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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15 15:17:10
Name 피잘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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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11749
Subject [정치] 대선후보 러닝메이트로 격상? 종로 보궐선거 확정


(사진 출처 나무위키 틀)



 이낙연 후보의 국회의원 사직의 건이 오늘 가결되었습니다. 따라서 내년 3월에 치러질 20대 대선과 같은 날에 종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었네요. 아시다시피 종로는 대통령이 세 명(윤보선, 노무현, 이명박) 배출됐고, '정치 1번지' 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정치적 중요도가 높은 선거구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종로구이다보니, 벌써부터 종로 선거에 참여할 후보군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선과 연결되는 선거인 만큼, 대선 후보의 '러닝 메이트' 역할을 수행할 후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권에선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야권에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비롯해 나경원 전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정문헌 현 당협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고 하네요. 각 정당은 대선 후보의 약점을 '보완' 하는 후보를 고를지, 강점을 '극대화' 하는 후보를 고를지 고민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낙연 후보가 민주당의 최종 후보가 된다면, 친문 성향의 임종석 전 실장이 강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겠네요. 

 한편 일각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등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대표 개인으로는 '0선 중진' 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고, 당으로는 젊은 층의 지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라는군요. 다만 이 대표는 "내가 나가야 할 선거는 3년 후" 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종로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건 2002년 이후 20년만의 일이라네요! 과연 이낙연 전 의원의 자리를 채울 분은 누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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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5 15:19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21/09/15 1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야 가릴거 없이 종로 나올사람은 많죠.
얼추 체급만 맞추면 누가나가도 야권이 가져올겁니다.
야권에서 이준석이 많이 오르내리던데 여태 잘 참다 튀어 나갈 필요없고 그냥 3년 후 노원병 나가면 됩니다.
10년 다져놓을데를 종로 보궐하나 먹겠다고 버리는건 바보짓이죠.
계층방정
21/09/15 15: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원병은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 선거구라 애매할 것 같습니다. 그렇긴 한데 노원구 을이 절반 찢어져서 병과 병합되는 게 유력하니 꼭 그렇지도 않겠네요...
페로몬아돌
21/09/15 15:2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걍 노원병 나가야죠. 나가면 거의 확정각이고 종로 갈 명분도 애매해서...
나주꿀
21/09/15 15:25
수정 아이콘
조국선생님 등판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allofmylife
21/09/15 15:2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뭐 쉬운데 거절 해가며 노원만 보고 왔는데 종로 나갈 사람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굳이 모험을 할까 싶네요
커피소년
21/09/15 15: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준석은 내년 정권창출 실패해도 3년 후 노원 나가면 필승이라고 봐서 굳이 나갈 필요가 없어보이고, 본인도 그런 생각인가보네요.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위에 표 보니, 이 선거구가 큰 인물이 많이 나오긴 했네요.
아우구스투스
21/09/15 16:39
수정 아이콘
여기에 의견이 갈리긴 하지만 노원병이 없어지고 합쳐지고 상대가 우원식이 되면 또 모르는 상황이기는 하죠.
대말마왕
21/09/15 15:32
수정 아이콘
이건 조국입니다.
패트와매트
21/09/15 15:45
수정 아이콘
박진 탈락후에 여기서 박진보니까 묘하네요
산다는건
21/09/15 15:50
수정 아이콘
양당간 미니 대선으로 봐도 되겠네요. 흥미진진하군요.
NoGainNoPain
21/09/15 15:52
수정 아이콘
일단 당대표가 대선과정이 진행 중인데 보궐선거 나가기엔 좀 그렇죠.
그리고 이준석은 꾸준히 노원에 출마했기 때문에 일관성 차원에서라도 종로에는 나가지 않는게 맞습니다.
벤틀리
21/09/15 15:57
수정 아이콘
조국 나오면 또 보궐선거 하려나
말다했죠
21/09/15 15:57
수정 아이콘
명절 앞두고 졸지에 무급캠프봉사자되는 보좌관들만 불쌍하네요
고스트
21/09/15 16:0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뿌린 씨앗을 거둘 시기가 되긴 했죠. 역시 정치하려면 돈이 많아야 한
뜨거운눈물
21/09/15 16:12
수정 아이콘
조국이요? 야당입장에서는 완전 땡큐겠네요
안티프라그
21/09/15 16:17
수정 아이콘
변수로는 안철수 대표가 대선판은 아니다 싶으면 여기로 선회할수도 있습니다.
로제타
21/09/15 16:2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노원에서 국회의원 되고픈 소망이 있어서 안나오겠죠
아이고 종로... 아이고 이낙연..
프리템포
21/09/15 16:20
수정 아이콘
급이 되는 주자들이 나와야겠지요. 이준석 대표는 여기보다는 나중에 노원병 총선으로 나가야 되겠고요.
2021반드시합격
21/09/15 16:22
수정 아이콘
아이고 종로 아이고 이낙연(2)
선거비용 다 세금인데 아이고 아이고
종로구민들 빡치셔서 민주당 버려도 이해합니다;
보라준
21/09/15 16:33
수정 아이콘
조국 나오면 레알 레전드 크크크
민초단장김채원
21/09/15 16:3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그동안 공들인 노원을 두고 나갈 이유는 전혀 없지만 3년후에 쉽게 당선될지는 모를 일이죠. 3년전에 이번 대선이 박빙이 될거라고 했으면 헛소리 취급받았을 겁니다.
21/09/15 16:37
수정 아이콘
추미애 이준석 붙는거 보고싶네요 크크
묵리이장
21/09/15 16:49
수정 아이콘
낙연씨는 한참 잘못 읽고 있네.
죽력고
21/09/15 16:59
수정 아이콘
나경원 황교안은 갖다버리고 본문중에선 최재형이 나가는게 가장 낫겠네요.

여담으로 만에 하나 조국 나오면 하다못해 황교안이 나가도 조국은 이길것 같습니다.
더치커피
21/09/15 17:03
수정 아이콘
와 임종석 대 나경원이면 진짜 웃기겠네요 크크
21/09/15 17:07
수정 아이콘
추미애 임종석 조국 나경원 황교안

수어사이드 스쿼드네요.
냉이만세
21/09/15 17:13
수정 아이콘
진짜 이낙연 후보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에휴~~
시니스터
21/09/15 17:39
수정 아이콘
심지어 광주가서 종로 의원이 사퇴발표
냉이만세
21/09/15 18:00
수정 아이콘
진짜 이낙연을 뽑아 주었던 종로 거주민들 입장에서는 환장할 일이겠습니다.
호머심슨
21/09/15 17:44
수정 아이콘
헌납한 종로 맛있게 냠냠
21/09/15 17:52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개가 나와도 야당이 먹겠네요.
21/09/15 18:0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저기나가면 정치적 자살 하는거고
진짜 만에하나라도 조국이 나오면
지지율 얼마찍을지 보는 맛은 있겠네요 크크크크
VictoryFood
21/09/15 18:37
수정 아이콘
종로 보궐 선거와 별개로 대선후보들이 러닝메이트로 총리 후보도 지명해서 같이 선거운동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요식행위인 총리 임명인데 매번 정부가 바뀔 때마다 국회의 총리 동의안으로 힘빼지 말게요.
할매순대국
21/09/15 19:46
수정 아이콘
제발 조추 듀오 나왔으면
이른취침
21/09/15 20:44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민주당에 큰 트롤했네요. 흐흐흐
뭔가 대세가 홍으로 가는 느낌이네요.
다리기
21/09/15 21:55
수정 아이콘
잘 이해가 안되는데 이낙연이 얻는 게 뭘까요..
이준석 어쩌고 하는 건 더 이해 안되고 크크 아이고
술라 펠릭스
21/09/16 00:55
수정 아이콘
그릇이라는게 있습니다.

저는 이낙연 좋아했고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재로 행정적인 면에서는 뛰어난 것도 사실이구요.

그런데 이 거대한 아싸리판에서 그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폭했네요.

진짜 그릇의 한계는 관료의 최고봉이 아니었던가라고 생각합니다.
21/09/16 08:58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괜히 던져가지고 이준석만 노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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