: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50살 이상먹은 경험많고 똑똑하고 커리어 좋으신 행님들만 정치하는걸로^^
30대 애새끼들이 뭘알겠습니까
이준석은 이번에 나가리되면 돈도 많겠다 사업을 하든 여생을 즐기든 알아서 잘 살길
페로몬아돌
21/12/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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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는 2030뿐만 아니라 10 표도 가져 갈 각이 높아서 그냥 안 숙이는게 좋아요. 자꾸 말 많다고 하는데 저거 하라고 애들이 밀어준 건데 그걸 하지 말라뇨 자꾸 크크크
DeglazeYourPan
21/12/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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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판깨는 것에 대한 득실 못지않게 이준석이 판을 안깨고 숙였을 때의 득실도 생각해볼만 해요 그렇게 할 경우 지금 이준석 죽일놈 하는 사람들 태도가 얼마나 바뀌었을까요? 어차피 이준석에게 요구된 역할은 얼굴마담하면서 권한 없이 책임지는 거였잖습니까. 그걸 넘어서서 김남국 고민정처럼 입안의 혀처럼 굴면 예뻐하는사람 좀더 생겼을지 모르죠 하지만 윤석열 본인이 내치면 다 끝인 판에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심지어 윤석열은 박근혜 문재인 조국처럼 지지층 사이에서 근본인 인물도 아니라서 시간 지나면 그렇게 얻은 호감은 신기루가 될텐데요
마바라
21/12/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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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당선되었던 시점에서
그 차기 대통령후보가 이재명이 될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완전 적대적인 관계였거든요
문재인이 후보로 선출되니까
이재명 지지자들이 안철수 안철수 외치던

당원 대부분이 친문이고 그때일을 다 기억하는데
이재명이 되겠어 싶었는데
결국은 당선가능성이 높으니까
되더라구요

지금 이준석이 당내 주류들과 적대적이니
차기 대통령후보가 안될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당선가능성이 젤 높다면
될겁니다
21/12/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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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한데 아마 최소 10년 최대 20년은 보고 가야 될텐데 쉽지 않은 길이 될 겁니다.
저는 뭐 문재인 대통령 당선되었을때 이재명 후보가 최유력 차기 후보라고 봐서...
마바라
21/12/23 14:04
수정 아이콘
저는 안희정이 안 날라갔으면
이재명이 후보는 못되었다고 봅니다
21/12/23 14: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날라가기 전 안희정을 많이 좋아하긴 했습니다만 차기 대선의 화두에 맞을만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고 생각했거든요.
포프의대모험
21/12/23 23:07
수정 아이콘
대선 화두랑 관계없이 안희정 안날라갔으면 (그 약점이 없었으면) 경선을 못제꼈죠 아직도 친문바닥이라
21/12/23 23:12
수정 아이콘
그게 없었어도 안희정이 내어놓은 대선공약이나 이런걸 보고 있으면 다음 대선은 어렵겠다 싶었습니다.
뭐 가정이라서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저는 국민의힘 당원들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보고 민주당 당원들도 그랬을 가능성이 있긴 하겠습니다만 안희정씨가 그 건이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대선후보로 버틸 수 있었을까 회의적이긴 합니다.
포프의대모험
21/12/23 23:15
수정 아이콘
모두가 사고를 안쳤다고 가정했을때 박원순 차기 안희정 차차기가 정배 아니었나요
21/12/23 23:18
수정 아이콘
뭐 저는 박원순씨도 서울시장이 마지막이라고 봐서... 그거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 희망회로 돌린 것이고... 제대로 된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진 정치인은 안희정씨와 이재명 후보라고 봤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 다음으로는 먹고 사는 문제가 대두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그럴경우 안희정씨보단 이재명 후보가 더 맞는 후보라고 봤거든요. 근데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말아먹을 줄은 예상을 못했습니다. 쩝.
호머심슨
21/12/23 18:58
수정 아이콘
글쎄요.일단 친이는 소수고 뭔가 상호간에 적대감이 있기는 했겠지만
소수 정치과몰입자들 빼고는 별 관심도 없었고요 지방선거에서 이재명도지사득표율보면
딱히 영향력도 없는 투닥거림 정도?
대선이 석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당대표가 다된밥상을 엎었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계속 당과 후보를 저격한다고 생각하는
국힘적극지지층의 분노가 별 영향력없는 투닥거림으로 끝나거나 나이가 많으니 곧
돌아가시면 리스크가 해소된다느니, 저도 노땅이라 이해를 못하는것일수도 있지만
뭔가 엄청 안이함이 느껴지네요.
StayAway
21/12/23 13:57
수정 아이콘
김경진이 저 정도로 뱉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김한길의 입김이 생각보다 더 세게 작용하는 캠프라고 보이네요.
21/12/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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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이준석 까는 글인줄 알았는데 본문보니 아닌거 같기도
NoGainNoPain
21/12/23 14:04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3&aid=0000030214&viewType=pc

그 날 회의 흐름입니다.
선대위에서는 어떻게든 김건희 악재를 공유하고 수습할려고 하는데 그냥 후보가 다 망친거네요.
김건희 문제는 후보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해놓고, 의원들이 안도와줘서 섭섭하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앞뒤가 맞지 않는 말입니까?
이준석 말이 틀린게 없습니다. 당 차원에서 후보의 생각을 공유하고 거기에 맞춰서 선대위가 대응전략을 짜는게 맞죠.
근데 윤석열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자기가 알아서 한다면서 정작 의원들은 안도와줬다고 서운하다고 하고, 저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생각보다 김도읍 의원이 꽤 상식적이었다는게 놀랍고, 권성동은 그냥 후보심기 수호자였네요.
조수진은 옛날부터 되게 건방졌는데 선대위 들어와서도 후보 위세 업고 자기가 특별한척 하는건 변함없네요. 물론 그 때문에 망했지만 말입니다.
덴드로븀
21/12/23 14:07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54&oid=437&aid=0000284448
[이준석 "장제원, 나도 모르는 얘기 줄줄이 내놔…'핵관' 선언한 것"]

오전 8시 : 이준석이 라디오에서 정제원 공개저격
오전 9시 : 장제원 페이스북에 글 올림

https://www.facebook.com/bravojewon/posts/4550542378368247
[장제원 페이스북]
대응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오로지 정권교체와
윤석열 후보만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모욕적 인신공격에 대해 왜 할 말이 없겠습니까?
그러나, 대선을 70여일 앞 둔
엄중한 시기에 당이 진흙탕 싸움에만
빠져있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
민주당만 이로울 뿐입니다.
제가 해야할 일만 성심을 다해 수행하겠습니다.
참고 또 참겠습니다.
알카즈네
21/12/23 16:48
수정 아이콘
국민들에게 진흙탕 싸움을 차마 보여줄 수 없어서.. 그래서 뒤에서만 그토록 성심을 다해 당대표를 씹어 댔군요~크크크크크크크크
눈물고기
21/12/23 14:08
수정 아이콘
최소한 장제원, 권성동 두명은 윤핵관 인거 같아요...
마텐자이트
21/12/23 14:0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그냥 반대편의 또 다른 유시민일뿐... 그가 노무현이 된다? 노사모가 결성된다? uneducated... unsophisticated... real world에선 어차피 한줌일뿐입니다.
NoGainNoPain
21/12/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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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줌' 한테 윤석열 지지율이 망한게 현실이죠.
21/12/23 14:13
수정 아이콘
지금 이준석은, 자신의 입지 미래 역할 자존심 명분... 을, 모두 초월하여 선거에 임해야만, 그래야만 대선 정국의 당대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 예측되었으면, 아예 처음부터 후보와 선관위에게 일임하고, 일절 대표로서의 대선역할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비단주머니니 뭐니 ..입을 털어쌓더니, 대체 이 꼴이 무어라 말입니까

일단 발을 들여놓았으면, 어떤 수모에도, 끝까지 인내하며 최선을 다해야만 했습니다.
적어도 10년 앞을 내다보는 정치인이라면 말입니다.
목구멍까지, 교만과 자기주장 관철의지와 지방선거에서의 자신 지분...등으로 차올라 있으이...이 따위 처신밖에 할 수 없는 겁니다
당대표 당선 당시 가졌던, 희망과 대견스러움과 지지를 이제 모두 떨쳤습니다.
나이만 젊달 뿐, 여느 기성정치꾼과 다를 바 없이 닳고 닳은...
샤한샤
21/12/23 14:23
수정 아이콘
왜 참아야해요? 무슨소리에요 이게 도대체
뭘 위해 참아야한단말입니까
아예 한마디도 이해가 안가네요
이호철
21/12/23 14:26
수정 아이콘
요즘 우리 그룹의 대의(씇)을 위해서 니가 아무리 거지같아도 참고 희생하고 밟혀서 죽어라
같은건 안먹혀요
DeglazeYourPan
21/12/23 14:2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이 일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애초에 이준석과 같이 갈 수 없는 성향이시라 생각되는 게 이런 가치관의 안티테제로서 뜬게 이준석이라서요
양파양
21/12/23 14:54
수정 아이콘
당신이 죽으면 모두가 살 수 있다는 말에 누가 동의해 주겠어요?
키비쳐
21/12/23 15:03
수정 아이콘
[나이만 젊달 뿐, 여느 기성정치꾼과 다를 바 없이 닳고 닳은…]

다른 건 모르겠는데, 이건 동의를 못해드리겠네요

이게 나이 차이란 건가…
DeglazeYourPan
21/12/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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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 깃발 아래 일사불란하게 까라면 까는 게 이상적인 정치의 방향이고 그게 아니면 그냥 내부총질이다 이런게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명제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그런게 이준석의 앞날에 있어 큰 리스크 중 하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젊은 사람들도 생각보다 까라면 까는걸 선호할지도 모른다는 거 ㅡㅡ; 가끔 회사 썰같은 것들 읽어보면 그런가 싶을 때가 있거든요
키비쳐
21/12/23 16:25
수정 아이콘
[젊은 사람들도 생각보다 까라면 까는걸 선호할지도 모른다는 거]

이 부분은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게, 선호를 한다기보다는, 머릿 속으로 손익계산했을 때, 그게 더 나으니까 그렇게 하는 거지, 좋아서 그렇게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뭐, 제 주위에 있는 사람이 그런 부류여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까라면 까는 걸 좋아하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DeglazeYourPan
21/12/23 17:15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 쓴 가능성이 틀리고 키비쳐님이 맞을 가능성이 더 커보이기는 합니다. 운동권식 언더도그마의 반작용때문인지 가끔씩 "을주제에...말대꾸?" 이런식으로 역으로 약자가 간 쓸개 내주고 사는게 현실적인걸 넘어서 당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듯한 사람들을 더러 봤는데 그런 사람이 소수에 그쳐야 사회가 나아지죠
42년모솔탈출한다
21/12/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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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그걸 다 씹고 무시하면 뭘 해야 하나요?
그냥 어린놈 소리나 들으면서 선거 망하는거 뻔히 보다가 대선실패 책임만 지는거?

이준석은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지니어스에서 명확히 보여줬었죠
알카즈네
21/12/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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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기성 정치꾼과 많이 다른 것 자체는 팩트에 가까운데 무슨 소리세요??
옥동이
21/12/23 18:33
수정 아이콘
당혁신의 의지를 가지고 당대표에 선출됐는데
선대위 들어가보니 이미 죽었어야 할 적폐의 망령들이 한자리씩 꿰차고 후보의 권위를 앞세워 자신의 눈귀를 막고 8090 구세대 정치로 회귀 하려고 하는데
자기가 선대에서 할수 있는 일은 없죠
오히려 기성정치꾼이 다 됐다면 불협화음은 없었을겁니다
포도씨
21/12/23 20:19
수정 아이콘
진짜 이순이신듯...
서지훈'카리스
21/12/23 23:44
수정 아이콘
저보다 훨씬 연배많은 분들 생각같네요.
제가 40이 넘었는데

무조건 조직에 맞춰서 개인을 죽여야 한다는거
더치커피
21/12/23 14:18
수정 아이콘
니들이 결국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구나
하긴 정치인들이야 누가 대통령되든 잘먹고 잘살겠죠 내 삶이 박살날 뿐이지
NoGainNoPain
21/12/23 14:24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4189000166

??? : 정권교체는 해야 되겠고, 민주당에는 들어갈 수 없고, 부득이하게 국민의 힘을 선택함

네 국민의힘 대선후보 발언 잘 들었습니다.
이호철
21/12/23 14:26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대박이네요 엌
....미친사람인가?
21/12/23 14: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사람은 정말 tpo를 하나도 안지켜요
이걸 지금 유머랍시고 웃으면서 말하는건가. 근데 좀 적당히 해주셨으면.... 이러다 후보등록 못하시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https://youtu.be/J5268n1vGRs?t=2401
풀 영상인데 앞에 조금 맥락이 있긴 하네요. [국민들이 그동안 국민의힘에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지지를 하지 못하셨습니다.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 정권을 교체해야 되겠고 민주당에는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제가 부득이 이 국민의힘을 선택했습니다만은 (수근수근) 국민의힘이 진정한 국민의 지지를 받는 수권 정당이 되기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 하고 저도 늘 주장하는...]
그럴수도있어
21/12/23 15:51
수정 아이콘
여기가 어디? 너희는 누구? 나는 누구?
더치커피
21/12/23 14:29
수정 아이콘
그냥 후보 때려치세요
valewalker
21/12/23 14:31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이런 당은 없는게 낫다고 그러지않았나요. 진짜로 당 갈아먹고 신당 만들 욕심있나 의심됩니다.
요망한피망
21/12/23 14:38
수정 아이콘
진짜 코미디가 따로 없네 크크크크
카미트리아
21/12/23 14:43
수정 아이콘
어제의 그 망언을 뛰어넘을 수 있군요..
대단합니다...
대체공휴일
21/12/23 14:44
수정 아이콘
술이 아직 안깼나? -_-;;;
수메르인
21/12/23 14:55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큰웃음 주는데요
스덕선생
21/12/23 15: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매우 솔직하긴 하네요. 본인 멘토부터 시작해서 정책 방향성까지 모두 민주당의 것이죠. 다만 본인이 대선후보가 되려면 국힘의 힘이 필요했던 것 뿐이고요.

국힘 당원들이 속았다고 할 것도 없이 애초에 국힘 후보경선때부터 민주당식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자기들이 눈 감고 귀 막고 뽑아준겁니다. 오히려 윤석열 본인은 국힘 당원들 반응에 당황할 수도 있어요. 내 공약 다 듣고도 좋다면서 밀어준 사람들이 이제와서 왜 다른 소리를 하냐고요.

그래서 지금 대선은 결과적으로 구 민주당과 신 민주당의 대결이죠. 윤핵관들이 정책방향성 수정해준다? 지금도 직언하는걸 무서워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달라는 사람들이 진짜 권력 잡은 윤석열에겐 한 마디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크낙새
21/12/23 15:0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말실수를 하는게 아닙니다. 저게 원래 생각입니다.
호날두
21/12/23 15:41
수정 아이콘
셀프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
단비아빠
21/12/23 17:33
수정 아이콘
이걸 구지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해서 도대체 어떤 결과를 기대하는걸까요..??
도대체 속을 알 수가 없는 사람...
맘속에 담긴건 무조건 말로 꺼내놔야 정정당당하다고 생각하는건가..??
하긴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과거 행적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너무 정치력 제로에요...
호머심슨
21/12/23 19:26
수정 아이콘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지금)저 멀리서 누가 날 부르고 있어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이제)우린 앞을 향해서만 나가겠어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내 곁엔 항상 어둠뿐이었어
느낄 수 있는 건 나의 힘든 거친 숨소리 하나일 뿐
무너져 버린 희망 또 후회 속에 난 지내 왔지
하지만 이제 나는 저 알 수 없는 빛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변명의 가격
21/12/23 14:29
수정 아이콘
라디오 최강시사에서 청취자 문자로 이준석한테 창당하라고 하자

이준석: 창당은 이준석이 할 것 같지 않다. 창당을 노리는 세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21/12/23 14: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여러방면에서 가장 잘난 사람들 연차 쌓아서 가는 최종 목적지가 정치판이죠. 자신감과 특권의식이 없으면 비정상인 구조일테고 정치적 계산을 뛰어넘어서 세포 단위에서 납득해주지를 않죠. 어린놈의 자식이 나보다 뛰어나보이지도 않는데 깝치네?? 표현이 거칠지만 저들의 생각과 그렇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이해만 갑니다. 동의 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동년배
21/12/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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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김웅 김경진... 검찰 출신 정치인들이 참 대단해요
Old Moon
21/12/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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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닉네임이 참 인상적이시네요.
21/12/23 15:02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크크크크
21/12/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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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정치인이 해야
삼화야젠지야
21/12/23 17:0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여기서 튕겨져나가면 그건 국힘이 새시대의 목소리를 들을 역량이 안된다는 얘기밖에 안되서....잡음이 얼마나 있건 결국에는 같이 가야 하는데...
21/12/23 17:39
수정 아이콘
너 이 새끼 당장 안 돌아와?
옥동이
21/12/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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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해라 이렇게 된이상 천하삼분지계로 간다
21/12/23 19: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번 울산 파동 때는 서로 원하는 조건을 맞추려는 협상 과정의 일환이었다면, 이번에는 윤석열 이준석 둘의 사이가 사실상 완전히 끝난걸 확인해주는 사건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겉모습은 얼추 비슷해 보여도 정치적인 의미와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언제나 '나 안해'식 벼랑 끝 전술은 단기적으로 성공한다 하더라도 상당한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궁지에 몰렸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쓰는 카드라 이걸 사용하고 나면 더 이상 쓸 수 있는 카드가 없고 수면 아래 서로에 대한 불신이 자리 잡게 됩니다. 연인 사이에도 심하게 다투다 최후의 수단으로 '이럴거면 헤어져' 카드로 일시적인 봉합은 할 수 있지만, 헤어지자는 얘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더구나 이런식으로 재결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똑같은 문제로 다시 갈라서면 그때는 완전히 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현상황에서 재결합은 윤석열과 이준석 모두에게 정치적 명분이 없고 루즈-루즈 딜이라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지난번과 비슷한 모양새로 재결합을 할 수도 없고 이준석은 이번에 또 돌아오면 자신의 이미지만 갉아 먹습니다. 김종인도 이를 잘 알기 때문에 '한세대가 한사람 따라가진 않아' 라는 말로 완전한 결별을 사실상 확인해줬고 결별 후유증을 최소화하고자 노력 중이지만 잘 안 될 겁니다. 유권자들은 지지하는 정당의 비리와 부패는 참아도 내분은 못 참습니다. 내부 총질과 집안 싸움이 선거에서 가장 치명적인 악재입니다.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심각한 비리 의혹이 제기된 경우 아무리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증거가 나온다 하더라도 당사자가 전면적으로 부인하며 정치 공작으로 몰아가면 상대 후보가 더 싫기 때문에 지지자들은 적당히 속아주고 옹호해 줍니다. 하지만 집안 싸움은 다릅니다. 웬만한 강성 지지자도 내분이 심하게 일어나면 속상한 마음에 정치에 관심을 끊고 투표를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사건들은 갑자기 일어나는게 아니라 큰 흐름에서 보면 결국 일어날 일들, 사실은 이준석이 당대표에 당선되던 순간부터 뻔히 예상되던 일들이 일어난 겁니다. 원래부터 세력이 없는 홍준표와 이준석은 같이 갈 수 있어도 이준석과 오랜 앙숙인 국힘의 주류 세력이 붙은 윤석열과는 같이 못 가는거였죠. 그래서 이준석은 공정한 경선 관리라는 명분하에 윤석열의 당선을 막으려 노력했고, 윤석열은 이준석의 방해에 때로는 침묵으로 때로는 철저한 무시로 일관했습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겉모습들, 가령 윤석열의 '기습 입당'이나 이준석의 '지구를 떠난다' 발언 등으로 둘의 사이가 멀어졌다고 해석하는 것은 중요한 본질은 제쳐두고 무가치한 빈껍데기에 집착하는 격입니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피상적인 것들을 근거로 삼아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면 엉뚱한 서사와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같이 갈 수 없는 세력이기 때문에 서로 견제하는 과정에서 나온 소소한 사건들인데, 저런 일들 때문에 사이가 멀어졌다고 보는건 원인과 결과를 완전히 거꾸로 인식하는거죠. 국민의힘 경선 때부터 '이준석은 당대표로서 누가 당선되든 상관 없으니 선량한 관리자 역할만 하면 되고, 경선 이후 후보를 도와 정권교체만 이루면 이준석의 공이다' 라고 강하게 주장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보시다시피 전혀 안 그렇습니다. 이준석 입장에서 누가 되든 상관 없는게 아니라 본인의 생사가 달린 가장 중요한 문제고, 정권교체만 되면 무조건 당대표의 공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준석은 심각한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만약 윤석열이 대선에서 지면 당대표 이준석의 트롤짓으로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졌다는 당내 비판에 직면하게 됩니다. 원래 패배한 세력들은 자신들이 부족해서 졌다고 인정하기 보다는 패배의 원인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싶어하기 마련이죠. 그리고 윤석열이 이긴다면 이준석 없이도 승리한 것이 되기 때문에 이준석의 가치는 사라집니다. '2030 남성표를 볼모로 협박하더니 그렇지도 않네. 이준석의 깽판에도 불구하고 승리했다' 가 되어 버립니다. 대선이 머지 않았고 당대표 직함을 달고 있는데도 이 정도인데 대선이 끝나고 당대표에서 내려온 상태의 이준석이 국민의힘 내에서 어떤 대접을 받을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선 승리 후에는 피날레로 전리품 나누기와 보복성 학살이 뒤따릅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나서 친박이 공천에서 학살 당했고, 박근혜가 당선된 후 총선에서 진박 감별로 비박계가 학살 당했습니다. 윤석열이 승리하면 당연히 윤캠 세력이 당권을 잡을테고, 이준석은 제거 0순위라 공천 받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이준석의 노원병 지역구는 통폐합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데 선거구 개편 후 혹시라도 우원식과 붙게되면 무난히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수원 팔달의 남경필, 부산 금정의 김세연, 서울 노원의 우원식 이런 분들은 사실상 그 지역의 다이묘나 마찬가지라 스스로 그만두지 않는한 누가 와도 지역에서 이분들 이기기 힘듭니다. 이준석은 공천 자체를 못 받을 가능성이 크고 공천이 된다 해도 처한 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가끔 보이는 의견 중에 인지도가 올랐으니 이준석은 무소속으로 나와도 당선 된다거나 차차기 대선을 노릴 수 있다고 얘기하는건 현실과 엄청난 괴리가 있습니다.

이준석은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완전히 궁지에 몰려있어서 정치적 선택지도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실낱 같은 희망이라도 품어보려면 윤석열이 대선에서 패배해야 됩니다. 그것도 궤멸적 수준으로 볼썽사납게 패배해야 더 좋습니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의 주류 세력이 대선에서 참패해야 선거 패배의 책임을 물어 서로 네탓 공방을 벌이며 다투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이 가능합니다. 대통령 탄핵을 겪고도 살아 남았던 국민의힘 주류 세력이 이번 대선 졌다고 물러나는건 상상하기 힘들지만, 얼마 되지 않는 비주류가 똘똘 뭉쳐서 '이 정도로 패배했으면 책임지고 일선에서 물러나는 척이라 해라' 를 강하게 요구한다면 일부 공천 지분을 얻어내는 타협 정도는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윤석열이 완전히 망해야 자신이 산다는걸 이준석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결별 이후로 윤캠프에 비판적인 이야기를 연일 언론에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는 더 할 겁니다. 이준석은 윤석열 궤멸의 시대적 사명을 안고 행동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이러다가 당대표에서 끌려 내려오는 모양새가 되면 더 좋습니다. 이준석이 현재 상황에서 가장 바라는 그림일겁니다. 정치인이 시장통에서 계란 투척을 당하면 호재가 되듯이, 이준석도 본인이 처절하게 핍박받는 모양새가 되는게 오히려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대선에서 패배했을 때 '그러길래 내가 뭐랬나 내 말 안 들어서 졌다'를 시전할 수 있게 됩니다. 처참하게 당해가면서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고 '거대한 악룡에 맞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소년 용사' 라는 영웅적 서사시를 써 줄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벌어질 상황들에 대해 비국민의힘 성향의 유권자는 팝콘이나 먹으며 재밌게 구경하면 되고, 국민의힘 전통적 지지자들은 윤석열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지금 매일매일이 이준석 비판입니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남탓하는게 스스로를 설득하고 합리화하는 더 손쉬운 방법입니다. 누구를 찍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혼란스럽고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게 가장 고통스러운건 이준석 개인 지지자들입니다. 일부는 '그래도 민주당은 못 찍지'를 외치며 윤석열을 찍고, 일부는 중도층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깊은 고민에 빠지고, 일부는 짜증나서 정치에 관심을 끊고 선거를 포기하는 분도 많을 겁니다.
DownTeamisDown
21/12/23 20:24
수정 아이콘
이준석 개인팬중 일부는 이걸 다 이해하고 이재명을 찍을사람도 있을겁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보수정당을 만들 방법은 윤석열이 처참하게 망하는것 뿐이라서요.
망한정당 살리려면 기둥뿌리만 남기고 망해야하는데 지금 상황이라면 더 망해야해서
21/12/23 22:03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적어주시는 내용에 공감하긴 하는데, 돌아가는 상황이 또 재미있긴 하죠.
적어주신것처럼 원래 사람들이 내부총질하는거 싫어하고, 저 위쪽 댓글중에도 그런 뉘앙스가 실려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준석 사퇴 이후로 윤석열이 쏟아내는 말들이 하나같이 좀 문제가 있다보니 상황이 재미있게 흘러가는거죠.
이준석이 그동안 저런 메세지를 막고있었던건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쏟아내는 말들이 하루이틀로 끝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좀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윤석열이 포스터에서도 붉은색을 안쓰면서 국민의힘이라는 정체성을 지우려는 느낌이던데, 이런게 원래 국민의힘 지지층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이 앞서기에 지지율이 그나마 유지되는건데, '이게.. 대선후보?'라는 의구심이 대의명분을 앞서기 시작하면 상황이 달라질것같아서요..
매버릭
21/12/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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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아저씨는 또 언제 저기 갔어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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