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08 23:51:40
Name
File #1 독도.jpg (91.7 KB), Download : 53
File #2 120823522111443.jpg (580.1 KB), Download : 12
Link #1 https://www3.nhk.or.jp/news/html/20211208/k10013380841000.html
Subject [일반] 日 자민, ‘독도 방문’ 무역·금융 등 보복준비 착수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46038?sid=104
日, ‘독도 방문’ 무역·금융 등 보복준비 착수 [특파원+]


올해 11월 김창룡 경찰청장이 (의무경찰제 폐지에 따라) 독도 경비대 전원 경찰 교체로 인해 격려차 방문했는데요.

일본이 격한 반응을 보이고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경찰청장 독도 방문’ 이유로 한·미·일 회견 보이콧을 했었죠.

이번에는 일본 자민당이 한국에 대한 제재조치를 검토하는 작업팀(WT:Working Team, 향후 상황에 따라 내각에 정책제안을 하기위한 모임)이 첫 회의를 열고 내년 여름까지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중간 정리하기로 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금융, 투자, 무역 등 광범위한 제재조치를 검토해, 내년 여름까지 구체적으로 내놓기로 한겁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항의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방책이 필요하다. 한국 측에는 여러 가지 다른 문제도 있으니 확실히 (보복) 정책을 만들겠다” 라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09년 10월 강희락 당시 경찰청장이 독도를 방문해 경비대원과 식사를 함께 하고 격려한 바 있으나 한일 간 외교 이슈로 부상하지 않았습니다.



2019년에 있었던 일본의 공업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서 터진 한일 무역분쟁으로 분위기가 안좋았는데. 당장 정부 내각차원의 어떤 대응이 있는건 아니고 WT가 발족한 정도지만 우려스럽습니다. 갑작스런 일본의 경제제재도 잘 대처한만큼 이번에도 지혜롭게 잘 헤쳐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참고
https://www3.nhk.or.jp/news/html/20211208/k10013380841000.html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46038?sid=104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11/1081602/
https://m.khan.co.kr/politics/defense-diplomacy/article/20211118211101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티라노
21/12/08 2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벌점 4점)
유성의인연
21/12/08 23:58
수정 아이콘
대놓고 생트집이라 뭐 할말이없네요 크크 독도 갔는줄도 몰랐음 저게 뭐라고
달마야놀자
21/12/09 00:00
수정 아이콘
내부정치에 한국을 이용해먹는데 또 사과해야하느니 뭐니 하시는 분들 많겠죠.
자두삶아
21/12/09 00:02
수정 아이콘
가라앉는 속도를 가속시키려고 애를 쓰는군요.
무거움
21/12/09 00:04
수정 아이콘
일본이 저렇게 나와도 한국 내에서는 일본이랑 손 안잡는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 많겠죠
지구 최후의 밤
21/12/09 00:04
수정 아이콘
그래 한 번 용써봐라
21/12/09 00:05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독도 가지고 이러는 건.. 일본과도 결국 장기적으로 잘 지내야 되는데 참 쉽지 않네요.
노다메
21/12/09 00:05
수정 아이콘
일본이 어디까지 떨어질지 아련하네요.
내가 알던 일본은 이런 나라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21/12/09 00:06
수정 아이콘
아휴...욕 나와...
띵호와
21/12/09 00:06
수정 아이콘
요즘 일본 많이 힘드나보네요.
스토리북
21/12/09 00:09
수정 아이콘
하던가... 이제 별 생각도 안 든다.
북한 미사일 날리는 거나 일본이 제재한다는 거나 이제 지쳐서 별 감흥도 없네요. 그래, 각자 살자.
어강됴리
21/12/09 00: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거는 오히려 땡큐아닌가?

제재도 처음이 아프지 다음에는 그럭저럭 하잖아요

일본의 대 한국 무역수자 흑자가 전체 무역수자 흑자의 3배라는데 얘네들도 무슨깡인지.. 우리야 뭐 땡큐죠 일본에서 석유나오는것도 아니고 국산화 촉진시키고 탈일본화 명분 주는건데

정상적인 상황에서 탈일본화 하면 WTO맛 쎄게 볼껀데 껀덕지주니 아리가또 할수밖에
유지어터
21/12/09 00:11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뭐 외교를 못해서 그런거다 하겠죠
Capernaum
21/12/09 00:12
수정 아이콘
에휴

서로 싫어하는데 그냥 단교했으면..
우그펠리온
21/12/09 00:13
수정 아이콘
말만 저러고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긴 한데 그래도 정말 한다면 이번엔 어떤 방식으로 제재를 가하겠다는 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호주처럼 원자재를 파는 것도 아니고 부품 소재는 비용이 좀 비싸지더라도 유럽 제품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는 게 저번 무역 분쟁 때 확인 됐는데.

막말로 한국이 일본 물건을 사주고 있는 현 한일 무역 관계에서 일본이 한국에 경제 제재를 가하려면 우리보다 훨씬 더 큰 출혈을 감내해야 할 텐데 과연 일본에게 그럴 파워가 있을 것인가 싶네요.
21/12/09 00:14
수정 아이콘
국내정치에 이용해 먹는다 하겠죠..
아니 선빵 맞는데 어쩌라는거야..
21/12/09 00:15
수정 아이콘
??? : 반일은 정신병
21/12/09 00:15
수정 아이콘
저런짓을 하면 미국이 좋아할거라 생각하는건지.. 멍청한놈들
한방에발할라
21/12/09 00:16
수정 아이콘
아이고~~너무 무서워라~~
키비쳐
21/12/09 00:1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수출규제 했었을 때, 일본이 치밀하게 준비를 했네 뭘했네하던 이야기를 들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쟤네들도 그냥 급한가 보다하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저런 제재는 단기간에 한 번으로 최소화해야 효과가 가장 좋은데, 두 번씩이나 하니, 에라이…
21/12/09 00:17
수정 아이콘
진짜 짜증나는 족속들...
인증됨
21/12/09 00:17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 방문했을땐 대통령이라는 상징성이라도 있었지 경찰총장에 저러는건 진짜 어거지피울 건수가 필요했는데 잘걸렸다 수준이네요
이래도 일본에 바짝엎드려라 중국이면 어쩌고 반일외교가 저쩌고 하려나요
원미동사람들
21/12/09 00:17
수정 아이콘
좀 신박한 것좀 들고오지... 맨날 수출 금지 보복 제재래... 차라리 일본 요식업계 모조리 정부 주도하 인수후 '일식청' 창설, 모든 메뉴는 국영 브랜드화하여 상표로 등록, 한국에서 일식이 판매되는 것이 보일시 표절로 WTO에 제소 하겠다... 정도면 꽤 신박하면서 아플텐데 말이죠.
StayAway
21/12/09 00:18
수정 아이콘
일본이 제재하면 한국 망한다 이러는분은 이제는 없겠죠? 다들 반일테마 수혜주나 찾고 있을듯..
초현실
21/12/09 00:24
수정 아이콘
내각 지지율도 높다던데 왜이러는 걸까요. 오히려 우리가 한대 때려주길 원하는건가
어서오고
21/12/09 00:26
수정 아이콘
뭐 일본도 지지율 때문은 아닌게, 코로나 대응과 입국 제한 조치 덕분에 총리 취임때 59%였던 지지율이 62%까지 상승했습니다.(사실 일본이 지지율때문에 한국 때린다~는건 환상에 가깝습니다. 별로 변동이 없어요. 무역조치때도 변동없었음) 제가 생각하기엔 한국과 담을 쌓고 지내는게 효과적이었고, 이를 굳히고 싶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사실 독도는 양국이 섬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제법적으로 그냥 암초죠. 먹는다고 해도 별 영양가가 없습니다. 결국 독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건 그 외에 다른 목적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일본이 이런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굴면 한국이 쿼드던 TPP던 일본이 한자리 해먹고 있는 그룹에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들어가지 않으려고 할 경향이 커질거고, 이는 즉 국제사회에서의 발언력 약화로 이어지게 되겠죠.
DownTeamisDown
21/12/09 0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문제는요. 그렇게하면 미국이 싫어할꺼라는거죠.
미국은 자신의 이득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일본정권을 가만두지 않았던게 지금까지의 역사라
선넘어간다 싶으면 어떻게든 끌어내리든 더 못하게하든 합니다. 아직 그선이 안왔을 뿐이죠.
(정확히 말하면 쿼드나 TPP에 한국이 정말로 필요해지는 시점. 중국을 완전히 조일때 말이죠.)
우리도 당장은 나쁘지 않은게 일본핑계대면서 중국눈치 볼수 있을꺼고 말이죠.
어서오고
21/12/09 00:33
수정 아이콘
그 미국 이놈론은 지소미아때 이미 깨진지 오래입니다. 그때도 한일관계의 경색을 반가워하지 않는 미국이 한대 때려줄거다 하는 예상이라기보다는 바람이 많았으나 현재 그냥 조용히 연장하고 있죠. 그리고 솔직히 말해 바이든이 물론 친중은 아니지만 바이든 임기 내에 중국을 뭐 어떻게 할거같지도 않습니다.
DownTeamisDown
21/12/09 00:34
수정 아이콘
지소미아는 미국이볼땐 한국이 선넘어간거라 한국을 때린건데.
이번건은 정말로 쿼드나 TPP를 끝까지 못하게하면 때릴겁니다.
다만 정말로 중국을 완전히 조이는 단계까지 갈꺼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대충 조이고 만다면 아무것도 안할겁니다.
사실 미국입장에서는 화이트 리스트니 이딴건 중요하지 않았으니까 그냥 지소미아만 본거죠.
어서오고
21/12/09 00:38
수정 아이콘
일본이 못하게 하지는 않죠. 한국이 일본을 용납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간접적으로 막고있는거죠. 그걸 야 니네 영토분쟁 하지마 라던가 야 니네 싸우지 마 이렇게 할수는 없죠. 심지어 후자는 한번 시도했다가 나온게 위안부합의...한국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것과 별개로 일본 국내 여론이나 그동안의 합의에 비춰봤을때 오히려 일본이 일정부분 손해보는 합의였고 바로 파토났죠.
DownTeamisDown
21/12/09 00:39
수정 아이콘
아마 쿼드는 모르겠는데 TPP는 이미 일본이 몽니 부린다는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TPP는 일본하고만 하는게 아니니까 국민정서 무시하고 한다고 할것 같은데
이과정에서 이미 테클 들어오고 있어서 말이죠.
어서오고
21/12/09 00:42
수정 아이콘
쿼드는 미국이랑 하는거고 TPP는 현재 미국이 안들어가 있고 일본이 대장이라 거기선 뭐 트집은 잡을 수 있겠죠. 근데 미국들어오면 대놓고는 못할걸요. 그래서 밑작업 하는 중이라고 봅니다.
DownTeamisDown
21/12/09 00: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한국이 들어온다고 하면 일본은 그냥 그래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물론 미국 들어간 다음이야기지만)
사실 냉정히 말해서 이건은 실효성이 없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국민여론도 TPP정도에 일본하고 하면 안된다 소리는 안할겁니다. 오히려 일본이 과도한 요구를 하면 미국선에서 컷할겁니다.
어서오고
21/12/09 00:46
수정 아이콘
반대로 보면 미국 들어오면 TPP의 가치가 급격히 높아지니까 그 전까지 막는다고 볼 수도 있죠. 급이 높아진 후에 들어오려면 그만큼 대가를 내놓아야 되니까요. 그리고 뭐 TPP가 간접적으로 대중 포위망에 쓰이긴 하지만 지소미아나 쿼드처럼 미국이 강권할 수 있는 성격의 것도 아니니까.
아이는사랑입니다
21/12/09 1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독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독도를 보유함으로 얻게되는 영해가 중요한겁니다.
단순히 암초에 불과한게 아닙니다.
DownTeamisDown
21/12/09 00:27
수정 아이콘
일본이 풀파워로 때리면 아프긴 할텐데 그 이상으로 일본에 피해가 있을거라서요.
금융제재가 금리 오르는 추세라 의외로 쎌수도 있지만 장기채가 많다고 하니 만기연장 안해주는거면 모를까 회수하는건 힘들죠.
회수하는것도 일본내 한국자산이 적으니까 제3국에 있는 자산압류 시도해야하는데 미쳤다고 해줄리가 없죠.
콘칩콘치즈
21/12/09 00:38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대통령도 아니고 경찰청장 방문가지고 그런대요. 점마들도 참 건수를 잡을래도 급을 맞춰야지
알파센타우리
21/12/09 00:39
수정 아이콘
쿠릴열도 문제로는 러시아한테 찍소리는 하는가 모르겠네요
21/12/09 00:45
수정 아이콘
재밌게도 오늘 러시아가 쿠릴열도 투자에 한국 초청했더라구요 크크
우그펠리온
21/12/09 00:47
수정 아이콘
근데 다시 봐도 일본이 한국을 제재한다고 예고하는 것 자체가 웃겨요. 일본 우익들은 아직도 한국 체급이 자기들이 맘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건가...미중 정도 아니면 이젠 한국도 어디 가서 아쉬운 소리할 체급이 아닌데.

뭐, 야동 제재한다고 하면 고건 인정합니다.
바닷내음
21/12/09 01:01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를 주지마세요
그걸 깨달으면 큰일납니다
재간둥이
21/12/09 08:57
수정 아이콘
야동 제재하면 인구 절반에 가까운 가임기 남성들의 거센 저항이 있을 것이 뻔하니 애초에 공식 수입은 없습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 성진문물은 불법루트입니다.
forangel
21/12/09 09:07
수정 아이콘
야동은 중국이 수급및 공급을 하고 있고 중국 애들이 다른 나라를 경유하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나서도 쉽지 않은일이라 우리나라에 야동 제재해봐야 효과가 아에 없을거라는..
짬뽕순두부
21/12/09 09:40
수정 아이콘
야동 생산량을 직접 감축시키고 국가적 검열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뿌리깊은 내수시장에도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으니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아울러 중국 등 신흥 생산국들과 4차 산업 야동인 vr 등을 꿈꾸는 동유럽 국가들도 있으니 한번 주권을 빼앗기면 본인들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12/09 00:48
수정 아이콘
대통령도 아니고 경찰청장 방문 정도의 사건에 대한 대책을 올 겨울도 아니고 내년 여름에 내놓겠다는건 결과를 발표 안하겠다는게 아닌가...
김동연
21/12/09 00:49
수정 아이콘
일본이 파악하는 한국 여론에 대한 곡해가 있다고 봐야죠. 그쪽도 결국 한국 여론은 조중동 보고 보수인사들 얘기 듣고 파악하는거라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는거라 봐야..
티오 플라토
21/12/09 00:49
수정 아이콘
위안부합의 파기하는거, 자산압류하는거 싫어할 수 있는것 이해는 하는데, 일본은 무슨 외교를 한다면서 너무 쪼잔해요.. 이번에 경찰청장으로 난리치는것도 그렇고.. 저번에 무역제재 한 다음에 한국실무자가 대화하자고 하니 어디 창고같은데 회의실 급조해서 거기로 부르고.. 이게 국가간의 외교냐...
21/12/09 00:57
수정 아이콘
요 3년간 되게 쪼잔하게 한국을 많이 긁었죠 크크
주일대사가 임기마치고 한국 돌아갈때 안만나준거나(스가총리) 총리 취임한 뒤 전화 통화를 중국 러시아보다도 늦게 건다던가(기시다총리)... 심지어 부임한지 반년 넘어가는데 강창일 주일대사는 아직도 외무상하고 총리를 못만났습니다 크크크

외교적 도발도 한국은 과격하게 죽창가 부르고 K-일본인 드립친다면 일본은 음험하게 멕이는 느낌인데 여기에도 한국인 일본인 차이가 나타나나 싶기도 합니다 크크크
니가커서된게나다
21/12/09 00:55
수정 아이콘
흠... 이번에도 맥주는 아니겠죠?
Octoblock
21/12/09 00:56
수정 아이콘
미국이 일본에게 했던 플라자 합의같은 거 한국에게 맥이고 싶은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너넨 미국이 아니자나
DownTeamisDown
21/12/09 01:12
수정 아이콘
일본 국력으로는 그거 불가능합니다.
일본이 최근에는 사실 제조업국가라기 보다는 상사나 아예 자원개발 금융 이분야가 크긴한데 미국처럼 하기는 힘들죠.
Your Star
21/12/09 00:59
수정 아이콘
난 예전 사회, 지리 교과서에서 유럽연합처럼 동아시아도 한국과 일본, 중국이 협력하여 어쩌구 저쩌구 이런 문구를 본 적이 있는데 제가 살아있을 동안에 그럴리 없겠네요.

그 단어가 있던데 경제적으로는 밀접하나 역사, 정치적 문제로 가까워지는 걸 싫어하는…
새강이
21/12/09 01:02
수정 아이콘
쪼잔하네요
마프리프
21/12/09 01:04
수정 아이콘
av촬영금지 때리면 대타격이긴 하지
나스라이
21/12/09 01:09
수정 아이콘
아니 중국도 아니고 일본이면 아무리 난리쳐봤자 우리나라로서는 그러려니할만 할텐데...?
달마야놀자
21/12/09 01:11
수정 아이콘
미중이면 한국한테 크게 타격입힐 수 있는데 일본이 수출금지 이제 더 때려봐야 카드가 많이 남았으려나요.....소부장 주식 더 매수해야하나 크크크
나스라이
21/12/09 0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니까요. 중국이면 우리나라가 기어야죠. 대중무역 흑자 비중이 워낙 높아서 우리의 타격이 엄청나니까.
하지만 일본은, 위에서 지적해주셨다시피 우리나라보다 일본의 무역흑자가 더 큰 상황이고, 대일본무역 적자가 큰 국가가 우리나라기 때문에 아무리 봐도 저렇게 하면 일본이 더 손해를 보는 상황이거든요. 더구나 우리는 이미 한 번 겪어봤기 때문에 더 잘 버틸만하고.
도대체 왜 저럴까요. 쟤들도 선거가 코앞인가......?
DownTeamisDown
21/12/09 01:13
수정 아이콘
1. 카드가 없는건 아닌데 약한카드로는 별 영향이 없음
2. 센카드가 있긴한데 이런건 전세계 협업체계를 박살낼수 있음 그래서 이건 썼다가는 미국과 중국에서 쌍칼맞을수 있음
따라서 별거 없습니다.
쵸코커피
21/12/09 01:50
수정 아이콘
중국은 흑자 무역국이지만, 일본은 대표적인 적자 무역국 중 하나라 오히려 우리가 감사하죠.
이전 수출 금지도 사실 자신들의 출혈을 감소하면서 냈던 정책이기도 하고요.
21/12/09 01:59
수정 아이콘
무역상대국이 적자인지 흑자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는 거라서요. 저걸 일본에서 안 팔면 대일본 적자는 줄어들겠지만 그걸 다른 데서 어차피 다시 (잠재적으로 더 비싼 비용으로) 사와야 하기 때문에 전체 무역 수지는 오히려 악화될 여지가 있습니다.
DownTeamisDown
21/12/09 07:26
수정 아이콘
일본도 손해인데 한국에 못판상품을 살 수 있는 나라는 별로 없습니다. (못필거나 더 싸게팔아야함)
한국도 여러가지로 손해인데 일본측 손해가 더 크긴 할겁니다.
21/12/09 07:57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것처럼 당연히 일본도 손해입니다. 그래서 사실 이런 무역 분쟁은 양쪽 다 경제적으로는 득 볼게 없는 행동이긴 합니다.
공사랑
21/12/09 01:14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요
정말 국민 대부분(사실상 전부) 경찰청장이 독도 방문한거
알지도 못하는데
극도의 꼬투리즘 호달달 하네요.
이건 누가봐도 내부정치에
일본이 한국 선빵친건데
정부가 대응한다고 반일코인 탄다는 헛소리는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21/12/09 01:18
수정 아이콘
일본이 분명 제법 힘이 있는건 맞지만...

가끔 자신들의 힘을 좀 착각하는 때가 있는 것 같긴해요

힘 자체는 전교 클라스가 맞는데 같은 권역이 죄다 전교 클라스인지라...
21/12/09 01:21
수정 아이콘
타격 쎄게 받을 분야가 있긴한데 진짜 할려나
21/12/09 01:22
수정 아이콘
대충 10년, 15년전만 해도 우리나라가 독도 문제를 이야기 하면 일본에서 국내 정치용 발언이라고 평가 절하하고 무시했었는데, 이제 우리가 일본을 보는 관점이 그러하네요. 정말 재밌는 일입니다.
어서오고
21/12/09 01:23
수정 아이콘
그얘긴 양국에서 계속 하는 얘기 아니었나요? 10년전에도 일본이 표땜에 저런다는 얘긴 많이봤는데..
코우사카 호노카
21/12/09 01:26
수정 아이콘
경찰청장이 간거 이글 보고 방금 알았는데
이놈들은 뭐래냐
21/12/09 01:29
수정 아이콘
주제도 모르고 경제 보복 한다니 크크 중국이야 꿀과 젖이 흐르니까 어쩔 수 없지만
9렙고정
21/12/09 01:33
수정 아이콘
진짜 bts를 독도수비대로 보내면 볼만하겠군요
한사영우
21/12/09 01:41
수정 아이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때보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봅니다.
그때는 자만심과 쉽게 생각해서 저희가 판정승이라고 보는데

이번에는 일본이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내부 여론도
궁지에 몰려있어서 총력을 다할것 같아서 조금 걱정되네요.
20년전에도 크게 당한적도 있고.. 아 생각해볼수록 짜증이네
양옆에 이웃나라가 중국 일본.. 위에는 북한
닉네임을바꾸다
21/12/09 01:41
수정 아이콘
BTS가 일본에서 공연 음원 음반발매 안한다하면...
이그나티우스
21/12/09 01:44
수정 아이콘
국내 지지율을 위해 정말로 치졸한 짓을 하는군요. 경찰청장 독도방문에 일본이 알레르기 반응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공갈포를 넘어 실제 제재를 준비한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개인적 예측으로는 징용공 배상으로 인한 압류절차가 완료되어 등기가 끝나면 제재를 할거라고 했는데, 우리쪽에서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선빵을 치는 액션을 하다니 이건 좀 선을 많이 넘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건 자민당쪽의 움직임이고 내각이나 외무성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별문제이긴 하지만 저런 움직임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도를 넘은 것 같네요.

남의나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할 것은 아니지만, 최근 점차 '넷우익화' 하는 일본사회 일각의 모습을 보면 실망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물론 단단히 방향이 잘못 잡힌 것이긴 하지만 과거 일본의 우익세력은 나름대로의 소신과 논리를 가지고 움직였던 반면, 지금 일본의 극우, 우익세력은 단순히 한국, 중국이 싫다는 1차원적인 혐오감정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우익세력이 그토록 원하는 동아시아, 태평양에서의 일본의 역할강화를 위해서는 결국에는 한미일 공조에 의하지 않고서는 가능하지 않은데, 단순히 한국의 반일감정이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저렇게 폭주하는 것은 전혀 논리적이지도 않고 일관적이지도 않습니다. 자기네들은 일본 혼자서도 동아시아 자유진영의 대장노릇을 할 수 있다고 믿는 모양이지만 외부에서 봐서는 글쎄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편향성이 많으므로 사회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일본 언론사의 유튜브의 댓글창이나 커뮤니티를 보면 웹상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혐한감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뉴스나 포스팅가 올라오면 일단 싫어요를 찍고 무지성으로 악플을 다는데, 잘 읽어보면 이렇다할 논리도 없이 그저 한국이 싫다는 1차원적인 혐오감정밖에 없더군요. 한국이 그렇게 싫다면서 막상 하는 짓은 배외주의를 선동하는 한국의 혐일 국뽕들과 별반 다를바도 없는 아이러니가..

문제는 일본사회가 그런 1차원적 급진론을 점차 주류적인 의견으로 수용하는 모양새라는 겁니다. 일본에서 BTS와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높은 것과는 별개로 지금 일본의 공개석상에서는 한국,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추구하자는 온건론가 비주류 급진파(?)가 되었고, 한국, 중국과 한판 붙자는 과격론이 다수 온건파(?)가 되었습니다. 당장 국제협력을 중시하는 현 일본 수상만 해도 (아직까진 말뿐이긴 하지만) 한국과 중국에 연일 강경한 언사를 쏟아내는 것을 보면 적어도 정치권과 우익 내부에서는 일단 한국을 때리고 보자는 넷우익적 정서가 일본말로 말해 '공기'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저기 기사에 나온 자민당 외교부장이라는 사토 마사히사라는 자민당 외교부회장이라는 사람이 TBS였나? 아무튼 방송에 외교전문가 포지션으로 출연해서 바이든 당선 이후의 대외정세를 논하는 것을 보았는데 한국의 좌파는 미국 좌파인 바이든 당선을 반기고, 우파는 미국 우파인 트럼프의 재선을 바란다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얘기를 하고 있더군요. 명색이 참의원 의원에 자민당 외교통이라는 사람이 한국정치에 대해 정말로 하나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정치권이나 엘리트 집단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 한국 사정을 잘 아는 사람, 하다못해 한국인 인맥이라도 있는 사람이 극히 드물고 한국에 대해서는 정말 단편적 보도 이상의 정보는 거의 모른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한-중-일-미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행동하기보다는 그저 한국이 우리를 때리니 우리도 같이 때리겠다는 1차원적인 사고가 배어나오는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알면서도 그러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본 리더들의 글로벌 감각이 여기까지 떨어졌나 하는 생각에 아연할 때가 많습니다. 국제 서플라이 체인과 경제의 글로벌화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한일간에 단교하자는둥 제재하자는둥 하는 극단적인 정책이 얼마나 바보짓인지를 알 텐데 말이죠.

동시에 언론이나 오피니언 리더들도 한국에 대해 공정하게 다루려기보다는 일본사회 일각의 국수주의와 혐한감정을 자극해 이용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전에 후지TV의 한국 징용제 보도가 커뮤니티에 오르내렸는데, 사실 그 코너 자체가 주기적으로 한국 특파원 불러다 혐한감정을 조장하는 그런 색채가 강한 코너입니다. 지금까지 그 코너의 편집방향을 보면 정말로 한국 남자들이 걱정이라기보다는, 이참에 징병제 건으로 한국의 나쁜점을 폭로하자는 그런 기획이 있지는 않았을지 의심스럽습니다. 한국에 대해서 다면적으로 보도하기보다, 일본 유튜브 시청자 중 그 코너를 보는 정치덕후들이 혐한류가 많다는 것을 이용하는 그런 얄팍한 속셈이 눈에 보이더군요.

결국에는 일본에서는 한국을 욕하고 공격하는게 '애국'이라는 암묵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정치인들이나 언론인들도 거기에 발맞춰 춤추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시끄럽게 목소리를 높이는 일부 극우적인 국민들이 든든하게 뒤를 봐주고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이들과 다투기 싫어서 한국 관련해서는 그냥 함구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한일간의 갈등을 통해 이런 일본 극우와 한국의 민족주의 혐일세력이 적대적 공생의 생태계를 형성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일간에는 아직까지는 대립보다는 협력이 이득이라고 보고, 또 한일 양국 국민들 전체가 저런 무지성적인 배외주의에 젖어있지는 않다는 점에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무지성으로 상대국을 혐오하는 것은 솔직히 민족주의 감정의 만족을 위해 국가의 미래를 팔아먹는 짓이라고 봅니다. 한일간에 당장 싸워야 할 시급한 현안은 그리 많지 않은데 비해 당장 협력해야 할 부분은 많으니까요. 모쪼록 양국의 배외주의적 광풍이 좀 잦아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21/12/09 02:49
수정 아이콘
저는 일본이 말씀하신 단계도 이미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혐한이 지지율이나 자국경제에 이용가치가 있어서 하는거면 차라리 이성적이죠. 한국의 혐일세력과 적대적 공생을 한다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지금 일본을 보면 혐한이 대체 그들에게 무슨 이득인지가 의아해집니다. 지지율이라기에도 대체 자민당이 무슨 지지율을 신경쓰나? 싶으며, 수출보복도 그냥 양자 다 루즈루즈였을 뿐입니다. 아래에 어서오고 님의 반도체 음모론 같은 것도 어떻게든 일본의 행위를 이성적으로 해석하려는 결과물인거죠.
저는 그냥 단순하게, 일본은 관민일체로 한국이 너무 싫어서 헤까닥 돌아버린 상태이고 그냥 어떻게든 한국이 x되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류는 젊은 애들이나 여자들의 유행일 뿐이고 일본 사회의 주축인 중년 남성들은 그냥 이 상태에요. 여기에 이유를 '한국이 잘나가서' '일본이 쇠락해서' '열등감' 뭐 이런 어느 쪽에 편안한 단어들을 붙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이유는 우리로서는 전혀 알 수 없으며, 먼 과거에 전쟁들이란 이런 식으로 이웃나라간에 티격태격하다가 한쪽이 증오 단계로 진입해서 그게 서로 거울처럼 반사되고 증폭되어 벌어졌겠거니 짐작 가능할 뿐이죠. 아무리그래도 한일이 전쟁까지는 갈 수 없겠지만 언젠가는 정말 넷우익이 야후 댓글에서 연호하는 '단교'가 정식 의제로 떠오를 날도 머지않았다고 봅니다.
이그나티우스
21/12/09 03:30
수정 아이콘
일본 내의 혐한감정이 뚜렷한 논리 없이 단순히 한국이 싫다는 식으로 흐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정치인들이야 당연히 그런 여론에 발맞춰서 표장사를 할 수 있으니 영합하는 거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사회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이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조사들은 혐한을 주도하는 넷우익 세력이 외국과의 교류가 많지 않은 중장년의 남성 자영업자들 위주로 확산되어 있고, 이들은 일본사회 전체로 보면 5% 안쪽의 고립된 집단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나머지 95%의 국민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적어도 열렬한 혐한에는 동참하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 95%가 다 한국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일본인들 스스로가 촌락사회村社会라고 자조할 정도로 일본사회는 매우 복잡다기한 집단들이 서로 중첩되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집단별로 사고방식이나 이해관계도 다 제각각이고요. 혐한 운운하면서 배외주의적 여론을 형성하는 집단이 있고 또 그들의 목소리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과의 관계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일본의 중년 남성들이나 관, 민들 중에서도요. 당장 비즈니스를 하는 일본의 기업인들이나 상공인단체(주축은 중년의 남성들인)는 한일관계 악화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상대국 국민 일반에 대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고 대항할 부분은 철저하게 대항하는 묘를 발휘해야 할 것 같습니다.
21/12/09 04: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물론 혐한 넷우익이 전체 인구의 5% 정도인 것은 사실이 정말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저는 일본이 혐한을 대하는 나머지, 94.99%의 태도가 '방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일본에 대해 잘 아시므로 동감하실 수밖에 없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5%가 혐한하고 95%가 방관하면 그 나라의 스탠스는 혐한으로 결정되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 바람몰이를 통해 방관하던 사람들도 혐한으로 변하는 것이 흔하게 관찰되구요. 그러려고 5%가 '만들어낸' 계기가 이명박 독도방문이었고, 이번 경찰청장 독도 방문으로 또 하나의 계기를 만들고자 하고 있는 거죠.

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일본을 괴물화하는 것이나 혐오 국가로 뭐 2차대전까지 투영해서 일반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혐한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한남유충 운운하는 페미니스트가 자신에게 무슨 이득이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듯이, 홀로코스트가 나치한테 이득이 되어서 벌인 짓이 아니듯 혐오나 증오에는 이성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심지어 사상도 없습니다.

제가 이걸 어디 인터넷 구석에라도 말해야 한다고 느끼는 이유가 뭐냐면 지금 pgr 댓글만 봐도 그렇고, 한국사람들은 정말로 5%의 주류 일본인들이 순수하게 자신들을 혐오한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질 못하거든요. ​한국인들은 자기들이 한일 관계에서 피해자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본이 되려 한국을 증오하고 혐오한다는 현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미 도쿄에선 흔한 풍경인 혐한시위가 한국에 보도되던 초기에 대체 왜 일본이?? 라는 어리둥절한 반응이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일본이 뭔가 꿍꿍이가 있을 것이다, 또 똑똑한 분들일 수록 일본이 이러이러한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행위이다 라고 분석하려 하죠. 그도 저도 아니면 어떤 사상적인 기반이 깔려 있어서 그렇다, 우익들이 제국주의를 꿈꾸고 한국을 다시 점령하려고 저런다고 믿거나요.

마치 인간관계에서 누가 나를 일방적으로 싫어하면 어떤 이유를 찾으려고 행동하듯이 말입니다. 당연히 누군가가 나를 이유없이 혐오한다는 사실보다는 어떤 이유를 찾고 싶어 하니까요. 저사람이 승진 경쟁 때문에 저러나보다, 나를 떨어뜨리면 자기에게 무슨 이득이 생겨서 그런가보다... 심지어 프로-재팬적인 분들은 니가 먼저 미워해서, 니가 미워할만한 짓을 해서 그렇다라고 해서 자기를 분리해서 위안하기도 하죠. 어쨌든 이런 이유가 있으면 편해지는 겁니다. 나를 싫어하는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존재가 되니까요. 나를 싫어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면 최소한 그걸 해결하면 되니 돌파구도 보이고... 하지만 제 말은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일본은 인구의 5% 씩이나 한국을 실로 사상도 이득도 없이 순수하게 혐오하고 있는겁니다. 나머지는 방관하구요.

이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한국은 그게 현실임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추어서 대비해야 된다고 봅니다. 특히 나라의 윗분들이요.
21/12/09 08:31
수정 아이콘
한국도 만악조선족 근원썰 펼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걸 보면 이미..
더치커피
21/12/09 13:32
수정 아이콘
만악조선족 근원썰 얘기하는 사람이 뭐가 꽤 많다는 건가요?
그렇게 혼자 생각하시는거겠죠
21/12/09 15:14
수정 아이콘
더치커피
21/12/09 15:33
수정 아이콘
게시물 하나 가지고 성급하게 일반화하시는거 같군요
21/12/09 16:10
수정 아이콘
혼자 생각한다고 하시는 거에 대한 반례는 되겠군요.
헤나투
21/12/09 01:49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야동이랑 일본애니 저작권 강화하겠다고 하는게 더 큰 제재일거 같아요 크크
어서오고
21/12/09 0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무역분쟁을 '일본의 공격이 거셌으나 한국의 국산화와 저력으로 막아냈다'라고 이해하는건 좀 그래요. 그냥 일본이 지네들 말대로 검수하고 준다고 했고 그 기간이 지났을 뿐이에요. 실제로 반도체 수요 폭등으로 인해 일본은 작년 무역 흑자를 봤고 올해도 최고치 찍었습니다. 일부 국산화 하거나 우회루트를 만든건 있는데 대부분 그냥 쓰던거 써요. 물론 일본이 현실적으로 한국 수출 멈춰를 외칠 가능성은 전혀 없죠. 그게 목적이 아니니까요. 일본이 원하는건 반도체 공급망을 대만 - 한국에서 대만 - 일본으로 끌어오려는 시도입니다. 지난 무역분쟁때도 완전히 공급을 막으려는 움직임은 아니었죠. 이에 신경쓰느라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이 둔화되었고 그것만으로 충분했던겁니다. 결국 이미 선두를 달리고 있었던 TSMC가 크게 치고나갔죠. TSMC와 마이크론은 일본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구요. 일본애들이 진짜 멍청했으면 군사적 대응이나 떠들고 있었겠죠. 왜 무역 금융 제재겠습니까. 그게 쏠쏠하고 그렇게 하고 싶어서인거에요. 얘네 요즘 하는짓 보면 아주 일관됩니다. 일본이 견제할만큼 한국이 컸다? 뭐 그것도 틀린말은 아니긴 한데 여러 상황이 울고싶은데 뺨때리는 조건을 만들어준거죠.
앗잇엣훙
21/12/09 02:05
수정 아이콘
이건 우리가 자주 써먹었던
"부카니가 미사일 팡팡쐈다아아아"
랑 비슷한 정도로 보입니다 크크크
아이군
21/12/09 03:5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우리가 팡팡쏜건 자랑해야지!!!

(물론 핵으로 인한 제제 차이가 있음..)
미러스엣지
21/12/09 02:14
수정 아이콘
그냥 이제 관계를 끊었으면 좋겠네요.
대불암용산
21/12/09 02:22
수정 아이콘
이번엔 뭔가 다른 목적이 있어 보이는데.. 뭔진 당최 몰것네요
21/12/09 02:49
수정 아이콘
이상하군요.. 일본에서 이 소식을 전하는 기사는 모조리 (글쓴이가 퍼오신 것을 포함하여) "자민" 으로 시작하는데, 이 글 제목은 "일본" 으로 시작하네요.

외설교원근절 입법검토 WT, 선택적 부부별성제 WT, 9월 입학제 검토 WT, 도박의존증 대책검토 WT, LGBT 관련법안 입법검토 WT..... 등등

자민당내에 WT(Working Team)이 만들어졌다는 뉴스인데, 그저 수많은 당내 작업부회중 하나일 뿐입니다.
향후 상황에 따라 내각에 정책제안을 하기위한 모임이고, 당연히 특정 성향의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발족되었을거고요.
자민당은 빅텐트 정당이니만큼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의원들이 섞여있고, 당내주류 혹은 정권중추의 분위기와는 괴리된 의원들도 당연히 있습니다.
걔네들이 자기들끼리 아무리 검토해서 제안해도 내각에서 No 하면 그냥 그뿐입니다...

이걸 마치 일본 정부차원에서 보복에 착수했다는 식으로 적으시면, 침소봉대라고 말씀드리지 않을수가 없네요.
이그나티우스
21/12/09 03:07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제가 좀 빡쳐서 일본의 기류 자체를 비판하는 글을 쓰긴 했지만, 사실 이 건 자체만 놓고 보면 자민당 외교부에서 조사에 착수했다는 것이지 당장 정부차원의 어떤 대응이 있다고 해석하기는 좀 이른 감이 있습니다. 저도 좀 쎄해서 다른 언론사를 좀 살펴보니 시사통신의 경우에는 메인에 뜨지도 않았고, 왠지 NHK에서 특종욕심이 나서 뭔가 과대선전하는 느낌도 없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일본의 '공기' 자체가 한국을 때리는 쪽으로 흐르고 있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치 한국을 때리는게 상식이고 선이라는 식의 그런 분위기가 없지않아 있는데, 그런 부분은 좀 우려스럽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자꾸 극단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다수의 일반인들이 그런가? 하면서 자꾸 거기 끌려가는 모양새가 연출되는데 참 그러네요..
21/12/09 04:48
수정 아이콘
먼저, 최근 일본의 이른바 '코리안스쿨' 들의 수준이 형편없다는 지적에 동의합니다. 동시에 한국의 '일본통'들의 수준 또한 저하되고 있습니다. 고베대학의 기무라 칸 교수가 종종 지적하는 부분이지만, 한일양국간 교류의 절대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그게 양국의 전체외교 활동에서 차지하는 상대적 비중은 계속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하자면, 양국에 있어서 한일관계는 그다지 중요한 외교현안이 아니라는 얘기죠.

일본사회 전체의 공기가 '넷우익화' 하고있다는 지적에 관해서는 조금더 조심스럽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향성에 관해서는 물론 저도 동의하지만, 그걸 넷우익이나 일부 극우의 선동에 이끌린 공기의 변화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할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접근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의 대일여론이 개별 케이스에 의해서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는 성향이 있다면, 일본의 그것은 좀 더 느리게 변화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저는 그 원인을 '한국에 대해서 대체로 무관심한 중도층' 이 뚝배기의 밑바닥처럼 매우 두텁게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중도층은 대체로 한국에 우호적인 (혹은 시혜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습니다만, 이들이 점차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태도 또한 적대적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위에 몇몇 분들이 언급하신 내용도 있고 뭐.. 각자의 포지션에 따라서 해석이 갈리기도 하겠습니다만, 최근 10여년 간의 일련의 외교적, 사법적 사안들로 인하여, 이 중도층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국제사회의 룰에 입각하여 행동하는 신뢰 혹은 예측 가능한 국가가 아니다' 라는 쪽으로 제법 확고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일반 카테고리이기도 해서 의도적으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괜히 다른 분들과 키배하기도 싫고요...)

그래서 저는 윗쪽에 말씀하신 '뚜렷한 논리 없이 단순히 한국이 싫다' 라는 차원을 넘어서, 좀 더 구체화된 사회 분위기로 파악하고 있기때문에, 앞으로도 장기간 한일관계 해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그나티우스
21/12/09 12:17
수정 아이콘
한일관계에 무관심한 대다수 일본국민들이 중립-우호에서 중립-적대(불신)으로 시프트하면서 일본 내의 대한감정 자체가 악화되고 있다는 설명은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수의 혐한류와 지금의 일본 전체의 한국 때리기 분위기 사이의 간극에 대해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정말 유효적절한 설명입니다. 한국의 일본에 대한 여론이 정의/불의의 관점에서 말해지는 경우가 많다면, 지금 일본의 한국에 대한 여론은 신뢰/불신의 언어로 말해지는 경우가 확실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론이 딱히 혐한류가 아닌 중도적이고 온건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많이 퍼져있다는 점이 어려운 지점인 것 같습니다.

한국내 일본통의 양적 질적 저하는 말씀하신대로 교류의 중요성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 봅니다. 이걸 좀 더 구체적으로 추측해본다면 과거 지식과 문화의 주요 수입선이 미국+일본이었는데 이것이 미국 하나로 완전히 대체되는 과정에서 한국의 일본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면서 일본어 가능인력 및 일본의 사회문화에 정통한 일본통이 급속도로 줄어버린 것 같습니다. 과거(지금의 노년층)에는 꼭 일본 통번역이나 지역전문가 포지션이 아니더라도 일본어를 구사하고 일분의 사회문화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면, 이게 청장년층으로 오면서 그 비율이 확 줄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그 과정에서 어차피 일본은 한물간 나란데 대일관계 그까짓거 깽판 좀 치면 어때? 라는 인식도 점차 확대되고 있고요. 특히 이런 목소리가 우리나라의 오피니언 리더와 엘리트층 사이에서도 점차 공공연하게 말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직접적이진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한일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은 부정하기 어렵다 봅니다. (물론 한국에 무관심하거나 경시하는 시선은 일본도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하지만 한편으로 보면 이런 구조적으로 한일관계를 경색시키는 변수 못지 않게 한일관계가 파탄으로 가기에는 어려운 지점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코멘테이터의 이름은 너무 오래되어 잊었는데 예전에 한 일본 교수가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한일 양국은 서로를 녹아웃 시킬만한 카드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레슬링 경기에서 엎치락 뒷치락 하는 것 같은 교착상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저는 이게 지금의 한일관계를 설명하는 굉장히 유효한 시각이라 봅니다. 일본 내부에 반한정서가 고조되는 것과는 별개로 그렇다고 해서 뭔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기에는 그럴만한 레버리지가 일본에는 그리 많을 것 같지 않습니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겠고요. 재미있는 지점은 이런 서로간의 힘의 균형(?)이 오히려 양국간의 혐오감정을 부채질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상대가 나를 참교육시키지 못할거라는걸 아니 워딩은 점차 강경해지고, 정치인 미디어가 국내의 배외주의 감정을 자극하는 데도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마치 한일관계는 양국 정치인들에게 책임 없는 쾌락을 선사하는 편리한 무언가처럼 느껴지는게 아닐지.

지적하신 것처럼 한일관계는 앞으로 장기적으로 서로 엎치락뒷치락하면서 악화된 상태로 계속 갈 것이고, 그 와중에 양국간의 분쟁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파국에 이를 가능성은 낮지만 그렇다고 호전될 모멘텀도 별로 보이질 않네요. 하지만 동시에 한편으로는 양국간 젊은층으로 내려올수록 민족주의에 기반한 선동의 영향력이 점점 약해지는 점, 양국간의 교류협력의 필요성은 여전하다는 점에서 한일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팩터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전체적으로는 양국 일반 국민들이 실제 이득을 보는 방향으로 양국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21/12/09 0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대상 비아냥(벌점 4점)
21/12/09 03:19
수정 아이콘
넵. 침소봉대에 관해서는 저도 좀 치는 편이라.. 믿어주셔도 됩니다.
21/12/09 1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조에 있는 두번째 기사를 바탕으로(사실 제가 제일 먼저 본 기사입니다) 제목을 참조해서 썼습니다
원문기사 제목그대로 옮기고 내용좀 수정하겠습니다
21/12/09 10:27
수정 아이콘
저도 기자의 제목 낚시질에 당한적이 있습니다만, 민감한 외교문제일수록 언론이 냉정하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달해야 하는데,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는 보도를 하니 정말 문제입니다. 대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12/09 04:03
수정 아이콘
독도를 종전선언 반대를 위한 레버리지로 사용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은 종전선언 당사자도 아닌 주제에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납북자 문제 역시 해결되지 않음 등을 내세우며 종전선언을 예전부터 노골적으로 반대해 왔고 트럼프 때도 아베가 치열하게 반대했죠. 바이든 정부가 일본의 예상보다 훨씬 더 종전선언에 적극적인데 일본은 대중 공조를 위한 한미일 공조까지 내세우며 종전선언에 적극적인 미국에게 반대할 카드가 솔직히 없었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종전선언을 협의하는 한미일 차관회의 직전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이 있었고 일본 입장에선 써먹을 아이템이 생긴거죠. 일본을 제외한 모든이들은 ??? 하겠지만 최소한 일본은 뭐라도 써먹을 카드가 생긴 셈이고 그래서 종전선언과 하등 상관없는 경찰청장 독도 방문을 문제 삼으며 예고된 공동 기자회견까지 파토내는 심각한 외교결례까지 저지른거죠.

북한이 계속 망나니로 살아야 하고 대중 공조를 강화하는데 한국은 끼더라도 무조건 일본 서브여야 하는 일본 입장에선 종전선언은 반대해야 겠는데 정권까지 바뀌어도 아니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미국을 반대할 카드가 없던 상황이라 독도를 레버리지로 사용할 상황이 생겼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가장 반기지 않는게 일본이잖아요.
뿌엉이
21/12/09 05: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적 이슈로 이용해 먹는 성격이 강해서 싸워봐야 미국 때문에 극단적인
관계까지는 안갑니다
wannaRiot
21/12/09 06:21
수정 아이콘
일본이 저러는거야 미친넘들이니 그런가보다하겠지만
한국내 친일파나 일베류들이 일본편 스피커를 자처하는 꼴을 한동안 또 볼거 생각하면 또 열불이 나겠죠.
아드리아닠
21/12/09 10:43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벌써 보이는데요 뭐. 냉철한척하지만 대개 한쪽입장만 투영하고 있죠. 그 냉철함을 좀 다종다양하게 발휘해주면 좋을텐데
넙이아니
21/12/09 07:34
수정 아이콘
비슷한 급이 누굴 제재한다는게 웃기네요 크
21/12/09 08:03
수정 아이콘
총리 바뀌고 지지율이 신통치않다 싶었는데 여지없이..
아밀다
21/12/09 08:08
수정 아이콘
에 음... 진짜 하나요...? 대통령도 아니고 경찰청장이 다녀온 걸로...? 이해가 안 되는데
iPhoneXX
21/12/09 08:1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반발한다고 한국이 반발하는건 아닌데 좀 오바하신거 아닌가요? 자민이라고 떡하니 있는데 (물론 거대정당이지만)
시린비
21/12/09 10:22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일본의 자민당은
'창당 이래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60년 이상 집권 여당을 유지해 왔다. 이런 연유로 일본의 정권 교체는
집권당 교체가 아니라 자민당 총재가 바뀌어 새 총리로 지명되는 것이다.'
라고 할 정도니 민주당-한국의 관계보단 좀던 긴밀하지 않을런지
뭐 물론 당내에 작업팀을 만들었다는 거라 미묘하긴 한데... 이걸 한국입장에선 무시하는것도 오버같고...
시린비
21/12/09 08:28
수정 아이콘
경찰청장이 독도가서 일본 자극하는게 잘못되었단 의견은 없는거죠..? 흐
자국민이 맘대로 못갈정도면 때려치라싶을정도니
21/12/09 10:31
수정 아이콘
가는거야 상관없는데 시기상 좀 속보이는 행보긴 하죠
대선을 앞두고 일본 자극해서 반일감정 고조
여경 건 등으로 시끄러운 경찰에서 청장이 독도 방문
시린비
21/12/09 10:39
수정 아이콘
"자체 근무자 격려를 위한 내부 비공식 행사라고 판단한 경찰청은
외교부와 청와대 등 관계부처와 사전 조율 없이 일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던데 자체적으로 대선을 위해서 방문했거나 청와대와 얘기를 했지만 숨겼거나 뭐 그런거라는 거죠?
여하튼 뭐 대선에서 반일감정고조해서 얻는 이익이 있을까 싶네요 어차피 그런걸로 지지하는 사람 변할 타이밍은
지나지 않았나 해서..
21/12/09 15:03
수정 아이콘
일본과 북한에 대한 태도는 항상 중요한 이슈였죠
박근혜 문재인 대선토론때 종북으로 유명한 이정희가 다카기 마사오 운운하며 반일감정에 호소하던게 아직 눈에 선하네요
피우피우
21/12/09 11:06
수정 아이콘
경찰청장이 우리나라 최고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경비대원들 격려차 방문하는 게 대선용 반일감정 고조같은 얘기 들어야하는 거창한 행보였군요.
어질어질하네요.
시린비
21/12/09 11:17
수정 아이콘
"경찰은 올해 초 독도경비대가 전원 일반 경찰로 구성되며 청장의 방문 필요성이 있었다는 입장이다.
독도 경비는 주로 전투경찰과 의무경찰 등의 인력이 맡아왔지만 올해 3월 의무경찰제 폐지에 따라
올해부터 20여명 대원 전원 일반 경찰관들로 바뀌었다."
라고 나름 명분도 있는거같은데 이거 눈치보고 못가는게 맞다고 하려면 그냥 독도경비대 방 빼는게 나을거같기도 한데...
뭐 다른 의도로 갔다는 시점에선 다 변명일테니 큰 의미는 없을수도 있겠네요
21/12/09 14:57
수정 아이콘
뭐 반일감정 이용하고 위안부 할머니 팔아먹는 쪽이 어딘지만 봐도 순수하게 볼 수가 없죠. 표면적 이유야 다 좋겠지만…

독도처럼 외교상 잡음이 잦았던 지역에 이런 시기에 청장이 아무런 조율없이 독단적으로 간다? 크크크크크… 유머네요
어둠의그림자
21/12/09 08: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미중러 외엔 제재, 보복 압수해야...
21/12/09 09:14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뭐.. 이제야 겨우 자민당 내부에서 대책을 만들어볼까 한다.. 이므로 큰 의미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 여러 이야기가 나온 것처럼, 일본이 대책을 만들더라도 루즈-루즈 게임 외의 대책이 있기는 할까 싶고요.

귀 한 번 후비적하고... 뭐 그러시든지요.. 이런 생각만 드네요.
이안페이지
21/12/09 09:14
수정 아이콘
일본이랑은 전쟁이라도 했음 좋겠어요
상륙만 하면 육군 전력만으로도 그냥 이길꺼 같은데
HA클러스터
21/12/09 12:09
수정 아이콘
해상전력과 공군력이 밀리기 때문에 상륙에 성공해도 보급이 안되서 말라죽습니다.
반대로 일본 역시 우리 쳐들어올 전력은 못되죠. 경제제제는 몰라도 군사력으로는 서로 입으로 싸우는 것만 가능.
Janzisuka
21/12/09 09:16
수정 아이콘
중국이니 일본이나 북한이나 어째 주변국들이 다 쓰레기들이지...서인이 페북 볼만 하것네
썬업주세요
21/12/09 09:20
수정 아이콘
꼬투리 잡아서 이니시 열고 싶나 보죠.
저번에 우리쪽에서 열었던 것처럼
어차피 일단 시작하면 명분이야 상관없는거고 판정승이라도 거뒀으면 좋겠네요
샤한샤
21/12/09 09:26
수정 아이콘
음... 애초에 경찰청장 정도가 뭐 그리 대단한 고위관료도 아닌데
EpicSide
21/12/09 09:36
수정 아이콘
관련된 일본 뉴스기사에 달린 리플들을 번역기로 돌려보니 재밌네요.
'하는 척만 하지 말고 실행에 좀 옮겨봐라'
'다케시마에 경찰청장이 간게 메드베예프가 북방영토를 방문했던 것 보다 심각한 문제인가'
'어느 정도로 할 건지 확실하게 논의해서 확실하게 실행 좀....'
'재제를 통해 미국의 극동지배를 약화시켜야 한다. 미일동맹과 한미동맹은 근본부터 다르다. 한국은 '전승국'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여름이라고 하는거 보니 시작하는건 2년이나 3년 후가 되겠구만'
'사람은 사람처럼 대해주고 짐승은 짐승처럼 대해주라는 말이 있지'
'한국에 돈을 퍼부어주면서 다케시마는 한국 땅이라고 인정한다는 내용의 제재를 하겠다는건가? 마치 북방영토처럼?'
'왜 이걸 한국 대통령 선거 직전에 하는거지? 반일을 내건 대통령이 당선되기를 바란다는건가? 그렇게 반일 대통령이 탄생하고 역사는 반복되겠지'
'한국을 적으로 돌리면 통일교 신자들이 투표를 안해줄텐데...'
21/12/09 10:06
수정 아이콘
[ 한국은 '전승국'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와, 살면서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관점이네요;
항상 김구 선생 말씀대로
독립군이 대일본 전쟁에
유의미하게 기여하기 전에
일본이 항복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었거든요.
전승국이라니, 아예 나라도 아니었는데.

[한국에 돈을 퍼부어주면서
다케시마는 한국 땅이라고 인정한다는 내용의
제재를 하겠다는 건가?]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무슨 돈을 퍼받았(?)을까요

[한국을 적으로 돌리면 통일교 신자들이 투표를 안 해줄 텐데...]
헐; 통일교 세력이 그렇게 큰가요?

재미있는 댓글들 감사합니다.
EpicSide
21/12/09 1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 퍼부어준다는 얘기는 북방영토 관련해서 하는 말일겁니다.... 북방영토 문제로 러시아와 한참 사이 안 좋을때(정확히는 일본 국민들의 반러 정서가 심했을 때) 일본이 러시아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일본인들이 '북방영토는 그냥 러시아 가지라고 준다는 뜻이냐'라고 화를 냈었다고..... 일본 통일교 신자가 상당히 된다고 하네요. 정확한 통계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통일교 추산(주장?)으로는 60만명이라고 하니 보수적으로 잡아도 30만명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합니다...
21/12/09 10:29
수정 아이콘
북방영토 이슈는 아예 모르는 내용인데 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통일교 그냥 사이비 비슷한 건 줄로만 알았는데
신도가 적게 잡아도 30만 명이라니;
정보 감사합니다.
어서오고
21/12/09 10:48
수정 아이콘
저 의견이 무슨 의도로 쓰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이덴티티라기보다는 그런 생각을 품고있다에 가까워 보입니다. 부역했다는 생각을 잘 안하죠. 독일 사과에 대한 얘기는 뻔질나게 하는데 독일이 식민지에 대한 사과는 거의 안했다는건 생각을 안하고요.
21/12/09 10:53
수정 아이콘
이 말씀 보고 검색해봤습니다.

https://blog.naver.com/ironman236/222379517541
30여 년 동안 독일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나미비아와의 이슈 관련 내용입니다.

덕분에 몰랐던 내용 배워갑니다.
21/12/09 09:46
수정 아이콘
경찰청장 방문을 이용해서 한국 견제하는 자민당이나
이 뉴스를 이용해서 허수아비 견제하는 댓글들이나
도찐개찐인가 싶기도 한데...
마카롱
21/12/09 09: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피지알 회원으로서 자민당 의원과 동급이 되었네요.
21/12/09 10:12
수정 아이콘
나라 팔아먹는 친중파 드립치면서 노는 것보다는 덜 보이는 놀이죠.
스칼렛
21/12/09 10:28
수정 아이콘
립서비스 외엔 딱히 친중 한적도 없는데 견제당한 허수아비들 오열…
21/12/09 10:35
수정 아이콘
캬... 일본 제1정당에서 저딴소리 지껄여도 허수아비 견제한다는 소리나 듣고...
21/12/09 10:41
수정 아이콘
일본 제1정당이 저런소리했는데
이때다 싶은듯이 국내반응 견제하는 댓글들이
무슨 대공망 레이더 돌아가듯이 쫙 깔리는게 웃겨서요 크크
21/12/09 10:45
수정 아이콘
이때다 싶어서 일침 놓는 댓글이 참 웃기긴 하죠 크크크크
21/12/09 10:45
수정 아이콘
일침조차 헛방놓는 댓글이 더웃기긴 해요 크크
21/12/09 10:47
수정 아이콘
자조하시는 건가요??? 크크크
21/12/09 12:29
수정 아이콘
레이다 열일하네요 크크
21/12/09 12:38
수정 아이콘
님이 누구보다 바빠 보이는데요 크크크
쉬엄쉬엄 하세요~
21/12/09 12:43
수정 아이콘
네 저 바쁩니다
님도 바쁜하루 되세요!
21/12/09 12:48
수정 아이콘
PUM 님// 전 한가해요 크크크
님은 계속 바쁜 하루 되세요!
21/12/09 12:50
수정 아이콘
코야 님// 네...한가하시군요... 넵!
21/12/09 13:03
수정 아이콘
PUM 님// 네~^^
21/12/09 10:51
수정 아이콘
뭘 고작 이런 거에 대공망 레이더 드립을...
한국 인터넷사이트들에서 안티백서들 준동하시는 거 보면 웃겨서 기절하시겠습니다.
21/12/09 10:59
수정 아이콘
반중에 안티백서에...
오늘도 대공망 레이더는 바쁘군요 크크
21/12/09 11:04
수정 아이콘
이런 거보면 참 신기해요, 현재 남초 커뮤니티 싸이트에서 공통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는 조선족, 중국, 페미 관련 컨텐츠들도 그럼 똑같은 대공망레이더로 보시는지요? 특히 유게 가보면 특정 사상(?) 입맛에 맞는 컨텐츠를 그대로 갖고 오시는 분들 있는데 다 대공망 레이더로 보시나요? 아 그건 올바른 사상의 전파이지, 레이더가 아닌걸로 보실 수도 있겠군요.
21/12/09 12:25
수정 아이콘
뭐에 맺히셨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왜 저한테 말씀하시는지... 저도 허수아비인데요
21/12/09 12:30
수정 아이콘
아, 밑에 보니, PUM님께서는 반일에 맺히시는 게 좀 있고 그거에만 신경 쓰신다고 하면 이해는 갑니다.
21/12/09 12:31
수정 아이콘
닉네임 옆에 맺힌 .도 이해는 갑니다.
21/12/09 12:37
수정 아이콘
PUM 님// 언제 한 번 재가입 인사글은 써볼까 합니다만, 뭐, 조직적 음모론 펼치시다가 대답을 못 하시니 맺혔다니 왜 재가입 했냐식으로 방향을 트시는 거 보니 PUM님의 한한령은 실패하신 듯 합니다.
21/12/09 12:42
수정 아이콘
kien. 님// 네 점 찍고 돌아온 장서희처럼 승리를 쟁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데몬헌터
21/12/09 10:44
수정 아이콘
친일이 안보수호임!이라며 자기들 뽕질에 교묘하게 악용하며 선동하는 세력들을 비판하는거라 봐요
예전에 서울대 에타 깨시민 관련글 포함해서 미친듯이 날뛰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걸로 압니당
21/12/09 11:51
수정 아이콘
양비론 일침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님 댓글에 전혀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일본 자민당은 저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위협적인 조직이잖아요. 본문도 그런 내용이고.

그런 조직을 한낱 인터넷 댓글쓰는 사람들과 동등한 취급을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님 입장에서는 똑같이 한심하다고 도찐개찐이라 조롱 하시는거 잘 알겠고 이해는 되지만,

일본에게 입을지도 모르는 실질적 피해를 우려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밑도 끝도 없는 양비론 댓글에는 전혀 동의되지 않을거에요.
21/12/09 12:08
수정 아이콘
자민당을 견제하는게 아닌 댓글들에 대해 말한건데요.

반일코인 비판하는 사람들이 국가의 실질적인 위협은 아니잖습니까
Cafe_Seokguram
21/12/09 10:3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야동을 제재하는게 더 실효가 클 것 같은데요.
유목민
21/12/09 10:36
수정 아이콘
아! 제발 이것만은..
及時雨
21/12/09 11: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국내에선 음란물에다 저작권 불인정에 사실상 죄다 탈법 다운로드인데 의미가 있나요?
욱일기 바디페인팅 AV 같은거 나오는게 아닌 이상 크크
기사조련가
21/12/09 11:54
수정 아이콘
아예 av업계를 금지시키면 가능하죠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 에로같은 착에로만 남기는거죠.
그럼 Fc2만 남게 될껍니다.
及時雨
21/12/09 12:02
수정 아이콘
대단한 방법이긴 하네요...
더치커피
21/12/09 13:28
수정 아이콘
우리는 어떻게든 다 방법을 찾을 겁니다.. 덜덜
그레이파스타
21/12/09 10:37
수정 아이콘
말만하고 아무것도 못할 것 같네요.
아케이드
21/12/09 1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한국 민주당과 일본 자민당의 반일 혐한 정치쑈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반일을 국내 정치용으로 써 먹는 것처럼 자민당도 그러는 거죠
예전 북한과 한나라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보는 거 같아요
넙이아니
21/12/09 10:58
수정 아이콘
지금도 북한과 국민의힘은 적대적 공생관계죠.
이제는 두나라가 급차이가 너무나서 효과가 미비하죠
아드리아닠
21/12/09 11:05
수정 아이콘
일본 관련해서 중립적이고 냉철한 입장을 견지하려고 하는 태도도 한 80프로 이상은 깨시민적 반동기질에서 기인하는 것 같기는해요 그 분들이 '이성적인 일본'의 면면을 이해할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노동해주니 득도 있다고 봅니다
뒹굴뒹굴
21/12/09 11:15
수정 아이콘
아이고 또 오시나.. 이번에도 수출 제재 좀 부탁드립니다.
요즘은 자유 무역 때문에 국산화 하기 힘든 측면이 있는데 지난번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수출 좀 막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흐흐흐
불굴의토스
21/12/09 11:45
수정 아이콘
이런 일방적 시비도 한국탓 하는사람들이 많으니..
더치커피
21/12/09 13:27
수정 아이콘
너무 뜬금없는데;;;
근데 이러면 일본 내 지지율이 막 오르나요?
지구 최후의 밤
21/12/09 14:21
수정 아이콘
저는 댓글 보면서 참새가 없는데 허수아비를 너무 세운 거 아닌가 싶었는데 나중에 허수아비를 보고 달려드는 전투 참새를 보고 스스로 너무 나이브했다고 반성했습니다.
심지어 예상하는 딱 그대로의 아이디네요.
푸크린
21/12/09 14:29
수정 아이콘
저번에야 뭐 좀 큰 건이라 그렇다쳐도 이번건 진짜 뜬금없네
21/12/09 16:59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경찰청장이 누군지도 모르고 경찰청장이 독도 방문했다는 사실은 더더욱 모를거 같은데 일본에서 급발진하는건 좀 웃기긴하네요..
룰루vide
21/12/09 17:09
수정 아이콘
과거에 있던 한국군함 vs 일본 전투기 사건이 생각나네요
그때도 한국이 무조건 잘못한거다 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298 [정치] 정치인과 커뮤니티 사이트, 미래인가 이미 흘러간 과거인가 [45] 오곡물티슈8878 21/12/09 8878 0
94297 [일반] 지방공단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에 대한 잡설 [73] 깐부12705 21/12/09 12705 23
94296 [일반]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에서 터졌지만 검열은 커뮤니티와 카카오톡에서 [143] 오곡물티슈19186 21/12/09 19186 6
94295 [정치] "코로나19, 최소 3년 더 간다 ... '위드 코로나 실패' 사과하고 재정 더 풀어야" [176] bluff19013 21/12/09 19013 0
94294 [일반] 이번 수능은 파이어(fire) 수능 맞음... [44] 우주전쟁11919 21/12/09 11919 0
94293 [일반] 日 자민, ‘독도 방문’ 무역·금융 등 보복준비 착수 [167] 23298 21/12/08 23298 5
94292 [일반] 검단 왕릉뷰 아파트건 건설사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136] 하우스19551 21/12/08 19551 7
94290 [일반] 제논의 역설은 어떻게 풀렸을까? [32] 나는모른다19607 21/12/08 19607 10
94289 [정치] 문재인 정부 4년간 서울 아파트 값 평균 2배 올라 [212] Leeka25401 21/12/08 25401 0
94288 [일반] 최고로 어색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쿠오모 브라더스 [5] 오곡물티슈10117 21/12/08 10117 1
94287 [정치] 검찰개혁에 대한 소고 [55] Promise.all16953 21/12/08 16953 0
94286 [정치] 신의진 "다시 그 법을 볼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97] 어강됴리22518 21/12/07 22518 0
94285 [정치] 여성의 말을 믿지 않으면 나쁜거다? [101] LunaseA22283 21/12/07 22283 0
94284 [정치] 노재승 국민의힘 선대위원장 발언 논란 확산..5·18 발언 논란 이어 '가난 비하'까지 [181] 선인장23781 21/12/07 23781 0
94283 [일반] 굴림체 지옥으로부터 탈출했습니다. (Chrome update) [59] Tiny12526 21/12/07 12526 9
94282 [정치] 이재명, 서울대 경제학 특강.. "가난하면 고금리 대출, 정의롭지 않아". [194] 미생20535 21/12/07 20535 0
94281 [정치] 야당을 향한 공수처-검찰의 수사 성과가 아예 전무하네요. [54] Alan_Baxter14851 21/12/07 14851 0
94280 [일반] 가볍게 쓰려다가 살짝 길어진 MCU 타임라인 풀어쓰기 [44] 은하관제11739 21/12/07 11739 25
94279 [일반] 미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공식사절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03] 강가딘18081 21/12/07 18081 8
94278 [일반]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8] HJS12017 21/12/07 12017 6
94277 [일반] [서브컬쳐] 10 년이 되었습니다. [2] 카페알파9466 21/12/07 9466 2
94276 [일반] 오미크론+백신 조합 오히려 좋을수도 [268] 21253 21/12/07 21253 3
94275 [일반] [영화]인성논란을 통해 본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배트맨의 정의관) [20] 달렉10159 21/12/07 10159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