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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0 18:48
애초에 대연정 어쩌고 하던 분이라 교도소에 안갔어도 지금정도까지 그대로 왔으면 민주당내에서 큰 지지 못받고 별거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낙연이랑 비슷했겠죠.
21/10/10 18:55
상대가 이재명이라면 이낙연이랑은 다를것 같긴합니다.
다른사람이면 몰라도 이재명입장에서 이낙연과 안희정은 대척할만한 패가 좀 다른느낌이죠. 젊은점이라던가, 충남출생에 충남도지사라던가...
21/10/11 00:46
안희정이 지금까지 쭉, 민주당 대선후보로 결정되었을 만큼 정치인생을 순탄히 달려왔다면
1. 대선자금 수수 등으로 인해서 현재 이낙연보다도 더 친노 색채가 짙다는 게 기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어필하는 요소고, 2. 이재명보다 부드럽고 구설수 없는 이미지에, 나이도 현재 대선후보들 중에는 젊은 축에 속해서 중도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고, 그래서 이재명, 이낙연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은데 뭐... 어쩌겠습니까 선거에 만약이란 건 없죠. 크크크
21/10/10 18:44
수락연설에서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나라가 되게 하겠다는 말과, 우리나라가 2차 세계대전(응? 6.25 아니고??)의 폐허를 극복해냈다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네요
21/10/10 19:25
최빈국에서 선진국 등극 썰 풀 때
보통은 6.25의 폐허or상흔이 시점인데 반해 이재명 후보는 2차 세계대전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해방후나 6.25후나 가난하기는 매한가지죠
21/10/10 18:44
재미있는게 사퇴한 후보들 표 처리을 모수로 포함 안한건데
경선룰에 명확하면 상관없지만 만약 룰에 없으면 49.xx이라 골치 아프겠네요 찾아보니 이낙연 측은 모수배제 결정에 반발했군요 이거 쉽게 처리되진 않을듯 3차에 역전했는데 결선도 못가면 승복하기가 힘들죠
21/10/10 19:18
저도 이 부분을 우려했습니다.
결과를 뒤집자고까진 않하리라 보지만 이낙연 쪽에 전폭적인 지지를 바라긴 어려운 상황이죠. 대장동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이낙연쪽에 선대위원장을 요청해도 수락하긴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대장동은 시작입니다.
21/10/10 19:40
웃긴건 이미 테이블세팅할때는 암말 안하다가 이 얘기가 나온거라 어이없는거죠.
전 오히려 그 건을 보고서는 이낙연의 한계가 느껴졌네요.
21/10/10 20:52
아뇨 그 전의 테이블세팅할 때 이미 각 캠프에서 모여서 이야기를 다 했는데 나중에 와서 그런 이야기를 한것인거죠..
이미 경선 시작 전에 룰 세팅을 다 했던거고 그걸 각 캠프에서 검토 다했었던 상황입니다.
21/10/10 18:45
근데 결선은 무난하고 누적지지율이 57% 넘니 마나 했었는데 의외로 아슬아슬 했네요?... 50.29% 라니...
압도적으로 이겼으면 모르겠는데 아슬아슬하게 본선을 갔으니 내부싸움이 의외로 심해질수도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21/10/10 18:45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469&aid=0000634132
[윤석열 "홍 선배, 우리 '깐부' 아닌가요" vs 홍준표 "깐부는 동지 음해 안 해"] 이동네는 어떻게 될지...
21/10/10 18:53
조국수호 미향수호에 이은 재명수호까지 수호 트릴로지네요.
전형적으로 맛이 간 정당의 테크를 타네요. 3차 슈퍼위크 보니 화천대유 돌아가는 상황이 빼박이라서 화들짝 놀란것 같은데 이미 늦어버렸쥬~
21/10/10 22:12
근데 저도 이 미친민폐정권은 무조건 바꿔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민주당이 이렇게 조국수호 미향수호에다 이재명 뽑을정도로 맛이 가는것도 슬프네요.
결국 국힘이 정권잡아도 견제해야하고 또 다시 정권잡아야하는 국내거대정당인데 지더라도 이낙연이 나와서 져야지 이재명같은 아수라인간을 뽑다니.. 과정도 결과만큼 중요한데 말이죠..
21/10/10 18:53
근데 저렇게 되면 이낙연은 너무 억울하겠는데요. 아무래도 중간에 타 후보들 사퇴할때 룰이 애매하게 적용 안되었다면 결선도 갈수 있었을거 같은데
21/10/10 18:55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669387&isYeonhapFlash=Y&rc=N
이재명 : 50.29% 이낙연 : 39.14% 추미애 : 9.01% 딱히 억울할만한 표차이는 아닌것 같긴 합니다. 특히 대장동/화천대유 이슈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재명은 경기 59.29% / 서울 51.45% 득표였네요.
21/10/10 18:58
표차이가 아니라 결선투표가 되냐 안되냐니까요. 사퇴로 인한 사사오입 안됐으면 이재명이 과반을 못받았습니다.
이슈들에 대한 반영이 1~2주 걸리는걸 감안했을때, 서울에서 3차 선거인단에서 더블스코어 난건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21/10/10 18:59
과반 넘겼을때 결선가냐 마냐 룰 있지 않았나요? 이낙연은 애초에 결선을 노렸던거 같고, 실제로도 결선가면 충분히 할만했다고 생각해서요. 최근 3차에서 저정도 벌어졌으면 사실 결선갔으면 이낙연이 역전 가능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봐야죠. 정말 제가 이낙연이라면 경선 룰 적용이 미비했던 부분에 대해서 밤새 잠도 못 잘 것 같습니다.
21/10/10 19:42
근데 이건 애시당초에 본인 당대표 시절부터 테이블세팅할 때의 룰로 정해진거였는데 이제와서 저런말 하면 모양 빠지는거죠.
그냥 이기적인 것 밖에 안된다 봅니다.
21/10/10 18:54
이재명표 기본소득이 두당 100만원 이네요. 4인 가족 기준으로 400만원
일가족 모두 놀면서 기본소득 400만원 받기 vs 일해서 세금내기 ? vs 놀이 해야할듯
21/10/10 19:00
1년에 50조 들여서 년 100만원입니다.
월 8만원요. 4인가족 월 32만원요. 저거 시행되면 건강보험부터 월 5만원은 오를걸요 크크. 그냥 전 금권선거로 보고있습니다.
21/10/10 19:02
제가 잘못 봤네요. 월 8만원...? 그냥 지하철 반값 or 통신비 무료로 해주면 되는거 아닌가?
아니면 노령연금 + 아동수당 N빵하던가
21/10/10 19:03
그것보단 월 8만원 현금 꽂아주는게 표 받는데 더 효과적이죠.
그리고 월 8만원보다 100만원 기본소득이라고 하는게 표 받기 더 효과적이구요.
21/10/10 19:13
월 8만원이면 하위 50% 월 16만원 지급하는거나 월 32만원씩 하위 25% 지급하는게 사회 후생에 훨씬 나은게 아닐까요;; 물론 100% 지급이라 행정비용이나 그런건 훨씬 싸겠지만; 그냥 전국민 8만원 용돈...내주기 아닐런지요.
21/10/10 18:55
민주당 지지하던 시절 박근혜가 당선된 날 느꼈던 울분과 절망감보다 오늘 이재명이 후보로 선출되는 걸 보면서 느낀 공포감이 더 큽니다.
21/10/10 18:57
1. 문재인 지지율이 40프로나오고 있고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도 충분
2. 보수당의 후보는 윤 또는 홍인데, 아무래도 윤이 이길듯함 3. 그럼 이재명과 윤석열인데... 중도 확장 측면에서, 또 민주당 지지층에서 싫어도 이재명에게 몰아줄것이기에 저는 이재명이 대통령될것이라고 봅니다
21/10/10 18:57
3차 슈퍼위크 결과가 이재명 28% 이낙연 60%가 넘었는데 이건 역선택의 결과라고 봐야죠. 서울권리당원투표결과도 이재명51%, 이낙연35%나왔는데 3차 슈퍼위크만 유독 30%넘게 이낙연후보가 이겼다는건 수치적으로 설명이 안됩니다. 이낙연후보가 노무현후보처럼 최근1-2주사이에 낙풍(?)이 분것도 아니고 대장동이야 이미 나온지 1달정도 된 이슈입니다. 유동규 구속되었다고 지지율이 30%가 달라지진않을거같구요.
21/10/10 19:23
3차 선거인단 모집이 처음 경선인 충청권 발표 직후였습니다.
당시 충격적인 패배에 이낙연 지지층들이 결사적으로 투표인단을 모집한 부분도 영향을 끼쳤으리라 봅니다. 역선택이 영향을 줬더라도 이런 압도적 결과가 나온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여론 조사도 보면 민주당내 지지율은 이재명이 과반 이상이지만 진보진영 후보내 전체 지지율은 이낙연이 충분히 비벼볼만 했습니다. 그냥 당심과 일반 민심의 괴리가 어느정도 있다고 보는게 합당할 것 같습니다.
21/10/10 18:57
그 어떤 비리가 있어도 무조건 찍어주는군요. 정말 무섭습니다. 유능하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자기네 패거리들에게 뒷돈 챙겨주는 능력밖에 없어보이는 인간이라...
21/10/10 18:57
코로나 터지고 갑툭튀했을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설령 어쩌다 불상사가 생겨 대권을 쟁취하지 못 하더라도, ""나는 국민을 위한 충정으로 기본소득 실시하려는데 저들 수구기득권토건투기세력이 사익 추구에 눈이 멀어서 나를 자꾸 죽이려 한다""는 식의 피해자 행세를 하겠죠. 그토록 집요하게 염원하던 차기 집권 후 실정으로 끝나더라도 민중을 섬겼던 제2의 영웅으로 스스로를 포장하지 않을까요? 진짜 무섭네요 판이 뒤집히기 시작합니다. 서민중산층 오징어 게임~
21/10/10 19:00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지만 비슷한 상황으로 봐도 될까요? 안철수가 비행기타고 미국으로 런하지 않았더라면 안철수의 정치적 영향력은 어떻게 됐을까요? 이낙연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국민의 힘과 손잡고 네거티브한 것 밖에 기억에 안남는 경선이었는데 팀까지 깨고 나가려나요. 이낙연이 당시 안철수의 행동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21/10/10 20:54
안철수 지지자분께서 기분나빠 할 수도 있는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롱하려고 한 표현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안대표의 행동에 대한 평가가 다르다 보니 제 표현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다른 댓글들에서 보시는 것 처럼 나와 정치적 지지점이 다르다면 온갖 무리한 주장 혹은 선동으로 보이기까지 한 댓글이 난무하는 pgr에서 이정도 표현으로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는 평가를 받을 줄을 몰랐네요. 어느정도의 표현이 정치게시판에서 적절한 표현인가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다면 여쭙고 싶습니다.
21/10/10 22:00
미국런도 입장이 달라진게 그 당시에 피지알에서도 투표하고 미국 간게 기존 정치인들과 다른 멋진 모습이라고 정말 칭찬 많이 했었거든요.
왜냐면 다른 정치인이라도 남아서 한자리라도 먹을려고 난리 쳤을테고 마지막까지 문재인하고 합동유세까지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대선 지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난 후 안철수가 제대로 하려고하니 바로 양념들어간거죠.
21/10/10 19:02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뭔가요 이낙연 62 vs 이재명 28 덜덜덜
정세균, 김두관 등 자진 사퇴 했을 때 그 후보들이 받았던 표를 모수에 남겼다면 결선투표 가는건데 이낙연 캠프 쪽에서 얌전히 물러나지 않을거 같은데요
21/10/10 19:04
당대표 선거에서 당심 나경원 대신 민심 이준석이 이겼고
서울시장 경선에서도 당심지지 나경원 대신 중도지지 오세훈이 뽑혔는데 대선경선에서도 당심 윤,홍 대신 중도성향 유승민이 조명받는 확률은 없을까요? ㅜㅜ
21/10/10 19:06
유승민은 민심조차...................흑흑.... 존재감이 너무 약한게 문제네요
그리고 유승민이 중도성향이기보단 개혁보수라 봐야하는데. 기준으론 중도라고 하긴 그렇죠.
21/10/10 19:51
유승민은 이번 대선 보단 다음을 노려야죠.
최근에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차라리 홍을 지지하도 홍 대선 먹고 다음을 노리는게 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어째든 이재명은 진짜 막아야해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21/10/11 01:29
유승민은 배신자를 떠나서 쫄보라서 절대 통 못 먹습니다. 대통령제에서는 스토리가 나오는 후보라야 통을 먹는데 유승민이 진짜 대통령 하고 싶었으면 바른정당 만들었을때 본인 지역구 버리고 서울로 올라갔어야 해요.
21/10/10 19:15
역시나 이변은 없었군요.
이낙연이라는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난 이후 저렇게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직 다 추락한게 아닐꺼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21/10/10 19:18
이낙연은 시간이,,, 시간이 무척이나 아쉽겠네요.
이재명이 과연 대장동 위기를 넘을 수 있을지... 겨우 보도시 넘긴 50%... 당내에서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21/10/10 19:23
예전에 mb정권때 당시 정권에 안티였던 측에서 그런 주장한거 기억하십니까?
한국의 미래는 필리핀이다 지금의 흐름대로 흘러가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렇게 갈거 같습니다 법과 질서가 무시된다면 결국은 독재로 흘러갈 것이고 기존의 모든 시스템과 질서가 무너질겁니다 저는 박근혜 탄핵이 가능하면서도 나라가 유지된건 법과 질서라는 체계가 사회전반에 정립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한국이 imf를 겪었음에도 치고나갈수있던 것도 법과 질서라는 체계가 사회전반에 정립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21/10/10 19:23
정권교체될 느낌이네요.
뭔가 현 정부 지지자(+이낙연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지지할 느낌이 들지가 않네요... 야당 쪽에 비해 설득력도 약해 보이고...
21/10/10 19:29
결선 안 갈 거라고 예상했는데, 아슬아슬 했네요.
이제 윤석열과 홍준표 중에 누가될지 지켜보는 재미로 한동안 지내면 되겠네요.
21/10/10 19:32
대선주자로 뽑히자마자 하는말이 부동산 불로소득을 없애겠다고 언급하네요. 부동산쪽은 이번 정부보다 한술 더뜰듯합니다.
각자도생들 잘하십셔..
21/10/10 19:41
부동산 불로소득이라..
그저 나만의 보금자리, 나의 집 하나 가지고 싶은건데 집이 있으면 적폐몰이하니 원.. 아주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갈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시골에 아주 작은 집도 마련 못할거 같습니다 아니 거주이전의 자유가 사실상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21/10/10 19:59
지지층이 싫어하는 부자개념을 심어버려서 저사람과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주식과 코인매매 이익도 불로소득이고, 저축 이자소득도 불로소득이죠. 핑계만 걸리면 뭐가 문제겠어요. @ 근로소득은 그러면 세금 작작 띠어가던가요 크크크.. 허구헌날 월급쟁이 세금은 계속 늘려서 뜯어가면서 부동산 불로소득 타령은.. 참나..
21/10/10 22:04
지금보다 더 가둬놓고 패겠다는 이야기죠. 재산세와 종부세, 양도세 모두 더 올리겠다는 이야기.
@ 혹은 새로운 세금이나 규제를 창조적으로 개발할수도 있습니다.
21/10/10 19:32
무난하게 후보가 될줄 알았는데
마지막날 이낙연후보가 60퍼 넘으면서 대장동이슈가 영향받은 모습같은데 신기한게 그동안은 대장동이고 뭐고 압승을 하다 마지막경선에서 이렇게된것도 의아하긴 합니다만, 이후로 이낙연 전후보님의 포지션이 궁금해 지는군요. 이인재의 길을 걷진않겠지만 과연 원팀이 될런지..
21/10/10 19:32
이재명 홍준표 윤석열 셋다 아직까진 걍 막하막하 느낌이라서...
지금은 안철수 나오면 안철수나 찍자 생각중인데, 국힘까지 경선 끝나고 본격적인 양당 대립구도가 형성될때까지 더 지켜봐야할거같네요.
21/10/10 19:35
이제 탈당할 때가 되었네요. 이재명이라는 인물만큼은 막아보자고 그나마 개인으로 가장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권리당원으로 몇년을 유지 했었는데 당꼬라지도 맘에 안들고..
21/10/10 19:42
제 생각에 가장 베스트는 문재인이 이전 경선에서 득표했던 5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이재명이 후보로 확정되는게 좋았을겁니다.
그게 아니면 차라리 결선가는게 나은거 같은데 마지막 3차국민경선에서 이재명 득표율이 추락했고 이렇게 나온 이상 이낙연 지지자들도 쉽게 수용을 못할테고 최악의 결과인듯하네요
21/10/10 19:35
3차 슈퍼위크의 결과가 나타내는것은 극성 민주당 지지계층을 제외하고는 여론은 화천대유 의혹을 뒷받침하는 지난 1달동안의 언론 자료들을 보고 사실 판단을 끝냈다고 봐야죠. 역선택을 상상할수 있는 최대치로 감안한다 하더라도 저정도 격차는 당심과 일반 여론의 격차가 안드로메다 거리로 벌어졌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여당은 지지층과 일반 민심의 돌아설수 없는 괴리라는 점에서 조국수호의 연장판을 벗어나질 못했네요. 이재명의 목을 치는 시기는 결국 권력의 의지가 결정하겠고 투표까지 순서가 온다면 이재명의 목은 그렇게 쳐지겠네요.
21/10/10 19:37
뭐 인방에도 '그스그시'란 말이 있잖아요
'그국그대'라 봅니다. 진보, 보수 그 누가 뽑히던 그냥 국민 수준 걸맞는 대통령 뽑히는거죠 뭐 근데 전 이재명이 당선되면 진지하게 몇년전부터 만지작거리고 있는 해외생활 고민해보려구요.. 문재인, 이재명(만약 당선되면)정권은 대한민국 모든 분야의 그래프가 꺽이는 변곡점으로 기억될겁니다 진짜 나라 망함.... 이건 엄살아님...
21/10/10 19:40
'XX되면 나라 망한다.' 말씀하신 분들 이명박 됐을 때도, 박근혜 됐을 때도, 문재인 됐을 때도 계속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탄핵되어도 굴러가는게 대한민국입니다. 그래도 세계 선진국 중에 하나인데 국가 시스템이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21/10/10 19:44
당연히 당장 무너지진 않죠. 그런데 가장 중요한 수치인 하나인 출산율이 무너지는데 1년 넘게 입 닫고 있는 인간이 현 대통령입니다.
나라가 망해가도 저런 건 언급 안하고 BTS춤이나 추고 개고기문제나 관심가지는 인간인데 이런 인간 심판하지 않고 또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충분히 망해가는 변곡점은 찍을 수 있을거라 보네요
21/10/10 19:48
본인은 일관성 있다고 생각 안 하시나요?
님이 단 댓글에도 문재인 들어가있고 그 윗댓글에도 문재인 언급되있는데 무슨 기승전 문재인이라고 하는지 참.
21/10/10 19:49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런건 신경 안써요.
수출 역대급 찍었다고 경제호황이라고 하고 집 값 오르는것도 경제가 좋아서 오르는거라고 하더군요
21/10/10 20:10
어지러운안개님이 제 댓글에 대댓글 단거니까요?
배고픈유학생: 나라는 생각보다 쉽게 망하지 않는다. 저이러운안개님 : 지금 나라 망하고 있어요 미뉴잇님: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런건 신경안써요. 저에게 한 말이 아니라구요? 애초에 저는 문재인이 잘했다는 말 한마디도 안했는데. 갑자기 저에게 문재인 욕을 하더니. 이제는 또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한말이라. 알겠습니다. 바로 전에 글에도 가짜뉴스급 기사 퍼오시고 피드백도 없으신 분이니. https://cdn.pgr21.com/freedom/93697#4395549
21/10/10 20:23
네 님에게 한 말이 아니라니까요?
그냥 이재명이 한 말에 대한 기사인데 가짜뉴스 운운하는거 보니 뭔 말을 더 하겠습니까. 이만 달게요.
21/10/10 19:39
이낙연지지자들 표 먹으려면 최소한 혜경궁이 직접 나와서 노무현 문재인 능욕한거 사과하고
이재명 스스로 일련의 사건에 본인이 알면서 방조한 증거가 나오면 법원판결 안받고 스스로 사퇴하겠단 약속 정도는 해야겠죠. 근데 그럴인물 아닌걸 아니까 이낙연 지지자들이 안찍는다고 하는거고 이 대선은 야당승으로 끝났네요.
21/10/10 19:40
https://cdn.pgr21.com/freedom/87569?category=2&divpage=19&ss=on&keyword=%EC%9D%B4%EC%9E%AC%EB%AA%85%20%EB%8C%80%EB%A7%9D%EB%A1%A0
이재명이 안되길 바랬는데 정말 됐네요. 누가 대선후보로 나와도 상대당을 찍을건데 대통령은 이재명이 될 것 같습니다. 멍청한 한채 빼고 남은 자산은 다 달러로 분산해놔야겠어요.
21/10/10 19:45
와 저 당시면 이낙연 지지율이 상당히 높을때 아니었나요.
이낙연 이미지가 워낙 안정적이라 저도 당시 이재명이 후보가 될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일찍 예측하셨네요
21/10/10 19:48
댓글로 욕도 많이 먹었었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요. 하긴 저 시점에는 저도 그래도 민주당 지지 거두기 전이었으니 1년이 크긴 큽니다
21/10/10 20:41
저도 이재명후보가 화천대유보다 더 치명적인 사건이 터지지 않으면 될거라고 1년 전부터 이야기 한터라 뭐 지금 결과가 크게 놀랍지도 않습니다.
아마도 국민의 힘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서 이재명 vs 윤석열 로 돌려보면 재미있긴 한데 양쪽 지지자들도 양쪽 반대자들도 다 고민이 많겠네요.
21/10/10 19:50
경기도지사 당선인터뷰때 인성 인증 제대로 했지요.
거대 여당 대선 후보로 본인이 뽑혔는데 카메라 앞에서 저 표정이라니 저런 인간이 대통령 된다고 하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21/10/10 19:49
이재명은 정책색깔은 그렇다처도 본인자체는 대놓고 박정희, 트럼프 버전2 아닙니까?
민주당 지지하면서 어떻게 이재명을 지지할수있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21/10/10 19:51
이재명을 대선후보로 뽑음으로서 민주당이 가져왔던 최소한의 도덕적,깨끗함 이미지는 이제 내다버렸다 봐야지요.
음주운전 전과 4범에 형수에게 원색적인 성기욕설 하는 인간을 대선후보라 뽑아놨으니 이제 도덕이니 청렴이니 들이밀기 어려울겁니다
21/10/10 20:00
이런거 보면 재미있기는 합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금까지 태도를 보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조국 이런 계보를 거치면서 어쨋든 자신들이 지지하는 대상자들을 도덕적으로도 훌륭한 성인처럼 추켜세우는 태도를 보였었는데, 과연 이재명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지... 웬만한 비위로는 그러기 힘들거 같은데요...
21/10/10 20:04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1101013413428265
최민희 "이재명은 '성공한 전태일'…도시빈민 한(恨) 풀어줄 것" 이미 시작했습니다. 최민희 전 의원이 이재명을 전태일에 갖다붙여 성공한 전태일이라 추켜세우는거 보면 충분히 가능할거 같습니다.
21/10/10 22:28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060314000120
애초에 최민희는 이런 사람이라 업적이 있다고 해도 그닥 신뢰가 안 갑니다.
21/10/10 19:54
한나라당 시절에도 MB랑 공주님 계파는 서로 앙숙이나 다름 없었고 융화가 안 되는 집단이었지만 투표는 '우리가 남이가!'로 다 해줬죠. 그때 상황이랑 민주당 현 상황이랑 별 차이도 없어요.
21/10/10 20:34
우파는 애초에 이미지가 썩창이었으니 우리가 남이가도 별문제 없지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 3연통은 적어도 민주당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맞긴하거든요.
21/10/11 01:02
사실 뭐 노무현도 쉽게 DJ적자 자리 먹은 것도 아니고 이인제 or 정몽준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갔으면 별반 차이도 없었고요, 결국 본질적으로는 정권 넘겨주기 싫은거고 그만큼 민주당이 망한거죠. 어르신들 말씀 그놈이 그놈이다가 정확히 들어맞는 케이스고요.
21/10/10 20:52
그분들이랑 다른게 가진자들을 조져 주겠자는 거죠
그게 정의롭던 반자본주의 스럽던 헌법을 위배하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조져 주겠다는데..
21/10/10 19:50
총 투표자 수 145만 9992명
득표수 71만 9905표 공식적으로 이렇게 발표했다는데 이러면 득표율 49.308831이거든요... 진짜 사퇴표 맘대로 안했으면 결선가는건데...
21/10/10 20:48
야당도 왠만하면 윤석열이 나올 것 같고 이제는 댓글달지 않고 쉬엄쉬엄 눈팅이나 해야겠습니다.
아마 여기도 남은 몇개월 후끈후끈해질테니 밥먹을 때마다 볼거리는 계속 나올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재명이 미세하게나마 승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21/10/10 21:08
이재명이 이긴다고 보는게 윤석렬이나 홍준표나 B급이라....
윤석렬은 문이나 박같은 정치적 유산이 없는 사람인데 본인이 보수적자인거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중도층이 뽑아줄 가능성이 낮다 봅니다.
21/10/11 01:48
반정권이 55프로는 거의 항상 나오죠. 반대로 40프로가 콘크리트를 받치고 있고요. 야당에서 누가 나오던 단일화만 된다면 정권교체될거라 봅니다. 재보궐때도 비슷한 수치였고요.
21/10/10 20:00
홍준표가 후보가 되면 야당이 많이 유리해질 것 같습니다.
홍준표 이 사람은 오른 쪽 편향된 정책이 좀 갈리는거고. 개인적인 법적논란은 없으니. 말씀하신 대로 윤석열이되면 자강두천이 되는거죠. 누가 감옥가냐 그런 매치가 될 것 같기도 하고.
21/10/10 19:59
9월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 비권리당원입니다.
투표 기간은 10월 6일 부터 10일이었구요. 9월초에 이재명이 압승하기 시작하면서 이낙연 지지자들이 더 뭉쳤을것이며 역선택도 있을거고 최근 이슈도 반영되었을겁니다. 어떤 요소가 더 컸는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듯합니다.
21/10/10 20:05
국민투표로 대선 투표권 있는 비 민주당원도 신청 및 투표가 가능해서
어느쪽에서는 3차 결과가 역선택이다, 또 다른쪽에서는 이게 민심이다 로 싸우고있죠
21/10/10 20:02
https://win.theminjoo.kr/guide
선거인단 자격 투표권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국민 누구나 2004년 03월 10일 이전 출생자 [대통령 선거일 기준(2022.03.09) 만 18세 이상] ㆍ대의원 및 권리당원 : 선거인 명부 기준 자동 확정되신 대의원 및 권리당원은 별도의 선거인단 신청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눌러 대의원·권리당원 안내사항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ㆍ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신청권한이 없으며,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등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은 선거인단 신청이 가능합니다. ㆍ3차 신청기간 2021년 9월 1일(수) 오전 10시 ~ 2021년 9월 14일(화) 오후 9시 민주당원이 아니라 본인인증 가능한 성인이면 다 참여가능했던것 같네요. 해본적이 없어서 이게 맞는건진 모르겠지만...
21/10/10 19:58
https://www.facebook.com/jaemyunglee/posts/6262022847172825
[이재명 페이스북] <후보 선출 감사 연설> 중략 ... 첫째, 이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국가주도의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으로 경제성장률 그래프를 우하향에서 우상향으로 바꾸겠습니다. 셋째, 적폐를 일소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국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보편적 복지국가를 완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세계가 부러워하는 문화강국을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세계를 선도하는 평화인권국가를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과학기술의 나라 미래, 교육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중략 정치인의 공약은 국민과의 계약 그 이상입니다. 저는 지킬 약속만 했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켰습니다. 공약이행률 평균 95%가 이를 증명합니다. 저는 유능함을 실적으로 증명했습니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저를 국민들께서 인정해 주신 것도 오로지 해야 할 일을 잘 해냈기 때문으로 믿습니다. 특별히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습니다. 단 한 순간도 미루지 않겠습니다. 당선 즉시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버리겠습니다. 개발이익의 완전한 국민환원제는 물론,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시행한 ‘건설원가·분양원가 공개’를 전국으로 즉시 확대하겠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처럼 사업과정에서 금품제공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사후에도 개발이익을 전액 환수해서 부당한 불로소득이 소수 기득권자의 손에 돌아가지 않도록 완전히 뿌리 뽑겠습니다. “내 나라는 공정하다” “내 나라는 깨끗하다” “내 나라는 희망이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자부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김구 선생의 일념, 김대중 대통령님의 신념, 노무현 대통령님의 열정, 문재인 대통령님의 마음으로, 정치에 임하겠습니다. 국민을 감히 지도하지 않고 국민을 겸허히 따르겠습니다. 더 유능한 민주정부로 더 공정한 사회, 더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저 이재명, 내년 3월 9일,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달 후 대통령 취임식장에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굳게 손잡고 서겠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님께 “당신의 유산인 네 번째 민주정부가 출범했습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보고하겠습니다.
21/10/10 20:05
이낙연이 이재명을 지지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이재명은 절대 안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층이 생각보단 있습니다..
걱정대로 이vs윤 되면 전 그냥 허 찍을렵니다
21/10/10 20:15
지금 여야 4명(이낙연은 떨어졌지만) 비호감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대선입니다.
비호감도가 높으니 기존 지지층들이 잘 안옮겨 간다는 뜻이지요. 이낙연 지지층이 이재명에게 100% 안갈테고. 야당도 마찬가지로 누가 되던 지지층 이동이 안될 것 입니다. 그래서 이낙연이 이재명 지지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구요.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그나마 이재명 비호감도가 낮게 나오긴 했습니다. 2% 차이라 무의미하긴 하지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9274#home
21/10/10 20:10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671808
[이낙연, 승복 질문에 무답…"책임있는 마음으로 기다려달라"(종합)] 재밌어지겠네요 크크
21/10/10 20:30
이미 PGR에서도 충분히 논의된 얘기죠.
- 당규에 따르면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습니다. - 저는 사실 지금의 당규 자체도 크게 결함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결선투표를 좀 더 유도하고자 한다면 그런 방향의 설계도 가능은 했을텐데, 사전에 거기까지 설계할 동기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3370#4372966
21/10/10 20:10
이재명 대통령 되면 진짜 수도권 아파트값 개폭등할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
당장, 이재명 부동산 공약이 역세권 좋은 위치에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짓는건데, 역세권 좋은 위치에 땅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임대만 주구장창 지으면 민간공급은 더더욱 떨어질거고 가뜩이나 내년 2분기부터 전세 2+2년 만료라서 전세값 폭등할텐데....
21/10/10 20:40
본선토론때 분명히 이 점을 계속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물어볼것입니다. 국민들은 내집한채 원하는데 평생 임대살란소리냐? 예전에 박용진후보가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당시 이재명후보의 대답은 기존공급은 공급대로하고 역세권등지에 일부 물량을 기본주택으로 한다는식으로 넘어갔었습니다.
21/10/10 20:14
전 기존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반드시 이재명을 찍을거라는 거에 쉽게 동의되지가 않네요
20년 동안 무조건 민주당 쪽에 표 줬어도 이번에는 줄 생각없는 저같은 사람도 꽤 되는거 같은데...
21/10/10 23:07
그나마 홍이 나오면 홍 찍을거 같네요. 몇년전 저한테 평생에 홍준표한테 표 줄일 있겠냐?라고 물으면 기가 차서 대답도 안했을건데 대선후보군중에 홍이 제일 선녀로 보이는 날이 제 살아생전 오네요 크크
21/10/10 20:25
이재명은 절대 안된다며 국힘 무조건 찍겠다는 분들은
그냥 국힘 지지자죠. 윤이 도덕적 인간적으로 더 심한 결격사유가 있어 보이는데 그게 보이기나 하는지. 차라리 홍이 윤보다 몇배는 나아보이는데..
21/10/10 20:37
도덕적 인간적인 그런 불분명한거 말고 명확히 현재 기록만 비교하는게 적절하지 않을까요?
음주운전 포함한 전과 4범에 형수에게 성기욕설 하는 이재명 보다 윤석열이 도덕적 인간적으로 더 심한 결격사유가 있는게 맞나요?
21/10/10 20:49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는 동생이 지난 서울시 보궐선거까지 민주당만 찍은 아이인데 자기 기준에는 이재명이 최악이라고 국힘후보라도 찍겠다고 했거든요
뭐랄까 흔히 말하는 문꿀오소리라 칭하는 친문여성들 중에는 이재명이 되면 진짜 국힘후보라도 찍겠다는 사람들 꽤 봤습니다, 윤이 되면 기권하고 홍이면 뽑아준다는 여론이 더 많기는 합니다만
21/10/10 21:10
크크 골수 범진보 지지자였는데 이재명은 안되겠습니다. 모양새만 진보지 파시스트에 범법자를 어떻게 뽑아줍니까? TK에서 민주당 지지하다가 사문난적 취급당했던 시간이 아깝네요
21/10/10 21:20
민주당에 괜찮은 후보 나오면 민주당찍고, 아니면 기권해왔는데..
이번엔 여론조사 봐서 국힘찍던지 기권하던지 할거 같습니다. 현대 선거제도에서 파시즘만 아니면 좌파던, 우파던 상관없는데, 이재명은 민주당의 탈을 써서 올라온 파시스트같아서...
21/10/10 22:24
이게 참 웃기는 댓글인게
최소 이 글 댓글에서 70퍼 이상이 지난 대선, 총선 여당 찍어준 분들이에요. 무슨 국힘 지지자를 운운하는 지 크
21/10/10 20:25
이 동네는 예상대로고
옆 동네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옆 동네는 보면 지지 커뮤니티간 기싸움도 하던데 또 댓글들 보다보니 이낙연이 어떤 행동을 취할까도 싶네요.
21/10/10 20:30
뭐 방식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민주당에서 이낙연이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은 워낙 낮았었죠
이재명 말들이 많았지만 그렇다고 이낙연이 인기가 있었던게 아니라서... 결국 대선은 이재명대 윤석열일텐데... 상상하기 싫어도 너무 싫으네요.
21/10/10 20:35
이낙연측, '무효표 처리' 이의제기키로…사실상 경선불복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675087 이낙연이 승복할 것 같았는데 쉽게 안 끝나네요.
21/10/10 20:45
어차피 대통령 안될거면 명예같은거 의미없다고 판단해서 종로구 의원사퇴를 호남에서 발표했던 사람이니 경선불복 안하면 오히려 반전..
21/10/10 20:45
결선투표 결정 관련한 경선 룰(사퇴후보표 모수에서 제외)은, 애매한 게 아니고 당규에서 명확하게 정해져 있었던 거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미 PGR에서도 논의된 바 있고요. https://cdn.pgr21.com/freedom/93370 -------- - 개인적으로는 애초에 특별히 하자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이걸 하자라고 치더라도 이낙연 후보가 이걸 하자라고 지적할 명분이 없습니다. 왜냐면, 더불어민주당 경선룰은 계속 그래 왔거든요. 이낙연 후보가 당대표일 때도 그랬고요. - 예를 들어,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서도] 동일한 취지가 적용되었습니다. 당시에도 [사퇴 후보에 대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하고, [결선투표 여부 결정은 유효득표율을 기준으로 결정]했던 것으로 보이고, 그 당시의 규정이 이번에도 유사하게 따라온 것 같습니다. 구조도 비슷하게, 사퇴 규정이랑 당선인 결정 규정이 바로 전후로 붙어 있슾니다. 제64조(후보자의 사퇴) ①[경선 과정에서 후보자가 사퇴하는 때에는 해당 후보자에 대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한다. 제65조(당선인의 결정) ①[당선인은 경선 투표에서 권역별 순회투표일마다 공표된 개표결과를 단순 합산하여 유효투표수의 최다득표자로 한다. 다만, 최다득표자의 유효득표수를 유효득표율로 환산하여 100분의 50 미만인 때에는 1위와 2위 후보자 간의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당선인을 결정한다.] - 최근의 21년도 재보궐 선거 광역단체장 경선에서도 동일한 취지가 적용되었고요. 제26조(후보자의 사퇴) ①경선 과정에서 후보자가 사퇴하는 경우, 사퇴한 후보자에 대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한다. 제8조(경선방법·경선일) ④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1위 후보자가 유효득표율의 과반 미만 득표 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했던 헌법 개정안에도 비슷한 취지가 들어갔습니다.
21/10/10 20:53
그래도 마지막날 결과 때문에 이재명도 똥씹은 표정,
박수소리도 안들리고. 잔치가 될 자리에 찬물을 끼얹은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더 재밌어질겁니다.
21/10/10 21:00
저는 이게 특별히 코미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사실 그냥 평범한 2가지 취지의 조합인 건데요,
(1) [사퇴 후보에 대한 투표를 무효로 한다]는 취지는 선거/투표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취지입니다. (2) [개표결과에서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한다는 취지는, 공직선거법 등에서 [유효투표의 다수를 얻은 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취지에서 '다수'를 '과반수'로 변경하고 '과반수가 없을 때는 결선투표를 실시한다는 단서를 추가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되지 않게 하려면, - 사퇴후보에 대한 표를 무효표로 처리하지 않거나, - 사퇴후보에 대한 표를 무효표로 처리하되, 결선투표 여부 결정할 때는 유효표 모수에 포함시키거나 - 결선투표 여부 결정할 때 모수에 무효표도 포함시켜야 할텐데요, 막상 이렇게 설계된 사례를 찾아보기가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1/10/10 21:41
당규는 저렇게 써져있겠지만, 일반적인 관점으로 보면 이상하니까요. 제가 알기로 정세균사퇴즈음해서 당에 불합리하다고 올렸다고도하고
애초에 당규를 그렇게 잘 지킨 당도 아닌것 같아서요. 최종후보 선출규정의 50%가 총투표수로 따지는지, 유효투표수로 따지는지도 궁금하네요. 저는 상식적으로 총투표의 50%가 맞다고 보거든요. 만일 이낙연후보가 중도사퇴했으면 30%의 표가 무효도 아니고, 없는표가 되는 시스템은 좀 이상하잖아요.
21/10/10 22:08
일단 지금 하는 게 있어서 한 가지만 간단히 확인해드리면,
Q. 최종후보 선출규정의 50%가 총투표수로 따지는지, 유효투표수로 따지는지도 궁금하네요. A. 총투표수가 아니고 유효투표수로 따지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https://theminjoo.kr/board/view/cnotice/314957?fbclid=IwAR0PuMAAolnjIZXMgnxDnxRCYFZIQhBcV3ezL9hUONWRMV-wv4-06immn-Q 제59조(후보자의 사퇴) ①경선 과정에서 후보자가 사퇴하는 때에는 해당 후보자에 대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한다 제60조(당선인의 결정) ①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투표에서 공표된 개표결과를 단순합산하여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②[제1항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그리고 이게 이번만 그런 게 아니고, 이전부터 계속 그래왔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3707#4396026
21/10/10 23:27
귀찮으실텐데 찾아서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저 당규가 있어도, 당규가 납득이 잘 안가네요. 과거엔 지금처럼 극적인 경우가 없었고 이번처럼 결선투료 하네마네 한 경우도 본적이없어서.. 본인들 입장과 상관없이봤을때 정치인들, 자기들이 봐도 이상한 당규가 있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문과의 계산방법인데......3경선을 하다가 2명이 사퇴하면, 1명이 100% 얻는건가요. 그게 당심, 민심의 결과는 아니잖아요. 사퇴한 후보가 받은표도 민심의 표시인데, 아예 제로가 되는게 맞나싶습니다
21/10/10 22:38
사람 개개인의 취향이나 성향에 따라 맘에 들지 않을수는 있겠습니다만, 딱히 이상한 시스템이라고 보긴 뭐하죠.
이번에 새로 만든것도 아니고, 이전까지 별 불만도 없이 쓰였던 시스템이니... 이낙연도 명분이 없는게, 애초에 경선 시작전에 룰을 확정하고 시작한것이고, 그게 기존에도 쓰던 방식인데 그걸 경선 시작후에 자신이 불리한 상태에서 불합리하다고 언급하고, 경선 패배후 불복하면... 많이 구차해질수밖에 없죠.
21/10/10 23:18
제가 이낙연을 좋아하지않는 맘보다, 이재명을 싫어하는게 좀 더 큰건 인정합니다. 흐흐.
사실 이낙연은 무관심에 가깝네요. 여튼 제가 생각하기엔 당규의 해석을 다퉈볼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후보가 중간사퇴했을시 무효표로 하는게 이해가 안가거든요. 중간에 사퇴했는데, 이후에 사퇴한 후보를 선택한 경우 무효표로 한다면 이해갑니다만... (경선투표 참여한적이 없다보니, 사퇴후보를 선택할수 있는지도 잘 모르네요 죄송) 지금까지 문제가 생기지않았던건, 문제생길 상황이 없어서였던것 같아요. 이번처럼 결선투표 여부가 극적으로 판가름날때, 중도사퇴후보의 표가 어찌되는지는 당내에서도 깊이 생각해본적 없지않을까요. 길게 생각안해본 저같은 사람들은, 중간에 사퇴해도 그동안 받은표는 모수에 넣는게 맞지않나 가볍게 생각할것 같거든요
21/10/10 20:58
이재명도 윤석열도 결국 민주당의 삽질이 만든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열혈은 아니지만 지금껏 단 한번도 국힘계를 찍어본 적 없는 입장에서, 박근혜에 대한 회의로 문재인이 당선되었음에도 정작 그 적폐청산에 있어서는 맨 ‘국힘 반대 때문에 안되요 ㅠㅠ’만 해대는 것에 있어서, 사상 초유의 180석을 몰아줬음에도, 정작 그에 따라 해야할 일들을 하지 않았죠. 오히려 딴 거 한다고 한 것들이 죄다 잡쳤고.. 그 180석 여당의 대표가 이낙연이고 민주당 지지층 입중에서는 진짜 뭐 할 말이 없는 대표입니다. 차라리 이낙연이 먼저 당대표하면서 징징대고 그 반례로 추미애가 180석 당대표 했다면 뭐라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러다보니 민주당 쪽에서는 ‘뭐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은것이고 그게 이재명인 것이고, 반대쪽에선 ‘야 얘네 진짜 이번엔 크게 하겠는데? 그거 막을 사람이 있나?’로 나온게 윤석열이라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번 판을 조진(?) 8할은 민주당이고 그 중 5할은 이낙연이라고 봅니다.. 이낙연은 그 스스로 조졌다고 봐서 어디다 하소연 할 수록 쳐맞을 거라고 봐요. 실제로도 쳐맞고 있고..
21/10/10 21:03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2762288
[안희정의 승부수…설설 끓는 ‘대연정’ 논란] 2017.02.05. 여자문제를 빼고라도 [사면] 하나로 추락하기 시작한 이낙연을 생각해보면 압도적 1위는 불가능했을거라고 봅니다.
21/10/10 21:20
허허허 부재자 투표 한번 해볼까 했는데,
이번 대선은 여야 후보 4명이 진짜 하나같이 다... 저는 2022년부터 5년간은 계속 베트남에 거주할까 합니다. 베트남 나오면서 재산 대부분을 달러화해서 미국 우선주에 투자했는데, 배당도 쏠쏠하고 안전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혹시 달러화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미국 우선주도 한번 고민해보세요... 아 이거 정치글이구나;;
21/10/10 21:30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이 진다 하더라도 다음 대선에도 이재명이 안 나올까요?
추미애가 이재명을 이기고 후보가 되는 날이 올까요? 어차피 한 번은 거쳐가야하는 미래겠죠 껄껄껄
21/10/11 08:00
근데 여의도 정치판이 워낙 다이나믹해서... 5년 뒤 대선 후보군이 지금 예상하는 후보군과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도 아주 높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재명이 그대로 5년 뒤에 다시 메인급 대선후보로 나올 수 있을 가능성이 더 낮을지도요...
21/10/10 21:42
밈이 아니라 진지하게 이재명이 무섭긴 무서운가봅니다. 국힘 지지층은 말할것도 없고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에 가까워질수록 공포를 느끼는분들 많음..
21/10/10 21:47
무섭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현실적으로 나에게 무언가 대단한 변화나 피해가 올 수 있을텐데 이런 불확실성이 생긴다는게 너무 무섭죠.
21/10/10 21:48
좀..과격하죠..민주당 지지층 입장에서도..
국힘지지픙 입장에서는 굉장히 과격하다고 느끼실거고요...저도 좀 그러네요..너무 급진적이에요
21/10/10 21:49
영미권 이민 못가는 분들은 달러로 다 자산 바꿔 놓으세요. 저는 미국계 회사로 이직했고, 몇년 내 본사 트랜스퍼 갈 예정입니다.
문재인이 국가에 끼친 비가역적 손상이 지금껏 대한민국 지도자 중 원탑이라고 보는데 이재명 되면 그깟 문재인은 우스울 겁니다.
21/10/10 21:51
그렇죠 . 나라 미래는 박살내더라도 자기 지지율을 위해 달려온게 현 대통령인데 이재명은 이걸 뛰어넘을 겁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같은 고가 부동산 가진 분들, 고소득 전문직 및 대기업 직장인 등은 이재명 정권에서 순탄치 않을 확률이 높죠
21/10/10 21:49
김대중 당선됐을때... 노무현 당선됐을때도
공산화 될꺼라고 외국으로 이민가야겠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공산화와는 다르지만 어쨌든 같은 그런 모습을 여기서 또 보네요.. 세상사 돌고 돈다는걸 다시금 느낌니다. 크크크크크크크..
21/10/10 21:55
그런데 사실 그건 보수, 진보 빠지지 않고 나오던 이야기긴 했습니다.
보통 같은 정권의 2회차가 시작되면 그런 각오를 많이 보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명박 지나고 박근혜 당선되었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했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21/10/10 22:01
이명박이 개인 비리는 있었을지언정 국정 운영에서 뭐 크게 잘못한건 없죠.
출산율도 올랐고 국민 주거 문제도 많은 도움을 줬고 서브프라임도 잘 극복했고.. 문재인은 코로나 방역 말고는 사법, 국민 의식주, 미래 먹거리 모든 면에서 나라를 꼬라박았는데... 숫자를 들고 오면 할 말이 없으니 문재인 지지자들 하는 말은 "이명박근혜는 감옥 갔잖아?" 밖에 없죠. 근데 이건 부당한 비교인 것이, 이명박근혜가 감옥 간 건 임기가 끝난 뒤 정권이 바뀌고 상대쪽이 이명박근혜를 털고 나서 감옥에 간 것입니다. 온당한 비교가 되려면 정권이 바뀌고 상대쪽이 문재인을 털 때 감옥을 과연 안 갈것인지 지켜본 뒤에 비교를 해야겠죠. 뭐 감옥은 갈 것이고, 사법부가 적폐네 어쩌네 난리를 치겠지만..
21/10/10 22:42
달아주신 내용은 제 댓글과 좀 벗어나는 것 같은데 저는 보수, 진보를 떠나 정권이 연장되면 사람들이 우려하는 모습을 이야기한 겁니다.
당시 분위기도 지금만큼은 모르겠지만 꽤나 나빴잖아요? 당장 명박산성이다 자가검열이다 해서 시끄럽다가 박근혜가 당선되니 민주주의에 큰 위협이 올 것같아 이민가야겠다는 글도 유행했었고 이후 박근혜 때 유행한게 킹찍탈이던가요? 마찬가지로 지금 정권이 2회차에 들어감에 따라 우려하는 사람들이 보인다는 것 또한 정권연장의 우려에 대해 나오는 당연한 이야기라고 한 것뿐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정리하면 그게 당연히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거죠. 여야보수진보를 떠나서요. 그리고 말씀하신 댓글에 동의하는게 이명박에 대해 기재해주신 것처럼 결국 대통령의 평가는 시간이 지나고 평가하는게 더 객관적일 거라고 봐요.
21/10/11 11:46
문재인이 뻘짓으로 증발시킨 돈은 그 다섯배가 넘는데요..
문재인이 일자리 예산으로 증발시킨 돈이 100조가 넘어가는데, 대놓고 통계주작한 정부인데 실제로 까보면 얼마일지 크크.. 저렇게 돈써서 고용률 출산율 많이 늘어났겠죠? 기본적으로 여당 지지자들이 보수정권 까겠다고 숫자 들고오는 건 뭘 가져와도 자폭이라 너무 웃기네요 저도 4대강 24조가 어마어마한 돈인줄 알았습니다. 문재인이 대통령 하기 전까지는요
21/10/11 12:27
나리미 님// 사자방과 비교해서 덧글달려고 했는데 그새 덧글다셨네요. 문재인 정부가 100조를 쓰고도 취업 지표가 가장 나빠도 49만인데, 솔직히 안보실패에 가까운 국방대책이나, 30조 이상을 투입하고도 회수율이 4조는 되는지도 모르겠는 자원와교, 애초에 수익기대 가능성이 없는 4대강 정비라고 해도 일단 돌아오는 게 있기는 합니다. 저 일자리도 일단 창출은 한거고, 국방도 그런대로 굴러는 가고, 어쨋든 자원은 먹었고, 강 정비도 했으니까요. 그런의미입니다
사족이지만 일자리 자료에서 4년간 통계가 이명박이 가장 나쁜 부분이 있는데, 자영업자 부분입니다. 문재인이 고용률을 끌어올리지 못해 문제라면, 이명박은 자영업자들을 몰살시킨셈이죠
21/10/11 02:59
이명박이 국정 운영에서 큰 잘못한 게 없다고요? 국힘 지지자신지는 모르겠는데, 그거 다 떠나서 이명박이 그냥 개인 비리만 있었다고 퉁치시는 건 좀 많이 그렇죠. 그건 생각 차이가 아니라 사실이 아니니까요. 사대강, 자원외교 이런 건 더 길게 이야기하기도 귀찮은 수준이고, 대놓고 국가기관 동원해 여론조작 및 선거개입하고, 대놓고 권한 남용해 언론 다 뒤집어 엎고..뭐 이것 말고도 열거하면 진짜 끝도 없죠. 별 이유도 없이 유례가 없던 이건희 단독 사면이나 김대중 죽고 국정원 이용해 김대중 노벨상 취소시키려 뒤로 힘쓴 것도 솔직히 너무 치졸한 일이고요. 뭐 이런 게 한두 개여야지..
21/10/11 10:21
이명박은 한국인터넷의 미래를 비가역적으로 손상시킨 일베MB연대 넷우마오당들 빼면 전부다 무너진 안보, 비리백화점, 노무현이 그리워질정도,라 하면서 진짜 이명박 빼고 다 해처모일 정도로 이미지가 나빴죠. 주가가 5000간다고 공언하더니 응 2000이야 하고 3000 찍은건 문재인이고.. 뭐 나쁘니까 재평가가 일어나서 지금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좋아진 것도 있지만..넷우파에게만 국부인데는 이유가 있죠..(사실 그래도 YS 다음이긴 합니다) 4대강 이전 한반도 대운하는 계속 추진하려다 지지율 10% 찍고나서야 비로소 방향 틀고 그나마도 이명박이 추진한건 부실공사 문제가 있다가 이걸 최순실정부 감사원이 시정시켰구요. 애초에 한반도 대운하부터 대놓고 숫자장난칠 쳐서 대국민 사기극 친거라 그쪽에서 숫자 들고 오면 어떻게 국민을 기만하려드나 이생각부터 합니다.
아 뭐 주거문제는 알고보니 신에 가까웠네요. 근데 문재인은 지금 국힘에서 제기하는 몇가지 의혹이 사실이라 해도 10년 이상 나올 가능성이 있다 보시나요. 솔직히 감옥에 갈지언정 10년 이상 나오면 역풍 불 정도 건수인거같은데..문재인에게 XXX는 문재인겁니까나 문재인 위 OOO 있다 이런건 아니지 않나요.
21/10/11 11:28
딱 20대 펨X하는 사람이 말하는 거네요... 주거 문제? 미국 서브 프라임에 감사해야죠...
당장 이명박 서울시장당시 서울 집값 잡았나요? 노무현때 올라서 허겁지겁 아파트 지어서 이명박때 완공,분양되던 시기에 서브프라임 터져서 어버버 하다 집값 잡힌것 처럼 보이는거지... 서브프라임 잘 극복했다는건 문재인 정권이 코로나때 경제 성장률 세계 초상위(OECD1위였나) 했다고 자위하는 꼴 한일 경제 성장률 차이가 IMF이후로 가장 근접했던시기가 2012년도 이명박 정권때임
21/10/11 11:41
네 집값 잡은건 서브프라임이 아니라 이명박입니다.
서브프라임 때문에 집값이 잡힌것처럼 얘기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이명박이 공급을 엄청나게 때려박았기 때문이에요. 뉴타운 말고도 여기저기 엄청나게 때려박았습니다. 좀 시니컬한 사람들은 그건 이명박이 토건족들의 친구였기 때문이지 서민 주거를 도움주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다고 할테지만, 기본적으로 공급을 안해서 시장을 망친 사람과는 비교할수 없죠. 경제위기 오면 집값이 항상 잡히는 거라면 문재인은 왜 코로나 판데믹 터졌는데 집값 떡상했나요 크크크 경제성장률은 절대적 수치 보면 명박때가 낮아보일수 있지만 그때는 다른 나라들도 경제성장률 꼬라박던 시기였습니다. OECD 평균 경제성장률과 한국 경제성장률의 차이 보면 이명박때가 제일 높아요.
21/10/11 11:46
암요 암요
2008년 서브 프라임 왔는데 이명박이 08년도에 집권했는데 시간을 거슬러 공급을 엄청 때려 박았겠네요 능지가 참말로....
21/10/10 22:13
박근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MB 때 소문으로 돌던 한전, 철도, 수도 민영화를 정말로 추진했다면 헬게이트가 열릴 수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박근혜는 그럴 생각도 없고 의지도 없었고 그냥 패션과 드라마에만 관심이 있었죠
이재명은 이전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더 매운맛으로 강화하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했고 거기에 기본소득이라는 포퓰리즘의 끝판왕 정책까지 내세우고 있는데, 박근혜와 달리 추진력과 의욕이 만땅이라 진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차라리 이재명이 박근혜같은 금치산자라면 이 정도로 두렵지는 않을 거에요
21/10/11 11:20
웃픈얘긴데 박근혜가 업무를 그냥 던져놓는 바람에 옛날 일본이 정치인 대신에 관료들이 국가운영하는 느낌으로 하부 조직은 잘 굴러갔다는 말도 있긴 합니다 흑흑
21/10/10 22:00
근거없는 두려움은 아니죠. 이미 이 정권에서 부동산 폭등만로 대통령 하나가 내 삶을 비가역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걸 사람들이
제대로 느꼈으니 이재명에 대한 두려움은 이전과는 다르다고 봐야지요.
21/10/10 22:01
공산화는 모르겠으나 이재명은 모라토리엄을 지른 이력이 있죠.
그리고 기본 뭐시기 하면서 재정지출을 통해 (혹은 한화를 찍어내) 사람들 지갑에 직접 찔러줄꺼니 인플레이션은 확실해 보입니다. 저는 진지하게 달러 모으고 있어요. 현재 달러만 일억정도 사놨는데 오천정도 더 사려고 생각중입니다.
21/10/10 21:51
저는 이제 이재명 대 윤석열 되겠거니 싶은데
음...17대 대선이나 19대 대선마냥 누구 대세론 이런건 아닐거같고 18대 대선마냥 엄대엄이 아닐까 싶어요...물론 몇달 남았는데 고새 또 엄청난 이슈가 터져서 누구 한명이 나락가면 또 다른 얘기지만요
21/10/10 23:41
9월30일자 까지 당비를 납부한 당원들은 마지막 경선에서 투표권을 가집니다. 그런데 현재 당대표 등 여러 소스에서 확인 된 바, 현재 203040의 가입자 수가 15만명이죠. 이 비중은 전체 당원의 35퍼센트가 되고요.
이들이 누구를 지지하느냐를 생각하면 그렇게 간단히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실제로 2차 컷오프 시 2030의 비중이 15퍼센트 였음에도 당원투표에서 홍이 한자리수로 따라 붙었다는 썰이 있는데, 35퍼센트가 되는 최종경선에서 어떻게 될지를 예측하는 건 아직은 너무 이른 판단 같네요 그리고 앞으로 남은 10번의 토론과 윤이 보인 모습과 그에게 따라오는 논란의 수준을 보면….. 조용히 무야홍 외치겠습니다
21/10/10 22:14
국힘 경선에 큰 영향을 끼칠 고연령층에서 윤석열이 압도적일 겁니다.. 온라인 여론과 큰 차이가 있어요
저도 윤석열 별로인데, 아마 그 바람과는 별개로 거의 윤석열이 될 겁니다..
21/10/10 21:56
솔직히 이재명 대 윤석열 매치를 수어사이드 스쿼드 취급하는 게 이해가 안되는데, 한쪽은 나라를 비가역적으로 망친 정권의 기조를 더 강화하겠다고 하고 있고 한쪽은 철이 안 든 꼰대인데 이걸 동급 취급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뭐 MB 당선 이후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해가 된적이 없지만..
21/10/10 22:03
애초에 이해를 하긴 어려운 집단이죠.
윤석열이 손바닥에 '왕'자를 썼니 마니 120시간 발언을 했니 마니 하는 거에큰 큰 관심을 보이면서 비판을 하지만 문재인의 부동산 폭등에 대해서는 세계적 추세라고들 하는데요 뭐.
21/10/11 01:07
윤석열은 그냥 열화판 문재인 1기 비슷합니다. 악의 화신을 무찔러줄 백기사로 모셔오긴 했는데 맷집이 민통당시절 문재인만도 못하네요.
21/10/10 22:05
역선택이란 건 매번 처참하게 발린 논리인데 이번에도 꺼내드는 게 이해가 안 가고,
30만 투표에서 28% vs 62%면 대장동 대역전 홈런이라도 때리지 않는 한 이재명은 대선이 어려워지지 않았나 싶네요.
21/10/10 22:08
이재명이 대통령되는거 싫은데,
국힘이 여당되는건 정말 너무 싫어서 문제네요. 그래서 무효표 할 생각인데 상황봐서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어요.
21/10/10 22:24
저도 그렇습니다.
이재명씨가 될수 밖에 없는줄 알면서도 안 그러길 바랬는데.... 마음이 복잡합니다. 원하는 사람이 없는 선거가 되다니 ... 더 싫어하는 사람 버리기인가?
21/10/10 22:15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건 저도 썩 좋아하진 않는데...
그렇다고 이재명 대통령 된다고 나라 망한다는둥 이민간다는 둥, 달러로 재산 바꾼다는둥 호들갑 떠시는분들도 겁나 보기 싫네요.. 대한민국이 그렇게 만만한 나라가 아닙니다. 대통령 한명 바뀌었다고 망할 수준은 아니에요...너무 수준낮게 보시는거 같네요.
21/10/10 22:19
그 대통령 한명 바뀐다고 망하지 않는 이유는 국가의 시스템이 견고하기 때문인데, 문재인이 이미 충분히 많이 그 시스템을 비가역적으로 손상시켰습니다. 87년 체제 이후 이 정도로 시스템을 망가뜨린 대통령이 없어요.
그리고 이재명은 (사실 민주당이 다 그렇지만) 시스템 같은 거는 안중에도 없는 인간이고, 문재인의 기조를 더 강화하겠다고 하고 있고요.
21/10/10 22:31
네. 일단 제일 큰 서민 거주 문제는 그게 맞습니다.
문재인이 망가뜨린 다른 시스템을 볼까요. 이제 인사청문회가 의미가 있나요? 청문회에서 아무리 결격사유가 나와도 그냥 강행하면 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죠. 국힘이 정권 잡아도 이제 인사청문회 쌩까고 "문재인 시절에 니들이 강행했던 거 생각해봐" 라고 할 겁니다. 이러면 양당 모두 인사청문회를 무시하게 될 것이고, 이런 걸 시스템이 "비가역적으로", 돌이킬 수 없이, 복구 불가능하게 망가졌다고 하는 겁니다. 검찰의 독립성, 유재수 감찰 무마, 원전 경제성 조작, 울산시장 선거 개입 등등 수도 없이 많은데 치기 귀찮아서 일단 제일 이해하기 쉬운 사례 하나만 예를 듭니다.
21/10/10 23:49
드루킹 사건이 MB 댓글부대보다 훨씬 더 해악이 큽니다. 댓글 조작 규모의 단위가 비교가 안돼요. 몇백개 vs 몇백만개의 차이인데, 문재인의 드루킹 댓글 조작은 포탈 전체를 정권 차원에서 사육한 수준입니다.
정권의 검찰 장악이 그때가 더 컸던 거 같다고 하지 말고 근거를 가져오세요
21/10/11 10:34
진성호:네이버는 이미 평정
지금이나 그때나 네이버는 넘사벽이고 극우 코어에 가까운 일베는 규모가 3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이였고 어땠고 군검경 전체를 동원한데다 노무현 조롱을 좌파 전라도와 묶어서 영향 끼친걸 못찾는게 어려운 수준인데 뭐가 더 규모와 해악이 더 크다고요? 아참 이명박때는 인터넷에 글썼다고 정말로 잡아갔었던 사례 있어요. 미네르바라고..
21/10/11 02:38
어휴 오바하지 마세요 크크 독재시절도 아니고 현 시스템에서 대통령이 시스템을 비가역적으로 손상시키는 건 초법적 방법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그게 시스템의 힘이고요. 누가보면 무슨 부정선거해서 말도 안 되는 개헌이라도 한줄..
21/10/11 18:35
이명박근혜 때도 그 분들이 나라를 비가역적으로 손상시켰다고 이민 가네 뭐네 호들갑 떨던 분들 많았죠. 이재명이 된다고 해서 윤석열 홍준표가 된다고 해서 나라는 안망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안가는 것 뿐이죠.
21/10/10 22:22
지난 이명박씨와 박근혜씨 당선때 반대자들이 보였던 모습과 겹쳐보이는거 보면 확실히 이재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네요.
그땐 여기서 울분을 토하던 많은 회원분들을 봤는데 결과가 어떠했는지는...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되도 망하지는 않을 정도의 국가 시스템이 갖춰져있긴 한데 지금까지완 다른 방식으로 대통령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공포를 느끼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뭐 많은 사람들이 기존과 다른 방식에 공포를 느끼는게 자연스럽기도 하구요.
21/10/10 22:22
부동산이 지금 속도로 5년 더 오른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죠;;
사람들이 돈벌고 저축하고 투자하면서 부를 축적하는 가장 큰 원인이 좋은 집에서 살려는 건데 그게 박살난다고 생각하니 정말로 이민 생각이 납니다 거기에 그 망할 넘의 기본소득제 시행하면 유리지갑 회사원들 세금은 더 떼어갈 텐데 악재에 악재가 겹치죠 님 말씀대로 21세기 대한민국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박근혜처럼 대통령이 암것도 안하고 놀아도 나라는 돌아가지만, 대통령이 맘먹고 망치려 들면 충분히 가능해요
21/10/10 22:24
망하지야 않겠죠..
지금 삶이 100이 힘든게 200이 될거같아서 그런거죠 부동산 하나로 전국민의 삶이 이렇게 힘들어질줄 알았겠습니까
21/10/10 22:24
부동산은 대통령 한 명 바뀌었다고 충분히 망하지 않았나요?
필수적인 의식주의 한 요소도 이렇게 몇 년만에 망쳤는데 다른것도 충분히 망칠 수 있죠. 부동산 상승과 더불어 출산율도 약하락 하던거 저점 뚫고 지하실로 가고 있죠? 지금이야 문재인 임기내에 문제 터질거 없지만 이런거 터지기 시작하면 나라 망하는 길로 가는거죠.
21/10/10 22:27
대통령 하나 잘못뽑아서 의식주중에 주가 완전히 망가지는게 5년도 안걸렸습니다.
한국 체급이 대통령 하나로 좌지우지 되는 체급은 아닙니다만, 이 기조가 강화된다면 최소한 서민들의 고통은 나라 망했을 때보다도 심해질 가능성이 높죠..
21/10/10 23:31
문재인 댓통령이 지난 세월 동안 한 짓거리 보고 느껴지시는 게 없나요? 이재명은 문재인 캡사이신 버전입니다. 사람들이 괜히 걱정하는 게 아닙니다.
21/10/11 06:22
당연히 5년만에 망하진 않겠죠. 사람들이 그렇게 언급해 대는 베네수엘라도 아직 안 망했죠. 근데 '망했다'라는 워딩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름만 걸어놓고 시스템이 다 망가진 상태면 망했다고 보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은 국가 이름이 역사에서 사라져야 망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요.
출산율과 부동산만으로 이미 이 나라는 비가역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주저앉는 건 아니지만 이제 상승 동력을 잃었다는 의미에요. 앞으로는 서서히 침몰할 거라는 거죠. 그리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그 속도는 빨라지면 빨라졌지 반대로 돌아오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그럼 윤석열이나 국힘이 되면 달라지냐? 최소한 이재명보다는 그 속도가 느릴 거라 생각하기에 이런 댓글들이 나오는 거죠. 전 부자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한 몸 건사하는 대기업 직장인인데 이재명이 되면 제 삶에 직접적인 영향이 더 클 거 같아 진심으로 짜증나고 두렵습니다. 부동산도 그렇고 세금도 뜯어가는 게 차원이 다를 거 같거든요.
21/10/11 12:53
뭐 미국도 부시가 되고 나서 나라가 망하진 않았고 트럼프가 되고 나서 나라가 망하진 않았죠.
부시가 되고나서 미국이 하이퍼파워에서 내려오고 트럼프가 되고나서 미국의 제1세계 수장으로서의 신뢰가 박살나긴 했는데, 어쨌든 국체는 남아있으니 망하진 않은거죠. 근데 그렇다고 국력이 유지가 됐냐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21/10/10 22:27
이재명 될것같아서 진짜 불안하기는한데 그놈의 이민소리는 십몇년간 좌우 안가리고 나오네요
이민간다는 사람들은 이미 조용히 이민 가더라구요 안가는 사람들 남아서 가니마니 이러지 갈거면 제발 좀 가길 크크크
21/10/10 23:29
그때 간 사람들은 아직도 뭐가 나와도 이명박근혜 타령 할 사람들이죠.
이번에 갈 사람들도 나중에 뭐가 나와도 -문- 타령할 사람들이고... 얼른 가 주셔야 그래도 남은 사람들이 좀 편할걸요. 이상한 소리도 좀 덜 듣고
21/10/11 00:07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지상낙원은 어디인지 참 궁금합니다.
비슷한 얘기 하는 사람들 물어보면 독일이나 북유럽 얘기 많이 하던데 미국도 일본도 막장이라 하고 그냥 잘모르는 남의 떡이 부러운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21/10/11 10:29
집값때문에 탈조선한다는 사람들에게는 북유럽은 더 지옥이죠.. 거긴 그냥 내집마련을 할 생각 자체를 못하게 사고적으로 원천 봉쇄하는거나 다름없는 시스템인데요. 유럽 대도시에서 집 사려고 보면 기겁 할겁니다 크크
21/10/10 22:27
뭐.. 무난하게 이재명이 대선까지 가져갈거같긴합니다.. MB도 비비케이 그렇게 터지고도 이겻죠.. 예전 MB때랑도 비슷한게
그때도 사실상 이명박VS박근혜였고 이번에도 마찬가진거 같아요
21/10/10 22:34
이명박은 경선 승리한 시점에서 대선 지지율이 60%에 육박했습니다.
경선만 이기면 대선은 따놓은 당상이었던 게 이명박 대선, 그리고 문재인 대선이었죠. 지금은 오히려 국민의힘 지지율과 정권교체 지지율이 더 높은 상황이니까 많이 다르죠.
21/10/10 22:36
근데 정치 크게 신경안쓰고 매번 투표하는 입장으로..
이재명이나 윤석열이나 둘다 불법 위법 한 사람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이재명이 음주라고 까는 사람이나 윤석열이 고발 사주나 장모 이야기로 까는 사람이나 그냥 정치색으로 밖에 안받아들여져서.. 두 후보다 하자 있으니 그냥 정치색인거 같네요
21/10/11 03:10
둘다 하자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많이들 그럴거고, 주관적인거지만
확정 판결 난것과 의혹, 본인이 관여한것과 아닌것의 층위는 분명 다르죠.
21/10/10 22:39
부동산으로 이렇게 조져졌는데 더 하겠다는 이재명이 정권재창출를 할수 있을까요?
아무리 콘크리트가 40%라도 50%정도는 이를 갈고 있을텐데.. 이재명이 된다면 뉴노멀이 왔다는걸 인정하는수밖에 없겠죠
21/10/10 22:56
당헌 당규가 있지만 이낙연측은 잘못 되었다고 그전에 항의했는데 무시 되었고
민주당 그 규정도 이상해 보이네요 저 규정이면 얼마든지 후보간 담합이 가능합니다 50 넘기기 위해 후보사퇴을 거래할수 있으니까요 후보선출도 선관위 관련 된걸로 아는데 유권해석을 받아보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21/10/10 23:16
이재명 공약이행률 95%라 너무 무섭습니다.
공약이행을 위해서는 법과 절차도 무시하는 사람이라서요. 그래서 성남시는 325억을 배상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구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641504
21/10/10 23:35
석열이형은 우리가 익히 아는 방식으로 나라를 말아먹을 것 같고 재명이형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말아먹을 것 같아서 전 그나마 두개 똥중에 맛이 예상가능한 똥을 먹을랍니다. 준표형 힘내줘...
21/10/11 00:26
주변 정치이야기. 커뮤니티 반응 등을 보면 여당쪽은 이재명/민주당이 좋아서 지지, 야권쪽은 그냥 민주당이 싫어서 지지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선거에 주제가 민주당밖에 없는 느낌입니다. 야권 찍는단 사람도 "야권의 ~가 마음에 들어" 이런건 1도 안보이고 "참을만큼 참았다 민주당 out!"만 외치고 있으니 크크크
개인적으론 아직도 국힘은 탄핵 여파에서 회복하지 못했고 현 지지율의 상당수는 안티 민주당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점에서 문재인을 말년에도 지지율 40프로 철옹성을 유지하는 대단한 역대급 능력있는 정치인이라고 봐야할지 아니면 양당제에서 다른 한쪽이 그야말로 4년전 이미지가 완전 땅에 처박혔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4년만에 부동산 하나로 당지지율을 역전하게 만든 역대급 무능력한 정치인이라고 봐야할지 헷갈리네요;; 그야말로 빠와 까를 모두 미치게 만드는 슈퍼스타형 대통령이라고 봐야할지 크크크
21/10/11 01:02
댓글보니 이재명후보 나쁘게 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상당하군요. 이낙연후보측에서 경선불복할것 같은데 그게 보좌진과 지지자들의 의견인지 본인의 생각인지는 적어도 화요일이면 밝혀질것 같고, 11월초에 국힘 최종후보가 나오기전까지는 정리가 되겠지요. 지금 상황만 보면 결선가면 뒤집힐것 같기도한데 결선투표 가는것도 코메디라 그렇게까지 가지는 않을것같네요. 민주당내에서도 당내후보니 더 확실하게 쉴드쳐 줄것으로 보이구요. 이제 국힘쪽 후보가 누가 되느냐인데 당연 윤석열후보가 될줄 알았으나 한달 가까이 시간이 남은시점에서 고발사주건으로 홍준표후보와 박빙이 될것 같네요. 이재명후보의 악재인 화천대유사건이 한달만 일찍 터졌다면, 이낙연후보가 됐을거라 보기에 윤석열후보의 악재인 고발사주는 타이밍이 너무 안좋아 보여요. 그래도 윤석열후보가 된다면 역대급 엄대엄 될것같은데.. 개인적으로 지난대선때 공약집 같은걸보고 유승민후보가 딱 제스타일 이었는데 가능성이 없어보여 좀 아쉽고 이vs윤으로 간다면 역대급 네거티브 대선으로 기억될것 같네요.
21/10/11 02:12
저는 결선투표를 해도 지금 흐름대로 갈거라고 봅니다. 3차슈퍼위크'만' 결과가 튀어요. 그게 민심이다라고 우길려면 적어도 다음2-3가지 정도의 근거는 필요합니다. 첫째는 이낙연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여야합니다. 경기도야 이재명의 정치적고향이니까 59%줬다해도 인천,서울에서 이낙연 후보가 최소한 40%는 넘었어야죠. 하지만 일관되게 당원투표에서는 30%중반이었습니다. 둘째는 여론조사인데 특별히 낙풍(?)이 불지는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중요한건 대장동이슈인데 대장동이슈도 나온지 어느덧 1달입니다. 처음에 이재명후보에게 불리하다가 곽상도 50억나오는바람에 국힘이 힘들었죠. 다시 대장동설계자는 이재명프레임때문에 이재명측이 난감해했지만 대장동관련자들이 법조인만 우르르나오다보니 민주당에서 다시 국힘게이트라고 하다가 유동규구속되면서 다시 이재명이 밀리는 엎치락뒤치락인 상황이고 이는 경선과정에서 이미 유권자들이 지켜본것입니다. 오히려 10월 이후엔 대장동 이슈보다는 국민의힘토론에서 나온 주술, 왕자, 항문침이슈가 더 컸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3차슈퍼위크는 역선택의 영향도 컸을거란게 저의 뇌피셜입니다. 이런 이유로 결선을 다시해도 지금의 10%의 차이는 줄어들긴어렵다고봅니다. 국힘지지자들이 더 역선택을 해도 추미애표는 사실상 이재명쪽으로 갈게 뻔하기때문에 사실상 이재명후보는 10%를 이미 확보한상황이기도하구요. 경선에 대한 불복한 이미지때문에 당원들이 이낙연에 대해 비토할 개연성도 있어서 이낙연후보에게 불리하죠. 0.1%의 변수는 내일 당장 이재명부인이 대장동 돈받았다는 기사가 뜨거나 유동규가 이재명이 아수라다하지 않는이상 결선해도 이낙연의 승률은 매우낮습니다.
21/10/11 02:40
저도 이재명을 선호하지 않지만 댓글보니 이재명이 될 거 같네요. 보통 이 사람이 대통령 되면 나라가 망한다.. 하는 쪽이 많은 사람이 대통령 되더라고요. 물론 누가 돼도 나라가 망하는 일은 없었고 역사는 또 반복되겠죠.
21/10/11 06:20
imf때도 안망했는데 나라가 망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자영업자. 무주택자가 곤란해진것 처럼 이재명의 정책 방향상 누군간 곤란해질껍니다. 그게 제 차례가 될것 같은게 문제죠..
21/10/11 09:30
비유하자면....
imf 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 사고를 당해서 다리뼈가 부러진 거라 ... 수술하고 몇 달 입원하면 당연 회복되는 것이었고, 문통 5년은, 장기 전체와 팔 다리가 서서히 탈이 나고 있는 그 와중에, 폐암(부동산) 3기에 이르렀다는 것이죠. 그런데 ,,,,, 이 비실비실한 사람의 건강을 되찾아주겠답시고 나선 사람이, 몽둥이를 든 뱀눈의 사나이가 될 수도 있다,,,,,뭐 그런..
21/10/11 06:31
위에도 썼지만 망했다는 워딩이 진짜 국가 간판 내렸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삶이 힘들어질 거라는 걸 모르시는 건가요?
IMF 때, 부동산 폭등 때 물론 안 망했습니다. 근데 그만큼 삶에 영향을 받은, 고통받는 서민들이 늘어났고 국가의 성장동력이 안 좋은 쪽으로 영향을 받았죠. 망한다라는 워딩에 집착할 필요 없이 국가가 앞으로 갈 거냐 뒤로 갈 거냐에서 이제 출산율과 부동산만으로도 뒤로 가는 건 확정인데 이재명은 거기에 부스터를 달 것 같다는 겁니다. 공약과 정책만 봐도요. 그래서 사람들이 망한다라는 다소 과격한 워딩을 사용하는 거죠.
21/10/11 03:01
이재명이 대통령 된다고 나라가 망하진 않을겁니다.
근데 일단 저는 망할수도 있어요. 이번 정권에서 이미 집값 때문에 제가 한번 망했거든요. 저는 그래도 좀 예상가능한 범주 안에서 행동하는 사람을 뽑을겁니다. 이번 뿐만 아니라 앞으로 평생.
21/10/11 03:30
슈퍼위크 28재명 쇼크와 연일 차근차근 쌓이는 화천대유의 근거들이 이재명 승리 플랜의 근거들을 점점 더 빈약하게 만드는것을 댓글만 봐도 느껴지네요.
이제 나오는 근거라는게 아몰랑 그냥 강해와 부두술이라니 차라리 정경심 재판에서 검새들 판사에게 개같이 혼났다 재판 끝났다 , 김경수 닭갈비 영수증으로 특검과 판사 셧업시키고 역전 재판 찍는다고 축제의 장을 열던 시절이 행복하던 시절이네요. 하긴 화천대유가 국힘 게이트고 국민의 힘의 특검 주장에 동조하는 뭣도 모르는 특검 무새 나와! 하는건 피지알에서나 먹히는거지 현실은 언론의 끊임없는 근거제시로 특검 요구가 60% 이하로 떨어지질 않고 고발사주 박지원 물타기는 우리 주변도르에서 다들 용쓴다 , 우습게 본다라고 했지만 현실은 박지원 물타기로 여당과 정부의 공작이다라는 여론이 엄대엄에 더 커지기까지한 조사가 잡히고 있는게 현실이니 말입니다.
21/10/11 04:45
이낙연은 정신이 나갔네요. 경선전 결정된 룰인데 그걸 지금와서 불복해봐야 뭔 후단협도 아니고요
게다가 본인이 본선경쟁력이 있으면 억울하겠지만 거도 아닌데다가 이게 무슨 최종결과가 대등한거도 아니고 결선투표 가냐마냐 기지고 불복을 하는게 말이 됩니까 그나저나 전과 11범도 압도적 지지율로 대통령된 마당에 전과 4범이 대통령 후보 되는게 뭔 대수입니까. 본인이 누구를 지지하는거야 상괸없는데 어떻게 아무개을 지지할수 있어 하면서 피토하고 분노하는거보면 진짜 우스워요. 이재명과 윤석열이 지금 양쪽진영에서 가장 지지율 높은 후보인데 그 지지하는 다수사람들이 다 바보이겠습니까. 여기서 그렇게 이재명 대통령되면 나라망한다고 피를 토하는 사람보다 다 생각많이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윤석열 지지하는 다수 사람들도 마찬가지겠고요.
21/10/11 05:38
표본이 30만에 달한다 그러고 재외국민표도 31:55인데 이 결과에 역선택 영향 운운하는분들은 좀 무리수가 많이 심하신거 같네요.하여간 참 막판에 신기한 결과가 나오긴 한듯.
21/10/11 07:50
민주당 쪽에서 홍준표가 윤석열보다 낫다는 사람은 조국수홍하고 문재인하고 각 안세워서이겠죠? 아니면 무슨 이유에서 일까요? 막말 수위도 홍준표가 여태껏 했던 말은 아주 더 한데 말이죠.
21/10/11 09:38
근거는 차고 넘칩니다만, 결정적으론 의식주에서 주를 망치는게 매우 커서 그렇습니다. 곧바로 출산율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지금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방향 자체가 지금 오른 집들 값을 올려주고, 신규진입하는 사람들은 외곽 및 공공임대로 다 몰고있잖아요? 뭐 거의 1+1 = 2수준으로 불보듯 뻔한 미래죠
21/10/11 09:53
지금 상황에서 출산율이 집값이랑 관계는 없어 보이구요.
부동산에 투자하신 분들은 자기들 피해올 거라 난리던데. 그 누구도 명확한 근거는 제시 못하고, 뇌피셜만 말하더라구요 크크
21/10/11 10:37
'지금 상황에서 출산율이 집값이랑 관계는 없어 보이구요.
부동산에 투자하신 분들은 자기들 피해올 거라 난리던데... ' 역시 뇌피셜로 보입니다. 지지자사이트가 아니라면 다수가 동의할 문장은 아닌거 같은데요.
21/10/11 11:28
정부에서 기본소득으로 돈을 풀어대겠다는데 물가 올라가는건 경제학원론 수준의 지식인데요? 한국이 미국이나 최소한 일본처럼 막 찍어내도 되는 기축통화국/준 기축통화국도 아니고요.
21/10/11 12:28
경제학원론은 안본지 오래됐지만, 기본 소득 자체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와 사회학자들 사이에서 앞으로 반드시 논의되거나 실행되어야할 정책이란 거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21/10/11 12:45
그래서 그 기본소득을 제대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가 몇이나 있나요? 그 세계적인 경제학자들 제발 좀 보여주세요.
한국에서 경제정책으로 실험해보는건 최저임금 확 올리는 걸로 이미 해봤죠. 결과가 딱히 좋지도 않았고요.
21/10/11 13:29
기본소득은 실행되어야 한다는 논의는 구글에서든 서적에서든 심심찮게 찾아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최저임금 말씀하시는게 소득주도 성장 말씀하시는거면.. 소주성은 문재인과 민주당이 거의 만들다싶이한 개념이라 기본소득 개념과는 비교하기에는 어렵지 않나 합니다.
21/10/11 12:02
출산율은 집값 폭등 이전부터 폭망이라는 뜻입니다.
집 값이 폭등해서, 출산율이 망했다고 생각하시면... 신혼부부들 공공주택 30년 임대해주면 출산율 오르겠습니까? 아니잖아요 크크
21/10/11 12:57
아닌거 확실합니까? 해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아니라고 확신하세요?
수도권 공공주택 ( 너무 이상한 위치 너무 작은 평수 제외 ) 에 아이 낳으면 30년 임대 보장하면 어느정도는 오를꺼같은데요
21/10/11 10:49
대장동 문제가 이재명에게 최고로 잘 풀린 결론이
"(유동규가 인허가 남발하고 온갖 놈들 다 달라붙어서 해먹는 걸) 나는 몰랐다."인데, 당시 성남시 최대사업인 대장동도 해먹는 걸 몰랐으면, 대통령 임기 중에 국가 단위로 비리 해먹어도 모르겠죠.
21/10/11 11:34
가뜩이나 국가 주도 부동산 정책 운운하는 인간들인데
이재명 대통령 되면 LH가 대한민국 최고 직장이 되겠네요... 얼마나 해먹기 쉬울까요
21/10/11 12:05
그렇게 따지시면, 국힘쪽 사람은 더더욱 되어서는 안되겠죠. 골고루 해드셨던데...크크
한쪽은 억지로 외면하시고, 보고싶은쪽만 보시면 안되죠
21/10/11 13:29
박근혜가 대장동 관련해서 알 리는 없고, 무능해서 탄핵당하고 감옥 갔죠.
이재명은 대장동 관련해서 알면 감옥이고, 몰랐으면 무능하니 낙선하겠죠. 그게 순리라고 봅니다.
21/10/11 13:47
도니뎁 님// 당연히 유동규죠. 잣대는 좀 똑같이 들이대세요.
경제공동체 동의하면 현재까지 나온 것만으로도 박근혜 유죄, 이재명 유죄, 윤석열 유죄. 동의하지 않으면 박근혜 무죄, (현재까지는) 이재명 무죄, 윤석열 무죄입니다.
21/10/11 09:35
까놓고 말해서 이재명 윤석열 홍준표 이 셋이 경쟁구도면 투표 의미 없는 것 같아요. 크크크크크
누가 대통령 되도 재앙인데 차자리 "난 재 안 찍었어" 라는 정신승리라도 하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무효표 하나 던지고 가야겠네요....
21/10/11 09:47
제가 참여했던 선거 중 2개 대형정당에서 이렇게 찍어줄 수수가 없는 후보들만 내놓은 경우는 처음입니다. 대선, 총선, 지선 등등 모든 선거를 통틀어서요. 길게 보고 김동연 전 부총리나 지지할 생각입니다.
21/10/11 10:22
그래도 이재명은 행정 경험이 많은 행정가 출신이라 진짜 나라가 꼬라박을거 같으면 자신의 정책을 바꾸기는 바꿀겁니다. 정치만 하다 온 전임자들과는 다르게 이상만으로는 할 수 없는게 있다는걸 알고 있을테니
21/10/11 11:05
케바케일수도 있는데.. 만일 기본소득에서 문제 생기면 이재명 할아버지가 와도 못돌릴것 같은데요.. 줫다 뺏는걸 어느 누가 할수 있을지요..
21/10/11 11:26
MB가 운하를 결국 못 파고 4대강으로 시늉만 한 것처럼 이재명도 결국은 기본소득은 하는 흉내나 내다가 지역화폐상품권 같은 쪽에 돈 지원 더 넣어주는 정도로 퉁치겠죠. 그리고 그걸 이용해서 뒤로 해쳐먹는건 비슷할 거고요.
21/10/11 11:27
개인적으로는 기본소득보다 기본주택 및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가 더 무섭습니다 덜덜
저 인간이면 양도세를 99.9%까지 올릴지도 모르겠네요
21/10/11 11:29
이건 진지하게 가능성 있기 때문에 이재명 되기 전에 수도권이나 지방광역시까진 무조건 집을 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30년차 입지 좋은 집 사서 5년 존버하면 정권바뀌고 쿨하게 재건축 풀어줄듯요.
21/10/11 11:32
예 진짜 이재명이 될 거 같으면 내년 1월에 대출 제한 풀렸을 때 은행 달려가야 하나 싶네요.. 물론 그런 생각 하실 분이 한둘이 아니겠죠
21/10/11 13:17
정책이라는게 무조건 및 모든 기간에 걸쳐 안좋은 효과만 나오기가 오히려 힘듭니다.
그리고 그 '안좋은'이라는 것도 사실 누구의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상대적인거죠. 단기적(길면 수년)으로 안좋고 장기적(10년 이상)으로 좋은것도 있고, 반대로 단기적으로는 좋은데 장기적으로는 안좋은 것도 있죠. 소수에게만 단기적으로 좋지만 다수에게도 장기적으로 좋은것. 다수에게 단기적으로 나쁘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은것. 다수에게 단기적으로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나쁜것. 소수에게 단기적으로 나쁘지만 다수에게 장기적으로 좋은것. 소수에게 단기적으로 좋지만 다수에게 장기적으로 나쁜것. 다수에게 단기적으로 좋고 소수에게만 장기적으로 좋은것. 등등 다양한 조합이 있을 수 있죠. 행정가 출신의 직업 정치인은 대체로 단기적으로만 좋은걸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주위의 인맥 또한 중요할텐데, 많이 알려져 있다시피 이한주, 최배근으로 대표되는 그 인맥과 브레인풀이라는게 정상적인 분들로 보기는 많이 힘듭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서 상대원, 위례, 백현, 평택 등과 같은 사례들을 볼때 결국은 소수의 이익만을 대변하게 되는 쪽을 택하기가 쉽습니다. 그 또한 단기적으로는 다수의 이익으로 포장될 수 있죠.
21/10/11 13:44
3차 결과를 보니 대장동 게이트가 조금만 빨리 터졌으면 결선 여부는 물론 이재명이 될거라고 장담하기도 힘들었을거 같은데요. 원팀이 되는게 그렇게 순탄치는 않겠네요.
21/10/11 13:48
차라리 결선투표를 가서 이재명 vs 이낙연으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면 이낙연 지지자들이 승복하고 이재명을 찍는 수도 있었을 것같은데 굉장히 복잡해지게 되었어요.
21/10/11 14:13
이낙연이 1등포지션이 유지 됐으면 여수.경도 게이트 터트리면서 작살 냈을 겁니다. 이재명보다 이낙연이 더 안좋게 흘러갔을 겁니다.
21/10/11 18:34
김대중 노무현 당선 될 때 -> 공산당이 나라 먹었다
이명박 박근혜 당선될 때 -> 어휴 이민준비나 해야지 누가 대통령이 되건 나라 안망합니다. 이재명이건 윤석열이건 홍준표건
21/10/12 08:12
저도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실제로 지난 정권들을 지나면서 나라가 망하지 않고 오히려 국력이 상승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최근의 두 정권을 예로 들면
- 박근혜 정권 시절 벌어진 일들 때문에 촛불시위에 나가게 되었고, - 문재인 정권 시절 벌어진 일들 때문에 집구매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일들은 [나라가 망하지 않더라도 개인들이 겪게 되는 비극]이라고 생각하며,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유력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21/10/12 10:18
여태까지는 저도 나라가 망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이재명이 개인적으로는 결이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모양만 진보지 사실 가져오는 정책은 극좌고 하는 얘기는 극우라서요. 제 심정은 민주당으로 포장된 르펜을 보는 기분입니다.
21/10/12 10:47
대장동건 하나만으로도 적폐of적폐 취급 받고 나가리 났어야할 사람이 여기까지 왔네요.
가히 기호지세라 할만합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열성이 놀랍고 그 열성을 잘 이용한 이재명도 무섭네요. 더 첨언하자면 대한민국은 같은 정권에 연속 2번의 기회는 주는 나라니까... 이번엔 그냥 이재명이예요. 지지율로 보나 뭐로보나. 이재명 대통령되면 나라가 망한다 뭐한다는 뭣도 모르고 오버하는 말이고, 정확히는 '저사람 뽑으면 내 삶 힘들어지겠네'일테구요. 다만 이번 민주당 정권기가 지나간 뒤에 민주당에 다시 기회가 올지를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지나며 이뤄진 대국민 부동산 학습효과... 이거 매우 크거든요 크크크크 ㅠㅠ
21/10/12 17:47
다른얘기입니다만..
예전 유시민 vs 전원책 썰전같은 진보 보수가 토론하는 프로그램 추천해주실만한 프로 있을까요(가벼운느낌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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