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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6 11:14
냉정하게 제 개인의 이익만 따지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두는게 나쁠 건 없어보여서 묘하네요 직원 5명두고 법인을 근근히 운영해가고 있는데 고용을 자유롭게 해주면 머.
애초에 경제,안보,행정에관해 별 기대치가 없던 인물이고 윤석열에게 기대했던건 정치출마 선언하시면서 강조했던 법치와 윤리인데 이젠 그부분도 딱히 믿음직스럽지 않네요 당장 윤후보 가족인 장모와 와이프부터 개판인데
21/09/15 19:36
넋빠진 소리 해놓고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고 해명하는게 단기간에 벌써 꽤 되는거 같은데
사람이 개선되는게 참 어렵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정도로 사고를 쳤으면 선거기간정도는 좀 자중하는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게 아닌가...
21/09/15 19:38
https://youtu.be/jzbBuXo3vuo?t=1462
[윤석열 후보 ,안동 대학교 방문 총학생 간담회] 육성으로 들어보시죠. 누르면 아프리카 관련 이야기 바로 들을수 있습니다.
21/09/15 19:43
"우리 국회만 굉장히 미개하다. 아프리카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이런 일을 교문위에서 했다는 것이 굉장히 수치스럽다." - 2017. 1. 20 [사퇴하세요] 좌
그쪽 계열분들 명언 하나 더 추가됐네요 [아프리카 착취한다] 님도 그렇고 미국 공화당 치킨호크들이 워너비라고 진짜 말과 행동까지 비슷하게 가나
21/09/15 19:49
나는 이제 정치인이니까 말을 예쁘게 해야지.
하면서 땀흘리는 노동의 가치가 있기에 블라블라 미사여구 어쩌구, 이게 그렇게 어렵나? 검사도 구형할때 강하게만 말하는게 아니라 판사맘에 들게 미사여구 많이 쓰지 않나요? 다시보니 노동의 가치 보다는 '노동집약산업 보다는 고부가가치산업에 집중해야' 취지의 발언같은데 한심하기는 매한가지
21/09/15 19:52
쿠팡 허브 상하차 하루만 해보시면 사람이 손발로 일하는 아프리카 현장을 체험하실수 있을건데.. 입을 열면 열수록 이분이 바라보는 세상을 알수가 없게 만드네요. 법조계 엘리트의 한계인가
21/09/15 19:53
홍준표도 정말 싫지만 그 사람은 망언을 해도 뭔가 준비된 거 같은 말 하는데
이 분은 망언이 되게 생각이 없어보이고 지능이 낮은 망언을 하는 것 같아요. 이미 제 마음속에서는 나가리 된지 오래네요.
21/09/15 19:56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091516520004148
"사람이 이렇게 손발 노동으로, 그렇게 해 가지곤 되는 게 하나도 없다. 그건 이제 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 인도도 비하했습니다.
21/09/15 20:00
기술과 기능이 뭔지도 모르는군요
손발로 먹고사는.... 사람 개개인이 가진 기능과 이 기능인력이야 말로 현대문명의 총아이자 완전체인데 산업현장에서 숙련공 한사람이 차지하는 역활 역량이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아예 모르는 그야말로 천룡인 사고에 사는 사람이네요
21/09/15 20:07
120시간론이 괜히 튀어나온 게 아닙니다.
한국은 편하게(?) 몸 안쓰는 일만 하니까 젊을 땐 120시간 정돈 할 수 있지~ 수준인 거죠.
21/09/15 20:09
이거 보고나니까 묘한 친근감까지 느껴져요.
정치인, 법조인 하면 뭔가 멀리 떨어진, 수준 높고 고고한 천룡인 느낌이었는데 이번 발언 보고 알바하는데 유튜브보고 헛소리하는 동네 할아버지의 느낌이 딱 들었습니다.
21/09/15 20:13
본격적인 경선 토론이 시작되면 윤석열 후보의 말실수나 토론 능력의 부족 때문에 지지율이 급격히 빠질 거라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의향이 있느냐'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지사가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상대적으로 지지층이 견고하다는 얘기죠. 윤후보의 지지층은 고령층이 많아 충성도가 높은 것도 한몫합니다.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하는데 토론은 거의 영향을 주지 못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토론 프로그램까지 챙겨 볼 정도면 이미 지지하는 후보가 확실히 정해져 있는 정치 고관심층이 대부분이라, 토론이 끝나도 서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토론을 더 잘했다고 정신 승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토론의 영향은 매우 미미하다고 설명합니다. 그 어려운 걸 해낸 안철수 대표는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죠. 그리고 대화나 토론에 있어서 내용이나 논리보다는 화자의 비언어적 제스처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도 이미 잘 알려져 있죠. 사실 윤석열 후보도 도리도리나 쩍벌 논란이 있었던 만큼 좋은 태도를 가졌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홍준표 후보도 만만치 않습니다. 더구나 홍준표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두고 강경한 언어와 태도로 맹렬하게 공격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오히려 보수 주류 세력의 동정표를 결집시킬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2012 대선 토론에 이정희가 박근혜에게 따지는 듯이 몰아세웠던 행동이 오히려 독이 됐던걸 보면 알 수 있죠. 이런 이유로 경선 토론이 생각보다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장모의 항소심 결과, 배우자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문제, 고발 사주 수사 결과, 윤우진 사건 수사 등의 리스크가 터지는게 지지층의 불안감을 증폭시켜 지지율에 영향을 줄 수 있겠죠.
21/09/15 20:26
그분들은 홍준표든 윤석렬이든 국민의힘 후보면 찍으실 분들입니다
유동층이 홍준표로 몰려서 홍준표가 지지율 높아지면 서서히 그분들도 홍준표 되겠구나 하면서 옮겨오지요
21/09/15 20:26
양쪽다 진영논리가 갑이기는 하죠.
눈에 콩깍지가 벗겨지니 문통은 왜이리 공허한 허수아비로 느껴지던지. 윤이 대권에 제일 가까운데 대권에 오르면 문통같은 추대된 허수아비가 될 확률이 높죠.
21/09/15 20:55
동의합니다. 그리고 미국 정치 연구하시는 유혜영 교수님이 하시는 팟캐스트 들어보니까, 연구결과에 따르면 방송 토론이 유권자에게 주는 영향이 거의 없다더군요.
21/09/15 21:17
안철수는 예외...윤도 희박하지만 가능하기는 합니다.원래 벼락치기가 꼬이면 무섭거든요.윤이 평범한
보수적인 중년남이라고 가정하면 이미 자신의 말이 일파만파로 퍼져서 자신에게 향하는 두려움이 학습된 상태에서 포퓰리즘 끝판왕 이재명에게 대항할 포퓰리즘도 개발해야지 친박과 유튜버들에게 한국형자유주의도 주입받아야지 말주변은 평균이하지...
21/09/16 11:21
조직에 충성하는데 그 충성이 도를 넘는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다른 그 누구도 우리조직은 건들수가 없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그리고 본인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은 본인에게 충성하게 만든다는 느낌
21/09/15 20:20
더 웃긴건 안동대에서는 고용유연성을 강조했는데, 한국노총가서는 고용안정성을 강조했네요 크크크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915_0001585292
21/09/15 21:34
복지국가로 유명한 스웨덴의 고용유연성은 의외로 높습니다. 중간에 정부가 실업자들에게 실업수당과 재교육 커리큘럼을 잘 짜주면 둘 다 잡는게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윤후보의 행보를 봤을 때, 상대방에게 듣고 싶은 말만 했을 가능성이 높죠.
21/09/15 22:20
복지국가로 유명한 스웨덴...
it 기술로 마른수건짜기는 둘째치고 이미 암에푸때 '어? 이만큼 솎아 냈는데 굴러가네?' 는 충분히 학습이 돼있죠.
21/09/15 23:11
나름 재벌 국가에 고용유연성이 높은 스웨덴..하지만 그만큼 정치적으로나 복지적으로나 한국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지친화적입니다. 스웨덴 같은 데서 고용유연성 말하는 것과 한국에서 말하는 건 상황이 좀 다르긴 하죠..
21/09/16 08:11
저도 나이들면서 고용안정성에서 유연성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집니다. 둘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는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요. 하지만 둘 다를 선택힐 순 없습니다. 윤석열 처럼요.
어느정도의 정치력과 어느쪽이든 사상이 있으면서 유능한 후보 어디 없나요!!
21/09/16 08:36
스웨덴처럼 복지하려면 가차없이 살벌하게 세금을 모든 국민이 다 내야합니다.
윤석열씨는 세금에 대해서는 걷지말자고 하는 수준이라 서로 상충되죠.
21/09/15 20:35
뭐 이 정도 헛소리 해봤자 그냥 헤프닝정도로 끝날 일이라 지지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 같네요.
문재인 부동산 정책덕에 직접적으로 피해 본 사람이 많아서 저런 건 크게 와닿지 않을듯 하네요
21/09/15 20:36
박근혜 문재인에 이어 이재명 윤석열이면 뭐 그냥 옆그레이드 수준이라
저 발언 자체가 큰 하자가 되긴 어려운 상황이긴 하죠. 저 발언했다고 지지하는 사람이 지지안할 것도 아니고 어차피 이전 사례를 봐도 대통령이 되려는 자들의 바보같은 발언은 거의 상수죠.
21/09/16 11:03
저도 동의합니다. 이재명이 쏟아내는 헛소리도 만만하지 않아요. 홍준표라고 다르고, 이낙연이라고 다를까 싶습니다.
뭐 그나마 계산되는 사람이 유승민이라고 보지만, 그런 그도 헛소리 안하고 사는 사람은 아닌지라;; 다들 바보같은 망상, 헛소리는 기본적인 거죠. 어차피 대한민국은 정치인의 헛소리와 거짓말에는 유한 편인지라 뭐... 지지율 영향은 없다고 보입니다.
21/09/15 20:40
이쯤되면 일부러 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 발언을 듣고 기분 나빠할 사람들이 민주당을 뽑는 걸 더 싫어할 거다 라는 전제가 깔려있지 않은 이상...;;;
21/09/15 20:50
기가차네요, 이게 진정 우리 지도자 레벨인가요.
국민 수준이 한참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이정도 인건가요, 한숨이 나오네요.
21/09/15 20:51
노동에 대한 저열한 인식은 그렇다치고...
두테르테는 저도 싫어하지만 엄연한 대통령 후보인데 벌써 필리핀 국가원수에 빗대 경쟁자 비난하고 아프리카랑 인도 비하하고 이러면 대통령 된 이후에 어쩔 생각인건지...
21/09/15 20:53
아프간 망하는걸 실시간으로 보니 월남 패망도 실시간으로 봤을 박근혜 발언이 이해가 되는 사람이라 적화통일만 안시킬 사람이면 된다고 봅니다.
21/09/15 22:11
하다못해 중국에게 넘길 거라는 말은 이해라도 하겠는데 철 지난 적화통일론...
이 정부가 북한에게 립서비스만 잘하지 실제로는 해준 것도 별로 없는 건 북한도 압니다.
21/09/15 22:27
현재 중국이 한국에서 빼먹어서 이득볼만한게 반도체산업 정도 외에는 딱히 없습니다.
미래에는 다를수도 있겠습니다만 별 차이 없을거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고요. 반도체 산업 얻자고 합치면 불만세력 수천만이 갑자기 편입되면 통제를 못하면 어마어마한 정치적인 불안정이 발생하죠. 아무리 중국인구가 10억을 넘어도 특정 지역에 편중된 인구 2천만 정도만 늘어나더라도 심각한 사회불만세력이 됩니다. 이걸 다 학살로 막기에는 중국이 아무리 깡패라도 결과적으로 남는장사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족한 산업을 빼먹고 가난한 위성국화 시키는게 이익이 가장 많이 나는 방식이 될겁니다. 반면 북한은 한국 경제규모의 1.8%수준으로 거의 50배가 차이가 나니 어떻게든 먹기만 하면 이득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전쟁과 학살로 50배 중에서 한 45배 정도는 태워먹더라도 나머지 다섯배만 온전히 먹어도 결과적으로는 이득이라는 겁니다. 제가 아키에이지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들어하는 것이 있는데요. 광고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전쟁으로 파괴된 전부를 가질것인가, 협상으로 온전한 절반을 얻을것인가"입니다. 실제로는 협상으로 절반을 얻는다는 보장도 없고 파괴된 전부를 얻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만 파괴된 전부가 아니라 1/4이라도 내가 현재 가진 것보다 월등히 가치가 높다면 도박을 걸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모험주의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수도권이 부산경남이었으면 그냥 젊은 인구 줄어도 낙동강과 기계화로 버틸 수 있는건데 병력이 줄수록 수도권을 포기하지 않는 기존의 작계로는 아무것도 못지킬 가능성이 올라가게 될겁니다. 이 와중에 모병제 주장하는 포퓰리스트까지 등장하고 있으니 위험하지 않다는 보장은 없는겁니다. 제가 그래서 홍준표를 싫어하는 것이고요.
21/09/15 22:33
말도 안되는 말씀이시네요.
북한 김정은 정권의 지상최대목표는 정권연장이지 한반도 통일이 아닙니다. 애초에 노동당 문구에서도 통일은 빠졌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997464.html 그리고 수도권 및 서울에 미국인 뿐만 아니라 중국인도 수 십만명 삽니다. 대한민국에 조선족만 60만 명입니다. 한족 포함하면 더 되겠죠. 여기에 미사일을 쏴요? 중국이 막장국가라고 봐도 그래도 아프리카나 중동에 비해 훨씬 선녀인 나름 현대국가입니다. 자국민에 미사일 쏜 국가를 돕나요? 결국 캐치프레이즈는 걍 말장난이구요. 뭘 살아남아야 파괴된 걸 얻던지 말던지 하지. 수도권 공격하자마자 김정은은 지도 상에서 사라집니다.
21/09/15 22:42
서울에 핵을 쏠 것도 없어요. 핵무기는 주요 지휘소, 레이더 사이트, 주요 군사비행장, 주요 도로, 항구, 발전소 등에 우선적으로 쏴야지 왜 서울 한복판에 우선적으로 쏩니까. 수도를 직접 공격 안하고 강원도와 경기 동부를 장악하고 상수도와 송전시설, 도로만 파괴하더라도 서울은 한달 내로 그냥 지옥이 됩니다.
지금이야 주한미군이 있고 한국이 전방 사단이 아직 상당히 유지가 되고 있고 첨단무기까지 있으니 이런 약점이 계속 간과가 되는데 트럼프가 북한 줘패려고 하다가 서울 위치보고 놀랐다는게 괜히 나오는 얘기가 아닙니다. 현 수도권은 인구가 줄면 그냥 지금기술로는 군사적으로 방어가 불가능한 곳이에요. 아프간 서류상 군대 20만 실병력 6만 보고 미국이 손털고 나갔죠. 20년 뒤면 한국 실병력이 20만 됩니다. 그 뒤로는 더 줄고요. 그때가면 그냥 북한이 돈달라고 하면 돈 줘야 하는 상태가 될겁니다.
21/09/16 10:21
[강원도와 경기 동부를 장악하고 상수도와 송전시설, 도로만 파괴하더라도 서울은 한달 내로 그냥 지옥이 됩니다.]
-> 뭐 좋게봐줘서 북한이 기습적으로 미사일 몇백발을 주요 지역에 쏟아부었다 치고... 그럼 그걸 지켜보는 한국&미국은 넘모무서워서 보병만 몇명 보내서 총검술로만 싸우라고 하나요?
21/09/15 22:35
님처럼 나라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저출산을 조장한 좌파정권으로 인한 적화통일론에 대해서 적극적인 주장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0년의 보수정권은 출산율이 아주 양호해서 여기에 충분하게 공감하실 분들이 많아 보이거든요.
21/09/15 20:55
밑에 진보교육감 보고 욕하면서 올라왔다가
여기 보니까 여기도 만만치 않네 야!!! 누구 뽑냐!!!!! 차악뽑을라는데 죄다 다채롭게 최악이네
21/09/15 21:39
박지원이 술자리 자주했다는걸 들먹이는게 무슨 특별하게 불법적인 그런거를 안다는게 아니라
술자리에서 너한테 나온 말들만 꺼내도 넌... 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아무래도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21/09/15 21:56
기업보고 [해고의 자유를 줄게!! 그러니 넌 돈만 열심히 벌어!! 그런데 세금은 많이내야 해!!]
이거 법인세율 많이 올려야할거 같은데요. 왜 한 입으로 두 말이 나오는거죠?
21/09/15 22:08
민주당 지지잡니다. 역선택이고 자시고 그런 정치공학적인 내용 거창하게 따지는 단계를 넘어섰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이사람이 대통령 되면 저한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예측조차 안되서 두렵습니다. 주52시간 도입되서 그나마 좀 예전 보다는 사람답게 살고 있는데 120시간씩 일하고 비정규직으로 떨어지고 그 다음에는...? 제발 국힘 당원분들 홍준표 선출시켜 주세요 제발...그나마 정권교체 되더라도 예상범위 안에서 변했으면 싶어요
21/09/15 23:44
저도 민주당 지지자인데 여기에 민주당은 이낙연이라도 끼얹어야 그나마 예측이라도 가능할..것 같은데 윤석열 vs 이재명이면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21/09/15 22:09
오히려 이 글 쓰신분이 해명하셔야겠는데요.
평소에 아프리카에 대해서 얼마나 비하적인 생각을 갖고 계셨으면 아프리카에 비유한 것 뿐인데도 '천시한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건지요?
21/09/15 22:14
반대죠. 굳이 저런 말을 하면서 아프리카를 예로 들은 것 자체가 윤후보의 인식을 전해주는 겁니다.
기술을 손발로 하는 것이라는 표현 쓰면서 아프리카를 언급했는데, 이걸 아프리카와 기술공을 낮게 취급한 거로 느끼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겁니다.
21/09/15 22:25
이게 워딩인데요. 비하는 윤후보가 했는데요.
"어 그러니까 사람이 이렇게 뭐 손발 노동으로 하는 거, 그렇게 해 갖고 되는 건 하나도 없어. 그거는 이제 인도도 안 해 . 저 아프리카나 이제 하는 것이고. 대한민국 정도의 그..."
21/09/15 22:28
"지금 기업은 기술력으로 먹고산다"며 "사람이 이렇게 손발 노동으로, 그렇게 해 가지곤 되는 게 하나도 없다. 그건 이제 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
점프슛님의 말을 듣고 보니 발언의 뉘앙스가 심오하기는 하네요
21/09/15 23:04
아프리카를 비하하고 있기 때문에 윤후보의 발언이 나쁘게 보이는거다. 이게 하고싶은 말입니까? 윤후보조차 해명할 때 아프리카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한 말이기에 육체노동을 비하한게 아니다라고 해명하지는 않았습니다.
21/09/15 23:13
이게 요즘 인터넷에서 자주 나오는 구도죠. '너 XXX 같아'라고 실언한 사람을 누가 비판하면, '아니 너 XXX를 어떻게 보기에 그렇게 말하는 거야? 너가 문제인 거 아닌가?'와 같은 방식의..사실은 처음부터 비하적 의미를 담은 건 누구나 아는 데 말이죠.
21/09/15 23:15
오늘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윤후보 대변인이 나와서 정말 애처로울 정도로 윤후보 말 하나 하나 변호하고 대변하더군요. 단편적으로 보지말고 전체 맥락을 보라면서요...
아니 전체든 단편이든 오해 살만한 말 자체를 안해야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무슨 수능 언어영역 푸는 겁니까?? 그냥 어느 국민들이 듣더라도 아 이런 의미가 있구나~이런 생각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야지!! 에휴~ 윤석열 후보는 진짜 너무 준비가 안된게 티가 납니다.
21/09/15 23:24
같은 걸 본건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해명의 수준이 너무 한심합니다. 비판하는 사람들이 기술강국이 되야하는 걸 강조하려는 말의 취지를 몰라서 그러는거다라고 굳게 믿고 취지를 설명하던데 그게 문제가 아닌걸 모릅니다. 기술을 강조하고싶은 나머지 육체노동을 천시했다는 부분을 그냥 사과하면 될 일인데 그걸 못하더군요.
21/09/15 23:30
흔히 보이는 패턴인데 A가 잘못하지 않았어가 아니라 B도 A만큼 or 보다 잘못했어 라는 패턴이 나오면 할 말이 없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21/09/15 23:31
윤석열 지지자들이 많은 커뮤니티 가보니 지지자들은 이것도 실드 치고 있네요 크크 니들 자식들이라면 손발노동 시킬 거냐, 현실이 그렇지 않느냐, 아프리카 비유는 잘못되었지만 원뜻을 봐라... 할 말을 잃었네요
21/09/16 01:00
걍 아무생각 없는거 같은데요?
지가 뭔말하는지 알기나 하는지.... 옆에서 속성과외는 해주긴 하겠지만 대본 없으면 밑천 드러나죠
21/09/16 04:49
너튜브로 얼핏보니 그닥 거슬리지는 않고
대학생과 얘기하고픈 아재가 별생각없이 이런저런 얘기하는 느낌이기는 합니다. 대선후보니 생각은 있어야겠죠.
21/09/16 08:42
이 분..
국힘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바로 검찰불려나가고 수사 받으면 그림 참 이쁘겠어요~~ 진짜.. 민주당과 청와대쪽에서 그린 큰 그림인가!!??
21/09/16 09:55
크크크 아니 70원 버스 정몽준보다 더 현실 감각 없는 사람 이네요.
비정규직 정규직 차이 없고 중소기업 대기업 차이가 없으면 지금 그걸로 왜 맨날 치고받고 싸우겠습니까... 누가 뭐래도 제조업이 기반인 나라에서 뭐 손발로 일하는 건 아프리카? 크크크 뭐 국적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21/09/16 10:38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5606251
[이재명 43.4%-윤석열 38.9%…이재명 43.5%-홍준표 37.6%] 2021-09-16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13~14일 조사 과연 이번건은 어떻게 반영될지
21/09/16 11:28
뭐 어때요..
문재인만 잡아넣으면 매주 120시간씩 일해도 괜찮은 사람들 (하지만 많은 비율이 더이상 일 안해도 되는 사람들)이 널렸는데… 물론 조선일보 기자들은 싫어하던거 같았지만요 기본 인식 자체가 문제가 많은 사람인게 입을 열 때마다 나오는데 다 실수라고 가려주는게 재밌네요. 실수가 이렇게 반복되면 회사에서도 짤릴 것 같습니다만..
21/09/17 07:37
부동산을 사기 이전에 실질 월급이 줄어들면, 부동산 가치가 줄어들어도 월급도 줄어들으니 역시 부동산을 살 수가 없죠.(애초에 줄어들지도 슬슬 의문이 들고)
월급이 주는 문제는 부동산만의 문제도 아니고요.
21/09/16 12:14
윤석열후보 진짜 문제는 뭐냐하면...
원래 이런거는 기사로 워딩 따서 써 놓으면 더 자극적으로 보이고, 실제 영상을 보면 그나마 좀 납득되고 그렇거든요? 근데 윤석열은 실제 영상을 보면 더 별로입니다; 다리 쩍벌해가지고 어투+표정 등등 모든 부분에서 꼰대스러움을 너무 못감추다 보니까, 더 안좋게 들려요. 어느분 표현 빌면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주변 젊은이들 가르치는 영감님 보는 느낌이라고.... 그리고 전체 맥락 다 고려해서 봐도 둘다 쉴드쳐주기 어려운 내용이더라고요. 깊이도 너무 얕아요.
21/09/16 12:51
윤석열 저 발언 실드칠거면 대깨문 소리는 하지도 말길. 본인들도 대깨윤이면서 누가 누굴... 윤석열 급 떨어지는거 꼴보기 싫으니까 경선에서 차라리 홍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21/09/16 13:47
이정도 발언은 지지율에 문제 없다가 지지하시는분들의 주된 반응이군요. 지지율만 나오면 무슨말을 하든 상관없다는 뜻인건지, 정권교체만 되면 그 이후는 무슨짓을 할 사람이던지 상관없다는건지, 어느쪽이던지 놀랍습니다.
21/09/16 17:00
지지율에 문제없다 이거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증명된 사실관계죠. 이게 발언이 옳고 그르다의 문제는 아닐테고요
백날 윤석열이 헛소리하고 다녀봐야 부동산. 혹은 젠더 이슈 혹은 친북 이게 우선인 사람한테야 뭔 상관이겠습니까. 부동산 이슈가 그리 세상 모든거보다도 중요한건지 저는 여전히 모르겠습니다만..
21/09/16 17:10
누가 보면 부동산 폭등, 친북, 젠더 이슈만 문제인줄 알겠습니다.
하긴 이번 고발 사주 이슈에서 보이던 정의 좋아하는 민주당 지지자들 다수가 드루킹 상고심에는 눈감고 있던거보면 새삼스럽진 않긴한데... 그냥 서로 보고 싶은거 보고, 욕하고 싶은거 욕하고 있을뿐이죠. 어차피 이재명 또한 어지간히 깨끗한 사람이긴 하니 이번 대선 재미있게 관망중입니다.
21/09/17 07:39
다른 사유의 경우는 해당 사유로 민주당이 국힘보다 더 나쁘다!라고 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국힘이 집권당시절 사고 일으키고 유야무야 묻었던게 한두개도 아니고..
21/09/17 09:56
넌 예전에 100점 만점에 10점만 받아왔으니 현재 20점인 나한테 뭐라고 할 처지가 안된다고 주장하는 느낌이라...
뭐 20점 고를수도 있긴합니다만 솔직히 현정권 내로 따지면 국힘이 10점이 맞는지는 의문입니다. 현정권 시기에 국힘이 드루킹, 윤미향, 조국, 박원순 급 사고 사건을 일으킨적 있나고 물어본다면 없다고 보거든요. 현정권 내에서 주요 정쟁은 거의 검찰과 해와서 국힘은 뒷전이였고... 반대를 위한 반대 욕해봤자 그건 역대 야당들 다 하지 않았나요? 더해서 원댓글쓴이는 기억이 안나는건지 드루킹 같은 사건들을 잊으신것 같아서 상기시켜드렸습니다. 도덕적으로 보면 국힘도 민주당도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내 입맛에 맞는, 또는 안맞는 비도덕이 있을뿐 결국 상대 진영을 무슨 진짜 뇌뺀듯 사람 취급하듯 욕할 이유가 없죠. 다들 보고 싶은거 보고 욕하고 싶은거 욕할 뿐
21/09/17 21:46
개인적으로는 지금 민주당 지지자의 시선은 홍준표 윤석열이 아니라 박근혜 시기로의 회귀를 막기 위해서 민주당을 그대로 지지한다고 봅니다. 드루킹이나 박원순 전 시장이나 여러 치부를 드러내봐야 [박근혜보다는 나았다]라는 점은 컨센서스가 있기 때문에 지지가 변하지 않는다고 봐요.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부정한 그 분의 해악이라고 해야할지... 반문이 최대 장점인 윤석열 아저씨하고 그 대항마인 반 박근혜가 최대 장점인 민주당 중 선택이라니 이번 선거만큼 개같은 선거가 또 없네요 크크
21/09/16 17:14
문재인이 입양아 반품 이야기 했어도 지지율 안 떨어졌습니다. 저런 헛소리 하나하나로 지지를 하고 철회하질 않죠.
그리고 부동산 이슈가 당연히 세상 모든거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 않나요? 의식주를 구성하는 요소인데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집이고 문재인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래 살 수 있던 집보다 훨씬 열악한 집 사거나 집도 못 사게 되었는데 저런 말 실수는 그냥 웃길 뿐이죠
21/09/16 18:53
당연히 진영을 바꿔도 마찬가지겠죠. 다만 안철수같은 제3세력이나 무슨 유치원 같은 이상한 말 한마디에 지지율 떨어지는거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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