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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2 14:30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일 문 대통령의 모습을 엮은 '승부사 문재인'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강 전 대변인은 지난해 2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청와대 대변인으로 지냈다.
멕이려고 낸 책인가요?
21/09/02 14:30
강 전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박 전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지난해 7월 "개인적으로 아프다. 정말로 인생무상, 허망하다"며 "(피해자에게) 목숨으로 책임진 건데 조문 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와 박 전 시장은) 오랜 세월 비슷한 활동을 쭉 해오기도 했다"며 "비판해도 조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 전 대변인은 전했다. 하지만 당시 조문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조문을 대신했다. 문 대통령은 본인 명의의 조화를 보냈다. 참모들의 만류가 있었다고 한다.
21/09/02 14:34
목숨으로 책임이라... 이거 일본애들이 할복하면서 보여주는 그 사고 방식인데...?
문재인과 민주당은 누구보다 일본을 좋아하고 닮았으면서 (그러니 윤미향 건도 입꾹닫이겠지만) 반일 코스프레 하느라 고생이 많네요
21/09/02 14:34
그냥 지지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소리를 들려주는 거라고 봐야죠.
또한 그런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자신임을 보여주는 것은 강씨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구요. 그런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지지층 외의 사람들에게는 역효과를 일으킨다는 것을 설마 몰라서 저랬을리는 없습니다. 알지만 그런건 굳이 신경쓰지 않는다. 신경쓸 필요가 없다. 대충 이런 마인드일듯 합니다.
21/09/02 14:35
근데 저 전직 대변인도 이상한 놈이네요 문재인이 저런 소리한거도 그렇지만 결국 박원순 조문가는게 잘못된거라 참모들도 말리고 해서 안간건데 그걸 임기도 끝나지 않았는데 저렇게 떠벌리고 다니다니요 . 책팔려고 저런 개념없는 짓을..
21/09/02 14:40
저거 말고 다른 내용들도 진짜 웃깁니다. 저 전직 대변인은 뭔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좀 민감할수 있는 발언이나 공식적으로 한거도 아니고 그냥 비공개자리에서 투덜거린 발언 등을 무슨 임기중에 다 떠벌리고 다닌답니까..욕먹일려고 작정을..
21/09/02 14:38
https://www.etnews.com/20210902000121
문 대통령은 강 특보의 출간 계획을 듣고서는 “대변인 것이잖습니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대변인으로서의 기록을 책으로 만드는 데 흔쾌히 동의했다고 한다.
21/09/02 14:51
미안하다 고맙다 생각해보면
보통 아 이건 욕먹겠는데... 라는 보편적 감각이 좀 다른 거 같습니다. 진짜로 욕 먹을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을듯.
21/09/02 14:54
저 내용은 그냥 대변인이 쓴건데요..대변인이 글쓰고나서 다 검사를 받았겠습니까 쓰기전에 책써도 되냐고 물어봤다는 얘기겠죠. 알아서 저런 거는 빼고 쓸거라고 생각하지 누가 저런거까지 다 썼을거라 생각했을까요..
21/09/02 14:53
대통령이 비판받더라도 조문하겠다 얘기하고 참모들 반대해서 조문안갔다는 얘기는 결국 조문 가는게 욕먹을 일이라는거를 대통령도 참모들도 다 알고 있어서 결국 안간거잖아요. 근데 사실은 대통령이 박원순 칭찬하면서 조문 가려 했어염..
이런 글을 설마 쓰리라 생각해서 써도 된다했겠습니까.. 그리고 대변인도 거 몰라서 저런거 썼겠습니까. 그냥 그쪽 대상으로 책팔려고 쓴거죠..
21/09/02 15:12
'일부' 국민들이 불합리하게 비판할까봐 그랬던 것 아닐까요?
본심은 일관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대변인=박원순이 목숨으로 책임졌음) 제 눈엔 대변인의 충심을 avatar2004님께서 오해 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제가 오해하고 있다는 (=대변인이 욕먹을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책팔려고 썼다) 근거가 있을까요?
21/09/02 16:10
다른건 몰라도 저 발언 했던 당시에 저런 발언이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이 이래저래 했다고 알려졌다.. 라는 기사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거죠. 그걸로 봐선 저런 발언이 문재인이나 참모들도 욕막을거 알았다는걸로 추측이 가능하죠..
보통은 저런 얘기들이 전해전해 당시에 기사로 뜨곤하는데 확실하게 입막음이 된거잖아요. 왜냐면 저런 야기해봐야 욕먹을거 뻔하니까요. 대충 당시 기사보면 청와대에서는 언급을 자제했다..대부분 이렇게 나오는데요. 지지율에 목숨거는 문재인 정부가 말해봐야 별 도움안되는 저런 얘기를 문재인이 했다는게 밖에 나도는게 좋겠습니까. 늘 도움안되는 얘기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할게 없다고 엄청나게 발언을 관리하는데 말이죠.
21/09/02 14:36
유서에 최소한 사실 인정과 사죄가 있었다면야 그래도 모르겠는데...
그냥 모두 안녕 ~ 하고 가버렸고 , 민주당에서는 피해호소인이 어쩌고 저쩌고 했었잖아요. 대체 뭔 책임을 졌다는건지...
21/09/02 14:38
이게 책임진거면 롤하다 던지고 탈주하는것도 책임지는겁니다. 오거돈도 쌍욕먹어야하지만 법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최소한 박원순보다는 몇배는 나은 정치인에요.
21/09/02 14:41
[ "개인적으로 아프다. 정말로 인생무상, 허망하다"며 "(피해자에게) 목숨으로 책임진 건데 조문 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 아니 이게 무슨 할복자살한 사무라이 찬양하는 감성입니까?
21/09/02 14:42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17&aid=0000731141
[박원순 무덤에 삽질한 남성 자수 "성추행범 마음에 안 들어"] 오늘 이런 기사도 있네요.
21/09/02 14:55
제가 생각하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보통 문제를 해결하면 문제와 문제해결에 포커스를 주는데
[이정부는 문제해결이 되었다고 광고하는데 더 포커스를 줘요.] 나라가 망하려는지 저런..
21/09/02 14:57
누구보다 책임지는 걸 싫어하는 문재인씨는 죄 저지르고 자살하는 걸 책임지는거라고 생각하나 보군요.
그래서 그토록 책임지길 싫어했나 봅니다.
21/09/02 15:01
근데 저 마인드가 민주당 내부에 깔린거 같아서 좀 무섭습니다.
나중에 하나씩 해먹은 인간들 당에 해끼치겠다 싶으면 줄줄이 가지 않을까 싶을정도
21/09/02 15:03
사실이라면 대변인도 그렇고 그시절 그양반들의 동지감성이 유별나보이네요. 저런 언사가 대중에게 어떻게 보일지 생각도 못하는게 크크..말그대로 그들 감성을 참대변해주는 진정한 대변인이네요 크크 참나
21/09/02 15:05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책임은 선거로 지는거고, 자연인으로서의 책임은 민사랑 형사재판으로 져야 하는거지 죽어버리는건 도피지 책임이 아니죠....
21/09/02 16:20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698751?cds=news_edit
이미 이런기사떴네요. 지지율에 목숨거는 문재인 정부가 저런 얘기 나오는게 기분좋겠어요. 그냥 전 대변인이 책팔려고 정신 나간 짓한거죠. 저거는 퇴임하고나서나 낼 책을 뭔 임기중에..저런 짓을..그거도 무슨 공익적인 고발도 아니고 뭔 예전 정가은 sns같은 글을..
21/09/02 16:24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상황에서 명예훼손으로 대응하는 게 가능합니다.
얼마전에 일반인을 모욕죄로도 고소하셨으니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 못할 것도 없다고 보여지네요.
21/09/02 16:36
화염과 분노 발간 또한 트럼프 임기내에서 이루어졌으니까요.
책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통령께서도 속으론 어떠실지 몰라도 겉으로는 허허허 하면서 웃어넘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21/09/02 16:42
근데 화염과 분노는 저널리스트가 애초에 비판의 의도로쓴 조국백서 같은것이고 저 전직 대변인 책은 승부사 문재인이라는 제목걸고 썼는데 결과적으로 엿먹이는 책이잖아요. 그니까 어이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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