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14 16:30:01
Name 光海
Subject [정치] 박지원, "윤석열 저하고 술 많이 마셨다. 내가 입 다무는게 유리" 윤석열에 경고 (수정됨)
https://news.v.daum.net/v/20210914151930810

나름 '정치 9단'인 박지원 국정원장이 경향신문을 통해서 작심하고 몇 마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당연히, 조성은씨와의 사전공모 또는 '박지원 게이트'는 부인했구요

재미있는건,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굉장히 세게 경고를 했네요

박지원 국정원장의 정치력은 솔직히 인정안할 수가 없긴 한데,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 총장 시절에 윤 전 총장과 만났다는 것인가.
“그렇다. 그런데 왜 (조씨와 다른 의원들을 공관에서 만났다는 것이 문제라고) 얘기를 하느냐.
윤 전 총장은 저하고 개인적인 그런 관계가 있기 때문에, 신뢰가 있기 때문에 나는 한번도
(윤 전 총장에 대해) 나쁘게 얘기한 적이 없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얘기하다니,
(윤 전 총장의 수사 무마 개입 의혹이 있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문제를 제가 국회에서 맨 먼저 터뜨렸다. 그 자료를 다 가지고 있다.
(국정원이) 정치 개입하지 않는다는데, 왜 잠자는 호랑이 꼬리 밟느냐.
내가 국정원장하면서 정치개입 안 한다고 입 다물고 있는 것이 본인한테 유리하다.
내가 나가서 불고 다니면 누가 유리하냐. 사람 가만히 있는데…. 그 이상 말 안 하겠다.”

-고발 사주 의혹을 어떻게 보나.
“나는 정치9단이라 다 보인다. 그렇지만 말하면 국정원법 위반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내가 국정원장이라 말을 못한다. 내가 밖에 나가서 방송 등등에서 말하고
다니면 누가 손해냐? 잠자는 호랑이 꼬리 밟지 말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료도로당
21/09/14 16:33
수정 아이콘
이 영감님도 홍준표형만큼이나 말 시원시원하고 재밌게 하는 사람이죠... 인터뷰 읽고 왔는데 재밌네요.
다크서클팬더
21/09/14 16:34
수정 아이콘
영감님 열 단단히 받았나본데요 음성지원되네 크크
StayAway
21/09/14 16:35
수정 아이콘
진영을 떠나서 정치하는 사람이 박지원을 적으로 돌리는 것 만큼 미련한 짓도 없죠.
21/09/14 16: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가 국정원장이지 정치인입니까? 역대 국정원장중에서 현역일때 이렇게 구설수 있고, 본이 입 나불댄 사람이 있었는지요?
국가정보기관의 수장 답지 않는 언행이라 봅니다. 경찰청장이나 검찰총장등 타 사정기관의 장보다도 더 있는듯 없는듯 해야 되는 국정원장이
무슨 지가 야당대표이름을 함부로 올리고 있어, (야당대표->야당대선경선후보로 정정)

대댓글의 내용은 수정삭제합니다. 죄송합니다. 원글은 남겨두겠습니다.
21/09/14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석앞두고 괜히 열낼 필요도 없고 해서 수정삭제합니다.
댓글열심히 달아주신 분들께 그리고, 정게 이용하시는분들께 죄송합니다.
21/09/14 16:38
수정 아이콘
근데 박지원을 먼저 끌고 들어온건 윤석열 후보랑 국민의힘 아니었나요?
이른취침
21/09/14 16:4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언제부터 야당대표였죠?
그리고 먼저 끌어들인 건 야당쪽 아닌가요?
21/09/14 1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삭제 죄송합니다.
이른취침
21/09/14 1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조선일보식 프레임 전략이라는 거군요. 흐흐흐

애초에 박지원을 끌어들이는 게 좀 무리수 같은데.
문서자체가 국정원장 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거구요.

예전 초원복집처럼 만들어보려는 전략 같네요.

아 근데 전 이 사안이 꼭 윤석열 후보한테 악재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진짜 역풍 불 수 있고
예전 정동영처럼 네가티브 프레임 안에 갖혀서
스스로 망할 가능성도 큽니다.

정동영이 말했던 거 거의 사실로 드러났지만
대통령 해 먹은 건 MB죠.
21/09/14 16: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글이 수정되어, 댓글지웁니다.
이른취침
21/09/14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저도 수정합니다.
SSGSS vegeta
21/09/14 16:50
수정 아이콘
야당대표는 이준석인데요?
21/09/14 16:41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스스로 들고 일어난 게 아니라 윤석열 측에서 엮으려 하다보니 하는 발언인건데... 야당대표 이름을 함부로 올리고 있어라는 말이 가능하군요. 그런식이면 누구보다 중립적이어야할 검찰총장이 그동안 대통령의 이름을 함부로 올리고 있었던 거군요?!
이른취침
21/09/14 16:43
수정 아이콘
야당대표도 아니죠. 크크크
21/09/14 1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삭제 죄송합니다.
21/09/14 16:48
수정 아이콘
국정원장에 대해 압수수색하자고 언론 플레이 하니까 대응한 것 같은데요. 너무 화내지 않으셔도...
21/09/14 16: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삭제 죄송합니다.
이른취침
21/09/14 16: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검찰이 고발 유도하는 게 더 비상식적이지 않나요?
선택적 분노시네요.
21/09/14 16: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삭제 죄송합니다.
안희정
21/09/14 16:58
수정 아이콘
김동연도 등돌렸어요??

등이라하시면 또 누가있나요??
이른취침
21/09/14 16:59
수정 아이콘
아 네...
전후사정 모르시면서 비판은 잘하시네요.
전 그게 중요한 거 같은데...

그 전후사정 짜르고 보여주고 싶은 것만 딱 보여주는 게 진짜 프레임이죠. 크크크
21/09/14 16:54
수정 아이콘
때리려면 증거를 들고 검찰에 고발하면 되죠.
겁먹은 개 짖는것 마냥 언론플레이만 하면 약해 보이잖아요.
21/09/14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삭제 죄송합니다.
마카롱
21/09/14 16:56
수정 아이콘
고발사주 관련 건은 국가정보도 아닌데 말 못할 게 뭡니까.
스칼렛
21/09/14 17:07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이번 사태에서 직접적으로 공격당하기 전엔 역대 국정원장에 비해 특별히 시끄럽지도 않았는데 무슨 소리신지...
개미먹이
21/09/14 16:36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국정원장 임명되기도 전에 저지른 검찰과 야당의 행위를 국정원 공작으로 몰고가고 것이 야당 최선의 전략이라니... 참 딱합니다.
유료도로당
21/09/14 16:43
수정 아이콘
이게 좀 야당 입장에서는 뼈아픈 지점인것 같네요. 최소한 그 사건이 박지원 국정원장 취임 후에 벌어지기라도 했으면 어떻게든 더 공작스럽게 엮을텐데 그것조차 아니니까 국정원의 정치개입 공작이라는 거창한 타이틀로 엮는게 억지처럼 보여서 힘을 못받는 느낌...
아이군
21/09/14 17:06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문모닝 문애프터눈 문나잇 한 링크를 여기다가 주루룩 걸어놓고 싶은 충동이.....
아스날
21/09/14 16:39
수정 아이콘
윤석열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분도 이제 떠날때가 한참 지난것같은데..권력욕이 많이 크신듯..
워체스트
21/09/14 16: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야당은 딱히 핵심적인 정보도 없어 보이고, 이번건에 대해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데, 타게팅 잘못 잡았다간 어떻게 될지 후속 대책이나 마련되어있나 모르겠네요. 어차피 마지막에 윤석열 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되려 이걸로 지지층 결집할꺼라 생각하는건지...
21/09/14 16:44
수정 아이콘
목포 김기춘
21/09/14 16:45
수정 아이콘
음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정도면 정당방위 아닙니까?
윤석열의 후속 반응이 궁금하네요. 일단 국정원은 대통령편! 이래서 국정원 잡고 늘어지기 시전했는데...
저는 무리수로 보이고 이에 의한 반대급부도 클 것 같은데 어떻게 대응할까요.
일단 한번 시작한거 계속 국정원 잡고 시간 끄는게 최선일 것 같긴합니다만..
대선까지 이 이슈가 늘어지는게 과연 최선의 선택이었나 궁금하네요. 물론 그 결과를 판정 내줄 대선 혹은 경선 결과도요.
흥미롭습니다.
마카롱
21/09/14 16:49
수정 아이콘
정당방위 맞죠.
나서기 좋아하는 영감님 성격상 때리는데 가만히 있었다면 더 이상하죠.
NoGainNoPain
21/09/14 16:45
수정 아이콘
정치 9단은 무슨...
조국 청문회 때 자기 스마트폰에서 컬러 표창장 사진 떡하니 내보낸게 박지원이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정작 검찰에서 압수한 표창장은 흑백 복사본이라는게 밝혀졌었죠.
호날두
21/09/14 16:46
수정 아이콘
호랑이 꼬리는 안 보이고, 노회한 여우 꼬리는 보이는 거 같네요
테스형
21/09/14 16:52
수정 아이콘
국정원장 되었다는 소식에 시원하게 웃었던 기억이..
벤틀리
21/09/14 16:53
수정 아이콘
너무 강한 말을 하는건 없어보이기는 하는데 지금은 여야 모두 강한말만 하는 세상이라 웃기긴 하네요.
21/09/15 04: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했습니다. 나는 정치9단이다 크크크...
뒹굴뒹굴
21/09/14 16:5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급한걸 알겠는데 시간대조차 안맞는데 정치 수십년한 정치인이자 현직 국정원장을 끌어들이는게 이게 방어인지 자폭인지 모르겠네요..
호머심슨
21/09/14 16:56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믿고 계속 질러야죠.뒤가 어디 있습니까
안희정
21/09/14 16:57
수정 아이콘
손준성이 보낸게 99.99%인 상황에서 국정원정치개입이라고 주장하는건 쫌....그것도 야당내에서 일어난일인데

윤석열장모 대응문건도 터지고..
본선에는 이재명 vs 홍준표가 될런지...
21/09/14 16:57
수정 아이콘
국정원장으로서 할소리가 아닌거같은데... 후버놀이 하려는건가
Normal one
21/09/14 16:5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못먹어도 고죠. 크크크
끝까지 가즈아~
21/09/14 17:05
수정 아이콘
윤석열 지지자라면 이 건에 대해서는 그냥 외면하는게 상책같은데...
하얀마녀
21/09/14 17:21
수정 아이콘
제가 속해있는 모임 카톡방이 왠지 모르게 윤석열 골수 지지자들 단톡방처럼 되어있는데(5~60대 남성분들 위주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 분들은 윤석열이 적폐 끝판왕 빨갱이 박지원부터 무너뜨리고 시작한다면서 '윤석열은 정치력 없다고 한 사람 누구야!! 박지원을 무너뜨리는게 바로 윤석열이야!!!' 이러면서 신난 분위기더라구요.... 본문 인터뷰 보면서 '박지원이 궁지에 몰리니까 마지막 발악을 한다'고 윤석열 칭찬이 자자합니다.....
유료도로당
21/09/14 17:23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크크 찐 지지자들은 그정도 분위기군요..
타시터스킬고어
21/09/14 17:41
수정 아이콘
어디든 고정 지지자는 다 똑같은거 같아요. 크크
i제주감귤i
21/09/14 17:4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정치력 없다고 한 사람 누구야!! 박지원을 무너뜨리는게 바로 윤석열이야!!!'
좌우떠나서 워딩이.... 뭔가 오그라드네요.....
하얀마녀
21/09/14 17:50
수정 아이콘
뉘앙스를 살리기 위해 거의 원문 그대로 옮겼는데...... 중간에 박지원을 수식하는 욕설(패드립...) 추임새도 좀 들어갑니다만 필터링을 했습니다.....
i제주감귤i
21/09/14 17:54
수정 아이콘
오 욕이 있다면 뭔가 완성형 문장이 되겠네요 크크
카톡방에서는 그냥 적당히 맞장구쳐 드려야겠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21/09/14 17:50
수정 아이콘
무례, 거만 그 자체인 윤석열의 몸짓들이 그 지지자들에겐 먹히니까 일부러 안고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상남자 윤석열!
배고픈유학생
21/09/14 17:06
수정 아이콘
지지율 나락 경신 중이던데, 걍 이제 눈감고 아무나 때리는 것 같네요...

의혹을 내밀려면 증거가 있거나 아니면 최소한 정황이 있거나 합리적인 추론이 되거나 해야되는데

걍 롯데호텔에서 밥먹은 게 끝.
동석자 여부도 말이 다름. 이건 의혹이 아니라 억지죠.
돌돌이지요
21/09/14 17: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윤석열 지지율은 생각외로 견고하고 홍준표가 확실히 상승세는 맞는 거 같습니다.

양자대결 윤석열 45% 이재명 37%…홍준표 46% 이재명 37%(9월 14일, 여론조사 공정)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09&aid=0004852204

[아경 여론조사]홍준표 46% vs 이재명 40%, 윤석열 46% vs 이재명 37%(9월 14일, 윈지코리아컨설팅)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5603858
호머심슨
21/09/14 18:19
수정 아이콘
어대국
밥오멍퉁이
21/09/14 17:09
수정 아이콘
아이 재미나다~
21/09/14 17:13
수정 아이콘
당은 발 빼는 분위기인데 잘 해결하시길
하얀마녀
21/09/14 17:15
수정 아이콘
윤석열 주변에서 박지원하고 다이다이 해볼만하다고 조언한 사람이 누굴지 진심으로 궁금해집니다
환경미화
21/09/14 18:15
수정 아이콘
주ㅡ변에 조언 해주시는대로 했다가 제대로 된게 있었나싶기도 하고요..
바이바이배드맨
21/09/14 17:18
수정 아이콘
이건 정당방위죠 맞았으니깐 말하는건데 왜 말하냐고 하는건
Cafe_Seokguram
21/09/14 17:18
수정 아이콘
현직 국정원장 박지원이 얼마나 빡쳤으면...이렇게 대놓고 경고를 할까요...크크...
마샬스피커
21/09/14 17:24
수정 아이콘
건수 잡고 진흙탕 만들다가 경고 먹었군요.. 아마 여기서 또 대응하면 당은 진짜로 발 빼고 제일 이득보는건 홍이겠죠.
Brandon Ingram
21/09/14 17:31
수정 아이콘
박지원 : 나.대.지.마.라. 크크
강동원
21/09/14 17:37
수정 아이콘
어이어이 정치9단 박지원을 상대할 수 있었던 건 [안크나이트] 밖에 없었다구!
21/09/14 17:48
수정 아이콘
근데 조성은씨 발언을 보면 윤석열 측에서는 당연히 "박지원 너도 뭐 있는거 아냐?"라고 할만한 상황인 것 같은데... 윤석열 측의 선빵이었다는 분은 박지원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넵 알겠습니다"하고 물러서야 했다는 것인가요?
달밝을랑
21/09/15 02:19
수정 아이콘
박지원을 계속 엮어도 상관없죠 그거야 윤총장 마음이니깐요 우리는 그거에대한 평가를 지금처럼 할 수 있는거구요
박지원 공작이다 라고 윤총장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실망을 넘어서 참 뻔뻔하다 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는거구요
21/09/15 21: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뻔뻔하다'는 메커니즘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밥한그릇
21/09/14 17:54
수정 아이콘
정치인 박지원이라면 충분히 할 말입니다만, 국정원장이 저런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담백하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내가 입 열면 너 죽어" 라는 협박성 발언은 과하죠.
이부키
21/09/14 18:02
수정 아이콘
그 협박도구가 국정원장이라는 자리를 이용한 거면 모르겠는데

국정원장 되기 전의 과거를 가지고 하는 협박성 발언은 과한게 아니죠.
국밥한그릇
21/09/14 19:27
수정 아이콘
아니요. 과거의 일이라고 해서 현재 본인의 자리를 무시하고 과거처럼 해도 되는 건 아닙니다.
과거의 일이라도 지금 본인 자리에 맞게 이야기 하는 것이 맞는거죠.
어린 시절 이야기 한다고 회사에서 애처럼 굴지는 않잖아요
달밝을랑
21/09/15 02:23
수정 아이콘
평송에 행실이 바른 사람이라면 " 내가 입 열면 너 큰일 나 " 라는 발언에 신경 안 쓸건데 윤총장이 저 말에 움찔했으면 자기 인생을 돌아봐야죠
나였으면 " 당신 입 열면 내가 죽는다고? 제발 열어주세요 난 인생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앗다 " 라고 할겁니다
미뉴잇
21/09/15 04:08
수정 아이콘
박지원 “尹과 술 많이 마셔” 尹 “그런적 없어, 다 밝혀보라”

네 그런적 없다고 다 밝혀보라고 하네요
국밥한그릇
21/09/15 07:51
수정 아이콘
윤총장이 움찔하건 인터뷰처럼 다 밝혀보라고 세게 나가건 그것이 박지원의 말을 정당화 해 주지는 않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09/14 18:13
수정 아이콘
저 이사건 하나도 이해가 안 가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나무위키라도 정독할까요?
덴드로븀
21/09/14 18:32
수정 아이콘
팝콘이나 먹으면 되는것 같습니다.
아닌밤
21/09/14 18:35
수정 아이콘
이번 사안이 2020년 7월 29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박지원 국정원장이 관련된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은 가능성이 낮은 주장으로 보이지만, 이번 언론 인터뷰의 발언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됩니다.

국정원장에 임명된 이후 페이스북에 "SNS 활동과 전화 소통도 중단한다"라고 밝혔던 결의를 스스로 지켰다면 생기지 않았을 사단인데, 특별히 정치적 안보적 영양가도 없어 보이는 사인과의 만남을 계속해 이런 논란을 만들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국정원장은 국내 정치와 관련해서는 억울하게 맞더라도 계속 맞고만 있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되어, 위의 인터뷰처럼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21/09/14 18:59
수정 아이콘
"국정원장은 국내 정치와 관련해서는 억울하게 맞더라도 계속 맞고만 있어야 하는 자리"라고 판단해서 윤석열 후보측에서 홍준표 후보랑 엮어볼라고 했는데 꼴이 우습게 됐죠.
스토리북
21/09/14 18:43
수정 아이콘
윤석열 싫어하는 입장에서 쌤통이긴 한데, 국정원장이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죠.
이게 허용되는 발언이면, 추미애랑 민주당에 두들겨 맞던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내가 입 열면 니네 다 죽어."라고 받아쳐도 된다는 겁니다.
달밝을랑
21/09/15 02:25
수정 아이콘
추미애와 민주당에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해야하죠 그리고 수사받게 해야죠 입 다물고 있는게 더 나쁘죠
21/09/15 21:46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다면 수사를 지시하면 될 일이지 그렇다고 저렇게 야비하게 입을 터는게 '당연히 해야하는' 그런 일이라 보기는 어렵네요.
괴물군
21/09/14 18:47
수정 아이콘
꽤 화가 났나 보네요 국정원장 지위를 이용해서 교묘하게 말은 못하지만 더떠들지 마라 으음
avatar2004
21/09/14 18: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이없고 상당히 부적절한 대응이긴 한데 윤석열입장에선 그냥 덮고싶겠네요.
리얼월드
21/09/14 19:10
수정 아이콘
저는 박지원보다 이재명 스캔들이 더 궁금한데...
21/09/14 19:14
수정 아이콘
박지원이 무슨 정치 9단입니까~
목포에서도 지고 쓸쓸히 끝난 정치인인데...
낙선 후 열심히 문재인대통령 칭찬해서 자리 하나 얻은 문재인정부 매머드급 인재풀 중 하나일 뿐...
달밝을랑
21/09/15 02:30
수정 아이콘
그전에 매일 문재인 씹어대던게 박지원 아닙니까 단지 문정권이랑 북한관련 노선만 둘이 일치했던거고
김대중의 햇빛정책을 문정부가 이어가니 박지원은 당연히 그 부분은 환영한거죠 박지원이야 말로 김대중 사람이었으니
결국 문재인도 북한사정에 관해서는 박지원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으니 그렇게 자기를 씹어대던 박지원이지만 국정원장에 앉힌거고요
21/09/14 19:18
수정 아이콘
1. 국정원장으로 임명 되기도 전에 일어났던 일을 '국정원 게이트'로 물타기 하는 것부터 앞뒤가 전혀 안 맞는 정체 공세라는 점
2. 개인적인 친분 관계를 '정치적 수양딸' ,'내밀한 관계'라는 식의 저질스럽고 천박한 말로 공격하고 있다는 점
3. 무대응으로 일관하면 '말하기 좋아 하는 사람이 침묵 중인걸 보니 뭔가 있긴 있나 보다' 라고 유권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점

억울하게 맞고만 있어야 되는 자리 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른 인물이 나와서 해명했으면 박지원은 숨지 말고 본인의 문제를 직접 밝히라고 했을겁니다. 이미 '국정원 게이트' 라고 공격하는 중이라 박지원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국정원이라는 조직의 신뢰도에 영향이 갈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국정원장으로서 대응하는건 당연합니다. 다만 뭔가 알고 있지만 차마 말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건 부적절했다고 봅니다.
국밥한그릇
21/09/14 19:29
수정 아이콘
해명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입열면 다친다는 식의 발언이 부적절 하다고 생각합니다.
SigurRos
21/09/14 19:43
수정 아이콘
걍 다 까세요. 혓바닥이 기시네
파란사자
21/09/14 20:14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술 마신적이 없다는데 캐삭빵 하믄 되겄네요.
아츠푸
21/09/14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지원이 이건 정말 부적절하게 대응한거죠. 정치 9단이라는건 전혀 동감 안되더군요.
아이군
21/09/14 20: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단히 더러운 수를 쓴 건데, 뭐 효과 있는지는 결과를 보면 알겠죠. 뭐 더러운 수라는 건 맞다고 봅니다.
삭제됨
21/09/14 21:07
수정 아이콘
자칭 정치 9단... 흐...
카루오스
21/09/14 21:11
수정 아이콘
尹 “그런적 없어, 다 밝혀보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640399
개인적으로든 공적인 자리에서든 박 원장과는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없다
국정원장 자리에서 그러지 말고 민간인 신분으로 한번 다 공개해보라

캐삭빵 고고?
리얼월드
21/09/14 21:28
수정 아이콘
캐삭빵 고고고고
유료도로당
21/09/14 22:15
수정 아이콘
이건 또 흥미롭네요 크크 아예 만났다는 사실부터 부정해버릴줄은...

이렇게되면 도출할수있는 중간점이 없어지고 둘중 하나는 반드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건데, 진실이 궁금해지네요.
리로이 스미스
21/09/14 22:53
수정 아이콘
국정원장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소린데 내려가겠냐? 크크
21/09/14 21:19
수정 아이콘
김기현 "손준성이 보낸 게 뭐가 문제? 김웅에 표창장 줘야"
https://news.v.daum.net/v/20210914195517937

색다른 시선
뉴허브
21/09/14 21:22
수정 아이콘
참 지저분하게 나오네요
21/09/14 21:28
수정 아이콘
단역배우 드립 넘모 웃기네
할매순대국
21/09/14 22:52
수정 아이콘
정치개입 안한다면서 이거저거 할거 다하네요. 내가 입열면 너 죽지만 내가 국정원장이라 말하면 안되니까 말 안해~ 편하네요
세월호 개입설, 천안함 자작설 수십번이나 검증했는데 조용하죠? 선동하던 사람들은 처벌 받았나요? 고맙고 미안하다~ 편하네요
미뉴잇
21/09/15 01:45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선거도 떨어졌는데 무슨 정치9단...
초선 손혜원한테 대응도 제대로 못하고 당하기만 하던데 정치 9단은 과합니다.
21/09/15 02: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홍준표급은 되죠 서로 인정하는 분위기도 있고 크크크
Grateful Days~
21/09/15 06:49
수정 아이콘
정치9단? 저분은 그냥 노회한 정치인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홍대갈포
21/09/15 12:57
수정 아이콘
구단이 아니라 노욕에 찌들은 구태의 상징이죠
조국을 위해 표창장 짜고쳐서 얻은 자리라 통신선 끊어져도 사적으로 시간가질 정도로 애정이 없는 것 같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366 [정치] 8월 수도권 집값, 13년만에 최고 상승폭 기록 [86] Leeka13615 21/09/15 13615 0
93365 [정치] 오늘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27] onDemand12300 21/09/15 12300 0
93363 [일반] 코로나 19 부스터 백신 접종에 대한 해외 전문가 의견 [34] 여왕의심복15690 21/09/14 15690 76
93361 [일반] 본격적인 막이 오른 빅테크 규제 [175] 워체스트18093 21/09/14 18093 24
93360 [일반] 조용기 목사 사망하니 떠오르는 단상 [59] 깡총14282 21/09/14 14282 15
93359 [정치] 박지원, "윤석열 저하고 술 많이 마셨다. 내가 입 다무는게 유리" 윤석열에 경고 [104] 光海18443 21/09/14 18443 0
93358 [일반] 물 반컵 [18] 쉬군10444 21/09/14 10444 74
93356 [정치]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를 소유한 목사의 사망소식 [41] 나주꿀14469 21/09/14 14469 0
93355 [정치] 이영돈 전 피디 영입보류 [60] Lord Be Goja16860 21/09/14 16860 0
93354 [일반] 단풍국 백신 접종 현장 업데이트 [22] 이교도약제사11249 21/09/14 11249 12
93353 [일반] 완전육식 vs 완전채식 도대체 뭐가 몸에 좋은가? [42] 메디락스14980 21/09/14 14980 14
93351 [일반] 잡푸념 (두서없고 긴글) [65] 삭제됨9453 21/09/14 9453 48
93350 [정치] 정부의 주택규제 완화 [80] LunaseA22469 21/09/14 22469 0
93348 [일반] [역사] 나폴레옹 전쟁이 만든 통조림 / 통조림의 역사 [22] Its_all_light90848 21/09/14 90848 16
93347 [정치] 부담금 내느니 비싸게 짓자···평당 공사비 600만원 넘었다 [68] Leeka15807 21/09/13 15807 0
93346 [정치] 주말정치 이모저모. 홍준표 "박근혜 탄핵 부당" , 조성은 "그것은 원장님과 상의한 날짜가 아니.." [179] Normal one23761 21/09/13 23761 0
93344 [일반]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의 범인 김태현에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65] 나주꿀15436 21/09/13 15436 0
93343 [일반] 사회생활 1년차 새내기입니다~ [124] 김낙원14623 21/09/13 14623 5
93342 [정치] 영어 퇴출 나선 중국, 원서 못보게 하고 시험도 줄인다 [144] 죽력고21098 21/09/13 21098 0
93341 [일반] 박물관에서 만난 일제시대 [386] 아스라이20987 21/09/12 20987 14
93340 [일반] 터닝 포인트 9/11 그리고 테러와의 전쟁 [23] 우주전쟁12109 21/09/12 12109 12
93339 [일반] 남자에겐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 하드보일드 애니 주제가 모음 [42] 라쇼24408 21/09/12 24408 10
93338 [일반] 코로나 조심하세요 ㅡ 한순간에 고통 그 자체네요 [36] Trader J17492 21/09/12 17492 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