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10 01:58:09
Name 김파이
Subject [정치] 5년 전 있었던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명언 모음.
"그런데 대한민국은 이미 그러한 규정과 지침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과연 국가정보원이 테러방지법이 존재하지 않으면 테러라고 하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곳인가, 과연 아무런 권한이 없어서 다른 일을 할 수 없는 것인가, 이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더 이상 청년들이 누구를 밟거나 누구에게 밟힌 경험만으로 20대를 살아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밥 이상의 것을 배려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래서 헌법이 있습니다. 왜 헌법에 일자리, 노동, 복지 제공한다라는 것 이상의 언론의 자유, 집회의 자유, 불가침의인권, 행복할 권리 같은 것이 있겠습니까? 인간은 그런 존재입니다."

"누가 그래요, ‘대테러방지법 돼도 사람들이 밥은 먹고 살겠지’. 다시 말씀드리지만 헌법에 보장된 시민, 주인으로서의 국민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언론의 자유를 누려야 되고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 되며 어떠한 억압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운명을 자기가 선택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것을 못 하게 할 수 있는 법이라고, 그런 의혹이 있는 법이라고 그렇게 누차 얘기를 하고 있는데, 끊임없이 주장을 하는데, 제발 다른 목소리를 들어 달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서기호




"안타깝게도 모두 악법입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법 테러방지법 어떻습니까? 속아넘어가지 말라고요. 흔하게는 국정원 강화법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국민들이 우려하시고, 야당이 반대할 때 청와대, 정부, 여당 무엇을 해야 옳습니까? 직권상정하고 밖에서 피켓시위하고 청와대에서 책상을 내리치면 됩니까? 아니면 아니다, 이렇게 해서 해결해야한다. 이렇게 해야 맞습니까? 서로 토론을 해야 맞지 않습니까?"

''이 말씀에 진심으로 동의하시는지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평범한 삶을 사는 내가, 내 이웃이, 그리고 내 부모가, 내 자식이 국정원에 의해 정보가 수집당하고 스마트폰이 뒤짐을 당하더라도 상관 없습니까? 우리의 인권은, 우리의 존엄성은, 우리의 사생활은 상관 없는 것입니까?"

"약간의 안전을 얻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자유를 포기하는 사회는 어느 것도 가질 자격이 없으며, 결국은 둘 다 잃게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법만 있으면, 세월호 사건도 안 일어나고, 메르스 사건도 안 일어나는 것입니까? 법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인가요?"

더불어민주당 전순옥




"여러분들이 보는 핸드폰이 한 달에 한 번, 두 달에 한 번 감청될지도 모릅니다."

"오늘 여러 가지 분야에 대해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계속 강조하는 말이지만 사이버방지법은 안 만들어도 되는 법입니다. 세 가지 요구사항, 그것은 우리가 들어줄 수 없습니다. 아니, 어떻게 법원의 영장 없이 국민들의 사생활을, 핸드폰을 들여다보려고 하십니까? 그리고 테러의심인물이라면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 없이 그냥 직관으로, 느낌으로 어떻게 테러용의자라고 확정해서 그 사람을 미행, 감시, 추적할 수 있는 권한까지 달라고 합니까?"

"지금은 국가 비상사태가 아닙니다. 민주주의 비상사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공권력은 오직 국민들을 위해서 존재해야 합니다."

"국가의 의심은 평등하지 않습니다. 국가의 의심은 늘 가난하거나 힘없는 사람을 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
5년 전 2016년 2월, 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의 테러 방지법 입법을 막기 위해 일주일이 넘는 시간동안 필리버스터를 벌입니다. 그후 두달 뒤 총선에서 야당은 예상과 크게 다른 결과로 압승했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수백만의 촛불 시민은 박근혜 정부에 대항하여 일어났고 곧 탄핵됐습니다.

그 후 벌어진 세 번의 선거에서 민주당은 모두 압승을 거두었지만 테러방지법은 폐지되지 않았습니다.심지어 n번방 방지법이란 제2의 테러방지법이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발의됐네요.

갑자기 2016년 생각이 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루오스
21/12/10 02:01
수정 아이콘
정의로운 n번방 방지법을 받아라! 반대시 너 성범죄자. 크크
커피소년
21/12/10 02:04
수정 아이콘
제일 윗 대가리부터가 내로남불인데 아래가 안그렇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그리고 지금 이 법 최초발의자가 새누리라는 말이 있던데, 사실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180석 가진거면 헌법빼고는 다 입법, 수정, 폐지 가능한거 아니에요?
얼마전에 세월호가 다시 한번 화제였을 때도 똑같이 말했지만 180석이면 세월호 단체에서 말하는 진상규명 180번도 더 했을텐데 이 정부 끝나가는 지금도 아무것도 안하죠.
진짜 윤석열이 그지깽깽이 같아도 이재명 못 찍겠는 이유가 있어요.
AaronJudge99
21/12/10 16:44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것들 좀 잘 좀 해봐라]하고 180석이라는 거대 권력을 쥐어준건데 엉뚱한 거 박살내는중 크크....ㅠ
모두안녕
21/12/10 02:04
수정 아이콘
이렇개 완벽하게 자기네들 했던말 뒤집는것도 힘든건데...
요정테란마린
21/12/10 02:06
수정 아이콘
결국 안전 요구를 지나치게 국가에 의존하면 지금 같은 일이 벌어지는 거죠. N번방 방지법, 감염병예방법, 백신패스를 일각에서 우려했던 이유도 지금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죠. 안전을 명목으로 사적 영역까지 국가의 개입을 허용하면 개인이 누리는 영역은 줄어드는 거죠.
기사조련가
21/12/10 02:10
수정 아이콘
내가 하면 정의!
반대하면 N번방 동조자!
Aquatope
21/12/10 02:11
수정 아이콘
저 정도로 부끄러움을 모를 정도가 되야 정치인하는 거겠죠.
노도햄빵
21/12/10 0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조국,윤미향,박원순,김경수,오거돈,안희정,부동산,n번방방지법
이제는 불륜이 나쁜 것이었나? 로맨스 아닌가?
할 정도로 사회의 기본적인 가치가 무너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21/12/10 02:18
수정 아이콘
그러한 사소한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민주세력이 권력을 얻어 사회를 올바르게 개혁하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는 기본적인 가치가 비로소 바로 서고 있는거죠.
노도햄빵
21/12/10 02:27
수정 아이콘
제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가치에 대해 잠시 깜빡했습니다.
자유 같은 사소한 문제를 논하다니!!
지금은 자유를 논할때가 아니라 민주세력에게 힘을 실어 친일세력, 보수언론을 무찌르고,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21/12/10 02:29
수정 아이콘
깨어있는 분이시네요. 앞으로는 깜빡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노도햄빵
21/12/10 02:31
수정 아이콘
넵!! 제가 쓰는 모든 글들을 다 정의로운 민주세력분들께서 보고 계시니 다시는 기본 가치에 대해서 잊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염천교의_시선
21/12/10 14:58
수정 아이콘
"연방제를 통한 북한주도의 단계적 평화통일"을 빼신 것으로 보아 상당히 온건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오징어게임
21/12/10 02:15
수정 아이콘
진짜 투표하러 투표장 가기가 싫어지네요
21/12/10 02:16
수정 아이콘
자유 이런 거는 쥐뿔도 신경 안 쓰는 명분에 불과하고
결국은 정치 장사꾼들이예요
라이징패스트볼
21/12/10 02:17
수정 아이콘
셧다운제 폐지까지 11년 걸렸는데 이런거 시행되면 폐지 혹은 최소 수정까지 얼마나 오래 걸릴지..........
21/12/10 02:18
수정 아이콘
무슨 악법 보존법칙이라도 있나요
아니 오히려 늘어날테니 보존법칙도 아니네요.자기들끼리 새끼치고 있으니 또 무슨 법이 나올지 두렵습니다.
국회의원 바뀔려면 아직도 2년 남았어요.하....
어름사니
21/12/10 02:22
수정 아이콘
의도가 어쨌던 이건 그냥 사전검열이죠. 이런 걸 표로 심판해야 하는데, 반대편으로 눈을 돌려보면 왠 파시스트를 선대위원장으로 앉혀 놨으니... 아이고 두야
21/12/10 02:25
수정 아이콘
빅브라더를 막으려던 사람들이.. 빅브라더를 찬양하고
인간이 나쁘다고 주장하던 돼지들은 인간처럼 변해버렸고...
조지오웰 선생님책 읽고 감명을 너무 받았나 싶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12/10 03:51
수정 아이콘
바야흐로 리틀피플의 시대죠. 하늘을 보십시오. 달이 몇 개 떠있나.
나리미
21/12/10 02:36
수정 아이콘
노무현 때도 테러방지법 제안한 게 민주당인데;
솔직히 속은 사람들이 바보
지켜보고 있다
21/12/10 02:37
수정 아이콘
그냥 허경영 찍으렵니다.
흔솔략
21/12/10 02:43
수정 아이콘
저때 피지알에서 막 불판까지 깔아가며 중계했지않았나요? 응원하시는분 되게 많았었는데요 크크크
21/12/10 04: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180석 먹고 테방법을 개정 혹은 폐지 안한 순간 저 필리버스터는 표팔이 쇼인게 확정이었죠.

P.S 중간의 서기호씨는 당시 정의당 소속이였고 현재 무소속으로 알고 있습니다.
21/12/10 05:23
수정 아이콘
정치세력이나 특정정당, 정치인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매번 반복일 것 같습니다. 좌든 우든 가릴 것 없이 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선 혹은 차악이라고 생각해서 지지하는 것마저 이젠 꺼려질 정도로 역겨운 5년이었네요. 정의팔이범들.
Arsenal.
21/12/10 05:40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후랄라랄
21/12/10 05:40
수정 아이콘
아가야
이제 서있는 곳이 다르단다
앙몬드
21/12/10 05:42
수정 아이콘
크크 이건 진짜 어이가 없죠
정치인들 입에서 나오는 말은 믿으면 안됩니다
21/12/10 06:12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사전검열 짤들 올라오는데 그냥 미친나라네요. 밑에 출산율과 더불어서 와 진짜 민주당이랑 문재인은 진짜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실현하네요.
호랑이기운
21/12/10 06:30
수정 아이콘
아시타비
곰돌이푸
21/12/10 06:3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정말 잘 지킨 공약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물꽃놀이
21/12/10 07:03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찍어달라는
양심은 처음부터 없었던 정당
신앙인들은 이래도 좋아하겠죠.
o o (175.223)
21/12/10 07:17
수정 아이콘
이럴 줄 몰랐으니까! 표를 줬었죠.
뭐 이제 다 알아도 여전히 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객관식 문항을 자기가 바꿀 수는 없고 위엣 문항보다 밑에 문항이 더 이상하다 싶으면 어쩌겠어요.
DownTeamisDown
21/12/10 08:44
수정 아이콘
지금 어디를 찍어도 상당히 많은 중도층은 찍는 이유가 안찍을순 없는데 둘다 맘에 안들고 덜 이상한쪽을 찍게되죠.
AaronJudge99
21/12/10 16:46
수정 아이콘
그쵸 ㅠ
핑크솔져
21/12/10 07:24
수정 아이콘
나라꼴...
Grateful Days~
21/12/10 07:29
수정 아이콘
표되는 말로만 입털면서 먹고 사는 기득권이 되어버린 운동권 선동가들.
Heptapod
21/12/10 07:30
수정 아이콘
집권 1년 쯤부터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더한 돌아이라고 꾸준하게 주장했었는데 사람들은 농담으로 듣더군요. 진심이었는데....
샤한샤
21/12/10 09:12
수정 아이콘
심지어 공약에 이 미친짓 할거라는걸 다 써놨었다는것!
뿌엉이
21/12/10 07:33
수정 아이콘
내가하면 착한 검열 테러방지법도 그렇게 거품을 물더니 아직 있죠?
텔레그램을 못 건들이니까 뭔가 하는척은 해야 되겠고 국내에 있는걸 검열해 보자
진짜 머리가 어떻게 된것도 아니고 에휴
아스날
21/12/10 07:34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나라는 여야 5:5일때가 가장 나았던것같네요..
치고박고 싸우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낫습니다.
정치인들 당이름만 다르지 하는짓은 비슷하니까요.
Grateful Days~
21/12/10 07: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개인적으론 이번 대선 지선은 인물이고 뭐고 안보고 야당한테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게 국회180석 vs 대통령-지자체 구도로 가야 서로 피터지게 싸워야할거같아서입니다.
DownTeamisDown
21/12/10 0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선을 저는 쪼갰으면 하는 생각도 있어요.
대통령을 4년중임으로 바꾸면서 국회의원 3년차에 대선하고요.
대통령선거+지방의회선거
국회의원선거+지자체장 선거 이런식으로 바꿔야 2년마다 견제들어가는데
지금 지자체는 한번 뽑으면 4년간 손을 아예 못대죠.
아니 지금 당장에라도 지방의회는 국회의원하고 같이 뽑는식으로 바꿔버리거나요.
타시터스킬고어
21/12/10 07:42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요.
피잘모모
21/12/10 07:47
수정 아이콘
제가 정치에 관심 없는 중학생 시절, 필리버스터 하는거 보고 ‘이야 국회의원들도 일을 하긴 하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하 크크
21/12/10 07:50
수정 아이콘
선동이랑 포장말고 대체 할 줄 아는 게 뭐임?
21/12/10 07:54
수정 아이콘
여당이나 야당이나 그냥 국민들 앞에서만 싸우는척 하지, 뒤로는 형님 형님 그러면서 서로 술먹고 쑈하는거죠

쑈통의 정점에는 문재인이 있는거고
매버릭
21/12/10 08:10
수정 아이콘
아가리 놀리는 솜씨는 1티어
굵은거북
21/12/10 08:13
수정 아이콘
위치가 바뀌면 시선이 바뀌는 법이고 권력을 잡으면 누구나 강화하고 싶은 것 아니겠습니까. 어쨋든 누구던 화이팅.
21/12/10 08:17
수정 아이콘
위선적인 한심한 모습은 어느당이던 있지만...
민주당 애들은 뭔가 그 이상의 묘한 느낌이 있어요.
대단히 정의롭고 핍박받는 투사로 본인들을 포장하고, 본인들도 진심으로 그걸 믿는듯이 행동하거든요.
운동권 출신이 많아서 그런건지...
무능 부패 내로남불은 야당도 마찬가진데... 거기에 정의감이 추가되고 그걸 가르치는 태도를 보이니 진짜 못봐주겠네요.
21/12/10 08:23
수정 아이콘
사실 민주당에서도 부패한 사람들 나올 수 있는데 문제는 자꾸 안고가고 부패가 아니라고 하는 모습들이죠.
몇명 나와도 내치고 적절한 처벌이 있었다면 사회가 나아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겠지만 현실은 똑같은 놈들끼리 니편내편 편가르기 싸움이었을뿐
노도햄빵
21/12/10 08:29
수정 아이콘
그냥 정치인이 뇌물 받는 것은 상식적인 부도덕인데
페미니즘 여성운동 강조하는 사람이 성추행하고 자살하고
위안부운동 반일운동 하던 사람이 위안부 할머니 등쳐먹고
댓글 조작 욕하던 사람이 사실은 댓글조작 해서 감옥하고
심지어 위 3가지 전부다 자신이 한 것은 잘못이 아니라서 검찰개혁 언론개혁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제가 상상할 수 있던 부도덕의 범위를 넘어서서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캬캬쿄쿄
21/12/10 08:42
수정 아이콘
100% 공감합니다
Gorgeous
21/12/10 08:49
수정 아이콘
빨간당은 잘못을 하면 일단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결국 사과는 한다. 하지만 파란당은 잘못을 하면 그 잘못이 잘못이 아닌것처럼 행동하며 잘못을 지적한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

언젠가 봤던 글인데 저한테는 굉장히 감명깊게 남았어요. 무능한거야 논외로 하더라도 그치들이 주장하던 도덕성도 제가 보기엔 상대방과 그닥 다를게 하나도 없는 집단인데 아직도 도덕적 우월감을 가진 듯 행동하는거 보면 정말 역합니다.
21/12/10 08:5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데몬헌터
21/12/10 10:46
수정 아이콘
어중간하게 도덕성이 있는게 오히려 독이 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차라리 누가봐도 잘못이면 확실히 조져지는데 이게 잘못인가 싶은 여지를 남겨서 콘크리트를 만들고, 개혁이 어렵고.
솔직히 재보궐지고 비대위 안한거 보면 이 당도 많이 심각하게 맛이 가있는건 사실입니다
비밀....
21/12/10 11:50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도덕성은 똑같이 없지만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근자감이 있는거죠.
누가 봐도 잘못인데 잘못이 아닌것처럼 언플하면서 도덕의 기준을 바꿔버리니 입으로 떠들던 개혁이 실천이 안 되는 거죠.
데몬헌터
21/12/10 11:54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도덕성이라는 거 자체가 안지키는 순간 나락간거죠 뭐 흑흑
及時雨
21/12/10 08:22
수정 아이콘
남이 잡을 때는 무섭던 칼 내가 잡아보니 잘 들더라
21/12/10 08:35
수정 아이콘
차마 쉴드까진 못 치겠고, 민주당 욕먹는 건 보기 싫고, 그래도 댓글은 달아야겠고.. 본인이 무슨 소리하는지도 모르는 댓글 크크크 웃프네요.

이게 민주당의 민낯이죠. 윤석열이 아무리 그지같아도 이래서 이재명은 못 찍겠어요. 나라를 얼마나 더 망가뜨릴지 모르겠어서요. 차라리 사표를 만들고 말지.
Dark Swarm
21/12/10 08:35
수정 아이콘
180 석 되고나서 1호 입법법안이 어쩌고 할 게 아니라, 이거 먼저 삭제하는 게 맞았죠. 그걸 안 한 순간 이미 내로남불은 확정적일 수밖에...
톰슨가젤연탄구이
21/12/10 08:35
수정 아이콘
저때 실시간으로 보면서 받았던 감동이 지금 그만큼의 역겨움으로 돌아왔네요
이젠 무슨 바른 말을 하던 역겨운 위선자들의 선동 장사질로밖에 안보입니다
라이언 덕후
21/12/10 08:40
수정 아이콘
저 연설때 감명을 깊게 받았는데 지금도 감명이 깊군요. 방향은 다릅니다만
대체공휴일
21/12/10 08:42
수정 아이콘
저 중 원내에 다시 입성한 건 둘 밖에 없군요
Gorgeous
21/12/10 08:44
수정 아이콘
5년 지났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환국정치가 답이다 싶습니다. 정권 잡기 전까지 해온 모습이 다 쑈라는 걸 5년동안 여실히 보여줬으니 앞으로는 기계적으로 반대투표 가야죠.
파란사자
21/12/10 08:54
수정 아이콘
부동산,내로남불...이래도 찍어?
21/12/10 08:55
수정 아이콘
현정권최대업적은 정치인의 본질은 동일하다라는걸 알려준거죠. 이후로는 적어도 선악으로 구별되는 프레임은 통용되지않을테니 말입니다

결국 니편내편이 핵심이고, 국민들 또한 자기들 이익에 반영되는 후보를 잘 이용해먹는게 중요하구요
제3지대
21/12/10 09:12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는 이런 말하면 어디서나 공격당했죠
문재인 민주당은 선하고, 국힘당은 악하다 이러면서 말이죠
선악 프레임에 많은 분들이 속았는데, 현 정권을 통해서 정치인은 자기 권력과 자기 이익을 중시하는 놈들이지 국민을 생각하지 않는다는걸 이번 정권을 통해서 깨달은 분들이 많아져서 다행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선하다고 믿는 신도들은 죽을때까지 그 믿음 변치않을겁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할 것이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서 매국노가 되줄겁니다
바람생산공장
21/12/10 08:56
수정 아이콘
이거는 민주당이 정말 제대로 까여야 하는 일이죠. 쉴드조차 불가한...
그래도 초창기에는 폐지하자 수정하자 이런 저런 일들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써보니까 제법 달달했던 모양입니다. 크크.
21/12/10 08:5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응징하고 싶은데 윤석열은 삽질만 하고 있고.. 진짜 답답하네요
데스티니차일드
21/12/10 09:05
수정 아이콘
조국떄부터 늘 나온 얘기 아니겠습니까
둘다 똑같은거야 다 아는데, 한쪽은 자기만 혼자 온갖 정의로운 척은 다하면서 생색 오지게 내서 훨씬 밉상이라는거..
제3지대
21/12/10 09:06
수정 아이콘
참으로 도.덕.적이고, 윤.리.적이고 정.의.롭네요
이게 문재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바라는 참다운 민주주의인가보죠?
재간둥이
21/12/10 09:25
수정 아이콘
저에겐 정말 필요했던 5년이었습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못한 '그들에게 힘이 주어진다면'을 경험해봤으니까요. 이명박근혜때는 그들이 힘이없어서 정의롭고 다수가 행복한 사회를 못만드는거라 생각했었는데 철저히 깨부숴 줬습니다.
늑대vs양의 탈을쓴 늑대인 걸 깨달았어요. 앞으로 미래가 암담합니다.
21/12/10 09:26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그렇게 많던 자칭 리버럴들 다 어디 갔는지 크크
21/12/10 10:07
수정 아이콘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자한당 찍으려고요. 이제는 국힘이군요. 크크
21/12/10 11:1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고, 리버럴의 대다수가 자신의 신념을 바꿨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정부여당이 리버럴들의 기대와 지지를 배신했다고 봐야죠.
제3지대
21/12/10 11:26
수정 아이콘
반성하는 사람들은 곰돌님처럼 댓글 달거나 저건 아니라는 댓글 달고 있고
자기 잘못 인정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모니터보면서 아무말 안하고 있을테고
어떤 신도들은 애써 외면하면서 모른척할테고
또 어떤 신도들은 모니터보면서 적폐놈들이라면서 부들거리고 있겠죠
친문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에서는 지령받았다고 하고 있고 법을 발의한건 국힘이라고 하면서 국힘이 잘못한걸로 몰고가고 있습니다
곧 여기서도 그렇게 몰이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포카칩은소금맛
21/12/10 12:14
수정 아이콘
네 리버럴 왔습니다
민주당한테 일단 한 10년은 표 안주려구요
10년후에 뼈를 깎는 변신을 보여주면 그때 다시고려
김택진
21/12/10 17:41
수정 아이콘
출석체크 하라고 해서 왔습니다
이호철
21/12/10 09:34
수정 아이콘
혀놀림 하곤..
말만 번지르르 한 놈들이었군요.
부질없는닉네임
21/12/10 09:35
수정 아이콘
역겨운 정당
21/12/10 09: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스탠스라도 진중하게 계속 유지했다면 국가권력의 개인 규제 강화를 굉장히 싫어하는 입장에서 이정도로 민주당에 돌아서진 않았을겁니다.
21/12/10 0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시 지지자로서,
지금도 윤석열에게는 도저히
표를 못 주겠다는 생각이 큰 사람으로서

참혹하고 슬픈 심정이네요.

리마인드 글 감사합니다.
Dynazenon
21/12/10 09:56
수정 아이콘
이 모든 것이 그저 정권을 잡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음을...
21/12/10 09:57
수정 아이콘
어떤당을 지지하는데 그 당이 정신을 못차린다. 그러면 그 당을 정신차리게 하는 가장 큰 방법은 정권을 뺐기게 하는겁니다. 민주당도 정신을 못차리면 간단해요 정권 한 번 뺐기면 또 갑자기 개념인으로 돌아올겁니다. 그냥 주기적.. 이라기는 그렇지만 상태가 좀 맛이갔다 싶으면 정권을 교체해주는게 가장 좋은 치료법인 거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1/12/10 09: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여야합의니까 의미도 없는데 정보통신사관련 법안 대표 발언은 당시 미래통합당쪽 대표 발의이긴 하죠.

허나 이게 여야합의라는거에서 애초에 그냥 이 법안이 필요하다고 정치권이 대동단결을 했다는 뜻이고 그게 참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검열을 필요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너무 좀 그렇죠.

근데 웃긴게 있죠.

이 검열이 의외로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정치저관심층이나 언론들은 호평하거나 뭐가 나쁘냐 한다는거죠.
나스라이
21/12/10 10:03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해당 발의는 아마 다른 법안일 겁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일부개정법률안의 경우 민주당의 이원옥 의원 중심으로 발의가 되었고, 최종 개정안은 방통위 위원장 주도로 이루어졌습니다.

https://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Z2J0O0O5N0O6P2D1O3D7X0T8Z9J6O1

해당 발의를 볼 수 있는 의안정보시스템 링크입니다.

별개로, 말씀하신 내용에는 동의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1/12/10 10:07
수정 아이콘
아 다른 법안과 헷갈린거군요 이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차피 위에서 당시 미래통합당이 대표발의해도 여야합의니까 란 것과 위의 생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정치권이 그리 생각한단게 참 씁쓸합니다.
나스라이
21/12/10 1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사실 누가 발의했던 간에..... 당시 그냥 N번방 들어가면 이유불문하고 찬성했어야 했을 테니까요. 실제로 국짐당 김도읍 의원이 의문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뭇매를 얻어맞았죠.

["'n번방 2차 가해' 법사위 김도읍·송기헌·정점식 등 고발할 것"]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440726625706600

[해당 문제에 대한 김도읍 의견의 블로그에 올라온 공식 입장문]
https://blog.naver.com/ldek3525/221866978380

기사 몇 개와 내용만 봐도, 그냥 의문을 제기했다는 이유만으로 미친듯이 공격당했으니 감히 반대의견을 낼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1/12/10 1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름부터가 n번방 방지법이라고 이야기해두니 여기서 이걸 반대하기가 힘들죠.

당시 n번방 이슈가 얼마나 심각하고 강했는지요.

그 전부터 기미가 보였긴 하지만 농담이 아니고 일부라 불리는 초강성 페미들의 남성의 범죄자화가 더욱 강해진 계기라고도 보는 사건입니다.
나스라이
21/12/10 10:2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일종의 광기에 가까웠죠.
21/12/10 10:31
수정 아이콘
여야 합의니까 민주당이 더 까이는 거죠. 저 테방법때 현 야당은 저 방식에 찬성을 하는 입장이니 일관적이기라도 하지 민주당은 테방법때는 결사반대하더니 위치가 바뀌니 태도가 확 달라졌으니까요.
아우구스투스
21/12/10 10:33
수정 아이콘
더 까는건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여야합의니 누가 정권을 잡아도 그대로겠죠.

그냥 까는걸로 만족이라면 이야긴 다르겠지만요.
21/12/10 10:42
수정 아이콘
까는걸로 만족이 아니라 이런 행위로 인해서 현 여당의 적극적 비토층이 생기는거죠. 우리는 저쪽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실제로 다른것처럼 보이게 행동했는데 알고보니 똑같은 놈들로 판명된거니까요. 사람들은 한결같이 나쁜 사람보다 착한척 하다 그게 거짓인걸 들통난 사람을 더 안좋아하죠. 즉 이건 정치적으로도 좋은 것 같지 않아보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1/12/10 10:45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나쁜지 모르겠네요.

다만 소위 n번방 방지법이라는 여론 그리고 이에 대해서 정치저관여층이나 언론이 어찌 반응하느냐겠죠.

심지어 야당쪽에서 굳이 이거를 물지는 않을테니까 이게 정치적으로 큰 파급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게 계기가 아직 없기는 합니다.

테러방지법이 핫해진 이유가 다름아니라 저 필리버스터였는데 그런 계기가 터질지 의문은 들죠.
21/12/10 10:48
수정 아이콘
여기만 봐도 실망한 사람들과 정치인 입발린 소리는 안 믿는다는 사람들이 많죠. 저런 사람들이 민주당이 야당 되어서 좋은 이야기 한다고 사람들이 곱게 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사람들은 민주당측에서 하는 말을 냉소적으로 보기 시작했으니 100% 손해죠.
아우구스투스
21/12/10 1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해석도 가능하지만 어쩌면 그런 말씀하시는 분들 중에서 상당한 숫자는 이미 민주당에 실망하신 분들일걸요.

크게 봐서는 향후 그러한 분들이 나중에 혹시나 상황이 바뀌어 민주당 찍을까? 고민을 하게 될 시기에 망설일때 영향인건데요.

그런 분들이 나중에 상황이 바뀌어 민주당 찍을 고민을 할 시점에 이게 큰 의미가 있을지 싶죠.

뭔가 계기가 없어요.

테러방지법 폐지 안하는 상황도 두고두고 까일 내용인데 그걸 비토하는 비율이 적기는 하죠.
김파이
21/12/10 10:57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여당 쉴드치는 사람이었습니다.

부동산, 백신 방역 문제 다 그럴 수 있다, 일장일단이 있다..

하지만 이거는 아니에요.
아우구스투스
21/12/10 10:59
수정 아이콘
물론 제 생각일 뿐이니 아닌 분들이 더 많아서 틀릴 수 있다고 보기는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1/12/10 11:09
수정 아이콘
다만 이런 생각이 드는게 김파이님도 테러방지법 그대로 두는 상황에서도 계속 쉴드를 치셨던거라고 봐야죠.

이것이 맞다 아니다 느낌이 아니라 내로남불이든 뭐든 어떤 계기가 없으면 폭발력이 약하단거라고 봐서요.
제3지대
21/12/10 11:50
수정 아이콘
궁금합니다
잘못된게 뻔히 보이는데도 왜 쉴드는 치셨는지요?
그리고 왜 이건 아니라고 말하게 되신건가요?
실제상황입니다
21/12/10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국민들이 이런 걸 좋아해요.
적어도 그쪽이 다수입니다 제가 봤을 땐...
이 나라는 그냥 그런 나라인 거죠.
StayAway
21/12/10 10:1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애들이 말은 기깔나게 할때가 많아요.
이번에 정권교체가 된다면
1등 공신은 그 모든걸 미사여구를 '위선'이라는 단어로 덮어 버린 조국이 될겁니다.
어머에픽
21/12/10 10:14
수정 아이콘
제일 궁금한건 이건 또 어떻게 쉴드칠려나 입니다 크크크 또 무슨 신박한 논리를 들이대며 장비의 재림을 시현할런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앓아누워
21/12/10 10:39
수정 아이콘
저도 당시 필리버스터를 보면서 감동 받았던 입장으로서
평생 정치인 입발린 말은 걸러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그냥 나한테 이득이 되는 공약만 보고 뽑아야죠.
NoGainNoPain
21/12/10 10:49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4152374849
그 당시 회의록을 보니 금태섭이 한 말이 다 맞아들어가는 중...
금태섭에 대해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고 저 개인적으로도 별로 안좋아하는 국회의원입니다만, N번방 방지법 관련해서 이정도는 인정해줘도 될 듯 합니다.
21/12/10 11:33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되면 잠깐 실종됐었던 저 훌륭하신 자유의 투사분들을 다시뵐수 있겠네요 크크크

저분들을 다시 뵙기 위해선 정권교체가 되어야...
21/12/10 11:47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도 문제지만 국민들도 진짜 문제에요. 특정 사건이 트리거가 되어 법이 만들어지려고 할때, 이에 대해 반대하면 이유가 뭔지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범죄자를 옹호하는 악마로 몰아서 입을 막아버리니 참 답답합니다. 당장 여기서나 '그래서 지금 n번방 옹호하시는 겁니까? 니가 메신저로 이상한거 안보면 되잖아요.' 이런게 조롱의 뜻으로 쓰이지 실생활에서는 실제로 저렇게 반응하는 사람이 상당수 일겁니다. 민식이법 논란이 일어난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21/12/10 12:25
수정 아이콘
여야가 바뀌든, 바뀌지 않든 해쳐먹는 자들 vs 해쳐먹을려고 군침흘리는 자들 판도는 거의 변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정치판이 이 모양이니 철저히 계산적으로 둘 중 덜 손해가 가거나 이득이 되는 쪽으로 찍는 게 맞아요.
인재들 쓰는 꼴도 가관이고 나팔수 같은 어용학자, 흑역사학자들 설치는 걸보면 유튜브 윤씨 사단이 한 자리 차지하는 것과 뭔 차이가 나나 싶습니다.
정권교체 되어도 기대가 안 되고... 정치인이나 흑역사학자나 유튜브 렉카들을 신봉하거나 환상을 가지지만 않으면 된다 싶네요.
피지알 안 합니다
21/12/10 12:35
수정 아이콘
신념이 아니라 진영논리로 움직이는 거. 아무리해도 정치판엔 정 주기 힘들어요.
벤틀리
21/12/10 13:08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한 말이 진짜 상식이죠

성인이 성인물 보는게 왜 문제되냐?

테러방지법에 무슨 성전을 하는 마냥 온갖 리버럴 코스프레는 다 하고서는 정권 잡으니 그렇게 자기들이 악법 중의 악법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부수는거라고 난리치더니 정권 잡으니 딱 모르쇠

이거는 그렇게 자기들이 말하는 민주주의가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가 아니라난 반증이죠.

내가 만든 민주주의, 우리 동지들 덕분에 이땅에 세워진 민주주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소유물인 민주주의 타이틀이 더렵혀진다 생각하니 저렇게 난리 부르스를 춘거고

자기들이 정권 잡으니 민주주의가 이 땅에 바로섰다고 하면서 악법이라 생각안하는거죠. 내가 만들어 준/가져다 준 민주주의를 위한거고 내꺼를 내가 맘대로 하겠다는데 대체 뭐가 문제냐? 이럴겁니다.

선구자 의식으로 똘똘 뭉친 애들이라 민주주의 투사로서 화신으로서 자기네들의 정당성과 정의는 너무나도 굳건해서 자기를 반대하는 자들은 모두 적폐이자 수구세력으로 박멸대상으로 보는거죠. 애초에 대화할 의지조차 없는 자들이라 정권 잡으니 싫은 소리 듣기싫고 우틀않 시전하는거죠 크크크크
이호철
21/12/10 13:32
수정 아이콘
[성인이 성인물 보는게 왜 문제되냐?]
이건 진리네요 왜 이걸 못 하게 발광을 떠는지
기사조련가
21/12/10 13:25
수정 아이콘
이수정 선대위원장 나와서 N번방 관련자가 아니면 일반시민에게 영향없는 법이라고 하심 라디오 나와서
나스라이
21/12/10 15:32
수정 아이콘
이수정 교수야 원래 파시즘에 가까운 경찰국가 주장자니까 그렇다 치고......
어라, 이거 어디선가 본 논리네요.

"국가보안법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 빨갱이, 간첩이다."

크, 역시 극과 극은 통합니다.
AaronJudge99
21/12/10 16:47
수정 아이콘
캬 크크크크
라이언 덕후
21/12/10 13: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럴거면 어차피 범죄 저지를 것 아니면 상관없어도 될 DNA나 수집해서 저장하는건 어떤지? 어차피 지문도 거의 그런 목적일텐데

DNA 수집하겠다 하면 아주 다방면으로 좋아할 것 같습니다. 범죄만 안 저지르면 상관 없잖아요
트리플에스
21/12/10 14:10
수정 아이콘
너무 부끄럽습니다. 저땐 몰랐거든요 진짜…
제3지대
21/12/10 14:47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검색해보니까 https때도 반대하는 분들의 의견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도 몰랐던겁니까?

이걸 보시는 한때 신도였던 분들한테 묻고 싶습니다
정말 몰랐던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척 했던건지
트리플에스
21/12/10 16:06
수정 아이콘
뭐래는건가요? 필리버스터때랑 하던말을 지금은 입쳐막고 있으니깐 짜증나서 그러는건데 뭔 모른척이니
신도니 저한테 그럽니까? 저 말고 그때 딴말하던 유저들한테 물어보세요.
님만큼 문재인일당들 땜에 짜증나는데 뭐 어쩌라는건지 참.
제3지대
21/12/10 16:57
수정 아이콘
기분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님이 부끄러운 감정이 많으실텐데도 용기를 내서 자기의 잘못을 솔직하게 말하셨기에 여쭤봤습니다
나스라이
21/12/10 15:31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freedom/86169?divpage=19&ss=on&keyword=n%EB%B2%88%EB%B0%A9

딱 1년 전 글입니다.
크크크, 여기서 열심히 실드치시던 분들이 왜 지금은 침묵하시는지 의문이군요.
제3지대
21/12/10 15:47
수정 아이콘
실드칠 지령받고서 내용 보완하고 수정하고 교정하고 완성본 올라오면 열심히 쓰겠죠
다른데서는 일단 선동꾼 몰이, 벌레 몰이로 하고 있습니다
회색의 간달프
21/12/10 19:29
수정 아이콘
아직 털보선생 지령이 안나와서요..크크크
21/12/11 08:22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진짜 레전드네요 크크크크
다른 분들도 꼭 찾아가서 보세요
AaronJudge99
21/12/10 16:42
수정 아이콘
하 그래요....나는 밥만 먹을 수 있으면 되는 사람이 아니고 헌법에 보장된 자유를 원하는 사람인데 이게 뭡니까 지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354 [정치] 오늘부터 방역패스 위반하면 과태료 [157] 세윤이삼촌16758 21/12/13 16758 0
94349 [정치] 스트래스 받을 때마다 디아블로 한다는 안철수.txt [57] 호옹이 나오18077 21/12/12 18077 0
94348 [정치] 코로나 방역 상황 관련, 김부겸 총리 페이스북 글 전문 [233] SaiNT21279 21/12/12 21279 0
94345 [정치] N번방 방지법 킹실은 이렇습니다 [120] 굄성18874 21/12/12 18874 0
94337 [정치] 수능 생명과학 문제 오류 관련, 17일에 1심이 나옵니다. [19] Leeka11376 21/12/12 11376 0
94333 [정치] 청와대 청원은 검열로부터 안전한가? [20] 록타이트11237 21/12/11 11237 0
94331 [정치] 이재명 "자유에는 한계가 있다", 안철수, 이준석 "n번방 방지법, 사전검열" [190] 오곡물티슈22779 21/12/11 22779 0
94329 [정치] 안철수 "n번방 방지법은 전 국민 감시법…즉시 폐지 추진" [68] 호옹이 나오13431 21/12/11 13431 0
94316 [정치] ‘코로나 폐업’ 자영업자, 상가 임대차계약 중도해지 가능해진다 [189] 세윤이삼촌21246 21/12/10 21246 0
94315 [정치] 현 상황에 생각나는 어느 게임회사의 대사들... [14] 레드빠돌이10949 21/12/10 10949 0
94312 [정치] 안철수 코로나 긴급 기자회견 내용 정리.txt [109] 호옹이 나오17644 21/12/10 17644 0
94311 [정치] '대장동 뇌물 혐의' 유한기,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 [166] 카루오스25099 21/12/10 25099 0
94310 [정치] 5년 전 있었던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명언 모음. [126] 김파이19867 21/12/10 19867 0
94308 [정치] 여성의당이 대선후보 못내는 이유 [23] 나디아 연대기14449 21/12/10 14449 0
94303 [정치] 후보가 바뀐것 같은 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 [78] 어강됴리16991 21/12/09 16991 0
94302 [정치] 이수정 "조동연‧김건희 논란, 이 사회 너무 여성에게만 가혹" [93] Davi4ever17737 21/12/09 17737 0
94300 [정치] 윤석열, 김성회의 G식백과 출연 번복 [117] 그말싫21775 21/12/09 21775 0
94299 [정치] 신혼부부 감소, 출산율 0.6명대, 잠재성장률 세계꼴찌 [365] 바둑아위험해20129 21/12/09 20129 0
94298 [정치] 정치인과 커뮤니티 사이트, 미래인가 이미 흘러간 과거인가 [45] 오곡물티슈8873 21/12/09 8873 0
94295 [정치] "코로나19, 최소 3년 더 간다 ... '위드 코로나 실패' 사과하고 재정 더 풀어야" [176] bluff19007 21/12/09 19007 0
94289 [정치] 문재인 정부 4년간 서울 아파트 값 평균 2배 올라 [212] Leeka25391 21/12/08 25391 0
94287 [정치] 검찰개혁에 대한 소고 [55] Promise.all16941 21/12/08 16941 0
94286 [정치] 신의진 "다시 그 법을 볼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97] 어강됴리22507 21/12/07 225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