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09 16:55:19
Name 도방
File #1 그림2.jpg (117.0 KB), Download : 55
Subject [정치] 정부의 연초 백신 도입 계획 및 향후 예상 (수정됨)


- 백신 별 계획 발표 및 진행 여부
1. 화이자
12/24 계약 발표 시 3분기부터 도입 예정이었으나, 무려 3월부터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발표 시 계약체결인지 확약인지 협의인지 논란이 엄청났었는데, 지금와서 보면 그냥 평범한 계약체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2. 얀센
12/24 계약 발표 시 2분기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으나, 6월 미국 공여분 외에 실제로 계약분이 접종을 시작한 것은 8월 말입니다. 즉, 계획보다 많이 늦었습니다.

3. 아스트라제네카
7월에 물량 도입 지연으로 불가피한 교차접종이 이슈가 되긴 했지만, 이는 코백스에서 지연한 사항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초기 발표에 맞게 백신을 공급했습니다.

4. 모더나
12/29에 4천만회분을 2분기부터 공급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다만 2분기부터라고만 할 뿐 언제까지라는 계획이 없고, 따라서 계획 준수여부를 판단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지금은 꾸준히 들어오고 있지만 공급일정이 다시 늘어질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5. 노바백스
2/16 계약 발표 시 3분기까지 4천만회분이 들어오기로 협의를 했으나, 물량이 안 들어오는 건지 아니면 FDA 긴급승인이 힘들어지면서 한국에서 안 받는 건지 하여튼 입고되지 않고 있어서 무려 4천만회분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추후의 진행이 어찌되든 간에 초기계획에 맞추는 것은 불가능해보입니다.

- 연초에 발표되었던 접종 계획 달성 여부
1. 4월 말 300만명 1차 접종 - 달성
2. 6월 말 1200만명 1차 접종 - 달성

- 도입이 늦어진 백신이 많이 있음에도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은 이유
1.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가 있었던 만큼 예상치 못한 플러스도 있었습니다.(ex. 루마니아, 미국, 이스라엘)
2. 애초에 일정을 엄청나게 널널하게 잡았습니다. (ex. 3분기 도입 예정 물량은 8천만회분인데 목표는 겨우 6월 말 1200만 1차 → 9월 말 3600만 1차)

- 연초에 발표되었던 남은 접종 계획
1. 9월 내 1차 접종 3600만
9/9 기준 1차 접종은 3170만이고 남아있는 평일 날짜를 보면 하루 30만정도 접종 시 충분히 달성 가능합니다.
청와대에서는 추석까지 3600만 달성을 바라는 것 같은데 이건 현 추세상 일정이 좀 빡빡해 보입니다.

2. 11월 내 집단면역(3600만 접종완료)
현재 주력 백신이 화이자 모더나라는 것을 감안하면, 9월 내 1차 3600만 달성 시 11월 내 2차 3600만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여수낮바다
21/09/09 17:14
수정 아이콘
초기 확보 노력이 부실했어도, 그 후 확보는 순조로워 보입니다.
우리 백신 인프라는 매우 우수하며, 접종에 대한 거부감도 다른 나라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 조만간 미국 등도 접종률에서 이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백신이 부족해서 못 맞는 것이 아니라, 선택에 의해서 안 맞는 시기가 오게 된다면,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불이익을 준다 해도 사회적으로 용인될 분위기가, 한국엔 조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만 해도 신나게 확진자 신상과 동선 털던 것 생각하면, 확실히 우리 나라는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을 덜 존중합니다)
나쁜 분위기긴 하지만, 접종률을 높이는 데엔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죠.
21/09/09 17:19
수정 아이콘
벌써 1차 접종률은 거의 똑같아요 미국 오지기 안맞았습니다
TWICE NC
21/09/09 18:02
수정 아이콘
얼마전 글에선 미국에선 맞을사람 다 맞은거라고 했었는데
한국의 접종 비율상으로보면 미국인구 상당수가 안 맞은거죠
프랑켄~~
21/09/09 17:55
수정 아이콘
저는 셧다운을 생각하면 유랍이라고 개인의 사생활을 더 보장해 줬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봐서.. 그냥 그들이 추구하는 자유와 사생활 보장도 결국 코에 걸면 코걸이가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1/09/09 18:05
수정 아이콘
한국은 억압 미국유럽은 자유라는 프레임을 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결과적으로 한국은 맞기 전에 알아서 사린거고 유럽은 뚜드려맞고 움츠러든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심지어, 실질적으로 누린 자유도 한국이 월등
리자몽
21/09/09 17:25
수정 아이콘
여름 즈음에 백신 공급이 불분명해서 이러다 백신 접종 계획이 많이 늦어지는게 아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올해 안에 계획했던 대로 집단면역 수치까지 접종이 가능할꺼 같아서 다행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위드 코로나로 가면서 조심해서 관리해야 힘든 자영업자 분들이 한숨 돌릴 수 있다고 봅니다
Janzisuka
21/09/09 17:3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불판이나 백신관련글에 지속적으로 백신 수급 가능하냐고 믿냐고 하던 분 생각이 나네요…다른 회원분들하고 모모백신 예정이라니낀 그거 못온다 아니다로 옥신각신…
한방에발할라
21/09/09 17:38
수정 아이콘
이제 그분들은 부스터샷 확보로 깔 예정이랍니다.
Janzisuka
21/09/09 17:38
수정 아이콘
…얀센 1회 약해요…부스터 주세요..진심 땡기는데 요즘..언제 가능하려나여
리자몽
21/09/09 17:59
수정 아이콘
저두요... 얀센 1회로는 불안해요 얼른 2차 맞고 싶어요
어데나
21/09/09 17:49
수정 아이콘
2라운드는 경구치료제로 준비했습니다. 크크
21/09/09 17:47
수정 아이콘
일반인은 올해안에 백신 무조건 못맞는다고 앵무새처럼 댓글달던분 계셨는데 아이디가 기억안나네요 크크
21/09/09 17:52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한 명은 탈퇴했군요.
Janzisuka
21/09/09 17:58
수정 아이콘
길갈님 불판에 많이 오셨으니 크크
21/09/09 18:16
수정 아이콘
pgr의 암덩어리들이죠 뭐. 도려내지를 못하니까 문제고.
지르콘
21/09/09 17:54
수정 아이콘
이전에 계획 발표 했을 때 백신 수급못했다 될리가 없다라고 난리치던 사람들이 있었죠
그리고 1차 목표 달성을 했다는게 발표되자 자신들이 비난해서 정부가 정신 처리고 일했다라고 주장하는 걸 보고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리고 그런 모습은 백신수급이 불안하다는 기사가 뜰 때마다 반복 되는 모양새였고요

방역을 정치적으로 비난하는거 중에 재대로 된게 참 없습니다
Navigator
21/09/09 17:59
수정 아이콘
저도 '우리들이 비난해서 정부가 정신차리고 일한거다' 라는 내용까지 보고선 정치병이 끝에 달하면 정신병이 생기는구나 하고 이해하게 됐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1/09/09 18:07
수정 아이콘
정치병이 코로나병보다 더 무서운 거 같습니다 그래도 코로나병 걸린 사람들은 제정신이기라도 하건만 후후
뒹굴뒹굴
21/09/09 18:01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는 클릭수 받겠다고 그때 그때 수량이 많은 백신을 돌아가며 까고 있던데 진짜 사회에 큰 해악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1/09/09 18:21
수정 아이콘
이제 다음은 노바백스 차례네요
척척석사
21/09/09 18:23
수정 아이콘
노바백스는 일단 어디든 승인부터 좀.. 그냥 없다치고 혹시 승인받아서 들어오면 보너스로 생각해야죠 뭐
지니팅커벨여행
21/09/09 18:29
수정 아이콘
그러죠.
언론의 다음 목표는 저걸 왜 계약한 거냐, 언제 들어올 거냐, 승인도 못 받을 백신에 왜 세금 낭비를 하는 거냐 일 것 같아서요.
척척석사
21/09/09 18:32
수정 아이콘
그런 기사는 뜨겠지만, 커뮤에서는 그게 초반부에 얘기하던 [뭐라도 일단 들고오고 비싸더라도 먼저 계약해야지] 랑 배치되는 말인 걸 알기 때문에 같은 사람이 그런 기사 가져와서 뭘 까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뭐 다른 프레시한 아이디로 와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정도 수고까지?...
21/09/09 22:20
수정 아이콘
배치되는 말이라도 일일히 확인하지는 않으니까 깔수도 있죠
겨울삼각형
21/09/09 19:23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소위 말하는 전통적인 언론들(신문, 뉴스)랑 유투브 렉카들 이랑 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어짜피 둘다 가짜뉴스들만 다루는데요.
워체스트
21/09/09 18:14
수정 아이콘
이제는 우리나라도 안맞는사람들을 맞게 해야하는 형국에 들어섰다고 보여집니다.
일상회복할려면 이들이 맞는만큼 데미지는 줄어들테니까요.
JP-pride
21/09/09 18:14
수정 아이콘
언론들이 문제였죠. 솔직히 백신에 제대로된 관심을 갖지않는이상 메인뉴스 제목만 볼텐데 좀 알고있는입장에서 보면 참 너무하다 싶더라구요..
그냥 무난하게 10월중순까지 2차접종 70프로 완료달성할꺼고 그 즈음에 부스터샷도 시행될겁니다.
안희정
21/09/09 18:24
수정 아이콘
항의방문을 비판하셨던 분들도 계셨는데 항의방문때문인지는 확실하지않지만 당초 공급한다던 물량보단 많이받은거보면 효과가있었내요
배고픈유학생
21/09/09 18: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더나 본사방문도 초호화 해외여행이니 킹중갓고라니 비꼬는 사람들 엄청 많았는데요 뭐.
결과적으로 오늘까지 900만회분 들어왔죠
https://cdn.pgr21.com/freedom/92952
번개크리퍼
21/09/09 20:33
수정 아이콘
링크 글 작성자는 맨날 저주만 퍼붓더니 탈퇴 했네요.
공사랑
21/09/09 22:18
수정 아이콘
120% 다른 이름으로 와 있습니다
확신합니다
로제타
21/09/09 23:42
수정 아이콘
와 마지막에 불태우시더니 탈퇴했네요. 여긴 펨코 아닌데
21/09/09 18:46
수정 아이콘
중요한 마일스톤은 지켜지는 분위기네요
21/09/09 18:48
수정 아이콘
언론이 문제였다는 분들은 양심이 있으신 건지 방역 가지고 의사 간호사 갈라치기 부터 시작해서 거리두기는 시민들의 협조와 희생이 필수인데 백신 접종률은 낮은 상태에서 거리두기는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자영업자들 다 나가리 상태인데 모범국이라고 k방역 자화자찬 하는걸 곱게 보는게 더 비정상 아닌가요?
거기에 접종 기간은 아무런 통지 없이 늘려버려 확진자 늘어나니 2030이 문제다 제발 안에 있어라 또 갈라치기해 계약 공급은 확정 되었 던것도 아니면서 항의 방문 한답시고 회사가 잘못한거 마냥 쇼를해 적으면서도 화딱지가 나는데
일간베스트
21/09/09 19:07
수정 아이콘
이 정부 쇼에는 치를 떠는데 그 이상으로 언론에는 더 치를 떱니다.

그렇게 상황 악화시킨 최종 책임은 정부에 있지만 그 중요한 과정마다 코어는 언론이었다고 봅니다.

감기 백신 문제있다
백신내놔라
못 믿겠다
화이자 내놔라
못 믿겠다
왜 늙은이 신경 안쓰냐
왜 젊은애들 차별하냐
화이자도 못 믿겠다

한 두 번이어야 속죠.

언론 문제 없다는 분은 양심보다는 어떤 일종의 가능성 차원이라고 봅니다.
21/09/09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론이야 이것 저것 문제를 제기하며 말 바꾸는 기사 쓰는게 한 두 번도 아니긴 합니다. 저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요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거 잘 아시네요. 정부가 백신 공급에 쇼를 안하고 방역 자화자찬 안하고 갈라치기 안하고 정말 죄송하다고 수그렸으면 국민들이 지금과는 달랐을거라 봅니다. 정부가 정말 노력하는데 안되는걸 국민들이 마구잡이로 언론만 믿고 까진 않아요. 언론이 정부 까는 언론들로만 가득 차있는 것도 아니고요. 코어 역할을 하려면 모든 언론이 야당 편이며 정부가 하는 일에 무조건 반사적으로 까야 맞는 말인데 당장에 지상파 방송만 봐도 친정부 성향이다 라는 말을 듣는 마당인데요. 항상 언론이 정말 큰 문제라고 하시는 분들은 마치 모든 언론이 이 정부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말한다 라고 하더군요. 정작 언론에서 제일 효과가 큰건 김어준씨 아닙니까?
이른취침
21/09/09 21:39
수정 아이콘
일단 도움되는 내용을 좀 써야할텐데요.
맨날 나라 망하라고만 하니...
그 중 최고는 '백신확보한 도쿄 풍경'이었죠. 크크크
아우구스투스
21/09/09 19:30
수정 아이콘
그것도 까고 당연히 저것도 까는겁니다.
Janzisuka
21/09/09 19:44
수정 아이콘
언론도겠죠;; 문제있는건 이거건 저거건 까는거죠
SkyClouD
21/09/09 23:07
수정 아이콘
정부가 한 일에 공과 과가 있다면 언론에서 한 일엔 과밖에 떠오르는게 없네요.
21/09/10 22:01
수정 아이콘
근데 항상 궁금했던 게 K방역이 왜 자화자찬인가요? K방역의 주체는 국가 전체인데;
Quarterback
21/09/11 08:37
수정 아이콘
"백신 접종률은 낮은 상태에서 거리두기는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자영업자들 다 나가리 상태인데 모범국이라고 k방역 자화자찬"

방역에 대한 평가의 기준은 확진자 숫자이지 자영업자가 망하고 안망하고 아닙니다.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네요. 일부 국가들이 코로나 퍼지면 집 밖도 못나가가게 하는 락다운 걸어서 확진 막은 적도 있는데 그럼 이것도 방역 실패라고 하시겠네요? 끝.
21/09/09 19:30
수정 아이콘
노바백스는 진짜 잘못하면 부스팅용으로나 쓸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21/09/09 19:52
수정 아이콘
노바백스는 이젠 그게 베스트시나리오이긴 합니다... 다른나라에서 일반접종이든 부스터샷이든 빨리 뭐라도 대규모접종을 해야지 우리나라에서도 안전성보고 쓸 생각을 할거에요.
살려야한다
21/09/09 19:37
수정 아이콘
벚꽃무새님 보고계시죠?
Janzisuka
21/09/09 19:44
수정 아이콘
밪꽃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피니 크크
21/09/09 19:42
수정 아이콘
백신은 이젠 뭐 했던 얘기 또 하는거죠. 어떤건 맞고, 어떤건 틀렸고, 어떤 얘기는 뻔히 보이는 거였고요.
백신선진국들이 1차 접종 60% 넘겼던 때가 빠른나라들은 6월초순 늦은나라들은 7월하순입니다. 결국 그 정도의 차이였던거죠.
21/09/09 1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2~17세 접종해야 전국민 80%접종에 가까이 갈거 같은데.
이 연령대가 백신 접종의 유불리가 비슷해서 어떻게 접종유도를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어린 남성일수록 심근염 발생확률이 여성보다 훨씬 높더라구요.
더블에스
21/09/09 20:02
수정 아이콘
경구치료제는 언제나올까요.... 내년에는 제발 마스크좀 벗고 싶네요.ㅠ
21/09/09 20:04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 질환은 경구 치료제가 너무 어려워서..
더블에스
21/09/09 20:0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인플루엔자처럼 관리하려면 백신도 백신이지만 경구 치료제도 필요하다고 전문가가 말하길래 대충 외계인이
내년쯤 만들어줄줄 알았는데 쉽지 않은거였네요....아 ㅠ
21/09/09 20:26
수정 아이콘
내년쯤이면 나오겠는데요.. 화이자 머크 또 국내제약사 3상중이니깐요..
제가 생각하는 위드코로나는 동네병원에서 진단
경구용치료제 처방입니다
21/09/09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때 논란되던 글에다가 백신 목표 달성 여부에다가 이 정권의 유지에 대한 지지 여부를 걸었는데.
이렇게 달성되면 어쩔수 없이 개인적 약속을 지켜야겠네요.
Janzisuka
21/09/09 22:44
수정 아이콘
아직 안들어온거 아닌가용?!
21/09/10 08:07
수정 아이콘
9월말까지 목표 달성하면 지킬려구요.
허저비
21/09/09 21:01
수정 아이콘
노바백스는 지금 당장이라도 허가만 떨어지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충분한 물량 생산 가능합니다. 생산분은 국내공급 약속도 되어 있어요. 이거 예상일정대로 허가만 됐으면 모더나가 깽판을 치건 말건 하반기 백신물량은 아무 문제 없었을거예요. 뭐 이제 우리나라는 mRNA 백신만으로도 전국민 2차접종에 부스터샷까지 모두 완료 가능한 상태라서 큰 의미 없는 백신이 된게 맞죠.

하다못해 유럽에서라도 허가 떨어지면 갖다 쓸 수는 있을텐데, 문제는 AZ 사례에서 봤듯이 FDA 허가 안떨어지고 "미국에서" 안쓰는 백신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의 불신이 심한 편이라 굳이 우리나라에서 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면 노바백스로 부스터샷 맞고 싶습니다(1차AZ - 2차 화이자까지 완료했고 부스터샷 노바백스 해서 서로 다른 제조방식의 3종 백신으로 완벽한 보호를...)
러브어clock
21/09/09 22:25
수정 아이콘
저는
1 아제
2 모더나
3 노바
를 원하는데… 과연…
21/09/09 22:29
수정 아이콘
(노)(모)(얀) 에서 움찔한 사람은 저밖에 없습니까....
Dr.박부장
21/09/09 22:33
수정 아이콘
모더나 일로 과할만큼 비난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비난하신 분들에게 심하게 말하는 건 반대합니다.
한가지 좋게 보는 것은 호화여행이다 골프치고 왔다는 비판을 받은 항의 방문단의 노력으로 백신 조기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짧은 출장과 미팅으로 결과를 내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하셨겠죠. 어디서도 칭찬하는 목소리가 없는 듯 해서 아쉽네요.
다크 나이트
21/09/09 23:05
수정 아이콘
근데 본인이 비난하면 반대로 본인도 비난받을 각오 하는게 맏는것 아닌가요?? 난 쏠수 있고 니넨 정도것해라도 말이 안되는것 같은대요.
Dr.박부장
21/09/09 23:47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다크 나이트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특히나 pgr이라면요. 다만 과격한 용어나 조롱의 표현은 삼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1/09/09 23:4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골프타령은... 정말
Dr.박부장
21/09/09 23:53
수정 아이콘
네. 골프 타령도 있고 계획의 97%가 들어오기로 했는데 25만명분인가는 결국 못 들어 왔다고 비난하기도 하고, 250만명분이 9월6일에 도착하는 걸로 9월 5일에 브리핑이 되었는데 모르는체 비난하는 국회의원과 그 내용을 9월 6일 아침에 기사로 내는 언론도 있었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모더나가 425만명 정도만 보낼 수 있다고 밝힌 이후에, 9월6일까지 250만명분을 확보한 항의 방문단의 노력이 주목받지 못하는게 안타깝습니다.
개구리농노
21/09/10 07:45
수정 아이콘
백신 계획대로 들어오고있다고하면 지령받았다고 욕먹던게 어제같은데... ㅠㅠ
다람쥐룰루
21/09/10 12:28
수정 아이콘
올해 안으로나 맞으면 다행이지 싶었는데 이미 1차는 맞았고 2차도 9월중에 맞겠네요(30대)
우리나라도 백신 거부자들이 어느정도는 있긴 있을텐데 아직은 티가 안나네요
워라밸이란
21/09/10 20:43
수정 아이콘
역시 문재인 뽑은 인사이트를 가지신분들 대단합니다.
Camomile
21/09/26 01:49
수정 아이콘
자운위 논의 결과, 정치 카테고리로 이동되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312 [정치] 정부의 연초 백신 도입 계획 및 향후 예상 [67] 도방13969 21/09/09 13969 0
93310 [정치] 월성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 유출의혹 + 부산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85] 메디락스14508 21/09/09 14508 0
93309 [일반] <샹치> 보고 왔습니다 PC하지 못함주의/약스포 주의 [27] 능숙한문제해결사9068 21/09/09 9068 1
93308 [정치] SLBM, 탄도미사일 이런 건 대체 왜 만드는 거니 한국아? [128] 나주꿀18541 21/09/09 18541 0
93307 [일반] 11번존 간단 이용후기..(6M) [9] Lord Be Goja11672 21/09/09 11672 0
93306 [정치] 文정부 5년간 20대 전세대출 5.6배 급증...30대도 2배 넘어 [113] Leeka20918 21/09/09 20918 0
93305 [정치] 깡패가 써준 고소장 가지고 고소하청-국민의힘은? [100] 유목민18790 21/09/09 18790 0
93304 [정치] [리얼미터] 흔들리는 윤석열, 추세의 홍준표 [156] 카루오스18833 21/09/09 18833 0
93302 [정치] 성범죄자 알림이 지도, 2016년이 마지막 업데이트였다 [34] 죽력고11360 21/09/09 11360 0
93298 [정치] 이낙연, 국회의원직 전격 사퇴…"모든 것 던져 정권재창출 이루겠다" [217] 아기상어24249 21/09/08 24249 0
93297 [일반] Z플립3의 모래주머니들과 삼성의 선택 [115] Zelazny18376 21/09/08 18376 42
93296 [일반] BTS 병역면제, 9일 국방위원회 소위에서 논의 [439] 방구차야20529 21/09/08 20529 6
93295 [정치] 국책연구원의 현 정부 부동산 평가는 어떨까 [90] 나주꿀15261 21/09/08 15261 0
93294 [정치] 정부에서 30대 1인가구에 청약의 길을 열었습니다. [44] Leeka16042 21/09/08 16042 0
93293 [일반] 카카오 주식 근황.jpg [166] 아지매24257 21/09/08 24257 4
93292 [일반] 우울증3 (ADHD) [22] purpleonline11811 21/09/08 11811 4
93291 [일반] 실크로드에서 불어오는 바람. 이방인 쿠보타 사키의 가요들 [16] 라쇼15785 21/09/07 15785 3
93290 [일반] 한국형 경항모 논쟁 2부와 밀리 관련 이런 저런 얘기 [59] 가라한13647 21/09/07 13647 11
93289 [일반] 위메프, 11번가 등 오픈마켓들의 머지포인트 환불 [8] 烏鳳13969 21/09/07 13969 8
93288 [정치] 지붕뚫고 하이킥? 작업대에서 니킥, 택배노조 간부는 조폭인가 [28] 나주꿀12215 21/09/07 12215 0
93287 [일반] 주요 나라 코로나 그래프 근황 [41] 길갈16908 21/09/07 16908 27
93286 [일반] 굳이 한국에 신재생 에너지를 해야 되나? [269] iPhoneXX20928 21/09/07 20928 22
93285 [정치] 가점 확대 '청약제도'···30대 '패닉바잉' 불렀다 [161] Leeka21276 21/09/07 212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