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03 21:51:41
Name 행복의시간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778198?sid=100
Subject [정치] 전주 찾은 이재명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힘들 때 대구 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전주를 찾아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힘들 때 대구 서문시장을 갔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위기가 닥칠 때마다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의 대표적 전통시장 서문시장을 찾곤 했는데, 이 후보도 민주당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을 시작으로 지지율 ‘골든크로스(역전)’를 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
이재명이 전주에서 '박근혜 존경한다' 발언을 했네요..
자기 비하 용어인 '찢'도 수차례 언급 하지 않나.. 진짜 표얻으려면 영혼까지 팔 기세인 양반.. 무섭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03 21:54
수정 아이콘
대충 "미안" "내가더미안" 짤 소환하고 가고싶다
이쥴레이
21/12/03 22:07
수정 아이콘
중도층은 집토끼가 아닐텐데???
스덕선생
21/12/03 2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이 이준석과 극적 화해하고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사진 하나 찍어줬으면 좋겠군요. 일단 아랫글 보면 그럴 준비는 마쳤는데 갑자기 딴소리는 안하겠죠.

이쪽은 되기만 하면 어떤 의미로든 정말 굉장할거 같은데 반대편은 자꾸 자기 찍지 말라고 시위중이라...
나파밸리
21/12/03 22:09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은 정말 대단해...
21/12/03 22:10
수정 아이콘
아 존경한다고~~~
21/12/03 22:29
수정 아이콘
전주에 가서 저소릴 했다구요? 굳이?
십만전자
21/12/03 22:30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후보들은 어메이징하네요
아이군
21/12/03 22:3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숙이고 어쩌고 해도 이정도 까지 숙인다고 도움이 되나? 중도층이 박근혜를?
AaronJudge99
21/12/03 22:40
수정 아이콘
[전주에서] [민주당후보가] [존경하는 박근혜]??
윤석열이 계속 똥볼차니까 자기도 질수없음 한건가요
윤석열이 그랬으면 이해라도 하지
왜...저럴까...
더치커피
21/12/03 22:41
수정 아이콘
왜 굳이 박근혜 얘기를 전주에서..?
21/12/03 22:44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작고한 전두환씨도 힘들때마다 백담사를 갔다고 했다. 했어야지..
Davi4ever
21/12/03 2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국회에서 이야기할 때 아무한테나 "존경하는 OOO 의원님" 이러는 것처럼 무심코 직업병 느낌으로 '존경하는' 붙인 거 아닐까요?
이재명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박근혜를 진심으로 존경할 리도 없고 그런 말 해서 이득 볼 게 하나도 없는데...
어쨌든 실언은 맞고, 그런 형태의 말실수였던 게 맞다면 이 문제에 대한 비판이 크게 나왔을 때 금방 사과하고 그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년 전 박지원이 안철수 지지연설할 때
"문재인이 되어야...!" 이랬던 말실수와 동일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그냥 단순한 말실수요.
AaronJudge99
21/12/03 22:48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겠네요....
스탠스상 절대 박근혜를 존경할 사람은 아니죠...
카바라스
21/12/03 22:47
수정 아이콘
저 말을 대구가 아니라 전주에서 왜 하는지?
호날두
21/12/03 22:47
수정 아이콘
대구 가서 존경하는 박근혜 어쩌고 그랬으면 이해라도 하는데 전주 가서 쌩뚱맞게 박근혜 얘기는 왜?
한가인
21/12/03 22:48
수정 아이콘
영상으로 직접 한말을 보지 않은한 안 믿으렵니다.
이건 너무 말이 안되는 기사인데..
아스날
21/12/03 22:58
수정 아이콘
진짜 혼종이네요..
스토리북
21/12/03 22:58
수정 아이콘
동영상( https://youtu.be/TvDDvW4eNgo?t=570 ) 보면 명확하게 말한 건 맞고, 그냥 말실수라고 봐야죠.
하지만 그 실수를 왜 하필 전주에서 하는 건가....

- 전주 시내버스기사들 차량 앞에 '박근혜 퇴진' 피켓 내걸고 운행
- 전북 전주 고교생 300여명 "박근혜 대통령 하야하라"
- 전주시민 "박근혜·최순실아, 네 죄를 알렸다!"…3500명 촛불
-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전주시 포함
Davi4ever
21/12/03 23:04
수정 아이콘
뭐 말실수가 장소 생각해 가면서 나오는 건 아니니까요. 그러면 말실수가 아니죠.
그냥 정치인 특유의 화법을 쓰다가 무심코 입버릇처럼 '존경하는'이 앞에 붙은 것 같습니다.
직업상 워낙 많이 쓰는 단어는 맞으니까요.
이재명의 성향상 존경하기에는 너무 뜬금없는 인물이잖아요? 대부분 그냥 말실수라고 인지할 것 같고,
혹시 불타오르더라도 금방 사과하고 그럴 것 같아요.
스토리북
21/12/03 23:07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불타오를 일이 아닌 것 같아요. 그저 해프닝이죠 뭐.
같이 있던 사람들이 몇 초간 싸해지는 게 코미디긴 하네요 크크
옥동이
21/12/03 23:29
수정 아이콘
비꼬는거 같기도 하구요 잘모르겠네요
21/12/03 23:04
수정 아이콘
절대 박근혜 사면할 사람은 아닐 것 같은데, 립서비스일려나요?
암튼 찍을 사람이 없어요 크크
리얼포스
21/12/03 23:12
수정 아이콘
요즘 미칠듯이 우클릭하는 중이라 뭔 말을 해도 이상하지 않죠.
조국도 이미 팔았고...
21/12/04 00:35
수정 아이콘
비꼬아서 말하는거 같네요. 주변인들도 아이돌 운운하고..
쟈샤 하이페츠
21/12/04 00:41
수정 아이콘
지난 국감에서 “존경하는 김용판 의원님의 신작.. 잘 들었습니다” 라고 했죠. 흔한 비꼬기 그 이상 이하도 아닌것같아요.
21/12/04 0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문을 보니 받아치는 느낌으로 박근혜를 언급한거같긴한데요('존경하는' 이건 그냥 습관성 같아서요)
시민 : "지지자들과 만나는 모습이 종교집회 같았다"
이재명: "존경하는 박근혜도 힘들때 대구갔다"
시민: (구름 인파에 대해) 정말 청년과 분위기가 안 맞는다. 청년들에게 저런 것을 원하는 건지 궁금하다
이재명: “원래 정치인들이 새가슴이 많다. 저를 비롯해서 위축될 때 누가 ‘우와’ 해주면 힘이 나고 자신감이 생기고 주름이 펴진다”

문맥상 박근혜를 리스펙 한걸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근데 기사 본문을 시간순서를 꼬아서 적어놔서 원래 대화 흐름을 찾기 어렵게 해놨네요 크크크 제목도 자극적이고;;
21/12/04 01:37
수정 아이콘
이재명에게 존경하는 이라는 단어는 순수한 언어로 알아들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여? 크크
알파센타우리
21/12/04 04:12
수정 아이콘
정치인중에 탄핵얘기 젤처음 한게 이재명 아닌가?
아구스티너헬
21/12/04 06:19
수정 아이콘
원래 정치인들은 서로를 언급할때 그렇게 합니다.
청문회같은거 보시면 아실텐데요

그리고 저런말 100번해도 어차피 존경안하는거 다 알아서 별로 상관없습니다.
FastVulture
21/12/04 08:55
수정 아이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1/12/04 11:35
수정 아이콘
엌... 그게 그런 뜻이... 크크크
21/12/04 19:24
수정 아이콘
박근혜 때문에 대선후보급 정치인이 되었기에 존경하나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275 [일반] [영화]인성논란을 통해 본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배트맨의 정의관) [20] 달렉10154 21/12/07 10154 9
94274 [일반] 한국 수출과 주식시장 [9] LunaseA16330 21/12/07 16330 20
94273 [일반] [책이야기] 소비의 역사 [6] 라울리스타8782 21/12/06 8782 10
94272 [일반] 고인물들이 봉인구를 해제하면 무슨일이 벌어지는가? [61] 캬라19293 21/12/06 19293 72
94271 [일반] 판타지 소설과 과학 [16] 레드빠돌이10203 21/12/06 10203 0
94269 [일반] 대구에 새 마스지드는 지어질 수 있을까요? [178] 라이언 덕후20591 21/12/06 20591 0
94268 [일반] [역사] 북촌한옥마을은 100년도 안되었다?! / 한옥의 역사 [9] Fig.117395 21/12/06 17395 35
94267 [일반] 증오하는 pgr에서 퍼간 글로 딴 추천은 달콤하더냐 [63] 오곡물티슈17159 21/12/06 17159 53
94266 [일반] 중국의 미래에 대한 잡생각 [46] 이연진16634 21/12/06 16634 1
94264 [정치] 조동연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 상처 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 [482] 서브탱크41463 21/12/05 41463 0
94263 [일반] 오지랖의 민족 [18] 개좋은빛살구13386 21/12/05 13386 3
94262 [일반] 중국산이라 무시하지 말라! 시노백의 항변. [65] 깐부21808 21/12/05 21808 5
94261 [일반] [팝송] 실크 소닉 새 앨범 "An Evening With Silk Sonic" [9] 김치찌개7623 21/12/05 7623 2
94260 [일반] 무술이야기 04 합기도? 아이키도? [18] 제3지대11933 21/12/04 11933 26
94259 [일반] 11월에 찍은 사진들 [14] 及時雨13287 21/12/04 13287 12
94258 [일반] 심심해서 찾아본 다른 관점으로 바라본 세계 지도들 [22] 오곡물티슈15326 21/12/04 15326 28
94257 [정치] 윤석열 + 이준석 체제가 일단 어떻게든 돌아가는 모양입니다 [192] atmosphere29825 21/12/04 29825 0
94256 [정치] 34년 전 오늘, 야당 후보에게 투표했던 군인이 죽었다 [39] 일신14569 21/12/04 14569 0
94255 [일반] 화이자 백신 부스터(3차) 접종 후 델타변이 대상 백신 효율에 대한 논문 소개 [77] 김은동17297 21/12/04 17297 10
94254 [정치] 병상 부족으로 입원 대기중 사망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88] rclay20133 21/12/04 20133 0
94253 [일반] 한국과 미국 주가지수 비교 [24] LunaseA16117 21/12/03 16117 4
94252 [정치]  윤석열을 사랑하는 김종인, 언론은 왜 선거때마다 김종인을 바라보는가... [37] 염천교의_시선18378 21/12/03 18378 0
94251 [일반] 한국은 오래전부터 인재관리 선진국이었다. [17] singularian14340 21/12/03 14340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