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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9 14:00
어짜피 미국 허락 없으면 핵무기는 가당치도 않은데 뭘 저리 호들갑들인지. 저치들도 공포 팔아 먹고사는 폭스뉴스같은 작자들인가요?
한국이 핵무기 만들정도였음 이미 옆나라 일본도 핵무장했을거고 전세계가 핵도미노각이어서 별 의미도 없을거고요.
21/09/09 14:01
우리에게 조총이 있었다면......
우리에게 전차가 있었다면...... 이런 역사다보니 우리에게 핵무기가 있었다면...... 을 겪지 않기 위한 초석이라고 봐야겠죠 그때가서는 후회할 사람도 안 남을테니
21/09/09 14:04
실질적으로 핵을 가지고자 하는 국가들의 가장 큰 문제는 유효한 핵 투발수단의 존재의 유무죠
우리나라는 SLBM의 존재로 인해서 최고단계의 핵투발수단을 가지게되었고, 진짜 핵빼고 다 가진 국가가 되었네요. 일본의 고체연료 로켓인 앱실론도 똑같은 이유로 상당한 정치적인 과시가 들어가 있었다고 보는 경향이 높은데.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더 노골적인 정치적인 과시를 나타내게 되었네요. 하물며 하필 SLMB을 운용하는 안창호급 잠수함이 우리나라의 짧은 작전반경 종심에 맞춰진 생존성이 매우높은 잠수함이다보니 한달 넘도록 스노클링 없이 잠항하며 대기하는 형태로 작전이 진행될테니 SLBM 투발수단으로썬 거의 원자력 잠수함에 맞먹는 전술적 효과를 나타내는것도 한몫한다 보이네요.
21/09/09 14:14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핵을 꼭 만들거야. 는 아닌데, 핵만 얹으면 다되는 상황까진 만들어놨으니
내가 핵을 갖고 싶은 상황을 만들지는 마. 이정도요.
21/09/09 14:16
뭐 재래식 탄두가 강력해봐야 사실 비교불가라서요 크크
재래식으로는 손에 꼽는 MOAB가 TNT 11톤정도니까요...화약만 8.5톤짜리 폭탄인데... 현재 현무4는 관통력특화해놓아서 관통력만은 전술핵 벙커버스터급이지만요 크크
21/09/09 14:19
발전한 과학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라는 명언을 빗댄 농담입니다.
단순 물리학적으로 따져도 질량 자체를 에너지로 바꾸는 핵무기랑 비교가 안되는게 당연하죠...
21/09/09 14:13
세계의 모든 역사가 그랬고, 우리나라도 그랬죠.
힘이 없으면 당한다. 핵이야 다른분들 말처럼 어차피 미국이 용납안해주면 못만들텐데 뭔 걱정일까요.
21/09/09 14:21
선행연구는 이미 끝난거 같고. 작전요구성능인 ROC는 이미 확정된 것 같습니다. 금년에 원잠관련 공식발표가 있을꺼라고 높게 추측되고있더군요.
21/09/09 14:29
열강의 식민지였던 우리가 지금은 SLBM 보유국? 이건 못참지 크크
독침전략 좋은 것 같습니다. 누가 뭐라고 말로 구슬리든 누군가 우릴 죽이려 들면 너도 뭐 하나 날아가서 평생 불편하게 살 각오는 하라는 식의 비대칭전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21/09/09 14:48
사실 지금 우리나라 군사력 강화하고 있는 거 보면 북한 입장에서 거품을 안물 수가 없긴 합니다. 북한 입장에서 보면 립서비스만 오지게 털면서 실질적으로 해주는 건 없고 그러면서 군사력만 엄청 펌핑하고 있는 걸로 보이니....실제로 그렇게 까고 있다고 하더군요 크크
21/09/09 14:42
우리가 가오가 없지 돈이 없냐, 기술이 없냐...
조금이라도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중국하고 러시아에서 극렬하게 발작하겠네요. 당연히 북한도 경기를 일으키겠네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원자력발전에 손 떼기로 한 결정이 너무 아쉽습니다. 앞으로 원자력 에너지와 관련된 인력 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군사적으로도 꽤 중요할 것 같거든요.
21/09/10 01:06
어떻게 생각해보면... 원자력발전에서 손을 떼기로 했기 때문에 이런게 가능한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말씀대로 우리가 기술이 없어서 못만들었겠습니까.
뭐 말을 안해서 그렇지 플루토늄 얼마 정도는 갖고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도 들고 말이죠.
21/09/09 14:48
우방국에서도 저런 의심을 할 정도면 적국입장인 북한이나 중국 입장에서는 더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겠죠. 이제 한국은 명실공히 '미국이 핵 주기만 하면 언제건 쏠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니까요.
뭐 이것도 북한에 SLBM기술 주면서 같은 짓 했던 중국이 업보 그대로 받는 셈이라.
21/09/09 14:49
좀 진지하게, 메가톤급으로 1000기 이상은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전술핵은 필요 없어요.
물론 MD 돌파 가능한 다탄두 미사일이고 한발로 1억은 불태워 죽일 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이정도면 개발 도상국으로서 자기방위 하는 정도로 가지고 있을 만 하죠.
21/09/09 15:11
중국이 1000기가 안됩....공식은 300기도 안되고요 비공식레벨로 더 있을거라고 추정해도 그리 많지는...
영국과 독일 다 긁어도 600기 언저리일텐데... 한발에 1억은 차르봄바도 힘들지 않나 싶고 크크
21/09/09 17:44
메가톤급 1000기는 구시대적인 발상입니다.
지금의 전략 핵탄두는 200~500kt로 발사당시부터 묶음으로 발사되고 목표지점에 각각 다탄두로 분리되어 여러 목표를 동시 타격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수소폭탄이 오히려 개발 초기보다 소형화 되는 이유는 폭발반경은 위력의 세제곱근이기 때문입니다. 위력이 커져도 폭발력은 지중에 수평으로만 작용하지 않습니다.
21/09/09 21:04
핵무기는 관리하고 유지하는데에도 엄청난 비용이 들어갑니다. 미국 소련등 강대국들이 만개 넘게 들고있다가 핵감축을 열심히 한 이유도 결국 유지비용 때문이에요... SLBM도 있으니 확정적 2차투사가 가능한것이고 뭐 2차 투사 넉넉하게 할 분량으로도 충분할겁니다.
21/09/09 14:53
귀신이 들은 집에 포를 쏘는게 한민족의 특징입니다..
귀신이 들은 나라가 주변에 많기 때문에.....다른나라 귀신이 해꼬지 할때를 대비해서 다른나라에 안전하게 쏠 수 있는 포를 가지고 있어야 해서...
21/09/09 15:05
북한이 ICBM, SLBM, 핵탄두 다 가지고 있으니
우리는 핵은 가지지않는 상태에서 최대한 균형을 맞추려다보니 이런 디젤잠수함에 재래식 탄두를 넣는 기형적인 형태가 된거 아닌가요 SLBM 성공한건 기쁘일이지만 뭔가 항모도 그렇고 국가전체의 일관된, 효율적인 방향이 잘 안보이는거 같긴해요
21/09/09 23:54
한국의 군사력은 한미연합에 기반해 있고 궁극적인 목표는 중국인게 사실입니다. 북한이 주적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한국전쟁때도 중국과 미국의 전쟁이었고, 남북의 국지전은 언제나 확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죠. 확전이란 당연하게도 중국과 미국의 참전을 의미하고요.
21/09/10 01:13
근데 유사시 북진과 중국의 참전 저지만 생각한다면 항모는 전혀 쓸모가 없잖아요. 그 돈으로 대만처럼 너 참전하면 팔한쪽은 내놓을 각오하란식으로 상하이 베이징 때릴 미사일 빽빽하게 까는게 이득이란 말이죠? 뭔가 한정된 자원으로 로보틱스 스타게이트 템플러아카이브 동시에 올리는 형국은 맞아요. 핵탄두없는 SLBM이라..
21/09/10 01:30
일단 미사일은 이미 수천발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늘건데 이걸 쏠 기지나 이동식발사대는 미사일 증가속도를 어차피 못따라가기도하고...
하다하다 합동화력함까지 만들어보자가 나왔던 마당인데(썰로는 무기한 연기되었다느니 뭐니 말이 있지만) 은닉해서 움직일 수 있는 잠수함에 미사일 발사를 안한다면 대한민국 국방부가 아니죠...
21/09/10 02:17
한미일,대만까지 중국방어라인 연합이라는 전제하에 외교적으로도 한국 국방력이 다양한 전력을 갖추는건 중요한 일일겁니다. 연합의 가성비만 따지자면 한국은 육군만 키우고, 일본은 해공군만 키우는게 맞겠고 과거엔 상당부분 그런 구도로 흘러왔었죠. 그러나 한일이 연합이긴 해도 알력관계가 분명히 존재하고 우리가 먼저 해공군을 터부시하고 육군이나 지상발사체만 올인한다면 그만큼 외교적인 역량도 줄어들게 되겠죠. 돈과 기술이 있으니 그냥 만든다?라기보다는 미래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역할을 위해 길을 닦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9/10 02:35
같은말이에요. 원잠도 없고 핵탄두도 없지만 SLBM 기술까지 개발안할수없으니 저런 물건이 나오는거죠. 좋게말하자면 방구님말씀대로 길을 닦는거고 비관적으로보면 기형적인 형태인건데 북한이 SLBM에 핵까지 있으니 우리고 기술확보를 위해 저런거라도 만들어야하는 상황이라는거죠
21/09/10 01:18
디젤잠수함의 재래식 탄두 미사일이 대체 어떤 전략적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치적 제약이 있는데 돈과 기술은 있으니.. 만들수있으니 만든다?
21/09/09 15:09
대한민국이 핵을 직접 들 수 있진 않을겁니다.
다만 언젠간 최후의 상황에 핵이 필요하게 된다면 당장에라도 날릴 준비를 하겠다는 의지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주변국 입장에서는 매우매우 의심스러운게 사실일 겁니다. 저기 남북한이 둘다 핵을 들고 있는 상상을 하면 참 크크;
21/09/09 15:14
SLBM 발사 성공했으니 이제 원잠만 있으면 딱 좋겠네요. 유튜브에서 이세환 기자 방송 보니까 우리나라는 항모보다는 SLBM 탑재한 원잠이 더 필요해보이더라구요
21/09/09 15:20
앞선 나라들을 가장 빨리 따라잡을 수 있고 가장 효과가 큰 부문 하나에 집중해야죠. 그 부문이 항공모함이나 차세대 전투기일 리가 없죠.
21/09/09 15:25
항모와 원잠 둘 다 필요하긴하죠. 미래 해양전략이 CEC에 기반한 다목적 플랫폼에 기대는게 너무 커서... 앞으로 다가올 무인기까지 생각하면 지금 항모 플랫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미래에는 이전의 스텔스기 vs 기존 전투기급 수준의 전술적 격차 같이 해양전술 대응에 불리함으로 작용 할 수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현재도 항모관련하여 계속 본격적인 세미나나 토론회가 정기적으로 진행 되고 있는데 하면 할 수록 항모찬성률이 높아지고 있는것도 여태 북한에 치우져진 전술전략이 이제 미중패권 상황에 맞춰진 미래전장 분석으로 넘어가고 있고. 일본,중국,미국, 영국, 프랑스등의 미래전술로드맵도 족족히 분석하고 나오고 있는 중이라...
원잠의 경우 얼마전에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작전성능요구안이 확정되었다고 하네요. 이번년도 안으로 원잠관련되어 공식적으로 발표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하더군요.
21/09/09 15:35
관련없을겁니다.
현재 관련지에서 나오는 바로는 지금 준비중인 원자력잠수함이 단가만 바라본다면 프랑스 원자력 발전기술을 도입하는게 가장 저렴하다고 합니다. 일단 원자력발전 특성상 항공기 엔진가 비슷한게 바로 규모의 경제가 나오지 않으면 자체개발시 단가 자체가 안나온다는건데요. 원잠 관련으로 수요하는 국가가 매우 한정적인 이유도있지만, 댓수자체도 매우 적은 형태라서 개발끼고 사업하는 순간 단가는 매우 올라갈수 밖에 없다고하네요. 그래서 롤스로이스처럼 선제적으로 수출시장을 뚫고 양산화가 잘된 국가에서 개발한 국가에서 도입하는게 가장 저렴하다고 합니다.
21/09/09 15:46
국방은 물리력이 있어야죠. 작은하마 건드리면 X되는 것을 널리 알려서 호구 안 잡혀야 살아남는다는건 유구한 역사가 증명한 사실입니다.
21/09/09 23:43
내년 국방예산이 일본과 비슷해졌는데도 별말이 없는게 한국이죠
솔직히 국방은 보수정권보다 민주정권이 더 신경쓰고 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1/09/09 16:42
주변에 핵 보유국만 3개(북,중,려)에 여차하면 핵보유 가능한 나라(일본)이 있는데 그 틈에서 살아 남으러면 이정도 전력을 구축해야죠
21/09/09 17:08
뭐 저 3대 핵투발 수단을 다 가진건 미중러정도일거고 영프는 현재는 그냥 잠수함 발사 탄도탄으로 때웠고...
인도는 현재시점에는 ICBM이 없던가...
21/09/09 23:15
인도도 ICBM 있습니다.
2018년에 인도의 아그니-5가 실전 배치되면서 인도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에 이어 6번째 ICBM 보유국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라고 하네요.
21/09/09 22:44
위로 3개국이 비대칭전력인 핵을 가지고있고
SLBM도 가지고있습니다. 아래섬나라는 플루토늄 재처리까지 하고있는데요 최소한 건드리면 너네도 당한다는걸 보여줄려면 SLBM은 있어야죠 SLBM에 핵탄두장착하는순간 경제제재받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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